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e스포츠)

 

1. 1981년 생 前 감독, 단장
2. 1981년생 前 프로게이머


1. 1981년 생 前 감독,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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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11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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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CJ 엔투스의 코치, 감독, 프로게이머 前 Griffin의 단장.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출신이다.
2001년, 프로슈머(現 CJ 엔투스)에 입단하여 잠시 활동하다가 이후 삼성에서 잠깐 뛴 뒤 은퇴, 군대를 현역으로 마친 뒤 슈마 GO(現 CJ 엔투스)의 수습코치를 맡았다. 2010년 8월까지 수석코치로 활동하던 도중 조규남의 은퇴로 감독 대행을 맡다가 이후로는 정식으로 감독이 되었다.
별명은 '''오락감독'''. 모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갤러 이런 글꾸준글로 밀어서 만들어진 별명이다. 나중에는 고소미가 두려웠는지 모자이크 버전으로 바꿔 달리고 있다. 당시 CJ 엔투스 이재훈 코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찍힌 사진이다. 진짜 비난글이 아니라 그냥 꾸준글일 뿐이다.
어쨌든 오랜만에 스갤에서 크게 흥한 꾸준글이라 나름 흥미도가 높아지자 그 여세를 몰아(?) 다른 스갤러 한명이 페이스북으로 김동우 감독에게 직접 질문한 일까지 벌어졌다. 근데 본인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스갤러들은 한 술 더떠서 '본인의 행동이 창피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거다.' 라는 기믹을 추가해 즐기고 있다.
표정 변화가 정말, 거의 없이 매의 눈과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하며 포모스 '감독 코멘트' 기사를 보면 한 성격 하는 것이 느껴진다.[1]
취임 이후 하이트 스파키즈가 CJ 엔투스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14연승과 더불어 우승자 신동원을 배출 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지만 신한은행 10-11시즌 위너스 리그 4위, 최종성 적 2위를 거두며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SKT T1kt 롤스터에 졌다.
참고로 2011년 6월 29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당시 첫 데뷔하는 윤찬희 선수가 4세트에 출전했는데, 당시 게임 중 건물 짓는 소리가 나지 않자 사운드를 조절하려다 실수로 PPPPP 입력 없이 퍼즈를 걸어 '''데뷔 첫 경기'''를 '''몰수패'''로 패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문제는 후일담으로 아프리카TV에서 나온 썰에 의하면 당시 몰수패 직후 김동우 감독으로부터 개쌍욕을 먹고 숙소로 가서 짐싸서 팀에서 꺼지라는 명령을 하달받았다고 한다. 이후 윤찬희는 딸랑 택시비 만원을 받아 숙소로 향하려고 했으나 비가 상당히 오는 날이라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주진철 코치가 말없이 와서 어쩔 줄 모르는 윤찬희에게 우산을 건네 주었다고 한다. 숙소로 돌아와 어찌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윤찬희는 김정우에게 "형 저 어떻게 해야돼요? 짐싸서 나가랬는데요?"라고 하자 김정우는 다독여 주며 절대 그럴 필요 없고 기다리라고 하여 윤찬희에게 힘을 준다. 그러나 그 이후로 프로리그 경기에서 출전한 경력이 없었고 결국 앞서 언급한 몰수패 경기가 윤찬희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전이 되었다.'''[2]
10-11 시즌 플레이오프 때 팬들로부터 발트리라고 많이 까였으나[3]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들어 감독들 중 상성을 가장 많이 붙여 이 논란을 불식시켰다. # 이전까지는 존재감이 김은동보다 못하다고 할 정도였지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서서히 인지도를 굳혀갔다.

2012년 1월 31일에는 두터운 선수층을 갖고 있음에도 한두열, 조병세 등 B급 카드를 두 명이나 내고 져버리는 바람에 잘나가던 팀이 3연패를 당해버렸고 팬들은 이길 생각이 있냐며 엄청나게 강도 높은 비난을 했지만, '프로리그 말말말' 코너에서 스승의 철학을 이어받은듯한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는 짠한 멘트를 남겨 스덕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 CJ 김동우 감독, “선수들은 인생이 걸려 있는데요”

경기에서 패하고 난 뒤 표정이 좋지 않았던 김동우 감독. 감독 코멘트를 핑계로 대화를 나누던 중 최근 신인 기용이 잦은 이유를 묻자 “프로게이머들이 경기를 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이니만큼 선수 기용 문제는 산술적으로만 다가갈 수 없다”며 깊은 한숨.

전 스타 프로게이머 김봉준의 회상에 의하면 꼬우면 내쫓고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작 사건 이후, 소속이었던 하이트 스파키즈의 해체가 결정되고, 이재균 감독에게 가고 싶은 데 없으면 우리 팀으로 와라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이후 해체하는 스파키즈는 CJ와 합병이 결정난다. 팀에 회의를 느껴 얼마 후 '''김동우 감독'''에게 웅진 팀으로 이적시켜달라는 의사를 표하자 숙소에서 짐싸서 꺼지고 내가 이적할 수 있게 잘 말해줄테니 집으로 내려가라고 했다. 하지만 집에 내려가고 '''두 달동안 연락이 없었고''' 개인리그 대회에 나가 결승 때 우연찮게 웅진의 이재균 감독을 만났으나 '''"? 너 왜 여깄어? 봉준아 너 게임접은 거 아니었어?"'''라는 말을 듣고, 지금까지 이재균 감독은 이적에 관해 아무 얘기도 듣지 못했고, 김봉준이 스타를 접었다고 알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후 김봉준이재균 감독의 손에 의해 즉석에서(...) 웅진 스타즈로 합류한다. #[4]
3월 17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세트에 저그 김준호이영호에게 붙여 논개 역할을 시키고 KT저그에게 저그 카드로 맞대응 시키고 김대엽에게 상대전적이 앞서던 신상문을 붙이며 엔트리를 훌륭하게 냈으나[5] 선수들이 삽질을 하는 바람에 팀이 1:4로 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김정우가 1~3차전 도합 3연패로 역적질을 하고 신동원이 1~3차전 도합 1승 2패로 우스운자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팀은 1승 2패로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김동우 감독의 본격적인 진가는 스1, 스2 병행시즌으로 치뤄졌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 발휘되었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직행을 한 뒤 제8게임단을 준플레이오프에서 이기고 올라온 SKT T1과 맞붙게 되었는데, 결과는 전반전 스1은 전부 내주고도 스2로 진행된 후반전과 에결에서 한 판도 내주지 않고 모두 이기면서 자기 팀의 포스트시즌 결승 진출을 성공시켰다. 물론 당시 경기 결과는 김동우 감독의 용병술이 좋아서라기보다 상대 박용운 감독의 발트리의 영향이 더 크긴 했지만.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정규시즌 1위팀인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전반전 스1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그 기세를 몰아 후반전에서도 2:1 승리를 해서 마침내 자신의 팀을 '''창단 이후 최초로 프로리그 우승으로 이끌어주는데 성공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는 자신의 팀을 정규시즌 6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이끌게 되었고, 직후 재계약 협상에서 박시현 코치와 함께 재계약 포기를 결정했다. 앞으로의 거취는 불명이었으나, 2015년 1월 미국 LoL 프로게임단 Team Dragon Knights (약칭 TDK)의 다만 소속선수들중에 탑라이너와 미드라이너의 멘탈이 썩 좋은편이 아니라 관리하는데 좀 힘들듯. 스프링 이후 히오스로 가게 되었다.
2015년 10월 HOT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에서 DK의 감독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DK 본사측에서 히오스팀 감독직을 제안해서 받아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DK가 게임단을 전부 정리하면서 다시 무직상태가 되었다.
이후에는 중국OMG에서 육성군 지도를 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쪽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2018년 5월 Griffin의 단장으로 전격 선임되었다.
씨맥의 발언에 의하면 Griffin의 대표인 조규남과 함께 악인이라고 한다. 다만, 조규남보다 밑에 있는데다 조규남의 임팩트가 하도 어마어마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덜 거론되고 있다. 여기까지는 팬들이 당장은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였으나...
이후 서진혁 선수의 에이전시 계약서를 단순한 '임대 계약 서류'라고 속인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선수진 및 변영섭 코치 4인의 인터뷰를 직접 주도하여 당시 씨맥을 타노스로 비유하며 이간질을 벌이며 인터뷰에 나서기를 꺼리는 선수들을 계속 비난하였고, 씨맥의 피드백에 대해 선수들에게 조사할 당시 최현준 선수가 씨맥이 폭력/폭언을 휘두르지 아니었으며 별개로 그의 조언들은 오히려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피력하자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명분으로 숙소에서 내쫓은 것까지 밝혀져 조규남과 마찬가지의 어마어마한 악인임이 확정되었다.
2019년 12월 26일, 스틸에잇 홈페이지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경종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사임이 발표되며 자연스럽게 그리핀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관련 기사. 사실 행적으로만 보면 애초에 조규남이 사임할 때 같이 알아서 나갔어야 할 자였긴 하다.
조규남의 악행과 관련해 철저히 조규남의 오른팔 역할을 했던 인간이니만큼, 아마도 e스포츠판에서는 본인과 같은 악인인 조규남, 이재균과 마찬가지로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것이다.

2. 1981년생 前 프로게이머


2000~2001년에 선수생활을 한 1세대 프로게이머로, 같은 이름에다 비슷한 활동기간 때문에 혼동하기 쉽지만 다른 사람이다. 이 김동우는 위 김동우보다 덩치가 작고 마른 체형이었다. 또한 위의 김동우는 TINO라는 아이디를 썼고, 이 김동우는 자기 이름인 KIMDONGWOO라는 아이디를 주로 썼다. 프로게이머로서의 인지도나 성적은 이 김동우 쪽이 훨씬 윗급.
저그유저로 당대 최고의 스타리그였던 KIGL 추계리그 우승 및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상대는 둘다 임요환으로 이당시엔 임요환의 라이벌 혹은 천적 소리도 들었다. 이때만 하더라도 김동우쪽 인지도나 성적이 더 높았다. 당대 최고 최강 대회였던 키글의 제왕은 김동우였고 임요환이 도전하는 처지였다. 2000년 KIGL 리그들 중 우승을 못한 나머지 대회들도 입상권에는 항상 들었다. 지금은 KIGL이나 배틀탑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김동우의 전성기가 짧게 끝났으며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에서 성적을 거두지도 못하였기 때문에 김동우의 인지도도 낮지만 00~01년 전후해서는 당대 1~2등을 다투는 최상위 클래스 선수였다.
KTB퓨쳐스 게임단 소속으로 김정민과 같이 활약하기도 하였다.
2001년 이후로 선수생활을 접은 듯. 그 후의 행적은 딱히 알려진 바가 없다.

[1] 이겼을 때 코멘트와 졌을 때 코멘트가 확연히 다르다.[2] 다만 CJ 코치였던 전태규는 보통 갈구고 나서 코치들에게는 잘챙겨주라고 했다고 따로 옹호하긴 했다.[3]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CJ토스 3대장을 전부 저그에게 붙였다. 진영화야 vs저그전 부동의 2인자니 상관은 없었는데... 어이없는 방심플레이로 김성대에게 역전승을 헌납하더니 고강민과의 경기에선 초반 저글링 침투를 자동문 수준으로 허용하는 바람에 또 승리를 헌납.[4] 김봉준은 이런건 다 얘기하려면 다 얘기할 수 있고 그중엔 '''말하면 모가지 잘릴 사람들 많을만한 얘기도 많지만''' 알던 사람들이라 말을 안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터진 것도 스타 프로들은 다 알고 있다고 했다.[5] 그러나 저저전 싸움은 불확실성이 크고, 에이스급인 CJ 선수들이 지는 것은 치명타인 반면 KT저그는 논개의 개념이므로(...) 손해보는 싸움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영호 논개 전략은 뛰어났지만 이 날의 전체 엔트리가 무조건 좋았는지는 의문. 물론 2, 3차전까지 다 보면 그냥 어떻게 붙여도 답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