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창

 



1.1. 이게 거짓말이면 우리 엄마는 창녀다.
1.1.1. 실제 사용 사례
1.2. 애미창녀의 준말
1.2.1. 엠창으로 오해받기 쉬운 사례
1.2.2. 엠창인생
2. 눈 마사지기 M CHANG
3. 장면 전 총리 겸 부통령의 영문 통용명


1. 욕설



1.1. 이게 거짓말이면 우리 엄마는 창녀다.


[image]
네이버 웹툰 야심작 정열맨 41화에서 나오는 엠창 장면.
엠창을 찍을 때는 엠창이라고 외치며 검지, 중지, 약지를 접고 엄지와 소지로 엄지는 입에(이때 살짝 혀를 내밀어서 엄지 끝에 침을 묻혀야 한다), 소지는 눈썹 사이 미간에 닿게 해야 하며 접은 손가락은 코에 닿으면 안 된다. 몇몇 지역에서는 결백을 의심하는 사람이 오른손 검지와 엄지 끝을 붙여 동그란 고리를 만들면 결백을 주장하는 사람이 그 고리를 오른쪽 집게손가락으로 끊으면 된다. 이게 대체 어디서 온 제스처인지는 알 수 없다.[1] 그리고 저 제스처가 '이게 거짓말이면 우리 엄마는 창녀다'라는 뜻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어째서인지 고등학생이나 중학생, 심하면 초등학생들에게도 퍼져있는 일종의 인증 행위로도 쓰인다. 처음에는 엄창으로 쓰이기 시작하였지만[2], 전설모음화를 거쳐 엠창으로 변형되어 더 자주 쓰인다. 뭔가의 사실을 말했을 때 그것의 진실성을 보증한답시고 하는 행위로써 '''내가 말한 게 진실이 아니면 우리 엄마가 창녀라는 사회적 손가락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순화하자면 "'''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부모님의 이름을 걸고 패드립을 하는 행위이지만 이걸 하는 학생들은 그런 건 아랑곳하지 않고 이 행위를 한다.
꽤 유서깊은 욕설로 상단의 손가락 인증행위는 1990년대 초반부터 사용한 것이다. 유사한 욕설로는 엄뽀배(엄마 뽀르노 배우), 엄뽀스(엄마 뽀르노 스타), 엄보불(엄마 보지 불고기), 아타(아빠 타이어...)[3], 엄유농(엄마 유방 농구공...), 아불당(아빠 불알 당구공...) 등이 있었다. 현재 엠창 외에는 모두 사장됐다.
꼭 위의 용례가 아니고도 믿기 힘든 말을 들었을 때 눈을 똥그랗게 뜨고 '엠창?' 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이 때는 거의 레알과 비슷한 용법으로 쓰인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의미를 완전히 통용하는 건 아니라서 일부 학생들의 경우는 오히려 못 알아 들은 사례가 종종 있다.
학교에서 너무 자주 엠창을 까면 영 좋지 않은 취급 당하기 십상이다. 그리고 간혹 얌전한 애들이 양아치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거나 주먹을 날린다면 이와 관련된 일이 상당히 많은 편.
최고 등급의 맹세로 취급받는다는 점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스틱스 강에 맹세하는 것과 비슷한 뜻"(...) 으로 볼 수 있으나 차라리 자기 양심에다가 맹세하자.
엠창 손가락을 이마와 혀에 대는 행위는 훼이크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새끼손가락이 이마고 엄지손가락이 혀에 닿아야만 인정이 된다. 반대의 경우는 '''훼이크'''니 조심. 또한, 둘 다 잘 닿아도 검지부터 약지 중 하나라도 펴지면 이 역시 '''훼이크'''. 또한 고리를 끊을 때는 오른손 검지 이외에는 전부 '''훼이크'''. 중지, 약지, 왼손 손가락 이용하는 것 모두 무효. 단 지역에 따라 엄지손가락을 이마에 대고 새끼손가락은 하늘을 향하게 하는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긴 하다.[4]
  • 아변: 엠창과 유사한 패드립으로 역시 진실성을 보증할 때 사용한다. 이쪽은 아빠를 건다는 것이 차이점. "우리 아빠 변태" 의 준말이라는 설과 "우리 아빠 변강쇠" 의 준말이라는 두 가지 의견이 있다.
옛말 중에도 일구이언은 이부지자, 한입으로 두 말 하면(즉 거짓말을 하면) 두 아비의 아들이다라는 말이 있다. 자기 말의 진실을 엄마를 담보로 하는 건 유서깊은 행위다.
참고로 이슬람교를 신앙으로 가진 사람에겐 되도록이면 엠창 드립은 시전하지 말자. 이슬람교의 교리에서는 도박이 금지되는데, 엠창이라는 단어를 파고들면 '''자기 어머니를 걸고 도박을 하게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당장 일반인들의 정서 뿐만이 아니라 무슬림들에게도 안좋게 보일 수 있다.
창원에 사는 사람들은 가끔 "우리엄마 창원산다"는 뜻으로 엄창을 찍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원 사는 사람들이 엄창을 하는경우, 엠창의 원래 의도와 화자가 다르게 썼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절대로 사용하지 말자.''' 사용하는 순간 자신과 자신의 부모님을 망신시키고 심하면 모욕죄로 고소당할수 있다.

1.1.1. 실제 사용 사례


  • 한수민의 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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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2018년 8월 29일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방송중에 엠창 동작을 해 악플, 비난, 폭언을받았고, 한수민은 이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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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8일 배윤정이 다음 TV팟을 통해 박가희와 함께 마리텔에 출연했다가 폭언과 함께 엠창 동작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1.2. 애미창녀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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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TBC
'''내(네) 어머니창녀'''의 줄임말이며 당연히 욕설이다.
ex)엠창인생
간혹 엠창을 걸어놓곤 '''M'''BC '''창'''작동요제 라고 훼이크를 쓰는 애들이 있다. 엄마 창문닦고 있음이라든지.
  • 2007년 겨울 충청북도 보은의 모처에서 열린 행사에서 진행자가 '엄창' 이라는 표현을 써서 참가한 학생들이 굉장히 놀랬다고 한다. 물론 실제 뜻으로 쓰진 않고 " 밖에 눈이 와요' 라고 했다고는 했지만...
파생어로 엠창인생, 또는 엠생이가 존재한다. 뜻은 앞서 나왔던 엠창이 그렇듯이 막장 인생.[5]

1.2.1. 엠창으로 오해받기 쉬운 사례


중요한 것은 앞서 언급되었듯이 새끼손가락이 이마, 엄지손가락이 입술을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폈다고 해서 엠창이 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동작은 사실 하와이에서는 인사법으로 통한다고. 정창욱 셰프 사진에 나온 모습 또한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팔을 위로 올린 것도 모두 엠창은 아니다.
해외 록 뮤지션이나 힙합 뮤지션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인데, 국내 가수가 이런 동작을 했을 경우 악마의 편집에 의해 엠창 논란이 빚어진다.
국내 가수 제스처 논란(거의 의도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링크
혹은 수어로 '''있어요'''라는 표현도 혀를 내밀지 않은 상태로 이 자세니 조심하자.
하하가 한수민의 엠창사건 직후 같은 논란이 생겼는데 이는 엠창이 아닌 새끼손가락 약속 손동작이었다

1.2.2. 엠창인생


하빠리, 찐따, 인생 패배자/낙오자(루저) 등과 같은 의미이다. 줄여서 앰생이라고 한다.
‘엠창인생’ 과 본인이 푹 빠진 분야를 합성하여 ‘X창’ 과 같이 사용하는 용례도 자주 보인다. 대표적으로는 ‘헬스’ 와 합성된 헬창이라는 단어가 있다.
헬창 문서에 따르면 2020년 초에 헬창의 의미가 무엇인지 논란이 된 듯 하다. 이 문제에 대해 살펴보자면 두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제일 처음 사용된 표현이 어떤 형태였는가. 둘째, 표현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어떤 의미로 알고 사용했는가.
먼저, X창이라는 비속어는 헬스뿐만이 아니라 겜창(게임 + -창)으로 시작해서, 롤창( + -창), 메창(메이플 + -창), 옵창(오버워치 + -창), 던창(던파 + -창), 좀창(좀비고+창) 등 각종 게임에도 같은 종류의 표현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니까 X창이라는 표현을 살펴봐야하는 것인데. 구글링으로 '롤창', '메창', '던창', '헬창'을 기간을 좁혀가며 '해당 단어가 사용된 접근 가능한 페이지'를 찾아보면, 롤창은 대략 2015년 하반기, 메창은 2015년 상반기, 던창은 2014년 상반기에서 중반기 사이, 헬창은 2015년 중반기에서 하반기 사이에 검색이 된다. 하지만, 해당 범위(~2015년)에 검색되는 헬창은 보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 것인데, 당시에는 헬스보다는 던전앤파이터 게임의 어떤 용어와 관련을 해서 사용한 듯 하다.
한편, 2014~15년 당시 X창이라는 표현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은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메창 마창 던창 던창
결론적으로 위의 자료들을 종합해보면, 첫째, 'X창'이라는 표현은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것과 XX + 엠창인생 이라는 표현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고. 둘째, XX + 엠창인생 으로 알고 사용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다른 의미로 파악하고 (위 자료에서 예를 들면 XX + 시궁창)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2021년 현재 시점에서 ‘X창’ 합성어는 해당 분야, 게임 등에 과몰입한 사람을 비하하거나, 본인이 푹 빠져 있다는 것을 자조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2. 눈 마사지기 M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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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케이블TV 광고에서 판매되었던 눈 마사지기의 이름이며 명대사로는 ''''엄마가 사다 주셨어요!''''와 ''''효도선물로 좋습니다.''''가 있다. 1번 문단의 의미로 인해 상품의 본래 의도와는 다른 이유로 유명해졌으며 2020년 현재는 단종되었다.

3. 장면 전 총리 겸 부통령의 영문 통용명


장면은 젊은 시절부터 '''존 M. 창(John M. Chang)'''이란 이름으로 유학생활을 했고, 후에는 이 이름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외교관 활동을 했다. 영문 통용명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Myon Chang 이라고 했더니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자신의 세례명인 요한(John)을 앞에 붙여서 이런 통용명이 됐다고 한다.

[1] 용례는 다르나 하와이언 서퍼들이 손목을 비틀며 인사로 하는 shaka sign이 유사한 손가락 모양을 하고 있다. 위키 본문 내용을 보면 호주에선 술병을 들이키는 모양새로 쓰이고, 러시아에선 파이프 흡연을 뜻하며, 또한 중국에선 숫자 6을 나타낸다.[2] 90년대 초~중반부터 고등학생, 중학생이 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994년 경향신문 기사에 등장했지만 이 때는 '엄마 같은 늙은 술집 여자'를 뜻하는 말고 소개하고 있어 의미가 다르고, 1996년 동아일보 기사에서는 지금과 같은 뜻으로 소개하고 있다.[3] 여기서 말하는 타이어란 시장에서 타이어를 끌고 다니며 구걸하는 장애인을 이른다.[4] 서양에서는 비슷하게 검지와 중지를 교차하는 식의 훼이크 맹세가 있다.[5] 엠창이 엄마와 창녀의 준말로 만들어진 말인데, 엠생은 이 준말인 엠창+인생의 준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