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텐트

 



1. 개요


Big Tent
정당[1]이나 정치 집단, 정부 등의 구성에 있어서 다양한 이념이나 정치 스펙트럼을 지닌 이들이 혼재한 경우를 의미한다.
오해하면 안 되는 게 빅 텐트가 곧 중도주의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중도주의일 수도 있다. 빅 텐트로 구성된 이들은 보통 성향을 좌우나 중도같은 단순한 개념으로 명확하게 특정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포데모스/시리자 혹은 일본 자유민주당/통합 러시아당 같이 좌편향 혹은 우편향 빅텐트 정당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민주자유당이 대표적인 우편향 빅텐트 정당이었다고 할 수 있다.

2. 목록



2.1. 정당



  •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 남아공: 민주동맹[2], 자유전선 플러스
  • 대한민국 : 더불어민주당[3], 국민의힘[4]
  • 대만: 대만민중당
  • 러시아: 통합 러시아당
  • 멕시코: 제도혁명당
  • 미국: 공화당, 민주당
  • 미얀마: 국민민주연맹[5]
  • 브라질: 브라질 민주운동당
  • 스페인: 포데모스
  • 영국: 스코틀랜드 국민당, 브렉시트당
  • 이스라엘 : 청백당, 공동 명단
  • 이탈리아: 오성운동[6]
  • 인도: 인도 국민 회의[7]
  • 일본: 자유민주당[8]
  • 카자흐스탄 : 누르 오탄
  • 캐나다: 자유당[9]
  • 폴란드: 시민 연단[10]
  • 프랑스: 앙 마르슈, 국민연합[11]
  • 핀란드 : 국민연합당[12][13]
  • 유럽 연합: 리뉴 유럽(RE), 유럽 보수와 개혁(ECR)[14]

2.2. 정부


권위주의가 아닌 중도적 정부의 경우는 중도주의 문서에, 권위주의 정부여도 주로 좌파나 우파로 성향이 쏠린 경우는 좌파, 우파 문서에 적어 주십시오.

2.2.1. 아메리카


  •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15]
  • 포클랜드 제도[16]

2.2.2. 유럽


  • 러시아
  • 북아일랜드[17]
  • 벨라루스[18]
  • 노보로시야
  • 남오세티아
  • 아제르바이잔
  • 압하지야
  • 카자흐스탄
  • 트란스니스트리아

2.2.3. 아시아


  • 예멘(하디정부 진영-남부운동 진영 포괄)[19]
  • 남예멘(남부 과도 평의회)[20]
  • 이라크 쿠르디스탄
  • 우즈베키스탄
  • 투르크메니스탄
  • 타지키스탄
  • 영국령 인도양 지역
  • 중화인민공화국
  • 홍콩, 마카오[21]

2.2.4. 오세아니아


  • 나우루[22]
  • 투발루[23]
  • 미크로네시아 연방[24]
  • 팔라우[25]
  • 핏케언 제도[26]
  • 니우에[27]
  • 마셜 제도[28]
  • 키리바시[29]

2.2.5. 아프리카


  • 토브룩 진영[30]
  • 리비아[31][32]
  • 소말리아
  • 르완다
  • 수단
  • 알제리
  • 이집트[33]
  • 세인트헬레나[34]
  • 남수단[35]

3. 같이 보기



[1] 정당의 경우 포괄정당(catch-all party)이라고도 칭한다.[2] 중도좌파부터 중도우파까지 제법 포지션이 넓다.[3] 역사적으로 정치적 위치가 모호했던 민주당계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사회자유주의가 주류 이념이지만 내부 스펙트럼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선명 진보성향인 이재명, 민노당 출신 박용진, 한국노총 출신의 한정애부터 진영, 김진표사회보수주의까지 포진하고 있다.[4] 보수주의 빅텐트 정당으로 보수주의를 주 이념으로 삼고 있지만 내부 스펙트럼은 중도우파에서부터 강경우파 심지어는 극우까지 넓게 나타난다. 질서자유주의 또는 보수자유주의적인 김종인, 구 국민의당계에서부터 자유보수주의적인 친유계, 남원정, 소장파, 상도동계, 친이계 일부와 국민보수주의적인 친박, 친황, 친홍계까지 포진하고 있다.[5] 공식적으로 군부세력에 반대하는 빅텐트 정당이다. 초기에는 사민주의 정당이였으나 현재는 자유보수주의 중도우파가 주류이며, 당 내엔 사민주의 중도좌파부터 불교보수주의 우파~극우 성향까지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다.[6] 우파~극우적인 성향의 인물들과 좌익적인 성향의 인물들이 혼재해 있으나 중도 자유주의+중도적 친유럽연합 성향과는 거리가 있는 포퓰리즘 내지 극단주의 정당이라 중도 정당이 아닌 포괄정당으로 평가받는다.[7] 친힌두 성향의 중도우파부터 민주사회주의 좌익까지 스펙트럼이 넓다.[8] 2010년 이전에는 어느정도 중도성향도 있었는데 아베 집권이후 보수화가 강해지고 있다.[9] 출처: Sigrid Baringhorst; Veronika Kneip; Johanna Niesyto (2009). Political Campaigning on the Web. transcript Verlag. p. 236. ISBN 978-3-8376-1047-5.[10] 출처: Jane L. Curry (2011). "Poland: The Politics of "God's Playground"". In Sharon L. Wolchik; Jane L. Curry (eds.). Central and East European Politics: From Communism to Democracy. Rowman & Littlefield. p. 171. ISBN 978-0-7425-6734-4.[11] 마린 르펜이 대표가 된 이후에는 극우~우파로 스펙트럼이 넓어졌기 때문에 현지 언론에서 (우파)빅 텐트 정당으로 분류했다.[12] Karvonen, Lauri (2014). Parties, Governments and Voters in Finland: Politics Under Fundamental Societal Transformation. ECPR Press. p. 20. ISBN 978-1-910259-33-7.[13] 핀란드 기준에서 중도우파로 분류되지만 보수주의사회자유주의 성향을 동시에 보이는 빅 텐트 정당이다. # 사실 핀란드나 스위덴 등 일부 북유럽권 국가들은 정치적,사회적으로 상당히 진보적이라서 보수주의자들이 소위 영미권에서 말하는 의미의 "리버럴"한 스탠스를 어느 정도 취한다. [14] EPP의 경우 기본적으로 중도우파적 기독교 민주주의라는 공통된 이념을 가지고 있지만 ECR의 경우는 중도우파자유보수주의자들부터 극우/국민보수주의자들까지 성향이 통일되어 있지 못하다.[15] 통치가 이뤄질 유권자 사실상 전무, 행정 공무원인원, 관리인원 상주 지역[16] 초당파 민주주의 해외령[17] 신페인당(좌파)과 친영보수계열 정당의 동거정부가 강제되는 특이한 체제이다. 이에 따라 중도주의적인 관료와 공무원 실무 집단이 사실상 이끌어가고 있지만 정부형태는 빅 텐트가 맞다.[18] 현 집권 중인 루카셴카는 현재는 무소속이지만 과거 좌파, 빅 텐트 정당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19] 후티반군 점령 지역을 제외한 지역이자 하디 현 대통령 진영. 아덴이 현 정부의 임시수도로 지정되어 있다. 실질적으로 후티반군이 구 북예멘의 영토와 사나를 점령중이고, 후티진영과 만수르 하디 진영 간의 내전이 지속되고 있다. [20] 2017년 하디 대통령과 결별한 남예멘 일대의 분리주의 일파다. 아랍에미리트의 지원을 바탕으로 2017년 하디 대통령 진영으로부터 축출된 아덴 전 주지사 아이다루스 알 자우바이디가 남예멘 일대의 주지사들과 남부운동 진영 몇몇 장관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21] 친설립파(=친중파) 정당들이 대게 우파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좌파정당도 있으며 행정장관은 당적이 없다. 중국 공산당은 좌파정당으로 분류되지만 역설적이게도 홍콩과 마카오의 친중파 정당들은 우파성향을 띄게 된 이유는 노동운동가, 좌파, 진보적 시민운동가 대다수가 영국의 홍콩 반환 이후 90년대~2000년대 정계개편을 거치며 민주파로 성향을 굳히고 반면에 전통주의와 보수주의를 지향하거나 영국 식민지 시절 성장했던 대기업들은 중국 공산당 편에 서게 되면서 이런 아이러니가 발생하였다. 편의상 빅 텐트로 분류함.[22] 초당파 민주주의 국가[23] 초당파 민주주의 국가[24] 초당파 민주주의 국가[25] 초당파 민주주의 국가[26] 초당파 민주주의 해외령[27] 초당파 민주주의 해외령[28] 위의 상기한 사례들처럼 초당파(Non-partisan democracy)적 성격을 띠고 있지만 사실상 각개 의원들의 소속 원내단체나 지지파들의 블록이 형성되어 있다[29] 여러 정당들이 다양한 이슈와 선거에 따라서 지지블록을 형성하며 국가를 운영하며, 이러한 블록이 변수에 따라 자주 바뀐다. 오세아니아 소국의 다당제 국가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이다[30] 2015년 트리폴리에서 유엔 중재의 리비아 -모로코간 협상으로 결성된 리비아 통합정부 전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되었던 정부(2015 모로코 협약하에 GNC와 리비아 통합정부(GNA) 결성 합의). 그러나 2017년 의견충돌로 다시 갈라진 상태나 계속 타국 중재하에 평화협정을 현재까지 통합정부쪽과 진행중.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 국민군(LNA) 주도 진영. 현재까지 리비아 동부지역 장악중. 세속주의, 군부지향적 성향[31] 사실상 임시정부로 봐야 한다. 다에시, NSG(2014년 리비아 의회 선거에서 졌던 이슬람 강경파 세력들이- 서부 이슬람진영- 현재까지의 정국-GNA-에 불만을 품고 항전중), 투아레그 항전파, 무자헤딘 연계 파벌, 지역 로컬 파벌, 동부 토브룩 진영, 등등 각자도생 형국이고 굉장히 혼잡한 형국이다.[32] 리비아 통합정부 총리 파예즈 사라지 진영. 정부 진영 계승 계열들을 구성했던 이슬람주의자와 중도 리버럴계열과의 내전상황 통제도 힘들었을 정도로 힘이 집중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33] 현재 집권하는 군부 세력이 친서방, 민족주의, 세속주의 등 다양한 성향을 띈다.[34] 초당파 민주주의 해외령[35] 집권당인 수단인민해방운동이 빅텐트 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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