챙
1. 모자의 테두리
모자의 테두리 부분을 뜻하는 표현으로, 차양(遮陽 - 햇빛을 가린다)이 변한 것이다. 챙이 넓고 크면 그만큼 그림자가 생기는 영역이 크다.
고급 모자일수록 챙의 디자인에 많은 품이 들어간다. 때문에 이런 모자를 벗어서 탁자 등의 표면에 내려놓을 때는 챙이 표면에 닿도록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크라운(모자 윗부분)이 표면에 닿도록 내려놓는다. 챙이 변형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모자를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그 모자 전용으로 제작된 모자 상자(구매시 딸려온다) 안에 챙이 위로 가도록 뒤집어서 보관하며, 하룻밤 정도 보관하는 경우에는 모자걸이에 걸어둔다. 모자걸이는 헤드밴드에 하중이 걸리도록 고안되어 있으며, 헤드밴드는 모자에서 가장 튼튼한 부분이다.
물론 이는 펠트나 비단, 토키야 야자잎같은 비싼 재료로 만든 고가의 모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므로, 위키러의 모자가 코튼 등의 경제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실용적인 모자라면 전혀 신경쓸 필요 없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착용하는 모자인 캡 종류(야구 모자, 군모 등)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은 모자 챙(brim)이 아니다. 이건 바이저(visor, 차광부) 또는 부리(bill)라 부르며, 눈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일상 용어로는 대부분의 사람이 야구모자 챙이라고 부른다. 베레, 비니 등의 모자도 물론 챙이 없다.
그 외의 모자들은 대개 챙이 있으며, 특히 넓고 큰 챙을 가진 모자로 밀짚모자, 갓, 솜브레로 같은 것이 있다. 마녀 캐릭터의 필수요소인 마녀모자도 챙이 큰편.
2. 의성어
칼과 같은 금속 물체가 서로 부딪치면서 나는 소리를 표현하는 의성어.
심벌즈나 트라이앵글과 같은 악기소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3. 인명
4. 애칭
주로 본명이 채영인 사람을 줄여 말할 때 사용한다.
5. 인터넷 은어
매춘을 뜻하는 娼의 발음을 변조한 것. 검열을 피하거나 부적절함을 순화하기 위해 어감을 가볍게 하기 위함도 있다. 엠창, 헬창 등 창이라는 용어가 그 부적절함에 비해 대중화되었기에 챙 용어도 문제를 느끼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대개 대상이 캐릭터기 때문.
핑챙, 흑진금챙처럼 약어로 쓰거나, 비치기믹 캐릭터를 부를때 쓰기도 한다. "OO 내 챙" 처럼 어떤 캐릭터가 나의 것이다 라는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6. 경찰청 의무경찰 용어
후임들을 챙기는 짬밥의 의경을 일컫는 말. 보통 이 시기를 거쳐 분대장 혹은 열외기수가 된다.
의무해경들은 사용하지 않는다.
[1] 한국 이름이 박채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