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연(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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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상세


1. 소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장인물. 배우차주영.
'''미사 어패럴의 며느리이자 민효상아내'''[1].

2. 상세


강태양의 전 여자친구로, 그의 희생적 지원으로 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배은망덕하게도 돈 많은 효상과 만나면서 태양에게 결별 선언을 해 버린다. 단순히 태양에 대한 마음만 변한 게 아니라 출세욕에 눈이 멀어 성격까지도 차갑게 변한 듯 하다. 태양이 미사 어패럴에 입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어렵게 취직했단 사실을 뻔히 알면서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는 등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효상이 다른 여자와 만나는 모습을 보고 약점을 잡았다는 듯 그와 헤어짐을 빌미로 간을 보는데, 이때 '꽃바구니 하나로 내 마음을 돌리려하다니 날 너무 쉽게봤다'고 하는걸 보면 정상적인 사고방식과는 한참 멀어진 듯한 모습이다. 결국 강태양과의 과거를 숨기고 거짓말을 한 주제에 나에게 그렇게 대할 수 있냐며 효상에게 지적당한다. 하지만 효상이 자기를 기만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그를 놓칠 수 없다며 태양에게 "너를 버린 죗값을 그에게 약점 잡힌채 결혼하는 것으로 치르겠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효상의 본가였지만, 만난 것은 기존에 악연이 있던 은숙과 효원. 그야말로 불편한 식사 자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 과정에서 화장실에 갇히고, 변기가 막힌 원인으로 모함당하는 등 수난의 연속. 처가 식구들에게 잘 보이겠답시고 갇혀 있던 효원을 풀어주면서 효원의 마음을 돌리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효원의 남자가 자신의 전 남친인 강태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34회에 효상의 집에 찾아갔을 때 효원이 태양의 사진을 보여줌으로 인해 알게되었고 크게 놀란다. 이에 태양을 불러내 효원과 헤어지라 하는 여전히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태양에게 헤어질 신경 생각없다며 역으로 그렇게 신경 쓰이면 본인이 효상과 헤어지라는 소리를 듣는다.
36회에서는 민효원 앞에서 태양이 직업이 없다고 뒷담화를 하다가, 강태양이 광고 모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강태양이 모델이 되었다구요?"라고 무의식적으로 말해보리며 역관광. 태양이 은숙과 함께 있는 걸 보고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오해를...

38회에서는 은숙의 눈에 들려고 가정부로부터 은숙의 입맛을 알아내고 있었다.

39회에서는 태양이 효상네 집에 있다는 걸 알고 짜증을 낸다. 그리고 약간의 소동 후 태양을 불러내 자기밖에 생각 안 한다거나 자신과는 악연이었다는 등의 막말을 퍼붓는다. 그 다음으로 효원이 자신과 태양의 관계를 알게 되고 자신이 효상과 결혼하면 태양은 효원과 떨어지게 된다며 독설을 날리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태양한테 효상과 헤어지라는 소리를 듣는다. 효상이 태양의 멱살을 잡자 효상을 말리고 다음날에는 태양을 만나 결국 이제서야 태양한테 그동안 못되게 군 것에 대해 사과하며 태양한테 심하게 군 이유로 쌓인 정 떼놓으려고 했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복수하려는게 아니라면 효원과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태양은 더 이상 지연과 효상한테 상관하지 않겠다고 하고 지연한테도 상관하지 말아달라고 단호히 말하고 떠난다.
42회에서는 효원한테 태양이 게으르고 무능하다며 험담을 하다가 물싸대기를 당한다. 44회에서 은숙이 태양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묻고 효상의 돈 보고 결혼한 것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발뺌한다.
48회에서는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면서 미사 어패럴의 최종 부도 소식을 직접 말하는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 49회에서는 결국 효상이 해임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다른 동료로부터는 태양을 찬 것에 대한 험담을 듣고 오히려 분노하는 등 아직도 자기 잘못은 반성 안 한다.

50회에서는 집을 나선 뒤 아예 효상과 별거할 결심을 하다가 오히려 은숙한테 크게 한소리 듣고 강태양 역시 그녀에게 쓰레기 되기 싫으면 돌아가라고 단호히 말하는데, 이 말을 듣고 효상에게 처음에 재력을 보고 시작한 건 맞지만 자신의 치부를 보고도 덮어주고 결혼해준 당신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다며 효상에게 남아있게 된다.
이후 이제 집안의 일부가 되어 시어머니가 명품가방을 팔 때 원하는 값을 못받자 본인아나운서 인지도를 십분 활용하는 등 시어머니를 알뜰하게 돕고, 태양과 효원의 결혼허락을 밀고 나가는 등 남편과 함께 사람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회에 효상이 바느질 하는 모습을 보고 한심하게 느꼈다. 효상이 미사로 돌아온 걸 축하해주고 효주벨기에로 떠날 때도 배웅해준다.

[1]여자도 행적을 보면 정말 '''노답 of 상노답'''이다. 1회부터 40회까지의 지연의 악행들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돈 많은 효상한테 마음이 가서 태양을 차버린 것, 태양의 어머니를 밀친 것, 헤어숍에서 다정의 사소한 실수에 대하여 막말을 퍼부은 것, 은숙과 효원과 부딫치고도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 태양이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전화가 왔을 때 태양을 모르는 척 한 것, 효상과의 연애를 위해 태양한테 미사 어패럴을 나가라 한 것, 연실이 태양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자 제 3자가 끼어들 일이 아니라 한 것, 효상이 다른 여자와 소개팅을 한 것을 뻔히 보고도 여전히 효상 쪽에 붙은 것, 태양과 효원의 교제 사실을 알고 헤어지라 한 것, 뒤늦게 태양한테 사과한 것, 효원 앞에서 태양에 관해 험담한 것''' 등 정말 '''차고 넘친다'''. 특히 태양에게 저지른 악행이 많다. 비록 이제 와서 태양한테 사과했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지연이 태양한테 저지른 짓거리들은 도저히 실드를 쳐줄래야 쳐줄수가 없다. 남은 회차 동안 태양과 효원의 결혼을 찬성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