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
五松生命科學團地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홈페이지
1. 개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추진중인 생명과학단지. 오송역 역세권개발사업과 혁신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2. 상세
2.1. 배경
경부고속선 오송역을 유치한 이후 해당지역의 개발을 둘러싼 여러가지 말이 오갔다. 이때 역이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역 주변에으로 행정수도와 연계하여 개발한다는 찌라시가 오가면서 투기자본들이 급격히 유입되었고 땅값이 폭등했다. 이로 인해 오히려 행정중심복합도시는 토지보상금 문제로 지금의 금강 인근에 조성되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이후 논란의 시발점이 된 호남고속선 오송분기를 따냄과 동시에 이 일대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해 오송역 역세권개발사업을 구상하게 된다. 역세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 규제를 받지 않는 충청도의 특성과 바로 옆인 세종특별자치시에 정부세종청사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조성되어 이에 연계한 신산업인 생명과학단지 건립을 요청하였고, 당시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가 받아들여서 짓게 되었다.
2.2. 과정
2015년 8월 현재 제1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되어 바이오, 제약기업들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공장이나 본사를 지어 옮긴 상태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보건복지부 산하 일부 기관도 혁신도시 계획에 꼽사리껴서 이전해오게 되었다.
오송역세권개발사업과 연계해서 개발한다.
2015년 현재 제2생명과학단지가 추진중이며, 충청북도청에서 제2생명과학단지 부지에 컨벤션센터인 오송컨펙스를 추진중에 있다.
경제신문 이데일리에서 2015년 9월 2일 기획보도를 내었다. 기사1 기사2 기사3 기사4 기사5 기사6
오송제1생명과학단지라고 표시된 부분은 구 만수리 지역으로, 2010년부터 개발이 진행되어 택지개발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다. 다만 역세권의 발달 미비로 공실률이... 아파트, 종합상권, 빌라 및 오피스텔 등이 구역별로 분산되어 있으며 각급학교도 있다. 권역 북단에 식약처를 위시로 한 국책기관이 밀집하여 있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라고 표시된 부분은 구 봉산리 지역으로, 2014년 말 기존 거주민의 이주가 사실상 완료되었다. 기초공사 진행 중. 참고로 단지 부지가 곡선으로 깎여져 보이는데, 충북선에서 경부고속선으로 가는 인입선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인입선은 KTX 개통 수년 전 완성되었다.
3. 주요 시설
3.1. 입주기업
코미팜, 메디톡스, LG생명과학, 휴온스, SK바이오랜드, HK이노엔 등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공장을 차리고 영업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
3.2. 입주기관
3.3. 주거시설
- 오송힐데스하임아파트 - 2010년 10월 입주
- 모아미래도아파트 - 2010년 11월 입주
- 오송상록롯데케슬아파트 - 2010년 9월 입주
- 오송호반베르디움아파트 - 2010년 8월 입주
- 오송대원칸타빌아파트 - 2011년 3월 입주
- 청원오송휴먼시아 1/2단지아파트
- 오송2지구동아라이크텐아파트(6BL) - 2020년 5월 입주
- KTX오송역대광로제비앙아파트(1, 8BL) - 2023년 3월 입주 예정
- 동양파라곤(2BL) - 분양 예정
- 이지더원(3, 4BL) - 분양 예정
- 제일풍경채(5BL) - 분양 예정
- 서한이다음(7BL) - 분양 예정
3.4. 교육시설
- 만수초등학교
- 오송중학교
- 오송고등학교
3.5. 편의시설
- 오송종합사회복지관
- 청주시립오송도서관
4. 교통
4.1. 철도
바로 남쪽에 경부고속선, 충북선, 호남고속선이 만나는 오송역이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에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출퇴근하는 일정 인구까지 더해져 오송역 이용객 상승에 이바지했다.
4.2.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청주IC가 제일 가깝다.
4.3. 시내도로
4.4. 버스
일반버스의 경우 단지를 도는 방법이 모두 다르니 주의를 요한다.
4.4.1. 일반, 급행
4.4.2. 공영
5. 생활환경
개발 10년을 향해 가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분명히 역 북쪽에 위치한 초역세권인데, 역을 이용하는 백만 고객들은 생명과학단지와 별로 연관성이 없다. 덕분에 상권발달이 극히 부진한 상태. 2013년 전후로 상권이 고착되어 오송프라자와 그 주변, 오송역 접경지역, 연제못 접경지역 등 드문드문 소비상권이 조성된 것 외에는 진척이 없다. 참고로 저 연제못은 상당히 크다. 호수 안에 휴먼시아 1, 2단지와 롯데캐슬단지가 다 들어갈 정도.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데크 건너편에는 경부고속철 본선이 지나며 그 건너편 숲에 철도시설공단이 숨어있다.
식약청과 그 주변기관들이 2010년부터 터잡았지만 건물낭비라는 비판이 있을 정도로 필요 이상으로 거대하게 지은 탓에 단지의 크기에 비해서 직장인 유동인구도 적다. 2018년 단지 완성이 목표라는데 여전히 노는 땅도 상당하다. 한편 각급학교가 신설되고 산학융합단지가 만들어져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캠퍼스가 입주한 관계로 젊은층 유동인구는 생각외로 있는 편. 아파트단지의 주거연령도 상당히 젊다. 충북대학교약학대학, 연세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 도 여기에 있다.
외부로 나가는 도로교통은 남쪽(세종, 청주)으로만 큼직큼직하게 잘 나있고 동서축은 부진한 편. 서쪽으로 가면 조치원읍이고, 옥산면 너머 동쪽에는 오창읍이 있는데 둘 다 오송읍보다 훨씬 크다.
배달음식 등도 착착 들어오고 있다. 바로 옆 강내면도 나름대로 인구도 웬만한 시골 읍내 정도는 되고 야식의 천국 한국교원대학교가 있어 배달음식이 성업 중인데, 그래서 강내면 업체가 생명단지로도 배달을 해주거나 생명단지 업체가 강내면으로 배달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강내 상인회와 오송 상인회끼리 연합도 맺고 공동으로 안내책자를 만들어 뿌리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질병관리 본부라 표기되어 있는 건물이 현 질병 관리청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