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인 《All You Need Is Kill》(사쿠라자카 히로시 작)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할리우드에서 일본 라이트 노벨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2] 그러나 원작과는 루프, 외계침공 등의 굵직한 소재만 같고 설정이나 스토리는 다른 점이 많다.
한 미국 작가가 그래픽노블과 미디어 믹스를 진행하던 중 할리우드 영화사들에게 각본을 돌렸는데 각본을 본 워너 브라더스에서 판권을 구입해 영화로 제작하였다. 감독은 《본 아이덴티티》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유명한 더그 라이먼이 맡았으며,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았다. 2011년부터 약 3년간의 제작 기간을 걸쳐 한국에는 2014년 6월 4일에 개봉했다. 그리고 북미에서는 현지시각으로 2014년 6월 6일(한국 시각 7일)에 개봉했다. 원작의 고향인 일본에서는 원작 제목으로 동년 7월 4일 개봉.
처음 공개 당시에는 원작 제목으로 발표했지만, 어감 및 문법적으로 원어민에게는 여러 모로 어색한 제목이라[3] 2013년 여름 때 제목이 'Edge of Tomorrow'로 변경되었다.[4] 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이고 홍보 지원도 열악하여 박스오피스 예측 사이트에서는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예상 외로 현지 평단 반응과 일반 공개 시사회 역시 평이 괜찮은 편이다. IMDb 평점도 8.2로 높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게임적인 루프 구성을 영화적인 리듬에 잘 섞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개봉 초기엔 좋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썩 좋지 못했지만 상영관과 상영지역이 늘어난 후반기에 제작비 손익 분기점을 넘고 추가로 약 1억 2천만 달러를 더 범으로써 어느정도 꽤 성공했다.
다만 유통사와 제작사측에선 흥행이 기대 이하로 불만족했던 탓인지 2014년 DVD로 발매하면서 제목을 Live Die Repeat로 변경해버렸다! 원제가 딱히 안 좋은 제목도 아닌데 죽고 살고 반복이라는 처참한 센스의 물건으로 개명해버린 탓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다시 재발매된 판엔 제목이 그대로 돌아왔다.
2. 시놉시스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인류는 그에 대항해 전 세계 군대가 모두 연합한 연합군인 연합방위군(United Defence Force, UDF)을 창설한다.
방위군의 정훈장교였던 육군 소령 빌 케이지(톰 크루즈 분)는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작전에 훈련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로 배정되고 전투에 참가 하자마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
그가 그 끔찍한 날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깨어나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나는 것.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된 것이다.
3. 예고편
4. 줄거리
시작은 폐허가 된 유럽 전역의 모습과 뉴스의 내용으로 시작한다. 운석이 떨어졌고, 거기서 외계인이 나타났으며, 그 외계인들과 전쟁이 일어났지만 5년 동안 계속된 패배로 유럽을 내주었다는 것과 엑소슈트가 개발에 성공했고, 최소한의 훈련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광고와 함께 마침내 베르됭 전투에서 승전보를 올렸다는 미 육군 공보장교 빌 케이지 소령의 뉴스 인터뷰로 시작한다.
케이지 소령은 헬리콥터를 타고 몇시간의 비행을 거쳐 런던에 있는 연합방위군 사령부에 도착한다. 사령부에 도착한 케이지는 연합방위군 사령관 영국 육군 대장 브링엄 장군을 만나는데, 케이지는 브링엄 장군에게 곧 시작될 유럽 해방을 위한 총공세 작전인 '다운폴 작전'에 관련된 브리핑을 듣게 된다.
케이지는 충격적이게도 홍보를 위해 자신이 상륙부대에 직접 참여해 촬영을 해올 것을 명령받으며 그것을 위해 이미 장군휘하로 배속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황한 케이지는 미군인 자신의 소속을 어필하며 브링엄 장군은 연합방위군 소속이며 직속상관이 아니기 때문에 지휘권한이 없다고 항명하나, 이미 케이지의 군적은 이동이 끝난 상태였고 브링엄 장군은 그의 직속 상관이 된 상태였다.
하여튼 어떻게든 전투병과 투입을 피해서 전쟁에 안 나가려고 비전투병과인 공보장교로 지원해 복무해왔고[5] 실제로 실전 참여 경험이 전무한 케이지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고, 이에 케이지는 실전 투입을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서 갖은 발악을 하면서 직속상관인 브링엄 장군에게 애원하나, 브링엄은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케이지는 자신의 보직인 공보장교 건을 빌미로[6] 전사자 유가족들의 원망의 화살을 자신의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며 브링엄 장군을 협박하는 하극상을 벌이기까지 한다. 브링엄 장군이 넘어 온 듯한 반응에 집무실을 나서려는 순간 브링엄 장군은 앞에 있던 영국 육군 헌병에게 케이지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동시에 도망치기 시작하지만 케이지는 앞에 나타난 헌병의 테이저건을 피하지 못한다. 결국 헌병에게 기절한 채 붙잡혀 연행된다.
기절해 있다가 쌓여있는 보급품 위에서 깨어난 케이지는 장교인 자신에게 일개 미 육군 부사관이 말을 까고 있는 해괴한 상황을 맞게 된다. 케이지는 때마침 나타난 같은 미 육군 소속인 페럴 상사에게 자신이 소령이라고 주장하며 상관에게 연락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페럴 상사는 그의 말대로 해주는 듯하더니만 페이크. 케이지를 생까고 그냥 막사로 집어 넣는다. 케이지는 그가 보여준 서류 한장을 보며 자신이 장교사칭 혐의와 탈영 혐의로 이등병으로 강등되어 재입대를 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필이면 배속된 분대도 형벌부대 분위기를 풍기는 전과자들과 건달 출신들로 가득한 J분대로 배속받는다. 일련의 사태로 S급 고문관으로 낙인찍힌[7] 케이지는 무기의 안전장치를 푸는 법도 배우지 못한 채로 실전에 투입된다. 그러나 작전계획과는 달리 미믹 병력이 이미 상륙지점에 배치되어 있었고, 오마하 해변을 재현한 꼴이 된 상륙부대는 처참하게 깨진다. 그 와중 케이지가 탑승한 VTOL 역시 공격을 받고 추락하지만, 케이지는 그 와중에도 운좋게 구사일생으로 생존한다. 그러나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데다 포탄이 빗발치고 외계인이 미쳐 날뛰는 전장에서 패닉 상태에 빠진 케이지는 재차 탈영을 시도하지만, 페럴 상사에게 붙잡혀 다시 투입된다. 케이지는 어떻게든 무기만이라도 쓸 수 있게 끔 갖은 수를 써보지만, 언어 설정 인터페이스를 잘못 건드려서 설정이 일본어로 바뀌어 버린다.[8] 그렇게 이것저것 마구 눌러보지만 안전장치는 풀릴 생각을 안하고...
몇명이 죽고 참호에 재집결한 J분대는 500미터 전방에 적들이 다수 포착되었단 보고에 다들 전방을 예의주시하지만 그 와중에 외계인 하나가 그들이 있는 참호 아래에서 튀어나오고, 그걸 너무 늦게 알아차린다. 날뛰는 외계인 하나에 중장갑 착용병을 포함한 강화복을 입은 병사 수명이 이리저리 날라다니며 끔살당하는 생난리가 펼쳐지고 무기의 안전장치를 이것저것 누르다 어떻게 푼 케이지는 날뛰는 외계인을 간신히 잡게 된다. 그러나 이미 케이지를 뺀 분대는 다 죽고 난 뒤였고, 다음 순간 거대하고 시퍼런 외계인 개체가 다가온다. 잔뜩 숨 죽이고 있던 케이지는 설상가상으로 총의 탄창이 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지막 발악으로 옆에 죽은 동료가 가슴에 붙이고 있던 클레이모어를 홱 집어드나, 그 순간 그를 발견한 외계인 개체가 그를 덮친다. 케이지는 곧장 클레이모어를 영거리에서 터트려 대형 외계인 개체를 사살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역시 크레모아의 후폭풍에 휩쓸려 파편상을 입고 가슴에 구멍이 난 데다 그가 사살한 개체의 강산성으로 보이는 체액이 그의 몸속으로 들어가 죽게 되는데...
…가 아니라 케이지는 비명을 지르며 자신이 강등되어 입대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눈을 뜬다. 상기의 상황을 꿈으로 착각한 케이지였으나, 모든 일이 이전과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 케이지는 자신이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상황이 똑같이 진행되고, 인물들은 같은 대사를 녹음기처럼 반복하며 수송선은 같은 시간에 추락한다. 케이지는 이전의 기억을 살려 조금 더 오래 생존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케이지는 또 다시 입대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눈을 뜬다.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은 케이지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대사를 말하기도 전에 먼저 읊고 처음 가보는 장소의 상황을 완벽히 서술하면서 자신이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고 혼신의 힘을 담아 역설하나, 케이지는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고 입을 테이프와 철사로 봉인된 채 전장에 투입되고, 또 사망한다.[9]
다시 눈을 뜬 케이지는 노선을 바꾸어서, 자신이 루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나가기로 한다. 루프를 반복하며 전투를 계속 치루는 와중, 케이지는 리타 브라타스키가 죽는 것을 계속 목격한다. 처음 루프에서는 누굴 건드릴 여력도 없어서 자신의 생존에만 바쁜 케이지였지만, 루프를 반복하면서 전투경험도 좀 생기고, 무엇보다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 지 다 외워버린 케이지는, 전쟁 영웅인 리타의 도움으로 아군 병력을 지옥같은 해변에서 빼내기 위해 리타에게 접근해 그녀의 죽음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처음 케이지가 자길 구하고 중상을 입었을 땐 리타는 그가 루프를 하는 줄 몰라서 자기 대신 포탄에 맞아 가슴에 구멍이 뚫린 케이지의 '''강화복 배터리를 쿨하게 빼들고 가버렸다.'''[10] 하지만 다음 루프에서 추락한 VTOL에서 죽지 않고 성공적으로 자기를 구해내며 외계인 수 마리를 눈으로 쳐다보지도 않고 위치를 외워 족치는 그를 본 리타는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하고 죽는다.
그리고 곧 죽어서 다시 눈을 뜬 케이지는 리타와 조우하기 위해 루프를 십수 번 더 반복하여 루트를 확보해 [11] 훈련을 빠져나가고, 리타가 있는 훈련장에 들어가 리타와 조우하고, 리타가 '내일' 해변에서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에 전말을 깨달은 리타는 자신 역시도 루프 현상을 경험했다고 밝히며, 그를 카터 박사에게 데려간다.
리타와 카터 박사는 케이지의 루프가 외계인의 능력에서 기반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외계인은 얼핏 보기엔 각각의 개체로 보이지만 사실은 단 하나의 지성을 지닌 하이브 마인드의 일부로써, 외계인 집단에 단 하나 존재하는 하이브 마인드이자 미믹 그 자체인 '오메가'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오메가의 단말로써 외계인 집단에 약 618만분의 1의 확률로 존재하는 '알파'라는 고위 개체들이 있으며, 단말인 알파가 죽으면 그 정보는 과거의 오메가에게 전송되고 정보를 입수한 오메가는 시간대를 리셋하고 그에 맞춰 전략을 변경하기 때문에 인류는 외계인의 전략을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었다. 5년간의 인류의 계속된 패배와 상륙작전의 실패, 인류 병력의 괴멸 역시 이 시간 능력 때문이었다는 것. 케이지는 리타가 참여했던 인류의 유일한 승전 사례에 의문을 표하지만, 리타는 그 승전은 외계인이 인류를 낚기 위해서 일부러 패배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승전으로 마치 이길 수 있을 것 같이 희망을 주고는, 다운폴 작전으로 인류의 전력을 집중시킨 뒤 몰린 병력을 싹 밀어버리고 인류를 괴멸시키려는 계략이었기 때문이다.
리타는 자신도 알파를 죽여봤었다고 말하며, 1회차에서 케이지가 알파를 죽이고 피를 흡수했기 때문에 오메가의 신경망에 접속할 수 있었고, 오메가의 능력을 케이지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12] 리타는 루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케이지만이 유일한 희망이며, 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외계인의 지휘개체인 오메가의 위치를 찾아내 없애버리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계속 죽어가며 해변을 벗어날 방법을 몸으로 굴러가며 찾으며 리셋을 반복하던 중, 하다하다 지친 나머지 케이지는 진짜로 탈영해버리는데 사복으로 갈아입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주둔지에서 도망쳐 런던의 한 선술집에서 자포자기 상태로 술 마시던 중에[13] 긴급 속보가 들리고, 술집에서 도망쳐 나온 뒤 템스 강의 다리에 서서 케이지가 본 것은 '''템스 강을 거슬러 진격하는 대규모 미믹 무리였다.''' 다음 순간, 다리로 뛰어오른 미믹 개체에 의해 케이지는 사망하고 다시 리셋. 다운폴 작전이 대실패하고 투입된 인류 병력들이 몰살당하자 곧바로 미믹 무리가 영국 본토로 진격해 오는 것이었다. 이미 도망친다고 해결될 범위를 넘은 걸 알게 된 케이지는 도로 마음을 다잡는다.
케이지는 루프 도중 오메가가 독일 어딘가에 있는 환영을 보고 리타와 함께 끝없이 반복해하며 오메가가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싸운다. 그러나 본토까지 가서 어느 농장에서 헬리콥터를 찾은 뒤로는 어떤 짓을 해도 도중에 알파가 덮쳐오면서 리타가 죽는 분기를 보게 된다. 이 때문에 헬리콥터를 타면 리타가 어떻게든 죽게 될 것을 케이지는 알았기 때문에 농장에 도착하고도 조금 쉬어도 상관없다면서 헬리콥터 대신 자동차로 계속 가자고 설득하며 리타를 진정시키지만 온갖 물건을 척척 능숙하게 찾는 모습을 보고 수없이 여기 온 것을 깨달은 리타는[14] 헬리콥터 열쇠를 거의 빼앗다시피 가져간 뒤 이륙하다가 튀어나온 미믹에 결국 또 중상을 입고 죽어가며 케이지에게 자기 진짜 미들네임을 말해준다. 이후 몰려온 미믹에 의해 주저앉은 케이지도 사망. 루프 뒤 다시 리타를 찾아가지만 무슨 짓을 해도 도중에 리타가 죽게 되는 것을 깨달은 케이지는 협력하는 걸 포기하고 방해해서 죄송하다고 말한 뒤 그냥 가버린다. 이때 루프에서 그야말로 득도한 자세로 군장을 받고, 전투 준비 담당에게 헬멧은 거슬려서 안 쓴다고 말하며, 5.56mm 추가탄창 3개와 수류탄 8개, 여분의 배터리를 요구하는 장면이 백미.
혼자서 헬기타고 독일의 댐으로 날아가 마침내 오메가를 찾는데 성공, 오메가의 앞에 도착하나 싶었으나… 독일에 있는 것으로 나왔던 오메가의 환영은 '''사실 넘어가버린 리셋 능력을 회수하기 위한 오메가의 낚시였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건 미믹과 알파. 미믹과 알파는 어떻게 능력이 이전되는 건지 알고 있는듯 케이지를 죽이지 않고, 권총을 통한 자살 시도마저 막아버린다. 아마 모종의 방법으로 능력을 빼앗고 죽이려고 했을 듯 하다.[15] 하지만 케이지는 알파가 댐의 수도관 밑으로 기어 들어가 알파가 그걸 터뜨리게 유도, 익사함으로써 리셋에 성공했다. 리타와 카터에게 환영은 오메가의 함정이었단 걸 알려준 후 이젠 달리 희망이 없어보이는 상황에서 케이지와 리타는 카터가 연구했던, 알파에게 사용해 오메가와 연결시켜주는 장비를 통해 알파 대용으로 케이지가 직접 오메가와 연결돼서 오메가의 위치를 역추적하기를 시도한다. 브링엄 장군이 보관하고 있던 해당 장비를 얻기 위해 수없이 루프해가며 장군을 설득해 마침내 장비를 받아내지만, 설득당한 듯 했던 장군은 이들을 잡기 위해 무장 병력을 대기시켜 뒀다. 포위당하자 리타는 곧장 케이지를 죽여 리셋하고, 다음 시도에 차를 타고 도망치며 장비를 사용해 오메가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있다는 걸 파악하지만 케이지가 총격으로 출혈상을 입고, 엑소슈트 병사의 공격을 받고 둘이 타고 있던 차가 제압당한다.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리셋도 시도하지 못한 채로 깨어난 케이지는 이미 수혈을 받아서 리셋 능력이 사라져 있었다.
더 이상 루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파리로 침투하는데는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했고 케이지는 부대로 복귀하여 본래 그가 알 턱이 없는, 심지어 분대원끼리도 모르던 J분대 병사들의 과거사를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말해줌으로써 분대의 멘탈을 흔들어놓으며 주의를 끈 후, 숫제 전장의 천사로 떠받들어지는 리타를 내세워 설득에 성공한다. 팀을 꾸린 케이지 일행은 오메가가 숨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침투작전 중 엄청나게 많은 외계인 방공병력에 VTOL이 격추당한 뒤 분대원들은 하나둘 죽어나가고, 오메가가 숨어있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도착할 때 쯤에는 전원 전멸, 케이지와 리타 둘만 남게 된다. 결국 오메가의 리셋 때문에 죽일 수가 없는 알파와 조우하자 리타는 케이지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이며, 좀 더 당신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말을 남기고 짧게 키스한 후 알파를 유인한다. 리타는 오메가에 접근하는 케이지를 위해 알파를 따돌려 시간을 벌고, 결국 찢겨 죽는다.[16] 결국 혼자 남은 케이지는 잠수하여 오메가의 코앞까지 다가가고, 수류탄 뭉치의 안전핀을 뽑으려는 순간 쫓아온 알파에게 뒤에서 가슴팍을 뚫리고 수류탄을 떨어뜨리는데...
알고 보니 직전에 수류탄의 핀을 뽑은 후였고, 수류탄 뭉치는 천천히 오메가의 뇌 또는 중심부로 보이는 부위 안으로 떨어진다. 이어지는 폭발에 오메가는 죽고 미믹들은 모두 무력화된다. 그리고 오메가에서 흘러나온 시커먼 체액이 푸르게 빛나며 케이지의 몸에 감기고...
이번에 케이지는 장군을 만나러 헬기를 타고 가던 시점으로 리셋되어 있었다[17] . 그러나 루프한 시간에서 오메가는 새벽에 이미 죽어있었다.[18] 이번엔 케이지가 주체가 되어 루프가 일어난 것. 케이지는 자신의 원래 계급으로 기억 속과 똑같은 구호를 외치며 구보 중인 분대원들[19] 을 지나쳐 훈련장에 들어가[20] 리타를 만난다. 처음 만났을 때처럼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 리타.[21] 케이지는 그런 리타를 보며 씩 웃고, 그렇게 영화는 끝난다.
4.1. 결말의 해석
결말에서 케이지가 주체가 되어서 타임 루프를 했는데 어째서 새벽에 미믹이 죽어있는가에 대해 영화에서는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시간 루프물이 기본적으로 플롯이 복잡해진다는 특징 상 사람들이 많이들 헷갈려 한다.
일단 언급 상으로는 시간 조작 능력은 미믹 중에서도 오메가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고, 희귀한 소수의 알파 중 하나가 죽으면 오메가가 한 번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다. 즉 시간을 되돌리는 주체는 오메가이고, 알파들은 세이브 포인트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또한 작중 묘사를 보면, 첫 시간에서 알파를 죽인 이후 루프에서 같은 장소로 가도, 케이지가 처음 죽였던 알파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인간에게 능력이 흡수당해서 '자리를 대체'당한 알파는 시간이 되돌려져도 살아나지 않는다'''. 즉 정리하면 케이지가 알파의 능력을 흡수해버려서, 죽은 알파 대신 케이지를 알파로 인식하게 됐기 때문에, 오메가는 죽은 알파 대신 케이지를 살리는 시간 루프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또 한 가지 확실한 묘사는, 시간 조작 능력은 본인만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현재로 끌어와 곧 '세계 전체를 다시 시작하는 능력(시간선 조작)'이며, 다른 존재들은 되돌리기 전의 기억을 못해도 미믹 및 미믹과 연결된 인간(케이지)는 시간이 되돌려져도 기억을 보존한다. 미믹 쪽에서도 알파의 능력이 인간에게 뺏긴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능력을 재탈환하기 위해 케이지를 함정에 빠뜨린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마지막 힌트는 인간이 미믹의 능력을 뺏는 매개체는 미믹의 혈액이다. 즉, 마지막 루프에서는 케이지가 오메가의 능력을 뺏은 것이다. 케이지가 직접 시간 루프 능력을 가지게 되어 시간을 되돌린 것이건, 아니면 오메가가 죽어가면서 시간을 되돌린 것이건, 오메가의 '자리'는 케이지에게 대체당했기 때문에 시간을 되돌려도 케이지가 되살아나고 오메가는 살아나지 않은 것이다. 또 미믹은 기본적으로 오메가가 중심인 하이브 마인드이기 때문에 오메가가 죽자 미믹들도 몰살되는 것은 당연.
또한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 약 24시간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지가 장군에게 개겼다가(1일차 아침) 이등병으로 강등되어 배치되는(1일차 낮)' 인 1일차에서 '상륙 작전이 시작되고(2일차 아침) 상륙군이 궤멸 당하는(2일차 낮)' 2일차로 넘어가기 전(1일차 밤~2일차 일출 직전) 사이에 오메가를 죽였기 때문에, 마지막 루프로 24시간이 되돌아가자 1일차 일출 직전(케이지가 장군을 만나러 헬기를 타고 감)에서 시간이 재시작된 것이며, 상기한 이유로 '미믹들이 새벽에 갑자기 다 죽었다'는 소식이 온 것이다. 반면 케이지가 알파의 능력으로 시간을 되돌린 루프들은 2일차 낮(상륙군이 궤멸 당하는 때) 시점에 케이지가 처음 죽었기 때문에, 24시간을 되돌아 간 것이 1일차 낮(이등병으로 강등되어 배치된 순간)으로 고정된 것이다.
5. 등장인물
5.1. 주연
- 윌리엄 "빌" 케이지[22] 소령 (톰 크루즈 분)
5.2. J분대
초반 케이지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는 척하며 협박을 하는 등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
- 스키너 (조너스 암스트롱 분)
J 분대 중화기병. 특이하게 그의 강화복에는 유니언 잭이 아니라 잉글랜드 국기가 있다. 전장으로 투입되는 케이지에게 수송기 안에서 놀리던 인물로 자신의 강화복 안에 자폭용 크레모아를 부착하고 다닌다. PT 중 사라진 케이지로 인해 푸쉬업을 몇백번을 한 것으로 케이지에게 감정이 쌓였다. 루브르 박물관 수송기에서 추락했을때 살아남았고, 다리를 다친 그리프의 부탁으로 유조차까지 옮겨다 주었다. 하지만 전우인 그리프를 두고 갈 수는 없었는지 자신도 남을것을 선택해 몰려오는 미믹을 그리프와 함께 막아선다. 이후 수송기가 날아갈 시간을 벌며 미믹을 저지하다가 탄약이 떨어지자 크레모아로 유조차와 함께 자폭하며 사망했다.
- 킴멜 (토니 웨이 분)
J 분대 중화기병. 강하 직후 소리치다 추락하는 틸트로터기에 깔려 전사하는 인물. 처음에는 케이지가 틸트로터기에 깔리려는 킴멜을 살리면서 활동했지만 케이지의 감정 변화 이후 의도적으로 무시되었다. 전투시 걸리적 거린다는 이유로 알몸으로 강화복만 입고 싸우지만, 루브르 박물관 상륙때는 옷을 제대로 착용하고 있었다. 다만 요격으로 첫번째 희생양이 되어 아쉽게도 작중에서의 그의 활약은 볼 수 없었다.
- 그리프 (킥 거리 분)
케이지의 강화복 장착을 도와주던 인물. 누가 J 분대원 아니랄까봐 알록달록한 셔츠등 온갖 사제 물품으로 치장하고 있다. 영화 후반부에 추락하는 수송기로 부터 살아 남았지만 다리를 부상당하여 움직일수 없게된다. 결국 시간을 끌겠다고 자처하면서 스키너에게 유조차까지 부축을 부탁하였고 스키너와 함께 미믹을 저지하였다. 저지중 탄약이 떨어지자 스키너에게 크래모어를 터트리라는 눈치를 보냈고 결국 함께 폭사하였다.
- 포드 (프랜즈 드라메 분)
건장한 히스패닉 계열의 인물. 마지막엔 케이지를 제외한 J 분대 인물 중 가장 오래 생존하기도 한다. 다만 실제 이름은 포드가 아니며, 첫 전투에서 전사한 자기 동료의 이름을 대신 쓰며 그의 가족에게 돈을 보내주고 있다는 뒷사정이 있다.
- 쿤츠 (드라고미르 므르시치 분)
처음 전장으로 투입되기전 케이지와 눈빛 교환하던 인물. 그러나 프랑스 상륙때 수송기에서 탈출 도중 적의 투사체에 요격당하며 첫번째로 사망하였다. 리타를 베르됭의 천사라고 맞이하는 것으로 보아 베르됭 전투에 참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 낸스 (샬럿 라일리 분)
J분대의 여성 분대원으로 입이 거칠고 성격도 괄괄한 인물. 후반 파리에서 키멀 다음으로 전사한다.
5.3. 그 외
연합군의 유럽전선 최고지휘자다. 케이지에게 하극상을 당하자 케이지를 강등시키고 최전선에 보내버린 장본인.
- 잔혹한 부사관[26] (테런스 메이너드 분)
- 카터 박사 (노아 테일러 분)
리타와 함께 타임 루프 대책법을 연구하던 인물. 공돌이라 그런지 그가 만든 물건중에는 일종의 무전기 역할을 해서 오메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장비도 있었다. 상부에 자신의 이론을 피력하다가 미친놈 취급을 당해 각종 실험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참고로 영화 바닐라 스카이에서도 톰 크루즈에게 주인공의 상황을 알려주는 해설 역할로 등장했고, 영화 샤인에서는 피아니스트 핼프갓의 젊을 시절 역할로 열연했다.
- 타케다 (하네다 마사요시 분)
작중 몇 번 얼굴을 비치는 일본인 병사. 후반 틸트로터기의 도어건을 맡던 것으로 추정됨. 리타 휘하 소대원 중 한명으로서 파리 침투작전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며 상륙도 해보지 못하고 미믹의 대공망에 희생된다.
- 캐런 로드 (라라 펄버[28] 분)
- 주디스 (베스 고다드 분)
브리엄 장군의 비서. 브리엄 장군을 설득하기위해 케이지와 리타가 그녀와 장군 사이의 과거[30] 를 이용하여 협박 및 매수하기도 한다.
- 줄리 (매들린 맨톡 분)
초반 뉴스에서 리타에 대해 소개하던 인물. 헬기를 타고 사령부를 방문한 케이지를 맞이하기도 한다.
- 월터 마크스 (제레미 피번 분)
재촬영 소식과 함께 투입되었으나 막상 영화에서 안 보이던 인물.
- 휘틀 (마리안 장 바티스트 분)
후반 도망치다 붙잡힌 뒤 부상입은 케이지에게 포박 후 수혈을 실시한 인물.
6. 평가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호평이 많고 평론가들도 준수한 평점을 주었다. 예를 들어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가 90%에 이를 정도로 극찬을 하고 있으며, 또 다른 평론가들이 매기는 평점이 중심인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는 100점 만점에 호평을 받은 기준 영역대인 60대보다 훨씬 높은 71점을 받았다. 각각 호평 비율, 평론가들의 평점 평균을 나타낸 것으로 해당 사이트 기준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31] 유저들이 매기는 별점이 중심인 IMDb에서도 10점 만점에 8.2점의 높은 기록을 올렸다.
국내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도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은 9.11점이며 관람객 평점은 8.72점이고, 다음의 네티즌 평점은 8.5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평론가 평점은 10점 만점에 6.25로 이들이 나타낸 만족도는 북미의 평단과 엇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7. 흥행
북미에서 개봉하기 일주일 전에 전 세계 28개국에서 먼저 개봉하여 2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국에서 310만 달러, 독일에서 210만 달러, 스페인에서 150만 달러, 이탈리아에서 15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무난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1억 78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개봉 첫 주 성적이 아닐 수 없다.[32]
국내 흥행 성적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좋은 편이다. 개봉일인 6월 4일에 45만 78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계속해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고, 그 결과 이전까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제치고 개봉 첫 주에 197만 178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주간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그 이후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4주차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밀려 2위로 하락했다. 그리고 개봉 5주차엔 하락세가 한층 가팔라져 주간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7월 9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465만 3524명이 되었으며 2014년에 개봉한 외화 중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다음으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9월 기준 최종 성적은 469만 9208명.
그러나 북미를 포함한 해외 성적은 그렇게 낙관할 수만은 없는 편이다. 북미에서는 첫 주에 404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와 《말레피센트》에 밀려나 주간 박스오피스 3위로 데뷔했다. 개봉 첫 주 주말 수익은 약 2880만 달러로 이는 같은 SF 장르 영화들과 비교해보면 첫 주말에 2980만 달러를 번 《엘리시움》과 첫 주말에 3020만 달러를 벌었던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보다도 낮은 액수다. 또한 이는 2013년에 개봉하여 개봉 첫 주말에 약 3070만 달러를 벌어들인 《오블리비언》과 《퍼시픽 림》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에 따르면 관객의 61%가 남성이었으며 그 중 73%가 25세 이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맥스로 벌어들인 금액인 420만 달러를 포함하여 전체 흥행 수익 중 3D 포맷이 차지한 비중은 47%이다. 해외에서의 성적은 북미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2주차에 해외에서 82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중국에서는 약 2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가장 좋은 성적으로 데뷔했고, 한국에선 그 다음으로 높은 금액인 1660만 달러, 러시아에서도 그 다음으로 많은 8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데뷔했다. 프랑스에선 320만 달러를, 멕시코에선 280만 달러를, 호주에서는 280만 달러를 개봉 첫 주에 벌었는데 그다지 높은 성적이라고는 볼 수 없는 수준이다. 북미에선 개봉 2주차에《오블리비언》이 전주보다 52% 하락했던 것과 달리 주말 동안 전주보다 43% 하락한 약 1650만 달러를 벌어들여 누적 수익이 57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해외에서는 같은 주에 3740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해 북미 수익과 합친 전 세계 수익이 1억 8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중국에서 9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누적 수익이 497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리고 북미에선 개봉 3주차에 주간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으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41% 하락한 980만 달러를 벌어들여 누적 수익이 7400만 달러를 넘었다. 해외에서는 같은 기간에 2150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해 전 세계 수익은 약 2억 1830만 달러가 되었다. 북미에서 개봉 4주차에는 전주보다 한 단계 하락한 주간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으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약 46% 하락한 521만 달러를 벌어서 누적 수익은 약 8415만 달러가 되었다. 해외 누적 수익은 2억 3450만 달러로 북미 수익과 합친 총 수익은 3억 1865만 달러이다. 개봉 5주차에는 북미에서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주간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으며 북미에서 누적 수익은 9136만 달러, 해외 누적 수익은 2억 4860만 달러가 되어 전 세계 수익은 3억 3996만 달러가 되었다. 7월 20일 기준으로 357,917,876 달러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북미 개봉 전부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북미 흥행 성적이 낮을 것[33] 이라는 예상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고질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람에 본작이 제작비를 많이 들인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상영관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는 것이 중평이다. 톰 크루즈의 전작 《오블리비언》에 비하면 잘 만든 SF 영화라는 평을 대체적으로 관객, 평론가에게 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34]
그리고 7월 첫째 주에 드디어 원작의 본고장인 일본에 개봉했다. 개봉 제목도 원작을 따르고, 톰 크루즈도 방일하여 영화를 홍보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1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일본 극장계를 지배하고 있던[35] 《겨울왕국》을 3위로 밀어내는데 성공했지만(!!) 《말레피센트》에 2배가 넘는 차이로 뒤쳐지며 주간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을 끊었다. 7월 첫째주 주말동안 말레피센트가 6.9억엔, 본작이 2.6억엔, 그리고 개봉 17주차인 《겨울왕국》은 지난주보다 33% 하락한 1.8억엔을 벌어들였다. 그리고 둘째주 주말 성적은 《말레피센트》 6억엔, 본작은 1.9억엔, 겨울왕국 1.36억엔. 내릴때가 다 된 《겨울왕국》과 비슷한 스피드로 관객이 빠지며 《말레피센트》와의 차이는 3배로 벌어졌다. 그리고 대망의 3주차 주말, 1.36억엔으로 '''5위로 밀려났다.'''[36] 같은 날 개봉한 《말레피센트》와의 교환비는 이미 4배에 육박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잠시 동안 《말레피센트》보다 우위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
9월 16일 기준으로 흥행 수치는 369,206,256 달러. 흥행은 명칭처럼 성패 기준이고, 제작비의 2배로 잡는 손익분기점을(이 작품의 경우 3억 5600만달러) 극장 흥행만으로도 돌파하며 성공했다.[37] 홍보 지원이 약했던 미국에서도 1억 달러를 넘겼는데, 미국 내에서 톰 크루즈에 대해, 특히 SF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생겨진 상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뿐만 아니라 3년만에 톰 크루즈 영화에서 1억 달러 이상을 번 작품이 SF 작품이란 점은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38] 그러나, 총 제작비가 2억 2500만 달러이기 때문에 극장 수익만으로는 흥행을 했다고 보기에 어려우며, 중국에서 (타 국가 성적에 비해) 크게 흥했지만 중국은 총 수익에서 극장이 가져가는 비율이 65% 이상이다. 그러므로 중국의 성적을 제외하고 나면 '''3억 달러'''. 결국 어마어마한 제작비 덕분에 손익분기점으로서는 대박 흥하진 못했던 것.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흥행을 한 작품이다.
국내 흥행 최종 통계이다.
8. 이야깃거리
- 군인들의 기본 장비는 강화복이다.[39] 스타쉽 트루퍼스의 파워드 슈트처럼 SF 매체에서 흔히들 굴러다니는 우주 같은 극한 환경에서의 전투를 상정한 완전 밀폐 전신 강화복 같은 타입과 확연히 다른 강화외골격(exoskeleton) 형태의 강화복으로 21세기 들어 개발되는 물건들과 유사한 외양을 따라가고 있다. 강화복의 개념 자체는 오래된 것이지만 최근 들어 실제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물건은 《엘리시움》 등의 영화나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같은 게임에 많이 출연하고 있다. 70여개국 군대가 모인 연합방위군이 표준장비로 채택한 만큼 인터페이스는 다국어 지원도 되는 모양. 여담으로 주인공의 강화복을 보면 일본어도 그렇고 인터페이스가 묘하게 소니 제품을 닮았다.
- 강화복의 기본 주무장으론 왼팔 전체엔 미믹에게 타격을 입힐수 있는 메탈스톰 슈퍼건 3연장 40미리 유탄 발사기가, 오른팔엔 EGLM이 부착된 FN SCAR-H가 팔뚝에 그대로 달려있다.[40] 탄창의 경우 주로 강화복 오른쪽 다리 부분에 수납되어 있어서 장전할 땐 다리 부분에다가 팔을 잘 조준해서 내리치듯 갖다박는다. 소총의 경우 1913 피카티니 레일로 탈부착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다만 강화복에 장착한 상태로 사용할 것만을 가정했는지, 개머리판과 권총손잡이 같은 반동제어 부품을 전부 제거해서 견착사격이 불가능하다.[41] 강화복 자체의 힘도 상당하여 서전트 점프도 가능하고 주먹질만으로도 미믹을 때려 잡을 수 있다.
메탈스톰 슈퍼건이나 기관포등이 보였으며, 강화 장갑 착용병들의 경우 레일건으로 추정되는 야포를 지고 다녔다. 일부는 미믹과의 근접전을 위해 가슴팍에 M18A1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출전하기도 했다. 그외에도 Ka-Bar 나이프를 소지한다. 방탄모는 HUD기능이 지원되는 옵스코어 FAST 방탄모이고, 몰리 오픈탑 탄창 파우치를 주로 사용하며 알타 무릎 보호대가 지급품인지 그걸 주로 착용한다. 참고로 리타가 영화내내 지니고 다니다 여의치 않을 때마다 케이지를 쏴 버리던권총은 SIG-Sauer P226R이다.
영화에 등장한 강화복의 경우 설정에 따르면 형태에 따라 크게 3종류로 나누어 진다. 리타가 착용중인 모델은 경량화된 "도그", 케이지나 다른 일반병사들이 착용하는 모델은 "그런트", 스키너나 키멀처럼 장갑이 대폭 강화되어 둔중해 보이는 모델은 "탱크"라고 불린다.
부무장은 주로 등 뒤 동력장치와 함께 연결되어 장착되는데 영화에서는 주로 다연장 영화에 등장한 강화복의 경우 설정에 따르면 형태에 따라 크게 3종류로 나누어 진다. 리타가 착용중인 모델은 경량화된 "도그", 케이지나 다른 일반병사들이 착용하는 모델은 "그런트", 스키너나 키멀처럼 장갑이 대폭 강화되어 둔중해 보이는 모델은 "탱크"라고 불린다.
- 영화의 중심이 되는 유럽 수복작전은 연합방위군 소속의 병력이 육해공 모두 엄청난 스케일로 참전하는데 공중에선 가끔씩 보이는 타이거 공격헬기, 전투기와 (런던에서는 2대의 유로파이터기가 사령부 위를 비행하고 있다.) 가상의 4프로펠러 VTOL 수송기로 병사들이 공수되며, 해상에선 마찬가지로 강화복을 입은 병사들과 그들을 지원하기위해 보급품등을 실은 트럭들이 상륙하고 있는 묘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대규모의 병력을 동원했음에도 미믹들의 전력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았고, 그들의 시간 조작 능력 덕분에 전반적인 작전계획 역시 사전에 완전히 노출된 상태였기 때문에 전략과 쪽수 모두에서 밀려서 괴멸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재미있게도 이러한 대규모 작전에서 장갑차나 전차 같은 기갑전력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는데, 작중의 주요 거점으로 묘사되는 영국은 군축을 진행하면서 챌린저 2 전차가 249대로 축소되었고, 이 주요 기갑부대가 독일에 주둔해 있었으니, 작중 전멸되었을 법 하며 (초반 파렐 상사가 독일,프랑스에서도 막대한 사상자를 내며 패배했다고 언급한다.), EU 기갑군단의 주력인 독일과 프랑스는 작중 시점에서는 진즉에 괴멸한 상태이고,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과는 사이의 통행로가 미믹에게 점령당해 차단된 상태이므로 나름대로 현실적인 묘사라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주둔 기갑부대가 전멸하고 기존의 기갑강국이 궤멸당했다 하더라도 미믹과의 전쟁이 시작된지는 5년이나 지났기에 이정도면 전시 총력생산체계에 돌입해서 다시 재무장이 됐어도 전혀 이상할 건 없다.[42] 보병용 강화복까지 대량으로 양산하여 보급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보병을 지원해줄 장갑차량이 없어서 고작 트럭과 같이 돌진한다는 건 이상한 묘사다. 퉁구스카나 MRAP과 비슷한 컨셉아트는 있는 걸 보면 설정 문제라기보다는 아마 예산이나 분량 등의 문제로 인해 잘린 듯.[43]
굳이 개연성을 부여해 보자면 탱크와 같은 중장비를 상륙시킬 해군이 전멸해버려서 할 수 없이 공수할 수 있는 경차량들만 들고 왔을 수도 있다. 영화 중간에 케이지가 재도전을 포기하고 런던 시내에 있을 때 미믹들이 순식간에 떼로 몰려온 걸 보면 도버해협에 정말 미믹들을 저지할 별다른 해군력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 참고로 상륙작전 씬에 등장하는 것은 거의 경항모나 호버크래프트로, 구축함이나 잠수함은 거의 찾아볼수 가 없다. 독일이나 프랑스, 지중해전선에서의 패배로 주요 전투함대를 잃어버리고, 경항모나 상륙함만 남았을 수도 있다. 아니면 육군과 마찬가지로 털릴 것을 두려워한 영국 해군이 전함대를 스코틀랜드의 오크니제도로 옮겼을 수도 있다. 하여튼 해/공군의 주요전력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다만 적들의 스피드가 상당하고 버로우 능력을 갖춰서 전투 양상이 완전히 다른 데다가, 맷집이 샷건 심지어 도끼로 찍어서 죽일 정도로 약하게 묘사되는 걸로 봐서 강화복을 입은 보병으로 상대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또한 강화복중 위에 언급된 "탱크"라는 형태가 있는데, 전차를 옮길 상황이 안 되거나 전차가 없다면 그나마 남은 장비로 전차 한 대 옮기는 것보다 저 병력을 여럿 옮기는게 확실히 나아보인다. 사람 상대로 싸우는 경우 보병이 강화복을 입던 뭘 하던 전차를 저지하는 건 절대로 수지타산 안 맞는 짓이지만, 전차는 무엇보다 보병과 전차를 조지기 위해 존재하는 병기다. 그런데 적에겐 전차가 없다. 이렇다보니 떼거지로 몰려오며 고속 이동하는 작은 표적을 전차로는 다 처치하기가 곤란했던 모양. 기갑부대가 쓰이지 않거나 털린 이유도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주둔 기갑부대가 전멸하고 기존의 기갑강국이 궤멸당했다 하더라도 미믹과의 전쟁이 시작된지는 5년이나 지났기에 이정도면 전시 총력생산체계에 돌입해서 다시 재무장이 됐어도 전혀 이상할 건 없다.[42] 보병용 강화복까지 대량으로 양산하여 보급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보병을 지원해줄 장갑차량이 없어서 고작 트럭과 같이 돌진한다는 건 이상한 묘사다. 퉁구스카나 MRAP과 비슷한 컨셉아트는 있는 걸 보면 설정 문제라기보다는 아마 예산이나 분량 등의 문제로 인해 잘린 듯.[43]
굳이 개연성을 부여해 보자면 탱크와 같은 중장비를 상륙시킬 해군이 전멸해버려서 할 수 없이 공수할 수 있는 경차량들만 들고 왔을 수도 있다. 영화 중간에 케이지가 재도전을 포기하고 런던 시내에 있을 때 미믹들이 순식간에 떼로 몰려온 걸 보면 도버해협에 정말 미믹들을 저지할 별다른 해군력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 참고로 상륙작전 씬에 등장하는 것은 거의 경항모나 호버크래프트로, 구축함이나 잠수함은 거의 찾아볼수 가 없다. 독일이나 프랑스, 지중해전선에서의 패배로 주요 전투함대를 잃어버리고, 경항모나 상륙함만 남았을 수도 있다. 아니면 육군과 마찬가지로 털릴 것을 두려워한 영국 해군이 전함대를 스코틀랜드의 오크니제도로 옮겼을 수도 있다. 하여튼 해/공군의 주요전력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다만 적들의 스피드가 상당하고 버로우 능력을 갖춰서 전투 양상이 완전히 다른 데다가, 맷집이 샷건 심지어 도끼로 찍어서 죽일 정도로 약하게 묘사되는 걸로 봐서 강화복을 입은 보병으로 상대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또한 강화복중 위에 언급된 "탱크"라는 형태가 있는데, 전차를 옮길 상황이 안 되거나 전차가 없다면 그나마 남은 장비로 전차 한 대 옮기는 것보다 저 병력을 여럿 옮기는게 확실히 나아보인다. 사람 상대로 싸우는 경우 보병이 강화복을 입던 뭘 하던 전차를 저지하는 건 절대로 수지타산 안 맞는 짓이지만, 전차는 무엇보다 보병과 전차를 조지기 위해 존재하는 병기다. 그런데 적에겐 전차가 없다. 이렇다보니 떼거지로 몰려오며 고속 이동하는 작은 표적을 전차로는 다 처치하기가 곤란했던 모양. 기갑부대가 쓰이지 않거나 털린 이유도 같다고 볼 수 있다.
- 전쟁 영화에다가 죽음을 통한 루프가 소재이면서도 12세 등급을 받았다. 이는 본작에서 사망씬이나 신체 훼손 장면은 거의 안나오기 때문. 케이지의 1회차 사망씬을 제외하면 죽기 직전에 화면 전환이 되는 것의 반복이다.
- 한글 자막 번역에 옥의 티가 있는데 바로 미 육군 소속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44] 사실은 케이지는 해병대용 정복을 입고 다닌다. 여기서도 오류라곤 못해도 의아할 수 있는 점이 있는데, 설정상 미군의 제복이 변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연합방위군 사령부에 등장하는 엑스트라 일부가 현 미 육군 정복을 입고있다. 또 케이지의 정복과 정모에는 계급장과 명찰[45] 을 제외한 약장이나 부착물이 전혀 없다.[46] 정복 옷깃 양쪽과 정모에는 본래 꽂고 있어야 할 미 해병대 부착물 대신 연합방위군 부착물을 달고 있다.#참고
- 이병으로 강등되어 계급장과 부착물이 제거된 정복 차림을 하고 J분대에 나타난 케이지를 보고 분대원들이 "장교 복장을 하고 있잖아?"라고 의아해하는 장면이 있는데, 미국과 영국 모두 병에게도 정복을 지급하고, 그 디자인이 세일러복 형태인 해군을 제외하면 신분간 차이가 그닥 없는 정복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가지 않는 연출이다. 견장에 계급장 달았던 자국[47] 을 눈썰미 있게 봤거나, 범세계적 위기라서 피복비 절감을 위해 장교 외엔 정복 지급을 중단했거나, 아님 그냥 병사들이 정복 디자인 차이를 잘 알고 있었거나 한 듯하다.
- 이전에 톰 크루즈 주연했던 《우주전쟁》(2005)과 겹치는 장면들이 있다. 주인공이 분노에 차서 도끼로 외계인을 난도질하는 장면, 수류탄 뭉치만 가지고 거대한 뭔가를 날려버리면서 마지막 순간에 안전핀 뭉치들을 보여주는 장면이 그것. 의도된 연출일지도?
- 정훈장교 출신이자 보병으로서는 전투 훈련조차 받아본 적 없는 고문관인 케이지가 점차 행동력있는 최흉최강의 전사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면 이 영화는 성장 영화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잘 보면 상륙전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마하 상륙과 동일하다. 게다가 작중 노르망디 상륙작전도 언급.
- 세계관 쪽으로 조금만 더 파본다면, 영화 결말에 러시아군과 중국군이 유럽에 무혈 입성한 것을 봤을 때, 영화 뒷이야기는 그렇게 평화롭게 끝날 가능성이 적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유럽의 인구 대다수가 전멸한 상황이고[48] 살아남은 주요 서방국가는 미국과 영국에 불과한데, 러시아와 중국은 유럽 전선에 군을 보낸 것 이외에 본토에 대한 실질적인 타격은 없었으니 사실상 러시아와 중국은 들인 비용에 비해서 세계사가 뒤바뀔만한 엄청난 기회를 얻은 셈이다. 그렇다고 옛 서구권의 중심 '유럽'을 미국과 영국, 그리고 전세계에 망명해 있는 기존 유럽 내 국가의 정부와 난민들이 이를 가만 방치할리도 없고. 결과적으로 2차 세계대전 뒤 '독일'에서 일어났던 일이 유럽 전체를 대상으로 일어날 것이며, 그동안 총력전 상태로 대량 생산해놓은 무기로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영화 초반부 세계지도를 잘보면, 러시아는 칼라닌그라드를 제외한 국토는 미믹의 침공을 받지 않았다.
- 작중 나오는 슈트는 직접 제작한 것으로 CG가 절대로 아니다! 슈트 무게는 약 40Kg(!!)으로 배우들이 저 무게를 견디며 촬영했다고. 또한 톰 크루즈의 슈트는 각종 무기를 추가하느라 60Kg에 달했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 와이어를 사용했지만...
- 동안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도 세월은 못 이기는지 제법 나이든 티가 난다. 하지만 실제 나이를 고려하면 놀라운 사실이 드러나는데... 1962년생인 톰은 개봉당시 나이가 한국 나이로 54세로, 상대역 에밀리 블런트와의 나이차가 무려 21살(!)이다. 나이로만 따지면 브리엄 장군 역인 브렌던 글리슨(1955년생)과 되려 더 가깝다.
9. 후속편
톰 크루즈가 '''《엣지 오브 투모로우 2》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한다. 톰 크루즈는 이미 에밀리 블런트에게 후속편 이야기를 했고, 그녀의 대답은 일 년만 여유를 달라는 것이었다고. 생각보다 많이 진전이 된 것 같다. 다만 깔끔하게 끝낸 결말을 뒤집어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해낼지는 다소 우려가 된다는 반응이 있다. 각본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조 쉬라프넬, 안나 워터하우스 가맡으며 더그 라이만 감독은 2편에서도 연출로 참여한다.
2017년 5월, Live Die Repeat '''and Repeat.'''으로 초기 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제작 중이며,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모두 컴백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월에 각본이 완성되었다고 보도했다.
2018년 1월 15일. 공식적으로 후속편 제작 발표하였다. 아마 위에서 언급한 대로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수도 있을 것이다.
2019년에 다시 워너가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매튜 로빈슨을 각본가로 내정했다.# 10월에 각본 완성했으며, 미션 임파서블 8 이후로 찍을 것으로 보인다.#
10. 원작과의 차이점
- 기본적 설정으로서 강화복이 등장한다는 것, 외계인 침공이란 상황 및 두 주인공이 외계 기술로 인한 타임루프를 겪는다는 것, 그리고 그걸 이용해 인류를 구한다는 소재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요소가 바뀌었다. 특히 디자인적 요소가 정말 유사점이 아예 없을 정도로 바뀌었는데, 이 디자인 변경이 정말 탁월했다. 전체적인 면에서 영화화를 위해 적절히 잘 수정했다는 평이 대부분.
- 원작의 강화복인 기동 재킷은 원문에선 전투 재킷(Combat Jacket), 한글 자막 번역에선 엑소슈트 등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디자인도 원작과는 은하 하나 차이로 다르다. 애초에 기동 재킷 쪽은 스타쉽 트루퍼스를 원류로 하는 완전 밀폐식 전신 강화복이며, 영화판의 것은 현재 한창 뜨고있는 강화외골격 형태. 강화복의 스케일은 줄어들었다. 원작의 기동 재킷은 일단 완전 밀폐식 강화복에, 개인화기가 무려 20mm 기관포이고 파일 드라이버#s-3 같은 강력한 병기가 장비된 반면, 영화의 엑소슈트는 우선 개인화기가 오른팔에 5.56mm 소총과 왼팔의 3연장 40mm 메탈스톰 유탄발사기 정도. 등 뒤에는 소구경 다연장 로켓 포드와 대구경 포, 레일건(추정) 등의 무장이 장착될 수 있지만 주인공들을 제외하곤 잘 쓰이지 않는다. 사실 영화의 시점이 현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모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설정 변경이고 원작에서는 20mm 기관포에 사람 몸집만한 도끼 같은 걸 휘두르고 다니는 판타지인지라 그대로 실사화하면 어색할 것이다.
- 일본어로 의태(ぎたい, 擬態)라는 의미가 있는 외계인의 호칭 기타이는 미믹으로, 기타이 서버는 알파 미믹으로 바뀌었다. 사실 이건 원작 소설의 북미판에서 바꿔놓은 단어다. 하지만 이름은 둘째치고, 기타이=미믹의 설정은 꽤 다르다. 원작의 기타이는 근접전보다는 히드라리스크의 '가시뼈'와 비슷한, "스피어탄"이라는 생체탄환을 쏴서 공격을 했는데, 영화의 미믹은 강철촉수(!)를 이용해서 사람을 타격한다.[49] 디자인도 그렇고 해서 센티넬이나 가우나를 연상시킨다. 영화판의 상륙 작전에서 비행중인 수송기와 먼 거리의 병사들을 공격하는 걸로 보아선 원거리 공격도 확실히 하지만, 직접적으로 나오는 공격 방식은 사람에게 달려들어서 촉수를 휘두르는 것. 배경에서 수시로 미믹들이 발사하는 포탄이 날아다니지만 상륙전을 반복할때 VTOL 밑에 한번 나온것 외에는 비중이 없다. 게다가 디자인 역시 다른 느낌인데, 기타이는 극피동물을 기반으로 변이된 생물로서 '익사한 개구리의 사체'같다거나, (실제로는 빠르지만) 외양은 둔해보인다고 묘사된 반면, 영화판의 미믹은 행동에 걸맞게 꽤 날렵한 인상을 준다. 또한 만화판 미믹의 디자인은 정말 말 그대로 동그란 구에다가 커다란 입과 가시같은 걸 다리라고 달아놓고 끝인 밋밋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영화판 디자인은 기괴하면서도 간지넘치는, 공포스러운 외계 괴물의 이미지를 끝내주게 잘 표현했다. 원작의 기타이는 상처에서 전도유사라는 유독물질을 흘린다. 때문에 기동 재킷이 밀폐식에 필터가 있다고 설정되어있으나, 영화에서는 그런 설정을 빼버렸는지 강화복은 단순한 외골격. 호흡기 보호장비 같은 것도 없다.
- 원작의 기타이를 상대하기 위해선 대구경 포탄(기동 재킷의 개인화기 탄약이 20mm이고)이나 기동재킷의 파일 드라이버#s-3가 아니면 유효한 타격을 주기 어렵다고 설정되었으나, 미믹은 5.56mm 소총탄에도 속절없이 죽는다. 나름 현실적이긴 하나 종합적으로 어째 조금 너프된 느낌. 다만 타격이 유효하다 뿐이지 기본적으로 가장 흔한 주력 미믹조차 한 마리당 한 탄창 이상을 전부 적중시켜야 죽는 수준인 듯 하다. 기타이와 미믹 둘 다 탄환으로는 죽이기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유효타를 먹일 수 있는 수단으로 원작에선 파일 드라이버, 영화에서는 등 뒤의 중화기가 주로 사용된다. 물론 탄환이 아예 통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기타이는 단단한 외피 때문에, 미믹은 순간적으로 신체를 수축-팽창시켜 충격파를 만들어 탄환을 튕겨 버린다.(출처 필요) 다만 이것은 미믹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방어에 치중할 경우이고 기타이와는 달리 맞히기만 하면 확실히 유효한 타격을 입힐 수는 있다. 굳이 둘을 비교하자면 기타이보다는 미믹에게 조금 더 잘 통하는 정도.
- 전장은 원작에서는 일본의 어느 섬이고, 영화에서는 유럽이다.
- 주인공 이름은 원작에서는 키리야 케이지(Kiriya Keiji), 영화에서는 윌리엄 "빌" 케이지(William "Bill" Cage)이다. 리타 브라비스키는 원작과 완전히 똑같고. 게다가 캐릭터는 좀 바뀌었지만 패럴 상사도 그 이름 그대로 등장한다.
- 원작의 주인공들은 일본 라노벨답게 10대 중반이다.
- 전투를 아직 해본 적 없다는 건 같지만 차이점은 원작 주인공은 신병이며, 영화 주인공은 장군한테 까불다가 초고속으로 이등병까지 강등당한 소령.
- 리타는 원작의 마지막에 죽지만,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케이지가 다시 루프를 타면서 결과적으로 살아남는다.
- 기타이의 근접전 강화, 중대한 설정 변경과 더불어 현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리타도 너프되었고 무지막지한 배틀 액스를 쓰지 않기 때문에 원작에서 무적이었던 리타와 무적에 가까워져가는 케이지는 그냥 사망전대가 되었다. 원작에서 무수한 기타이를 학살하며 안테나 기타이를 죽여서 루프를 하게 만든 리타는 영화 내에서는 그런거 없고 헬기추락 후 나와서 두 마리 정도를 죽이고 어디선가 날아온 포탄에 의한 파편에 한 방에 죽는다.[50]
- 원작에선 특유의 설정 때문에 루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둘이 반드시 대결해야 하는 전개로 가는데 영화에선 크고 아름다운 설정 변경으로 그냥 수혈만 받으면 끝.
- 루프의 성질이 무엇인가에 따라 생각해볼 거리가 생긴다. 루프가 케이지를 기준으로 하는 평행우주 분기라면 그 동안 리셋하느라 케이지에게 방아쇠를 당겨온 리타는 전부...
11. 관련 게임 및 사이트들
원작 및 타이인 작품들 정리
공식 홈페이지
11.1. 엣지 오브 투모로우: 리브. 다이. 리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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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웹게임 링크
구글 플레이 링크
아이튠즈 링크
엣지 오브 투모로우 해외 공식 사이트(#)에서의 매뉴 및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미니 게임. 미니 게임이지만 제법 정성이 들어간 게임으로 삶과 죽음이 반복되면서, 그 과정 속에서 점점 능숙해지고 강해져가는 영화 속 내용을 게임 형식으로도 알기 쉽게 했으며, 이전의 반복 플레이 결과가 계속 이어지게 해서 일종의 레벨 업(?)도 가능하고, 윌리엄 케이지로 플레이 후 스크린샷 공유 시 리타 브라타스키로도 플레이가 가능. 리타의 경우 딱히 레벨 업 되는 것은 없으나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레벨 업 없이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한 장비를 지닌 캐릭터.
스크린샷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PC판에서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맞춰서 플레이도 가능.
초보자들에게 조언을 주자면,
- 재장전 시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스왑해서 싸우자.
재장전 시간>스왑시간이다. 심지어 재장전을 하고 스왑했다가 돌아오면 재장전되어 있다(!!)
- 처음에 주는 기관총은 되도록이면 쓰지 말자.
어차피 탄창 한개 다 갈겨야 한마리 죽는다. 차라리 초반 100m만 쓰고 그다음부터 유탄 빵빵하게 나오니까 유탄 가지고 싸우자.
- 무조건 한 번 이상 클리어하고, 맵을 외워라.
죽은 횟수가 적을수록 나중에 받는 수익이 커진다. (안죽었을 경우 2000점을 받게 된다)
- 저격소총+로켓발사기를 잘 써라.
첫번째에 가르쳐준 스왑장전을 쓰면서 앞으로 나가라. HUD도 잘 살피고.
- 초반에 너무 닥돌하지 마라.
차라리 아군 먼저 보내면 때떄로 인간방패가 되어준다. (그렇지만 어그로가 주인공에게 1순위로 끌린다.
고수팁으로는 '기관총을 쓰자'. 윗글과는 상반되지만 돈얻을때 킬링점수인가 킬점수는 기관총>유탄>저격>런쳐(정확하지않음 체감으로)순으로 높게주며 기관총은 공격력 업그레이드 전에는 47발정도 들지만 재장전이 어느정도 빠르고 나중가면 25발에 죽일 수 있고 공격 속도하고 재장전 속도가 늘어 사기아이템이 된다.점수별로는 4분 47초 까지 확인했는데 아마 4분 59초까지 시간점수 8000. 리타이어는 0일 때 2000점. 정확도는 약 만점이 600~700점인데 76%가 522점으로 그정도이니 크게 신경쓸 것은 아니고, 되는대로 기관총 쓰고 유탄발싸기를 총알 없을 때 쓰면(그것도 기관총 총알 많이 나오는 경우 운이 큼)5370점 정도 나온다.
참고로 구글 플레이 버전은 페이스북 연동 기능이 영 좋지 않아서 연동을 거는 순간 페북 로그인 창이 무한정 뜨는 어이없는 현상이 발생한다. 당연히 페이스북 연동이 필요한 리타 해금도 불가능.
11.2. UDF 가입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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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Upload
다른 영화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듯 자신의 사진을 올리거나, 촬영 후 포스터 편집도 가능한 사이트.
11.3. UDF 컴뱃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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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F Combat Simulator
앞뒤에서 달려드는 장애물을 피하는 연습부터 하는 프랙티스 모드, 탄 보충을 하며 사격도 하며, 죽어도 끝나지 않는 엔들리스 모드 등을 플레이할 수 있는 미니 게임.
[1] 이후에 2013년 8월에 추가 촬영을 진행하였다.[재개봉] [2] 떡밥이 던져진 작품은 꽤 되지만, 실제로 제작된 작품은 이게 처음이다.[3] 참조[4] 단, 일본에서는 원제목 그대로 개봉한다.[5] ROTC로 군복무를 하다가 제대하고 광고회사에 들어갔지만, 광고회사가 망하자 아예 말뚝을 박아버렸다고 한다. 종이에 손베이는 것조차 무서워한다고 하는데 넋이 나가 한 변명인지 진짜인지는 불명.[6]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입대 시켰냐며 따진다. 공보장교로선 꽤 유능한 듯하다.[7] 목숨걸고 인류의 존망이 걸린 싸움을 앞두고 있는데 탈주병에 대해 우호적으로 볼리가 없다. 심지어 패럴 상사는 탈주를 책임지고 막을 것과 재시도할 경우 시원하게 패줘도 좋다는 말까지 했으니.[8] 아마도 원작을 의식한 장면으로 보인다. 또한 도쿄가 언급되거나 작전개시 직전 기지에서도 다른 언어와 함께 들리는 안내방송과 육상자위대원들이 보인다.[9] 다른 이들 입장에서는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들의 정보를 죄다 알고 있으니 그저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다. 다만 아예 믿지 않은 것은 아니였는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의문을 품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10] 아마도 원작을 오마주한 모양. 원작에서는 리타가 부상당한 키리야에게 사망선고를 내리고는 '네가 죽으면 배터리와 탄약을 가져가겠다'고 선언하는 부분이 있다.[11] 푸시업 PT를 받는 와중 트럭이 오는 옆으로 타이밍 맞게 굴러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썼는데, 시도 1회차는 차에 치여서 콰지직 소리와 함께 밟혀버렸다. 묘사를 보면 못해도 몇 번은 반복하였을 것으로 보인다.[12] 이 능력은 알파의 혈액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피를 수혈받으면 사라진다. 리타의 능력이 사라진 것도 부상치료과정 중 수혈받았기 때문. 그런데 사실 죽어야 작동하는 능력이라 그것이 사라진 것을 알기가 난감해 보이는데… 관련 대사 등을 들어보면 능력이 사라진 것을 본인은 느낄 수 있는 것 같다.[13] 이때 술집의 노인들과 얘기하게 되는데, 자넨 전장에 있어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아주 많이 있었고, 사실 지금쯤 죽었어야 했다고 대답하지만 노인은 그냥 겁쟁이라고 매도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케이지가 대화에 끼기 전 참전 경험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정작 본인들이 아니라 친척들의 참전 경험을 자랑하고 있었다. 본인들은 참전한 적도 없었다는 것. 게다가 케이지는 사복으로 갈아입은 상태라 군인인지도 알 길이 없었기에 자기들이 보기엔 그냥 술집에서 마주친 평범한 젊은이인 케이지에게 젊다는 이유로 전쟁을 떠맡긴 것이다.[14] 케이지와 리타는 리타 본인의 상처 때문에 잠깐 농장에서 휴식을 취하려던 상태였고, 케이지는 설득하기 위해 시간을 끌면서 리타에게 커피를 대접한다. 처음엔 리타는 그가 커피를 찾아냈다는 사실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그저 케이지의 호의를 감사하게 받는 표정이었으나, "설탕 세 개 넣지?" 하며 커피에 넣을 설탕을 3개씩 찾아오거나 필요한 걸 족족 다 찾아오는 케이지에 모습에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는 리타의 모습을 볼 수 있다.[15] 바로 죽이면 그 날이 리셋될 뿐이니까 피를 뽑아서 능력을 없애고 죽이려 한 듯 하다.[16] 알파를 죽여 버리면 오메가가 자기 시점으로 오늘의 시간을 다시 리셋, 케이지 일행은 그간 알아낸 사실과 일어난 일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인류는 그대로 절멸할 것이었기 때문에 죽일 수 없었다.[17] 아마 오메가의 피가 케이지에 흡수됐고, 흡수가 된 직후 익사하려고하자 죽음을 피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시간조절 능력을 사용한 것 같다.[18] 모종의 에너지가 파리에서 폭발했다고 나와 있으며, 미믹 군단들은 힘을 잃은 후였다.[19] 여기서 J분대 가장 왼쪽을 보면 케이지 대신 배속된 다른 신병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20] 강등된 채로 들어왔을 때는 훈련장 내의 인원이 전부 케이지를 험악하게 노려보며 둘러쌌지만, 이때는 원래의 계급인 장교인 채로 들어왔기에 훈련하는 대원들이 전부 "부대 차렷" 구령과 동시에 각잡고 서있는다.[21] 첫 만남 때는 "누가 나에게 말 붙여도 된다고 했지?"라며 마치 하찮은 벌레를 보듯 까칠하게 굴었으나, 지금은 상대의 계급이 계급인지라 그 정도는 아니지만 당당함 자체는 어디 안 가는지 경례 같은 것도 하지 않고 전혀 주눅 들지 않은 태도로 똑같이 자기 얼굴에 뭐 묻었냐고 묻는다.[22] 원작의 '키리야 케이지'라는 이름을 영어식으로 변형한 것.[23] 영국 육군의 Sergeant는 중사 정도에 해당한다. 사실, 미 육군과 미 해병대의 Sergeant 역시 대한민국 국군의 '하사', staff sergeant는 우리 군의 '중사'에 해당하지만, 미 육군과 대한민국 육군의 부사관/병 계급을 1:1로 대응 번역하여, sergeant를 병장으로, staff sergeant를 '하사'로 번역하곤 한다. 엄밀히 미 육군의 sergeant는 부사관이다. 이는 미 육군보다 우리 군의 병 계급이 1개 더 있는 것을 고려않고 무식하게 밑에서부터 어거지로 이어 붙여 번역했기 때문으로, 미 육군은 sergeant가 분대장을 맡는 반면, 우리 육군은 부사관의 부족을 이유로 대개 병장이 분대장을 맡는다. 일반적으로, 우리 군과 달리 다른 나라의 군대에서 분대장은 부사관이 맡는다. 미 육군도 Sergeant가 부족할 경우, 상병에 해당하는 Specialist들 중 NCO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부사관 신분이긴 하나 반드시 거칠 필요 없는 계급인 Corporal로 진급시켜 분대장을 맡기는데, 이 계급이 우리 육군의 병장에 더 가깝다.[24] 트위스터에서 헬렌 헌트와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주인공을 맡았고, 트루 라이즈의 허풍쟁이 자동차 판매원 역과 《에일리언 2》에서 USCM의 허드슨 역, 트위스터의 주인공 빌로 유명.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는 존 개릿 역을 맡았다. 40여년간 배우 활동을 했고, 2017년 2월 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했다.[25] 그의 아들인 도널 글리슨은 《어바웃 타임》에서 시간여행능력자로 나온 적이 있다. 그리고 톰 크루즈와 함께 아메리칸 메이드에 출연했다.[26] Sergeant라고만 나오는데, 미 육군 및 해병대는 상사급에 해당하는 Master Sergeant 아래의 부사관들은 그냥 줄여서 다 Sergeant라고 불러버리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계급은 모른다.[27] 사실 이 굼벵이의 원문은 Maggot, 즉 구더기. 이 단어는 미군들의 속어로 신병을 일컫는 말이다. 확실히 굼벵이라고 하면 동작이 굼뜬 사람을 타이르는 경우가 많으니 강도가 약해 보인다.[28] 영드 《셜록》의 아이린 애들러 역.[29] 배우 본인이 트위터에 밝힘. #[30] 장군이 손을 써서 외아들을 전장인 유럽과 멀리 떨어진 호주에 배치시켜줬다.[31] 로튼토마토 평론가 중 평점 숫자를 표기한 이들의 평균 역시 7점대 수작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32] 영화가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선 극장 등과의 수익 분배와 전 세계에서 개봉하기 위해 들인 각종 비용을 고려해 최소한 세계적으로 제작비의 2배를 벌어들여야 한다. 즉, 본작의 경우 제작비가 1억 7800만 달러이므로 손익분기점은 이의 2배인 3억 5600만 달러가 된다.[33] 미국 유력 주간지인 뉴스위크는 이거 개봉 전부터 아예 톰 크루즈의 흥행 배우 시대도 한물갔다고 큼직하게 보도할 정도였다.[34] 《오블리비언》은 비록 평은 갈렸지만 그래도 1억 2천만 달러를 들여 2억 8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므로 최소한 수익은 냈다. 그러나 본작은(…). 참고로 크루즈가 《오블리비언》 전에 했던 《잭 리처》 실사판은 평은 나쁘지 않은 정도에 흥행은 성공해서 후속편 제작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35] 《겨울왕국》은 3월에 개봉하여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한 흥행작이다[36] 1위는 역시 《말레피센트》(4.8억엔). 2위는 《포켓몬스터 the Movie WY 2014》(4억엔), 3위는 《추억의 마니》(3.8억엔), 4위는 《가면라이더 가이무 사커 대결전》(1.7억엔)[37] 2~4차 시장이 발달한 이후로는 제작비 이외 2차 비용 회수는 물론, 《G.I. Joe》 실사판 1편처럼 극장 흥행에 실패한 작품들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작품들도 자주 나와서 단순히 제작비보다 많이 번 게 아니라 손익분기점 돌파를 흥행 성공으로 본다. #[38]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을 제외하면 《우주전쟁》 (234,280,354달러) 이후 8년만에 1억 달러를 기록했다.[39] 영화 내부에서는 부무장과 장갑의 경우 주특기 또는 병과나 개개인에 따라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 모양이다.[40] 한동안 문서에 5.56mm로 잘못 적혀있었는데, 잘 보면 5.56mm를 쓰는 SCAR-L이 아니라 7.62mm를 쓰는 SCAR-H다. # 그런데 영화상에서도 주인공이 한 번 5.56mm로 잘못 말한다.[41] 일단 분리자체는 가능하니까 손으로 들고 사격 할수는 있으나, 자세가 매우 어색해진다.[42] 참고로 영국육군은 아직도 158대의 챌린저 2전차를 창고에 보관중이다.[43] 실제로 영화에서 케이지가 상관을 설득하려 갔을 때 상관 클로즈 업 신에서 우측에 보면 컨셉아트의 자주포 비슷한 프라모델이 있는 걸 볼 수 있다.[44] 원어를 잘 들어보면 Officer in the United States military, 또는 그냥 American officer라고는 해도 단 한 문장에도 Army라는 단어가 안 들어갔다. 자막 번역은 집착이라도 하는 양 육군이라고 나오지만.[45] 그런데, 미 해병대는 규정상 정복 상의에는 명찰을 달지 않는다. 영화에서 달고 있는 명찰은 미 육군의 정복 및 근무복용이다.[46] 정훈 장교라 받은 게 없을 수도 있긴 한데, 케이지 말고 뉴스를 진행하는 또 다른 미 해군 장교는 약장을 잔득 달고 있다. 한국 육공군 기준으로 장교들은 임관식때부터 헌혈장 같은 받기 쉬운 가라약장(....)들을 한 줄 정도 달고 다니며 소령쯤 달았으면 근속장은 당연히 받았을것이다.[47] 미 육군 및 해병대 정복 상의 계급장은 장교의 경우 견장에, 부사관과 병사의 경우 양팔에 부착된다.[48] 초반에 나온 지도를 보면 프랑스, 독일등 유렵본토는 이미 먹힌 상태이다. 다만 지도에서는 프랑스나 독일등은 전력을 100% 상실한게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북유럽 등지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는게 보인다.[49] 이전 문서에는 찢어발긴다고 나와있었는데, 영화상에서는 그런 장면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사실 화면상으로는 이전 문서 표현대로 맞으면 오체분시 가 되는 게 당연할 공격이긴 하다만 아무튼 등급을 낮게 받기 위해서였는지 실제 작중에서는 그 엄청난 공격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휴짓조각처럼 날아다닐 뿐 구겨지거나 찢어지지는 않는다.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오히려 멀쩡하게 사지 다 가진 채 죽는 장면들이 좀 어색해 보일 수조차 있다.[50] 원작을 보고 온 사람은 그저 벙 찔만한 상황. 그래도 나중에 케이지가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 전투에 익숙해졌을 땐 둘이서 무쌍을 찍는다. 사실 이쪽이 더 현실적이긴 하다. 베르됭에서의 전과는 루프를 이용해 얻은 전과였으니, 루프의 힘을 잃은, 다운폴 작전 시점의 리타 브라타스키는 실력있고 전투 경험이 많을 뿐 전투 상황은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