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일(2000)

 


<colbgcolor=#005A9C><colcolor=#FFFFFF> '''AZL 다저스 2 No.41'''
'''최현일 (Hyun-Il Choi)'''
'''생년월일'''
2000년 5월 27일 (24세)
'''출신지'''
경기도 용인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동백초(분당구 리틀야구단) - 대치중 - [image] 서울고
'''신체'''
187cm, 91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9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LAD)
'''소속팀'''
[image]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이너리그 루키 AZL 다저스 모타(2팀) (2019~)
'''에이전트'''

1. 개요
2. 고교시절
3.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
4. 스카우팅 리포트
5. 연도별 성적
6. 여담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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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이너리그 루키 팀 AZL 다저스 모타에서 활약 중인 선수.

2. 고교시절


2학년 시절부터 팀의 중심투수로 위력을 보여주어 서울권 고교 2학년 중에서는 김대한(휘문고), 손동현(성남고)과 함께 최대어라고 불렸다.
2018년 6월 24일 장충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투구폼을 보여주었으며 빠른공이 146km까지 찍혔다. 하지만 다음이닝에서 공이 몰리면서 연속안타를 맞고 내려갔다.7월 14일 제물포고와의 청룡기 32강전에서 0-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역전에 실패했다. 이어진 대통령배 1회전 라온고와의 경기(7월 31일)에서도 0-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와 야수선택으로 2실점(앞선 투수의 실점으로 기록)을 했으나 3이닝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끝내 0-7로 패해 탈락하면서 이제는 봉황대기를 기약하게 됐다.
고교 3학년 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차지명을 받는 데에 실패했고 결국 2차지명까지 밀려났다. 물론 1차지명에서는 밀렸지만 2차지명 1라운드 상위권 지명 후보였는데, 2018년 8월 20일자로 난데없이 류현진이 속해 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는 소식으로 그가 지난 신인드래프트서 상위 순번으로 프로 지명을 받기를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8월 24일, 아직 신체검사 등을 남겨놓고 있으나, 특별한 변동 사항이 없다면 곧 공식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결국 9월 드래프트에서는 미지명되면서 계약이 사실상 공인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2학년 때부터 미국에 대한 관심이 컸으며 LA 다저스의 팬이라고 한다. 3학년 초의 부진은 옆구리 부상과 관련이 있었다고 하고 있다. 높은 무브먼트와 회전수를 가진 공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저스 입단 이후 2018년 후반기에는 그야말로 고교 최고 투수의 포스를 보여주었다. 9월16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경남고를 상대로 2 2/3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우승에 일조했다.

3.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


[image]
2019년 6월 두 개의 마이너리그 루키 팀 중 모타 팀에 배치되었다. [1] 개막전 선발로 낙점되었으나 2.1이닝만에 강판되었고, 이후 5차전에서 2번째 투수로 올라와 4.1이닝을 추가로 소화하며 6삼진 무실점 첫승을 거두었다. (1이닝 오프너 뒤에 올라온 사실상의 선발이었다.) 7월에는 BA 평가에서 확장캠프에서부터 주목받으며 '가치를 올린 선수' 명단에 들어갔음이 언급되었다. 훌륭한 로케이션과 다양한 구종이 장점인듯.
기록상으로는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고 삼진을 많이 잡다가 맞기도 하는 정면승부 스타일로 보인다. 시즌 절반이 지난 7월 9일 현재 5경기 21.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30.00이라는 파괴적인 K/BB'''이다. 비록 사구가 6개로 많은 편이긴 하나, K/BB+HBP도 4.2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부상 이슈가 없는 이상 내년 하위 싱글 A 승격이 유력하다.
한두 경기의 부진한 모습을 제외한다면 선발로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말 끝난 루키리그 정규시즌 기록은 65이닝(리그2위) 5승1패 ERA 2.63(리그 11위) 71K(리그 1위)/11BB 피안타율 0.236 피홈런 6개(나쁜쪽으로 5위..)로, 뜬금포를 자주 맞는다는 단점 이외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사실 1년에도 수십 명씩 해외 유망주와 드래프트 유망주를 발굴하고 있으며 선발 유망주들 역시 상당수 존재하는 다저스 팜 내에서 마이너리그 각 레벨의 1~2선발로 뛰면서 미래 선발감으로 육성되는 것만 해도 사실 현재로서는 엄청난 경쟁이다. 만 22세 생일을 얼마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올라간 더스틴 메이 이후로도, 현재 만 21세 유망주 중에는 조시아 그레이(싱글~더블A 10승 ERA 2.08), 에드윈 우세타(싱글~더블A 8승 ERA 2.92) 두 명이 이미 다저스 더블 A 레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싱글 A 레벨에도 현재 성적은 잘 나오지 않아도 만 20세 전후의 선발투수만 이미 3명 정도가 집중 육성되고 있고 최현일을 비롯한 드래프트 유망주나 해외 유망주 두 세명이 추가로 내년 싱글A 선발 경쟁에 합류할 것이다. 다행히 최현일은 진출 전의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키며 프로레벨로 진입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제 내년부터 다저스의 본격적인 선발 유망주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4. 스카우팅 리포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애리조나 루키리그 13위 유망주로 선정했으며 MLB.com은 최현일을 다저스 26위 유망주로 선정하였다. 다만 전체적으로 재능이 뛰어나다기 보다는 나이에 비해서 완성도가 높은(Very polished for his age)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아직까지 회의적인 평가가 존재하는 상황. 최현일은 대부분의 중남미나 미주 유망주들처럼 강력한 직구를 가지고 변화구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아닌, 90마일 초반대의 직구와 체인지업,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돋보인 선수인데 이런 경우 재능이 류현진 등의 성공적인 선수들만큼 특급이 아니라면 상위 단계의 타자들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80 scale에서 최현일은 직구 55점, 커브 45점, 슬라이더 50점, 체인지업 55점, 제구 55점을 받았으며 이와 같이 구종 완성도 등은 높지만 그에 비해 종합적 가치는 45점만을 기록했다. 팀내 26위, 투수 중 12위, 팀내 우완투수 중 11번째이다. 앞서는 투수 중 최현일과 같은 루키리그 선수나 같은 나이대 선수는 없기 때문에[2] 동년배들과의 경쟁에서는 한수 앞서나가기는 했다.

5. 연도별 성적


통산 기록
연도

출장
선발
완투
완봉
이닝




ERA
피안타
4사구
탈삼진
WHIP
2019
AZL 다저스 모따
14
11
0
0
65
5
1
-
0
2.63
57
19
71
1.05
<rowcolor=#373A3C> '''MiLB 통산(1시즌)'''
14
11
0
0
65
5
1
-
0
2.63
57
19
71
1.05

6. 여담


  • 최현일은 세이버메트릭스 뿐만 아니라 트랙맨이나 랩소도 같은 트래킹 시스템의 이해도가 매우 뛰어나고 열심히 활용하는 선수[3]로 유명하다. 아버지 최승표씨는 본업은 회사원이지만 네이버 라디오 고정 출연과 스포츠 코칭 사이트인 '코치라운드'를 운영하며 선진 야구 트렌드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지식을 내비쳤던 인물로[4], 최현일도 이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현우의 MLB+] 한국 유망주의 미국 진출, 그리고 최현일
  • 2020년 2월 8일 유튜브 채널 썩코치의 야구쇼에 출연해 자신의 미국행으로 인해 모교인 서울고가 5년 동안 지원금이 끊긴 것에 대해 불만을 털어 놓았다.해당 영상 이에 대해 영상의 댓글은 물론 엠엘비파크 등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7. 관련 문서


[1] 루키리그에 많은 숫자의 해외 아마추어를 쓸어오는 최근의 추세 상 많은 팀이 루키리그 내의 팀을 1팀 2팀으로 나누어 운영하곤 한다.[2] 당시 기준 다저스팜 투수 상위권은 당장 메이저 콜업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얼마 안가 메이저 로스터 한 자리를 꿰찬 더스틴 메이, 브루스다르 그라테롤, 토니 곤솔린 등이 있었다. 99년생 이후 투수 중 30위권 내 선수는 최현일 외에는 전 해 2라운더 지미 루이스뿐이다.[3] 실제로 2010년 이후 대한민국의 야구아카데미는 트랙맨, 랩소도 등의 첨단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4] '생각하는 야구교과서'의 공저자이기도 하고, 한국야구학회 강사 및 패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