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동맹

 


  • 히브리어 : כחול לבן
  • 영어 : Blue and White
1. 개요
2. 목록
3. 성향
4. 여담


1. 개요


이스라엘의 급진적 중도, 자유주의 정당 연합. 현 연립정당 중 하나이다. 정식 명칭은 '''베니 간츠가 이끄는 청과 백'''이다.
공식 홈페이지

2. 목록


  • 이스라엘 회복당 (14석)

3. 성향


이스라엘의 반-네타냐후 진영을 이끄는 베니 간츠를 주축으로 온건 중도우파~중도좌파들이 만든 정당 연합이다.
당은 자유주의-시오니즘을 표방하며 우익인 리쿠드와 달리 이스라엘 내 인종차별, 특히 아랍인[1]무슬림 차별에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리쿠드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인종차별 반대와 별개로 팔레스타인을 대하는 시각은 통일되어 있지 않다. 주류는 1국 2체제를 지지하지만 당 내 일부 보수파들은 팔레스타인과 화해하더라도 이스라엘이 우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다만 리쿠드처럼 팔레스타인에 매우 적대적이지는 않다.
일단 빅 텐트라서 당 내 이념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 당 내 보수자유주의자부터 사회자유주의자까지 넓지만 일단 공통점은 대개 자유주의 성향을 띤다는 점이다.
원랜 대표적인 반 리쿠드 정당 연합으로 노동당 지지층을 흡수해 제1야당 포지션이었으나, 2020년 정국 파행 장기화[2]코로나19 사태 등 범국가적 위기를 명분으로 거국내각에 참가하게 된다. 네타냐후가 급하긴 했던지 내각 장관직도 핵심 요직을 포함해 절반을 약속받은 모양.
허나 당연히 이런 선택에 야권 지지층에선 욕도 먹고 있다. 베니 간츠의 권력욕이 네타냐후의 범죄 행위를 처벌할 기회를 잃게 만들고, 반 네타냐후 진영의 연대를 붕괴시켰다는 식. 실제 연립내각 참여를 거부하고 당내 반대파들이 뛰쳐나와 만든게 예쉬 아티드-텔렘이다.
다만 2021년 예산안 문제로 다시 연정이 붕괴할 위기에 처했는데 이스라엘에서는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국회가 자동 해산하고 다시 조기 총선을 치르기 때문. 정작 네타냐후는 조기 총선을 바라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베니 간츠가 결국 직접 야미나 등 야당 대표들을 만나 예산안 통과를 독려하다가 예산안이 부결되면서 결국 4번째 총선을 돌입했다.

4. 여담


앙 마르슈!와 비슷한 점이 있다. 둘 다 자유주의 성향의 빅 텐트, 중도정당이며, 반중 성향에 기성 정치에 환멸을 느낀 이들을 주 기반으로 삼고 있다.

[1] 아랍계 유대인인 세파르딤도 포함된다.[2] 2019년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을 획득하지 못하고 연립정권 창출에도 실패하면서 2019년 9월, 2020년 3월 총선까지 무려 3차례나 총선이 새로 실시되었다. 3월 총선도 사실 과반을 차지한 정당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