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량
1. 개요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중국 슈퍼 리그의 창춘 야타이 소속이다.
2. 유소년 시절
풋살 선수로 유소년 경력을 시작했다. 2003년에 민즈 중학교 소속으로 전국 풋살 챔피언십에서 2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2006년엔 가오슝의 시립 중청 산업 고등학교에서 뛰며 고등학교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대만 국립 체육대학교에서 뛰기 시작했다.
3. 클럽 경력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추쿄대학과 J1리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 JFL 소속이던 FC 기후, FC 카리야에서 테스트를 보기도 했지만, 2010년 대만전력에 입단한다. 그러나, 대만 축구 협회에서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고, 2011년, 홍콩 프리미어 리그의 페가수스 FC로 이적해, 7경기 3골을 기록하고 같은 해 5월, 대만전력으로 돌아가 8경기 1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팀의 AFC 프레지던트컵 우승에 기여하며, [2] 2012년, 중국 갑급 리그 소속의 베이징 바시로 이적한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같은 리그 소속의 선전 루비로 이적한다. [3]
선전 루비에서 53경기 9골을 기록하고, 2014년, 중국 슈퍼 리그 소속의 상하이 선화로 이적해 후보 선수로 뛰며 13경기 출장을 기록하고, 이듬해인 2015년, 항저우 뤼청으로 이적한다.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지만, 2016 시즌에서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팀의 강등에도 잔류해 주장직을 맡기도 하며, 저장 뤼청[4] 에서 총 132경기 11골을 기록하고, 2020년, 창춘 야타이로 이적해 13경기 2골을 기록하였고, 팀은 중국 슈퍼 리그로 승격했다.
4.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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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어린 나이였던 2006년에 성인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2007 아시안컵 예선 경기였던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오르며 데뷔전을 치뤘다. 2007년 5월, 괌과의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전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총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10-0 대승에 기여했다.[5]
2021년 2월 현재까지 79경기 25골을 기록하여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다 출장자 및 최다 득점자이며,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5. 플레이 스타일
주력도 빠른 편은 아니고, 몸싸움 또한 딱히 뛰어나진 않지만, 패스 타이밍과 노마크 찬스 때의 슛 타이밍이 좋다. 또한 베테랑답게, 매우 노련하고 침착하며, 뛰어난 리더쉽으로 중원에서 동료들을 조율하는 플레이를 한다.
6. 여담
- 대만 최고의 인기 축구 선수로, 언론과의 인터뷰 또한 가장 많다. 또한,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 때, 대만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팬들을 살펴보면, 많은 수의 팬들이 천보량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팬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대만 언론과 독일 대표팀에 관해 인터뷰를 했는데,# 다들 알다시피 결과는..
[1] 2021년 2월 기준,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장 및 최다 득점 선수[2] 대만 클럽팀의 첫 번째 아시아 대회 우승이다.[3] 대만 리그에서 보인 활약으로 선전 또한 관심을 보였고, 일주일의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천보량의 플레이에 만족해 계약하게 되었다고 한다. 천보량 역시 선전이 대만에서 멀지 않다는 이유로 베이징 바시가 아닌 선전으로의 이적을 결심했다고.[4] 2018 시즌부터 팀명 변경[5] 2021년 2월 현재까지,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다 점수차 승리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