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림/평가 및 논란
1. 개요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주역 캐릭터 최강림의 평가와 논란에 대해 서술한 항목.
2. 평가
2.1. 외모
큰 키와 잘생긴 얼굴, 적당한 근육이 있는 날씬한 체형[1] 덕에 외모만큼은 '''최고'''로 평가받는다.
미소년+쿨 속성이다 보니 작중에서도 꽤나 미소년이라는 설정이며 학교에서도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등장 및 활약이 거의 없었을 때부터 인기가 많았으며 동인계에서도 인기가 있는 캐릭터다. 신비아파트가 작품의 주 타겟층인 어린이들인데 중고등학생과 성인들 중에서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몇 있는 편이다. 신비아파트가 아동 애니의 타겟을 넘어선 연령대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최강림의 매력적인 캐릭터성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살다살다 아동 애니의 남주에게 치일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며 울부짖은 사람들이 여럿이라는 듯(...) 또한 캐릭터 자체뿐만이 아니라 '''공식 커플링'''인 구하리와의 커플링[2] 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스트볼X의 탄생이 방영된 이후로는 최강림 자신과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진 리온과 BL로 엮이거나 원작처럼 하리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로 엮이기도 한다.[3]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도 많이 보이는데, 주로 시즌 1때의 퇴마복이나 하리와의 커플링을 소재로 한 2차 창작물이 많이 보이고, 그 외에 상의탈의를 한 팬아트[4] 등도 가끔씩 보인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듯. 고스트볼의 비밀 8화에서는 밤새만든 초콜릿을 준 여자아이의 선물을 거슬리는 표정으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5] 현우는 그 모습에 냉혈한이라고 말했으며, 하리는 작중 초반에 최강림을 "왕재수"라고 불렀다.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작화상 외모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목소리도 그렇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 고스트볼 비밀 때는 그래도 좀 앳되보이는 외모였지만 고스트볼X의 탄생부터는 작화가 좀 바뀌어서 그런지 외모가 좀 중~고딩정도 되보인다. 보는 시청자들도 강림이가 초등학생이라는걸 잊어버릴 때가 많다고(...).
2.2. 목소리
호평이 많은 외모와 함께 목소리도 대부분 호평이다. 우렁찬 느낌이 츤데레인 강림에게 잘 어울린다는 평. 목소리가 어른스러운 편이라서 강림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때면 정말로 믿음이 간다.
3. 논란
3.1. 지나치게 완벽해진 캐릭터
최강림은 시즌 1까지만 해도 가끔 다정한 면을 보여주긴 했어도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애의 선물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이성에 대한 배려심이없는 캐릭터였다. [6] 하지만 신비아파트 2기(고스트볼 X의 탄생)가 진행되면서 츤데레와 쿨데레 속성이 점점 줄어들어 '''아예 다른 사람이 됐다.''' 전작인 1기에 비해 웃는 모습이 더 많아진 데다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이 훨씬 더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리에 대한 집착증이 생겼다.[7] 캐붕이라고 생각될 만큼 큰 변화라 하리에게 잘해주는 게 다소 어불성설이라는 반응도 있다.[8][그래도]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게 연애경험이 한 두 번이 아닌 듯한 '''이상적인 남친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작위적으로 완벽해서 '''인간미가 없다, 위화감이 든다'''며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은 편이다.
3.2. 퇴마사답지 않은 복장과 무기
성격 말고 복장과 무기 쪽에도 혹평이 있는데, 시즌 1 때 최강림의 퇴마복은 한국 퇴마사에 맞는 복장이어서 호평을 받았으나, 시즌 2부터는 판타지 게임의 캐릭터같은 퇴마복으로 변해서 도리어 '''한국 퇴마사답지 않다는 혹평이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2차 창작에서는 1기 퇴마복을 입은 최강림을 그릴 때가 더 많다.
극장판 2편에서는 최강림이 호러 애니에 어울리지 않는 '''황금 갑옷'''을 입고 나와 팬들이 '''끔찍한 혼종'''이라고 엄청나게 혹평하고 있다. 차라리 강림이 아닌 하리나 리온이 황금 갑옷을 입었으면 좀 더 어울리고 나았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9]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시즌 3의 경우 황금 갑옷은 안 나왔지만 무기가 빨간망토 차차에 나오는 매지컬 프린세스가 사용하는 무기와 지나치게 비슷해 ''''강림이가 무슨 매지컬 프린스냐''''', '''''이젠 퇴마사라고 말할 수도 없다'''', ''''민소매에 이어 다음은 상의 실종을 하고 나오는 건 아니겠지'''' 등의 혹평이 늘어났다.
3.3. 작화
냉한 성격에 맞게 작화도 약간 눈이 날카로웠었는데 이후 시즌으로 가면 갈수록 눈꼬리가 내려가고 인상이 전체적으로 순해진다. 물론 이것들을 두고 주역 캐릭터들의 성장이라 표현한 흔적으로 볼 때도 있긴 한 편이다.
3.4. 전투 패턴
시즌 1때 이드라와 싸울때 칼싸움으로 귀신의 눈길을 돌린 다음에 미리 부적을 바닥에 깔아놓는 식의 두뇌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시즌 2에선 사인참사검을 업그레이드한 고스트 퇴마검과 다섯 속성의 부적을 사용하여 귀신을 퇴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한 전투법 자체로만 보면 상성 사용에 머리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에겐 무식하게 고스트 퇴마검만 휘두르는 전투 패턴으로 보일수도 있어서 무식하게 보여지게 연출되기도 한다. 귀신을 퇴치하는 수준으로 전투 패턴과 캐릭터가 매우 단순해졌다. 지나치게 완벽해진 모습과 달리 이 부분은 오히려 하향을 먹은 셈.
시즌 3에서도 샌드맨과 싸우다 검이 부러지자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만히 있던 이유도 나오지 않아 이것을 본 일부 팬들은 왜 부적이나 마방진을 안 사용했냐고 지적한다.[11] 그래도 새 무기인 퇴마봉인활검 첫 사용때 부적을 사용하기도 하며 활약을 다시 하였다. 중간에 지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하리를 구해주는 활약을 시켰다. 하지만 합체귀신이 나오는 화에선 귀신을 몰아붙이다가도 당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3기 8화에서 귀신을 몰아붙이다가 충목귀의 독침에 맞고 부상을 입었는데, 피가 묘사되었다!
3.5. 편애 의혹
시즌3에 들어서 편애의혹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하리가 고스트볼을 사용하는 빈도는 늘었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개연성없이 등장해 귀신을 한 방에 퇴치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12] 같은 퇴마사인 리온과 사라도 상당히 강하고 유능한 퇴마사임에도 혼자 각성, 2번에 걸친 무기 강화, 극장판 단독 출현,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임과 스핀오프 작품 등 각종 푸쉬를 받는 중이다. [13][14]
그러나 예전 시즌 1 시절엔 오히려 분량이 부족했다고 전해진다.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에서 주관하는 인디애니페스트2019 에서 1~2회에 걸쳐서 당시 신비아파트 제작에 참여한 박지연 작가와 참여한 인터뷰가 공개 되었다.
자세한 것은 퇴마사(신비아파트 시리즈) 문서의 비판 문단과 구하리/평가 및 논란 문서를 참조할 것.
4. 애니 외적 문제
4.1. 극성 팬 문제
제작진 말고 팬덤에서도 노골적으로 최강림만 선호하는 팬들이 존재한다. 주로 10대 이상의 애들부터 여성 팬들까지 많은 점도 있지만 그중에는 부녀자 성향을 띄고 있는 팬들도 많다보니 작품이나 마케팅에 주객전도로 본질을 망각하고 작품까지 망가질때 비판을 하다가도 그저 공식에서 니즈대로 원하는 최강림만 여김없이 보여주면 줏대없이 강림만 찾고 개선 따윈 잊어버리는 추태와 리온과 같은 남캐와 삼각관계를 요구하는 태도로 이런 의견들만 듣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만들었다고 보이는 의견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이들을 '''대깨최'''[15] 라고 비판한다. 다만 해당 주장에 대해서는 제작사의 자캐딸 행위와 팬덤의 2차 창작은 다르다라는 반박도 존재한다. 그래도 시즌 3 이후로도 신비아파트 팬덤내에서도 자성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편.
특히 공식 카페 등에서 이런 문제가 심각한데 조금만 다른 커플링을 지지해도 욕먹는 사례도 종종 눈에 띈다.
시즌 3 이후엔 강림이 이전만큼 활약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아 잠깐 반쯤 농담삼아 최강림을 놀리는 행위가 트위터에서 있었는데 물론 이건 문제가 되는 것은 해시제작도, 팬덤이 캐릭터를 놀리는 행위라는 점도 아닌, 한 팬덤에서 재미로 제작한 해시태그를 만든 것이지만 이것을 두고 실시간 트렌드 조작을 자제하라는 이유와 신비아파트 관련 공식 계정에 강요하는 것과 강림팬들의 심기를 건들인다는 이유로 자제하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다.
전자의 이유는 주변의 민폐 방지와 더 중요한 주제가 있을 수 있어 이해가 갈 수 있지만 정작 이전 시즌과 달리 푸시 거품이 꺼져 약했졌다는 걸 부정하며 인정하기 싫은 추태를 부리며 구하리가 약할땐 이런 말이 안 나왔던 내로남불도 있는데다 실존인물도 아닌데 괜한 눈치를 주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대외적으론 이 문제에 대해 남자 캐릭터를 보고온 팬들은 이 사실을 부정하려는 팬들이 많다. 이것과 관련하여 반달이 종종 있기도 하다.
5. 연관 문서
[1] 평상복에선 잘 드러나지 않지만 2기부터 나온 흑화복인 망토 달린 검은 민소매 옷을 입은 상태에서 관찰해보면 팔근육이 있는 등 의외로 몸매가 좋은 편인 듯하다. 사실 그 어린 나이에 퇴마사로서의 귀신을 잡으려고 이러저리 막막 뛰어다니고 그랬으니 아마 당연할지도...?[2] 일명 강림하리.[3] 엔딩에서도 셋이 함께 있는 모습이 있다.[4] 애니 본편에서 최강림이 상의탈의를 한 적은 없다.[5] 이후 시즌이 많이 지나고 공식 앱에서도 하리가 화이트 데이에 선물해준 초콜릿을 선물받아 먹어 보기도 하는 등 성격은 온화해진 편.[6] 구하리의 성우인 김영은은 시즌1 당시 인터뷰에서 최강림을 매너 없는 왕재수라고 평가했다.[7] 초반에는 하리를 대할 때 츤데레였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츤'속성은 거의 없어지고 데레가 좀 더 강해졌다.[8] 다만, 성격이 변한 것만큼은 캐릭터 붕괴가 아니라는 의견도 꽤 있다. 대체로 강림이 배려심 없는 행동을 보인 건 극초반뿐이고 중반부터는 하리한테 다정하게 대하고 걱정해주는 모습이 이미 시즌 1때부터 나왔다. 또 그 시절엔 엄마를 구해야 된다는 생각, 그리고 최종보스를 쓰려뜨려야 한다는 생각만 하던 복수귀의 시절이었기에 주변 사람들과 친해질 겨를도 없어서 그런 거였지, 엄마를 구하고 최종보스도 쓰려뜨린 후에는 정신적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또 하리를 만난 덕도 있어서 자신의 본 성격이 나온 거라는 말이 있다. 처음부터 차가운 성격은 아니였을거라는 말도 있으니.[그래도] 이후 시즌이 많이 지나고 공식 앱에서도 하리가 화이트 데이에 선물해준 초콜릿을 선물받아 먹어 보기도 하는 등 성격은 온화해진 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9] 더욱 리온은 지난 극장판에서도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이 편에 출연했다면 그나마 전편과의 균형이라도 성립할 수 는 있었다.[10] 시즌 2 이후론 평상시엔 냉철함이 적어진 예로 보는 이미지. 그래도 진지할 상황일 때나 악귀들과 맞서 싸울 때에는 다시 눈매가 날카로워진다.[11] 예시로 고스트 퇴마검은 도깨비의 요술로 만든 아이템이라 검이 부러지면 따로 부적을 쓸 수 없다는 식의 이런 언급이 나왔으면 최소한의 납득이라도 할텐데, 그런식의 언급조차 없이 검 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하는 애로 전락해버린 모습을 보여주었다.[12] 무려 8회차나 퇴마사 중 단독으로 전투 및 출현했다.[13] 강림이 역시 귀신과 싸우다가 크게 당할 때가 많았기 때문에 썩 좋은 대우라고 할 순 없으나 다른 인물에 비해 비중이 많고 대우가 좋은것은 명백한 사실[14]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귀신 퇴치와 관련된 문제는 제작진 측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15] 최강림 외에도 무조건 커플링(예를 들면 "다른 건 모르겠고 강림하리 최고!")이나 특정 캐릭터(예를 들면 "이안 언제 나와요?" "리온 언제 나와요?" 등)만 찾는 것도 포함된다. 또한 이안은 출연 기회가 뱀파이어나, 악귀들의 대출몰 같은 소재가 아니라면 억지로 넣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상당히 강한 캐릭터이다. 리온의 경우 '서양 퇴마사'라는 설정의 미형 조연으로 만들고 굳이 연애 노선을 탈 필요가 없는 캐릭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