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1. 개요
청주시 흥덕구는 2004년부터 갑/을 두개의 선거구를 가지고 있었으나 흥덕구 갑 지역이 새로 설치된 서원구가 되면서, 흥덕구 을 지역이 현재의 흥덕구로 남게 됐다.
통합 이전 청주시의 세 선거구 중에서도 가장 진보성향이 강했던 곳인데 과학단지가 있는 오송읍까지 편입되면서 충북 전체에서도 민주당세가 가장 강한 곳이다.[1] 이러한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노영민이 청주시 흥덕구로 통합 이전 흥덕구 을에서 3선을 지냈다.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도종환 의원이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2.1.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2.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도종환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양희 전 당협위원장,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신용한 전 청년위원회 위원장, 이규석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런데 이 지역구에 상당구가 지역구인 정우택 의원이 전략공천되었다. 김양희 전 당협위원장은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가 사퇴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꾸준히 도종환이 앞섰지만 선거 막판의 도종환의 발언 논란으로 도종환과 정우택이 오차범위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출구조사에서 도종환 후보가 정우택 후보를 10%p 이상의 격차로 무난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도 개표 결과 도종환이 정우택을 12.85%p라는 큰 격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탈환을 위해 상당구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터줏대감 노릇을 하던 정우택을 자객 공천으로 흥덕구에 공천했지만 오히려 흥덕구에서도 지고 상당구도 민주당 정정순 후보에게 빼앗기면서 서원구, 청원구까지 합쳐 청주의 전 지역구를 민주당에 내주고 말았다.#
또한 도종환은 복대2동을 제외한 모든 동, 읍, 면에서 승리했다.
2.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2대 총선에서는 해당 선거구를 포함해서 청주시 선거구 전체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흥덕구가 오송 2차 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비하, 가경 등지의 택지개발 등과 맞물려서 '''선거구가 분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4]
다만, 청주시와 충북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및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는 진천군과 음성군, 기업도시로 그나마 버티고 있는 충주시를 제외한 충북 대부분 지역의 인구가 감소 추세이고, 청주시와 이웃하고 있는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선거구에서 괴산군이 분리를 주장[5] 하고 있는 만큼, 청주시 흥덕구의 선거구 분구 여부에 따라서 충주시와 제천시·단양군을 제외한 '''충북 전 지역의 선거구 획정이 요동'''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도종환의 4선 도전[6] 이 유력하다. 무엇보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충북 정치계의 거물급이라 할 수 있는 정우택을 꺾은 데다가 22대 총선 이전에 치뤄지는 8회 지선에서 현 충북지사인 이시종이 이미 3선 연임 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도종환이 충북지사에 출마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7]
3. 관련 문서
[1] 다만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은 0.45%p 차이로 청원구에 뒤쳐졌다.[흥덕] 강서1동, 강서2동, 운천·신봉동, 가경동, 복대1동, 복대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2] 강서1동, 강서2동, 운천·신봉동, 가경동, 복대1동, 복대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3] 강서1동, 강서2동, 운천·신봉동, 가경동, 복대1동, 복대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4] 21대 총선 선거인명부의 인구가 263,729명으로 상한선(278,000명)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라 선거구 분구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다만, 선거구 획정 시 흥덕구 일부 지역을 인접지역에 떼 주는 방식으로 분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선거구만 바뀔 수도 있고, 아예 해당 지역의 행정구역 자체가 바뀔 수도 있다.[5] 원래 괴산군은 증평군·진천군·음성군과 같은 선거구를 유지하다가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의 인구 감소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합쳐진 탓에 지역 내 반발이 많다.[6] 흥덕구에서는 3선이다. 왜냐하면, 초선은 비례대표 의원이였기 때문이다.[7] 도종환이 충북지사에 출마하면 의원직을 사퇴해야하기 때문에, 이 지역구에 재보궐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