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를 구하시오

 


'''철수를 구하시오'''
'''장르'''
SF, 현대 판타지, 루프
'''작가'''
가짜과학자
'''출판사'''
에이시스 미디어
'''연재처'''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연재 기간'''
2020. 03. 26. ~ 2020. 11. 12.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6. 설정
6.1. X1/RAMA
6.2. 회귀 현상
6.3. 국제우주개발회의
7. 기타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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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SF·판타지 소설. 작가는 가짜과학자. 길이 160km의 소행성 라마가 지구에 충돌하여 인류가 멸망하게 되는 미래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회귀하며 분투하는 강철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본래 SF라는 마이너한 장르와 주류와는 다른 전개, 문체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독특한 제목과 표지[1], 필력과 스토리가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하며 연재 시작 이후 약 한 달만에 큰 인기를 끌었다.

2. 줄거리


(서술형)

철수는 지구에서 소행성 라마를 관찰하고 있다. 소행성 라마는 17.5km/s의 속도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으며 가속 중에 있다.

이때, '''철수를 구하시오'''. (4점)


3. 연재 현황


2020년 3월 6일 문피아 자유 연재란에서 연재하기 시작했고 이후 일반 연재란으로 이동했다.
4월 27일 오후 5시 유료 연재로 전환되었다. 초기 연재 주기는 토, 일 제외 주 5회 오후 8시. 무료 분량은 25회까지다.
6월 3일 5회차 전개를 마무리하며 휴재에 들어갔으며 6월 15일 재연재 예정이다. 연재 주기가 월, 목으로 변경되며 연재일마다 2편이 동시 연재된다고 공지됐다.
2020년 11월 12일 총 175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주인공의 성향소행성 충돌이라는 요소 때문에 SF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작가가 미리 언급했듯이 과학적 엄밀성을 생각하고 쓴 소설은 아니다. 우주 개발에 관련된 하드 SF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 또한 등장인물들과 목표가 늘어나면서 기업물 요소도 차례차례 등장하고 있다.
전개가 느린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초반부를 과감하게 스킵한다던지, 전개를 쌓았다가 명장면을 연출하는 덕분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편. 하지만 유료화 이후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문제가 되었다. 특히 5회차에서 '베티'라는 인물이 등장한 이후 전개가 극도로 느려지거나 지지부진해지며 논란이 터졌는데, 이에 작가가 사과문을 담은 공지사항을 올리기도 하였다.[2]
다만 몇몇 회차를 제외하면 '한번 처리한 내용은 시원시원하게 스킵해버리는'이야기 방식이 마지막 에피소드에 적용되는 바람에 핵심전개가 소드마스터 야마토처럼 해결되었다고 느껴서 불만인 독자도 있는듯.

5. 등장인물




6. 설정




6.1. X1/RAMA


통칭 소행성 라마.
성간 천체. 작중 소설의 발단으로 지구로 날아와 멸망을 일으키는 소행성으로 긴쪽이 160km, 짧은쪽이 60km인 럭비공 같이 찌그러진 형태의 거대한 크기이며, 초속 17.5km/s의 속도로 지구에 접근한다. 모티브는 오우무아무아인 듯, 외형이 오우무아무아처럼 길쭉한 형태에 원래 붙여질 뻔한 이름인 라마[3]를 붙였다. 다만 오우무아무아는 추정크기 230×35×35m 밖에(?) 안되는 작은 놈이지만 라마는 장축 160km로 약 20억 배 크다.
이만큼 크다보니 포착 자체는 진즉에부터 가능했지만, 문제는 기묘하게 움직인다는 것. 멀찍이 지나가는 줄 알았지만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덕분에 예측이 번번히 빗겨나간다[4].
구조도 괴상해서 3회차에선 알고보니 표층 아래 다공성 지질이 있어서 엔진을 착륙시켜도 지반이 무너져서 무쓸모로 변해버리기까지 한다. 이런 구조에 대해 작중 인물들이 "어떻게 이런 구조가 형성된건지 모르겠다"고 반응할 정도.
때문에 2회차에선 외계인의 무기가 아니냐는 가십기사가 나왔을때[5] 독자들도 이게 사실이거나 떡밥일지 모른다고 이야기가 돌곤 하였다.
  • 1회차: 소행성 요격 프로젝트
처음에는 멀찍이 지나갈 것으로 여겨졌지만,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지구에 직격. 이 때문에 초회차에서는 지구충돌천체라는 걸 알아차리고 대응책을 마련하기가 너무 늦어 실패하고 만다. 소행성을 요격하기 위한 요격 미사일을 지구 전역에서 뿌렸으나 의미가 없었고 결국 멸망.
  • 2회차: 궤도 수정 계획
철수가 천문학자로서 1회차 때 보다 3년 먼저[6] 발견하였으며, 라마가 방향을 바꿔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실제로 방향이 바뀌며 위험해지기 전까지는 세계의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때문에 뒤늦게라도 택후와 계획을 세우며 대비한다. 국제우주개발회의 주관으로 핵폭탄을 실어보내 궤도를 수정하기로 한 것.
하지만 그 계획이 처음부터 끝까지 라마의 위협을 과장하여 예산 따내려는 짓이라는 스밀로프 소장의 정치질, 계획을 눈먼 돈 타먹는 용도로 이용해먹던 관련자들의 욕심 덕분에 완벽하게 비틀리며 성대하게 실패. 결국 이번에도 지구는 멸망해버리고 만다.
  • 3회차: 궤도 수정 계획. 프로젝트 허큘리스, 프로젝트 E
철수가 택후와 엇갈린 뒤, 열핵 엔진 개발자로서 주도적으로 계획을 이끌어간다. 이후 추진체를 소행성에 붙여 궤도를 비틀려고 하지만 다공성 지질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변수. 그리고 온갖 방해로 1% 부족했던 계획 덕분에 안타깝게 실패하고 만다.
이후 철수의 뒤를 이어 샬로테가 소행성을 지진폭탄, 라즈그롬 미사일들로 쪼개려는 허큘리스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길이 30km규모의 파편을 쪼개내는데 성공한다. 즉 소행성을 두개로 쪼갠 것.
덕분에 라마가 130km까지 줄어들어 궤도를 좀 더 수월하게 비틀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안타깝게도 궤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마지막 라즈그롬 미사일들을 모두 발사하여 표면을 일부 내려앉게 만들었으나 라마의 궤도는 여전했고, 결국 멸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편 이 회차에선 그나마 생존자가 생겨나게 되는데, 바로 궤도 수정계획 이후 이어진 프로젝트 E 때문. 국제우주개발회의는 소수의 인원들과 인류 배양시설을 갖춘 대피선을 쏘아올려 인류를 보존하기로 한다. 이 책임자로 개발을 전두지휘한 철수를 정했으나, 철수는 그 대신 샬로테를 추천하고, 자신 대신 대피선에 오를 이로 오델리를 추천한다. 그리고 자신은 다음 회차를 위해 소행성 충돌과 함께 죽는다.
  • 4회차: ???
4회차에선 멘탈이 무너진 강철수가 이전 회차들과는 달리 라마를 막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그와 공유미와의 관계를 중점으로 다루기 때문에 라마 대책에 대해선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공유미와 강철수가 있던 지하벙커가 충돌 후 지진에 의해 무너짐으로써, 지구 반대편 지하 깊숙이 벙커를 마련하더라도 예측대로 소행성 충돌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 증명된다.
  • 5회차: 우주 대피선, 프로젝트 노아
전회차의 공유미와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은 철수는, 이번 회차엔 라마 자체를 막는 걸 포기하고 대신 대피선을 만들어 인류를 보존하기로 결심한다. 때문에 소행성 라마보다는 지구를 떠날 우주 대피선의 준비과정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터라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진 않는다.
  • 6회차 :우주 거주지
6회차에서 철수와 유미는 전 회차에 이루지 못한 우주거주지 개발에 몰두한다. 성민수를 성공적으로 포섭하여 인공장기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여 공격적으로 달기지를 건설, 이를 통해 우주 거주지를 만들어 미리 선별해둔 수만의 인원을 대피시키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라마로 인해 지구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각 국이 도움을 요청하나, 이를 거부하고 인류 보존을 위해 떠난다.
그러나 7회차에서 언급된 택후와 철수의 대화로 드러난바에 따르면 그다지 미래가 희망적이진 않은 편. 6회차의 묘사로는 별다른 방해 없이 지구로부터 멀어지는데에 성공했지만, 생각보다 방어 장비가 단단하진 않아서 라마 충돌 이후 지구 생존자들과의 충돌에서 어떻게 되었을진 알 수 없다고.

6.2. 회귀 현상


작중 강철수가 겪는 현상.
1회차의 소행성 충돌 이후 겪게 되었으며, 소행성이 충돌하면 다시 중학교 입학을 앞둔 시절의 강철수로 회귀하게 된다. 때문에 철수는 회귀를 끝내기 위해 소행성 라마를 막기로 결심하게 된다.
한편 회귀현상은 돌아오는 시점이 회귀를 거듭할수록 '''밀려나간다'''. 첫 회귀는 중학교에 입학한 해의 2월(2회차)이었으며, 그 다음은 3월(3회차), 5월(4회차), 10월(5회차), 다음해(6회차) 등 회차를 거듭할 때마다 미래로 밀려나고 있는 상태.
때문에 작중 철수가 등장인물들에게 쌓은 변화가 다음 회차에도 축적되면서 이어지게 된다. 3회차에서 비틀렸다가 4회차에서 바로잡힌 택후의 진로라던지, 4회차에서 쌓은 공유미와의 관계가 5회차로 이어지는 것이 그 예. 또한 회귀를 거듭하다보면 언젠가 운석 충돌 시점까지 밀려나게 되므로, 여타의 회귀물과 달리 만능이 아니라고 추측된다.
이후 회귀지점이 밀려나는 현상이, 실은 밀려나는게 아니라 '''그만큼 실패하고 있었단'''것으로 밝혀진다. 지난 회차에서 철수는 한번에 라마의 궤도를 예측하거나 리퀴드 코어 엔진을 개발, 공유미의 기업이사로서 함께 죽거나 베티에게 우주선에서 살해당한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무수히 실패하거나 죽은 끝에 궤도를 예측하거나 엔진을 개발하고 우주선에서 살해당했던 것. 이 실패한 루프들은 기억에 남지 않으나 희미한 기시감정도로 남으며, 철수가 실패했던 종류나 사건에 대해서 기시감이나 모종의 감을 주는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한편 죽고 회귀를 해도, 그 전 회차의 기억이 제대로 계승되지 않는다. 삶을 축약해서 기억하긴 하지만 디테일한것까지 기억해내진 못하는 것. 이를 기억해내는 방법은 그와 관련된 사건을 겪는 것인데, 때문에 전 회차에 쌓은 고도의 지식을 활용하기 힘들며[7], 회귀 후에 전 회차의 사람이나 사건, 지식을 잘 기억해내지 못하는 편. 이 탓에 철수는 한 번 실패한 방법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무가치하다고 판단한다.
6회차, 7회차를 통해 '''동반 회귀'''가 가능함이 증명되었다. 택후가 철수의 뇌파와 동기화하는 장치를 만들어 운석 충돌전에 가동시켰고, 이를 통해 7회차 루프에 편승하게 된 것. 이를 통해 택후는 6회차의 기억뿐만 아니라 지난 회차에서의 삶 까지 모두 기억해내게 된다.
그러나 단점도 만만치 않은데, 6회차의 기억을 서로 나눠 갖게된 것. 6회차 전반부는 철수에게, 후반부는 택후에게 넘어가며 기억이 분할되어버린다. 게다가 6회차 후반부의 기억은 철수시점에서의 기억이 아니라 택후 시점에서의 기억. 그 탓에 철수는 공유미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 이후 자신이 어찌했는지 기억해내지 못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철수의 회귀와 달리, 지난 삶을 축약한 기억도 완전히 잊을 수 있다는 단점도 발견된다. 택후가 그날 아침 운좋게 유미와 철수의 대화를 듣지 않았다면, 단순한 꿈으로 치부하고 빨리 잊어버리게 되었을거란 것. 때문에 루프 동반자를 더 늘려가려하던 철수는 한계를 깨닫고 신중하게 이를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6.3. 국제우주개발회의


막대한 우주 개발 비용을 분담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이 연합해 만든 우주 관련 국제 기관. 라마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철수와 어떤 식으로든 엮이게 되는 기관이다.
  • 2회차
엔진 개발자 택후의 직장 정도로 언급된다. 스밀로프가 훼방을 놓아서 프로젝트가 엉망이 되었고, 운석 요격에 실패하고만다.
  • 3회차
철수가 직접 우주 개발 분야에 투신한 3회차에선 주 무대로 등장한다.
이번에도 2회차 택후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상부의 예산 태클, 정치싸움 등 자잘한 문제로 철수의 발목을 잡았으며 이사진 중 한 명이 비현실적인 목표를 철수에게 강요하는 등[8]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예산 문제는 뒤에서 진행하던 다른 계획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나름 이유가 있긴 했지만. 추후 철수의 계획이 라마의 악랄한 구조 탓에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이었음이 밝혀지며 결과적으론 철수의 프로젝트에 예산을 더 지원하는 대신 다른 곳에 배정한 상부의 결정이 맞았음이 증명되었고, 국제우주개발회의는 소수의 인류나마 살리는데 성공한다.
  • 5회차
5회차에선 철수가 공유미가 세운 사기업에 소속된 관계로 우주 개발을 두고 이권을 다투는 사이가 된다. 철수의 선택에 따라 전 회차의 아군이 적이 될 수도, 적이 아군이 될 수도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우주 개발 붐을 일으킨 게 애초에 공유미의 기업이었고 장기적으로 그 붐을 유지하려면 서로의 역할이 필요했기에 적당히 견제·충돌하는 선에서 협력한다.
  • 6회차
6회차에선 빌런 격 집단으로 등장한다. 공유미의 KNG가 너무 빠르게 성장하며 국제우주개발회의의 입지를 좁혀버리자, 극도로 몰린 끝에 공유미를 로켓사고로 위장하여 암살한 것.
그러나 공유미의 부친인 공정한이 공중분해될 유미의 재산을 모아 다시 철수에게 투자하고, 페시옹에 의해 국제우주개발회의의 다니엘 일당이 사고를 계획했음을 알게 된 철수가 똑같이 로켓사고를 일으킴으로써 다니엘 일당이 사망, 이로 인해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단체로 전락하고 만다.

7. 기타


  • 본래 팬이 선물한 표지를 사용했었는데, 특이하게도 유료 연재 이후로도 해당 팬과 계약하여 표지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 기실 작품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표지여서 독자들과 작가 양측이 모두 원했기 때문. 결국 기어이 엔딩에서 표지내용을 써먹는다(...).
  • 주로 독자들이 줄여서 부르는 말은 철구. 어감이 묘하게 유명인을 떠올리게 하지만 연재되던 문피아내에 비슷한 이름과 성격[9]을 지닌 소설이 이미 있다보니 다르게 언급되게 되었다. 그래서 철구를 언급한 일부 댓글은 위의 인물을 언급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비추를 받기도 했으나, 지금은 받아들여지고 있는듯하다.
  • 말 그대로 순식간에 떡상한 소설 중 하나. 처음엔 입소문만 알음알음 있었을 뿐 큰 주목은 받지 못했으나 추천글을 받으며 제대로 떡상했다. 소설 자체도 필력이 좋지만, 추천글의 필력도 주목받으면서 선작수가 10단위에서 순식간에 만단위를 뚫게 되었다. 참고로 이 추천글을 쓴 사람이 전생하고 보니 크툴루의 작가 감기도령이다. 필력이 수준급인 작가답게 추천글 또한 상당한 필력을 보여주며 소설의 떡상에 제대로 기여했다.
  • 하지만 유료연재를 시작하고 5회차 연재에 들어선 후, 비축분 없이 일일연재를 진행하다가 전개가 무너지며 큰 논란이 벌어졌다. 베티라는 인물의 등장 이후 전개가 느려지거나 대화문만으로 화수를 구성하는 등의 문제가 벌어졌고, 이전에도 쌓여오던 불만이[16] 댓글창에서 노골적으로 폭발하게 된 것.
    • 이에 5월 25일 작가가 관련 공지사항을 올리고 해명하였지만[10][11] 공지 이후로도 독자들이 원하지 않는 전개가 이어졌다.[12][13] 다행히 비판의 핵심이 된 등장인물이 퇴장하고 소행성 라마가 접근하는 등 결말에 가까워지며 상당 부분 평가가 회복되었으나, 6월 3일 업로드된 마지막화에서 문제의 인물이 재등장해 여전히 납득할 수 없는 메리수적인 결말로 5회차를 마무리 지음으로써 댓글창이 폭발해버렸다.[14]
    • 이후 4일 부로 휴재에 들어갔고, 이날 공지에서 연재 주기를 앞으로 주 2회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진즉에 했어야 할 일이었으며 그래도 5회차 중반-결말은 반드시 수정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 그러나 이번 일에 대해 실망하고 하차한 독자들도 많고, 참는 독자들 대부분도 지켜보자는 입장인지라 앞으로 전개될 6회차, 수정될 5회차 내용이 소설 내외적으로 큰 분기점이 된 셈이다.[15]
    • 복귀하며 5회차 분량인 58~87편을 일괄 수정하였다. 개연성, 핍진성 부족으로 지적받았던 내용들이 수정되었으며, 몇 장면은 아예 바뀌기도 하였다. 독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거나 진작 이랬어야 했다는 평. 6회차 철수의 어린시절을 빠르게 스킵하고 진행한 것에선 3회차가 떠오른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다.
  • 7회차에 또 늘어진다. 지구 멸망 후, 지구를 탈출한 다른 세력 내의 분쟁이 너무 늘어졌다.[17] 그래서인지 최초로 외계로 진입한 8회차는 빠르게 진행된다.[18]
  • 2020년 SF 어워드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수상에 실패하였다.[19] 철수를 구하시오의 심사평은 다음과 같다.
>특히 흥미로웠던 작품으로는 <철수를 구하시오>도 꼽을 수 있었다. 올해 가장 이슈가 된 SF 웹소설이기도 했다. 재치 넘치는 표지로 SNS에서도 많이 회자가 되었다. 이 작가는 이 작품이 이렇게 뜰 줄 몰랐기 때문에, 세이브 원고도 제대로 만들어놓지 않고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쉽게도 뒤로 갈수록 초반에 보여주었던 재미나 구성이 조금씩 흐트러지는 부분이 보였다. 심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기간 내 연재된 작품 전체의 완성도와 균질성도 봐야 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으로 최종심에서 탈락시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초반의 몰입감만큼은 압도적으로 탁월하다. 만약 좀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연재를 시작했다면, SF 웹소설 계의 한 획을 긋는 작품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
>― 손진원 SF어워드 2020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장
>본심 진출 작품 중에서 <철수를 구하시오>는 SF어워드 이전부터 크게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초반부의 속도감 있는 전개랄지, 같은 반 친구이자 미래의 동료들과의 관계 등 앞으로의 서사 진행에 대해 기대할 만한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서사의 흐름이 다소 흔들렸다.
>
>― 전혜정 SF어워드 2020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8. 관련 문서


[1] 팬이 선물한 표지. 유료화 이후로도 해당 팬과 계약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기타 문단 참고.[2] 유료화 이후 라이브 연재를 하는 탓에 글에 가지치기를 제대로 못했고, 이 때문에 한 루프에 너무 많은 것을 우겨넣어버리면서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때문에 연재주기 변경에 대한 고민을 언급하기도 하였다.[3] 이 라마라는 이름은 아서 C. 클라크의 소설 라마와의 랑데부에서 유래했다.[4] 이 때문에 형상이 솔라 세일 역할을 해 태양풍에 의해 방향이 바뀌었다거나 얼음 성분이 태양열로 증발해 방출되면서 방향을 바꾸는 것이라거나 하는 가설이 대두되기도 한다.[5] 철수가 자신의 입지를 올리기 위해서 몰래 기자에게 흘렸는데 기자가 눈에 띄게 할려고 쓴 기사의 제목이었다.[6] 당시 인류의 관측기술로는 최우선이었다.[7] 같은 분야를 도전하더라도 한번에 모두 기억해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효율적이지가 않다.[8] 다만 그 한 명을 제외한 이사진들은 라마 대책 관련해서는 정상적인 판단을 내렸다. 문제의 이사가 계속 깽판을 치자 자기들이 직접 그를 끌고 가기도 한다.[9] 내용과 장르는 다르지만, 똑같이 문제지의 철수를 소재로 한 밈을 차용했다[10] 느린 전개에 대해선 그나마도 압축하였다고 언급하였으며, 일일 연재를 하면서 '매일 매일 독자들을 충족시키는 전개'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독자들의 중론은 그게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 전체적인 글 퀄리티가 떨어진 마당인데다, 상대적으로 '이렇게까지 길게 다뤄야 되나?'싶은 의미가 부족한 전개가 이어졌으며(이후 성민수-철수-공유미의 대화문을 생략했는데 실제로 전개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정말로 의미가 부족한 전개였다는 것.), 애초 철구는 매일 매일 독자들을 충족시키는 식으로 뜬 소설도 아니었다. 결국 어디에서 불만이 터졌는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는 본인의 작품이라 어디가 문제인지 파악하기 어려웠거나 댓글을 직접 보지 않고 관계자에게 전해듣기만 하는 부작용으로 비판의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을 수 있다.[11] 다만 대부분 공감하는 건 연재 주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 애초 필력을 보고 독자들이 모인 만큼 연재 주기 부분에 대해선 대부분 타협이 가능했다.[12] 성민수의 연인인 베티 등장 이후 전개가 느려지고 대화문으로만 2편을 구성하는 등 과거 지적받아오던 단점이 나오더니(다만 이 경우 김택후와의 대화와 달리 실질적인 도움이 거의 없는 전개였다.), 마침내 일개 환경주의자인 베티가 전파방해총기까지 펑펑 쏘고 자동차 추격전까지 벌인 다음(추격전은 부하들이 했다.) 유유히 탈출하여 국제적인 추적에도 잡히지 않고 도망다녔다는 메리수적인 행보가 나오며 독자 여론이 완전히 폭발했다.[13] 이에 대해선 극단적인 에코 테러리스트들의 사례가 있는만큼 말이 안되는건 아니라는 입장도 있지만, 문제는 소설 내에선 전혀 설명되지 않았다는 점. 가능성핍진성은 전혀 다른 개념이며 베티의 행위는 '과격해지는 시위 양상'과 '그런 테러가 일어날 수도 있다'라는 정보만으로 초래된 핍진성이 극도로 부족한 행보 그 자체였다.[14] 이전에 다시 한국에 들어온 것 같단 언급이 있어 베티 일당이 재등장, 나아가 어떤 식으로든 깽판을 시도하리라 예상하는 독자들은 많았다. 문제는 그 깽판의 내용이 일개 환경단체가 전날 최고 보안 하에 있을 핵심 관계자들을 몰살시키고 하루만에 희생자들의 얼굴과 동일한 실리콘 마스크를 제작해 위장한 채 총기까지 들고 모든 최중요 보안시설을 통과해 우주선에 올라 공유미와 철수를 쏴죽였단 것이다.(이후 검문이 허술한 부분은 지구 멸망 사태가 다가오며 지구에 버려질 것을 깨닫고 절망한 군인들이 알고서도 검열을 대충 했다는 식으로 최소한의 설득력을 갖추긴 했다.) 베티 자체가 메리수 캐릭터로 극히 이미지가 안 좋아진 데다 그마저의 결말도 별다른 의미없이 슬프게 죽었다로 끝이었던 터라, 이전 무너진 전개에 대해 만족스런 결말로 보상을 바라던 독자들로선 '참고 기다렸는데 이게 끝?'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게 당연했다. 그 와중에 핍진성을 보충하겠다고 베티는 말 많은 악당으로 변하고 있으니..[15] 어지간한 소설은 여기에서 바로 망한다. 아무리 잘 나갔던 작품이라도 두 번째 기회를 갖는 게 쉽지 않기 때문. 철구가 흔한 웹소설 전개로 뜬 게 아니라 소재의 참신함과 필력으로 뜬 작품이기에 주어진 기회인 셈이다.[16] 예를 들어 5회차를 시작하며 연재된 김택후와의 대화. 1~2편을 잡아먹었고 이에 대해 불만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현재처럼 전개가 아예 느린 것도 아니고 향후 라마 대비 계획에 의미가 없던 것도 아닌 터라 문제로 지적되진 않았다.[17] 결과는 태양계에 대량 운석군 출연으로 외계진출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마무리 되었다.(...)[18] 9회차에 대한 포석이라 그런 듯.[19]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