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준(프로게이머)/선수 경력

 




1. 2019 시즌



1.1.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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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인 소드가 좁은 챔프폭을 공략 당하며 이로 인해 그리핀이 젠지,아프리카전 충격의 2연패를 당하자 # 6주차 담원 게이밍전 부터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신인 치고 나름 분전했지만 걸출한 탑솔러인 너구리의 기량에 밀리면서 패했다.
7주차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KT전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에 일조했으나 SKT전에서 1세트는 아칼리를 픽하고 치명적인 포지셔닝 미스로 경기를 패한 원흉이 되고 말았다. 이후, 씨맥 감독에게 따로 불려가 눈물을 흘리고나서 경기에 임하는 모습[1]이 화제가 되면서 맞이한 2세트에서 케넨을 픽해 타잔의 케어를 바탕으로 잘 성장하여 스플릿 운영을 통해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등 맹활약하여 승리하고 데뷔후 첫 스플릿 MVP를 받았다. 3세트에서도 케넨을 픽하여 분전하였으나 상대의 노림수에 끊기는등 아쉬운 모습도 보이면서 패배했으나 칸을 상대로도 밀리지않고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8주차 샌드박스 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팀은 2:1로 신승하였으나 도란 개인의 측면으로 보면 팀의 변수를 만드는데 중핵을 차지하는 타잔이 탑 위주로 신경을 쓰는 바람에 팀적인 측면에서 전체적인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문제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9주차 젠지 전에서도 팀은 2:1로 신승을 따냈으나 도란 개인은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불안한 여정을 이어갔으나 그래도 승리가 쌓여가면서 자신감을 찾은 모양인지 점차 본연의 공격성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이어진 킹존 전에서도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0주차 진에어전에서도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마지막 경기인 한화생명 전에서도 불안불안했지만 안정감있게 플레이해가며 팀의 결승 직행을 확정짓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3번이나 막픽을 몰아받고 칸은 상대적으로 라인전이 약하고 스플릿에서 강한 챔프를 잡아서 반드시 이겼어야할 라인전을 반반밖에 못가고 갱에 말려죽으면서 한타도 안되고 사이드도 쉽게 뚫리는 최저의 경기력으로 망해버렸다.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중계진조차도 3경기에서는 소드가 나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의아해했을 정도.
이후 감독직에서 사퇴한 씨맥의 말에 의하면 잠재력이 큰 도란을 키워놔야 롤드컵 때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드가 당장은 더 잘하는건 맞지만[2] 도란에게 경험치를 쌓아주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3]

1.2.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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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와 함께 로스터에 포함되어 데뷔 첫 해에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었다. 계속해서 본인이 주전으로 기용되던 서머 때와는 달리 소드가 1, 2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그런데 2경기 이후 선수들의 씨맥 전 감독 관련 인터뷰가 나온 뒤 화를 참지 못한 씨맥 전 감독의 폭로로 인해 조규남 대표의 압박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그 와중에 조규남 대표가 소드를 노골적으로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때문에 팬들은 해당 사유로 인해 도란이 출전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고 확정하는 분위기.
조규남 대표의 영입 작품이 타잔 - 소드인 건 이미 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씨맥이 감독인 시절에는 소드보다 도란의 포텐셜 메타에 맞는 공격적인 픽 때문에 도란을 선호했으며, 김대호 감독이 감독직에서 해고된 이후 롤드컵에서 도란이 아닌 소드가 기용되는 부분은 충분히 합리적으로 의심을 해볼 만한 부분이다.
실제로 소드의 가용 챔피언 풀을 살펴보면 탱킹 포지션의 챔피언에는 우르곳과 사이온, 국밥 챔피언인 아트록스, 오른, 공격적인 챔피언에는 제이스 정도까지만 거론이 되며 이런 사실들을 보면 챔프폭이 좁은 탑 라이너[4]로 봐야 한다. 거기에 선수의 기량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로랭크에서도 챔피언 폭은 꽤 좁은 편이며, 그 기량도 약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반면 도란은 기량 자체가 완벽하게 올라왔다고 하기에는 어렵다지만 소드보다 사용 가능한 챔피언 풀이 훨씬 넓어 보였었고 포텐도 아직까지도 있기 때문에 평가가 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애초에 리그제 정립 이후 첫 시즌부터 상위권 기량을 뽐낸 괴물 신인은 포지션 불문하고 몇 되지 않으며, 그나마도 서브 생활이나 챌코, 해외리그 등을 경험하지 않은 순수 신인으로 데뷔한 경우로 한정하면 페이커/기인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게다가 제 아무리 소드가 도란보다 경험이 많고 주장이라 하나 현재 메타는 소드보다 도란이 강점을 보일 수 밖에 없는 메타다.[5] 덧붙여 소드가 예선전에서 쇼진 레넥톤으로 3연 뻘궁을 쓴다거나 라인전에서 밀리고 지속적으로 탑에서 아쉬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데도 도란보다 소드가 기용되는 사실을 팬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6]
김대호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서머 내 도란을 어느 정도 선발로 출전을 시켜서 경험치를 먹여놔야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고 이후 소드/도란 모두 기용하면서 식스맨의 카드로 쓰고자 함이었음이 밝혀졌다. 도란과 같은 무력형 탑솔러는 특히 키우기 어렵다고 평가받으며, 재능있는 선수를 최소 1년은 버린다는 심정으로 꾸준히 경험을 축적시켜야 터질 수 있음이 마린, 스멥, 칸 등 전현직 캐리형 탑솔들의 성장 과정에서 증명되어 있다는 걸 생각하면 김대호 감독의 발언은 분명 타당한 부분이 있다고 봐야 한다. 현재 선발 출전 중인 선수는 소드인데, 다른 선수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소드의 경우 킬 헌납이나 팀적 플레이 등에서 안 좋은 평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롤 커뮤니티들에서는 소드 대신 도란을 기용하는게 낫다, 씨맥의 발언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다수이다.
실제로 도란은 7월 기준 솔로 랭크 점를 1,152점까지 찍었으나 소드는 700점은 커녕 600점대에서 머무르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 이후로도 도란은 소드와 300점 ~ 400점의 격차를 보인다. 솔로 랭크 점수로 선수를 판단할 순 없으나 개인 기량만큼은 꽤 입증된 것. 이때 도란의 무시무시한 솔랭 판수가 화제가 되었는데, 그 정도 판수라면 '''스크림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단 결론을 제기해 볼 수 있다.''' 결국, 소드가 마지막까지 추하게 똥을 싸대며 그리핀이 8강딱에 멈추는 순간까지 도란은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고, 아니 단 한 번의 연습경기도 해 보지 못한 채 쓸쓸히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실상 이번 김대호 前 감독 경질 논란에서 김대호 前 감독 본인과 카나비와 함께 가장 큰 피해자라 볼 수 있다.[7]
김대호 감독이 팀을 떠날 때 자기도 팀을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아 스토브 시즌에 그리핀에 조규남과 소드가 남게 된다면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1.3. LCK 스토브리그/2019


11월 25일, 일련의 사태 속에서 대부분의 예상대로 그리핀과의 계약 종료를 택하며 팀을 탈퇴했다. 조규남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기는 했으나 근본적으로 운영에서 온전히 손을 뗐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었고 소드가 여전히 팀에 버티고 앉아있었던만큼 당연한 수순이라고 예견하던 팬들이 적지 않았다.
이후 김 감독이 도란의 탈퇴와 관련된 썰을 풀었는데, 김동우 단장이 씨맥의 피드백에 대해 물어보니까 폭행, 폭언이 전혀 아니며 오히려 실력이 늘어서 감사하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김 단장은 그날로 도란을 숙소에서 내쫓았고, 당장 갈 곳이 없었던 도란은 어쩔 수 없이 김대호 감독에게 도움을 청했고 결국 김대호 감독이 도란을 도파에게 보내서 도파 집에 하루 묵고는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팬들은 이를 듣고는 도란에게 11월 14일 내려진 징계도 보복성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대호 감독과 도란은 DRX 2020 로스터 발표 방송에서 롤을 못한 것일 뿐 트롤링은 절대 아니었다고 해명하였다. 이에 대해 라이엇은 12월 9일 변명회에서 인 게임 징계 시스템과 e스포츠 징계 시스템이 분리된 문제라 주장하면서 소명을 하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DRX는 이에 따라 징계 소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문제의 매치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12월 10일, 소명은 라코의 개논리에 막혀 실패했음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프레이 선수와 건웅 선수도 트롤 한 거 아니라고 도란을 변호하고, 팬들은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다른 선수들의 전적들을 올리면서 전부 징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도란의 당시 게임 킬뎃을 보여주면 고의로 던진 위치가 아니라 자기 라인에서 주로 죽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에 몇몇 유저들이 라코에 문의를 넣었으나 라코 측에서는 징계 시스템 공개는 악용 여지가 있어 불가능하고, 일단 게임 내 제재가 이뤄진 이상 e스포츠 징계는 규정에 의해 자동이라면서 이는 어쩔 수 없고 선수에게도 이를 설명했다고 답변했는데, 문제의 규정은 징계를 할 수 있다고 나와있지, 징계를 해야 한다고 나와있지 않다.
힘들었을 롤드컵 기간을 겪은 뒤에 12월 4일 본인의 은사가 있는 DragonX 입단이 확정되었다. 쵸비의 영입을 알리는 DRX의 공식 유튜브 영상 공개와 함께 있었던 트위치 & 아프리카tv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때문인지 전에 비해 한결 편해진 모습으로 씨맥에게 농담[8]을 던지는 등의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본인을 믿어준 사람이 있는 곳이고 본인 역시 지난 시즌 경험치를 얻어내며 기회를 필요로 한 만큼 좋은 이적이라는 이야기가 대세다.[9]

2. 2020 시즌



2.1. 2019 LoL KeSPA Cup ULSAN


16강 G조에서 DRX와 KeG Chungnam이 만나 12월 26일 경기를 치루었다. 1세트 경기 초반, 점멸 스펠이 없는 헤카림의 약점이 드러나며 말려들어가는듯 보였으나 중반 전령한타 이후 팀과 함께 게임을 풀어나가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퀸으로 레넥톤을 따라다니는 전략적인 플레이로 데스 없이 승리하며 8강 1R에 진출하였다.
12월 29일 8강 SPEAR Gaming와 경기를 펼쳤다. 1세트, 피오라의 스플릿 푸쉬 강점을 잘 활용하여 불리한 상황 대역전극을 이루어내며 승리했다. 4용을 뺏긴 상황에서 팀워크가 빛났다. 2세트에서는 라이즈로 딜량 1등을 달성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힘든 혈투였지만 2:0으로 승리하며 8강 2R DWG과 만나게 되었다.
12월 31일에 열린 DWG과의 경기에서 너구리를 솔킬내고 노데스로 경기를 마치며 압도적인 한판승을 보여주었다. 첫 경기 MVP와 동시에 게임이 끝나는 시점에 적 정글과 5렙차, 적 탑과 3렙차를 보여주며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2세트는 상대 정글러의 연속 갱킹으로 2데스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 정글러가 주로 탑을 공략하는 동안 데프트/케리아 바텀 듀오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결정적으로 3번째 갱킹을 당할 때 1:2 구도에서 상대 탑라이너인 아칼리와 함께 동귀어진하여 제압 골드를 먹고 격차를 크게 줄이며 그동안의 갱킹과 아칼리의 성장을 무의미하게 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10] 지속적인 갱킹과 집중적인 견제를 받는 악조건 속에서도 완전히 폭삭 망하거나 아칼리에게 뚫리지 않고 버텨 내었다는 점에서 도란의 멘탈 측면에서의 성장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런데 준결승전,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는 위의 담원전의 호평이 무색하게도 그야말로 게임내에서 완전히 지워졌다. 상대가 아무리 기인이였다고 하지만 반반은 커녕 조금이라도 존재감이 드러나면 다행일정도로 압살을 당하면서 다시 평가가 크게 떨어졌다. 담원전도 김정수 감독이 나가면서 멘탈이 무너진 담원 선수들이 알아서 자멸한 것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 아니냐는 평도 나오고 있다. 중요순간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경험치만 먹으면 대단해진다는 말만 반복하는 평가에, 도대체 레벨업 필요경험치가 몇이냐, 경험치만 먹다 은퇴하겠다는 등의 조롱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2.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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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에게 내려진 징계에 대해 DRX가 소명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갖춰져있지 않았던 탓에 시즌 시작 전까지 징계를 뒤집어내지 못했고, 결국 팀 차원에서 유망주로 평가받던 쿼드를 로스터에 등록하여 도란의 공백을 매꾸는 것으로 결정났다.
그리고 치러진 첫 경기에서 도란의 라인으로 올라간 쵸비가 인상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쵸비 대신 미드 라인으로 내려간 쿼드도 썩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준지라 팬덤 일각에서는 "이대로 쵸비를 탑에 세우고 쿼드를 미드에 세워도 되는거 아니냐" 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DRX와 KT의 경기를 중계하던 마린도 "내가 도란이었다면 정글러로써의 포변을 고민해보겠다" 라는 말을 남길 정도. 때문에 도란 개인의 입장에선 다음 경기에서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이 절실해진 상황.
그리고 이어진 두번째 경기인 샌드박스 전에서 자신의 의의를 드러냈다. 비록 1세트에서는 의아한 진입각이나 뜬금없이 잘리는 점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엔 서밋을 상대로 라인전을 크게 밀리지 않고 2, 3세트에서는 한타에서 뛰어난 어그로 핑퐁으로 적진을 휘저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복을 줄이며 계속 이 기량을 유지하면 충분히 포스트시즌도 노려볼만 하기도.
하지만 4번째 경기 2세트 시종일관 기인에게 압도당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김대호 감독이 모데궁을 쓰고 진실의 방에서 살벌하게 피드백 한 결과 플레이가 많이 괜찮아졌다.[11]
그런데 T1전에서 대세챔프인 세트에 대한 숙련도 문제를 드러냈다. 1세트 궁극기를 블랙쉴드에 3번 박았으며 3세트엔 결정적인 뒷텔 상황에서 궁극기를 또 블랙쉴드에 박으며 팀이 유리하게 나갈 수 있는 상황을 본인의 실수로 날려먹었다. 궁극기 활용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아쉬웠다는 평가다.
그리핀전에서도 1세트에서는 라인 스왑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2세트 소드와의 매치에서는 폼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케넨으로 아트록스를 상대하는 만큼 상성 우위를 바탕으로 라인전에서는 CS를 더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한타에서 눈에띄는 모습을 보여줬던 소드에 비해서 확실한 뒷진입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인궁을 쓰고, 사이드 라인에서 소드와 타잔에게 무기력하게 끊기는 등 좋지못한 폼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에서 보여준 도란의 문제점은 게임을 너무 솔랭같이 한다는 것이다. 상대 정글이나 미드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아군 정글이 빠진 상황이라 분명 사려야되는 상황에서도 솔랭에서 플레이하듯 라인을 밀거나 CS에 욕심 내다가 끊기는 상황이 너무 많다. 기본적으로 라인을 미는 스타일이다 보니 정글러가 봐주지 않으면 항상 갱에 위험한데 그렇다고 본인이 갱호응이 좋다거나 캐리력이 좋은게 아니라 지금까지는 분명 팀의 부담이다. 게다가 하필 팀의 동료 쵸비가 탑을 갔을때(일명 쵸산슬)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서 다른 팀의 탑 라이너랑 비교되는 것도 아니고 같은 팀 미드라이너랑 탑 비교가 되고 있는 아이러니한 실정이라 도란 개인으로서는 2라운드에서는 더욱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안될 전망.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오른으로 너구리를 압도하며 평가가 좀 올라갔다. 세간의 평과 달리 실제 라인전 지표도 기인, 서밋, 라스칼에 이어 4, 5위를 다투며 무력의 척도 중 하나인 솔로킬 횟수도 7킬로 너구리와 함게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명백한 약점으로 지적되는 낮은 캐리력과 극과 극을 달리는 폼을 1주차 종료와 함께 주어진 휴식기에 잘 보완해야한다는 평가가 많은편.[12]
2라운드 시작 후 폼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T1전에서 칸나를 상대로 우위를 보여줬고 특히 샌드박스전 1세트에서 세트로 환상적인 3인 스턴으로 상대 타릭 궁 타이밍을 무력화시킨후 상대 원딜을 데려와 한방에 터트리는 궁을 쓰면서 만장일치 POG를 받았다. 8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KT를 상대로도 세트로 탑시팅을 잘 받고 캐리하는데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 T1전에서 모르가나 블랙 쉴드에 궁박던 세트와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높은 세트 숙련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젠지전에서도 1, 2세트 전부 라스칼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는데, 특히 2세트에선 킬관여율 100%를 달성하고 POG를 따내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2라운드 DRX의 쵸비, 데프트, 케리아와 함꼐 팀을 이끄는 캐리라인으로 올라섰다. DRX의 표식의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에서 DRX가 상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이유는 쵸비와 도란이 2라운드 들어서며 라인전에서 무너진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에 잇다. 1라운드의 도란은 개인무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자주 잘리고 낮은 캐리력과 극심한 기복에있었는데 2라운드에 대부분 극복했다. 정글의 적극적인 시팅을 받는 스타일이 변하진 않았지만 그만큼 리턴을 해내는 탑솔러로 성장하며 굳이 따지면 기인과 같은 알아서 성장해서 다른 라인을 도와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마린과 같이 정글을 적극적으로 콜하면서 자신의 상대팀에게 손해를 강요하는 타입. 본인의 캐리지분도 늘어나면서 쵸비, 케리아에 몰려있던 POG도 몇번씩 수상하면서 케리아와 함꼐 팀내 POG 2위권에 올라섰다. 원래도 잘하던 한타 진형붕괴나 딜러진 마크 능력도 엄청나게 늘어나며 한타시에 상대 원딜을 세트나 오른으로 그림같이 물어버리며 상대 진형을 무너트리는 모습을 보면 작년부터 스프링 1라운드까지 스플릿만 주구장창하던 그 탑솔러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담원전에서 2라운드에서보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 때는 레드 사이드 5픽으로 푸쉬받은 너구리의 갱플랭크를 정글 개입 없이 홀로 점멸을 빼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 너구리를 솔킬내었고, 4세트에는 제이스를 쥔 너구리의 미친 무력에 한없이 말리기도 했지만, 승리한 세트에서 너구리를 말린 도란의 힘을 부정할 수는 없다. 결국 자신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이렐리아를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잡고 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 힘입어 표식과의 호흡과 한타에서의 좋은 스킬활용으로 경기를 승리했다.[13][14]
하지만 앞선 경기력이 허상이었던 것처럼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전에서 팀의 부진을 초래한 시발점이 되면서 패배의 범인으로 지목되고 말았다. 본인보다 더 경험치가 없는 칸나에게 4연 솔킬을 당했다. 그냥 4연 솔킬도 아니고 제이스에게 당한 2경기를 제외한 1, 4 세트의 도란의 픽을 보고 해설들이 '무조건!' 이라는 단어까지 붙여서 강조할 정도로 상성상 무조건 이겼어야 하는 픽인데, 그런 유리한 픽을 들고도 1세트와 4세트에 솔킬을 내준 것은 뼈아픈 실책.
1세트에 제이스를 잡고도 오른에게 솔킬 당하고, 4세트 루시안으로 오른에게 또 다시 솔킬 당해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틀 전의 너구리를 칼챔으로 상대하던 그 모습은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렸다. 변명할 여지없는 최악의 경기력이었고 패배의 주 원인이었다. 강한 탑솔로 손꼽히는 너구리를 솔킬도 냈던 것을 보면 분명 칼챔을 못다룬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칼챔에 대한 믿음에는 의문부호를 붙일 수 밖에 없다. 사실 솔킬 장면을 보면 도란은 솔랭물이 덜 빠졌다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1세트 제이스가 오른한테 솔킬을 허용한 것[15]도 4세트 루시안이 오른한테 솔킬 따인것도 자신이 선을 넘지 않는 이상 절대 솔킬을 낼 수가 없는 상성이다. 또한 1세트때 탑 솔랭전사 특유의 한라인만 더 4세트 안일한 귀환 그리고 2세트때 너무 급해 보였던 탑 정글 호흡 등 너무 아쉬운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결론적으로 이 날의 실수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부응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한 셈. 표식과 함께 사실상 PO 2R 패배의 주역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강한 탑솔로 꼽히는 기인이나 너구리 등과 비교해본다면, 정글러인 표식이나 서포터인 케리아 등이 팀적으로 지원해주지 않으면 사실상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DRX의 탑라이너 CS 배분율은 LCK 팀 중 3위로, 도란이 밀어준 값을 했냐는 질문에는 물음표로 답할 수밖에 없다. 일찍이 씨맥이 평가했던 '잠재력은 있지만 그만큼 저점도 낮다'는 장단점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시즌 LCK 서드탑에 선정될 정도로 시즌 중 발전을 이루어내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었지만 그리핀 사건 및 씨맥의 경험치론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상태에서 PO 2라운드에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 커뮤니티에서 도란의 불안정성과 감정적인 플레이에 많은 질타가 쏠리고 있다.
PO 2라운드 직후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김 감독의 피드백에서 도란의 실책이 언급되지 않아 구설에 올랐으나 김 감독은 이후에 본인의 개인방송을 통해 "도란은 말로 다 표현 못할만큼 못했기에 딱히 아쉽다고 할 것도 없어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실제로 제일 못한 것이 맞으며 제일 많이 혼냈고 많이 울었다." 라는 후일담을 전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경우에 따라 탑 서브를 발탁할 것을 생각하고 있으며[16] 도란에게 솔랭 10위권 진입이라는 미션을 제시했음을 밝혔다.
김 감독은 도란이 자신의 미션을 달성할거란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했으나 의외로 휴가 기간 내내 방송을 키지도 않고 빡겜을 하며[17] 일주일만에 챌린저 1000점 대를 돌파하고 50위권까지 입성했다. 이후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MSC를 일주일 정도 남겨놓은 5월 20일의 시점에서는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2.3. 2020 Mid-Season Cup


첫경기 IG전에서 더샤이의 루시안을 상대로 오공을 픽하며 극초반에 고통받긴 했지만, 솔로킬을 시작으로 더샤이의 존재감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두 번째 경기 젠지전에서도 제 몫을 하며 한타에서 적절한 궁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세번째 경기인 JDG전에서 세트를 픽했으나 초반에 좋은 활약을 보였음에도, 신드라에게 킬을 당한 이후로 급격하게 실수가 늘어나고, 믿었던 데프트마저 바텀에서 연이은 실수를 범하면서 패배했다.
이어진 타이브레이커 1경기에서 다시 젠지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라스칼의 오른을 상대로 갱플랭크를 꺼내들었으나, 마지막 결정적인 한타에서 오른이 궁으로 에어본을 띄워 주요 챔프를 잡는 동안 별다른 활약없이 도주하다 전사하며 역시 패배에 지분을 쌓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배를 하고 난뒤, 또 타이브레이커 2경기이자 4강 진출을 걸고 JDG를 상대하게 되었고 또 줌을 상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줌의 모데카이저가 믿기 힘든 맹활약을 펼치며 주요 한타에 관여하는 동안 도란의 아칼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아칼리가 모데카이저를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는 픽도 아니고, 광역기가 많은 JDG 조합 상대로 한타가 잘 되는 픽도 아니었던데다, 도란의 폼 자체도 연이은 패배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는지 좋지 못했다.
어쨌건 비시즌동안 김 감독이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느라 쏟아부은 연습량이 헛되진 않았는지 확실히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만큼 도란의 서머 시즌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팬들도 적지 않은 편.

2.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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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험치, 경험치 통 막 이런 밈이 많았거든요?

근데 이제, 제가 내일(7월20일)이 딱 데뷔 1주년이라서 신인이 아니거든요?

경험치 이런건 절로 가고 냉정하게... (성승헌: 지켜봐달라!) 네.

2라운드 5주차, DYN 경기 승리후 SNL에서

2020 서머에 들어서면서 김대호 감독이 내준 숙제가 효과가 있었는지 스프링때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젠지 전에서 1, 2세트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3세트 때 라스칼에게 솔로킬을 내주긴 했지만 카운터 챔피언을 상대했다는 점과 한타때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상대팀들이 탑만 파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생각보다 잘 버텨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보며 이기는 경기가 많이 있다.
T1전에서 오른을 플레이하며 칸나의 케일에게 말도 못할 정도로 많이 맞았으나 결국 버텨내어 게임에선 승리하였다. 이때 억울한 표정이 일품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전에서는 2세트 미스틱의 아펠리오스가 앞점멸로 들어오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궁 + 번개 돌진으로 아펠리오스를 끊는 활약을 펼친다. 아펠리오스는 퀵실이 있긴 했지만 탈진을 푸는데 쓰느라 뒤이어 들어온 스턴을 막지 못하고 폭사당했다. 이전까지 위험하던 DRX가 일발역전으로 승리하게 된 중요한 활약이었다.
팀 다이나믹스 전에서는 1세트 리치를 상대로 상성상 불리함에도 솔킬을 따고, 마지막 한타 때 분신으로 모데카이저의 궁을 소모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세트에서는 2렙갱만 2번 당하는 등 탑 위주로 파는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내 다른 라인이 터져버려 승리하였다. 마지막에 다이나믹스의 넥서스가 터지기전 우물로 뛰어들며 '아 개빡친다'를 외쳐 관계자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LCK 영상 섬네일까지 등장하였다.
설해원 프린스 전에서는 1세트 카밀을 플레이하였는데 이전 판과는 다르게 시팅도 많이 받고 본인도 무난히 활약하여 승리에 일조했다. 2세트에는 오랜만에 세트를 플레이하여 POG를 획득했다. 특히 초중반 용 한타에서 익수의 오공을 대미장식으로 데리고 가 곧바로 3명에게 안면강타를 먹이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KT 전에서는 1, 2세트에는 카밀, 3세트에는 볼리베어를 플레이 하였는데, 3세트는 이미 터진 게임에 멘탈도 같이 터졌는지 볼리베어로 쓰로잉을 했다.
담원 전에서는 3세트 모두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가장 고무적인 점은 팀적 차원의 개입이 별로 없어도 라인전을 반반가면서 한타에서 잘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특히 비록 지긴 했어도 2세트는 도란의 케넨이 없었다면 20분 컷이 날 수 있었을 정도.
2라운드 다이나믹스 전에서는 다소 휘청였다. 리치의 아트록스를 상대로 상성상 유리하다는 카밀을 꺼냈으나, 극초반 무리한 딜교 끝에 점멸까지 썼음에도 솔킬을 당하고 이어 다이브까지 당하면서 순식간에 2데스를 적립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데스는 용납하지 않고 우직하게 사이드를 밀다가 끝내 쿼드라킬까지 뽑아내면서 결과만 보면 문제없는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는 카르마를 잡고 초반부터 후반까지 한 번도 각을 내주지 않고 노데스로 완승을 거두었다.
KT 전에서는 1세트에 카밀을 픽해 탑 몰아주기 전략을 짰으나 상대인 소환이 블라디로 단단하게 버텨내면서 결국 대패하고 말았다. 2세트에도 카밀을 픽했는데 표식을 살리고 한타 대승을 이끌어낸 갈고리 활용을 비롯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POG를 받았다. 3세트에서는 제이스를 뽑았고, 잘리는 장면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젠지전에서는 1세트 라인전이 다소 밀리는 듯하긴했으나 팀원들의 버티기에 사이드 운영을 무난하게 하였고 결국 이겼다. 2세트는 카르마로 생각보다 잘 버텨냈지만 마지막에 본진에서 1:2를 버텨내지 못하며[18] 결국 뚫려버렸고 백도어 엔딩으로 끝나버렸다. 3세트는 중간 끊기긴했어도 라인전 압박을 잘 하였고 최대한 딜템으로 딜을 부풀려 마지막에 케넨 점멸 4인궁으로 게임을 끝내는 슈퍼 플레이가 나왔다.
담원전에서는 믿을맨 쵸비와 데프트도 영 맥을 못 추는 가운데 홀로 너구리를 솔킬내는 등 분전하면서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도란만큼은 그래도 믿을만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상대에 따라 다소 기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낮은 투자 대비 매우 좋은 효율을 내며 상체 소규모 교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심할 정도로 탑만 후벼파인 경기가 많았는데도 스프링에 비해 지표가 훨씬 좋아졌고 솔로킬 횟수도 칸나에 이어 탑라이너 2등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했다.
그리고 샌드박스 전에서 무력 하나 만큼은 강하다고 평가받는 서밋을 상대로 오히려 불리한 상성이었음에도 케넨으로 루시안을 솔킬낸 것을 시작으로 2세트 한 경기에서만 무려 5번의 솔킬을 따내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강자 멸시라는 기믹을 굳히려는 듯 오히려 상대 탑솔러가 강할 수록 본인은 그 우위의 경기력으로 상대를 이겨내는 좋은 모습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담원전 패배 이후, 김대호 감독이 과제를 제시했는데, 챌린저 1000점 목표로 성공하면 휴가, 실패하면 김대호 감독과 같이 등산을 하는 것. 물론 도란 혼자뿐만 아니라, 도란과 표식은 1000점, 케리아와 데프트는 1150점, 쵸비는 1250점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쵸비는 유지만 하면 되는 수준이라 무리없이 성공했고, 표식도 세체뽀와 듀오를 하며 999점이라는 점수에 멘탈이 터졌지만 결국 1000점을 달성, 케리아도 아슬아슬하게 연승에 성공하며 1150점. 데프트도 목표치를 달성. 도란은 연패와 함께 어떻게든 살아냐려고 여러 챔피언을 픽하며 열심히 했지만 결국 혼자 등산에 당첨이 되었다. 김대호 감독에 의하면 10시간이 넘는 코스여서 사실상 1박 2일이 될거 같다고 언급을 하였다. [19]
플레이오프 젠지전에서는 매우 좋은 폼으로 '''5세트 내내 라스칼보다 더 좋은 인게임 플레이를 보이면서 팀의 결승전과 롤드컵 진출에 기여했다.''' DRX가 패배한 2세트와 3세트에서도 정글 - 미드 - 바텀이 다 밀리는 와중에도 라스칼을 압도하며 분전했다. 특히 2세트는 그 동안 놀림거리였던 '''이렐리야'''를 픽해 솔킬을 내며 DRX 선수 중에서 가장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젠지보다 훨씬 더 강한 담원이였고 하체 차이를 상체 차이로 뒤집어서 역전한 전 경기와 달리 너구리의 압도적인 무력에 팀 전체가 흔딜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2.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커리어 통산 두번째 롤드컵이지만 첫번째 롤드컵에서 한경기도 뛰지 못한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첫번째 롤드컵이다. 저점과 고점의 편차가 있는만큼 팬들의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받고있다.
첫번째 경기인 UOL과의 경기에선 오른을 픽했다. 표식의 슈퍼캐리에 힘입어 분당 CS를 10개 가까이 먹으며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두번째 경기인 '''TES'''와의 경기에선 레넥톤 상대로 '''퀸'''을 뽑으며 트페와 함께 사이드 조합을 완성한다. 초반엔 상성대로 라인전을 좋게 가져가며 표식의 갱 성공으로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미드녹턴의 로밍압박때문에 그 이상의 압박을 가하진 못하였고[20] 이후 사이드를 갈때마다 나이트의 녹턴이 궁을 키고 날아오면서 퀸의 강점인 사이드 운영이 봉쇄되어 버린다.[21] 이후 녹턴을 짜르고 시작한 탑한타에서 기적같은 5:0 승리를 거두나 재키러브의 세나를 막지 못하고 패배한다.
세번째 경기인 FLY와의 경기에선 오른을 상대로 마오카이라는 의외의 픽을 뽑았다. 라인전에서 3인갱에 당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이후 용쪽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좋은 궁활용을 보여주며 한타를 대승하고 그대로 게임을 승리한다.
1주차의 폼을 보면 팬들이 우려하던 저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특유의 한타능력은 건재한 모습이다. 실제로 1주차 탑라이너의 지표를 보면 대부분의 지표에서 TOP 5안에 랭크되었다. #
2주차 첫 경기인 FLY와의 경기에선 오른을 상대로 제이스를 선택한다. 팀에서 갈리오와 세나를 뽑으면서 탑캐리 조합을 완성했는데 이에 부응하듯 '''DPM 1005, 데미지 비중 48.3%'''를 기록하며 pog를 받았다
다음 경기인 UOL과의 경기에선 오른을 픽한다. 카밀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하더니 중반에는 그야말로 '''금강불괴'''가 뭔지 보여주며 4명이 때려도 죽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데프트와 표식의 활약에 힘입어 게임을 승리한다.
마지막 경기인 '''TES'''와의 경기에서 다시 오른을 픽한다. 블라디미르와의 라인전은 무난히 넘어갔으나, 미드 한타에서 박치기 이니시를 실패하며 팀들이 같이 빨려 들어가 버리고[22] TES의 환상적인 연계로 0:3 교환이 나오며 게임이 불리해진다. 이후 오리아나를 물고 시작한 한타에서 그브 애쉬 에어본, 진입하는 블라디에게 탈진, 탱킹하다가 점멸로 양의 안식처 어그로 핑퐁으로 한타승리에 큰 기여를 해낸다. 그러나 이후 계속 게임이 불리해지고 마지막에 궁을 실수하는[23]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게임을 패배한다.
조별 리그에서의 폼을 평가하자면 TES와의 경기에서 실수가 있는 편이긴 하나 확실히 예전보다 더 폼이 좋아진 모습이다. 롤갤을 제외한 다른 중립적인 커뮤니티에서는 '도표는 증명했다.' 와 같이 표식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와중에 도란도 괜찮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 종종 보인다. 하지만 8강에서 담원과 만나면서 그 '''너구리'''와의 리매치가 성사되어 8강에서의 전망이 다소 어두운 편이다.
8강 담원전 1세트에선 제이스를 픽했다. 바텀이 이겨야 하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망해버린 상황에서 룰루의 도움으로 상대방의 다이브를 받아내며 킬을 먹는다. 이후 대치 상태에서 진을 폭파시켜버리고 오리아나와 케틀이 클 시간을 벌어주지만 성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한다.
2세트에선 선수 커리어 중 처음 '''잭스'''를 픽한다. 중반 레드쪽에서 일어난 한타에서 그브와 쓰레쉬를 녹이고 어그로 핑퐁으로 트페를 전장에서 제외시키는 슈퍼 플레이를 해낸다. 그러나 그 다음 한타에서 쓰레쉬를 잡으려다가 너무 많이 빨려들어가 버리며 한타 패배의 원인이 된다. 이후 팀원들이 짤려버리면서 게임을 패배한다.
3세트에선 '''블라디'''를 픽한다. 처음 오른과의 라인전 교전에서 러브샷을 해낸다. 이후 2킬을 연달아 먹으면서 크게 성장하고 3인갱까지 회피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와드를 설치하다가 짤려버린다. 이후 눕는 조합임에도 이상하게 팀원들이 계속 싸움을 걸다 죽어버리면서 게임이 터져버리고 이런 상황에서 자신도 멘탈이 나가버리며 게임을 패배한다.
8강에서 다시 너구리에게 무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표식과 함께 경험치통 탑솔이라는 반조롱성 별명을 얻은 극초반과 비교해 매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기대를 받게 되었다.

2.6. LCK 스토브리그/2020


데프트가 DRX와 제휴가 맺어있는 트위치가 아닌,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키자 채팅창에 출연하여 '''자기도 팀 찾아 달라'''하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사실상 DRX와 계약이 종료 되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후 최상인 단장의 4과문과 코라이즌의 애슐리 강 기자에 의해 재계약을 하지 않고 DRX를 나왔음이 밝혀졌다.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핫한 매물인 너구리를 제외하고 보았을 때 FA로 나온 탑라이너 중 가장 좋은 매물이라고 평가받는지라 너구리가 먼저 행선지가 결정난다면 몸값이 상당히 오를 것으로 추측된다.
스토브리그 시작 이후 가장 먼저 나온 관련 찌라시가 연락두절이라는 내용일 정도로 소식이 없어서 일각에서는 너구리의 거취가 정해지면 움직이지 않겠는가라는 등의 예상이 있었으나 21일 자의 방송에서 오늘 자로 DRX 숙소에서 나왔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원하는 팀을 구했다'''는 코멘트를 했는데 같은 날, 방송에 찾아온 데프트가 다같이 모여서 밥한끼 먹자며 거액의 도네를 쏘자 "앞으로 서울 갈일이 없다" 라고 받아친 것으로 보아 LPL로 가는 것은 아니냐란 추측이 힘을 얻기도 했지만 혹은 LCK팀 중에서 한국 플랫폼이 아닌 중국 도유 방송 계약이 맺어져 있고 숙소가 서울이 아닌 한화생명, 샌드박스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후 중국발 루머에 따르면 KT와 계약했다고 하며 11월 25일, kt 롤스터 공식 SNS를 통해 영입이 발표되었다. 팬덤 사이에서는 에이밍이 맡았던 고통 롤을 이어받을 것이 유력시되어보이는지라 영입과 함께 벌써부터 미안하다는 반응이 속출하는 중.

3. 2021 시즌



3.1. 2020 LoL KeSPA Cup ULSAN


2일차 첫경기 브리온 블레이드와의 경기에서 탑 루시안으로 경기를 하드캐리했다. 중간에 있는 한타에서 어그로 핑퐁을 실패하는 장면이 있었으나 이후 4용 싸움에서 트리플킬을 해낸 후 마지막 한타에서도 릴리아와 카이사에게 물린 상태에서 딜을 다 넣고 살아나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을 승리했다.
4일차 첫경기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선 탑4밴을 맞은 상태에서 아트록스를 픽한다. 초반 점화 카밀을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나 바텀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데프트를 잡으려고 무리하게 들어가다 죽어버리고 이후 카밀이 삼위일체가 나온것을 체크하지 못하고 솔킬을 내준다. 그러나 한타마다 상대 진입을 막거나 딜러들에게 딜각을 만들어주는등 존재감 차이를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했다. 중반에 이번엔 쵸비 잡겠다고 뇌절하는 장면이 웃음포인트.[24]
농심과의 4강에서 첫경기에 레넥톤을 픽한다. 초반 라인전을 우세하게 가져가고 정글 갱킹에 힘입어 탑을 박살내버린다. 그러나 탑을 미느라 텔이 늦어지는 사이 아트록스가 먼저 텔을 타고 본대가 당하면서 게임이 이상해진다. 이후 아펠을 잡는등 여러번의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며 노데스로 게임을 끌고 갔으나 결국 유통기한이 오고 말았고 마지막에 노데스와 넥서스가 함께 깨지면서 패배한다.
2번째 경기에선 오른을 픽한다. 초반 라인전에서 오른으로 솔킬 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정글 갱킹으로 킬을 한번 더 내면서 다시 한번 탑을 박살내고 적극적인 로밍으로 성과를 낸다. 그러나 피넛이 엄청난 정글차이를 보여주며 로밍으로 낸 성과를 상쇄시키고 그 사이에 라인전에서 박살 났던 아트록스가 회복하기 시작한다. 중반 한타에서 4인궁으로 대박 이니시를 냈으나 빅토르와 카이사가 딜각이 나오지 않아 결국 한타를 패배하고 이후 한타 때 본인의 궁 실수가 나오고 또 패배한다. 이후 한타가 열릴 때마다 다들 팀합과 콜이 맞지 않아 패배하며 넥서스를 내준다.
현재까지의 모습은 너없도왕이라는 말에 걸맞는 폼을 보여줬다. CS 20 ~ 30개 차이는 가뿐한 라인전애 한타도 꽤 쏠쏠한 모습을 여럿 보여줬다. KDA를 제외한 분당 CS, 분당 골드, DPM, 킬관여율, 15분 골드 차이 전부 1등을 차지하는 걸 보면 이번 대회에 도란이 얼마나 활약했는지 알 수 있는 모습.

3.2.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개막전 젠지와의 1세트에선 나르를 픽했다. 후픽이었음에도 초반에 라스칼의 카밀에게 솔킬을 내주고 이후 텔을 타자마자 갱을 당해 죽어버린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킬을 내주며 1세트 패배의 주범이 된다.
이후 2세트에서 다시 나르를 가져온다. 1세트보다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젠지의 설계에 당한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전체적으로 나르의 숙련도가 좋지 않았고 1세트의 텔레포트같이 감정적인 플레이가 나오는 등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케스파컵과는 딴판인 모습이 아쉬울 따름.
2번째 경기인 리브와의 경기에선 1세트 카밀을 픽한다. 말파이트를 상대로 만능의 돌을 들었는데 안좋은 의미로 놀라운 뽑기운을 보여준다(...) 이후 팀이 탑 게임을 하는 와중 시야를 체크하다가 죽어버리고 이 여파로 전령까지 나가게 된다. 다행히 이후 한타를 계속해서 이기면서 차이가 메꿔졌고 큰 사고 없이 흘러가다가 마지막에 바론 한타에서 괴물이 된 빅토르와 함께 좋은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며 게임을 승리한다.
2세트에선 레넥톤을 상대로 퀸을 뽑는다. 초반엔 잘 풀어가나 싶더니 스킬 실수로 스펠이 모두 빠지는 대형사고를 내버린다. 그렇게 망하나 싶었는데 용한타에서 카이팅으로 어찌어찌 교환을 해내더니 사이드 운영 챔프인 퀸을 가지고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기묘한 챔프 운영법을 보여준다. 이후 팀의 활약과 함께 무난히 승리한다.
리브와의 경기에서의 모습을 보면 젠지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 불안하다. Drx때부터 장점으로 꼽히던 한타능력을 오늘 경기에서 어느정도 보여주었으나 라인전 단계에서 실수가 계속해서 나온다.[25]다음 경기인 한화가 kt 입장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만큼 폼을 끌어올려할 필요가 있다.
3번째 경기인 한화와의 경기에선 아칼리를 상대로 젠지전 아픈 기억이 있는 나르를 다시 픽한다. 팀이 3킬을 허용하며 밀리고 있을 때 솔킬을 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이후에도 상대의 짤라먹기 조합을 잘 받아내고 한타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을 승리하고 스프링 첫 pog를 받는다.
2세트에선 갱플을 픽한다. 경기 초반 상대가 자신이 먼저 2렙이 찍히는걸 이용하여 1렙부터 싸움을 걸었는데 상대에게 몸을 비벼 상대가 미니언을 못치게 해 2렙을 찍지 못하게 하는 놀라운 센스 플레이를 보여주며 역으로 솔킬을 낸다. 이후 다이브도 깔끔하게 성공 시키며 게임을 이기나 했으나 아래에서 괴물이 된 카이사가 미쳐 날뛰기 시작하고 역으로 하이브리드가 경기 내내 짤리면서 게임이 이상해진다. 결국 게임 마지막에 루시안에게 노데스가 깨지면서 딜량 1위로 게임을 패배한다.
3세트에선 레넥톤 상대로 다시 나르를 픽한다. 탑에서 라인전을 이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베이드에서 미드바텀이 1킬을 먹는 대형사고가 났고, 라인전의 균형이 깨져버린다. 이후 레넥톤에게 텔포 심리전을 걸어 솔킬을 따내고 이후 3킬 먹은 카이사를 다이브(!)로 솔킬 낸데다가 이후 한타에서도 좋은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는 등 굉장한 차력쇼를 보여준다. 그러나 멘탈이 나간 하이브리드가 안일한 포지션으로 거듭 짤리면서 힘들게 벌어온 이득을 도로 내주고 이후 마지막 레드쪽 한타에서 팀이 몰살당하고 게임을 패배한다.[26]
한화전에서의 모습은 말 그대로 원장님. 3경기 4연솔킬에 3경기 내내 굉장한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는 등 경기마다 pog급으로 활약했다. 특히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나르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
4번째 경기인 T1과의 경기에선 1세트 레넥톤을 상대로 갱플을 픽한다. 불리한 상성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시팅에 힘입어 라인전을 계속 리드한다. 이후 2:1상황에서 한명을 데려가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상대의 베인이 크기 시작하고 중간에 한번 반격을 하긴 했지만 결국 용한타에서 한타를 지고 게임을 패배한다. 경기 후 딜량 그래프에서 '''혼자서 나머지 4명의 딜량을 합친것보다 더 높은 딜량을 기록한것이 확인되면서''' 시청자들을 안습하게 만들었다(...)
2세트에선 레넥톤을 픽했는데 이번엔 상대가 갱플을 픽하면서 1세트의 미러전이 성립한다. 1세트에서 라인전을 리드했던것은 챔프간 상성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잘해서라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라인전을 계속 리드하고 이후 용 한타에서 유칼의 요네와 멋진 합을 보여주며 상대의 주요 챔프들을 잡아버린다. 이후 바론을 먹은 후 미드 대치 상황에서 상대가 5명이서 일점돌파를 하는것을 강신+선혈+스테락+초시계라는 환상적인 탱킹을 보여주고 합류한 본대와 함께 상대를 몰살시킨 후 넥서스를 파괴. 게임을 승리한다.
3세트에선 레넥톤 상대로 나르를 픽한다. 이번에도 초반 라인전을 계속 리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중간에 상대방의 갱을 잘 흘리는 듯 싶었으나 두번째 갱에 당하고 만다. 이후 한타에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며 팽팽한 경기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가 바론을 치기 시작하고 상대가 바론을 먹고 한타로 전환하는데 적 릴리아의 3인 수면으로 위기를 맞는다. 그런데 도란이 메가나르 상태에서 진입하는 레넥톤을 궁으로 배달하고 핵심 딜러인 요네를 스턴시키고 혼자서 4명을 막아내는 미친 탱킹을 보여주고 한타를 슈퍼캐리한다. 이후 그대로 탑으로 진격하고 넥서스를 파괴. 게임을 승리한다.
이 경기에서 도란은 기존에 기복이 있던 라인전마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완성형 탑'''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동시에 작년 인간상성이라 불리던 칸나를 꺾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젠지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불안한 모습은 어디 갔냐는듯 거의 매 판마다 캐리를 해내고 있으며 라스칼, 과 함께 '''한체탑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수준. 기복있는 팀이라는 kt에서 유일한 상수로 여겨지고 있는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5번째 경기인 DRX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 나르를 픽한다. 초반아군의 정글 주도권이 밀리면서 적 정글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선취점을 내준다. 그러나 8분대에 킹겐을 상대로 일부러 앞점프를 쓰면서 솔로킬각을 내주고 이에 점멸로 들어온 킹겐을 합류한 아군 정글과 함께 잡아내는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이후 한타마다 좋은 분노관리와 궁활용을 보여주면서 게임을 승리한다.
2세트는 쉔을 픽하려다가 코치들의 제안으로 아트록스로 바꿨는데 당시의 하기 싫어하는 듯한 표정이 화제가 되었다.[27] 하지만 그런 표정이 무색하게 인게임에서는 정글, 바텀이 이득을 보는 동안 대각선을 훌륭하게 지키면서도 표식을 한번 킬하는 등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이어가고, 한타에서는 선혈 포식자-스태락의 도전-아트록스라는 사기적인 시너지로 한타를 캐리하고 2세트 POG를 받았다.
DRX의 탑인 킹겐이 자신의 후임이기도 하고 도란과 킹겐 모두 경기력이 올라온 상태라 탑 대결이 화제가 되었는데 도란이 2경기 모두 탑 차이를 보여주면서 칸, 라스칼과 함께 탑 3대장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다음 상대인 리치가 작년의 자신과 비슷하게 라인전은 오락가락하고 한타에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통해 자신이 작년보다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6번째 경기인 농심과의 경기에선 오른 상대로 아트록스를 픽한다. 초반부터 솔킬 위협을 주며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가나 바텀이 세나 탐켄치 조합을 들고도 14분 전에 포탑을 내주는 기적의(...)라인전을 보여주고 이 스노우볼로 상대의 아펠리오스가 걷잡을수 없이 커지게 된다. 이렇게 되자 cc기가 부족한 kt의 조합으론 아펠을 잡을 방도가 사라지고 게임이 계속 불리해진다. 후반에 뭐라도 해보려고 세나궁과 연계해 아펠리오스를 터트려보려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스무스하게 게임을 패배한다.
2세트에선 오른을 픽했는데 상대가 아트록스를 픽하며 1세트의 미러링이 성립된다. 초반에 먼저 6렙을 찍히는 것을 이용해 상대 아트록스를 솔로킬내고[28] 라인전을 우세하게 가져간다. 그러나 바텀이 또(...)14분전에 포탑이 터져버리고 이번엔 자야가 괴물이 된다. 상대 오리아나를 잡고 시야 체크를 하는 와중에 짤려버리는 실수를 하나 바텀에서 좋은 스킬 활용으로 카이사에게 킬을 주며 어떻게든 카이사를 키워주려한다. 카이사가 이에 보답하듯 바론 한타에서 오른이 자야를 물고 늘어지는 사이 카이사가 아트록스와 자야를 제외한 나머지를 잡아내고 자야까지 잡아내며 펜타킬을 하나 했으나 아트록스에게 죽어버리며 분위기가 애매해진다. 이후 정글과 미드가 짤려버리고 밀고 들어오는 상대방을 어떻게든 막아내고자 앞으로 들어갔으나 자야가 상상을 초월하는 데미지를 보여주며 오른을 녹여버리고 그대로 버스트, 게임이 끝난다.
농심과의 경기를 요약하면 탑차이보다 더 컸던 바텀차이. 한화전과 비슷하게 1,2세트 내내 탑 차이를 냈으나 바텀이 1,2세트 모두 라인전부터 완전히 망해버리면서 탑 차이로는 막을수 없을 정도로 바텀차이가 났다. 팬들은 도란이 기인처럼 원장님 노릇을 하다 폼이 떨어져버리진 않을까 걱정하는 중. 4주차 대진이 플옵을 위해선 꼭 잡아야 하는 매치이니만큼 힘들더라도 폼을 유지해줄 필요가 있다.
7번째 경기인 브리온과의 경기 1세트에선 오른 상대로 아트록스를 픽한다. 초반에 라인전을 리드하면서 바텀차이를 상쇄시켜주었으나 무리하다가 솔킬은 당한다. 이후 한타페이즈마다 무리하게 들어가 짤리면서[29] 패배한다.
2세트에선 레넥톤을 픽한다. 초반 라인전을 굉장히 잘 풀어나가면서 cs를 20개 이상 벌리고 정말 오랜만에 바텀이 라인전을 이기면서 스무스하게 게임을 이긴다.
3세트에선 사이온 상대로 카르마를 픽한다. 라인전은 무난하게 넘겼으나 전령한타에서 상대에 이니시에 폭사당해버린다. 이후 용 한타를 승리하였지만 상대에 이니시에 또 폭사당하고 이후 게임을 패배한다.
브리온과의 경기를 보면 젠지전 이후 오랜만에 저점이 나왔다. 1세트의 감정적인 플레이도 그렇고 3세트 역시 플레이가 좋지 못했다. 다음상대인 아프리카가 한창 폼이 올라오고있기 때문에 플옵을 위해선 폼을 끌어올려야한다.
8번째 경기인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선 나르 상대로 갱플을 픽한다. 초반 아쉬운 궁활용으로 전령한타를 패배하고 탑을 내어준다. 그러나 이후 아프리카의 뇌절을 받아먹으면서 성장하고 후반부터 적절한 화약통+궁활용을 보여주며 딜량1위로 게임을 승리한다.
2세트에선 도란이 나르를 픽하고 기인은 카밀을 픽한다. 라인전을 이기는 상성임에도 불구하고 딜교환 과정에서 실수가 나와 라인전을 밀린다. 그러다가 상대의 콜 미스로 인해 기인을 솔킬냈으나 합류한 신드라에게 죽어서 큰 이득은 보지 못한다. 중간에 안일하게 앞에 있다가 신드라에게 cc기를 맞아 짤렸지만 죽은 후 텔을 이용하여 잘 큰 신드라를 잡아내어 만회한다. 하지만 게임이 넘어간 상황에서 큰 의미는 없었고 메가나르 상태에서 이니시를 해보았지만 성장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게임을 패배한다.
3세트에선 나르 상대로 '''이렐리아'''를 픽한다. 그런데 초반에 포탑다이브를 시도했는데 평타 한대차이로 솔킬당하고 이후 상대의 다이브에 한번 더 죽어버리며 시작부터 망해버린다. 완전히 망했나 싶었는데 이후 상대의 다이브를 w로 흡수해낸 후 역으로 잡아내며 말린 성장을 복구해낸다. 탑에서 일어난 한타에서 궁대박을 냈으나 0.1초 차이로 궁보다 q가 먼저 들어가 q초기화가 안되면서 매드무비를 실패한다. 이후 탑 2차포탑쪽에서 일어난 한타에서 유칼과 함께 신들린 어그로 핑퐁으로[30] 2:3을 이겨버리더니 킬을 먹고 괴물이 된다. 이후 마지막 한타에서 다시한번 궁대박+상대 원딜을 잡아내고 게임을 승리. Pog를 받는다.[31][32]
아프리카와의 경기를 보면 이전보다 뇌절이 심해진것이 보인다. 해설이 1세트에서 도란이 급해보인다고 말했는데 이 말처럼 팀 에이스인만큼 자신이 뭔가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지금 도브,유칼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이러한 부담을 덜고 조급함을 줄이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담원전에선 나르를 픽한다. 초반 라인전은 무난하게 넘기나 이후 잘큰 케인에거 연거푸 짤리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후반에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다.
2세트에선 카밀을 픽했다. 라인전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아래에서 게임이 완전히 터져버린다. 중간에 상대 탑과 정글을 잡아내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나 이미 게임은 7000골드 이상 차이가 나며 완전히 터진 상황. 그런데 도란이 장로 한타에서 알리스타와의 연계로 상대 미드를 터뜨리더니 한타를 슈퍼캐리, 원딜을 잡아내며 한타를 승리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한타에선 궁으로 상대의 진영을 완전히 갈라버리고 수호천사를 통한 어그로 핑퐁을 해내며 한타를 승리. 스프링 시즌 최고의 탑캐리를 보여준다. 그렇게 게임을 역전하나 싶었으나 유칼이 적진 한가운데로 텔을 타는 하드 쓰로잉을 해버리고 이 쓰로잉을 극복해내지 못하며 결국 게임을 패배한다.
3세트에선 제이스를 픽한다. 어찌저찌 라인전은 리드하다가 칸의 노림수에 제대로 당하며 솔로킬을 당하고, 갱킹까지 당하며 완전히 망해버린다. 유칼의 슈퍼플레이로 게임이 비벼지나 했지만 이후 유칼이 쓰로잉을 해버리며 그대로 게임을 패배한다.
담원전에서의 모습을 보면 주사위 그 자체. 1세트는 어찌저찌 제몫은 해냈고 2세트는 역대급 슈퍼캐리. 3세트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때라면 몰라도 팀의 중심으로서 주사위 기질은 좋지않다.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2라운드 첫경기 브리온과의 경기에선 1세트 나르를 상대로 갱플랭크를 픽한다. 팀의 시팅에 힘입어 탑차이를 벌리는데 성공하고 이후 바텀에서 상대가 자신을 잡으러 오는걸 역으로 솔킬낸다. 하지만 직후에 자신없이 벌어진 한타에서 팀원들이 죽는것에 함께 훠말리며 죽고 게임이 비벼진다. 마지막 한타에선 화약통+포탄세례로 상대 진입을 막아버리며 한타를 승리. 1세트를 가져가며 pog를 받는다.
2세트에선 커리어 처음으로 그라가스를 픽한다. 불리한 상성임에도 cs를 맞춰가며 무난한 라인전을 이어가나 3인갱에 한번 당하고 만다. 이후에는 무난하게 버스받고 이긴다.
1라운드+2라운드 첫경기를 통한 지금까지의 모습을 총평하자면 보통 팀에서 몰아준만큼의 리턴값을 확실히 내준다. 또한 방치하더라도 라인전을 이겨주거나 최소한 반반을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칸,라스칼에 이어 서드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째서 저 둘에게 밀리냐하면 담원전, 젠지전에서 그들에게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리고 데뷔때부터 보여왔던 낮은 저점과 기복때문. 이 단점들을 극복한다면 서드탑을 넘어 그 위를 노려볼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 2번째 경기, 아프리카와의 1세트에선 사이온 상대로 '''클레드'''[33]를 뽑는다. 그런데 상대가 사이온을 미드로 돌리고 탑 그라가스를 뽑으면서 시작부터 어그러졌고 라인전을 무난하게 끝냈으나 아래에서 겜이 터져버리며 무난하게 패배한다.
2세트에선 나르를 했는데 이렐리아로 카운터를 당한다. 카운터를 당한 상황임에도 라인전과 사이드를 잘 풀어나갔으나 또(...) 아래에서 겜이 터져버리고 이번에도 같이 휩쓸려버리며 패배한다.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선 정글+서폿의 똥에 차력쇼도 못해보고 그대로 게임을 패배해버렸다. 사전 지표에서 코리안 너구리라 불릴정도로 좋은 지표를 보여줬으나 지표값을 해내기도 전에 게임이 터져버렸다. 문제는 정글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는것. 미드와 함께 팀의 버팀목인 상황에서 힘들더라도 폼을 유지해야만 한다.


[1] 후에 씨맥 피셜로는 위플래쉬의 테런스 선생처럼 했다고...[2] 서머 중반부터 도란이 계속해서 출전했는데, 만약 소드를 계속해서 기용했다면 더 일찍 리그 1위를 결정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3] 둘을 주사위로 비유하면 소드는 9 ~ 10, 도란은 6 ~ 12의 포텐셜이 있는데, 안정적인 것은 소드이겠지만 어차피 롤드컵을 우승하려면 도란의 12가 나와야 한다고. 포텐의 기준은 정확히는 말해줄 수 없지만 솔랭이나 스크림에서 보여주는 순간적인 판단력과 컨트롤 등을 분석해서 정리하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는데, 도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다전제에서는 여태 키운 결과에 비해 처참한 결과를 보여줬다.[4] 물론 이는 당시 미드 라이너 쵸비와 겹치는 챔피언이 많기에 좁다는 것이며 이 챔피언들은 대부분 당시 LCK 내에서 기용되던 메타픽으로, 절대 좁은 편은 아니다.[5] 그리핀 사건 종결 이후 1년 뒤 시점에서 다시 평가를 해보자면 결국은 둘 다 별 다른 강점을 보이지 못했다. 도란이나 소드나 당시 쇼진 탑챔을 별로 잘 하지 못했고 도란의 당시 시그니쳐픽이던 모데카이저는 롤드컵 내내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도란의 모데카이저는 30분이 넘는 게임일 때 캐리력을 보여줬다.[6] 물론 그리핀 사건 이후 다시 해당 기용에 대해 다시 살펴보면 도란은 반대로 합류, 한타에서 매우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그리핀 사건이 없기 전 LCK 결승전에서 죄다 도란이 나갔을 때 부진한 나머지 소드를 찾는 다수가 압도적이였을 정도로 폼이 나빴다. 오히려 이 때 나가지 않았기에 도란의 멘탈이 연속으로 붕괴되는 일이 없었다는 주장도 있다.[7] 카나비가 템퍼링 및 계약 문제로 직접적인 피해를 봤다면, 도란은 비교적인 간접적인 피해를 보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일련의 정치싸움의 피해자라는 것은 변함 없는 사실이다.[8] 씨맥의 피드백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다이아가 훈수둔 것 치고는 들어줄 만 했어요.''' 그 순간 채팅창과 선수들, 그리고 씨맥 본인까지 웃음이 터졌다. [9] 그걸 반영하듯 같은 팀 정글러인 표식과 저세상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10] 클템 해설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첫 템으로 주문포식자를 간 선택이 주효했다고 한다. 다이브 갱킹을 당할 때 한번에 죽지 않고 버텨내어 타워 데미지를 통한 동귀어진에 성공한 것. [11] 책상을 치면서 역겨워 죽겠어!!! 라고 피드백했다고.[12] 실제로 씨맥 감독이 도란을 언급했을때 소드가 7 ~ 10의 폼이라면 도란은 4 ~ 15의 폼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도란이 주사위형 탑솔러라는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애초에 도란을 키운 것도 고점이 높은 탑솔러를 원해서였지, 소드가 진짜 징글맞게 못해서는 아니었다. 소드가 밀린 이유는 1인분은 충분히 하는데 고점과 캐리력이 부족해서다.[13] 이전 서술에는 이렐리아로 캐리를 했다는 식의 서술이 남아있었고 실제로도 그런 식의 해설 때문에 도란이 5세트를 캐리했다는 식으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5세트의 결정적인 승리 계기는 너구리의 뒷텔을 뻘텔로 만들어버린 데프트의 슈퍼플레이이고 실제로 POG도 데프트가 선정되었다. 도란은 데프트의 슈퍼 플레이로 썩어버린 너구리를 표식과 함께 완전히 말려버린 것에 가까우며, 이후 바론 한타 등에서도 데프트와 케리아의 합이 잘 맞아들어간 것을 잘 쓸어담았을 뿐, '도란이 5세트를 캐리했다'라고 하기에는 게임의 전개 양상이 그렇지가 않았다. 단지 도란의 이렐리아라는 픽으로 담원이 이기겠네~하던 반응을 뒤집어놓아서 그렇게 보였을 뿐.[14] 물론 그와 별개로 도란의 이렐리아 플레이가 상당히 안정적이었던 것은 맞고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은 맞다. 만약 도란이 정말 못했다면 너구리의 제이스에 따이면서 너구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을 수 있었기 때문. 적어도 1인분 이상은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동안의 기대에 어느정도 부흥한 것도 맞다.[15] 다만 오른 - 제이스 구도는 최근 들어 극초반이 아니면 오른이 우세인 양상이 보이고 있다. '''그 유명한 더샤이 조차도''' 초반에 이득을 얻지 못하다가 칸의 오른에게 작살이 났다.[16] 방송 중에 서브 기용할 생각 없다고 씨맥이 밝혔으므로 농담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17] 도란은 소위말하는 인방 출신이 아니기에, 개인 방송 세팅을 할 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18] 다만 이 부분은 DRX의 본대가 카밀 - 트페를 상대로 도란의 카르마를 너무 오래 방치해놓은 탓도 있다.[19] 케리아는 도란을 위해 함께 가준다고 했지만, 무슨 등산을 10시간이나 하냐며 훈련은 하기 싫다고 안간다고 발뺌을 했다. 그 대신 무성 코치가 함께 가준다고 했다. 정작 등산 당일에는 도란이 제일 산을 잘 탔다.[20] 퀸으로 레넥톤 상대로 프리징을 못한것이 잘못이라는 평이 있는데 상대 상체는 레넥톤, 니달리, 녹턴이라서 프리징을 시도하면 바로 다이브하는 조합이다. 오히려 저 조합 상대로 6렙이 되기전 킬을 내고 이후 갱각을 주지 않은 좋은 플레이를 해낸것이다.[21] 퀸과 녹턴의 일대일은녹턴의 Q의 이속 증가와 공포때문에 퀸은 녹턴한테 물리면 카이팅도 안되고 도망도 못친다.[22] 굉장히 큰 실수였는데 자신도 이 실수 때문에 게임을 졌다고 했고 씨맥은 게임의 승패 이전에 프로 미달의 플레이라고 말했다.[23] 사실 이미 게임이 거의 끝난 상태여서 큰 의미는 없었다.[24] 마지막 Q 3타에서 도란이 쵸비의 점멸을 예상하고 점멸 Q를 썼는데 쵸비가 그걸 예상하고 앞으로 점멸을 썼다. 이후 도착한 카밀에게 죽었다.[25] 2세트 퀸의 사고는 자칫하면 탑차이로 그대로 게임이 끝날수도 있었다. 서밋이 15분만 되면 이상해지는 고질병이 나와서 다행인거지. 괜히 대형사고라고 쓴게 아니다.[26] 그 와중에 4인 벽궁으로 마지막까지 차력쇼를 보여준다.[27] 이후 인터뷰에서 실제로 아트가 카운터가 많아서 선픽하기 싫었다고 밝혔다.[28] 스킬을 다 쓰고난 후 마나가 없어서 오른이 역으로 당할뻔 했는데 의도한건진 몰라도 딱 그 타이밍에 비스킷이 생성되면서 스킬을 쓸 마나가 생겼다.[29] 우디르와 렐이 이니시를 하지 못해 자기가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나온 감정적인 플레이로 보인다.[30] 이렐리아의 q를 활용해 알리스타의 wq콤보를 두번이나 흘려냈다[31] pog와 별개로 오늘 자신의 플레이가 굉장히 맘에 안들었는지 pog에서 왜 내가 pog를 받은건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였다. -[32] 이후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농심전 이후 3일동안 아팠다고 한다. 컨디션 관리가 되지 않은듯.[33] 도란은 아마시절 돌잔치때도란잡음이라는 닉네임의 클레드 장인으로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