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원
1. 개요
여린 미성[3]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가진 가수이다. 대표곡으로는 〈나를 지켜줘〉,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이 있고, 그룹 '자유시간'에 보컬로 참여해 불렀던 〈한 순간의 꿈〉, 마로니에 3집 앨범의 객원보컬로 참여해 불렀던 〈칵테일 사랑〉이 있다. 솔로 1집(1993년)과 2집(1995년) 발표 이후 더 이상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았다.
2. 가수 활동
최선원은 경희대 무역학과 재학 중, 1992년에 프로듀서 김선민이 기획한 대학생 프로젝트 그룹 '자유시간'[4]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했으며, 〈한 순간의 꿈〉 등을 불렀다. 자유시간은 마로니에 공원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했다.[5]
그 이듬해인 1993년에 첫 솔로 앨범 《Solitary》를 발매했다.[6] 김선민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1집 앨범에는 자유시간의 멤버인 박제성과 정용진이 작곡·편곡 등에 참여, 김태희가 코러스로 참여했다. 〈너를 찾아서〉는 이시우가 작곡하고 최선원이 작사한 곡이다. 〈키 작은 보헤미안〉[7]은 최선원과 신윤미의 듀엣곡이며, 신윤미도 이 앨범에 코러스로 참여했다. 김선민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나를 지켜줘〉는 당시 라디오에서 자주 들려주던 히트곡이다.[8]
1집에는 총 10곡이 수록되었는데, 그중 3곡이 리메이크되었다. 〈나를 지켜줘〉는 1997년 페이지 2집 《2Page》에 〈나를 지켜줘〉로 리메이크되어 채광영이 불렀다. 최준영이 작사·작곡한 애절한 발라드풍인 〈슬퍼지려 하기 전에〉는 혼성그룹 쿨의 2집(1995년)에 댄스풍으로 편곡한 〈슬퍼지려 하기 전에〉로, 또 김신우가 작사·작곡한 〈아무렇지도 않아〉[9]는 최동욱의 1집(1996년)에 〈슬프지 않아〉로 리메이크되었다.
이후 김선민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그룹 '마로니에' 3집 앨범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신윤미, 김신우와 함께 〈칵테일 사랑〉 등을 불렀다. 이후 최선원은 소속 음반사를 옮기고 신윤미도 음반사와 계약 만료 이후에 미국 유학을 떠났다. 1994년 3집 발매 이후 〈칵테일 사랑〉이 예상 밖으로 히트, TV·라디오의 출연 요청이 쇄도하자 급조된 그룹이 립싱크로 방송 활동을 했다. 그래서 1994년 당시 바뀐 마로니에 멤버들의 립싱크 등으로 인하여 음반 녹음에 참여했던 여성 보컬 신윤미와 더불어서 문제를 삼기도 했다.[10] 자세한 내용은 마로니에 문서를 참고하시길.
1994년에 2집 《Choi Sun Won Two》를 발매했다.[11] 경쾌한 복고풍 디스코 장르인 타이틀곡 〈Love Virus〉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록곡들은 발라드풍이다. 5번 트랙 〈어느 가을날의 시〉는 피노키오 2집(1992년)의 수록곡인 〈어느 가을날의 시〉[12]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최선원은 가창력과 훤칠한 외모를 겸비한 신인 남성 가수로 주목은 받았으나,[13] 솔로 가수로서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래도 2집까지 발표를 한 가수이며, 신윤미, 김신우와 함께 부른 〈칵테일 사랑〉은 원곡 발매 이후 꾸준히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곡이다.
1995년 2집 활동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황을 알기는 힘들다. 정확한 출처는 없지만 현재는 신한카드 CS팀장으로 근무 중이라는 얘기도 있다.
2020년에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마로니에 편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최선원과는 연락이 닿지 않아서 마로니에의 원년 멤버인 권인하가 대신 출연해서 신윤미와 함께 〈칵테일 사랑〉을 불렀다.
3. 대표곡
4. 여담
- 디보이스(D-Boys)[14]가 1994년 6월에 발표한 2집 앨범에 코러스로 참여했다. 〈너의 미소〉[15]의 후렴구 부분(영상 3분 48초)부터 최선원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린다.
5. 솔로 음반 목록
[1] 1995년 뉴스 기사에 나온 내용이다. (출처: 오광수, 〈신예 남성 가수 김보희(모노), 최선원, 황대일 '노래로 승부한다'〉, 《경향신문》, 1995. 08. 16.)[2] (출처: 〈최선원〉, 위키백과.)[3] 1집 앨범의 타이틀곡 〈나를 지켜줘〉는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로 이별에 절규하듯이 불렀다.[4] '자유시간'은 1992년 1집 《한순간의 꿈》, 1995년 2집 《2 Yesterday》까지 활동했다. 1집 멤버는 '''최선원'''(보컬), '''김태희'''(보컬), '''박제성'''(작사·작곡·편곡·드럼·보컬 등), '''정용진'''(작사·작곡·편곡·키보드 등)이었고,① 2집 멤버는 '''김태희'''와 '''박제성'''이었다. 1집 앨범의 초판은 최선원이 객원보컬로 참여하였고 타이틀곡이 인기를 끌자 소속사에서 최선원을 정식 멤버로 인정, 4인조로 사진을 다시 찍어서 CD는 4인조 커버로 제작되었다.
'''박제성'''은 트윔의 어드벤처 게임 '파더월드' OST로 주목을 받았고, 자유시간 1집 활동 종료 후 작곡가로 전향해 신수경·A.R.T 등 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주었다. '''정용진'''은 김종원 1집(1994)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김태희'''는 대학생 시절 경희대에서 '탈무드'라는 메탈 밴드에서 활동을 하였다가, 캐스팅 매니저의 오디션 권유로 '성음 레코드사' 오디션에 합격을 한 후에 그룹 '자유시간'으로 가수 데뷔를 했다. 1995년 프로젝트 그룹 페이지의 1집 앨범에 객원보컬로 참여해 4곡(너에게 보내는 추억, 그냥마냥, TO YESTERDAY, 아름다운 세상)을 불렀다. 그 후 작사가·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직프로덕션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② (출처: ① 〈자유시간 - 한순간의 꿈 / 너를 위한 이별〉, 네이버 지식백과. / ② 김지헌, 〈작사가 '김태희'를 만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7. 02. 17.)[5] 유튜브(자유시간 - 한 순간의 꿈)나 네이버 블로그(가수 최선원)에서 자유시간의 라이브 공연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찾아볼 수 있다.[6] 1993년 성음에서 LP로 발매했다.# 이후 다른 음반사에서 2곡(모두 다른 사람들, 나의 작은 사랑에게)을 추가해서, CD(1993년)와 카세트 테이프(1994년)로 발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검색 결과, 1993년 3월~4월에 타이틀곡 〈나를 지켜줘〉를 포함한 5곡이 공표되었고, 1994년 4월에 〈혼자 남은 시간〉이 공표되었다고 나온다. 음원 사이트에서는 앨범 발매일이 1994년 5월이라고 나온다.[7] 유유진 작사, 신윤미 작곡, 이시우 편곡.[8] 1994년에 히트된 노래중 100곡을 선정한 1994년 베스트 가요 콜렉션(벅스뮤직).[9] 2001년 SBS 드라마 스페셜 《신화》의 OST 음반에 수록되었다.[10] (출처: 박신연, 〈신세대 가수들 「립싱크」 대유행 (입만 벙긋)〉, 《경향신문》, 1994. 06. 24.)[11] 음원 사이트마다 앨범 발매 년도가 다르다. (멜론은 1994년, 벅스뮤직은 1995년 5월) 한국저작권위원회 권리자찾기 검색 결과, 1994년에 도레미레코드사에서 앨범을 발매했다고 나온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검색 결과, 3곡(Love Virus, 내가 모르는, 누군가에게)의 공표일자가 1995년 5월이라고 나온다. 음악방송 출연 시기를 보면 1995년 7월부터 2집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12] 김성면 작사·작곡.[13] (출처: 〈「인기가요 베스트50」(MBC 오후 6.55)〉, 《동아일보》, 1995. 07. 21.)[14] 1993년에 1집 《스쳐가는 시간속에》를 발표하며 데뷔한 2인조 그룹으로, 멤버는 김철진(1971년생)과 김영철(1971년생)이었다. '디보이스'라는 그룹명은 'Dan-ger Boys(위험한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가요계의 뭔가 '위험한'(?) 일을 저지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두루 갖춘 그룹이었으나 2집 이후 활동을 종료했다. 김철진은 1995년에 3인조 남성 그룹 '지오(ZIO)'의 멤버로 다시 활동했다. 지오가 부른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바로 유엔이 부른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원곡이다. 이 그룹의 멤버들 중 2명이, 2002년부터 활동했던 그룹 '인디고'의 곽승남과 김대진이었다.[15] 김철진 작사, 박제성 작곡.[16] 김신우의 본명이다.[17] 최준영이 당시에 썼던 예명이다.
'''박제성'''은 트윔의 어드벤처 게임 '파더월드' OST로 주목을 받았고, 자유시간 1집 활동 종료 후 작곡가로 전향해 신수경·A.R.T 등 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주었다. '''정용진'''은 김종원 1집(1994)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김태희'''는 대학생 시절 경희대에서 '탈무드'라는 메탈 밴드에서 활동을 하였다가, 캐스팅 매니저의 오디션 권유로 '성음 레코드사' 오디션에 합격을 한 후에 그룹 '자유시간'으로 가수 데뷔를 했다. 1995년 프로젝트 그룹 페이지의 1집 앨범에 객원보컬로 참여해 4곡(너에게 보내는 추억, 그냥마냥, TO YESTERDAY, 아름다운 세상)을 불렀다. 그 후 작사가·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직프로덕션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② (출처: ① 〈자유시간 - 한순간의 꿈 / 너를 위한 이별〉, 네이버 지식백과. / ② 김지헌, 〈작사가 '김태희'를 만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7. 02. 17.)[5] 유튜브(자유시간 - 한 순간의 꿈)나 네이버 블로그(가수 최선원)에서 자유시간의 라이브 공연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찾아볼 수 있다.[6] 1993년 성음에서 LP로 발매했다.# 이후 다른 음반사에서 2곡(모두 다른 사람들, 나의 작은 사랑에게)을 추가해서, CD(1993년)와 카세트 테이프(1994년)로 발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검색 결과, 1993년 3월~4월에 타이틀곡 〈나를 지켜줘〉를 포함한 5곡이 공표되었고, 1994년 4월에 〈혼자 남은 시간〉이 공표되었다고 나온다. 음원 사이트에서는 앨범 발매일이 1994년 5월이라고 나온다.[7] 유유진 작사, 신윤미 작곡, 이시우 편곡.[8] 1994년에 히트된 노래중 100곡을 선정한 1994년 베스트 가요 콜렉션(벅스뮤직).[9] 2001년 SBS 드라마 스페셜 《신화》의 OST 음반에 수록되었다.[10] (출처: 박신연, 〈신세대 가수들 「립싱크」 대유행 (입만 벙긋)〉, 《경향신문》, 1994. 06. 24.)[11] 음원 사이트마다 앨범 발매 년도가 다르다. (멜론은 1994년, 벅스뮤직은 1995년 5월) 한국저작권위원회 권리자찾기 검색 결과, 1994년에 도레미레코드사에서 앨범을 발매했다고 나온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검색 결과, 3곡(Love Virus, 내가 모르는, 누군가에게)의 공표일자가 1995년 5월이라고 나온다. 음악방송 출연 시기를 보면 1995년 7월부터 2집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12] 김성면 작사·작곡.[13] (출처: 〈「인기가요 베스트50」(MBC 오후 6.55)〉, 《동아일보》, 1995. 07. 21.)[14] 1993년에 1집 《스쳐가는 시간속에》를 발표하며 데뷔한 2인조 그룹으로, 멤버는 김철진(1971년생)과 김영철(1971년생)이었다. '디보이스'라는 그룹명은 'Dan-ger Boys(위험한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가요계의 뭔가 '위험한'(?) 일을 저지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두루 갖춘 그룹이었으나 2집 이후 활동을 종료했다. 김철진은 1995년에 3인조 남성 그룹 '지오(ZIO)'의 멤버로 다시 활동했다. 지오가 부른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바로 유엔이 부른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원곡이다. 이 그룹의 멤버들 중 2명이, 2002년부터 활동했던 그룹 '인디고'의 곽승남과 김대진이었다.[15] 김철진 작사, 박제성 작곡.[16] 김신우의 본명이다.[17] 최준영이 당시에 썼던 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