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킨운
1. 개요
'''趙金雲(ちょうきんうん)'''
이나즈마 일레븐 아레스의 천칭의 등장인물. 이나쿠니 · 라이몬 일레븐의 감독.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이름은 일본식으로 발음한다. 중국식 발음은 자오진윈(zhàojīnyún), 한국식 발음은 조금운. 북미명은 미스터 이.
감독이라기에는 뭔가 굉장히 수상쩍은 인물. 오프닝에서 음흉한 웃음을 짓질 않나, 2화에서 나온 훈련 메뉴에 코치가 태클을 걸었고, 여기에 한 대답이 '''"축구에 대한 지식이 좀 있긴 하지만 나는 축구보다는 쿵푸가 전문이다."''' 쿠도 감독마냥 의미를 알기 힘든 훈련들을 시켜서 선수들의 어이, 특히 고우진 테츠노스케를 분노하게 만든다. 그래도 2화 이후에는 다들 어이없어 하면서도 나름 잘 따르는 것 같지만...
매니저 오오타니 츠쿠시와는 의외로 죽이 잘 맞는 편.[2]
리 꼬붕이라는 이상한 부하를 데리고 다닌다.[3]
2. 작중 행적
2.1. 아레스의 천칭
[image]
2화의 훈련 메뉴가 가관인데,'''시작될 겁니다. 세기의 대역전극이...'''
선수 전원의 어이마저 털렸다. 심지어 일레븐 밴드 때문에 농땡이 치면 금방 걸린다고. 거기다 이기기 위해서는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애매모호한 말까지.
'''하지만 이 훈련이 의외로 2화에서 시합 이후 좋은 성과를 드러냈다.'''
비록 세이쇼 학원과의 시합에서는 졌지만, 어쨌든 모처럼 도쿄에 왔으니 관광 좀 하다 가자는 아스토의 제안에 토키요 선샤인 타워 꼭대기에 올라갔던 멤버들은 더이상 도쿄에서 축구를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사스케 제외) 울음을 터뜨린다. 그런 그들에게 아일랜드 관광의 사장이 다가와 당신들의 시합에 감명을 받았다며 스폰서가 되어주겠다고 말했고, 아스토는 감독의 말뜻을 알아듣는다. 비록 시합에서는 졌지만 마음가짐은 지지 않았으며, 그 훈련을 통해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마을 사람들과도 친해지는 것으로 섬에 대한 미련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4]
정작 본인은 재채기 한 번 하고는 비어 있는 부실에서 핸드폰 게임에만 열중하고 있었다.[5]
3화에서는 '요새 수비'로 이름높은 미노도산 중학교를 상대하기 위한 특훈으로 수비 훈련만 시키고, 시합중에도 수비만을 지시한다. 그리고 제비뽑기로 당첨을 뽑은 이와토와 히우라에게는 따로 청소 일(벽의 낙서 지우기, 학교 전체에 물 뿌리기)을 시키는데...[6] 그리고 축구부 폐부가 결정됐음을 전하러 온 안나에게 신중히 결정하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그녀가 축구부 매니저가 되게 만든다.
4화에서 그의 노림수가 나왔다. 지금까지 미노도산을 상대해왔던 팀들은 공격으로 요새 수비를 뚫으려다가 수비의 빈틈을 찔려 패배해왔으니, 수비 위주의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면 최소 무승부는 가능하다. 그것이 첫 번째 노림수. 경기종료 10분 전. 미노도산이 공격해오자 벽의 낙서 지우기를 했던 이와토가 더 월로 상대의 전진을 막는 데 성공하자, 바로 역습에 들어가 코조우마루가 파이어 토네이도로 선제골을 넣는다. 그러자 초조해지는 쪽은 오히려 미노도산이 된다. 미노도산이 오버 라이드 필살기인 연쇄 더 월을 발동해 다시금 공격을 시도하지만, 교내에 물 뿌리기를 했던 히우라는 벽 사이 틈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고 물 뿌리는 궤도를 이용해 얼음의 화살로 아스토에게 패스를 날렸다. 그리고 아스토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라이몬이 승리.
그에 대해서는 축구계에도 정보가 거의 없기에 이것에 흥미를 느낀 쿠도 감독은 그에 대해 조사하기로 마음먹는다.
7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어째서인지 체포되었다. 죄목 마저 범상치 않은데, 무려 국가보안법 위반이다. 즉, 스파이 용의자로서 체포된 것. 감옥에 구금되는 와중에 경찰의 휴대폰을 슬쩍(...)해서 경기 진행 중인 라이몬일레븐에 지시를 내린다. 후반전엔 경찰에게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들켜 뺏기는 바람에 지시를 내리지 못 한다. 나중에 구금에서 풀려나 라이몬에 복귀하며 해커의 소행으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한다. 컴퓨터로 므흣한 영상을 다운 받다가 바이러스에 감염. 그대로 해커가 원격조작으로 국가기밀에 접근하였기 때문이라고. 개그신으로 넘어갔지만 부하를 통한 해명이었고, 경찰에게 직접적으로 오해가 확실하기에 풀어 준다. 라는 장면도 없다는 점. 또 그간의 수상한 행태에 따라 시청자들 사이에선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국전에선 초반에 마구 공격해서 지쳐버린 라이몬에게 제국전 전에 훈련했던 선수마다 이동 영역을 제한하는 방법을 지시해 제국의 임페리얼 사이클을 봉쇄한다. 또한 이나비카리 수련장을 개조한 덕분에 라이몬은 신 합동 필살기인 그래비티 케이지와 북극곰 2호를 익힐 수 있었다.
11화에선 준비한 전략이 없어서 라이몬을 경악하게 만들었으나, 다음날 대 세이쇼 전략을 라이몬에게 훈련시킨다. 이때 만사쿠는 따로 개인 훈련을 받기로 했다.
세이쇼 전에선 대 세이쇼 전략인 사랑의 레슨 123을 매니저들에게 알려준다. 첫번째는 3명으로 하이자키의 움직임을 막는 전략, 두번째는 리베로가 되어 스파크 윈드를 익힌 만사쿠, 세번째는 라이몬 각자에게 다른 지시를 내려 세이쇼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필살 택틱스 마리오네트 어택. 이후 경기가 3분정도 남자 아스토를 불러 다리 삔것을 낫게 해준다. 다만 효과는 3분 정도만 유지되기에 마지막에 불러서 낫게 해준것. 또한 아스토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로테이션을 돌려가며 포워드를 견제하는 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라 체력이 부족할 아스토에게 특수 호흡법을 가르쳐줘 아스토가 계속 달릴 수 있게 하며, 최후반에 미완성 필살기를 포함한 필살기 2개를 연달아 사용해 키도와 하이자키가 필살기에 대해 간파해 뚫어버리지 못하게 한다.
결승 오우테이츠키노미야 전에선 노사카가 준 오우테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이자키에겐 발차기로 싱크파를 내보내는 특훈을, 다른 라이몬 멤버에겐 그 위에 수평으로 떨어질 수 있게하는 특훈을 시켜 그리드 오메가를 파훼할 수 있게 한다. 여담으로 이때 자기는 음식 먹으면서 지시하고 있었다. 이후 패드가 작동이 안돼 곤란해 하고 있었으나, 성장한 라이몬은 자가판단으로 오우테이의 신 택틱스 로그 프레스를 부숴버렸다.
2.2. 오리온의 각인
후속작 이나즈마 일레븐 오리온의 각인에서는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나온다.
PV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이나즈마 재팬에게 특별 게스트로 클라리오 오번을 데려왔다. 당연히 선수들은 당황.
레드 바이슨전에서는 키라 히로토와 하이자키 료헤이의 신경전을 그냥 방관하였는데, 오히려 이 둘의 경쟁의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였다. 이 작전은 크게 잘먹혀 들어가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오리온의 각인 3화 마지막에선 이전부터 오리온의 사도에 대해 알고있었고, 이나즈마 재팬의 감독이 된 이유는 오리온의 사도들을 막기 위해서라는것이 밝혀졌다. 여담으로 오리온 재단의 이사장 기리카난과 면식이 있다.
샤이닝 사탄즈전에선 이치호시를 빼달라고 요청하는 키도에게 이치호시는 국가 우호 친선 대사라 그럴 수 없다고 설명하며 '자기는' 어쩔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즉 키도에게 해결해 보라고 부추긴 것.
오리온의 각인 7화에선 팀원들의 갈등을 그대로 보고 있거나 이치호시를 두둔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그러고 있었던 이유는 '''갈등은 그들이 알아서 해결해 줬으면 해서'''였고 키도에게 맡겼던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7][8] 그리고 게임을 할 때 이제 이 상황을 타파할 인물이 올 거라고, 세계를 바꿀 힘과 각오를 가진 자라고 말하는데 '''그 때 게임 화면에 나오는 건 누군가를 닮은 마법사 고양이....'''[9]
아시아 예선 결승전에서는 족구잡기단의 감독으로 이나즈마 재팬과 상대하게 된다.
38화에서 과거부터 신죠 타쿠마와 접점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44화에서는 자신들이 싸우는 오리온재단의 진정한 흑막이 베르나르도 기리카난이 아니라, 이리나 기리카난인것을 재팬팀에 말하며, 본인도 예전에 오리온 재단에서 일을 하다가 이리나의 눈밖에 나 배제당했다고한다.[10][11] 그리고 이탈리아를 이기기위해서는 라스트 리조트의 완성만이 관건이라고한다.[12]
46화에서는 마지막에 리 꼬붕이 결승전은 지금가지보다 더욱 격하게 공격해올거라는 말에, 믿음직한 도우미를 불렀다는데..그 정체는[14]
48화에서는 퍼펙트 월드 계획 실행을 저지하기위해 스타디움에 온 각 국의 대표팀 선수들에게 참여를 독려하여 초 킨운즈를 결성시켰고 결국 팀은 섀도 오브 오리온을 상대로 4:3 역전승했다. 그리고 카게야마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초 킨운에게 축구를 가르친 사람이 카게야마로 밝혀졌다.
2쿨엔딩에서는 엔도, 사카노우에와 함께 러시아 희곡 '숲은 살아있다'의 여름의 정령, 그 중에서 본인은 7월의 정령으로 등장한다... [15]
에필로그에서는 지원을 받고 독립팀으로 거듭난 이나쿠니 중의 감독으로 계속 남은 듯하다.
3. 평가
지금까지의 라이몬 감독 중 전술적인 면이 부각된 캐릭터. 지금까지의 감독들은 팀의 브레인들이 전략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전술적인 면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나, 이나쿠니 중학교는 브레인을 담당하는 캐릭터가 없었기에 초 킨운이 이를 모두 맡았다.
또한 팀에 대한 개입 또한 전작과 비교하여 아주 많기에, 활약도 상당하다. 선수들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어 직접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쿠도 미치야와 비슷하나, 선수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을 해 준 쿠도와 달리 초짜들을 맡은 초 킨운의 역량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높은 역량과 달리 인기는 딱히 좋지 않은데, 일 내팽개치고 놀러나간다던가 언동이 가벼운 등 부정적인 면모가 꽤 강조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 행동들도 조금 더 깊이 파고들면 팀을 위한 행동인 경우[16]가 대다수였으나, 그냥 보면 무슨 지거리야로 생각할 여지가 있다. 전략적인 요소가 별로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신뢰하는 면모를 여러 번 보였기에 딱히 비판이 없는 히비키 세이고와는 대조되는 부분.[17]
디자인이 비호감으로 그려졌고, 성우의 연기 또한 상당히 능글맞기 때문에 동인계의 입지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이런 점은 코조우마루 사스케와 비슷한 부분. 활약은 많지만 인기는 모자라는, 입지가 상당히 애매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다.
4. 관련 문서
[1] 감독이 되기전 축구 선수등 수많은 일을 하였다.[2] 엔딩에서도 그는 왕좌에 앉아 술을 받는 거만한 임금님으로 나오고, 오오타니는 왕에게 술을 따르는 요리사의 모습으로 나온다.[3] 오리온 15화에서 리 하오로 밝혀졌다.[4] 실제로 섬을 떠나기 전에는 섬에 미련을 갖고 있던 멤버들이, 그 훈련 중에는 아무도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5] 코믹스에서는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을 한다.[6] 코믹스에서는 이때 아스토에게도 따로 훈련을 시킨다. '''허리에 고기를 매달아놓고 '진짜' 호랑이에게 쫓기게 하질 않나''', 다섯 걸음만으로 골대까지 오라고 하질 않나.[7] 키도군이라면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해 줄 줄 알았습니다만, 동료가 관련되자 머리에 피가 쏠렸던 거겠지요. '''키도군을 부추겨서''' 키도군에게 맡긴 건 오산이었어요.[8] 그도 그럴 것이 키도 유우토라면 '''피치의 절대 지도자라는 칭호를 가졌고 노사카의 오우테이와 대결했을 때 어느 정도 전술로 대처를 해낸 만큼''' 더 현명하게 대처법과 전술을 생각해서 대처했을 만한 모습이 나왔을 수도 있는데 그때 키도는 고엔지와 엔도가 중상을 당할 뻔해서인지 이성을 잃었던 상황이였다. 아무리 가장 친한 동료 두 명이 큰 부상을 입을 뻔 했다지만 카제마루가 괜히 그 때 '''무슨 심정인지는 알겠지만 너가 키도 유우토인 걸 잊지는 말라'''고 한 게 아니다. 하다못해 모두에게 이치호시가 엔도를 다치게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더 일찍 밝히고 이치호시에게는 공을 어떻게 해서든 주지 말라고 명령을 내리는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9] 그 뿐만 아니라 다른 두 명의 플레이어 캐릭터도 누구와 누구의 판타지 복장들을 닮았다.[10] 이리나는 자기마음에 안들면 다 배제시킨다고 한다.[11] 시합에서의 총평은 이탈리아 팀 '가디언즈 오브 퀸'이 지키는것은 여왕이 아닌, 비정하고 냉혹한 마녀라고 했다.[12] 라스트 리조트는 고엔지가 일본예선전1회전 상대인 레드 바이슨전에서만 사용한뒤 사용못하는 기술이며, 가장 최근 나온것도 스페인전 27화가 전부였기때문[13] 그렇다고 오리온과 이리나의 편을 든것도 아닌 그저 퍼펙트월드부분에만 관심있는 방관자에 가까웠다.[14] 46화 후반에는 카게야마 레이지(이나즈마 일레븐)일거라 에상했지만, 의외로 적으로 등장했고[13], 초 킨운이 불러서 온 도우미는 키도였다[15] 쵸 킨운은 '''7월''' 20일생이다.[16] 놀러나가면서도 정보 수집을 미리 해놓은 경우가 많았고 이는 선수가 감독에게 너무 의지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였으며, 가벼운 언동 뒤에도 숨겨진 뜻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경우가 미치나리 타츠미의 케이스.[17] 히비키가 받는 비판은 토비타카 세이야를 낙하산으로 대표팀에 꽂은것 외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술적인 부분만 제외하면 사실상 완성형에 가까운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