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1. 순우리말
1.1. 체, 주방 용구
큰 입자로부터 작은 입자를 걸러내기 위한 도구. 대개 철사로 된 망에는 작은 입자가 들어갈 만큼의 구멍이 무수히 뚫려 있으며, 손잡이가 달려 있는 것도 많다. 실험실에서는 쓰는 거름종이도 체와 같은 원리로 입자 크기가 다른 두 물질을 분리한다.
체의 몸이 되는 부분인 얇은 나무나 널빤지를 둥글게 휘어 만든 테는 '쳇바퀴'라고 하며[1] , 말총, 명주실, 철사 등으로 짜서 만드는, 쳇바퀴에 메워 액체나 가루 따위를 거르는 그물은 '쳇불'이라고 한다.
특수한 체로 필터홀더[2] 가 있다. 갈아낸 커피를 담아 에스프레소 머신에 장착하는 용도로 쓰인다.
본 단어와 관련이 있는 자주 틀리는 표현이 존재한다. 체에 올려 빼는 행위를 의미할 때는 "국수나 야채를 체에 '''밭'''친다"가 옳은 표현이다.
한국의 전통 요괴인 야광귀를 쫓기 위해 체를 사용하는 풍속이 있다. 일년 중 귀신이 마음껏 활동하는 날인 귀신날에 체를 벽에 걸어두는데, 이러면 신발을 훔치러 온 야광귀가 체에 난 구멍 숫자를 세다가 날이 새어 돌아간다고 한다.
1.2. 체, 의존명사
척의 동의어.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을 나타낸다. 주로 '-ㄴ 체'의 형식으로 쓴다.
2. 1자 한자어
2.1. 체(滯),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는 것
체증(滯症)의 준말로, 보통 '체했다'라고 표현한다.
2.2. 체(體), 수학 용어
field의 번역어이다.
2.3. -체(體), 글씨나 말의 형식
글씨의 모양이나 말투에 붙는다. 굴림체, 문어체 등.
3. 한자
교육용 한자 중 '체'로 읽는 글자는 다음 5자이다.
- 體 (몸 체)
- 替 (바꿀 체)
- 滯 (막힐 체)
- 逮 (잡을 체): 대표적 용례는 체포(逮捕)이다.
- 遞 (갈마들 체): 대표적 용례는 우체국(郵遞局), 체신부(遞信部)이다.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의 '체감'(遞減)도 이 글자를 쓴다.
4. 작품
4.1. 체(Che),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영화
5. 작품 내 용어
5.1. 체(剃), 만화 원피스의 무술 - 육식의 일종
'''순간적으로 땅을 10번차 순간적인 스피드를 내는 기술'''로 CP9외에도 코비가 정상결전당시 쓰기도 했으며 원피스 세계관 육식중 가장 쓰는 자가 많고 원피스 육식중 사람들에게 인지도 또한 높다. 또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온 유일한 육식이다. 그리고 CP9외 사용자들 중 체를 응용해 다양한 활용기술을 선보이기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