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사건/사건 진행

 



1. 개요
2. 관련 인물 및 단체
3. 사건 진행
3.1.1. 김대호 감독의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
3.1.2. 해명: 역량 부족과 갈등으로 인한 해고 통보
3.2. 폭로 이전까지의 개인 방송
3.3. 1차 폭로: 조규남 대표와의 심각한 갈등의 진상
3.4. 2차 폭로: 불법 임대 및 연습생 대우
3.5. 3차 방송: 템퍼링 사건 및 본인의 생각 정리: 前 그리핀 선수 김진과의 합방
3.6. 4차 방송: 조규남의 어뷰징 지시와 前 그리핀 선수, 코치 Build의 증언, 템퍼링 건에 대한 추가 증언
3.7. 5차 방송: 서진혁(카나비) 선수와의 합방
3.8. 6차 방송: 롤드컵 8강, IG와의 경기에서 그리핀 패배 이후
3.9. 7, 8차 방송: 조사 결과 중간 발표에 대한 문제 제기 등 + 바이퍼, 리헨즈 등 그리핀 선수들과의 술자리
3.10. 9차 방송: 조규남의 공식 인터뷰에 대한 반박 및 소드의 대응에 대한 반응
3.11. 10차 방송: 라이엇 코리아의 공식 발표에 대한 심경 토로 등
3.12. 11차 방송: 선수들의 인터뷰 및 게시글 등에 대한 반박 등
3.13. 12차 방송: 인터뷰를 나눈 선수들과의 면담 후기 및 이런 저런 뒷 이야기들
3.14. 12월 10일: 도란의 징계 건에 대한 항의
3.15. 12월 16일: 소드 어머니 언플에 대한 항의
3.16. 3월 6일: 1라운드를 마친 소감과 자잘한 이야기들
3.17. 3월 20일: 약식기소 보도 이후
3.18. 5월 중순: 법원, 약식기소건 100만원 벌금형 선고
3.19. 7월 9일: 법원, 첫 공판 종료
3.20. 8월 11일: 2차 공판 종료
3.21. 9월 10일: 김대호 감독, 최성원 동시 증인 신문
3.22. 11월 26일: 재판 재개, 손시우, 변영섭 증인 신문
3.23. 12월 14일: 5개월 직무 정지 발표 이후 개인 방송
3.24. 12월 17일: 5차 공판, 정지훈 증인 신문 및 증거 조사
3.25. 2021년 1월 28일: 결심공판
3.25.1. 재판 쟁점 정리
3.26. 2021년 2월 18일 : 법원 1심 선고 | 유죄 및 벌금 100만원 판결
3.27. 2021년 2월 24일 김대호 감독 개인 방송
4. 그리핀 사무국 및 조규남 대표 측의 대응
4.1. 스틸에잇 대표 서경종의 입장 발표
4.2. 스틸에잇의 자체조사 결과 발표
4.3. 스틸에잇'카나비' 서진혁 선수 계약 종료결정
4.5. 조규남 대표 사임
4.6. 스틸에잇의 11월 20일 입장 표명
4.7. 스틸에잇의 11월 25일 입장 표명
4.8. 스틸에잇의 사건관련자 사임
4.9. 조규남 前 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김대호 감독, 서진혁 선수 고발
5. 징동 게이밍의 입장
6. 라이엇과 케스파의 반응
6.1. 중간조사 결과 발표
6.2. LCK 운영위의 조사 결과 발표 및 스틸에잇의 입장 표명
6.3. 11월 25일 라이엇 코리아 입장 표명
6.4. 11월 27일 자 추가 조치사항
6.5. 씨맥, 조규남 고발
6.6. 1월 20일 제도개선 조치 중간 발표
6.7. e스포츠 공정위원회 발족
6.8. 4월 28일 스틸에잇 징계이행 사항 발표
6.9. "LCK e스포츠 프로선수계약서" 공개
6.10. e스포츠 공정위원회 정식 발족
6.10.1. 2020년 12월: e스포츠 공정위원회 상벌 심의
6.10.2. 12월 14일: e스포츠공정위원회, 김대호 감독 5개월 자격정지 처분
7. 소드 측의 대응
7.1. 씨맥 고소
8. 하태경 의원의 행적
8.1. 개입과 단독 조사
8.2. 하태경 의원의 보도자료 공개
8.3. 서진혁 선수 에이전트 계약 관련 의혹 보도
8.4. e스포츠 선수 권익보호와 불공정 계약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마련 토론회
8.4.1. 라이엇 코리아와 케스파의 무책임
8.4.2.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긍정적 반응
9. 11월 21일
9.1. 카나비 계약서 공개
9.2. 그리핀 관계자들의 발언
9.2.1. 씨맥의 재반박 방송
10. 국민일보의 케스파 추가 불공정계약서 운용실태 폭로
10.1. 새 표준계약서 5차시안 불공정 조항삽입 폭로
11. 정부의 행보
11.1. 청와대 국민청원 및 그에 대한 답
11.2. 문체부의 행보
11.3. 공정위의 행보
12. 국회의 행보
13. 키앤파트너스의 자숙 발표 이후
15. 기자들의 행보
15.1. 고용준 기자
15.2. 김진욱 기자
15.3. 문동성 기자
15.4. 이정범 기자


1. 개요


그리핀 사건의 사건 진행을 정리한 개별 문서.


2. 관련 인물 및 단체


  • 前 코치
    • 손범진(빌드, Build) 코치
  • 스틸에잇
    • 대표 서경종
    • 중국 지사장 강한승[1]
    • CFO 남호형[2]
  • 법무법인 비트
    • 키앤파트너스[3]
    • 대표변호사 최성호[4]

3. 사건 진행


  • 김대호 전 감독의 마찰과 이별부터 개인 방송, 최성원 폭행 사건에 관한 공판을 위주로 서술하며, 해고 이후 각 기업의 반응은 개별 문단에 분리 서술한다.
'''해당 문서에 정리된 김대호의 발언은 말한 그대로의 내용이라 하기 어렵다.''' 방송을 직접 보면 알겠지만 그가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특히 두서 없이 말하는 스타일이라 사건의 시간 흐름을 파악하기 힘들고 일부 내용은 명확하지가 않다. 또한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거의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폭로라 정리되지 않은 많은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말하다 보니 어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말한 것인지 글로 옮기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5] 씨맥 화법에 대한 개념글
그렇기에 씨맥의 폭로 내용을 단 1%의 왜곡도 없이 온전히 말한 그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문서의 정리된 내용을 정독하기보다는 직접 다시보기 영상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본인도 "텍스트로는 왜곡될 수 있으니 맥락을 파악해주길 원한다"는 이야기를 직접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각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요약본을 비교해봐도 뉘앙스 차이가 상당하며, 본 문서의 요약에서도 왜곡된 서술이 수시로 발견되기도 하니 문제가 있는 서술이 보이면 적극적인 수정이 필요하다.
이 문서 중 김대호 감독의 주장과 관련된 서술은 한창 폭로당시를 기점으로 김대호 前감독의 말을 100%맞다는 전제하에 기록되어지고 있다. 후에 밝혀지는 폭언폭행 논란, 말 바꾸기 등 김대호 감독이 절대 선인은 아니니 한쪽 입장만 들어서는 안되는 사안은 본인이 직접 정보교차검증을 추천한다. 하지만 사건이 진행된지 오랜시간이 지났고 새로 밝혀지는 사실을 기록하고자 하면 당시의 기록과 지식만 가지고 부정하는 인방러와 그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많기에 문서가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공판과 관련된 내용도 최대한 해당 공판을 방청한 방청인들의 내용을 기초로 서술되었다.
다만, 아무리 공판과 관련된 기사가 있더라도 법정 내에서는 녹음이 금지되는 만큼 김대호 감독과 증인들의 발언, 판사와 검사, 변호사의 질문이 정확히 전부 서술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3.1.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개최 전




그리핀은 서머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며 LCK 진영 내에서 롤드컵 출전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하지만 LCK를 제외한 타 메이저 리그의 1시드 팀은 스프링-Mid-Season Invitational-서머 시즌을 모두 우승하여 역대 최초 그랜드슬램에 롤드컵 우승만을 남겨둔 G2, 북미의 새로운 최강자 TL, 과거 롤드컵 우승 경력 있는 J-Team(前 TPA), 리라에서 그리핀에게 악몽을 선사한 펀플러스인지라 이와 비교해서 그리핀에 대해서는 불안하지 않느냐는 시선을 보내는 LCK 팬들이 있었다.
같이 롤드컵에 출전하는 SKT는 감독 및 선수들 대다수가 국제전 경험이 풍부하니 걱정하는 의견이 별로 없었고, 담원은 김정수 코치가 롤드컵 우승으로 이미 검증된지라 김정수 코치가 선택한 담원 역시 기대하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에 그리핀은 국내 결승전 같은 큰 무대에서도 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첫 국제전이던 리라에서 펀플러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그렇기 때문에 롤판에서 가장 큰 무대라고 할 수 있는 2019 롤드컵에서도 좋지 않을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씨맥 본인은 "롤드컵에서 한국이 게임 잘하는 나라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였지만, 정말로 그러한 목표를 이뤄낼지의 여부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었다. '''그런데...'''

3.1.1. 김대호 감독의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


'''2019년 9월 26일, 롤드컵 개막이 '일주일도 채 안 남은 상황에' 상호합의로 계약을 종료했다.''' 일단 롤드컵은 변영섭 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계약 종료가 알려진 직후에는 자세한 내막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씨맥 개인의 신상에 문제가 생겼거나 게임단 대표인 조규남, 혹은 스폰서인 스틸에잇 측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추론이 돌고 있었다. 이에 대해 씨맥과 그리핀의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였으며 스틸에잇 측은 확인 중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였다. 즉 스폰서인 스틸에잇에서조차 계약 종료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에, 게임단 내부 문제 혹은 개인 문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뒷받침하기도 하였다.
원래 김대호 감독은 그리핀으로 롤드컵을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공공연히 말해 왔었고, 2019 롤드컵 진출 확정 직후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천명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롤드컵을 간절히 바라던 김대호 감독이 다른 팀에서의 오퍼가 왔다고 그리핀을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엔 앞뒤가 안맞으므로, 조금이라도 그리핀을 아는 팬들이라면 자연스럽게 "무슨 일이 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고, 사건의 내막은 이때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리핀 팬덤의 반발은 물론 LCK 팬덤 내에서도 여전히 의문이 거듭되자 데일리 e스포츠에서 이와 관련하여 새로운 기사가 나왔는데, 이에 따르면 서머 결승전 이후 한계에 대해 확인하면서 많은 이야기 끝에 결별하기로 했다고 나왔다. 다만 이러한 기사에도 불구하고 "김 감독의 해임은 한계에 대해 확인했다는 말로 수습될 사안이 아니며, 마땅한 후속 대책도 없이 이런 식으로 일처리를 하는 게 옳은 것인지 의문이다." 라는 반발 여론이 국내 롤 커뮤니티 전반에서 매우 드세게 일어났다.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변영섭 코치가 전략 수립 및 팀 운영에 깊게 관여하고 있었다면 모르겠으나, 변영섭 코치의 담당 파트는 김대호 감독의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록 및 데이터 수집이었다는 점도 불안을 키울 수밖에 없었다. 애당초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대의 행사인 롤드컵에 참가하는 팀이 코치 한 명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경우는 이번 시즌 담원을 제외하면[6] 전무한 수준이므로 김대호 감독의 계약 종료 타이밍은 그리핀의 팬이라면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외부에서 보기에도 의문 투성이였다.

3.1.2. 해명: 역량 부족과 갈등으로 인한 해고 통보


사태가 점점 커지자 김대호 감독은 9월 26일 밤 11시 지인인 아프리카TV BJ 이상호의 방송에 나와서 관련 이야기를 하여 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대호 감독은 이상호의 방송에 등장하여 계약 해지 사유에 관해 "성적 부진, 감독 역량 부족에 의한 통보 경질"이라고 밝혔는데, 2019 스프링 준우승은 2연속 준우승이었기 때문에 대표인 조규남과 갈등이 빚어졌고, 서머 시즌을 진행하며 이런 갈등이 커져갔는데 서머에서도 준우승을 하게 되자 이를 계기로 해고를 통보받았다고 한다. 그래도 이후 감독 본인의 이의 제기를 통해 해고를 취소시키는 데 성공했으나, 이미 대표와 감독 간의 신뢰가 깨진 탓에 팀의 분위기가 엉망이 되었고, 스스로 팀을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9월 25일로 해고 통보를 받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씨맥의 방송을 통해 이말은 거짓으로 판명났다.
그 외에도 추후에 감독을 다시 맡게 된다면 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바람과 더불어 그리핀의 팬덤을 향해 "선수들의 재능은 상상 이상이니 경기력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당부를 남기는 것으로 입장 발표를 마무리했다. 본인은 그리핀 선수들이 롤드컵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이후 방송에서 평범하게 그리핀을 응원하기도 했고, 그럴수록 덕분에 감독을 롤드컵 1주일 전에 자른 조규남 대표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자르는 거야 그렇다 쳐도 롤드컵이라는 대회를 1주일 앞두고 감독을 자른다는 건 시기 자체가 문제라는듯.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이에대한 내용이 나왔는데 당시 씨맥과 조규남의 갈등은 심했고 서머 준우승후 갈등으로 인해 한달여간 숙소에 나타나지 않고 잠수를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선수들이 씨맥감독을 불신하는 분위기다 라는 연락을 들은 후 그럴리가 없다며 모여서 씨맥감독이 필요한지 없는지를 투표했고 결과는 필요없다는 쪽 이었다. 참고로 이 투표결과는 그리핀측의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있다. 그리고 조규남은 "이 게 현실이다. 네가 없었어도 그리핀은 여기까지 왔을 것"이라며[7] 자진사퇴를 권하다 롤드컵 까지는 감독직을 수행하라고 했지만 자존심이 상했는지 거부하고 그대로 팀을 나왔다. 그리고 이때 그 유명한 소드선수의 "어른이 되세요" 를 들었다.
계약 종료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은 어떠했느냐 묻는 질문에는 아쉬워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하고서는, 확신이 서지 않았는지 그랬으면 좋겠다고 첨언했다. 저렇게 첨언한 이유는 감독이 불필요하다는 선수들의 투표결과가 거짓이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씨맥 전 감독은 폭언폭행과 롤드컵을 앞두고 한달간의 잠수, 선수들의 투표내용, 롤드컵 까지는 감독직 수행하라는 내용을 숨기며 자신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해고당한 불쌍한 사람임 만을 설파하며 피해자임을 롤팬들에게 각인시킨다.

3.2. 폭로 이전까지의 개인 방송


2019년 10월 3일에는 본인 개인 방송을 켜서 근황을 전했다. 방송을 오래 안 해서 방송 공포증 같은 게 생겨서 그동안 방송을 미뤘다고 한다. 계약 종료 이후 우울증이 좀 세게 와서 혼자 있기 힘들어 아는 방송인들 집을 전전하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 롤드컵 경기는 웬만하면 전부 다 중계를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본선 한국팀 나오는 경기는 웬만하면 모두 보고, 그리핀 경기는 전부 중계할 거라며 8강 때부터는 이상호와 같이 합동 중계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리핀에서 잘린 날 여러 곳에서 오퍼가 들어왔었는데, 돈 많이 준다고 하는 해외팀부터 또 다시 모험(?)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애매한 팀까지 다양한 팀에서 오퍼가 들어왔다고 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라인별 원탑을 뽑기도 하였다. 탑은 기인너구리인데, 요즘 기세는 너구리가 제일 잘하는 것 같고, 미드는 쵸비, 원딜은 딱히 원탑이라고 꼽을 사람이 없지만 현재(당시) 점수가 제일 높으니 굳이 꼽으면 바이퍼라고 한다. 서폿과 정글은 게임내 영향력 같은 부분이나 라이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누구 1명을 원탑으로 꼽기 애매하다고 했다.
이후 Q&A 시간을 가졌다. 도란의 기용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본인도 소드가 더 잘하고 승리에 더 기여할 수 있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선수에게 악영향이 갈 수도 있기에 자세한 이야기는 더 하지 않겠다고 했다. 스프링 결승 때 탈빵 경기도 다시 회고했는데, 그 당시 탈빵 조합은 한 번도 막힌 적이 없어서 스크림에서 강팀으로 평가받는 여러 팀들에게 계속 이겨 1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그 팀들이 탈빵 조합으로 스크림을 하려 하지 않는 상황까지 갔다고 한다. 그래서 선수들과 '이 조합에 약점이 있을까?' 하고 분석해 봤는데 '다이브를 버텨낼 방법이 없다'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충분히 준비한 후 결승에서 꺼내게 됐는데, 연습 과정에서 나오지 않았던 미스 플레이와 양보가 많이 나왔고, 이런저런 실수가 겹쳐져 패배를 불러왔다고 했다. 성공적인 스크림이 아니었다면 원래는 경우에 따라 탈빵을 포기하고 탈리야를 정글로 돌릴 수 있는 유연한 밴픽도 고려했다고 한다. 2경기는 인베에서 터졌는데, 원래 인베에 강한 조합이라 그렇게까지 망할 일은 없었지만 마음이 좀 급했는지 다들 하는 생각이 전부 갈려서 깨졌다고 했다. 리프트 라이벌즈 FPX 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 경기는 사실 첫 번째 용을 양보하고 그 시점에서 한타를 하지 않았다면 이후 후반에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었지만, 그 한타를 했기에 FPX에게 가능성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핀은 롤드컵 결승까진 확실하게 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본인이 없어도 이미 선수들에게 개념 주입을 해 놨고, 항상 발전하고 있어서 잘 될 거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스크림 승률이 워낙 높기도 하였고 지는 그림이 상상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Q&A를 종료했다.
10월 13일 개인 방송에서는 대망의 그리핀의 롤드컵 데뷔전(그룹 스테이지)을 중계하였다. 감독직을 떠났음에도 선수들에 대한 아낌 없는 칭찬은 물론, 경기 중 선수들의 판단에 대해 실드를 치는 등 그리핀 선수들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을 보여주었다. 마치 극성 팬을 보는 듯한 모습이라 같이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즐거워하였으나, 결국 그리핀의 첫 롤드컵 경기가 패배로 끝날 즈음엔 더 이상 못 보겠다는 듯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슬프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에 더해 경기 종료 후, 바이퍼가 자신에게 보내준 에픽하이의 '빈차' 라는 곡이 생각난다는 발언을 남기는가 하면, 경기 직후 롤을 켰다가 리헨즈의 사칭으로 추정되는 계정으로부터 초대가 왔는데, 진짜인지 고민하더니 들어갔다가 나오는 등 여러 모로 시청자들을 씁쓸하게 만드는 장면들을 여럿 보여주었다.

3.3. 1차 폭로: 조규남 대표와의 심각한 갈등의 진상


그러다가 10월 15일 새벽 4시 경, 김대호 감독은 본인은 지금까지 방송에서 그리핀 응원만 했으며, 인터뷰에서 말하는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는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먼저 밝힌 뒤, 자신의 경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시하였다. 순수하게 의도를 전하고 싶었다면 전화나 카톡 등으로 한번이라도 연락을 줄 수 있었을 것인데, 의도가 보인다는듯. 조규남이라는 사람이 '상황이 좋아지면 언제든지 나를 공격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오늘 확인했다고.
폭로의 기폭제가 된 발단은 그리핀의 HKA전이 승리로 끝난 뒤 바이퍼가 인터뷰로 "김대호 전 감독께서 사실과 무관한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계신다. 롤드컵 기간 중에는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와 저희 선수단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 선수단 모두의 생각이다."라고 언급한 것이다. 이에 이어 소드도 인터뷰를 했다.영상 원래 공통 내용에 더해 "방송을 보는데 저희 팀에 대한 컨셉?" 같은 것을 안봤으면 좋겠다는 등의 발언이 더해졌다. 같은 시각 쵸비도 이 인터뷰를 하달받은 것으로 보이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선두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고 넘겼는데, 김대호 감독 저격에 관련된 내용이었지는 알 수 없었으나, 후일 반응을 보면 맞는듯하다. 김대호 전 감독은 개인 방송으로 그리핀을 응원하고 있었는데, 시청자의 제보로 바이퍼의 인터뷰를 읽게 되었다. 바이퍼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뭔가를 결심한 듯한 김대호 전 감독은 이후 방송을 통해 계약 종료 사건의 내막, 조규남 대표와의 심각한 갈등에 대한 내용들을 언급하였다.
해당 내용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차 폭로에 비해 이야기의 줄기는 단 두 가지뿐으로 조규남 대표와의 갈등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

  • 조규남 대표와의 마찰에 관한 상세한 진상
LCK 승격 이후 연속된 준우승으로 조규남 대표와 김대호 감독은 이전부터 지속적인 마찰을 겪고 있었으며, 언성을 높이며 싸우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김대호 감독이 각종 어록을 남긴 인터뷰에 대해서도 말이 있었는데, 축약하자면 "김대호 감독이 그리핀을 전부 만든 것처럼 이야기하지 말라"는 당부를 조규남 대표가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김대호 감독이 이해하고 이후에는 자제하였다고 한다.
그러다 2019 LCK 서머 결승전 1주일 전부터 스크림 퀄리티에 대한 갈등이 심하게 생겼다고 한다. 조규남 대표는 스크림 퀄리티가 최선이 아니라고 하며 "김대호 감독이 스크림에서 따돌림이 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하였고, 김대호 감독은 "스크림 퀄리티는 본인이 가장 잘 안다"고 대답했다. 이때 조규남 대표는 "김대호 감독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뒷담화로 많이 거론된다"며 본인이 변호해 준다는 말도 했는데, 김대호 감독은 이에 대해 "조규남 대표가 그런 이야기(뒷담화)를 유도한 게 아니냐"고 받아쳤다고 한다.[8]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결승전을 맞이하는 시기에 전화로 씨맥과 조규남 대표가 다투게 되었고, 이 다툼 중에 조규남 대표가 "너와는 대화가 안 통한다. 이제 신뢰를 잃었다. 준비해라"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꺼냈고, 김대호 감독이 "해고에 대한 이야기이냐"고 묻자 "결승전을 똑바로 준비하라"고 말을 얼버무렸다고 한다. 이후 김대호 감독을 달래주었지만 본인은 그게 가식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결승전 패배 다음 날 22시경, 결승 이후 휴가를 받아 선수들은 비어 있는 숙소로 김대호 감독을 부른 조규남 대표는 "넌 아웃이다"라는 말과 함께 해고 통보를 했다. 그리핀의 우승을 위해서는 김대호 감독이 없어야 하며, 그리핀은 목표가 높기 때문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리핀은 원래 김대호 감독이 없어도 LCK 우승권에 올라왔을 팀이며, 다른 감독이면 오히려 우승을 했을 수도 있다는 말을 꺼냈다고 한다.
김대호 감독은 "내가 있어서 준우승이라도 한 거 아니냐고, 해고에 대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냐"고 되물었지만 무조건 본인을 자르려는 것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조규남 대표를 신이라고 비꼬고 부당하고 불합리한 조치에 대해 해소할 것이라고 말하고 숙소에서 짐을 싸는데, 조규남 대표가 김대호 감독을 다시 불러서 롤드컵까지는 감독직을 하라고 권유했다. 그러면서 "나는 너에게 다시 감독을 맡기는 결정을 후회할 것이고, 너 때문에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은 못 거둘 것이다. 설사 우승을 하더라도 선수와 사무국이 잘해서 하는 거지 너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투의 이야기를 덧붙였다고 한다. 김대호 감독이 권유를 거부하자 조규남 대표는 일부러 보라는 듯 녹음기를 킨 후 "나는 너와 롤드컵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 그러므로 이건 너에게 권유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전화로 같은 말이 지속됐는데 김대호 감독은 그냥 잘린 것으로 해 달라고 계속 거부했지만, 조규남 대표는 '''"네 뜻이 그렇다면 네가 선택을 해야겠지"'''라는 말을 반복하며 이에 대해 1시간 가량 의견이 대립되기도 했다. 김대호 감독은 이에 대해 내가 공식적으로 스스로 그만두게 되는 것을 원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후 김대호 감독은 본인이 해고당했다고 생각하고 쉬고 있었는데, 선수단의 휴가가 끝나갈 때쯤 조규남 대표가 전화로 "내가 했던 말들을 취소하겠다"라고 했고 팀과 함께 할 것을 더 강하게 권유했다고 한다. 이때부터는 조규남 대표는 완전히 회유하려는 스탠스로 나왔으며 이전에는 감정적이었다고 사과도 했다고 한다. 김대호 감독은 3년 동안 함께한 팀과 롤드컵에 대한 열망을 위해, 고민 끝에 결국 감독직을 다시 맡기로 하였다.
조규남 대표는 원래 서머 1라운드 쯤부터 "김대호 감독 없어도 성적 나오냐?"라는 내용의 말장난을 선수들에게 많이 했었는데, 해고 통보 후 결혼식과 기타 문제들 해결하느라 감독이 숙소에 없는 사이 선수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했다고 한다. 설문 조사의 내용은 '그리핀에 김대호 감독이 필요한가?'였고, 후에 선수들은 김대호 감독이 필요 없다고 적었다고 들었다고 한다.[9]
조규남 대표가 커뮤니티(롤갤 등)를 굉장히 자주 보고, 그리핀이 패배했을 때 '''"내가 보기에 우리 팀 밴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라고 하여 "어느 부분이 이상했는데요?"라고 물으면 말을 얼버무렸다고 했다. 짤리기 전에는 선수들과 전략 회의 같은 걸 하고 있으면 뜬금없이 와서 태클을 걸기도 했다고. 딱히 챔피언 이름은 몰라서 엘리스를 그냥 거미라고 부르며, 경기를 보고 "저 거미 좋아보인다."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고.
그래서 롤드컵까지 다시 감독을 하기로 한 이후에도, 뭔가를 하려고 하면 조규남 대표가 선수들은 그런 걸 원하는 게 아니라면서 지속적으로 견제했다. 김대호 감독은 본인이 선수들과 소통하려는 것을 막지 말라고 말했지만 조규남 대표는 "선수들은 너를 신뢰하지 않는다, 너를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의견을 너에게 전달하더라도 너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수들이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대호 감독이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받아치자, 조규남 대표는 의견이 사실이면 네가 무조건 나가는 거로 하자고 직접 확인하라고 하였다. 조규남은 만약 선수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너는 무조건 나가게 되는 것이라고 했고, 씨맥은 "얘기하고도 안나갈 자신 있는데요?"라고 하자 그 문제로 몇 십분째 말다툼을 하다, 씨맥이 "일단 들어나보죠."라고 하였다고 한다.
조규남 대표와 함께 선수들을 모아놓고 직접 물어보자 감독이 숙소에서 안 보인다, 그 외 밴픽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앞서 조규남 대표가 강행한 설문조사 내용 중 '앞으로 함께 할 필요가 없다' 이거 진짜냐고 선수들에게 물어보니까 다들 한마디도 없었다고 한다. 이때 조규남 대표는 '네가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네가 선수들 상처 주고 있는 거야, 괴롭히고 있는 거야. 안 느껴져?' 라고 했다고 한다.
이런 일련의 사건 끝에 결국 김대호 감독은 공식경질이 아닌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나가는 것에 대해(권고사직) 합의를 하였고 계약 종료를 하게 되었다.[10] 참고로 여지껏 김대호 전 감독이 이런 조규남 대표와의 불화를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선수들이 본인을 필요하지 않다고 대답하게 된 게 매우 창피해서라고 말했다.[11]
서머 시즌 당시, 서브였던 신인 도란 선수가 주전이 되었을 때, 소드는 (당시) 솔랭 점수는 높아도 대회에서의 실력이 떨어지는 신인 도란을 주전으로 계속 내세우는 것에 대해 불만은 있지만 이해했다고 한다. 소드는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대표를 잘 따랐다고 하며 감독직 해임이후 실력에 의문부호가 있던 도란보단 안정성이 더 높은 소드가 선발로 기용된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최초에 해고 통보를 받았을 때 선수들이 놀라지 않게 얘기하기 위해 리헨즈-바이퍼-쵸비-소드 순서로 전화를 돌렸다고 한다. 내용은 자세히 못 밝히지만 리헨즈와 얘기했을 땐 '''"형 말이 사실이라면 그냥 진짜 저도 이 팀에 있는 거 불안한데요? 저도 앞으로 행보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너무 충격적이라서 안믿긴다. 그게 사실이라면 저도~"'''[12]라고 해서 넌 롤드컵 우승하러 가야 하고, 개연성을 주기 위해서 통화한 거라 이건 대표님한테 공개해도 된다.라고 대충 이런 얘기를 했고, 바이퍼에게 연락하자, '''"좀 참아보지 그랬냐. 짤린 건 확정이냐? 안 짤리고 계속 같이 할 방법은 없냐?"'''라고 하여 완벽히 짤렸다고 했고, 쵸비와 얘기했을 땐 본인 생각과 다르게 의외로 얘기를 잘들어주고 자신의 입장에서 말해서 놀랐다고 했다. 소드 선수와 전화를 했을 때 "그건 형 잘못 아닐까요? 대표님도 대표님의 생각이 있는 걸 텐데" 식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후 다른 선수들에게도 얘기해볼까 하다 소드 전화 이후 그냥 하지 않았다고 한다.[13] 쵸비와 최근에 통화할 땐 '''"형이랑 얘기하면 저 대표님한테 뚝배기깨져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이후 롤드컵 대회를 1주일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짤린 게 확정됐을 땐 아무 말 없이 나왔는데, 소드 선수는 마지막에 팀을 나올 때 '형은 좀 어른스럽지 못해요. 어른이 되세요.'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이 방송발언을 기점으로 커뮤니티와 시청자들에게 예의없고 은혜도 모르는 배신자 새끼로 낙인찍혀 본인은 물론 부모님까지 교통사고현장 사진과 영정사진등 합성으로 태어나기전에 죽였어야한다 목에 있는 주름인 탯줄에 걸린자국으로 감겼을때 죽지 그랬냐 등 심지어 저런 글을 자기들끼리 웃으며 즐겼다. 상상을 초월하는 인신공격 발언과 살해협박 발언을 듣게된다. 그리고 저 발언이 이정도로 비난, 욕설을 들을만한 일인지는 논외로 친다해도 과도한 비난은 자제하자는 사람들을 알바로 몰아가며 의견묵살과 선수 죽이기가 시작된다.
시간이 한참 흐르고 김대호 감독이 폭언폭행으로 고소된 후 방송에서 뜬금없이 저 어른 발언은 자신을 위해서 한 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였다. 채팅창은 ??? 로 도배되었고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워했다. 그동안 나이도 어린 일개선수가 감히 감독님에게 저런 버르장머리 없는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어떠한 비방과 욕설을 들었는지 방송과 커뮤니티를 보는 팬들은 알고있었고 당시 채팅창 또한 소드선수에 대한 욕설이 난무했다. 그런데 그런 욕을 한 당위부터가 당사자로부터 부정당했기에 다들 혼란스러워 했고 이어서 김대호 감독은 어떻게 날 고소할 수 가 있냐며 의문을 가진다. 웃기는점은 소드욕을 하던 시청자들은 그런말 하면 법정에서 불리하다면서 말을 그만하게 했다. 그리고 당시의 방송은 폭로기점에서 한참이나 지난 이후라서 시청자도 적었고 법정에서 불리한 내용이 있기에 다시보기가 삭제되었다. 이 방송발언을 기점으로 일부 팬들은 소드가 잘못은 했지만 이정도로 비난받을 일인가? 라며 선수에 대한 여론이 나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일반대중의 관심은 사그라든지 오래였고 대다수 사람들은 폭로당시의 인방과 커뮤니티 내용만 보고 지금도 소드선수의 경기영상에 무조건적으로 악플만 달고있다.
이상한점은 김대호 감독은 저 발언으로 소드선수가 시청자들과 커뮤니티에서 어떤꼴을 당하는지 알고있으면서 자신이 고소당하고 난 후에야 자신을 위해서 한 말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서경종 대표는 얼굴을 자주 본 적도 없고 이번 일과 딱히 관련이 없고, 변영섭 코치도 설문조사를 하고 김대호 감독이 필요 없냐는 조규남 대표의 질문에 필요 없다고 대답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찾아와서 "그런 뉘앙스가 아니었다"라고 말하긴 했다고.[14]
그리고 본인은 인터뷰에 나왔던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일절 하지 않았다고 다시 확언했다. 그동안 특별히 그리핀을 공격하지도 않았었고, 그래도 만약 문제가 있다고 생각돼도 전화카카오톡으로 따로 언질이라도 줄 수 있는데, 롤드컵 기간 중 인터뷰로 공론화시켜 공격하는 건 의도가 보인다는듯.
  • 타 팀 임대 제안
김대호 감독에게 일방적 해고 통보를 한 뒤 생각이 바뀌었는지 조규남 대표의 롤드컵을 빌미로 한 밀당은 계속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김대호 감독에게 타 팀으로의 임대 제안을 한 것이다. 앞서 카나비의 경우처럼 김대호 감독을 임대 또는 이적의 형식으로 타 팀으로부터의 이득을 취하려고 김대호 감독에게 끈질기게 임대 제안을 했다고 한다.[15] 이는 김대호 감독의 그동안의 실적을 보면 상당한 이적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고, 또한 이런 형식을 취한다면 일방적 해고 통보라는 대중들로부터의 질타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감독은 거듭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임대 제안은 이후 2주 정도나 계속되었다고 한다.
  • 타잔 솔랭 1등 어뷰징 미수
그리핀이 케스파컵에서의 활약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되기 전[16], 타잔이 솔랭 1위를 노리던 상황에서 공교롭게 타잔 반대팀에 당시 솔랭 1등 데프트와 그리핀 선수들이 잡혔고, 조규남 대표는 다른 선수들에게 ''''게임을 져 주라''''는 지시를 넌지시 했으나 김대호 감독이 절대 어뷰징은 하면 안 되고, 리플레이도 남는다며 극구 반대했다고 한다. 이후 조규남 대표도 그냥 해 본 소리라고 맞받아쳤고, 결국 타잔의 팀이 지면서 타잔은 솔랭을 2등으로 마무리했다고 한다. 그냥 가볍게 해본 소리라고 할 것도 없이 그 이후 3일간을 어뷰징 건으로 조규남 대표와 마찰이 있었다고 했다. 타잔이 1등을 찍었으면 우리 팀 스폰서가~라는 식으로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해당 솔랭 영상[17].
10월 15일 오후, 그리핀 전 원딜러였던 땅우양이 '''"실제로 본 어뷰징 지시 건은 사실이며, 당시 선수들끼리 타잔 1등하는 걸 막자고 장난 치면서 랭크게임 큐를 잡았는데 실제로 상대팀으로 만났다." 라고 발언했다.''' 또한 방송에서 언급된 조규남 대표의 '너는 게임 외적으로 모르는 것이 많다'는 등의 발언과 김대호 감독에 대한 각종 견제가 사실이며, 김대호 감독과 자신에게 이상호와의 합방을 못 하게 했다고도 증언을 하는 등 교차 검증을 해준 덕분에 폭로에 대한 신빙성에 힘을 실어 주었다. 소드는 몰라도 바이퍼의 인터뷰는 윗선에서 시킨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하였다.내용 정리, 영상.

이 1차 폭로로 조규남 대표의 정치질과 갑질이 부각되면서 조규남 대표가 김대호 감독에게 꼰대질을 하면서 혼내는 2년 전 영상도 발굴 되었다.[18] 그러나 이 내용은 전형적인 씨맥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다. 씨맥은 자신이 방송하는데 조명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공용으로 사용중이던 빨래방 전구를 가져온건데 그 빨래방에 전구를 끼워놓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사용중이던 공간의 전구를 자신의 방에다가 끼웠다면 자신이 쓰던 전구를 그 공간에 끼워놓는게 정상이다. 조규남은 빨래방에 불이 들어오지 않자. 씨맥에게 말한거고 씨맥은 잘 안쓰는 방인데 전구를빼고 끼워놓지 않은게 무슨 문제냐며 대립한것. 서로 대화하는 것을 보면 이런 부류의 일이 한두번이 아님을 알수있다. 갑질과 잡일이 아니라 공동체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해야할 일 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뜨뜨뜨뜨가 많은 도움을 줘서[19] 요약된 파일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20] 그러나 당일 새벽 뜨뜨의 컴퓨터에 저장된 해당 파일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생겨 씨맥은 일단 본인이 기억하는 대로 폭로를 이어나갔다.

3.4. 2차 폭로: 불법 임대 및 연습생 대우


"'''이 발언이 별거 아닐 수도 있어요. 근데 이 발언 하면 저 법적으로 위험할 수 있고 앞으로 하려 했던 감독직도 못 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저 이런 건 말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의 트라우마를 건드렸어요.'''"

10월 16일 방송, 서두 부분에서

해당 방송에 대한 속기 전문
씨맥 김대호 전 감독은 15일 새벽의 폭로 이후 저녁엔 방송을 키지 않았다. 다만 16일 새벽, 그리핀 vs C9전 방송 당시 트위치 공식 채널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익일 16일 저녁에 '할말이 있음'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켜서 자신과 그리핀에 대한 추가적인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서두에 앞으로 할 발언이 자신을 법적으로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자신과 계약하기로 한 팀에서 본래 오피셜 발표를 이번 주에 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만큼 본인과 대표와의 개인적인 마찰에 집중되던 1차 폭로와 달리 2차 폭로는 팀 그리핀 내부에서의 조규남 대표의 온갖 비리에 집중된 이야기가 많다. 김대호 감독의 언변이 다소 좋지 않은 관계로 두서 없이 늘어놓은 경향이 있어 여기에는 순서와 상관 없이 중요 포인트 위주로 내용을 정리해 올렸음을 밝혀두는 바이다.

  • 추가 폭로에 대한 연유 및 선수들의 이전 인터뷰에 대하여
방송 초반에 바이퍼의 인터뷰를 듣고 폭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는데, 자신의 생각이나 와전되거나 오해되는 걸 트라우마 급으로 싫어해서라고 한다. 피해를 주는 거짓말을 싫어하는데 인터뷰에서 "김대호 감독이 사실무근의 이야기를..."이라고 언급된 것이 자신을 화나게 만들었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이 와전되거나 오해되는 걸 트라우마 급으로 싫어한다"는 부분으로 긍정적이던 태도를 바꿔 폭파시키는 공격적인 태세로 바뀐 게 바로 이 인터뷰인 것.
선수들의 인터뷰 자체는 윗선 지시가 아닌 본인들의 의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본인은 자신과 선수들이 절대로 신뢰가 무너질 수 없는 끈끈한 관계라고 생각했으며, 감독의 지위 때문이 아니라 이런 끈끈한 관계 때문에 선수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선수들의 반응을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관계에 대한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고 선수들은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표현하며 이제는 자신의 생각과는 선수들의 입장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애당초 인터뷰를 시켰느냐 안 시켰느냐가 중요하기보다는 그것과 별개로 거짓말을 한 부분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거짓말(진실을 왜곡)하는 걸 더 이상은 봐 줄 수가 없다고 알렸다.
원래는 계약 종료 이후 2주 동안 끙끙거리다가 이런 각종 사건들은 최대한 숨겨서 그리핀과 '''좋게 가려고 했으나''', 사실무근이라는 말이 나오는 인터뷰를 보고 '그리핀은 상황만 좋아지면 이 조규남이란 사람은 언제든 날 공격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일이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만약 그리핀이 롤드컵 우승이라도 했다면 자신은 매장당했을 거라는 예측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인터뷰에 대해 선수들은 이제 조규남 대표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으며, 롤도 모르는 사람한테 선수들의 신뢰를 뺏겨 끔찍하다는 이야기도 했다.
  • 조규남 대표의 인물상과 그리핀 팀 선수들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태도
초반 이후 대표에 대한 성토 시간으로 넘어간 와중에 먼저 조규남 대표는 자신이 아끼는 사람(가치가 있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사람이라면서 주전 선수들에게는 굉장히 잘해줬을 거라는 의견을 말했다. 본인은 가치가 있기도 했고 없기도 했다고. 또한 생활 습관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은 합리적인 불만으로 생각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맞춰줄 수 있다고 한다.
조규남 대표는 '''"설사 내 말이 틀리더라도 선수들 앞에서는 저항하지 말고 따로 이야기해라"'''라고 말을 하는데, 본인은 선수들을 관리하는 데 있어 언제나 그 말을 지키기는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게임 내적이든 외적이든 3년 동안 다양한 이유로 싸운 게 많고, 두 번째 준우승 이후에는 "너 그만둬"라는 말을 3번 정도 들었다고 말했다. 팀이 이런 식으로 굴러가다 보면 어차피 안 될 거라고 생각해 팀을 그만둘 생각도 하였지만, 롤드컵에 대한 열망과 선수들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조규남 대표가 평소에 늘 선수 역량에 대한 평가를 본인에게 자주 물어보곤 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갈등이 지속되고 해고 직전까지도 신뢰하는 편이었다고. 기억나는 평가는 래더는 코치로 적합할 것 같다는 말과 카나비는 타잔과 전략적 교체가 될만큼 굉장히 잘한다는 것, 씨맥이 없어도 롤드컵에 별 지장 없을 것 같냐는 말에 셀프로 다 가르친 것 같은데요?라고 했던 것이라고.
한국 롤판 관계자치고는 이례적으로 정확한 연봉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2부 땐 월 150에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짤릴 때 즈음엔 한 달에 805, 연봉 약 1억 가량을 받았다고 한다. 조규남 대표는 이에 대해 "너는 LCK에서 3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많이 받는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사건 이후 다른 여러 곳[21]의 오퍼를 받아보니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웃기도 하였다.
김대호 전 감독은 조규남 대표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심과 돈 중심의 사고가 싫다고 이야기를 꺼내며, 선수들의 운동까지 막았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이에 대해서 조 대표는 선수들을 통제하지 않으면 '''머리가 굵는다(대가리가 커진다)'''라는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한다. 선수들이 헬스하는 것조차 싫어했다고 한다. 씨맥 본인은 입체적인 생활이 롤을 더 잘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몰래몰래 짧게라도 운동을 시켰다고 말했다. 바이퍼는 특히 운동을 하고 싶어했는데 들통나서 "'''도현이 운동 좀 안 시켰으면 좋겠어'''"[22]라는 말도 들었다고. 참고로 운동이 보편화된 서양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선수에게 신체를 위한 운동까지 억압하냐"며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분노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다.[23][24]
자신의 행동이 항상 옳지 않다는 것을 길고양이를 쓰다듬는 것에 비유하며[25], 자신이 해고 통보 이후 짤렸다고 생각하고 숙소를 비우고 롤드컵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후반부에는 ''''그리핀은 2군 선수에게 1군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였고[26], 1군들은 먹고싶은 야식을 자유롭게 배달 시켜먹을수 있었지만 2군은 라면을 끓여먹는것만 가능했다고 한다. 그리고 연습 환경도 게이밍 의자가 아닌 바퀴도 안달린 식탁의자에서 높낮이 조절도 못 하는 모니터와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는 오래된 PC로 하루 17시간 가량의 연습을 했다고한다.'''
  • 카나비 선수 임대에 관한 비리
그러면서 연습생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꺼냈는데, 시작은 JD 게이밍으로 이적한 카나비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자신은 선수를 뽑을 때 특이한 면이 있다고 밝히며, 카나비도 실력보다는 자신만의 관점에서 뽑혔다고 알렸다. 탑 도란, 정글 카나비, 미드 플렉스, 서폿 캐비, 원딜 약간 임시 느낌의 선수로 연습생들을 키웠는데, 비록 그들이 성적은 잘 안 나왔지만 피지컬 좋은 선수들을 키우는 게 재미있었다고 회고했다.
이때 조규남 대표는 지속적으로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물어 보았는데 본인은 최대한 정확하게 말해 주었고, 특히 카나비는 타잔과 전략적 교체가 가능할 정도라고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조규남 대표는 "애들 크는 데 네가 아무 기여 안 한 거 알지?" 라고 말을 꺼냈다고 한다. 씨맥은 카나비랑 플렉스한테 많은 걸 쏟았는데 대표가 아무것도 안 했다 그러면 키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앞으로 연습생 스크림 안 봐주고 2, 3군 아무런 터치 안 할 거예요." 라고 말했고 이에 대표는 '그래'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리핀 위쪽에 대해 연습생과 선수들이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원래 조규남 대표는 효율의 마법사라며 비꼬면서, 선수를 임대 보낼 때 연봉은 최대로 낮추고 이적료는 최대로 올린다는 말도 했다. 카나비는 처음 임대할 때 이적료로 6억이 나왔고 연봉은 1.5년 동안 2억인데, 처음 4개월은 4천만 원 정도로 적게 받는 특이한 계약을 했다고 한다.
카나비의 JD 게이밍 템퍼링[27]에 대해서는 카나비가 징동에서 임대 생활을 할 때 처음으로 들었다고 한다. 조규남 대표가 씨맥에게 먼저 이야기를 해주었으며, "중국에 있더니 대가리가 컸나보나, 그래도 나는 (템퍼링에 대해) 봐줄 생각이다"라는 말을 하였다고 말했다. 본인도 그때는 그 말을 그대로 이해했고, 중국의 다른 팀에 접촉한 줄 알고 "왜 그렇게 됐지?"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템퍼링에 대한 자세한 진상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감독직을 그만둔 이후, 해당 방송 며칠 전이라고 한다. 김대호 감독은 카나비와 전화번호 교환도 한 적이 없는데 상대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고, 여기서 템퍼링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김대호 전 감독이 들은 바로는, 카나비는 5개월 동안 징동에서 임대를 뛰다 한국에 휴가를 왔는데, 이때 징동에서 연락이 와서 이적 제안을 했다고 한다. 카나비는 생각해 보겠다고만 말했지만, 징동에서 제안[28]이 왔던 바로 다음 날 그리핀에게서 연락이 왔고, "이미 다 알고 있다 너 템퍼링 했지?"라는 말을 하며 숙소로 불렀다는 것이다. 김대호 전 감독은 제안 다음 날 바로 그리핀이 알아차리고 연락한 것에 대해 짜고 치는 게 있는 것 같다는 강한 의구심을 보이기도 하였다.[29]
여기서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밝혔는데, 조규남 대표는 템퍼링으로 '넌 앞으로 프로 생활 절대 못 하게 될 거야', '1년 동안 갇혀서 그리핀에서 100만 원만 받게 될 거야' 라는 말을 하며 선수를 협박하면서 궁지로 몰아넣고, 김동우 단장도 '얘 완전 보내 버려야 한다' 라는 말을 하며 맞장구쳤다고 한다.[30] 이후 조규남 대표는 '난 봐줄 생각 있다(템퍼링에 대해)' 라며 징동과의 자그마치 5년 계약을 강권했다고 한다. '''이는 템퍼링으로 선수를 협박한 것이다.''' 이적료는 10억이 나왔고, 이는 조규남 대표에게 갔다고 한다.
이렇듯 김대호 감독이 들어보니 협박과 부당계약이 있었지만, 카나비 선수는 잔뜩 겁 먹어서 알리지 말라고 말했다고 한다.[31] 김대호 전 감독은 카나비 선수가 "자신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울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프로 세계에 첫 발을 내딛으려는 유망한 선수에게 템퍼링이라는 조항을 교묘하게 악용해서 협박하고, 이적료는 최대로 연봉은 최소로 뽑아 먹고, 선수에게는 "널 위한 일이야" 라고 말하는 조규남 대표가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5년은 프로게이머 수명 전체라고 말하며, 카나비의 인생을 대가로 이적료를 챙긴 조규남 대표를 비판했다. 카나비 선수는 현재 스스로 은퇴까지 원한다는 수준이라고 한다. 본인이 키운 선수인 만큼 스스로에게도 책임(지켜주지 못한)이 있다고 나도 나쁜 놈이라는 말도 꺼냈는데, 이적료는 10억이지만 막상 선수를 키우고 발굴한 자신에게는 성과급조차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원래 그리핀은 선수에게 연봉만 말하고 이적료는 알리지 않는다고 한다. 조규남 대표의 말에 따르면 '머리가 굵어질 수 있으니까'.
이런 템퍼링 사건에 대한 설명 이후, 조규남 대표가 너무 똑똑하고 말을 잘하며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좋아하지만 '''"자신이 만나 본 사람 중에서는 최악의 악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 사람보다 더한 악인은 본 적이 없으며, 거짓말하고 협박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거듭 자신도 나쁜 놈이라고 말하며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윈-윈이 아니며 자신에게도 좋을 게 없다는 말도 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이런 사람이 다시는 e스포츠에 발을 붙이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생각을 말했다. 조규남 대표는 인맥이 아주 넓고, 관계자들과 친목질이 장난이 아니라고도 알렸다. 그리고 대표가 선수를 위하는 척, 미래를 위하는 척하는 게 영악해 보여서 돌아버릴 것 같다고 말하였으며, 본인은 대놓고 다른 사람을 이용한다고 자평했다. 대표가 말한 '너 없으면 우승' 논리대로라면 자신도 대표님 없으면 KT 때 우승했을 거고, SKT 때도 우승했을 거라고 비꼬기도 하였다.
  • 감독 직무유기설
막바지에 본인의 일과를 쭉 설명하며 여자친구도 없는 자신은 롤에 모든 걸 바쳤으며, 그리핀에서는 잘 시간도 부족해서 자는 시간조차 전략적인 휴식이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직무를 유기하는 게 아니냐, 약간 게으른 게 아니냐, 네가 못하는 걸 메꾸고 있다' 이런 말을 들어서 미칠 것 같았고 '나 롤드컵 우승하고 싶은데 내가 직무유기를 왜 해요? 뭘 하려고 해요?'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김대호 전 감독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확실하게 기억나는 것만 사실만 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매일 녹음기를 들고 다닐 수 없다고 언급하며 정확한 일만 기억하고 있고 언급하고 있다는 말을 흘렸다.
  • 몇 인물들에 대한 감사, 미안함 및 3차전 예고
자신의 폭로에 힘을 실어주는 증언을 해준 땅우양에 대해서도 자신이 가장 못 챙겨준 친구 중 한 명이라며 미안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땅우양은 본인의 방송에서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씨맥의 폭로 내용들 중 사실인 부분을 체크해주었고, '피드백할 때는 몰아붙이는 편이긴 하나 확실히 듣고 나면 실력이 늘기 때문에 고마워하고 있고, 생활 면에서는 좋은 형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을 했다.
  • 번외: 본인의 피드백 스타일 관련
세간에 알려져있던 강한 피드백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욕설 같은 것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32] 인신공격으로 들릴 수 있을 정도로[33] 강하게 혼낸다고 한다. 한 번은 래더에게 창문을 열고 '야 너 이렇게 플레이할 바에야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야, 여기서 떨어져 죽자!'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물론 갑자기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고 천천히 시동을 걸면서 예열한 뒤 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그렇게 강한 피드백을 해도 선수들에게 존경받고 나를 좋아하게 만들 자신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래더와는 매우 친하다고 한다.
최근 래더에 대해서는 짧게만 언급했는데 그냥 조규남 대표의 말을 믿고 있다고 했다.

템퍼링 건은 워낙 폭로의 충격이 컸던 만큼 방송 진행 중이던 시간, 해당 소식이 인벤에서 기사화가 되었으며, '''라이엇이 공식적으로 Griffin과 JD Gaming 사이 카나비 선수에 대한 이적 계약을 확인 중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또한 방송 직후 메이저 언론사인 국민일보에도 기사가 실리게 되었다.

3.5. 3차 방송: 템퍼링 사건 및 본인의 생각 정리: 前 그리핀 선수 김진과의 합방


해당 방송에 대한 전문
씨맥은 일단 본 이야기에 앞서 폭로를 바라고 온 사람들에게는 노잼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먼저 씨맥을 비난하는 억지 중 하나였던 "카나비가 노예계약하러 가는 것을 씨맥도 알면서 방관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 나왔다. 카나비 템퍼링 협박 사건에 대해서 상세하게 시간 순서로 정리를 했는데, 카나비가 임대 생활 도중 조규남 대표가 김대호 감독에게 카나비가 템퍼링을 했고, 김동우 단장은 카나비를 묻어버린다고 난리였지만 자신은 봐줄 생각이라고 했다고 한다. 김대호 감독은 카나비가 왜 그랬지하며 물어봤고, 조규남은 임프, 플로리스 같은 애들이랑 같이 다녀서 대가리가 커졌다고 답을 하였다. 김대호 감독도 그 당시는 상세한 이야기를 몰랐기 때문에 카나비가 중국 팀에 있던 한국 선수들에게 물들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대호 감독이 그리핀에서 경질당하고 난 후, 카나비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한다. 카나비는 위에 템퍼링 사건에 대해 김대호 감독에게 털어놨고, 카나비는 또 어떻게 될지를 몰라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지만[34] 김대호 감독은 '법을 어기더라도 사람 사는 세상인데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방송에서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와중에 카나비에게 자신도 나쁜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행히도 카나비는 이후 라이엇 코리아와 차이나를 통해 카나비가 원하는 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이후 자신의 피드백 스타일에 대한 언급을 하며,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하였다. 어떤 서포터 선수가 스크림 중에 알리스타를 하고 있었고, 비등비등한 게임인 상황에서 바텀 타워 앞에서 상대 서포터와 같이 춤을 추고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결국 서포터 선수가 잘린 상황에 대한 피드백으로, 그 서포터 선수에게 열심히 해야하지 않을까 라고 말했고 그 선수는 자신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은 하였다. 문제는 그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에 진심이 느껴지길래 열심히라는 말의 정의를 모르는구나 해서 욕조에 물 받으라고 했고, 이 뒤에 굉장한 일이 있었을 것 같지만 사실 농담이고 물만 받고 버렸다고. 그 선수가 의도를 파악했고 이후 그 선수는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선수는 사실 전 그리핀의 서포터 포지션 선수 김진이라는 선수고, 곧 와서 자신을 도와줄 예정이라며 언급하였다. 그리고 곧 김진 선수가 방송에 출연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35] 그러나 조규남 대표는 독일에서 씨맥의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김진 선수가 출연한 것을 보고 김진 선수의 부모에게 연락해 '저 사이코에게서 떼어 놓으라'고 했다고 한다. 조규남 대표가 씨맥의 폭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음에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이전 방송에서 언급된 2군에 대한 이야기는 최근 전 그리핀 선수 김진 선수에게서 나온 얘기라는듯 하다.
또한 자신은 자기가 어떠한 피드백을 했건, 나는 선수와 협의 하에 진행했다는 점을 확신하며, 이 부분에 대해선 선수들을 불러와서 증언해도 되고, 자신은 비상식적이고 부조리한 피드백은 없었다고 확신한다는 말을 하였다.

3.6. 4차 방송: 조규남의 어뷰징 지시와 前 그리핀 선수, 코치 Build의 증언, 템퍼링 건에 대한 추가 증언


10월 20일 방송에서는, 어뷰징 지시와 템퍼링 건에 대해 조금 더 살을 붙이고 그리핀의 챌코 시절 코치[36]가 자신이 NOT BAD 선수 시절부터 코치 때까지 자신이 조규남 대표에게 받은 대우를 정리하여 공개했다. 해당 코치는 월급을 고작 30만원을 받으며 거의 하루 종일 일했다. 스크림 준비, 선수들 뒷정리 등 잡역을 담당했고, 자신이 씨맥에게 코칭과 게임적 내용을 배우는 것을 조규남 대표가 막았다. 이상하게 걸리면 혼났다고. 조규남 대표에게 이런 일로 혼나고 저런 일로 혼났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씨맥이 묘사하던 조규남을 구체화하는 내용이었다. 스크림을 위해 방을 빨리 파면 '없어보인다고' 혼나기도 했다고. 어뷰징 지시와 관련해서는 조규남 대표의 어뷰징 지시가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아니었냐는 의견은 틀린 것이며, 실제로 해당 건으로 대표와 3일을 내리 싸웠다고 첨언했다. 코치 시절, 선수들에게 일이 힘들다고 한번 말한 적이 있는데, '''귀신같이 그 중 누군가 일러바쳤는지''' 다음 날 조규남이 알고 있어 엄청 갈굼을 당했다고.
템퍼링 건은 조규남 대표가 카나비를 속여 계약서 앞에 앉히고 3년에서 4년, 4년에서 5년으로 계약 기간이 늘어나는 계약서에 사인하게 했다는 내용이었다. 씨맥은 어뷰징 지시와 템퍼링 건에서 보이는 조규남의 악행을 강조하며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3.7. 5차 방송: 서진혁(카나비) 선수와의 합방


방송 내용 정리
10월 21일, 스틸에잇의 카나비 사건 브리핑 이후 마치 기다렸다는 듯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차 일정(D조 2라운드, 8강 조 추첨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카나비 선수와 합방'''을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스틸에잇의 공식 발표 이후 이를 반박하거나 추가 내용을 폭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 논란과 템퍼링 논란의 당사자이므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그리핀의 공식 발표를 읽으며 시작했다. 씨맥은 해당 발표에 대해 '이적 계약서에 서명한 적이 없다'는 문장을 제외하고 전부 맞는 말이며, 그 이유는 '''카나비의 이적 계약이 파기'''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스틸에잇의 해명은 스틸에잇이 카나비의 완전 이적에 대해 징동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모두가 합의에 이른 상태에서 논란이 커지자 이적이 파투난 것이기 때문에, 카나비는 아직 그리핀 소속이며 이적료는 오간 적이 없다는 스틸에잇의 주장은 당연히 사실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카나비의 이적 과정에 대해 징동 관계자와의 위챗 대화 내용과 함께 시간 순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카나비는 시즌이 끝나고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징동 측에게 이적에 관한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공개된 위챗 내용에 따르면 9월 18일 징동 관계자는 '우리는 당신의 완전 이적을 원한다. 그러나 '''그리핀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조금 높다.'''[37] 따라서 우리는 5년 정도의 장기 계약을 원한다. 징동은 당신의 잠재력을 믿으며, 게임단과 미래를 함께 한다면 높은 수준의 대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카나비는 이에 대해 '장기 계약은 싫다. 이적에 대해선 생각해보겠다. 게임단을 통해서 얘기하라'면서 완곡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이 대화를 알게 된 조규남은 이전에 알려진 것과 같이 카나비를 템퍼링을 빌미로 협박해 카나비가 3년 계약에 동의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스틸에잇의 중국 지사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자신이 서명해야 할 계약은 4년으로 뻥튀기가 되어 있었고, 징동 관계자를 만나 서명을 하려고 보니 5년으로 한 번 더 뻥튀기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카나비는 징동 관계자의 계속된 설득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서명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계약 이후 카나비는 '한국에서 솔랭을 하다 오겠다'며 짧은 휴가를 받아 다시 한국으로 왔고, 이 시기에 한창 급발진 중이던 씨맥과 만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자신의 처지에 대해 털어놓았다. 씨맥도 처음에는 비밀로 해달라는 카나비의 부탁을 지켜주려고 했으나, 듣다보니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이라 결국 카나비에게 '너 사람 잘못 만났다'고 하고는 방송을 켜서 모든 것을 폭로해버린 것이다.
씨맥의 폭로 이후 징동과의 계약은 파기된 것으로 보이며[38], 카나비와 씨맥은 게임단 관계자와 함께 미팅을 가졌다.[39] 게임단 측은 카나비 선수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줄 것이지만, 내심 징동에 3년 계약으로 이적하기를 원하는 듯 왜 카나비가 징동과 3년 계약을 해야 하는지 꽤나 길게 설명했다고 한다. 카나비와 씨맥은 '장기 계약은 싫다. 차라리 FA가 되어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을 요약하자면, '''사실 스틸에잇도 이 이적에 깊게 관여했다'''는 것이다. 조규남은 물론이고 스틸에잇의 중국 지사장까지 나서 카나비가 징동과 계약하게 만들었음이 밝혀지면서, 애매한 표현으로 자신들과는 상관 없다는 식으로 선을 그을 수 있었던 스틸에잇은 사실상 자폭을 한 것이나 다름이 없게 되었다. 덕분에 안 그래도 반쪽짜리 해명이라며 비판을 받던 스틸에잇은 더 욕을 먹고 있다.
여담으로 또 다른 당사자인 징동에게는 동정의 여론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위챗에서 보여준 징동의 태도는 말 그대로 얘 아니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식의 태도였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는 지금 원딜도 없고 정글도 없고 다음 시즌 다 망하게 생겼다'란 메시지가 일품.[40][41]
이날의 방송은 블랭크, 블라썸 등 현 프로들과 앰비션, 레이스 등의 전 프로게이머들도 보고 있었으며, 심지어 유럽에서 롤드컵 일정을 수행 중인 SKT의 에포트도 방송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확인되었다.

3.8. 6차 방송: 롤드컵 8강, IG와의 경기에서 그리핀 패배 이후


'''난 이제 이 새끼가 사람 새끼로 안 보여'''

- 개인방송 중 소드에 대한 감상을 풀며

롤드컵 중계 방송을 하면서 3대1로 그리핀이 패배하자[42] ''''경기도 끝났으니 풀 거 풀어보자''''는 이야기와 함께 FPX vs FNC전을 중계하기 시작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사실상 ''''아직 꺼내지 않은 무언가가 더 있다''''는 해석이 팬덤 사이에서 주류가 되었고, 대체 조규남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사람을 건드렸나 하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가 되었다.[43]
이날 얘기에 앞서 씨맥은 평소엔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누군가 욕을 먹지 않게 배려를 하는 편이었지만, 현재는 배려를 하지 않는 이유가 4가지 있다고 밝혔다.
1. 늘 말했다시피 나 역시 좋은 사람이 아니다.
2. 나는 이제 그리핀 소속이 아니다.
3. '''나는 롤을 못하는 프로를 좋아하지 않는다'''.
4. 그리핀이 나를 배려하지 않았다(배은망덕하다).
는 대전제를 밝힌 후 조규남 대표에 관한 언급 및 소드 및 도란에 관한 이야기를 푸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제 그리핀이 한국으로 돌아올 테니 상황이 재미 있어질 거라는 말과 함께 가장 먼저 도란과 소드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김 전 감독의 언변이 그렇게 좋지 않은 관계로 여기서는 순서와는 별개로 요점만 추려 정리했음을 밝혀둔다.
  • 도란과 소드에 관한 언급.
씨맥은 언급 초반에 그리핀은 탑이 상대적으로 약세인지라 이긴 경기에서조차도 도란과 소드 둘 다에게 '''"너희 때문에 나머지 네 명이 피눈물 흘릴 날이 온다. 그에 미안한 마음이 있으면 그걸 원동력 삼아서 더 잘해라."''' 라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밝혔고, 이후 해고 당일 도란과 씨맥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얘기했다. 도란이 해고가 자기 때문이냐며 자신 역시 팀에 있기 싫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씨맥은 잘 될 일만 남았다며 도란을 응원해 줬지만 도란은 씨맥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팀을 나가려 했다고 밝혔다. 다만 도란은 이후 조규남의 설득으로 퇴단을 취소됐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역으로 "대호가 소드를 주전 시키려고 너 내보내려고 했는데, 내가 막아줬다"라고 입을 털었다고 한다.
뒤이어 왜 소드 대신 도란을 기용했는가에 대해 얘기했는데, 서머 시즌 '''당시에는''' 도란이 소드보다 못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대신 도란은 솔랭 포인트 등이나 씨맥이 보는 특정 포인트가 높았다고. 이에 대해 꾸준히 설득하는 와중 도란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에 부담을 느끼고 출전을 거부했는데, "도망칠 구멍 만들지 말라" 고 몰아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소드가 앞에서는 납득하는 척하면서 뒤에서 김동우 단장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며 이를 해소했다는 사실'''을 들었는데, 이에 대해선 '''왜 자신에게 직접 말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후로 자신은 네 명이 잘하는 것보다 한 명의 구멍이 더 크다고 생각해, 그걸 매우기 위해 소드에게 적지 않은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소드도 당시에는 이를 이해하는 척 했으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폭언을 쏟아부었다.''''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에 와서 직접 했으면 좋겠다는 말 이후에 자신이 팀에 있을 당시 롤드컵 운용 플랜을 세우면서 소드를 불러 "도란을 주전으로 쓰되 너에게도 커리어를 챙기기 위한 기회가 갈 것이다" 라고 조율을 했다고 한다. 채팅창에서 그게 기분 나쁠 상황 아니냔 지적이 나오자 ''''그게 기분 나쁠 상황이었다면 애초에 그런 상담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다시 한 번 인터뷰를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언질을 추가로 남겼다.
이후로 나온 발언이 충격적인데, 원래 립서비스를 다양한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데도[44], 유일한 립서비스가 소드 거세 발언이라고 했다. 심지어 그 발언은 '''소드 선수를 최대한 챙겨주기 위해 한 발언'''이며, 소드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사실 본인의 의지로 수비적인 픽을 고수하던 소드를 공격적으로 키우기 위해 씨맥 본인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노트에 정리까지 해주면서 공격성을 키워주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립서비스가 후에 스노우볼이 되어 돌아왔다고. 성원이를 불러 "너와 조 대표가 이렇게 넘어가면 어떻게 하냐" 라며 수습했으나,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수습한 게 아니라 자신이 속았던 것은 아닌가란 의문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후 좀 더 상세하게 이야기한 바에 의하면 소드는 버티려고 하다가 버티거나 터지는 반면, 도란은 이겨먹으려고 하다가 터지긴 하지만 가끔 너구리와 같은 세체급 탑솔에게 진짜로 이겨먹기도 한다고.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바대로 밀어붙여 경험치를 먹였으면 대형 탑솔러들 상대로 뭔가 보여줬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게 궁금하고 또 아쉽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자신은 조 대표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저는 사적으로는 성원이가 더 좋으며, 제가 도란을 밀고 있는 이유는 뭔가 있기 때문에 밀어붙이는 것이다. 믿어주시면 좋겠다"라고 했으나, 롤드컵에서 도란이 나왔다고 결과가 바뀌었을까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에 나온 질문에 대체로 소드는 저점과 고점 사이의 폭이 좁으며, 도란은 저점과 고점 사이의 폭이 크지만 대신 고점이 높다고 본다고 주전 선발의 이유를 밝혔다.
  • 조규남 대표에 관한 언급
방송 초반에 한 별 얘기가 없을 것이라던 언질과는 달리 소드와 도란에 관한 언급 도중 카나비의 제보로 조규남 대표가 도란에게 정치질을 시전하면서 그를 팀에 묶어놓으려 했단 제보를 받았고, 이를 믿을 만한 사람에게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또, 그 일 이후 조 대표가 템퍼링 사건에서 카나비에게 또 정치를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45] 또한 조 대표에 대해서는 대표 자신이 사실을 밝히겠다고 얘기했는데, 자신도 모든 게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하며 폭언을 쏟아부을 정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 타 선수들에 대한 언급
방송 말미에 자신이 소드에 대해 별 다른 말이 없는 이유는 여러 개인적인 이유가 겹친 것이라 밝히며 선수들에게 욕을 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거듭 전했다. 바이퍼는 노력도 많이 하며, 그만큼 실력도 뛰어난 친구라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고, 쵸비에 대해서는 서번트 증후군 비슷한 뭔가 있는 게 아니고선 설명되지 않을 괴물 같은 실력이 있는 친구라는 언질을 남겼다.
  • 근황 관련
중간에 롤드컵 관련 중계는 이상호와 함께 할 것이며, 말미에 더는 놀지 못해서 우울하지만 세상에 멋있는 사람,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으며, 재미를 느끼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월 초에 스토브리그 시작과 맞춰 감독 계약 팀을 밝히는 것과 연관 있는 듯 보인다.

3.9. 7, 8차 방송: 조사 결과 중간 발표에 대한 문제 제기 등 + 바이퍼, 리헨즈 등 그리핀 선수들과의 술자리


10월 29일, 라이엇의 조사 결과 중간 발표 소식을 듣고 자신의 방송에서 '라이엇이 협박 문제에 대해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는 식의 언질을 남겼다.
그에 더해 귀국한 그리핀 선수단 내에서 자신의 임기 도중 문제가 될 가혹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단 얘길 들었는데, 자신은 이에 대해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감독 생활 당시의 팀 분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방송 종료 후엔 바이퍼, 리헨즈, 카나비, 그리고 ?와 함께 식사를 하러 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 날, 방송을 켜서 선수들을 만난 이야기를 전했는데 전날 만났던 4명과는 8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눈 끝에 서로 쌓여있던 일련의 오해들을 깔끔히 해소했으며, 동시에 얘기를 나눠서 확인했는데 조규남 대표가 애들에게 거짓말도 너무 많이 쳐놓았길래 대표에게 더 화가 났다는 얘기를 했다. 또한 그날 이야기들은 선수들에게 방송으로 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남은 선수들[46]과도 오해를 풀 예정이며, 사건이 조만간 마무리지어질 것이라 더 이상 무언가 폭로를 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조규남 대표가 롤드컵 기간 중 해당 인터뷰를 권유한 건 어느정도 맞다고 한다. 대회 중 그리핀을 욕하고 있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너희들이 지금 나서야 한다는 게 그 골자. 소드는 추후 후야방송에서 분위기가 분위기였고, 하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였고, 바이퍼는 이날 김대호 감독과의 술자리에서 이에 대해 속고 싶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다만 소드의 경우엔 당시 인터뷰에서 방송을 보곤 한다는 언급이 있기도 했다. 타잔은 이후 면담에 따르면 자기 일에 바빠서 방송 같은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회사의 말을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솔랭 도중 쵸비 선수가 전화를 걸어오는 등의 일이 있었다.
11월 4일 자 방송 중에 최근 바이퍼, 리헨즈 등 선수들이랑 술을 먹으러 갔다 들은 조규남 조규남 대표와 김동우 단장의 거짓말 중 하나를 언급했는데, 그 두 사람이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떨어뜨릴 말들을 자주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김동우 단장에게 사전 허락을 받고, 자신의 제자이자 친한 친구인 스트리머 강소연과 식사를 하러 가기 전 단장 허락 하에 숙소에 잠깐 있다 간 적이 있는데, 단장은 이를 가지고 김대호 감독이 없는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감독이 너희 방에서 여자와 같이 있었다’는, 오해의 소지가 충분한 말을 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없을 때 교묘하게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많이 했고, 이게 쌓이고 쌓이면서 선수들이 감독을 불신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또한 김대호 감독을 급발진하게 만든 바이퍼의 그 인터뷰 역시, 해외에서 연습에 매진하느라 씨맥의 개인 방송을 챙겨볼 여유가 없었던 선수들에게 대표와 단장이 와서 ‘김 감독이 방송에서 전략을 공개하고 선수들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그리고 위에 대화를 나눴던 일들은 같이 있던 선수들에게 방송에서 까도 된다고 허락을 맡았다고 한다.
다음날인 11월 5일 오전에 강소연이 방송을 켜서 그 날 일화에 대해 보충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방송을 정리하면 김대호 감독이 한 말처럼 당시에 다른 그리핀 사람들은 아무도 마주하지 않고 숙소 구경 조금 하고 이야기만 하다 식사하러 나간 것이 맞다고 한다.
11월 3일 자엔 바이퍼, 리헨즈가 씨맥이 머무르는 도파의 집에 방문했으며, 11월 6일엔 쵸비의 가족들과 만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것으로 보인다.

3.10. 9차 방송: 조규남의 공식 인터뷰에 대한 반박 및 소드의 대응에 대한 반응


11월 12일, 조규남 대표의 공식 사임 기사 및 공식 인터뷰를 통한 입장 기사가 올라온 이후, 해당 기사를 확인한 씨맥이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녁 시간대에 방송을 켜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조 대표가 김 전 감독의 폭로와 반대되는 내용을 주장했으며, 카나비 건에 대해서도 카나비는 템퍼링이 맞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꺼낸 만큼 이를 반박하기 위한 방송이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오후 5시 10분부터 진행했다. 선수 육성 건에 대해 리헨즈 영입이나, 도란, 카나비 선발 건은 자신이 맡았으며, 그 이후로는 이전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 그대로라 했고, 폭행에 관해서도 단 한번도 직접 때린 적은 없으며, 굳이 비슷한걸 따지자면 의자를 흔들고 던지거나 어깨를 흔든 적은 있다, 하지만 타격을 입힌 적은 없다고 했다. 목을 졸랐다고 하는데 해당 사항이 없으며 굳이 나온 이유를 생각하자면 옛날에 친구 '김무성' 상대로 한 장난을 선수들에게 얘기했었는데 선수들이 그걸 가지고 장난을 쳐댄 기억이 있다고 했다.[47] 소드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 부모님들은 스틸에잇 측이 선수를 이용해먹는다면서 그러지 말라고 항의까지 했다고 했다. 반면 소드 상대로는 만나서 사실관계를 교차검증 및 확인하자고 연락을 시도했지만, 소드와 소드 부모님 모두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조규남 대표가 주장한 근태 문제에 대해서도 반박했는데, 먼저 스크림 시간 이외에는 숙소에 있지 않았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12시 50분에 회의를 가지고 나서 오후 1시부터는 새벽 4시까지 거의 하루의 대부분이 스크림 시간에 할애되어 있었고, 오후 5시~7시에 비는 시간이 있어서 이 때만 잠시 헬스장에 운동을 하러 다녀온 정도였기 때문에[48] 조규남 대표의 말대로라면 자신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숙소에 있었던 게 되는 것이라는 반박을 했다. 또 조규남 대표가 대표적인 근태 사례라고 언급한 일화에 대해서는 원래 할 말이 없으면 농담 따먹기라도 하는 회의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자신이 주장해서, 매일 12시 50분에 다같이 모이는 스크림 준비 및 회의 시간을 만들었고, 이러한 시간을 2년 동안 계속 지켜왔다고 한다. 문제의 장어 정식 역시 점심으로 먹고 나서 회의 시작 10분 전인 12시 40분에 도착하는 생활 패턴을 2년 동안 유지해온 것이라고 하며, 만일 밴픽 논의 등의 이유로 회의가 길어져야 할 일이 생기면 장어 정식을 포기하고 좀 더 일찍 숙소에 도착해 회의를 일찍 시작했다고 하였다.[49] 그런데 조규남 대표가 2년 동안 지켜온 시간을 당일날 갑자기 12시 30분으로 독단적으로 바꾸겠다고 통보했고, 자신이 일찍 도착해 회의를 일찍 시작해야 할 밴픽 논의 등의 중요한 이유가 있는가 싶어 이유를 아무리 물어도 이유를 말해주기는커녕 "오라면 그냥 와라, 자기 말을 듣지 않을 거면 감독직을 그만둬라"라는 말밖에 하지 않았으며, 2년 동안이나 지켜온 시간이라는 반론에는 몰랐다고만 했다고 한다. 결국 이유도 모른 채 당일날 급히 일찍 와야 할 수밖에 없었고, 그 이후로도 회의 시간이 12시 30분으로 앞당겨지게 되었으며, 자신이 몇 시 몇 분에 도착했는가가 김동우 단장에게 매일매일 문자로 통보되었다고 한다.
카나비 건에 대해서는 카나비와 직접 같이 진행했는데, 템퍼링 관련 주장에 대해 카나비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플렉스 관련 이간질 의혹 제기 역시 대화의 앞뒤를 잘라 공개하여 오해를 심어 주려고 했다며, 대화 내용 전체를 공개했다. '''또 조규남, 스틸에잇, 스틸에잇 중국지사, 그리핀이 카나비와의 통화에서 '고소당하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협박 안 당했다고 스틸에잇에 와서 촬영을 해라. 그리고 이 모든 건 씨맥 김대호에게 협박 받았다고 해라. 그럼 너(카나비)는 살려주겠다''''라고 하며 협박을 협박으로 돌려 막는 행동을 벌였고, 이 통화 내용은 모두 '''녹취'''되어 있다고 밝혔다.
소드가 이후 자신의 입장을 밝히자 전화를 시도하다 다시 방송을 켰다. 왜 해명할 기회는 주지도 않고 자기 할 말만 하냐며 비열한 짓이라 하면서 다시 전화를 시도했다. 이후 소드보다 미드 둘 상대로 피드백을 빡세게 했다는 이야기, 소드 상대로 숙제를 내준 것이 타잔과 듀오 가능으로 챌린저 800점 달성이었다는 것, 마지막 2달간은 소드에게는 아예 적극적인 피드백 자체를 중단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사건 외적인 여담으로 전반부의 방송에서 전체적인 반박이 끝난 후 질문 및 잡담 시간에 DRX 사무국에 대한 언급도 잠시 있었다. 같은 날 일어났던 팀의 Bdd 템퍼링 종용 트윗 논란에 대해서는 늦게 일어나서 기사를 확인하지 못해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가 팀의 공식적인 사과문을 읽은 후에는 DRX 사무국이 약간 똘끼가 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그리고 팀과 계약을 한 이후 '자신이 개인 방송으로 폭로를 이어가면 팀에 안 좋은 영향이 갈 수도 있을 텐데 그래도 계약을 유지하는 게 괜찮은가'라고 묻자 사무국에서는 '그래도 괜찮다, 조금만 자제는 해달라'라고 답했다고 하며, '만일 알고 보니 자신이 악인이고 조규남이 선인이었다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괜찮은가' 라고 되묻자 '괜찮다, 당신을 충분히 신뢰하고 있다'라고 답했다고 언급하였다.

3.11. 10차 방송: 라이엇 코리아의 공식 발표에 대한 심경 토로 등


씨맥은 20일 오후, 라이엇 코리아의 공식 발표 직후 늦은 저녁에 방송을 켜서 자신은 이러한 조치를 받을만큼의 폭언과 폭력을 하지 않았다며 부당한 처벌이라는 사실을 호소했다. #11월 20일자 씨맥 방송 내용 정리
씨맥은 기본적으로 자신은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 신뢰가 있어야 함을 원칙으로 여기며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코칭은 결국 신뢰를 잃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 뿐이라 생각한다면서 자신은 그리핀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선수들과의 피드백에 대해 상호 동의를 기반으로 진행했으며, 자신이 과하다고 여긴다면 언제든 이야기해 달라고 조율할 여지까지 남겨두었다고 말했다.
소드가 꺼낸 보드마카 투척 발언에 대해서는 자신은 확실히 그랬던 적이 없으며[50], 비슷한 게 있다면 앞에서 노트를 내팽개친 적은 있으나 극적인 상황을 의도했던 것과는 다르게 구겨지기만 해서 민망했었다고 회상했으며 래더의 경우 자신이 후임자로도 낙점지을 만큼 신뢰하는 사람이었으나 조 대표와 김동우 단장 및 스틸에잇 측에서 그를 통제하려한 정황이 있었다고 발언했다.
자신의 피드백에 관해서도 최소한 선수들의 동의를 받고 진행한 일이며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일수록 훨씬 더 강하게 피드백한다고 했다. 래더가 이로 인해 왜 본인에게는 조금만 못해도 뭐라 하면서 소드는 쉽게 칭찬하냐면서 불공평하다는 의견을 제기한 전적이 있다고 답했다. 미드는 탑보다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미드라이너 선수들에게는 더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고. 또한 라이엇 코리아 팀장과의 대화 내역#도 공개했는데 라이엇 코리아 팀장(오상헌 팀장)은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려는 기색이 역력했다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같은 날 저녁, 스틸에잇의 입장 표명문 발표 이후 다시 방송을 켜서 입장을 표명했는데 스틸에잇의 입장 표명문을 차근차근 읽어내려가며 스틸에잇 측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카나비 2차 협박 건은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에 대해 징동 측을 통해 협박을 하고는 오해라 무마하기 위해 수작을 썼다는 이야기를 했으며, 징동 사장이 폭로 당일 통화를 통해 카나비가 협박에 응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징동 측은 카나비가 징동에서 무사히 뛰는 것을 바랄 뿐이라 전달했을 뿐이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방송을 케스파에서 트위치 공식 계정을 통해 시청하고 있음이 드러나기도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리핀과 관계자들의 이름이 명시된 내용이 관리자에 의해 ***로 수정된 상황.

3.12. 11차 방송: 선수들의 인터뷰 및 게시글 등에 대한 반박 등


11월 21일 새벽에 소드, 타잔, 래더 선수와 변영섭 코치의 인터뷰가 인벤에 올라온 이후 당일 낮에 방송을 켤 것임을 예고했다가 너무 이른 시간이라 보는 사람이 적을 것 같다는 이유로 오후 5시 경으로 연기했다. 그 후 헬스를 하느라 오후 6시로 한 번 더 연기된 상태. 당일에 올라온 선수들의 인터뷰와 래더가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 대한 반박 및 해명이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씨맥 본인은 선수들 및 변영섭 코치의 인터뷰가 올라올 것임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하다.
6시 이후에 방송을 켜서 새벽에 공개된 4명의 인터뷰를 띄워놓고 조목조목 반박했는데 소드가 주장한 '팔 없는 장애인'이라 했다는 발언에 대해서 이는 사실이 아니며 왜곡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했던 발언엔 '장애인'이라는 표현은 들어가지 않았으며, 반대로 소드가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또한 "감독님이 팀원들이 침묵한 것을 암묵적 동의라고 착각했다" 고 주장한 타잔의 진술 대목에서 타잔과 나눈 카톡을 공개했는데 타잔이 자신에게 피드백의 강도를 올려줄 것을 주문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래더에 관한 이야기를 추가로 풀어놓았는데 래더가 대만 FW에 임대갔을 당시 뭐만 하면 씨맥 피드백 얘기를 해서 천정희 감독과 충돌이 많았고 천정희 감독이 "너는 김정균 감독이 와도 씨맥을 찾을 사람이다."라고 했을 정도였다고.
21일 이후로 국민청원 하루만에 11만명을 돌파했으며 서진혁 선수의 어머니 인터뷰가 떴다. 2019-11-27 09시 40분 기준으로 200,440명이 청원했다. 정리글
이후로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씨맥이 도란, 쵸비, 바이퍼 등의 부모님들 지지 하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그 외 그리핀의 전 원딜러 포지션 선수였던 땅우양 한상우 선수는 본인이 있었을 때 감독은 사람을 때리거나 폭력은 하지 않았고, 화를 낼 때도 비속어는 안쓰는 사람이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3.13. 12차 방송: 인터뷰를 나눈 선수들과의 면담 후기 및 이런 저런 뒷 이야기들


11월 28일 저녁, 씨맥은 카나비의 징동 복귀 피셜이 난 직후 방송을 켜서 간단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 인터뷰를 했던 4인방과 직접 만났던 후기
방송 초반 얼마 전 스틸에잇 측의 인터뷰 공개 직후 인터뷰를 했던 4인방과 접촉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는데, 스틸에잇 측에서 4인방과 접촉하기에 앞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한 사과 방송을 요구했으나 뭘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그냥 만났고, 1명을 제외한 나머지와는 이야기가 대체로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씨맥 본인의 입장에선 래더와는 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가장 오래 대화를 나눴으며, 타잔과는 이야기를 나눠보니 얘는 무슨 일이었는지 아예 모르길래 어이가 없었다고 했고, 본인이 씨맥에 대한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변영섭 코치에 대해서는 평범했다는 말과 함께 별다른 언급[51] 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다른 한명의 선수[52]에게 김 감독은 '''"무기한 정지를 받으면 여생을 반성하면서 사시라"'''는 말을 듣고 화가 목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고 한다. 또한 도란, 쵸비, 리헨즈는 뭐가 되느냐는 반박을 제시했으나 '''"FA라는 목적 때문에 이해관계가 상충했기 때문에 그렇게 발언한 것"'''이라는 폄하성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야기 초반에 김 감독은 조규남이 주장하는 것처럼 스스로 나간 게 아니라 짤린 것이며 당시의 증거를 제시했으나, 소드는 조규남 대표의 말을 더 들어봐야겠다며 믿지 않겠다고 했다고.
그리고 만난 그 선수의 부모님도 씨맥에게 '''"학창시절에 많이 괴롭힘 당하고 사셨느냐. 그런 애들이 커서 약자를 더 많이 괴롭힌다"'''[53] 라며 씨맥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고. 이에 대해 평상시의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도란과 김동우 단장의 이야기
김동우 단장이 도란이 씨맥에게 폭행이나 폭언을 당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란이 계속 그런 일이 없다고 진술하자 그 자리에서 바로 숙소에서 추방시켜 버렸고, 선뜻 숙소를 나온 도란은 집이 부산이었던 관계로 당장 갈 곳이 없던 터라 씨맥을 통해 도파의 민박집에서 하숙했다가 다음 날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후에 도란의 부모님이 씨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고. 팬들은 도파네 집이 무슨 민박집이냐며 낄낄대면서도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는 멤버들을 탄압하는 그리핀의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 조규남 대표와 김동우 단장에 관한 추가적 언급
김동우 단장은 소드가 저렇게 괴로워하는 것이 보이지 않느냐며 나서지 않는 너희들이 역겹다는 식으로 팀원들을 몰아 세웠다고 하며, 이에 대해 선수들을 생각하는 척하는 것이 참으로 역겹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때 김동우 단장이 "씨맥은 타노스다. 손가락 튕겨서 너희를 모두 없애려 하는데, 너희가 어벤져스가 되어서 막아야 한다."라는 비유를 들었다고 한다.
  • 이외의 이야기들
본인이 칸과 킹겐에게 접촉했었고 두 사람 모두 DRX행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으나, 이후의 씨맥의 징계로 인한 영구정지가 발목을 잡으며 불발되었다고 한다. 칸은 3개월로 줄어들더라도 그동안 정지가 된다면 못 갈 것 같다고 했다고. 이로 인해 DRX 팬덤에서는 라이엇과 소드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씨맥은 이런 상황 속에서 연습생들로 로스터를 꾸릴까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2부 리그에서 시작해 담금질했던 그리핀과는 달리 1부 리그에서 팀을 시작해야하는 상황 때문에 그마저도 여의치가 않다고 한다.

3.14. 12월 10일: 도란의 징계 건에 대한 항의


DRX 로스터 공개 방송 당시 도란이 그리핀 시절 받았던 1경기 출전 정지 및 80만 원 벌금 징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고, 여기서 도란이 은퇴까지 걸면서 고의트롤을 부정하면서 도란 징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라이엇 코리아와 케스파의 국회 토론회에서도 도란 징계 문제가 언급되었는데, 이 직후 씨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란에게 내려진 징계의 근거가 된 해당 경기의 리플레이를 볼 방법을 알려달라는 게시글을 남겼는데 이로 미루어 추후 이에 대한 반박 방송을 하리라는 예상이 많았고, 그 예상대로 10일 23시경 이에 관련된 방송이 나왔다.
문제의 징계는 4인 신고를 받고 시스템에서도 트롤이라 판단한 다음, PS 팀이 최종적으로 징계 건이라 판단해서 징계가 내려진 것이고, 이미 소명 기회가 생겨 라이엇 코리아 본사를 찾아가 소명을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후 문제의 경기에 대해 도란과 함께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 오징계에 대한 철회는 물론 사과까지 요구했다면서 라이엇 코리아의 일방적이고도 어처구니 없는 태도에 대해 성토하기 시작했다.
소명 기회를 주는 것을 일종의 '''특혜'''라고 규정하고, 많은 관계자들에게 지적을 받게 된 징계 시스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질 않나, 소명을 한다면 도란이 혼자 와야 하며, 도란과 씨맥 2명이 오는 것은 불가능하고, 만약 씨맥도 올 거면 구단에 소속된 인물 전원이 와야 한다는 이상한 관점을 고수하기도 하였다. 쉽게 말해서 도란 선수는 감독을 대동해서 소명을 받으러 올 수 없고, 온다면 '''도란 선수 혼자 본사에서 조사를 받으라는 의지를 표명한 것.''' 방송 등으로 공론화하면 씨맥에게도 이에 대해 징계를 할 수 있다고 협박을 하질 않나[54] 일요일에 스크림이 없어서 그 날 가는 것으로 잡으려고 했는데 평일 아니면 기회가 없어서 스크림을 깨면서까지 가야 했다는 것도 성토했다.
씨맥은 자기도 이런 거 안좋아하고 본인 일에만 집중하고 싶으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싶을 뿐이라며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만 하면 라이엇 코리아 측과 좋게좋게 갈 수 있다고 했다.
시스템은 문제없다는 내용은 전날 토론회에서 나온 라코 대표의 말과 연결되면서 라이엇의 오만함이 확실해졌다. 토론회에서 나온 시스템이란 발언은 협의의 시스템인 '''데마시아'''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PS 팀까지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확언하는 태도에서 '''기계와 인력을 포괄하는 복합체'''로 확장되었다. 또한 규정집을 통해 김대호 감독을 매장할 수단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토론회에서 협박하듯이 말했던 '''더욱 확실한 매장'''도 가능하단 암시를 보냈다. 문제는 토론회가 변명 발표장으로 변하며 지리멸렬하게 끝났고 하태경 의원이 본업에 더 신경을 쏟을 시점이 되었기에 김대호 감독은 그리핀 사건의 일부분인 카나비 사건의 보호범주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는 상태다. 그렇지 않고서야 라이엇에서 이용자 여론과 완전히 배치되는 방향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견해가 있다.

3.15. 12월 16일: 소드 어머니 언플에 대한 항의


소드 어머니의 언플이 알려지자 김대호 감독은 페북 글을 올려 바빠서 정신 차리기 힘든 와중에 부당한 징계에 항의했으나 통화 및 연락은 피하며 소통은 두절됐고 연쇄적인 피해를 입고 있으며, 정신적 붕괴의 위기를 느끼고 있다며 일관적이지 못하고 조건부적이며 이해타산적인, 저열한 악의를 지니고 있는 왜곡폭력증언에 대해 항의를 하는 방송을 23시에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내용은 많이 없었다. 모 기자와의 통화 중에 폭행 인정을 유도하는 질문이 있다고 하기는 했으나, 정리가 안 되어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한 것이 새로운 이야기였을 뿐이며, 나머지 이야기는 언플 속 내용이 진실을 교묘히 비튼 거짓말이라는 것과 소드 측의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이미 내보낸 사실을 가지고 짚어주는 정도였다. 이후로는 여러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여담으로 방송 후반부에 도란이 솔랭을 돌리던 도중 1군 팀원들과 5인큐가 잡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경기를 관전했는데, 하필 상대팀의 온플릭이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는 바람에 자신의 팀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했다. 더욱이 경기 관전 직전에 '사건 초반까진 잃을것도 없었지만 DRX에 있으면서 잃을 것이 생긴 기분이고, 선수들이 빨리 배우는 것 같다'고 DRX 선수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직후였던지라 도란과의 전화 통화 이후 '다음 시즌은 그냥 맞으면서 커야겠다'고 말을 급히 바꾸어 전화 너머로 들려온 선수들의 아비규환인 분위기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3.16. 3월 6일: 1라운드를 마친 소감과 자잘한 이야기들


링크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3월 6일을 끝으로 LCK 일정이 중단되자 6일에 치뤄진 1라운드 마지막 경기 KT vs 그리핀 전이 있은 직후 간만에 방송을 켜 이런저런 근황들을 전했다.
DRX가 기대 이상으로 1라운드 성적이 좋았기에 자화자찬 쯤의 방송이 되리라 예상했던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김 감독은 방송 초반에 잠시 팀 성적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꺼냈다. 김 감독의 이야기에 의하면 자신은 시즌이 한창이던 최근에도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두했었으며 변호사와 면담했었다고 한다. 팀의 성적이 좋은 것과 별개로 경기와 사건은 분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외 선수들에 대한 비방은 자제해달라고 하였다. 그리핀과의 경기 시에 소드를 봐서라도 경기에 나오지 말아달라는 식의 주문도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팀에 대해선 주전 경쟁보단 지금 로스터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독은 규정상 경기에 나와야 하고, 사정상 못 나올 때에는 임시 감독이라도 지정하여 참석시켜야 한다. 경기 시작 시간 전까지 나오지 않으면 몰수패. 그런데 이 경기는 여러 기사로도 나왔지만 경기 외적으로 롤팬들의 주목을 꽤 받았었다. 김대호 감독이 저렇게 자신이 직접 나와야 한다고 배수진 친 상황에서 라코와 케스파가 굳이 씨맥을 경기에 못 나오게 할 수준으로 씨맥과 소드를 분리하려 했다면 규정상 DRX에게 몰수패를 주는 방법 밖에 없었을텐데 이조차 롤팬들의 분노 때문에 어려웠을테고, 결국 씨맥은 배수진을 통해 그리핀과의 경기에서도 감독의 역할을 온전히 해낼 수 있었던 것.

3.17. 3월 20일: 약식기소 보도 이후


3월 20일, 씨맥의 폭행 의혹 사건이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가 되었음이 보도되자 씨맥이 방송을 켜서 이와 관련하여 언급을 한다.
검찰이 폭행이라고 판단한 건은 소드의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이 하나 뿐으로, 씨맥은 이에 대해 그 당시에는 별 문제 없던 일이었고, 이후 그리핀 숙소 분위기를 봐도 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자신이 쫓겨나고 시간이 흘러 별 계기도 없이 폭행으로 고소하는 것은 자신이 두려워서 그 동안 고소 못한 것이라 이해한다고 쳐도, 어른이 되세요 발언에 고소로 대응한 것은 폭행이 아니라고 느낀 것을 폭행이라고 물고 늘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결국, 해당 처분에 불복하여 정식 재판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

3.18. 5월 중순: 법원, 약식기소건 100만원 벌금형 선고


복수의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5월 중순에 씨맥이 언급한 약식기소건이 이미 선고가 났었는데 벌금형 1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
상기 기사내용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사실 및 죄가 인정되나 범죄 사실이 경미하여 정식 재판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정식 재판이 아닌 약식 처분으로 넘겼고 의정부 지방 법원은 5월 중순 김 감독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직접 인터뷰를 통해 이전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해당 처분에 불복하여 이미 정식 재판을 청구한 상태며 10월에 첫 공판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어떤 1심 선고가 나던지 간에 불복한 측에서 계속 항소가 이루어질 경우에 대법원까지 올라가면 최소 1년은 가볍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3.19. 7월 9일: 법원, 첫 공판 종료


10월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공판이 원래 예측되었던 날짜보다 더 일찍 개시된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김대호 DRX 감독의 폭행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7월 9일 진행됐다. 김 감독 측은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사건 직접 당사자인 최 모 씨와 손 모 씨에 대한 증인 심문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
김 감독 측은 진정서를 재판부에 제출 후 "검찰로부터 증거 목록을 받았는데 작성자와 진술자가 다르거나, 여러 증거가 하나로 묶였거나, 증거번호가 부여되지 않는 등 제대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다"며 증거물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대호 감독측 임상혁 변호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검찰 측에 증거 정리를 지시했다.
또한, 김 감독 측은 사건 직접 당사자인 최 모씨와 손 모씨를 법정에서 증인심문하겠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이 동의하자 재판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증인심문할 것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처음 7월 16일에 증인심문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에 김 감독 변호인측은 김 감독이 현재 게임단 감독이라는 신분 및 사정을 고려하여 서머 시즌 종료 이후인 9월로 미뤄달라고 요청하였으나, 폭행 사건 특성상 사건 및 기억 소실 가능성을 근거로 재판부는 이 요청은 기각했다. 그러나, 개인 사정을 참작하여 증인 출석은 8월로 미뤄졌다.

3.20. 8월 11일: 2차 공판 종료


기사에 따르면 11일 김 감독측 변호인이 요청했던 증인 출석 공판이 개시되었으나, 최 모씨와 손 모씨가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재판부가 인정하여 증인 신문이 연기되었다고 한다. 대신 이번 재판에서는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이 증거를 조정했다. 증거로는 인터뷰 기사, 녹취록, 김대호 감독이 했던 인터넷 개인 방송 등이 거론됐으며 '쵸비' 정지훈과 '도란' 최현준이 김대호 감독을 위해 낸 탄원서는 증거로 채택됐다. 또한 김대호 감독 측은 추가적으로 유튜브 영상 증거도 제출하였는데, 주장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폭행 혐의 시점 이후 촬영한 영상으로 "피고인과 피해자가 같은 팀이었는데, 팀 그리핀에서 평소 생활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재판 기일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졌다. 증인 신문 일정은 가까운 시일로 변경될 예정이라 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김대호 감독 측 변호인은 롤드컵 참가를 사유로 재판 일정 연기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김대호 감독이 속한 DRX가 롤드컵에서 우승하게 되는 경우까지 고려해 11월 중순 이후로 재판 일정을 원했다.
이에 검찰 측은 "특별한 의견은 없으나 가능한 한 빨리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냈으나, 재판부 측에서는 "피고인의 직업적 특수성은 이해되나 일반인에 비해 우대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이어 선수들과 함께 출국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의견을 냈으나, 김 감독 변호인 측에서 재차 롤드컵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 감독이 팀원과 함께해야함을 피력했다.
최종적으로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재판 참여에 어려움은 없을 거 같다"면서도 "길어야 3일 늦게 출국인데, 피고인 직업 수행에 현저하게 작용하면 고려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김대호 감독은 "출국 일정을 우리가 정하는 게 아니라 라이엇이 정하는 거여서 (라이엇과) 논의해야 한다"고 전하며 2차 공판을 마쳤다.

3.21. 9월 10일: 김대호 감독, 최성원 동시 증인 신문


기사 보도[55]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대호 감독의 3차 공판이 지난 10일 진행됐다. 고소인 최성원 선수가 증인 신분으로 참석한 가운데, 김대호의 변호사 및 검찰 측 신문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최성원의 증인 신문이 이루어졌고, 증인 신문 동안 김대호 감독과 대면을 하기 어렵다는 사유를 참작하여 김대호 감독은 청취실로 이동한 상태에서 최성원에 대한 신문이 이루어졌다.
최성원은 먼저 당시에 본인이 폭행당한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대한 상황 및 배경 신문을 하는 김대호 감독측 변호인의 질문 중 일부는 대답을 했고, 일부분에는 대답을 거부했다.
이후, 최성원이 청취실로 퇴장한 동안, 김대호 감독의 대조 신문이 있었는데, 김대호 감독은 최성원의 답변 사항에 대해 일부가 거짓이며, 증언을 반박하는 대답을 했다. 김대호 발언에 재판부는 전체적인 증언의 신빙성을 지적하는 정도라고 판단해 최성원을 다시 부르지는 않았다.
한편, 김대호 감독의 다음 공판은 2020 롤드컵 일정이 모두 종료된 후인 11월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공판에는 손모 씨[56]와 변모[57] 씨가 참석해 추가 증인신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3.22. 11월 26일: 재판 재개, 손시우, 변영섭 증인 신문


롤드컵으로 출국했다가 다시 돌아온 김대호 감독의 귀국에 맞추어 다시 재판이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판에서는 증인 신문으로 변영섭 코치와 리헨즈 손시우가 출석했다. 손시우 또한 씨맥측의 요청으로 출석한 것이 아니라 검찰측의 요청으로 출석했다고 한다.
리헨즈는 증인 신문에서 소드의 몸이 흔들리는 것, 팔걸이를 김대호가 내려 치는 것만 보았으며, 사람을 때리는 장면을 직접적으로 목격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변영섭 코치는 씨맥이 소드의 목을 잡고 흔드는 적이 있었으나 그것이 소드가 주장하는 날인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씨맥측은 다음 증인으로 쵸비 정지훈을 증인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3.23. 12월 14일: 5개월 직무 정지 발표 이후 개인 방송


14일 e스포츠 공정위의 징계 발표 이후, 같은 날 저녁에 씨맥 감독이 개인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먼저 방송 서두에서 처음 징계가 결정된 사건의 발단부터 현재까지의 법적 분쟁에 이르기까지의 상세한 과정을 다시 한 번 되짚었는데, 이 과정에서 법적 분쟁의 당사자인 소드와의 자신이 해고된 시기에 있었던 통화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통화 내용에는 소드 최성원과 씨맥이 사건 초창기 당시 격의없는 친한 사이처럼 씨맥 감독과 농담을 나누고 친한 형처럼 지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김대호 감독은 방송 제목에서 '전혀 공정하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을 붙이면서 징계가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자신의 피드백에 대해 당시에 그 누구도 폭력으로 느끼지 않았음을 주장했고, 자신의 징계로 인해 스프링 시즌을 날리게 된 선수단에 대한 미안함에 절대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고 징계를 철회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방송 종료 이후, 추가로 개인 SNS를 통해 공정위측에서 본인을 소환해 진행한 조사 녹취록 공개 요구를 하였으며, 조사 당시 공정위가 편협한 편견을 가지고 자신을 심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징계는 결과를 정해두고 진행한 '공정'하지 못한 부당한 징계이며 수긍할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

3.24. 12월 17일: 5차 공판, 정지훈 증인 신문 및 증거 조사


기사에 따르면, 12월 17일에 공판이 재개되었으며, 사전에 예고된바대로 쵸비 정지훈 선수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정지훈 선수는 2월 9일 당시 피고인 김대호가 피드백 과정에서 의자 팔걸이를 내려친 것과 어깨를 잡고 흔드는 모습은 보지 못했고, 피해자 최성원의 목과 어깨 사이를 양손으로 잡은 채 싱크대로 밀고 간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당시에 '쿵'하는 느낌의 큰 소리가 났으며, 당시 자신이 돌아봤을 때 피고인이 일어나 의자 팔걸이를 잡고 있는 모습은 기억이 난다고 진술했다.
또한, 김동우 단장이 본인에게 부당한 일이 있는지 물어봤다고 했는데, 증인은 몇 가지 일들이 있다고 했다. 그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묻는 질문에 2018 LCK 서머 결승전 2세트 후 감독이 허벅지를 꽉 잡은 일을 이야기하며, 당시에는 불만이였으나 지나고 나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판사의 신문 과정에서, 정지훈은 최성원의 목 주변 상처는 없었다고 답했으며, 당시 최성원이 앉아있던 의자와 싱크대의 거리는 가까웠고, 그 주변에 다른 기물은 싱크대에 비하면 멀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김대호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셌다고 진술하며, 당시 김대호가 화가 나 있었냐는 판사에 질문에는 진짜 화났는지 연출인지는 모르겠으나, 화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2018년쯤 본인이 주변에 김대호의 피드백에 대해 힘들다고 말한 것이 있다고 진술하며 그 이유는 게임에 대해 그 정도로 못 한다는 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떨어진게 처음이라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김대호가 선수들에 신체에 힘을 가하는 게 선수들 사이에 동의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자신은 모르는 부분이라 답했고, 평소에 김대호가 선수들을 피드백할 때 의자를 끄는 행동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증인 본인과 김대호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친밀하고 수평적인 관계라고는 말할 수 없고, 일이 아니면 권위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정도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검사와 판사는 당시 숙소 사진을 바탕으로 최성원의 앉아있던 의자의 위치와 의자와 피드백 책상 간 거리 등을 물었다.
증인 심문 후, 4가지의 증거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증거는 LoL 플레이 화면 중 녹음된 내용이였는데, 녹음 내용 중 여러 번 큰 소리가 났다. 두 번째 증거는 최성원과 손시우 선수 간 대화 내용이 녹음되어 있는 것이였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증거는 각각 11월 12일, 12월 16일에 김대호가 개인방송으로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이였다. 그 당시, 김대호는 "책상을 쿵 치고 의자를 던진 건 맞지만 목을 조르지는 않았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는데, 이에 대해 변호인은 피고인이 흥분한 상태에서 과거 경험으로 추측해서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으며, 이후 해당 증거에 대한 판사의 피고인 신문과정에서 최성원이 앉은 의자를 친 사실은 있으나 그 시점이 2월 9일인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저날 그랬는 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날, 검사측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19년 10월 28일 최성원 등 3명을 인터뷰한 내용에 대해 사실조회를 신청한 내용이 12월 15일 도착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아직 검사와 변호사 양 측이 해당 내용에 대해 충분히 확인하지 못해 증거 채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다음 공판은 2021년 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 공판에서 피고인 신문이 있을 예정이다. 추가 증인 신문 등의 사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다음 공판이 결심공판이 된다.

3.25. 2021년 1월 28일: 결심공판


추가 증인 신청이 없으므로, 이번 공판이 결심 공판이 되었다.
주요 내용은 검찰의 '신체 접촉 및 폭력 행위'와 변호인측의 '친밀성을 증거로 한 합리적인 피드백'으로 나뉜다.
피고인인 김대호 감독을 변호인측과 검찰측, 판사가 신문하였고 이 과정에서 김대호 감독은 무죄를 주장하며 조규남 前 그리핀 대표가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만든 사건이라고도 언급하였다.
기사에 따르면, 2월중으로 선고가 나올것으로 보인다.
단, 이번 재판 결과와 관계 없이 공정위가 내린 5개월 징계는 변하지 않는다.
다음은 결심공판 과정을 요약한 것이다.

먼저, 피고인신문 전,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최성원 등 3명을 인터뷰한 내용에 대해 사실조회가 도착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또한, 2019년 9월 5일 이 사건의 피고인인 김대호 감독과 피해자인 최성원이 통화를 한 녹음 내용이 증거로 제출되었다.
변호사의 피고인신문이 진행되었다. 주로 피고인과 피해자와의 관계, 피드백 성향에 대해 질문했다.
[변호사 피고인 신문 내용 요약 펼치기 · 접기]
변호사는 피고인 신문에 들어가자 해당 녹음 내용을 틀면서 질문을 하였고, 피고인과 피해자와의 관계가 사건 이후에도 원만했고 사적으로 친밀한 관계였음을 주장하였다. 김대호 감독 역시, 전화 통화 당시에 서로 대할 때 서먹하거나 거리를 둘만 한 사정을 느끼지 않았냐는 변호사의 질문에 느끼지 않았다고 답하였고, 당시 최성원 선수에게 에너지를 많이 쏟아부었고,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었다고 답했다.
이후, 변호사는 증거로 제출된 인터뷰를 제시하며, 감독의 지도 방식과 피드백에 대한 신문을 했다. 피드백에 대해서 김대호 감독은, 거 있고 합리적일 때만 강한 어조로 지도했으며, 자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소모해 연출을 하는 방식으로 강한 피드백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최성원 선수의 성적 부진에 대해서도 변호사가 질문했는데, 당시 객관적인 솔로 랭크 점수만 봤을떄는 낮은 수준이였지만, 사적으로 최성원을 좋아앴기에 주전 선수를 교체하지 않고 피드백을 계속 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 변호사는 김대호 감독과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 질문했고, 최성원에 대해 더 질문했다.
감독 본인이 피드백에 대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고 했으나 최성원이 피드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으며 최성원이 피드백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사과하고 다른 방식을 고민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그랬을 것이라 답하였고, 변호사는 최성원이 본인을 고소한 것에 대한 심정을 물었다.

감독 본인이 피드백에 대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고 했으나 최성원이 피드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으며 최성원이 피드백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사과하고 다른 방식을 고민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그랬을 것이라 답하였고, 변호사는 최성원이 본인을 고소한 것에 대한 심정을 물었다. }}}
이후, 검사의 신문이 이어졌다. 주로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가한 행위에 대해 물었다.
[검사 피고인 신문 내용 요약 펼치기 · 접기]
검사는 피고인이 구체적인 시점은 기억나지는 않지만, 최성원의 어께를 흔든 적, 의자를 민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민 적이 있다고 했으며, 이 외에 신체에 유형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타 선수의 경우와 합치면 1달에 1회 정도 어깨를 흔들고, 의자를 민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자들끼리는 어깨 위로 손이 올라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그것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검사가 선수의 신체 전부를 만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피고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검사는 '그런데 어깨를 흔드는 건 된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예를 들어 파이팅을 하는 경우, 피드백을 하는 경우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검사가 김대호 감독이 사전에 피드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 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조회시간 때 이야기를 했으며, 피드백이 불편하면 말해 달라고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강한 피드백을 하면 너희 몸에 손을 댈 수도 있다 라고 이야기를 했냐는 검사의 추가 질문에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 외에, 그리핀 팀의 인원수, 주전 선발 기준 등에 대해 물었다.

이 외에, 그리핀 팀의 인원수, 주전 선발 기준 등에 대해 물었다. }}}
이후 변호인이 다시 피고인 신문을 했다.
[변호사 피고인 재신문 내용 요약 펼치기 · 접기]
어깨를 흔든 행동이 1달에 1회 정도였고, 이 행동의 강도가 어느정도냐, 정신 차리는 정도였냐고 묻자, 피고인은 이럴 때도 있지만, 심각성이 느꺼지게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횟수에 대해서도 초창기에는 1달에 1회 정도였지만, 그 이후에는 다른 방식으로 피드백을 했다고 답했다.
의자를 끄는 행동도 1달에 한번, 자리로 끌어 당기는 연출을 했지만, 체벌은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주전 선발 기준에 대해서도 변호사가 질문했는데, 감독이 전권이 있다고 마음대로 주전선수를 바꾸면 해당 경기를 망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자신이 주전 결정에 대한 전권을 100%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타 주전 선수 심지어는 본인과도 상의를 하고 결정한다고 밝혔다.
선수들 중에 피드백 방식이 맞지 않아 바꿔 달란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2번 정도 기억이 나는데 최성원 선수가 2회정도 그런 것이 있다고 밝혔고, 19년 5월에 그런 이야기를 한 후 피드백 방식이 정보만 전달하는 형식으로 바뀌었고, 이후 성적이 부진해 최현준 선수와 교체되면서 피드백이 줄었다고 밝혔다.

선수들 중에 피드백 방식이 맞지 않아 바꿔 달란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2번 정도 기억이 나는데 최성원 선수가 2회정도 그런 것이 있다고 밝혔고, 19년 5월에 그런 이야기를 한 후 피드백 방식이 정보만 전달하는 형식으로 바뀌었고, 이후 성적이 부진해 최현준 선수와 교체되면서 피드백이 줄었다고 밝혔다. }}}
변호사의 신문이 끝난 후, 판사가 직접 김대호 감독을 신문했다. 주로 피해자가 피드백 변경을 요구한 이유, 사건 당시의 기억, 타 감독의 피드백 방식에 대해 질문했다.
[판사 피고인 신문 내용 요약 펼치기 · 접기]
19년 5월 당시 피해자가 피드백 변경을 요구한 기억을 묻자, 당시 최성원이 자신이 하는 연출을 알았고,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줄어달라고 했다고 했다. 또한 당시 최성원이 자신에게 강한 언어로 피드백을 하는 것에 대해 힘들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야기 했다.
피해자의 첫 번째 피드백 변경 요구가 언제였는지 판사가 묻자. 18년에서 19년 사이라 답했으며 이에 불구하고 피드백 방식을 변경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본인이 시간을 달라고 해서 주었고, 실력이 향상되지 않자 자연스럽게 원해의 피드백 방식으로 돌아갔다고 답했다.
2/9일 스크림 당시에 대해 기억이 나는 것이 있냐고 묻자, 나중에 고소 호에 젠지와의 스크림 때인 것을 기억했으며, 당시 최성원이 탑에서 많이 죽었다고 이야기했다.
싱크대 주변에서 피드백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싱크대와 피드백하는 공간이 이어져 있고, 보통 모니터 앞에서 이뤄졌다고 답했다. 분리된 공간에서의 피드백 방식을 묻자, 피고인은 달래는 방식과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방식의 피드백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후, 판사는 본인이 한 적이 있다고 말했는데 책상을 친 것과 선수를 흔든 정도를 묘사해 달라고 했다. 피고인이 현재의 방식에 대해 묘사하려 하자, 판사가 당시 기억을 떠올려 진술하라고도 하였다. 이 사건 이후에 호소하듯이 어깨를 잡은 적은 기억이 난다고 진술하였다. 한 손으로 잡았는지 두 손으로 잡았는지 묻자, 한손은 좀 이상하고, 두 손으로 잡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강도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책상과 의자를 친 것에 대해서도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자신이 행동을 일관성 있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당시에 책상과 의자를 세게 쳤을 것 같다고 진술하였다. 당시 책상과 의자를 친 순서는 기억이 나지 않다고 이야기했고 책상을 치고 의자를 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앉은 상태에서 의자를 끌은 적이 있다고도 했다.

앉은 상태에서 의자를 끌은 적이 있다고도 했다. }}}
이후, 변호인 측이 피고인에게 여러 개의 질문을 했다.
선수들도 피드백 방법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일상 생활에서 이야기 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으며 선이라는 것을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판사가 업계에서 다른 감독들의 피드백 형식에 대해 알고 있냐고 질문했고, 피고인은 본 것은 없지만 들은 것은 있다고 답했다.
선수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책상을 치는 것은 흔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어깨를 흔든 행위는 들은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후 검사는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으며, 변호사는 최후 변론을 했고, 피고인의 최후 변론을 끝으로 결심공판이 마무리되었다.
변호사 측은 이 사건 당시 이 행위를 직접 목격한 사람은 없으며, 진술만 있어 증명력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주의를 환기하고 두드린 것이 폭행죄의 구성요건인지 의문이 있다고 했다.
피고인은 승격에 이어 준우승을 한 것 등의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뤘으며, 선수들의 부모님은 감사하다고 표현했으며, 선수들과 친밀하게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피고인의 지도 행위는 합리적인 지도 범위였다고도 이야기했다.

3.25.1. 재판 쟁점 정리


변호인 측의 최후 변론 등을 통해 이 사건의 쟁점을 정리해 보면, 검찰의 '피고인이 피해자 최성원의 신체 접촉 및 폭력 행위'와 변호인측의 '친밀성을 증거로 한 합리적인 피드백'으로 나뉜다.
이 사건에서 김대호 감독이 유죄를 받으려면, 폭행죄의 구성 요건에 해당하고, 위법성조각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즉, 아래의 1번에는 해당하고, 2번과 3번에는 해당하지 않아야 유죄가 된다.
  • 1. 김대호 감독이 2월 9일 당시 최성원 선수에게 폭행의 고의를 가지고 유형력[58]을 행사 하였는지 여부[59]
  • 2. 만약, 김대호 감독이 유형력을 행사했을 경우, 이 행위가 정당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60]
  • 3. 만약, 김대호 감독이 유형력을 행사했을 경우, 최성원 선수가 2/9일 김대호 감독의 행동에 대해 사전에 동의했는지 여부[61]
1번의 경우, 김대호 감독의 개인방송 내용, 변영섭 코치가 김대호 감독이 최성원의 목을 잡고 흔든 적이 있다고 한 증언을 보면, 폭행의 고의을 가지고 유형력을 행사한 것은 어느 정도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확히 2월 9일 당시에 일어난 것 인지에 대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으로 보면, 당시에 김대호 감독이 최성원을 잡고 흔든 것을 본 사람은 손시우 선수 뿐이며, 김대호 감독이 의자의 팔걸이를 친 모습은 손시우 선수와 변영섭 코치 모두가 보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감독이 의자의 팔걸이를 친 것은 증거로 채택된 당시 LoL 인게임 보이스 소리 중 '쿵'하는 소리가 나는 녹음 내용을 통해 유추해 볼 수도 있다. 변호인 측은 증언만 있어 증명력이 없고, 단순히 의자를 두드린 정도이기에 김대호 감독의 행위는 폭행죄의 구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2번의 경우, 김대호 감독의 행위가 합리적인 지도 행위였는지, 해당 업계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가 쟁점이 될 듯 하다.
'''형법 제 20조 정당행위'''
법령에 의한 행위 또는 업무로 인한 행위 기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
만약, 김대호 감독의 행위가 합리적인 지도 행위로 인정될 경우, 위 조항의 '''업무로 인한 행위''', 해당 업계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면 '''업무로 인한 행위''' 또는 '''기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행위'''에 해당되어 유죄가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법정 내 발언들로는 변영섭 코치의 신문 내용 중 피드백 과정이 과격했다고 본다는 증언, 김대호의 행동이 최성원에게 위협력을 가하기 위해서 한 행동은 아니라는 증언 과 손시우 선수의 당시 최성원 선수가 정신과를 다니고 약물 치료도 했다는 증언과 김대호가 최성원을 오로지 고통을 주기 위해 한 행동은 아니라는 증언, 결심 공판 때의 판사의 질문 등이 있다.
다만, 현재까지 명확히 업계에서 이런 행동들이 용인된다고 볼 수 있는 증거가 이 사건의 공판 내용을 보도한 기사들에서 나오지는 않았다.
3번의 경우, 김대호 감독이 미리 선수들에게 강한 피드백에 대한 동의를 받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된다.
'''형법 제24조(피해자의 승낙)'''
처분할 수 있는 자의 승낙에 의하여 그 법익을 훼손한 행위는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벌하지 아니한다.
김대호 감독과 변호인 측은 김대호 감독이 아침 조회 때에 여러 번 선수에게 이야기를 했고, 언제든 불편한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한 바가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결심공판일에 검사의 신문 때 김대호 감독은 몸에 손을 댈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 한 바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결심공판 때에 최성원 선수가 이미 이전에 피드백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한 바가 있다는 점이 밝혀진 것도 2번과 3번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재판부가 첫번째에 최성원 선수가 피드백 방식을 바꿔달라고 말 했는데도 불구하고 김대호 감독이 2/9일의 피드백을 했다고 볼 경우 3번의 경우는 당연히 인정되지 않으며, 2번의 경우도 합리적인 지도 행위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볼 확률이 있다.[62] 다만, 첫 번째 피드백 변경 요구의 일시가 2/9일 이전인지 이후인지가 불명확하며, 어디까지나 위의 내용은 추론이기에 이 요소가 고려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3.26. 2021년 2월 18일 : 법원 1심 선고 | 유죄 및 벌금 100만원 판결


언론에 따르면 2021년 2월 18일 최성원에 대한 폭행과 관련하여 김대호 전 감독에게 벌금 100만 원 선고가 내려졌음이 알려졌다.[63]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제2단독 재판부(재판관 최승훈)는 피고측의 무죄 주장에도 이를 기각하고 약식 기소 당시의 형을 그대로 확정지었다.
선고 이전의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소드 최성원의 고소 내용은 김대호 감독이 2019년 2월 그리핀 숙소에서 연습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던 중 본인이 앉아 있던 의자를 세게 내려치고, 목과 어깨 사이 부분을 잡고 흔들고 밀치는 등 신체에 대한 유형력을 행사했다는 것이었다. 사건 당시 한 공간에 있었던 세 명의 증인이 공판에 참석해 신문을 진행했는데, 모두 정확한 상황을 목격하진 못했으나 평소 피드백 과정에서 어느 정도 신체에 대한 유형력 행사가 있었음은 인정했다.
이에 대해 김대호의 변호인은 "공소의 실체는 조규남 그리핀 전 대표의 회유 및 종용"이라고 변론했다. 최성원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2019년 2월 이후로도 김대호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는데, '카나비'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조규남이 선수들과 김대호의 갈등을 부추기기 위해 고소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덧붙여 "피고인의 피드백은 합리적인 감독 지도 범위를 넘지 않았으며, 이는 최성원 및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명백하다"며 결심공판때 재판부에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
김대호 전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항소 여부에 대해 "변호사와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3.27. 2021년 2월 24일 김대호 감독 개인 방송


공판 결과가 확정난 이후 처음으로 김대호 감독이 개인 방송을 켜 이런 행위까지 폭행의 범주에 들어갈 줄은 전혀 몰랐고, 여전히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히며 그냥 항소심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 와중에 롤갤러로 보이는 한 인물이 어그로를 계속 끌자, 아예 제대로 1:1로 초청하여 논쟁을 주고 받았는데 논리적으로 롤갤러의 주장을 반박하고 자신이 한 행위가 왜 그랬는지 제대로 여론에 호소했다.
또한 추가로 당시의 상황에 대해 한 가지를 더 언급했는데, 자신이 그리핀에서 해고된 직후 조규남에게 플랜 A와 B를 밝혔는데, A는 큰 폭로 없이 그리핀 갠방에서 응원하는 스탠스로 가겠다는 것이고, 만약에 조규남에게 선수들 방패세워서 자신을 공격하면 바로 플랜 B로 폭로를 하겠다고 이야길 했다고 한다. 결국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선수들의 인터뷰 공격으로 이어졌고, 자신은 플랜 B를 선택했던 것이라고. 또한 폭로전 시작 이후에 방패 역할을 하는 선수를 공격하지 않고 조규남만을 저격하려 시도도 했었는데, 각자 부모님께 연락을 해서 정보를 주고 만나서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려 시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또한 모두가 아는 데로 다른 부모들과는 원만하고 좋았으나, 최성원의 부모로부터 특히 차가운 반응으로 되돌아왔다고.

4. 그리핀 사무국 및 조규남 대표 측의 대응


김대호 감독의 최초 해명이야 자세한 내용은 생략했기에 굳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넘어갈 수 있지만, 1차 폭로한 시점에는 팀 이미지에 부정적인 내용이 마구 튀어나왔으므로 이후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대호 감독과 조규남 대표 모두 녹취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섣부른 여론전보다는 데미지 컨트롤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씨맥의 2차 폭로에서 템퍼링으로 선수를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이게 사실이라면 너무나도 무거운 사건이기 때문에 한 명이 쓰러질 때까지 싸우는 투기장으로 조규남 대표를 불러낸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번 사건은 이후 그리핀과 김대호 전 감독의 법정 공방까지 가는 진흙탕 싸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경종 스틸에잇 대표가 '''김대호 전 감독에게 사과문을 올리면서''' 그리핀 측보다 빨리 모기업에서 사태 확인 및 진화에 나섰다. 그리핀 선수단이 지금 유럽에 나가있는 게 내부 조사에 크게 작용한 듯.
10월 18일 씨맥이 옛 그리핀 서포터 포지션 선수였던 김진과 합동 방송을 하자 조규남 대표는 김진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이코에게서 떨어뜨려 놓으라."라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64] 김진이 그리핀에 활동했던 기간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였으나, 1년이 넘게 지난 시점까지도 계약 당시 미성년자였던 김진 및 김진의 부모님의 전화번호를 받아놓은 것을 폐기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5]

4.1. 스틸에잇 대표 서경종의 입장 발표


'''그리핀 게임단 운영 관련 이슈에 대한 공식 입장문'''

스틸에잇 대표이사 서경종 입니다.

우선 최근에 일어난 그리핀 게임단 운영 관련 이슈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E스포츠의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일로 그리핀을 사랑해 주셨던 많은 팬분들과 마음의 상처가 너무나 컸을 김대호 감독, 지금도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 중인 그리핀 LoL팀 선수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김대호 감독은 그리핀을 현재의 위치까지 올려놓은 큰 공헌을 한 감독입니다. 그러한 공헌에 상실감을 드린 점은 저희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틸에잇의 대표이사로서 금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국내외 그리핀 팬분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틸에잇 차원의 대응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내부 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조규남 대표의 해임을 포함해 그 책임 있는 모든 당사자에게 합당한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다만 그리핀의 선수들은 LoL 프로게이머로서 최고의 무대인 Worlds에 출전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무척이나 상실감이 크고 답답하시더라도 선수들이 일정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저희의 답변을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Worlds 이후에 저희가 파악한 사실에 대해서는 팬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라이엇 코리아, 라이엇 차이나, KeSPA에서 서진혁(Kanavi)선수에 관한 건을 조사 진행 중이며, 스틸에잇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현 상황으로 크나큰 상실감을 느끼셨을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2019년 10월 18일

㈜스틸에잇 대표이사 '''서경종'''

일각에서는 그가 조 대표가 뭔 짓을 했는지 몰랐으면 무능력한 대표가 되고, 조 대표가 뭔 짓을 했는지 알고 있었다면 공범이 되는지라 이러나 저러나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는 반응이 있다. 더군다나 스틸에잇의 전신이 e스포츠계에서 무능함으로 원체 유명했던 콩두였다 보니, 입장문에 쓴 내부감사라는 말이 조규남 대표와 짝짝꿍해서 내부고발자 묻고 좋게좋게 가겠다는 거 아니냐며 전혀 곱게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는 상황.
하지만 서경종 대표를 위한 변론도 존재하는데, 뭔 짓을 하는지 몰랐다고 무능하다고 깐다는 건 그냥 본인들이 물어뜯을 사람을 한 명 더 늘리고 싶은 승냥이들의 구실 씌우기일 수 밖에 없다. 스틸에잇이 그리핀을 인수한 건 2019년이고, 그리핀은 롤챌스 때부터 조규남이 이끌어 온 팀이며, 준수한 커리어와 더불어 스타판에서 이어온 조규남에 대한 업계 내 신뢰도, 무엇보다 그리핀이라는 팀명을 유지, 확장할 만큼 그리핀 인수 당시 자율권을 보장한 케이스이기에 게임단 살림을 죄다 조규남에게 맡긴 상황이다. 게임단주라고 하더라도 게임단 내 세부사항을 하나하나 알아야 할 의무는 없으며, 잘 나가고 있다는 상황이라면 더욱이 할 이유도 없다.[66] 그런 게임단 살림하는 게 게임단 대표와 단장인데, 조규남 대표와 김동우 단장이 문제인 케이스라는 것. 그리고 위에 글에도 적혀 있듯이 김대호 감독도 '서경종 대표는 딱히 연관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라고 변론하지만, '''사실 이건 죄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카나비 계약 건은 이미 인수한 후인 2019년 일이니 전혀 변명도 되지 않으며, 그리핀 이름을 유지시켰으니 자율권을 줬다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추측이다. 스틸에잇은 그리핀이라는 이름을 안 쓸 수 없는 입장이었을 뿐이었다. 왜냐하면 인수 직전까지도 콩두 몬스터라는 이름의 팀을 운영 중이었기 때문. 이름을 자신들의 회사명으로 바꾸는 순간 팀 강등 당하면 계약 끝나는 즉시 다 팔아치우고 승격한 신규 팀을 사면 된다는 비아냥을 대놓고 받을 상황에서 누가 팀 이름을 회사 이름으로 바꾸겠는가? 바로 팔아치웠다는 건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그런 게 콩두 몬스터를 승강전에서 떨어트리고 올라온 팀이 그리핀이다. 즉, 진짜로 콩두 몬스터가 떨어지니까 즉시 매각해버리고 자신들을 떨어트린 팀을 인수해서 롤챔스에 남은 것이다. 더군다나 회사가 e스포츠 조금만 알면 모두가 학을 뗄 정도로 무능함의 대명사가 된 수준에?[67]
조규남을 형사처벌하라는 여론이 큰 만큼, 형사처벌 관련 언급이 없다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크지만, 어디까지나 당사자들의 진상규명이 정리된 이후 이루어져야 하는 일인 만큼 아직 상황 정리가 안 된 상황에서 형사처벌 등을 운운하는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은 대표의 입장문으로서 부적합하다. 일단 조규남 대표, 서경종 대표 모두 그리핀과 함께 유럽으로 출국한 상태인 만큼, 이들이 귀국하거나 혹은 스토브리그까지 기다려야 더 정확한 말을 들을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위의 입장문에서의 대응 운운한게 무색해지게도, 조규남 대표가 김대호 전 감독의 18일 방송에서 그리핀이 경기 준비로 바빠야 할 경기 30분 전까지도 계속 방송을 지켜보고는 거기서 잠시 합방했던 전 그리핀 선수였었던 김진의 아버지한테 실시간으로 전화해 이간질을 시도한 것이 그대로 방송을 타버리면서 '''"그놈의 내부감사"'''로 배로 까이게 생겼다.

4.2. 스틸에잇의 자체조사 결과 발표


2019년 10월 20일 저녁 8시 30분 경 갑자기 자체 조사한 결과를 9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한다는 보도자료가 기사로 떴다. # 하지만 9시가 두어 시간 지나도록 기사는 뜨지 않았다. 그 와중에 보도자료 제목도
스틸에잇, 오후 9시 '조규남 대표 사태' 조사 결과 발표 → 스틸에잇, 오후 9시 '카나비 사건' 브리핑 → 스틸에잇, 오후 9시 '카나비' 임대 및 이적 관련 브리핑
이런 식으로 계속 기사 제목이 수정되면서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스틸에잇은 공식적으로 '''카나비(서진혁) 선수가 그리핀 소속'''임을 밝혔다. 징동 게이밍과는 1년 반 임대 계약을 통해 카나비 선수가 적을 옮겼으며, 이적 관련 계약은 하지 않았으므로 김대호 감독이 언급한 이적료가 팀 간에 오간 적이 없고 임대 계약에 따른 임대료만 지급받았다고 발표했다. # 하지만 이는 또 다른 논란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래더 신형섭 선수의 임대 기간과 카나비 서진혁 선수의 임대 기간이 약 6개월 가량 겹치게 된다. 이는 팀 당 임대 인원을 1명으로 규정한 라이엇 코리아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이 점에 대해서는 스틸에잇이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므로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그리핀이 2019 스프링 2라운드 로스터에 카나비를 대놓고 올린 것까지 나와 실로 엉망진창에 가까운 면피성 해명으로 끝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목을 모은 조규남 대표와 관련된 구설수는 라이엇 코리아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고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언급을 피했다.
사실을 바로잡는다고는 하지만 이전 기사와 법률 자문을 받았던 법무법인의 보도자료 # 와 김대호 감독의 폭로 이전 기사 #,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공하는 선수 계약 현황 # 에는 명백히 이적이라고 서술되어 있고, LPL의 규정에는 임대 제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는 규정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 발표가 끝나기 무섭게 모순점들이 튀어나오면서 커뮤니티 여론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내부감사 엔딩, 스틸에잇은 조규남과 일심동체'로 돌아서서 맹폭을 갈길 기세로 흉흉해졌다. 여러 정황과 증거들이 카나비는 임대가 아닌 이적이라고 입증하고 있지만, 정작 '''스틸에잇은 카나비 선수가 임대 신분이라고 주장할 뿐''' 계약서나 징동 게이밍이나 라이엇 코리아, 라이엇 차이나의 증명 같은 '''어떠한 증거 자료도 내놓고 있지 않다.''' 그 주장부터가 문제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 때문에 더한 비리가 있어서 이를 숨기기 위해 저러는 건 아니냐고 말하는 이가 있을 정도다.

4.3. 스틸에잇'카나비' 서진혁 선수 계약 종료결정


2019년 10월 23일 밤, 스틸에잇에서 '카나비' 서진혁 선수를 '''FA로 푸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기사가 떴다. 본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강압적 계약 등이 논란이 되면서 스틸에잇에서 논의를 거치고, FA로 풀어'''주자'''는 결론을 냈으며, 이번 조사를 담당하는 다수가 있는 자리에서의 약속이므로 번복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기사의 내용을 접한 이들은 부정적인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선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스틸에잇의 입장. 현재까지의 정황 상 스틸에잇 측의 부정적인 방식을 통한 계약이었음에도 ''''FA로 풀어준다''''라는 뉘앙스 때문에 선심 쓰는 척한다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역겹다는 반응.
또 하나의 부정적인 견해는 해당 기사 속 스틸에잇 측 입장인데, '''"이러면 앞으로 중국과 어떻게 일을 하느냐"''' 같은 취지의 발언을 논의 과정에서 했다는 것이다. 본인들은 젊은 선수의 인생을 돈벌이로 팔아먹으려 했다는 의심을 받던 상황임에도 중국 측과의 일을 통한 수익 창출이 더 우선시되었냐는 비아냥이 나오는 상황. 실제로 해당 발언 후 '''한국 선수가 중국에 가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은 일이 더 많다.'''라는 반박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비난받는 상황. 어째 스틸에잇 기사가 나올 때마다 스틸에잇 본인들의 불덩이에 기름을 더 넣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여론이 시시각각으로 불리해지는 게 느껴지니 대충 원하는 대로 다 퍼주는 걸로 퉁치고 넘어가려는 수작'''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어찌되었건, 김대호 前 감독의 폭로를 필두로 한 증거 제시 및 상황 정리 등을 통해 서진혁 선수가 살았다는 것이 주류의 평이다.

4.4.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 유저 고소 선언


10월 28일 그리핀 선수를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롤갤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그리핀 측에서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 보호''' 명목으로 고소를 한다는 것에 어이를 상실했고, 그러면 카나비는 왜 보호하지 않았냐고 비웃고 있다. 아예 Tor를 사용해 고소각을 피하면서 비난을 퍼붓는 유저들도 늘어나고 있다.
당시 롤갤의 개념글은 SKT전이 시작된 이후 소드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줄어든 상태여서 소드에 관한 글은 가끔씩 올라오는 정도로 그쳤었는데, 뜬금없이 선수 보호란 명목으로 고소를 선언하면서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드를 비난하는 높은 수위의 인신공격성 개념글이 잔뜩 올라오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롤갤을 위시한 헤비 팬덤에서는 그리핀이 조규남 대표의 협박 의혹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돌리려 소드를 방패막이로 내세운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세우기도 했다.

4.5. 조규남 대표 사임


2019년 11월 12일, 조규남 대표가 그리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
위의 사임 기사가 뜨기 몇 분 전, 단독 인터뷰 기사가 나왔는데, 씨맥의 폭로와는 상이한 부분이 꽤 많은 편. 또한 카나비 사건과 관련된 인터뷰 기사도 추가로 나왔는데, 씨맥의 폭로 및 카나비 선수의 입장 뿐만 아니라 라이엇 코리아의 사건 조사 결과 중간 발표문과도 상이한 부분이 있다.
탬퍼링에 대해서는 라이엇 코리아가 중간 조사 발표를 통해 서진혁 선수의 탬퍼링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근거 제출을 제대로 하지 못해 라이엇이 잘못된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하고, 추가 제출을 통해 결정을 뒤집어보겠다고 예고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이 첫 면담을 가지기 전에 징동 게이밍과의 연봉 및 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였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웠는데, 서진혁 선수가 직접 김대호 감독의 방송에 나와서 그것이 아님을 인증했고, 이때 징동과 서진혁 선수간의 위챗에서도 ''''잘 모르겠다.'''' 라는 내용으로 종료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협의를 마쳤다고 볼 수 없다. 또, 만약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해당 위챗 대화에서 그리핀이 8억 가량의 이적료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이미 사실상 합의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고, 이에 대해 라이엇 코리아 역시 인정했기 때문에 조규남 측의 추가 근거 제출로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또 서진혁 선수의 노예계약에 대한 부분도 '''정규시즌 경기를 나가지 않은 선수에게 임대기간 1년 6개월에 2억원의 연봉으로 계약을 해줬다. 또 사전에 템퍼링을 시도했음에도[68] 징동과 좋은 조건으로 이적 협의를 진행해준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시전했다. 해당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임대 기간에 대한 계약이 아니라 선수에게 강제로 5년 계약을 종용했고, 임대 계약이 그리핀과의 계약 기간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했다는 것이 문제였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좀 변명을 하려고 해도 손발이 맞게 해야지, 이건 대체 뭐하는 강짜냐는 의견이 다수다. 변명이랍시고 내놓은 것이 눈 감고 귀 막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수준이란 평이며, 근거조차 풍부한 씨맥 측과 달리 상당수의 주장이 제대로 된 근거조차 없다. 이쯤 되면 그리핀 측이 규정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씨맥의 역할에 관련해서도 한 인터뷰에 두 가지의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롱받고 있다. 게다가 카나비를 여러 차례 협박했는데, 문제는 한 번 당해본 카나비가 '''이걸 전부 녹음해서 들고 있다.''' 조규남과 그리핀 측은 어떻게든 상황을 몰아가기 위해 또 카나비를 협박한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결정적인 증거로 책을 잡혀버린 상황. 협박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있다는 것은 ''''미성년자 대상 협박죄가 성립이 가능하다.''''라는 그리핀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을 의미한다. 이 경우 라코도 그리핀에 어떠한 대처조차 취하지 않고 마냥 가만히 있긴 힘들 것이다.

결국 11월 12일 자로 조규남 대표가 사임 의사를 표명했는데, 팬덤에서는 "버티고 버티다가 이제서야 나가느냐" 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조 대표는 그 과정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김 전 감독의 주장과는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한 것에 더해, 카나비 건에 대해서도 라이엇 코리아의 조사 중간 발표 결과 내용과 반대로 '''템퍼링이 맞다'''는 뉘앙스를 취했으나, 본인의 인터뷰 내에서도 앞뒤가 안맞는 말들이 발견되는 것에 더해 때를 같이 해 조규남 대표의 사임 여부를 발표하는 스틸에잇의 입장 발표문에서 드러난 내용과는 차이가 있어 "이젠 서로 말도 하나 제대로 못맞추나"는 조롱섞인 반응도 보이는 상황.
12일 조규남의 인터뷰가 기사화되자 김대호 감독은 당일 오후 6~8시 쯤에 방송을 키겠다고 하며 반박을 예고했고, 실제로는 5시에 방송을 켰다. 기사를 보며 반박하는 도중 조규남 감독이 카나비는 템퍼링을 한 것이 맞다는 부분이 나오자 즉석에서 카나비를 부르며 물어보기까지 했다.
이 두 사람만큼이나 논란에 깊게 휘말리게 된 소드 역시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입장을 표명했는데 '어른이 되세요' 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가 이내 고별 인사와 같은 느낌으로 한 것이라고 번복하는 등의 영 좋지 않은 대처를 보인 탓에 팬덤 사이에서 "차라리 조용히 있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식의 부정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김 전 감독의 '근태' 라고 볼 수 있는 정황도 드러나면서 김 전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다만 그 근태가 과연 근태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인지에 대해선 의문부호를 표하는 시선이 많다. 조규남 대표와 소드가 김대호 감독의 '근태'라며 주장하는 내용[69]이 '김대호 감독이 장어 정식을 먹기 위해 스크림 준비 시간을 12시 30분에서 12시 40분으로 미루려고 했다'인데, 원래 스크림 집합 시간은 12시 50분이고 김대호 감독은 항상 12시 40분까지 미리 가 있었는데 조규남 대표가 뜬금없이 12시 30분으로 당겼다고 한다. 이전에도 밴픽 논의 등의 중요한 일로 스크림 준비가 길어져야 했을 때는 평소보다 일찍 와서 스크림 준비를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이유를 물어보았지만 아무리 이유를 물어도 말해주지 않고 오라면 무조건 와라, 말 듣지 않을 거면 감독직을 그만두라는 소리만 반복했다고 한다. 소드와 조규남 대표 측에서 언급한 사안들이 김대호 감독 본인이 직접 언급한 예시들에 비해서도 훨씬 시시껄렁하고 유치한 수준인게 많아서 오히려 깔 게 없으면 이런거로 까냐는 등 조리돌림당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공개한 카톡 내용 역시 사임부분은 이미 씨맥이 다 해명한 상황인데다가 괜히 공개하여 어떻게든 씨맥이 스스로 사임한것처럼 보이게 해서 언플하려 했다는 씨맥의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 주었다. 앞부분에 정말 필요없는, 도대체 왜 공개했는지 궁금할 정도. 이쯤되면 그 사진을 올린 기자나 조규남이나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한 상태인지 의심된다.
사건이 더 커질 가능성도 생겼는데, '''조규남 대표와 스틸에잇 및 중국지사가 카나비를 전화로 다시 협박했으며 한 번 당해본 카나비는 이를 전부 녹음했다'''고 한다. 하필이면 지금 도파의 집에서 지내는 바람에 도파 방송을 도와주는 사람이 번역까지 끝내버린 상황이라고. 이 전화는 '''미성년자 대상 협박죄가 성립 가능한 결정적인 근거'''이며, 그리핀과 조규남 측이 지금까지 주장해 온 내용의 상당수가 부정되어 버릴 수도 있는 행동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라이엇 코리아도 그리핀에게 중징계를 내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갈 가능성이 크다. 이 사실이 밝혀지고 나선 김동준 등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안 그래도 나빴던 스타크래프트 출신 e스포츠 관계자들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험악해졌다.
팬들은 그리핀이 터지는 것을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 RNG가 쵸비를 영입한다는 중국 NGA 발 루머가 뜨자 라이엇 코리아는 시간을 끌고, 그 사이 스틸에잇은 선수 다 팔고 이적료 두둑하게 챙긴채 e스포츠판을 떠나려 한다는 식의 불안감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해당 루머는 포모스 기자 켄지 발로 거짓으로 밝혀지기는 했지만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
씨맥 피셜에 의하면 소드와 소드의 부모님, 조규남은 현재 씨맥에 대한 법적 고소를 준비 중이며, 그 외 선수들은 부모님과 함께 조규남 대표에게 본인의 정치적 해소를 위해서 선수들이나 씨맥 감독을 이용하지 말라는 항의를 했다고 한다. 물론 씨맥의 태도는 어떤 고소든 일단 해보라는 태도. 씨맥의 말이 사실이라면 일단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씨맥의 편을 든데다 고소 내용 자체도 폭력 행위가 인정되긴하나 이미 성인인 소드에게 회의중 보드마카를 던졌다 수준의 시시껄렁한 것들이 많아 해봐야 벌금형에 그칠 듯 하다. 아직 미성년자인 쵸비나 카나비의 경우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지만 이와는 다르게 소드는 이미 22살이니 내용 자체가 부끄러운 수준. 반대로 카나비의 녹취록은 미성년자에 대한 협박죄가 들어가는 데다, 사기 계약 문제, 게다가 녹취내용자체가 이미 본인의 부적절한 행태를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 되어 법정에서의 발언의 신빙성을 크게 낮출듯 하다. 라이엇에서 템퍼링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밝혔음에도 특정 선수에 대해 공개적인 기사에서 템퍼링이라 주장하는것은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고의적 명예훼손 죄가 추가된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만약 미성년자인 선수를 미성숙함을 이용하여 협박, 위협하여 본인이 원하지 않는 계약을 맺게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법적 문제로 번졌을 때 아마 살아돌아오지 못할듯 하다.
실제로 하태경 국회의원이 카나비에 대해 추가 협박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자마자 다음 주에 입장 표명이 추가로 있을 것이라 언질하면서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4.6. 스틸에잇의 11월 20일 입장 표명


11월 20일, 라이엇 코리아 산하의 LCK 운영위가 발표한 최종 조사 결과에 의하여 조규남 대표와 김 전 감독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 및 그리핀에 대한 벌금형이 결정되자 같은 날 저녁 스틸에잇 측에서 입장 표명을 했다.
입장 표명문을 세 줄로 요약하자면 1. 우리는 라이엇 코리아의 징계를 겸허히 수용할 것이다. 2. 하태경 의원이 제기한 카나비 부당 계약 의혹은 잘못된 것이다. 3. 김 전 감독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정리된다.
어차피 라이엇 코리아의 조사 결과는 스틸에잇의 손해가 크지 않은 방향으로 결론이 이미 난 상황이고 정부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는 없는 것이 이미 확인된 이상 하태경 의원도 할 수 있는 일엔 한계가 있을 것이란 계산에 더해, 만약에 법적 절차를 밞게 될 경우 길고 긴 싸움을 각오해야하는 일이니 씨맥과 카나비 등이 지쳐 나가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
그 와중에 멍청하게도 하태경이 던진 가짜 도장 떡밥을 제대로 물어버리며 카나비 노예계약서가 날조가 아닌 자기들의 작품임을 입증했다.

4.7. 스틸에잇의 11월 25일 입장 표명


그러다 오후 11시쯤 스틸에잇이 입장 표명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다.

안녕하세요. 스틸에잇입니다.

스틸에잇과 팀 그리핀은 최근 선수들과 불공정한 계약을 맺었고, 팀의 권위를 악용해 선수들의 권리를 침해하며, 부당한 위력과 권리를 행사한다는 따끔한 질책을 받아왔습니다.

먼저 팬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론 보도와 팬 여러분께서 지적한 '불공정 계약서'에 대해서 저희는 그 심각성과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스틸에잇과 팀 그리핀이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사려 깊은 관계로 계약을 맺지 못했던 점, 팬 여러분과 소속 선수들, 모든 e스포츠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잘못된 계약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스틸에잇과 팀 그리핀은 이번에 발생한 모든 문제를 직시하겠습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정도를 걷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무엇보다 저희는 '''그동안 잘못된 관행으로 맺은 계약서를 모두 파기하고, 팀 그리핀 선수들과 불공정한 내용을 바로잡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겠습니다.'''

'''저희는 지난 며칠에 걸쳐 선수들과 불공정한 조항을 삭제한 새로운 계약서로 갱신했습니다.''' 새로운 계약서 갱신 대신 FA를 요구한 선수들의 경우 선수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FA로 공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비단 LOL뿐만 아니라 스틸에잇 또는 그리핀의 이름으로 소유한 모든 e스포츠 종목의 선수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선수들과 스틸에잇과 팀 그리핀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기 위함입니다.

저희는 지난해 팀 그리핀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e스포츠 팀과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최근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불거졌지만, 잘못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E스포츠 선수를 위한 회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과 e스포츠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부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2019년 11월 25일

(주)스틸에잇

하지만 이마저도 4과문이나 다름없다. 가장 먼저 본인들이 앞서서 파묻으려한 씨맥에 대한 사과가 전혀없고, 노예계약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없으며, (주)스틸에잇 옆에 서경종의 이름이 빠져있고, '''사실상 다른 선수들에게도 불공정 계약을 했다고 시인한 내용'''들을 두루뭉술하게 적고 어물쩡 넘어가려는 내용이 전부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랐고, 비판 기사도 쏟아져나오고, 하태경 의원과 변호사들도 계속 사건을 주시하고 있으니 다급해져서 선수들과의 계약 파기라는 강수를 쓴 모양이지만, 그럼에도 시드권만큼은 지키려 하는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조규남 못지않게 사건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경종의 이름이 빠져 있는 건 누가 봐도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려는 모습이라, 강퀴 해설위원은 "도망가겠다는 거 아니냐. 계약 파기는 계약파기고 하던건 마저 해야 된다" 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어쨌건 친씨맥파로 분류되는 도란-쵸비-리핸즈는 당일 바로 그리핀을 나오게 되었고 카나비는 징동 계약 문제 때문에 일이 해결되고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이나, 소드-래더-타잔-'''바이퍼'''는 팀을 떠나지 않았다. 친조규남파인 소드는 예상하던 바였으나 중립을 지키고 있는 바이퍼와 타잔이 팀을 떠나지 않았다는 소식에 팬들은 불안해하는 중이다. 이후 소드, 타잔, 래더, 바이퍼는 그리핀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도란과 쵸비는 자신들의 은사 김대호 감독이 있는 DragonX로, 리헨즈는 국내팀 중 오퍼가 가장 좋았던 한화생명으로 이적하고, 카나비는 임대로 갔었던 징동 게이밍에 정식 계약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4.8. 스틸에잇의 사건관련자 사임


12월26일 스틸에잇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스틸에잇입니다.

스틸에잇 경영혁신위원회는 지난 11월 27일 LCK 운영위원회 2차 징계에서 요구한 바와 같이 서경종 대표이사를 포함, '서진혁 선수와 그리핀 구단 간의 불공정 계약'건에 관련된 경영진의 사임을 결정하였으며, 동 경영진은 2020년 1월 1일부터 스틸에잇과 그리핀 내 모든 경영, 사업, 의사결정 과정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일체 관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소유 지분 처분 시기와 관계없이 이사회 내 모든 의결 권한도 박탈됩니다.

해당 경영진이 소유하고 있던 스틸에잇 및 그리핀의 지분 매각은 LCK 운영위원회 2차 징계 공문에 명시된 날짜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법리적, 행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임되는 스틸에잇 및 그리핀의 경영진 및 관계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경종 스틸에잇 대표이사, 조규남 그리핀 이스포츠 대표이사(11월 12일 기 사임), 강한승 스틸에잇 중국 지사장, 김동우 그리핀 이스포츠 단장, 최성호 사외이사

스틸에잇과 그리핀이 더욱 건강한 E스포츠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26일

(주)스틸에잇

사건에 관련되었다고 알려진 대표적 인물들이 1월 1일 0시를 기해 즉시 사임할 것임을 예고하는 공지를 올렸다. 결국 책임 있다 알려진 사람들은 변명 없이 사임 약속을 한 것은 팬들에게서도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등기 상으로는 공지 3일 전이었던 12월 23일 사임했고, 대표이사로는 남은 이사였던 남호형 CFO와 함께 직원 한 사람이 내부 승진으로 공동대표로 올랐음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공동대표이사가 된 남호형이 서경종과 같이 그리핀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았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었다. 2019년 6월 3일에 취임, 동년 12월 12일 사임.
4월 24일, 사퇴한 전 경영진이 보유했던 스틸에잇 및 그리핀의 지분 및 소유권, 권리 등은 4일 전에 스틸에잇 주주단에 넘겼다는 주장과 1월에 벌금을 기납부했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LCK 운영위원회 지시사항 이행을 완료했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e스포츠 앞에 설 예정이라 밝혔다. 남호형 대표의 그리핀 기타비상무이사 경력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4.9. 조규남 前 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김대호 감독, 서진혁 선수 고발


2020년 9월 14일, 국민일보의 보도로 조규남 前 대표 측이 김대호 감독 및 서진혁 선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수 개월 동안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이를 조속히 처리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조 前 대표는 작년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자신에 대한 음해를 목적으로 거짓말로 무고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명예 회복을 위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실제 이를 실행했는지 고발 건이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서진혁 선수 측 변호인은 서진혁 선수에 관련된 명예훼손건이 서울중앙지검에서 시작해 동부, 고양, 남부 등 여러 관할지로 복잡하게 이송됐고, 수 개월이 지나도록 조사가 진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서진혁 선수는 작년에 사건이 터졌을 당시, 조규남 前 대표의 협박, 강요 혐의[70]와 관련하여 경찰 측에 조사를 받고는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혀 '반의사불벌죄'[71]에 따라 조 前 대표에 대한 법적 조치를 포기하였으나, 조 前 대표는 서진혁 선수를 그대로 고발한 사실도 알려졌다.
서진혁 선수 측 변호인은 경찰 측이 조 前 대표에 대한 고소건은 반의사불벌죄에 따라 즉시 종결처리 했는데, 정작 서진혁 선수에게 억울하게 걸린 명예훼손 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지도 않고 있기에 균형상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서진혁 선수 노예계약 건과 같은 경우는 분명히 공익적 사유로 진행된 일이기에 이 건으로는 기소가 진행되어서는 안되며, 이 일이 서진혁 선수의 선수 생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5. 징동 게이밍의 입장


2019년 10월 22일 고용준 기자가 당시 카나비 선수와 위챗으로 접촉했던 징동 게이밍의 매니저와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로 나왔다. # 이 기사에 의하면 '''징동 게이밍은 먼저 그리핀 측에 카나비 영입 의사를 밝히고, 그리핀과 합의된 이후에 카나비 선수와 위챗으로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말이 사실일 경우 징동 게이밍과 카나비의 접촉은 템퍼링의 정의에 부합하지도 않는 상황이 되어 조규남은 그냥 '''사기 협박'''을 한 것이 된다.
징동은 스틸에잇의 선수 협박과도 단호히 선을 그으며 '이적료 달라고 해서 이적료 주고, 장기 계약에 걸맞은 연봉을 약속했을 뿐인데 왜 카나비를 쓸 수 없는 거냐'고 항변하고 있다. "우리 내년 시즌 망하게 생겼다!!"는 멘트와 함께 빨리 사태가 해결되어서 카나비가 징동에 다시 합류하길 원한다는 입장. 아직 카나비에 대한 순정은 끊지 못한 듯하다. 징동이 카나비 이전에 단기 계약만 맺었다가 다른 팀 좋은 일만 해준 케이스가 다름 아닌 클리드였다는 것이 드러난 후 모두가 징동의 울부짖음에 공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FA로 카나비 선수가 풀리게 되고 징동 역시 스틸에잇 측의 부당계약에 부당계약을 덤으로 얹은 정황이 포착되며, '''공범격인데도 스틸에잇에게 신나게 삥만 뜯긴 꼴'''이 된 징동은 진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 됐다. 당장 다음 시즌부터 주력 라인업 5인 구성이 제대로 안 되는 초비상 상태.[72]
그리고 라코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가 무섭게, 징동 사장이 카나비 협박은 전부 그리핀이 지시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그리핀의 적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생겼다. 만약 징동이 돌아선다면 제아무리 라코를 등에 업은 그리핀이라도 승산이 거의 없어진다. 더군다나 스틸에잇의 사업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어마어마한 타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징동 게이밍이라는 구단만 놓고 보면 LPL에서 중위권 정도의 팀이지만, 그 구단에 돈을 대주는 구단주인 징동닷컴은 '''중국 내에서 타오바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이다.''' 게다가 중국/경제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외국의 기업들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고, 중국의 대기업들은 당연히 '''중국 공산당의 고위층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틸에잇이 중국에서 무슨 일을 할 때 징동이 불쑥 끼어들어서 "쟤들 사기꾼이야 속지마!"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2019년 11월 28일 결국 카나비가 징동 게이밍과 새 계약을 맺었다. 협상으로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줄어들었다. 선수 본인도 팀은 괜찮아 했지만 장기계약과 박봉이 싫었던 것이 문제였던 것. 이에 인벤은 징동 순애보 끝내 성공, '카나비' 서진혁 영입 라는 기사를 내어 팬들의 공통된 반응을 요약한 제목을 썼다. 기존에 맺었던 부당계약은 징동 사장의 사과와 함께 청산하고, 연봉과 옵션이 상향된 새로운 계약조건으로 1년 계약을 맺었다. 결국 그리핀만 울고 징동과 카나비는 웃으며 끝난 셈.
카나비 사건을 담당한 조영희 변호사가 토론회에서 이와 관련된 썰을 풀었는데, 징동은 기존 임대 계약이 중국 내에서 이적으로 처리된 고로 그대로 계약을 끌고 갈 수도 있었지만 카나비 선수가 계약 문제로 제 실력을 펼치지 못할까 우려되어 기존 계약을 파기했다고 한다. 또한 FA로 풀린 이후 징동은 재계약을 위해 스폰서 사장과 팀매니저가 한국에 3번 정도 찾아와 카나비 선수 및 가족과 직접 교섭하였으며. 한국 선수들을 위해 한식 조리사까지 채용하는 등 카나비 영입에 지극정성을 들였다고 한다.
뒤늦게 사과하고 카나비와 해피 엔딩을 띄우기는 했지만, 부당계약에 부당계약을 덤으로 얹으려 한 행위를 LPL 측은 그냥 넘어가지 않았고 35만 위안(한화 약 6천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
이후 카나비는 징동에게 '''창단 후 첫 리그 우승'''을 안겨주며 결국 징동의 카나비 순애보는 진정한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6. 라이엇과 케스파의 반응


팬덤 사이에서는 이전의 여러 e스포츠 논란들 때 보여준 대처처럼 그냥 대충 유야무야 넘어가고 씨맥 하나 묻고 끝내겠지 하는 반감 어린 시선이 있으나, 이 문제는 레딧을 비록한 해외 커뮤니티까지도 퍼져버린 지 오래이며, 라이엇 스스로가 못 박아 놓은 최고 권위 대회에서 경기 중인 팀에서 벌어진 일이다. 세계 최고 규모의 e스포츠 게임 대회를 10년째 운영하는 회사가 10주년에 일어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것보다 꼴 사나운 일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라이엇에서는 발 빠르게 카나비의 계약 조건을 확인해보는 중이라고 한다. 게다가 카나비는 2000년 출생으로 그 당시 미성년자였던지라 잘못 대처했다가는 LCK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
이후 곧바로 다음날 라이엇 코리아가 입장을 밝혔다. 템퍼링이나 이면계약, 협박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라이엇 차이나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한다. 다만 LCK 팬덤 사이에선 라이엇 코리아에 대한 신뢰도가 그렇게까지는 높지 않은 편이라 미심쩍어하는 반응이 적지 않은 편. 한편, KeSPA도 폭로 다음날 곧바로 오전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조사에 가세했다고 한다.
김대호 감독도 라이엇 코리아와 케스파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혀서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당분간 추가 폭로가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스틸에잇이 내부감사 결과를 발표하자 카나비 선수와 함께 직접 5차 방송을 진행했다. 그 와중에 라이엇 코리아가 스틸에잇의 서류 파기를 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 반응이 좋지 않다.
실제로 조규남 대표가 한 것은 협박이 아닌 회유와 권유라는 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가려다가 하태경이 "제 자식 감싸기 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자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는데, 라이엇 코리아와 케스파의 관계자 중 일부가 조규남 대표와 연줄로 관계되어 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6.1. 중간조사 결과 발표


2019년 10월 29일에 라이엇코리아가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발표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서진혁 선수는 템퍼링 규정을 위반하지는 않았다.'''

2. 그리핀이 최대 임대 인원 제한을 위반하지 않았다.[73]

3. '''그리핀이 카나비의 임대 과정에서 임대 기간을 그리핀과의 계약 기간 3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74]

4. '''징동이 리그 규정에 명기되어있는 최장 계약기간 3년이 아닌 5년 계약을 시도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5. 법정대리인이 없이 미성년자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서는 중국 법에 저촉되지 않으므로 문제가 없다.[75]

다만 서진혁 선수에게 협박을 했던 것에 대해서는 아직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별도로 리그 규정에 위배되는 장기 계약을 하려 했던 두 게임단에는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스틸에잇과 JDG가 이적료에 관련하여 협상을 했고, 이후 스틸에잇의 개입 없이 JDG와 서진혁 선수가 이적에 대한 협의를 하자 이 부분을 스틸에잇 측에서 조규남 대표에게 전달했고, 이후 조규남 대표가 템퍼링이라는 이야기와 그리핀에 잔류할지 JDG로 이적할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고 나와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대부분이다. 템퍼링이라면서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해놓고 한 질문에 강요의 요소가 전혀 없었는지에 대한 부분이 전혀 해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임대 인원 제한을 위반한 것은 이번 라이엇 코리아의 해석에 의하면 규정의 헛점(?)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해봤자 벌금이나 사회봉사 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계약기간 규정 위반건'''은 비교적 빠져나갈 헛점이 없어보이기에, 여기서는 징계를 피해가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으므로 얘기가 다르다.
그리고 서진혁 선수측이 주장하는 이적 과정에서의 조규남 대표의 협박은 증거가 나오는 대로 '''법정공방'''을 거쳐야만 징계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박죄는 비친고죄이기 때문에 당사자인 서진혁 선수가 고소하지 않더라도, 제 3자[76]가 고발하거나 범죄의 발생을 인지한 수사기관이 독립적으로 형사소송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카나비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형사소송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협박죄반의사불벌죄이기 때문에 피해자인 서진혁 선수와 행위자인 조규남 대표 및 스틸에잇 측이 합의할 경우 법원에서는 행위자를 처벌할 수 없다. 다만 조규남 대표만이 아닌 스틸에잇 쪽 인사가 협박에 가담해 특수협박으로 인정되는 경우나 하태경 의원의 말처럼 미성년자약취유인죄 혐의가 인정된다면 이들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합의를 하더라도 양형 과정에서 참작 사유만 될 뿐 법원이 행위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라이엇 코리아의 발표 내용 중 ''''중국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내용에 대해서, 하태경 국회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카나비가 징동과 맺은 계약은 '국제 계약' 이며 이에 따라 카나비는 중국 법이 아니라 한국 법이 적용된다."는 논거를 들어 중국 기준으로 성인이라는 라코의 주장은 맞지 않고 '''불법 계약'''임을 분명히 하면서 라이엇에 제대로 조사하라고 경고했다. # 커뮤니티에서는 라이엇 코리아가 국회와 법으로 맞짱까려고 한다면서 라이엇 코리아의 행태를 지적하고 있다.[77]

29일, 라이엇 게임즈의 중간조사 결과. 일단 카나비는 템퍼링은 아니며, 그리핀과 징동이 부당 계약을 하려한 정황이 확인되었다는 발표와 함께 그리핀을 향한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중간조사 결과에서 '계약서를 파기했으니 계약은 없었던 거다.', '법정대리인이 없이 계약서에 날인했으나 확인해보니 중국법으로는 합법이더라.'등 계약의 중계자 역할을 맡았던 라이엇 코리아가 책임을 회피 혹은 전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엄연히 속인주의를 적용하는 국가이다.'''
이를 확인한 하태경 국회의원 역시 중국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항목에 대해 "카나비와 징동의 계약은 국제계약으로 취급되며, 카나비는 중국인이 아닌 한국법이 적용되어야하는 한국인" 이라는 논거를 들어 반박하였다. 이로 인해 어떻게든 그리핀에 최대한 유리한 해석을 해주려 하는 라이엇을 향해서도 반발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78]
또한 씨맥이 개인 방송을 통해 중간조사 발표문을 보며 왜 협박에 대해서 라이엇 코리아가 왜 이런 결과를 내놓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피력하였고 그 외에 실시간으로 발표문에 취소선이 생기는 모습도 보였다.[79] 그리고 그리핀 선수단이 입국한 당일 게임단 내부자로부터 그리핀 구단에게만 씨맥 전감독에 의해 가혹행위가 발생한적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만약 가혹행위가 사실이고 숨길것이 없다면 본인의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이야기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제안과 감독생활 당시 피드백 분위기에 대한 방송을 추가적으로 진행하였다. 모든 선수 중 설문조사에 응한 선수는 1명이라는 듯하다.[80]
하태경 의원은 전날인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남긴 글 그대로 30일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라이엇 코리아의 중간조사 발표를 신뢰할 수 없으며 전형적인 제식구 감싸기식 조사 발표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하였다.
하태경 국회의원이 추가적으로 제기한 문제점은 네 가지인데
  • 1) 규정상 한국에선 임대규정이 있고 중국에서는 임대규정이 없어 카나비의 경우 한국에선 임대처리 중국에선 이적처리가 되었는데 한국에서 fa로 풀어준다 한들 중국에서의 계약이 남아있을텐데 그렇다면 징동 게이밍과의 계약은 효력이 발생하는가? 자동파기 되어 fa신분 유지에 아무런 영향은 없는것인가?에 대해 라이엇측 발표에는 관련된 내용이 쏙 빠져있는 것.
  • 2) 전날 언급한 대한민국의 법률상 미성년자 신분인 계약 당사자가 중국에서 계약했다고 해서 왜 명백히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당사자에게 중국법을 적용하여 불법 계약으로 인지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문제제기.[81]
  • 3) 이적 협상과 계약 이전 그리핀과 징동게이밍 간 임대 계약 당시 문제가 없었다는 라이엇 코리아의 발표와는 달리 계약서에 카나비 부모님의 날인이 찍힌 계약서는 7월에 문서가 완료되었는데[82] 왜 실제 임대는 그보다 앞선 5월에 시행되었는지에 대한 의문과 라이엇 코리아는 분명 이 사실을 인지 하였음에도 이전 계약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것은 게임단과 라이엇 코리아의 부정한 공모가 의심되며 관련 자료를 요청하였음에도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발표대로라면 문제가 없는 계약인데 왜 주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
  • 4) '수사 기관의 결과를 가져오면 징계하겠다'는 라이엇 코리아의 두루뭉술한 태도에 대해서 정황상 협박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강한 혐의점이 있음에도[83] 불구하고 왜 직접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지 않으며 버티냐는 점.
이를 종합해 하태경 의원은 문제해결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표했다.
글의 말미에 아직 중간조사 발표라서 경고로 그치지만 최종결과가 나왔을때 하태경 본인이 확인한 바와 하나라도 다르게 조사될 경우 각오해야 하며 제대로된 결과가 없을 경우 라이엇 코리아 또한 조사대상이 될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라이엇 코리아는 대대적인 감사를 각오해야 할 상황이다.

6.2. LCK 운영위의 조사 결과 발표 및 스틸에잇의 입장 표명


# 라이엇, 조규남 그리핀 전 대표-김대호 감독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
# 라이엇, 그리핀에 벌금 1억원...향후 위반행위시 '시드권 박탈'
내용이 정리된 영상
11월 20일 오후 3시경, LCK 운영위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은 감독 경질 논란 자체에 대한 처분으로 보이는데, 조규남 대표의 경우 사법 기관에서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나 '''LCK의 명예와 공정성에 훼손'''이 가므로 처분을 내린다고 한 반면, 김대호 감독은 폭언 및 폭력행사에 대해 '''LCK 규정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하며 똑같이 무기한 정지를 때렸다. 또한 그리핀은 조규남 대표와 김대호 감독의 행위를 막지 못한 책임을 들어 벌금 1억만 내렸다. '향후 위반행위 시 시드권 박탈'란 조건이 붙기는 했지만, 정확히는 '향후 위반행위 발견 시 '''최대''' 시드권 박탈'이라 이대로 케스파와 라이엇 코리아에 징계를 맡겨두면 어떤 사건이 벌어지더라도 실질적으로 시드권이 박탈될 가능성은 없고, 다른 종목 리그에 대한 징계는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겠다는 소리가 된다. 그리고 임대 제도의 대대적 개편 등, 구단 차원의 갑질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은 많았지만 폭력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은 사실상 없었다.
역시나 팬덤은 폭발했다. "조 대표는 사법기관이 알아서 하겠지만 재발 방지할 필요는 있고, 김 전 감독은 우리가 조사해보니 문제 있지만 재발 방지 대책은 없음"이란 입장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밥 말아 먹은 것 아니냐는 식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징계는 했지만 조규남 대표는 핵심이었던 강제이적에 대한 협박강요건조차 본인들이 판단하기 어렵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하태경 의원도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이는 김 전 감독의 내부 고발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라며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이라는 논거를 들어 비판했다. 이후 하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단 입장발표가 나오자 팬들은 이미 못 믿을 징계 내려놓고 달래는 척 하는거냐며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선 사실상 구원할 여지도 없는 조규남 대표에 대한 처분에 내부고발자인 김대호 감독을 묶어 같이 보내버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
참고로 같은 날 C9이 선수들에게 주식을 나눠주었다가 '팀 보유주가 선수로 뛸 수 없는 규정'에 저촉되어 문 벌금이 20만달러, 즉 우리 돈 2억원이다. 개인은 몰라도 기업 입장에선 콧방귀도 안나온다. 선수를 챙겨주려다가 불법을 저지른 C9이, 선수를 협박해 강제 장기이적시키려 하고 착취한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는 그리핀보다 징계 수위가 높다는 것이 코미디.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 혹은 감독 중 에서 폭력으로 징계를 받았던 바실리 선수의 경우 여자친구에게 살해협박까지 했는데도 20개월이였다는 점 때문에 더 큰 발발이 일어나고있다. 바실리 선수의 폭행 사건은 형사적으로는 무혐의로 풀려났으나 아예 방송으로 송출되어 증거가 너무나도 확실했기 때문에 징계 철회가 되지 않았고 이에 따른 논란도 없었지만, 씨맥 징계 건의 경우 이에 대한 발표문도 부실하고 증거도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더 큰 논란을 낳았다.
운영위의 징계 근거에 대해 옹호할 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5명 죽인 연쇄살인범이건 사람을 100명 죽인 연쇄살인범이건 사형 이상으로 세게 처벌할 방법이 없다는 비유를 들어 조규남의 행위가 흉악하긴 하지만 자신들로서는 무기한 출장정지가 내릴 수 있는 징계의 최대치다. 또한 김대호 감독은 조규남보다 덜하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무기한 출장정지감인 행위를 저질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규정집에 따르면 1회성의 극단적 폭력에 대해 10개월 이하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하나, 각 리그에서 최대 징계를 늘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나와있고, 지속성, 가해자 권위, 미성년 피해자 등 징계에 대한 가중 요소가 많으므로 무기한을 내렸다고 할 수도 있다. 허나 조규남에 대한 고발 등의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다가 감독의 폭력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던 점, 중간 발표 때부터 중립성을 어기는 촌극을 보여 신뢰를 잃었음에도 징계 근거를 공개하지 않은 점 때문에 이 논리는 설득력을 잃는다. 이후 김대호 감독이 방송을 통해 펼친 주장이나 그리핀 선수들이 '증언'했다는 인터뷰를 봐도 무기한 출장정지 논리는 설득력을 잃고, 심지어 미성년자 대상 폭력 행사란 주장은 사실상 거짓이라 볼 수 있다.
또한 그리핀에 '벌금 1억원' 부여 및, 모든 구단에 향후 이러한 위반행위 시 '시드권 박탈'의 경우는 발표 당일 오전에 있었던 하태경 의원 측의 보도자료가 사실일 경우 향후는 커녕 당장 시드권 박탈을 해도 모자란 케이스라 일부러 억대 벌금으로 중징계인 척 하면서 정작 팀은 잘못했든 말든 안고가려는 뉘앙스를 풍긴다. 이미 라이엇 코리아의 중간 조사발표에서 스틸에잇의 언급은 스틸에잇 중국지사가 연락을 받고 바로 조규남 대표에게 언급했다며 스틸에잇 본사에 대해서는 일절 서술하지 않았는데, 이는 김대호 감독에 대해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과는 온도차가 상당하다.
그에 더해 스틸에잇에서는 LCK 운영위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징계를 수용한다는 뜻과 더불어 하태경 의원의 조사 결과에 정면으로 반박하고나서는 스텐스를 취했으며 김 전 감독을 향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본색을 드러냈다'''라고 표현하면 적합할만한 행보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팬덤 사이에서는 하태경 의원 측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어차피 정부 차원에서 제재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한 이상 결국 하태경 의원이 할 수 있는 조치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있는 것이라는 추측에 더해, 라이엇 코리아도 자기네들 편에 서준다라는 것이 확인되었으니 대놓고 노골적으로 보복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노 섞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 사건이 라이엇 코리아와 스틸에잇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경우, 안 그래도 성적 하락으로 떨어지는 LCK의 위상이 완전히 나락으로 처박힐지도 모른다. 라코는 지금 자기들의 꼬리자르기와 이익, 보복을 위해 LCK와 라이엇의 이미지를 통째로 말아먹고 있는 셈이다. 이 정도라면 차라리 국회에서 대규모 감사로 탈탈 털어버리는게 나을 지경이라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이에 이번 징계 결정을 내린 LCK 운영위원회의 일원인 케스파의 이사 중 1명이 그리핀의 모기업 스틸에잇의 서경종 대표고 라이엇 e스포츠 총괄팀장 오상헌은 조규남 대표가 CJ 엔투스 감독 시절에 조규남에게 당시 송별회를 주선해준 CJ 팀 대리로, 가해자가 자기 사건의 판사인 상황이라는 지적 또한 나오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 명단으로 알려진 짤방
여기에 이지훈 젠지 단장이 포함되어 있어 작은 논란이 있자, 이지훈 단장은 직접 PGR21에 입장문을 남겼는데 알려진 e스포츠협회 이사단과 LCK 운영위원회와는 전혀 무관하며 '''징계건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듣지 못했고 의사 결정 또한 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LCK 운영위원회는 협회의 e스포츠위원회와 라이엇코리아 e스포츠 운영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이재균 경기운영팀장이 입장문을 남겼는데 본인은 김 전 감독과 그리핀 선수들에 대해 조사하였으나 조 대표에 대해선 과거의 인연으로 인해 편향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해 조사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의 징계에 대해서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남겼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징계를 받은 사람은 있는데 징계를 내린 사람은 없다'''라는 기괴한 상황이 나오며 논란을 다시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


6.3. 11월 25일 라이엇 코리아 입장 표명


기사
이미 라이엇 코리아도 사건에 대처하는 모습이 스틸에잇과 차이가 없다고 받아들여졌고 결국 비판의 대상이 되어 있었다. 이번 입장 표명도 라이엇 코리아가 이러한 비판의 대상에서 벗어나는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전부터 "엄중처벌을 하겠다"라는 말을 계속 사용하였지만, 정작 만족스러운 조치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말에 대해 기대하는 사람은 더이상 없었고, 또 이번 청와대 청원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조사를 받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 할 것이라고 했지만, 반대로 조사를 받지 않는다면 씨맥 사태에 더이상 관여하지 않을 거라는 말이니 오히려 불만밖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입장표명이었던 것이다.

6.4. 11월 27일 자 추가 조치사항


기사
내용이 정리된 영상
11월 27일, 결국 라이엇 코리아가 추가 입장을 발표했는데, 그 핵심 골자는 김대호 감독 징계유보, 스틸에잇의 그리핀 매각, 카나비의 FA 자격 획득,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2020 LCK 표준계약서 마련과 계약서 전수조사, 이후 후속조치를 위한 6가지 조치 제안 등이다. 다행히도 하태경이 언급한 카나비 구출작전은 일단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팬들은 호구가 아니다.''' 앞서 말했지만 카나비 계약서 승인 건이나 씨맥 보복성 징계에 라코 역시 엄중한 책임이 있는데도 꼬리를 자르려는 모습에 팬들의 반응은 냉담 그 자체다. 청와대 청원이 20만을 넘기자 부랴부랴 한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부터, 김대호 감독의 징계가 철회가 아닌 '''유보'''라는 것에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왜냐하면 애초에 DRX측에서 법정싸움으로 끌고가서 가처분 신청을 하면 라코에서 하기 싫어도 유보를 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면서 뭔가 큰 양보하듯이 얘기했기 때문이다. 라이엇의 보복으로 인해 실제로 DRX측에서 피해가 있었음을 씨맥이 밝혔고, 라이엇이 보상을 하지 않으면 무책임하기 그지없다. 또한 시드권 박탈이 아닌 매각이라 서경종이 돈을 갖고 유유히 빠져나갈 모습을 주었다. 당연하게도 팬들은 속지 않고, "'''라이엇 코리아 니들도 처벌받아야지?'''" 라는 반응이다.
심지어 이거 발표문 앞뒤가 안 맞는게 카나비 계약서는 첫 징계 발표 당시에 고려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럼 대체 뭘로 조규남과 그리핀에게 처벌을 내렸단건지도 의문이다. 카나비 협박건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라이엇은 수사 기관 조사 결과 가져와란 태도로 일관했으므로 아예 죄목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카나비 계약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으면 죄목 중에서 인정된 게 하나도 없는데 대체 무슨 내용으로 조규남 영구 출전 금지에 그리핀 1억 벌금 부과란 처벌을 했냐는 것.
이후 토론회에서 박준규 라코 대표가 스틸에잇 측의 주장을 듣고 '책임 있는 경영진'이 누구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겠다고 하면서 서경종이 그대로 그리핀 구단주로 눌러앉을 가능성을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연말에 스틸에잇 측에서 서경종 대표를 비롯한 사건의 주요 인물들은 사임하는 쪽으로 정했다고 하여 없던 일이 되었다.

6.5. 씨맥, 조규남 고발


기사
초기에 씨맥을 고발하였다는 기사만 송출되었으며 이후 조규남 대표도 같이 고발하였다는 보완기사가 나왔다. 그나마 좋게 생각하는 측에서는 일단 '''수사기관의 수사 후 판단하겠다는 절차'''의 연장선으로 추측하고 있다.
운영위원회가 스틸에잇이 아닌 조규남 대표에게만 고발조치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의아함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다. 노예계약 사건은 조규남 1인만이 아닌 스틸에잇 조직적으로 벌인 사건이었는데, 의도적으로 은근슬쩍 스틸에잇을 배제하고 가장 많은 여론의 관심이 모아져 있어 실드가 불가능한 조규남 대표의 개인적인 행동이었던 것 마냥 포커싱을 맞추는, 일종의 '''꼬리자르기'''와 비슷한 행동이라는 지적. 하태경 의원 '개인의 조사만으로도' 스틸에잇의 많은 불법행위가 적발되었는데, 공식 사법기관의 조사를 거치게 되면 이전에 잠깐 언급되었던 '플렉스' 선수를 비롯한 더 많은 사건들이 드러나 사안이 거기서 자르기엔 어렵게 더 커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추가 조치사항 발표 직후인 12월 초에 고발했다고 하면서 김대호 사단의 첫 경기일인 26일에 보도한 것은 다분히 DRX를 흔들기 위한 언플이라는 지적이 많다. 특히 '''최초에 송출된 기사'''에는 고발된 대상에 '''씨맥만 언급되었던 점'''이 언플을 시도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6.6. 1월 20일 제도개선 조치 중간 발표


케스파 측 발표
라이엇 코리아 측 발표
1월 20일, 케스파와 라이엇 코리아는 각각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조치에 대한 진행과정에 대해 중간 발표를 했다. 12월 9일 토론회때 하겠다는 것을 팬들의 의견 반영 없이 그대로 진행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도란 징계 철회, 씨맥 및 도란 징계 관련자 인사처리 등 과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전혀 대답이 없었다.

6.7. e스포츠 공정위원회 발족


케스파 보도자료
2월 4일, 토론회에서 언급되었던 가칭 분쟁조정위원회가 e스포츠 공정위원회로 발족되었음이 발표되었다. 초대 위원장은 카나비 계약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 조영희 변호사. 독립성을 보장한다지만 케스파 산하임이 분명한데다가, 위원장을 제외한 다른 위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이 공정위원회의 공정 운영에 있어 불안요소라 여겨진다.

6.8. 4월 28일 스틸에잇 징계이행 사항 발표


4월 24일, 스틸에잇 측에서 징계받은 사항을 수행했다고 발표하고, 국민일보 측에서 이에 대해 관련 경영진이란 말이 애매모호하고, 당시 CFO 등 경영진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문제 제기를 하자 라이엇 측에서 외부법인에 맡겨 조사를 하겠다고 한 뒤 승강전 당일인 4월 28일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
12월 당시 사퇴한 인물들의 지분 처분이 완료 되었으니 문제 없다는 입장인데 팬들은 이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말장난도 말장난이지만, 사건 당시 스틸에잇 이사로서 이미 소명을 받았어야 할 남호형 대표이사의 소명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이 특히 비판받고 있다. 국민일보의 경영진이 왜 그대로 남아있느냐는 문제 제기와 남호형 대표이사의 그리핀 기타비상무이사 경력은 철저히 무시되었다.
케스파가 범용 'e스포츠 프로선수계약서'를 작성했고, 이를 라이엇 측에서 참고하여 'LCK e스포츠 프로선수계약서' 초안을 작성해 각계각층으로 부터 의견수렴을 받고 있는 중이며, 서머 시작 전에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했다. 허나 케스파 측에서 'e스포츠 프로선수계약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문제이며, 그 전에 스틸에잇 징계 건에 묻혀서 팬들의 관심을 전혀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6.9. "LCK e스포츠 프로선수계약서" 공개


2020년 5월 15일, 라이엇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LCK에서 사용될 표준계약서의 핵심설명과 표준계약서 전문을 공개하였다.
LCK e스포츠 프로 선수계약서 안내
LCK표준계약서 전문(다운로드)

6.10. e스포츠 공정위원회 정식 발족


2020년 6월 30일,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시범 운영을 끝내고 정식으로 발족되었다. 이러면서 공정위 위원도 공개되었다. 국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원래 케스파는 비공개 방침을 내세웠으나, 여러 곳에서 비판이 제기되며 결국 공정위 내부 회의 끝에 위원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6.10.1. 2020년 12월: e스포츠 공정위원회 상벌 심의


국민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e스포츠 공정위 출범 이후, 공정위측에 김대호 감독에 대한 상벌 심의를 일임했다. 공정위는 김 감독 폭행 사건을 접수한 뒤 녹취록, 당사자 증언 등을 수집해 폭력으로 볼 만한 행위가 실제 얼마큼 있었는지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약 6개월간 조사를 진행한 공정위가 자체 독립성과 다가올 2021 시즌 로스터 마감 기일 등을 고려해 법원 판결과 별개로 곧 징계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을 전했다. 이는 김 감독의 소속팀에서 대응할 시간을 준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공정위 한 관계자는 “김 감독 측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당한 피드백을 했다는 취지로 변론하고 있지만, 동시에 문제가 된 행동을 실제 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징계 수위에 대해 당장 말해줄 순 없다. 중징계를 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건 맞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정위 관계자는 “14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징계가 가볍진 않다”고 전했다.
8월에 제정한 규정에선 중징계 세부항목으로 제명과 자격정지, 출전정지를 구분하고 있다. 출전정지는 일정 기간 또는 일정 경기 수의 출전을 정지하는 데 반해 자격정지는 협회 자격이 박탈돼 직무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제명은 지난해 번복된 이력이 있는 만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해지나, 중징계라는 수위가 공식 발표 전에 흘러나온 만큼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는 부분.
김 감독의 법률 대리인은 해당 징계 사안에 대해 “법원 재판이 진행 중인데 징계를 서두를 이유가 없어 보인다”면서 “가처분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6.10.2. 12월 14일: e스포츠공정위원회, 김대호 감독 5개월 자격정지 처분


2020년 12월 14일, 그리핀 사건으로 인해 새로 출범한 e스포츠공정위원회 측에서 심의 끝에 김대호 감독에게 징계를 처분했다. 기사에 따르면, 12월 9일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여 김대호 감독에 대한 '''자격정지 5개월의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공정위는 조사 대상이 된 행위에 대하여 아직 형사재판이 계속 중이지만 이러한 형사재판 절차 및 그 결과와는 별개로, 공정위는 e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및 기타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해당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해 공정위에 제출된 녹음파일, 영상 등의 자료들을 조사해 심의했다.
공정위는 징계혐의자 및 피해자의 출석진술 및 추가로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징계혐의자인 김대호 감독이 당시 소속 선수인 최성원 선수에 대한 피드백 과정에서 최성원 선수가 앉아 있던 의자를 내려치고, 어깨 부위를 잡고 흔드는 등의 폭행과 선수에 대한 욕설 등 폭언을 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프로e스포츠의 지도자인 감독은 팀을 총괄, 관리하고, 미성년자가 대부분인 소속 선수들을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김대호 감독이 소속 선수에 대한 폭행 및 폭언을 행사한 것은 해당 선수의 인권을 침해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 지녀야 할 품위와 e스포츠가 지켜야 할 건전성과 공정성을 훼손하고,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의결에 따라 김대호 감독은 2020년 12월 15일부터 2021년 5월 14일까지 5개월간 감독 직무가 정지되었다.
이에 대해 김대호 감독의 변호인 측은 포모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법원에서 진행 중인데 급하게 결정한 이유를 모르겠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법적으로 이의제기를 할 방법을 찾아보겠다. 공정성이 의문을 받는 상황서 서둘러서 징계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설명해야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추가로 인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정위 측은 징계 결정 과정에서 발생한 2가지 이슈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첫 번째는 공정위원회 위원으로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e스포츠본부 박창현 본부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쟁점이었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스틸에잇과 최근 합병했고, 최근까지 징계 논의 절차가 진행됐기에 박창현 본부장을 이해관계자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었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 15조에 따르면, 해당 안건이 위원 본인과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심의, 의결에 관여하지 못한다고 되어 있다.
이에 공정위는 "본 심의 건은 최성원 선수에 대한 김대호 감독의 폭행 및 폭언에 대한 조사이고,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본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며, 김대호 감독은 현재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소속도 아니므로 이해관계자라고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
두 번째 쟁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김대호 감독과 소드 최성원과의 형사재판 결과가 무죄로 끝이 난다면, 해당 징계가 완화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었다. 공정위는 "재판과 별개로 독자적인 과정을 거쳐 처분을 내렸다. 재판 결과로 공정위 처분이 변할 가능성은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7. 소드 측의 대응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보시라"'''

11월 12일, 소드 측에서 팀 방송 일정 진행 중에 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조규남과 씨맥간의 싸움에 동원된 서사의 희생양으로, 여론이 자신을 쓰레기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어른이 되세요' 라는 발언을 한 적 없다고 부정했다가 떠나는 씨맥 감독에게 고별 인사 겸으로 한 발언이라고 말을 바꿨고, '방송 인터뷰' 같은 경우 팀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서 한 발언이지, 조규남 편을 들었기 때문에 한 발언이 아니라 주장했다. 조규남과 씨맥 간의 관계는 둘이 해결해야지 자신이 낄 이야기가 아니고, 씨맥의 연락에도 응하지 않은 것은 씨맥이 씨맥 자신과 조규남과의 관계만 이야기 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그냥 가만히 있거나 차라리 바이퍼처럼 조규남이 절묘하게 정치질을 해서 자신도 속았다고 했거나, 아니면 조규남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씨맥과 서운한 일이 있으니 씨맥의 사과를 바란다고만 했어도 자신에 대한 비난의 여론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었을 텐데 안해도 될 말을 또 해서 키워버렸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그리핀은 시드권 매각명령을 받아 더 이상 차기 시즌에 스틸에잇의 그리핀을 볼 수는 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결국 씨맥과 인터뷰를 한 4명의 만남이 성사됐는데, 다른 3명은 씨맥과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해소한 것과 달리 끝까지 대립하며 김 감독을 쏘아붙였고, 이 과정에서 부모님까지 나서서 김 감독에 대한 인신공격을 자행했음이 드러나면서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어보였던 여론은 이제 소드와 그 가족을 완전한 악인으로 보는 수준에 이르렀다. 더욱이 본인이 씨맥에 대한 법정싸움까지 예고한 만큼, 더 이상 프로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7.1. 씨맥 고소


수많은 논란 끝에 소드는 결국 씨맥을 고소했고, 그 소식이 12월 16일에 나왔다.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않고 끝까지 가기로 한 소드의 행보에 여론은 다시 폭발했다.
같은 날 소드 어머니가 보배드림에 글(롤갤 박제)을 올려 언플을 시도했다. 허나 이슈 자체가 거의 되지 않았고, 나중에 소식을 들은 롤 팬들이 달려들어 댓글을 달아 언플은 먹히지 않았고, 당일 22시경, 게시 중지 신고를 받아 블라인드 되었다. 법 대로 하자던 사람이 갑자기 감성팔이 글을 올리는 것으로 보아 고소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
소드가 씨맥을 고소한 결과 재판부에서 씨맥의 폭행이 인정이 되어 씨맥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되었다.

8. 하태경 의원의 행적



8.1. 개입과 단독 조사



그리핀 마이너 갤러리에 본 사건에 대해 하태경 의원에게 제보를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실제 하태경 의원이 본인 계정으로 제보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조사를 해보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때문에 본 사건이 단순히 그리핀 프런트와 씨맥 간의 문제가 아닌, '''국회나 정부 차원에서까지 다뤄질 수 있는 큰 건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하태경 의원이 직접 SNS을 통해 이 사건을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불공정계약 및 강요죄로 규정하면서 ''''카나비 구출작전'을 예고했다.'''
10월 22일, 같은 당 소속이자 e스포츠 아니면 게임팬이면 2019년도 한 번은 들어 봤을 듯한 이동섭 의원이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법''''을 대표 발의하였고, 24일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해당 법안의 발의의의를 이야기 하던 중에 이 이야기를 같이 언급했다.
10월 24일, 서진혁(카나비) 선수의 FA 전환 소식을 접한 뒤, 본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추가 글을 게시하였다. 본인은 결과를 절반 정도의 성공이자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바랬던 이들의 승리로도 평했다.
해당 글에 주목해야할 점이 있는데, 본문 내용 중 '''추적할수록 더욱 큰 의혹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터져나왔고, 이에 대한 사측의 해명도 명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감독 경질 논란과 선수 노예계약을 포함하여, 다른 부정 의혹들이 있다는 것으로 커뮤니티 사람들은 추측하고 있는 실태.[84] 추가로, 문체위, 공정위, 고용부 등 관계기관이 직접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에서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시사되었다.[85]
하태경은 김성회의 G식백과 인터뷰에도 응해 10월 26일 관련 인터뷰 내용이 나갔다.# 미성년자를 속이거나 협박하여 이득을 취하면 최대 징역 10년이고, 만약 국외로 약취 유인했으면 15년 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약취유인죄의 핵심은 이득이라기 보다는 실력적 지배지만, 어쨌거나 징동 게이밍으로 실력적 지배를 옮겼다고 볼 수 있는 사건이니...

8.2. 하태경 의원의 보도자료 공개


카나비 구출 작전을 예고했던 하태경 의원이 11월 2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의원실 보도자료로써 카나비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상술되었듯 협박 혐의가 상당한 상태였는데 그리핀 측은 카나비선수의 법률 에이전시는 없다고 거짓말을 하질 않나, 해외 임대 및 이적계약을 카나비 본인은 몰랐지 않나, 선수도 부모님도 모르는데 게임단만 선수 측의 법률 대리로펌 계약을 하질 않나[86], 선수를 속이겠다고 에이전시 계약서에 게임단 도장을찍고 에이전시 도장까지 위조하질 않나, 심지어 국회의원인 하태경 의원에게도 거짓말을 했다.
이로써 드러난 사건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리핀이 카나비를 마음대로 이용해먹으려다 안되니 만만한 미성년자를 상대로 협박을 시도한 것'''이었다.[87]
이에따라 하태경 의원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1. 검찰은 사기·협박에 의한 미성년자 불공정 계약 사건을 즉각 수사하라!

2. 변호사협회는 쌍방대리금지위반 및 명의대여 여부를 조사하고 징계하라!

3.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전수조사하고 시정명령하라!

4. LCK운영위원회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조규남 대표 등 사건 관계자들이 다시는 e스포츠업계에 발붙일 수 없도록 강력 징계하고 재발방지 대책 만들어라!

1의 경우 이 사건이 더이상 라이엇의 힘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나 다름없으며 관련인들의 법정공방이 필수불가결해진 상황이라는 것이나 다름없고, 2의 경우 법무법인 비트에 소속되어있는 변호사들의 변호사 자격이 박탈당할 수 있는 상황이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4의 경우 스틸에잇이라는 회사의 존폐여부를 가장 위협하는 이야기나 다름없다. 해결이 어느쪽으로 될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태경 의원이 요구한 내용의 절반이라도 이행된다면 스틸에잇은 다시는 e스포츠 관련 업계에서 일할 수 없을 것은 물론이요. 법무법인 비트 역시 회사가 사라질 수도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앞으로 누군가가 고발장을 내거나 고용노동부 민원을 제기하고 노동청 조사를 통해 검찰 수사의뢰'''를 할 경우 해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태경 국회의원은 당사자가 아니므로 직접 고소를 하기가 어렵고[88] 고용노동부 측에 해당 자료를 보내어 노동청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해당 건이 뭔가 낌새가 있다고 판단하면 즉시 수사를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특수통인 만큼, 윤석열 총장 앞으로 고발장을 보내는게 직빵이다.

8.3. 서진혁 선수 에이전트 계약 관련 의혹 보도


2019년 11월 18일 12시경 국민일보에서 하태경 의원에게 제보를 받아 단독기사로 서진혁 선수의 에이전시 계약에 대한 의혹 기사를 냈다.
주요 내용은 서진혁 선수가 소속 팀의 지시로 불법의 소지가 있는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다는 것. 문제는 이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회사인 키앤파트너스라는 회사는 팀 그리핀의 법률대리를 하고 있는 법무법인 비트와 대표 및 구성원[89] 심지어는 사무실까지 동일하다. 즉, 동일한 회사라는 이야기인데 이는 쌍방대리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기사에서도 변호사를 통해 쌍방대리는 변호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법무법인 해밀 측에서는 블로그 글을 통해 변호사법 31조에 쌍방 수임제한이 나와있다고 하고, 수임 제한 관련 참고 사례까지 들었다. 일단 키엔파트너스/비트 측에서는 이에 대해 '쌍방대리 금지는 이 사안에 적용될 수 없는 법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계약 자체도 불공정 계약이지만 계약서의 내용도 말이 안된다. 해당 계약서의 2조 3항에는 다음과 같이 작성되어 있다.

에이전트는 본 계약의 계약기간 중 독점 에이전트 권한을 행사하며, 그 과정에서 선수의 이름과 계산으로 계약을 채결할 수 있다. 단, 에이전트는 선수가 사전에 명시적으로 의사표시한 것과 반하는 계약을 채결할 수는 없으며, 선수의 본 계약의 계약기간 이후에도 효력을 미치는 계약을 교섭 및 채결하기 위해서는 선수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는 쉽게말하면 '''거부는 할 수 있지만 계약 상황을 고지할 의무는 없다.''' 라는 것이다. 계약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계약 내용은 어떠한지, 계약의 세부사항은 어떠한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인데 문제는 이를 고지할 의무가 없으면 선수 입장에서는 이 계약이 옳은지 나쁜지도 모르고 그냥 어디에서 계약이 들어왔다. 라는 이야기 하나만으로 몇 년 계약인지, 연봉은 어떤지, 다른 특이조항은 없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듣지 못한채로 계약의 체결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것이다.
심지어 계약 체결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계약서에는 분명 5월 18일이 계약일인데 서진혁 선수와 그의 모친은 7월에 계약서에 서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그리핀의 단장인 김동우단장은 이 서류가 '임대 관련 서류'라고만 설명했다고 한다. 즉, 서진혁 선수 본인은 이 계약서가 어떤 계약서인지도 알지 못한채로 서명을 했다는 것. 심지어 에이전트는 서명 당시에 자리에도 없었다고 한다. 서진혁 선수 역시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에이전시 계약과 관련해 명확한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고 계약을 했다는 내용 역시 지난 9월 이후 이적논란이 불거진 다음에야 계약서를 발견해 알았다고한다.
이 단독보도로 사건이 급속도로 커지게 되었다. 단순히 석연치 않은 감독의 경질 논란에서 '''21세기에 있는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소재의 기업에서 미성년자약취유인죄, 사기죄, 협박죄, 강제 계약, 사기 계약의 혐의는 물론 공정거래법민법, 변호사법 위반 혐의까지 자행한 사건'''으로 커진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 그리고 이 비트 소속 변호사들이 콩두 시절부터 스틸에잇 측과 인연을 맺었다는 기사(@)도 발굴되면서 롤 그리핀 팀만 꼬리잘라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예상이 더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
이제는 라이엇의 손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검찰이 개입하여 법적인 공방을 가려야할 정도의 거대한 사건이 되었으며 스틸에잇은 자신들의 존폐여부 자체를 걱정해야 되고, 케스파 측 역시 단순히 LCK만의 문제가 아닌 e스포츠 전체의 문제로 보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하지만 18일 기준으로 스틸에잇의 홈페이지에서 그리핀 관련 이슈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가운데 12일에 올라온 서경종의 2차 입장 표명문 역시 소리소문없이 내려가버린 것이 확인되면서 "그럼 그렇지" 라는 부정적 반응이 퍼지고 있는 상황.

8.4. e스포츠 선수 권익보호와 불공정 계약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마련 토론회



기사
현장 취재 영상
12월 9일, 하 의원과 이동섭 의원 그리고 케스파의 공동주최로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 등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15시에 진행되었다. 이는 김성회의 G식백과하태경 TV에서 라이브로도 방송되었다. 그러나 유튜브의 서버 상태가 최악이라 두 채널 모두 라이브가 중간중간 끊어지기 일쑤였고, 현장의 마이크 문제로 인해 토론자들의 목소리보다 잡음이 더 큰 문제도 지적되었다.
진행에는 이동섭, 하태경 등의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1부에는 박준규 라이엇 코리아의 대표와 김철학 케스파 사무총장이 변명 및 향후 선수 권익 보호 방안이라며 마련한 것을 제시했고, 2부에서는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 FIFPro Korea 김훈기 사무총장, 문체부 박승범 과장, 카나비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 조영희 변호사, 이동섭 의원실의 이도경 비서관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기자단과 기타 참여자 4명의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배부된 유인물은 케스파 측에서 제작해 배부한 것으로 라코와 케스파에서 제작한 발표자료가 들어있었다. 라코는 파워포인트로, 케스파는 한글문서로 제작하였고 이를 그대로 발표에 사용하였다.[90]
인벤 요약 기사:
2부에서 나온 말들 정리(문체부 발언 제외)
【LCK운영위 질의응답 요약 접기/펼치기 】

Q: 그리핀이 시드유지하려면 어디까지 사퇴해야하는 거냐?

라코 대표: 스틸에잇 내에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경영진들만 나가면 시드권 유지시켜준다.

Q: 씨맥에 대한 보복성 징계 아니냐?

라코 대표: 씨맥은 내부고발자로 상을 받아야 하지만 다른 내부고발자의 제보가 있었다. 그가 누구인지도, 그 증거도 보여줄 수는 없다. 씨맥 감독 징계는 우리가 때렸지만 아무튼 매우 유감스럽다(???)

Q: 팬들과 소통 안하냐?

라코 대표: 앞으로 더 잘하겠다(말로만)

Q: 앞으로 어떤 방지 조치를 취할 것이냐?

케스파 사무총장: 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여러 위원회를 신설하고 케스파가 선수 등록금을 받을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더 큰 권력을 달라.

Q: 도란 징계 보복성 아니냐.

라코 대표: 데마시아#s-8가 잡았다. 난 책임없다.

Q: 씨맥 커리어 조지고 DRX 스토브리그 망친거 보상 안하냐?[115]

A: (답변 안함)

Q: 계약서 확인안한거 니들 아니냐? 사퇴 안하고 뭐함?

라코 대표: 계약서 전수조사는 구단의 반발이 심했고, 갑질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노력했는데 잘안됐다 봐줘라.[116]


라코 대표: 계약서 전수조사는 구단의 반발이 심했고, 갑질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노력했는데 잘안됐다 봐줘라.[91]

}}}


8.4.1. 라이엇 코리아와 케스파의 무책임


라이엇 코리아와 한국e스포츠협회의 갑질은 도를 넘었다는 평이다. 1부의 변명회에서부터 씨맥과 도란 징계건 및 내부 징계건은 언급하지 않았고, 스틸에잇 징계건 역시 그 말장난으로 가득한 징계 내용을 그대로 들고왔다. 기자 및 기타 참가자 질문 시간이 되어서야 이것들에 대해 지적이 나왔는데 씨맥 건은 고발이 들어왔으니 어쩔 수 없다면서 유보는 제3자의 결정 이후 징계를 내리겠다는 의미라 주장했다. 이러면서 내부고발자를 조질 생각이었으면 더 확실하게 조졌다면서 씨맥을 협박하는 말까지 하며 '''사법기관의 판단과는 상관 없이 징계 유보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까지 남겼다.'''
도란 징계는 인 게임 징계 시스템과 이스포츠 징계가 분리된 것이 문제라면서 선징계 후조사 계획이라는 변명을 했고, 내부 징계가 없던 건에 대해서는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온 뒤에 결정하겠다면서 보는 이들의 어이를 터트리게 만들었다.
스틸에잇 건에 대해서도 스틸에잇이 알아서 남을 경영진을 정하고, 남은 경영진에 대해서는 이 사건에 책임이 없다는 소명을 받은 다음 최종 결정하겠다고 했다. '''물론 소명을 받아주는 주체는 팬들이나 제 3자가 아닌 LCK 측이다.''' 서경종 역시 그대로 그리핀 구단주로 눌러앉을 가능성도 열어버린 것. 물러나는 경영진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도 롤판 참가 불가에 타 종목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했었지만, 이는 스틸에잇이 서경종 등 알려진 주요 책임자를 직접 내쫓겠다고 한 이후에나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나마도 남호형 그리핀 이사 겸직 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전혀 없이 넘어가면서 바래졌다.
또 종목 및 선수 등록제 역시 질타를 받았는데, 물론 선수 등록을 통해 공정한 협회가 선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충분히 의미는 있으나, 문제는 케스파는 이번 사건의 카르텔 의혹을 받고 있고 이를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다는 것. 케스파가 이런 종목 및 선수 등록제를 통해 선수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갑질 도구로 쓸 예정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심이 짙게 깔린 상황이다.
또한 선수등록제도 시행은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새로 제안된 말이 아니다. 이미 게임 종목 스타크래프트 1이 케스파의 주 컨텐츠였을 당시 '''팀에 소속되지 않은 선수를 등록 거부해서 개인리그에 못 나가게 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다 스타 1이 승부조작 등으로 끝나가던 말기 쯤 되어서야 팀에 소속되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개인리그를 개방하는 등 유명무실화한 과거가 있다. 그리고 정관상 목적 사업이고, 대한체육회에서도 경기인등록제[92] 규정을 마련하라고 하고 있으며, 문체부의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이스포츠 진흥 중장기계획에서도 추진하고자 한 사안이며, 김영만 케스파 현직 회장이 새로 취임하고나서 말한 '''3대 액션플랜'''[93]에도 포함되었다. 여기에 더해 아마추어 단계에서는 기 시행 중인 '''공인PC클럽선수등록제도'''[94]가 있는 상황에 새로운 체계를 출범한다는 것에 대한 회장의 업적작 및 중복투자 의혹이 있으며, 기존 제도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있다면 연동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나 시행을 강조하는 것은 이 제도도 유명무실하거나 심지어 존재조차 모른다는 말이 된다. 이에 대해 협회에 문의하자 공인PC클럽의 선수등록자료만 추출해서 옮겨심은 후 기존체계를 완전 대체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협회의 선수협의체 출범안도 팬들의 요구인 선수협에서는 매우 동떨어진 안으로 당장 국제 e스포츠 연맹의 선수위원회를 본다면 이 제도의 효용성을 짐작할 수 있다. IESF선수위는 회장 제이슨 뱃소핀(Jason Batzofin)을 제외한 모든 선수위원이 활동하는 걸 관측할 수 없다. 당장에 대한민국의 '''이영호[95]가 선수위원'''인데 이 토론회에 초청조차 받지 않았다는 건 e스포츠계에서 이영호라는 인물이 선수위원인 줄 알지못하며 알았다 해도 선수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란 인식이 없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영호 본인도 개인활동에 있어 이 직책을 딱히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국제연맹의 선수협의체가 이꼴인데 국내 선수협의체가 제대로 운영되리라는건 말도 안 되며 2부에서 선수협회든 뭐든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면 어떤 효력도 없단 걸 꼬집었다. 게다가 '''협의체와 개인의 이익충돌을 일으켜 와해될 수 있단 점'''까지 제기되었다. 선수 권익 증진을 위해 추진한다는 다른 제도 역시 감투를 만들어서 눈먼 돈 타먹겠다는 심보 아니냐는 팬들의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또 계약서 전문 조사는 구단의 저항이 심해 도입이 어려웠고, 비밀 침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갑질이란 발언을 했는데 LCK 계약서는 이미 LCK 운영위원회의 검수를 받게 되어 있다. 2017년 이전에는 최저임금 및 최소계약기간 인증 확인만 거쳤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운영위는 '요약표'라는걸 만들어 제출하도록 했는데, 요약표가 박준규 대표의 주장대로이고, 요약표와 계약서 내용이 같다는 가정 하엔 모든 계약서를 전수조사하고 있었다는 말과 똑같다. 박준규 대표 논리대로라면 LCK 운영위는 이미 갑질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LEC나 한국 4대 프로스포츠라 여겨지는 KBO, K-리그, KOVO 역시 계약서 전문에 대한 제출이나 승인 규정을 마련해두고 있으므로 이들 역시 갑질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또 이미 다른 스포츠에는 널리 퍼진 계약서 전문 조사 도입에 대해 구단의 저항이 심할 정도로 구단의 파워가 더 셌다면 젠지 단장에 케스파 이사이기까지 한 이지훈은 LCK 운영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훤히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토론 없는 토론회로, 케스파 대표라는 사람이 한 말을 요약하면 '''"협회 운영하기 힘들다. 선수 보호를 위해 e스포츠 협회의 권한을 늘릴 것이고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이면 만족하냐? 카나비 사태는 모르겠다."'''라는 입장이었고, 케스파를 감시할 체계 마련이나 케스파 측 책임자 처벌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라이엇코리아 대표 역시 책임회피성 변명만 늘어놓았다.''' 계약서 문제는 본사 프로세스 문제고, 도란 정지 먹인 건 아직도 모르겠다고 하며, 씨맥 징계 유보나 책임자 처벌 문제에 관해서는 제 3자에게 물어보라는 입장이며, 유저와 소통이 안되는 건 "앞으로 노력하겠다"라는 대책없는 발언만 늘어놓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남탓게임 대표답게 남탓만 잘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회와 기자들, 그리고 17년차 E스포츠 팬이라는 토론자가 라이엇과 케스파에 대해 돌직구를 지속적으로 날렸지만 말 돌리기와 변명만 일삼았다. 특히 17년차 팬임을 밝힌 토론자는 "당신들은 계속해서 씨맥 감독 징계 유보 건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하고 말 돌리기만 하고 있다. 그 사건으로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는데 보상안은 있는가? 그리고 팬들은 바보가 아니다. 이후로도 계속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혀 채팅창과 웹상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으나 여전히 라코와 케스파는 답변을 얼버무렸고, 그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켜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토론회가 아니라 청문회가 필요하다는 여론까지 생기고 있다.

8.4.2.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긍정적 반응


아래와 같은 근거로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의원들은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 국회의원은 폭력 혐의로 수사 중인 씨맥 사건에 대해 '징계 유보'에 대한 부당한 철회 금지 그 이상을 요구할 수 없다.
라이엇은 조사 발표[96]와 토론회를 통해서 씨맥 폭행 사건을 사법 기관에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에 해당하는 소드 선수는 씨맥을 폭행 혐의로 고소[97]했다. 한편 라이엇은 징계 발표 당시 양 당사자(소드, 씨맥 등) 조사하고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 씨맥은 언론을 통해서 "거친 말이 오갔을 수 있다", "어깨를 누른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법제처의 설명 [98] 대로 형법상 '폭행죄'에 해당할 수 있다. 따라서 씨맥은 억울하더라도 법률상 '폭행 혐의자'로써 성실하게 수사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회의원이 자신의 권력을 함부로 사용하여 내부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하거나 그 행위를 관철시키려 하는 것은 형법상 직권남용죄나 강요죄에 해당할 수 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위력으로써 CJ 이미경 부회장을 퇴진시키려다가 미수에 그쳐 유죄를 받은 예시를 들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씨맥에 대한 보복성 징계가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 수사기관의 결과도 없이 코칭 과정에서 벌어진 악의적이지 않은 단순 혐의로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린 것은 분명 내부고발에 대한 보복성 징계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실제 하태경 의원은 씨맥의 영구출장정지 처분이 나온 당일 바로 자신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서 "내부고발자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라며 라이엇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LCK 운영위는 이러한 비판 여론에 결국 징계를 유보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에 하태경은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성 징계 조치라는 비판이 유효했던 것 같다"며 해당 조치를 환영했다. 또 "김 감독이 아무리 잘못했더라도 그리핀이 저지른 죄의 무게와 동일하게 봐서는 안 된다"며 씨맥이 폭행 혐의로 수사기관의 벌을 받더라도 그 징계가 그리핀의 불공정 노예계약 문제와 같을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다.
LCK 운영위원회 운영 규정 상 징계를 내린 다음 이후에 다시 번복하여 유보 조치로 바꾼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이런 경우 보통 법원에 징계처분효력정지 가처분제도를 활용하여 징계를 유보하거나 취소시키는 것이 일반적인데 국회의원과 팬들의 강력한 반발 때문에 법원의 가처분 절차를 생략하는 효과가 생긴 것이다. 여기에 더해 하태경 의원은 토론회 이후에도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페이스북 포스팅을 남겼으니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 국회의원이 마음대로 민간회사의 사장/직원을 사퇴시키거나 민간협회를 해체시킬 권한은 없다.
국회의원을 포함한 국가는 함부로 민간회사의 사장이나 직원을 해고하도록 압박하거나 협회를 해체시킬 권한이 없다. 특히 케스파가 국가가 허가한 비영리법인이라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관부처가 함부로 해체할 수 없다. 물론 민법 제 38조에 해체 사유로 목적 외 사업과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들고 있다. 그러나 공익을 해하는 행위는 2011두25012 판례 처럼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 목적 외 사업의 경우에도 한유총의 사례처럼 예산의 8퍼센트만 목적 사업으로 쓴 것으로 봤다거나,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의 사례처럼 전반적인 비리 속에 1년 내 시정명령 미완수 등 정도는 되어야 주무관청이 취소를 이야기 할 수 있다. 케스파가 작성한 표준계약서는 게이머 권익 보장을 목표로 한 케스파의 목적을 침해해 목적 외 사업으로 볼 수 있긴 하지만 상술한 사례들과 비교될 정도는 아니다. 또한 국회는 법적 근거가 있는 표준계약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문체부도 표준계약서 작성을 약속했으며, 케스파도 토론회에서 표준계약서를 수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체부가 사실상 강제 시정조치를 했기 때문에 국가가 이 케스파 불공정계약서를 명분으로 감사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렇게 최소한의 개입만을 통해 자정작용을 이끄는 것이 바로 사적자치의 원리인 것.
일부 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하태경 의원과 LCK 운영위 관계자들이 토론회에 나와서 짜고쳤다는 근거 없는 의혹을 하태경 생중계 동영상 댓글을 통해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라이엇과 케스파는 국회의원이 함부로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저렇게 뻗대었을 뿐이다. 토론회 이후로 스틸에잇이 서경종 대표, 김동우 단장, 강한승 중국지사장, 최성호 변호사를 자른 것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평을 받기도 했다. 팬들의 압박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도 하나, 잘못된 압박은 문제 해결과 공정한 e스포츠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9. 11월 21일



9.1. 카나비 계약서 공개


상기한 하태경 의원의 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하태경 의원이 제기한 '가짜 도장을 찍어주고 진짜 도장이라며 거짓말을 했으니 계약은 애초부터 효력이 없었는데, 그 효력 없는 계약으로 사람을 거짓으로 부려먹었으니 위법이 아닌가' 하는 의혹에 대하여 그리핀 측은 '해당 도장은 로펌의 진짜 도장이 맞다'고 반박하였다. '''그러나 그 해명이야말로 하태경 의원이 노렸던 바였다.''' 그리핀이 그 도장이 로펌의 진짜 도장이 맞다고 인정하자마자, 하태경 의원은 기다렸다는 듯 카나비 선수의 계약서를 국민일보를 통해 공개하면서 결정타를 터뜨려버렸다. #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30일 이상 입원하거나 중대한 질병에 걸리면 바로 해고 가능

2. 1의 이유로 계약 해지 시 1년 간 다른 팀 입단 불가

3. 역량 부족이라 판단되면 바로 해고 가능

4. 연락 두절 시 즉시 해고 + '''5천만 원 및 그간 지급한 연봉 반납 (계약서 상 연봉은 2040만 원)'''

5. 계약 기간 종료 후 그리핀과 관련된 지적 재산권, 상표권 사용 시 투입된 금액 모두 지불

그리핀이 카나비에게 제시한 계약이 비유적인 의미의 노예 계약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의미의 노예 계약이었다는 사실에 대다수의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도대체 이 팀이 얼마나 썩어 문드러졌는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는 반응.
더불어 상기한 하태경 의원의 치밀함 또한 주목을 받았는데, 만약 그냥 계약서를 먼저 공개했다면, 그리핀 측이 '그 계약서에 찍힌 도장은 로펌이 사용하는 도장이 아니다. 따라서 선수가 계약서를 위조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발뺌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하태경 의원은 일부러 도장이 가짜이니 계약 자체가 무효다라는 트집을 잡아서 그리핀의 입으로 직접 '계약서에 사용한 도장은 틀림없는 진짜'라는 말을 하도록 유도했다. 결국 그리핀의 이 발언으로 '''저 정신나간 규모의 노예 계약서는 위조되지 않은 진품'''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게임 커뮤니티 여론은 천상계에서 국회공성전하다가 되도 않는 손장난치는 허접들이랑 라인전하니 가소롭겠다는 게 중론.
다음날 카나비 어머니와의 인터뷰 기사가 나갔는데, 조규남이 카나비의 연봉 등에 관한 정보를 철저하게 숨기며 노예 계약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당시 카나비 어머니가 연봉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과 다른 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자 조규남이 '''"어머니, 돈에 집착하시네요"'''라고 말했다는 것으로 인하여 ‘어떻게 저따위의 말을 할 수 있냐’라는 비난이 가해지고 있다.

9.2. 그리핀 관계자들의 발언


인터뷰 원문
카나비 계약서가 공개되고 1시간이 좀 넘어서 씨맥이 선수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고 주장한 4명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각각 소드-타잔-래더-변영섭 코치 4명으로, 나머지는 예상했으나 타잔이 나올 건 예상하지 못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후 11월 21일, 타잔, 소드, 래더, 변영섭 코치와 함께 피드백 도중의 씨맥의 폭언, 폭행 건에 대한 증언 인터뷰를 하였는데, # 이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씨맥 또한 폭언, 폭행 사용에 대한 징계를 받아야 함이 맞지만, 규정대로 3~10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면 되는 것을 그를 넘어서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또한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선수들에 대해 이미 사건의 핵심 쟁점이 카나비의 노예 계약 문제로 옮겨간 상황에서 동료 선수가 노예 계약을 당한 것에서는 가만히 있는 것이냐는 반응도 있다. 인터뷰에서 나온 사례 또한 소드의 사례 이외에는 직접 겪은 경험담이 아닌 목격담이라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반응도 있는데, 정작 김진 선수는 해당 사례에 대해 직접 자기를 두고 욕을 한 것은 아니라고하는 등 직접적 당사자들의 입장과도 엇갈리는 부분도 있다. 일부에서는 이 카더라가 전부 소드 아니냐는 말도 하고 있고, 특히 인터뷰에서 나온 소드의 태도는 프로로서는 실격 수준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소드는 또 새로운 이유로 욕을 먹고 있다. 대체 왜 자꾸 안해도 될 말을 해서 욕을 먹냐는 의견이 많다. [99]

각각 증언한 바에 따르면,

'''최성원(소드)의 발언''': 김 감독이 자신의 목을 쥐고 흔들거나, "너는 팔 한짝밖에 없는 장애인이다"라는 식의 폭언을 했다.

'''이승용(타잔)의 발언''': 자신은 직접 폭언을 당하진 않았지만 다른 선수(씨맥의 말에 의하면 도란)가 김 감독에게 폭언을 당하는 것을 지켜봤으며, "욕설을 그만해달라고 건의했지만, 김 감독은 '그렇게 안 하면 피드백하는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고, 자신도 수긍했다." 라고 진술하였다.

'''신형섭(래더)의 발언''': '욕조에 물 받으라'의 당사자인 뉴트 선수가 '''스크림 때''' 감정표현을 하다가 상대에게 죽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내가 팀원이었으면, 애미뒤진 새끼라고 했을 거다."라는 욕을 하는 것을 기억한다고 진술하였다.[100]

'''변영섭 코치의 발언''': 자신은 이 팀이 처음이라 원래 피드백을 이렇게 하는 건 줄 알았다면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지금에야 말을 한다는 식으로 진술하였다.[101]

다만 이 문단을 읽으며 알아둬야 할 점은 '''김대호 감독은 그리핀을 내부고발하고 나간 감독이다.''' 당연히 그리핀 관계자들은 씨맥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4명 중 변영섭 코치를 제외한 3명은 그리핀이 김대호 감독을 영입하기 전부터 있었던, 조규남이 뽑아놓은 원년멤버고, 계약해지 없이 그리핀에서 다시 뛰고 있으므로 자의로든 타의로든 김 감독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수밖에 없거나, 할 것이다.[102] 그 방증으로 김 감독이 직접 뽑아서 키운 도란-쵸비-바이퍼-리헨즈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고, 인터뷰를 거부하고 감독이 폭언폭력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자리에서 발언한 도란 최현준 선수가 인터뷰를 지시한 김동우 단장에 의해 팀분위기를 해친다고 즉석에서 방출당했음을 볼 때 의중이 드는 면도 있다.
또한 증언에도 정황상의 문제가 있는데, 증언의 요지는 '''"씨맥이 선수들에게 2년간 지속적으로 심한 폭언을 했다."'''이다. 하지만 해고 당시까지 해당 인터뷰를 설득하여 주도한 김동우 단장을 비롯해 조규남 대표까지 그 얘기를 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고, 선수들은 2년간 김 감독의 폭언에 미칠듯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2년간 2부리그 하위팀에서 1부리그 로얄로더를 찍을 뻔 하고 '''3연속 준우승'''이라는 2부리그 팀은 보기도 힘든 업적을 달성한 셈이 된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2년간 심각한 수준의 참지못할 폭언을 당해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증언의 신뢰성이 상당히 의심되며''', 발언한 시기로 볼 때 '''김 감독의 폭언을 과장하고 부풀려 라이엇코리아와 짜고서 김 감독을 묻어버리려고 한 짓'''으로 봐도 설득력이 있다.[103][104]
인터뷰의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만약 씨맥이 강압적인 피드백을 했다면 "씨맥의 피드백이 암묵적 동의 하에 이루어진 것인가?"였는데, 인터뷰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소드는 "감독님의 피드백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팀원들에게 영향이 갈까 봐 거부하지 못했다."고 했고, 타잔은 "다들 침묵했기에 암묵적인 동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 했다. 래더는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잘되게 하려는 감독님의 연출이라고 믿고 버텼다"라고 회상했다. 결과적으로 셋의 발언을 종합하면 '''우리는 암묵적 동의를 하도록 강요받았다''' 라고 볼 수 있지만, 씨맥이 경질되기 3개월 전 소드가 씨맥에게 피드백에 불만을 표하자 이후 소드에겐 피드백 방식을 바꿨다는 데 있어 볼 때[105], 씨맥의 피드백이 선수들에게 강요되었다고 보긴 힘들다. 게다가 앞뒤 내용을 종합하면 소드는 팀원들에게 미칠 영향은 고려하지 않고 피드백 스타일을 바꿔달라고 요구한 셈이 된다.
변영섭 코치는 "김 감독은 가해자 입장인데, 가해자가 암묵적 동의를 운운하는건 말도 안 된다"라 발언했는데, 일견 맞는 말로 보이지만, 이 논리를 따르자면 결국 '''코치 본인 또한 이 사태를 방관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선수와 그리핀 내부를 피해자로, 씨맥을 가해자로 흑백논리처럼 갈랐지만, 그러면서 코치 본인은 한 발 물러서서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증언하고 있다. 변 코치의 논리로 보면 본인 또한 가해자, 못해도 사태의 방관자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학교폭력에 비유했는데 한명이 한명을 괴롭히거나, 혹은 다수가 한명을 괴롭히는 학교폭력과는 다르게 이쪽은 일단 머릿수부터가 1:4이상이므로 적절하지 않은 비유다. 4명이 김 감독 한명에게 쩔쩔맸다는 말이 되는데, 김 감독이 완력이 매우 강하거나 드센 인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수들을 맘대로 할 권한도 없는데도 선수들이 감독에게 말 한마디 못했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김 감독이 무서워 말을 못한게 아니라 안 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이 와중에 소드는 상대 탑이 잘해서 죽으면 마음이 편하고 내가 실수하면 욕을 먹을까봐 조마조마했다고 발언하였다. 이 발언에 대해서 프로의식이 없다는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나 탑솔러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일대일로 마주하며 스플릿이나 라인전을 수행하는 시간이 많아서 상대에게 밀리지 않겠다는 투지나 자신감이 필수적인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탑솔의 기본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는 평이다. 탑 라이너들만 괜히 탑'솔러'로 불리는 것이 아니며, 자기 입으로 왜 씨맥이 자신을 서브로 내리고 도란을 중용했는지를 이유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쟁점은 왜 소드가 먼저 문제제기도 하지 않았던 시기, 운영위원회가 10개 구단 중 내부고발이 벌어진 시점의 그리핀에게만 조사를 벌였으며, 김 감독이 소드 선수에 대해 주전갈등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후 소드는 김 감독이 태만했다고 하여 이전부터 둘 간에 이해갈등이 있음은 분명한데 운영위원회는 한 쪽의 주장만을 받아들여 규정을 깨고 김 감독에게 영구정지 처분을 내렸냐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소드가 이전에 갈등에 관해 처음 김 감독을 공격할 당시, 김 감독이 쇼파에 누워서 자거나, 스크림을 1, 2 경기만 보고 3 경기는 코치에게 맡기고 운동을 하러 갔다는 등 여러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그러나 태만했다는 주장은 있어도, 그의 피드백이나 폭언폭력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문제제기는 소드도 딱히 없었는데, 이 후에도 그에게 여론이 좋지 않자 갑자기 고소를 먹일 수 있는 피드백 건으로 선회한 것이 그가 전략적인 목적으로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혹을 불어넣어준다.
또한 소드의 주장을 받아들여 욕설이 있었더라도 그것이 왜 김 감독에게만 문제가 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많다. 욕설을 많이 사용하며 피드백하는 래퍼드를 위시한 e스포츠판 다른 감독들의 경우도 있고, 선수들끼리의 장난이라고 하지만 '''패드립'''을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는 FPX같은 팀들도 존재한다. 또한 프로 축구와 같은 다른 스포츠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알렉스 퍼거슨, 디에고 시메오네, 안토니오 콘테, 조세 무리뉴, 위르겐 클롭과 같이 선수들에게 매우 거친 형식의 피드백을 하거나, 아예 물건까지 집어던지고 인신공격 섞인 피드백을 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축구판 썰 좀만 뒤져봐도 매우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외 특히 펩 과르디올라의 경우 바르샤 시절 산체스에게 패드립 수준의 욕설을 써가며 피드백을 한 사실이 발굴되었는데, 정작 당사자인 산체스는 이걸 문제삼지 않았다. 잡을 트집이 없어서 이런걸 트집잡냐는 비판 여론도 많다. 참고로 축구 판에도 미성년 선수들이 뛴다. 바르샤의 안수 파티가 그렇고, 모나코 시절 킬리안 음바페나 제이든 산초같은 선수들도 존재한다. 이들이 과연 감독이나 코치에게 욕설 섞인 피드백을 단 한번도 듣지 않으면서 선수 생활을 해왔을까? 소드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형평성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평이다.
물론 폭력과 폭언은 근절되어야 하는 것이 맞고, 이 선수들이 실제로 피드백에 대해서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쟁점은 이들이 김동우 단장이 이들을 설득하던 논지대로 소드 선수를 실드치기 위해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문제제기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2년동안 지속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폭언 폭력을 받았던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또한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왜 이제야 와서 피해 사실을 밝히는 것인지 명쾌하게 해명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전 그리핀 선수 땅우양은 아래 발언에서 이미 김 감독은 자신의 피드백 방식이 문제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증언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리핀 측의 주장은 신뢰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 이 정도면 감독 쪽에서 양보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특별히 김대호 감독을 이 정도 선에서 영구 제명한다면, 다른 팀들도 무사하진 못한다는 평이다. '욕설을 포함한 거친 피드백이 스포츠 판의 관례이기 때문에 전혀 잘못이 없다'라는 말로 어물쩡 덮으려는게 아니라, 타 팀들도 이 정도의 피드백은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이 인터뷰 전날 전 프로게이머 상윤은 개인방송에서 김 감독이 영구 정지를 당하는게 맞다면, 다른 LCK 감독들도 마찬가지로 전부 정지당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직관을 가거나 방송 경기 도중 틈틈이 보이는 감독과 코치들의 피드백 장면들만 봐도 선수에게 언성을 높여 몰아세우거나, 욕설을 하는 모습은 흔히 보인다. 왜 김정균 감독의 별명이 '꼬난의 허리케인'이었는지 생각해보자. 참고로 저 시절 김정균은 감독도 아니고 코치였으나, 그 누구도 그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았고, 오히려 선수들이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는 것과 맞물려서 강팀의 일류 코치다운 자세라며 칭찬했다.[106] 김정균 뿐만 아니라 강동훈, 한상용, 복한규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롤판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거칠게 피드백하며 언성을 높이고 때론 욕설도 튀어나오는 것이 너무나도 흔하게 발견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직관갔는데 경기장 안에서 그대로 피드백을 험하게 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 롤 자사가 공인한 걸 넘어서서 아예 주도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대회 플랫폼의 방송을 통해 나간 욕설, 험한 피드백은 그대로 놔두면서, 선수들의 엇갈리는 증언에 기반해서 감독을 영구제명 시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는 것인지 생각해보자.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이들은 씨맥을 제외하고 그 누구도 제명은 커녕 이의제기조차 당하지 않았다.
타 스포츠에서 감독이 선수에게 전치 2주 냈던 사건에 대해 무기한 징계 처분을 내렸던 것을 무효화한 판례까지 발굴되고 있다.
전 그리핀 소속 선수였던 땅우양 한상우 선수와 김진 선수는 씨맥을 오히려 두둔하는 반응을 보였다. 땅우양의 반박 영상# 씨맥+김진 합동방송#
그리핀의 전 원딜러 포지션 선수였던 한상우 선수는 본인이 있었을 때 감독은 사람을 때리거나 폭력은 하지 않았고, 화를 낼 때도 비속어는 안쓰는 사람이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근 롤갤에서 그리핀이 이런 말도 안되는 언플을 계속하는 이유를 정리한 글이 나왔는데,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 요약하자면 팀을 고급 브랜드화시켜서 유망주를 비싸게 팔아먹는 셀링 클럽이 되어 수익을 낸다는 것. 축구팬들은 포르투나 아약스를, 야구팬들은 키움 히어로즈를 떠올리면 쉽다. 그리핀은 방식이 글러먹어서 그렇지...[107] 거기에 소드나 타잔, 래더가 어째서 그리핀 편을 들게 되었는지도 상당히 설득력있게 써있는데, 구단 측이 돈이 안드는 칭찬과 이적료나 연봉에 비하면 값싼 식사 등을 대접하며 잘해주는 척 해서 선수들이 이곳이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하게 해서 연봉을 최대한 동결시켜가며 등쳐먹는다는 것. 실제로 이는 사내정치나 착취 등에서 흔하게 쓰이는 수법이다. #

9.2.1. 씨맥의 재반박 방송


방송 요약
김대호 전 감독은 11월 21일 오후 6시 아프리카 계정으로 재반박 방송을 약 1시간동안 진행하였다. 새벽에 공개된 그리핀 소속 4인방의 인터뷰 및 래더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글에 관한 반박이 주를 이루었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면 김대호 감독을 다치게 하려는 게 아니고 단지 '어른이 되세요' 발언 등 소드의 억울함을 풀어줄려고 한다 라고 하는데 이걸 통해서 내가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 모를리 없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좋은 이미지를 가져 가려고, 소드의 현재 이미지를 회복시키려 무리수를 둔다고 평했다. 그리핀 시절의 관계를 기억하고 있는데, 소드와 본인은 벌벌 떠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고 했다. 오해가 있으면 전화를 해보라고 하는데, 전화를 하면 그걸 녹음해서 협박으로 분류해 증언으로 제출하는 상황에서 의미가 없다고 했다.
기사에 대해 소드의 팔 없는 장애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며, 팔이 다 있는데 박수를 안 치니 뭐라고 하는거라는 씨맥식 피드백을 소드가 왜곡했다는 등.[108] 폭언은 몰라도 폭행은 적어도 없었으며, 그동안 유일하게 하나 있다면 결승전 때 쵸비에게 네 플레이를 보라며 허벅지를 눌렀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피멍이 들었다고 하여 사과했었던 적이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래더가 뒈졌냐? 뒈졌냐? 에 대한 인터뷰는 내용만 보면 패드립으로 보일 수 있으나 씨맥의 말에 의하면 패드립이 아닌 '양심 뒈졌냐? 팀원들한테 미안하지 않느냐.'였다. 또한 강한 피드백은 애들이 잘해져서 최소 2019년 이후엔 없었다고 했다.(도란은 제외) 소드를 제외한 선수들의 부모님(도란, 쵸비 등)은 본인 선수들에 대한 피드백에 대해 언론에 꺼내어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설문 때 신신당부했는데 했다고 했다.
시청자 및 팬덤 사이에서 가장 논란이 된 것은 씨맥이 공개한 타잔과의 카톡 내역이다. 타잔이 김 감독에게 카톡을 통해 "대호형 저 스크림에서 저 못하는거 지적좀 쎄게해주세요. 어제부터 뭔가 이상했음" 이라며 피드백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반면 새벽녘 공개된 인터뷰 당시 타잔은 "모두가 침묵했기에 암묵적인 동의라고 여겨진 것 같다" 라고 '팀원들이 암묵적으로 피드백에 동의했다고 김 감독이 착각을 했다' 라는 식으로 주장했는데, 자신이 먼저 씨맥에게 피드백을 강도높게 해줄 것을 요청한 내역이 드러난 이상 인터뷰에서 타잔이 한 증언은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카톡내용들이 누출되었는데 그 내용이 위계적인 감독 선수 사이가 아니라 친구나 다름없는 장난스러운 카톡 같은 내용이었기 때문에 타잔의 발언과 정반대로 대치된다.
이로 인해 중립의 위치에서 소위 "게임 밖에 모르는 바보"와 같은 이미지로 굳어져가던 타잔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아진 상황이며 양면적인 그의 행동 때문에 진실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109]
그리고 인터뷰에서 언급된 '어떤 선수'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소드가 자신이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것을 제외하곤 다들 '어떤 선수'가 김 감독에게 폭언을 들은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이들이 말하는 '어떤 선수' 즉 그 대상은 소드, 도란, 김진(뉴트), 쵸비라고 하였다. 이 중 도란과 쵸비는 김 감독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인터뷰에 자신들의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보호자를 대동해 부탁한 상태였고, 뉴트 선수는 2018년 5월에 LGD 게이밍으로 이적했는데 라이엇의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에 의하면 폭력 및 폭언의 제재 시효는 1년이므로 징계가 내려진 2019년 11월 시점에서는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결국 소드에 대한 폭언/폭력만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언은 오로지 그리핀측의 주장뿐인 상황에서 라이엇코리아가 독단적으로 영구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이다.
래더와의 통화에서 본인이 아는 조규남 대표와 김동우는 좋은 사람이고 절대 카나비를 협박할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고, 카나비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형은 속아서 이러고 있다. "죄를 짓고 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하였고, 이부분은 통화녹음이 되어 있다고 했다. 이후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 나와 카나비냐고 묻자 "네"라고 하여, 그렇다면 적어도 카나비와 나를 만나서 우리가 제시한 자료증거들을 보고 판단하라고 말한다. 계속 거부하였지만 설득하여 택시를 타고 오게 됐는데, 중간에 구단주 서경종과 허이사가 만나선 안된다고 하여 안오겠다고 했다 한다.
또한 씨맥은 방송에서 래더와의 썰도 풀었는데, 래더는 당시에 씨맥의 열혈한 신봉자(?)였고 이 때문에 FW로 임대를 가 놓고도 '씨맥식 피드백이 아니면 못 듣겠다'라며 당시 FW의 코치였던 천정희와 충돌을 많이 했다고 한다.[110] 또한 씨맥과 굉장히 친분이 두터웠다고 하며, 이에 씨맥은 2년전 피드백을 트집잡아서 뭐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10. 국민일보의 케스파 추가 불공정계약서 운용실태 폭로


[단독]KeSPA 표준계약서도 ‘불공정’…“그리핀 계약서보다 더 해”
표준계약서 이야기로 물을 탈 무렵 표준계약서가 이 시점에도 없는 게 아닌데 왜 이런식의 일이 벌어지며 연예표준계약서를 차용하여 쓰는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었다. 12월 1일 국민일보에서 케스파 표준계약서를 입수하여 공개하였는데, 케스파 역시 선수의 동의 없이 이적이 가능하고 재계약을 못 하게 하는 것부터 상금 수령 문제, 초상권 불공정 조약 계약서를 짠 게 드러났다. 심지어 전문가들도 "'''그리핀 계약서가 더 나아보일 정도다, 이적을 선수 동의 없이 한다는 조항은 없었다'''"고 크게 비판했다. 당장 선수 보호에 나서야 할 케스파부터가 스타1 때 쥐꼬리같은 돈이나 던져주면서 사람 피빨아먹던 맛을 못 잊고 이딴 개짓을 하고 있다고 분개하는 여론이 우세해졌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기사말미에 e스포츠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불공정 계약서를 그대로 사용하는 1부 리그 팀이 있고, 이 팀 포함 적어도 3개의 LoL 구단이 KeSPA 표준계약서를 바탕으로 계약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거기에 따로 또 불공정한 조항들을 추가해놓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리핀 외에도 노예계약서를 작성한 팀이 1부에 최소 1팀 더 있다는 것.
일단 젠지 이지훈 단장은 기사가 뜬지 50분만에 발 빠르게 입장을 밝혔다. 팬들은 일단 확실한 입장표명을 낸 젠지와 대기업인 T1, 한화를 제외하는 분위기에 한 차례 논란이 있었던 DRX-돈 없어서 케스파에서 위탁운영을 했던 진에어-스타판부터 잦은 논란이 있었던 kt를 의심하고 있다.
팬들은 케스파도 엮여있으니까 씨맥을 입막음하려고 영구정지를 때렸구나 하는 반응에 동시간대 성대한 시상식을 한 LPL과 비교하며 크게 비판하는 중이다. LCK가 당장태망해야함은 물론 오프시즌의 케스파컵까지 못하도록 KBS를 향한 행동에 나서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또한, 케스파는 이전에 오버워치 마이티 스톰 팀 해체 및 불공정계약 관련하여 “선수는 비밀유지서약 위반 시에는 이에 따른 민, 형사상 모든 책임을 지며 이의 없이 금 20,000,000원을 위반 즉시 배상하기로 한다.” 란 부분에 대해 해당팀이 계약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하여 선수들에게 지배력을 행사하거나 선수들에게 지나친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등 심각한 선수 권익에 반하는 상황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케스파 표준계약서에서는 구단의 독점적 홍보 권한을 인정하며 선수가 이를 위반했을 경우 기지급된 월급의 2배 이상을 물어야 한다고 나와있다. 이는 케스파 자신들이 정관상 목표로 내건 선수 권익 보호를 하지 않고 오히려 심각하게 침해해 목적 외 사업을 한 것이라 인정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10.1. 새 표준계약서 5차시안 불공정 조항삽입 폭로


[단독]e스포츠협, 표준계약서에 또 '동의없는 이적' 불공정 조항
KeSPA, 또 ‘동의 없는 이적’…불공정 조항 표준계약서에 넣었다
LCK운영위원회 중 협회 측에서 새 표준계약서를 준비하던 중 새 표준계약서를 감수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넘기자 조항의 수정권고를 받은 사실이 국민일보를 통해 드러났다. 이후 협회는 해당 계약서는 5차시안이며 7차시안으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유출되었단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된 조항은 '''이적 시 선수와 사전에 협의토록 한다'''는 내용의 조항으로 이 내용만 봐서는 큰 문제가 없어보이나 이를 '''사전에 동의'''하도록 수정하기를 권고받았다.
사실 프로스포츠라는 영역에서 "'''사전에 협의'''한다는 조항은 보편적으로 쓰이는 내용이라 이 부분을 굳이 걸고 넘어져야하냐."는 일각의 주장도 있으나 해당 표준계약서가 왜 새로 제작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중대한 문제이며, 결정적으로 새 표준계약서를 조기 적용할 LCK는 2020년도 운영위원회 표준규정을 '''선수의 동의없이 이적 추진이 불가능하도록 계약서를 쓰게 개정'''[111]했기 때문이다. 즉 LCK 운영위원회 표준규정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계약서를 사용하라는 상황이 펼쳐지며 이는 계약조정명령의 대상이 되어 한번 하고 말 일을 두세번씩 해야 한다.
더군다나 LCK 운영위원회의 구성원이 바로 새 표준계약서를 마련한 한국e스포츠협회다. 한 사람이 서로 배치되는 내용의 규정과 계약을 마련한 꼴이 됐다. 심지어 공인 종목 선정 시에 케스파의 규정에 준하도록 규정이 마련되어있느냐 하는 것을 따지기 때문에 공인 종목 선정에 까지 혼란이 가게 하는 조처이다. 협회는 5차 시안이어도 LCK는 트레이드 금지 조항이라는 상위 규정이 있으니 LCK는 괜찮다는 식으로 발을 뺐는데 이러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공인성만 약화될 뿐이다.
그 외에 게임단의 일방적 계약해지 조건 중 중대한 부정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기재하라는 내용과 선수생활 중 생산되는 초상권 저작물이 영구히 게임단에 귀속되는 부분을 해결하라고 권고받았다.
기사에서 이 조항을 제거할 경우 프로게임단이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의 코멘터리가 나오며 대체 어떤 게임단인지 궁금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어차피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개발될 정부 표준계약서로 협회의 새표준계약서가 다시 대체될 예정이긴 하나 한콘진에서 표준계약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또''' 공정위가 참여하는 만큼 해당 조항에 대한 논란을 넘겨도 '''또''' 그 조항이 들어있는 표준계약서를 써야될 상황이 오기 때문에 게임단이 반발해봤자 사전 동의 후 이적에 관한 조항은 연내 적용될 수밖에 없다. 조삼모사지만 조금이라도 미뤄보려는 심리가 있는 듯. 아니면 표준계약서 사용을 권고한다는 점[112]을 이용해 '''표준계약서를 무력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협회도 해명과정에서 사전승인을 거쳐야 발효되는 LCK외에는 표준계약서와 다른 계약을 하더라도 이에 간섭할 수단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롤을 제외한 타 리그는 표준계약서 무력화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11. 정부의 행보



11.1. 청와대 국민청원 및 그에 대한 답


'''그리핀 사건 청원'''
'''청원 제목'''
"*** 코리아의***, *** 전 *** 대표, *** 현 *** 감독의 징계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합니다."[113]
'''카테고리'''
문화/예술/체육/언론
'''청원 시작'''
2019년 11월 20일
'''청원 마감'''
2019년 12월 20일
'''현황'''
'''상황'''
'''답변 완료'''
'''인원'''
'''208,739명'''
'''링크'''
청와대 국민청원 - No.583677
2019년 11월 20일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 게재 8일차가 되는 11월 27일 새벽, 답변 최소인원 20만을 충족하였다.
실제 기업명과 관련자 인명이 블라인드 처리되어 제목만으로는 이 사건의 파악이 어려운데도 웬만한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필적하는 속도로 20만을 충족한 것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이용하는 보통의 집단이 아닌 e스포츠 팬들이 결집한 결과로밖에 볼 수 없다. e스포츠 팬들이 이렇게 대동단결해서 분노한 사례는 승부조작 사건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실제로도 PGR, 인벤, 롤갤, 에펨 등 여러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청원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일부는 스폰서인 우리은행이나 검찰에 문의를 넣으며 강한 압박을 넣고 있다. 이들의 여론조차 대부분 통일되어 있고, 롤갤의 일부 어그로꾼들이나 알바들이 논점을 흐리며 분탕을 치지만 지나치게 감정에 호소하며 설득력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남들을 속칭 "대깨맥"이라며 정치적 용어까지 쓰며 비하하는 주제에 스스로 라코의 개돼지가 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뜬금없이 디시부심까지 부린다는 이유로 오히려 많은 유저들에게 멸시와 조롱을 받고 있다. 일부 고닉들의 경우 아예 과거의 모욕성 발언들이 낱낱히 파헤쳐지며 사람 취급도 못 받는 급으로 조리돌림당할 수준이다. 분탕이 밥먹듯이 일어나는 롤갤 여론이 이럴 정도면 나머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그리고 1월 17일, 이에 대한 답변은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맡았다.

11.2. 문체부의 행보


10월 29일 국민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문체부는 '프로게이머 서진혁의 이적 계약 강압 의혹을 문체부에서 조사하라'는 국회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해서 "민간대회(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면서 조사 불가 방침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LCK는 라이엇 코리아와 케스파 공통 소관이고, 케스파는 문체부의 지원을 받는 단체인데 왜 조사 권한이 없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일부 여론도 있었다.
또 지속적으로 민원이 날아오자 카나비 불공정 계약 건이나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은 검경이 맡을 일이고, 불공정 계약 문제는 공정위에서 맡을 건이며, 문체부가 민간에서 하는 일에 개입하는 것은 사적 자치의 원칙에 따라 불가능하다면서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모 변호사는 인터뷰를 통해 이스포츠 진흥법 제 7조에 따른 실태조사가 가능하다면서 자료 요청조차 하지 않고 조사 할 수 없다 말하는 것은 지나치게 안일한 태도라 일갈했다.
12월 9일 토론회에서는 박승범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을 참석시켜 문체부의 의견을 밝혔는데, 2020년 시작하자마자 정부 차원의 표준계약서 제정을 목표로 달린다고 밝힌 것 까지는 좋았다. 허나 선수 등록제에 대해서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단의 실효성의 확보 방안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많았을 뿐이었다. 협회나 구단, 종목사 등에 대한 법적 감시 방안 확보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없었다.
문체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e스포츠 표준계약서 마련을 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맡을 자를 뽑기 위한 입찰 공고를 내놓았다. 계약일이 4월 말일까지라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표준계약서가 나올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단독응찰로 유찰되고 재입찰도 똑같이 유찰되며 표준계약서 마련이 지연되거나 졸속계약서가 나올 것이란 예상이 많아졌다.
1월 17일, 박양우 장관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답을 했다. 그러나 기존에 나왔던 사실 및 발언들로 가득한 책임회피성 답변이라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재발방지방안이랍시고 내놓은 선수등록제나 케스파 내 '분쟁조정위원회' 설립에 대해 팬들의 반발이 많은데 이에 대해서는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도 잘못한 사람에게 더 큰 권한을 주는 것일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는 기사를 쓸 정도.
여기에 더해 2월 19일, 케스파를 e스포츠 시설 지정 단체로 지정하며 잘못을 하고 제대로 반성도 하지 않는 단체에 있는 권한 없는 권한 전부 퍼 주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13일, 문체부에서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행정예고안을 작성하여 공개했다. 8월 2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의견들을 바탕으로 최종 도입할 예정인 모양.

11.3. 공정위의 행보


공정위는 12월 4일, 불공정 계약에 관해 직권 조사를 한다고 국민일보를 통해 입장을 밝혀왔다. 케스파 표준계약서와 이를 사용한 구단을 우선 조사한 뒤, e스포츠판 전체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12. 국회의 행보


이동섭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이 시기에 맞춰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표준계약서 의무사용을 추진하였으나 타 법률에 의무사용을 규정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사용 권고로 정정을 권고받았다. 그리고 여기서 모든 것이 멈춰 있었다.
21대 총선을 앞둔 국회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고 발의자마저 당을 옮기는 상황에 해당 개정안을 비롯한 20대 국회 이스포츠법 개정안 네 건[114]이 모두 자동폐기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선거 직후 묶여있던 법을 한번에 묶어서 본회의에 올리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20대 국회의 상황을 지켜봐야 했고 이동섭 개정안과 정세균 개정안이 포함된 신규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되었다. 공표로부터 3달 후 표준계약서 조항의 효력이 발휘된다.
한편, 가장 이슈몰이에 앞섰던 하태경은 실제 법안 입안에는 어떠한 안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13. 키앤파트너스의 자숙 발표 이후


11월 22일, 이번 사건에서 카나비의 부당 계약과 연관이 있다고 지목된 키앤파트너스 측이 영업 중단 및 자숙을 시사하는 입장 발표문을 내놓았다. 팬덤 사이에서는 "이제 시작인데 어딜 가느냐" 라는 식의 반감 어린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게다가 이후 보도에서 이와 같은 입장 발표가 국민일보의 해명 요구 후 8시간만에 이뤄진 것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반감에 불을 지피고 있다.
키앤파트너스/법무법인 비트 대표 변호사가 스틸에잇 사외이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인벤 박범 기자의 취재 내용에 따르면, 이같은 의혹은 '''사실'''이었다. 기사 스틸에잇은 이에 대해 한달 뒤 최성호 사외이사를 해임시키는 정도로 대응했다.
2020년 6월에도 여전히 법무법인 비트와 스틸에잇의 관계가 이어지는지 래더 코치가 초빙받아 변호사들 롤 게임을 코칭하는 일이 기사로 보도되기까지 했다.

14. 대한변호사협회의 대응


11월 하순, 씨맥이 무기한 정지 징계를 받고 있을 때, 일부 팬들은 변호사협회에도 법무법인 비트의 쌍방대리 혐의를 제보해서 압박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1월 중순경에 있던 민원에 대해 대한변협이 입장을 내놓았는데,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서울지방변협으로 이첩해놓았으며, 이에 따라 서울지방변협이 조사중인 사건이라 하며, 쌍방대리 건은 1달 조사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유형이고 길면 6~7개월 걸린다고 한다. 그 당시 무려 150통이 넘는 메일이 왔었다고.
7월 30일 민원 넣은 결과, 서울지방변협에서 기각을 시켰다고 한다. 실제 이첩은 하태경 의원실의 제보만 이뤄졌던 만큼, 하태경 의원실에서 불복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한다.

15. 기자들의 행보


사건이 국민일보같은 메이저 언론사의 관심까지 돌리는 시국에 일부 기자가 이해관계에 따라 기사를 작성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워낙 의도가 명확한지라 고용준 기자가 스틸에잇의 도장 관련 기사를 써주고나서 청원의 화력이 높아지고 김진욱 기자 역시 김대호의 폭행이 문제 같은 식으로 논점을 흐리는 기사를 쓰고 나서 과거 스타2판 시절 현 라이엇코리아 대표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썼다는 과거가 발굴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선 틀타판과 함께 기생해 자란 기자들이라는 분노를 돋구며 되려 청원에 대한 화력이 다시 집중되어서 일부에선 사실 다크나이트인 거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15.1. 고용준 기자



15.2. 김진욱 기자


이 기자는 이윤열이 스타2로 전향하자 '''영예로운 프로게이머'''에서 '''상금사냥꾼'''으로 변했다며 폄하한 제목의 기사를 썼을 정도로 친 케스파인 인물로, 악질적으로 김대호 감독을 까내리는 기사를 지속적으로 작성하고 있다.

15.3. 문동성 기자


거의 보기 드물게 사건 상황을 나열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이다.

15.4.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 뉴스 소속 기자로 산하 뉴미디어 브랜드인 tvX를 담당하고 있다. 사건의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지속적으로 취재하고 있다. “우리 팬이 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라는 사설에서 SKT 회장사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고 협회를 까는 내용도 올렸다.
[1] JYJ가 활동했던 화장품인 예자려의 대표이사. 동방신기 분열의 원인으로 제기되었던 그 화장품 회사가 맞다.[2] 사건 당시 그리핀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했다.[3] 카나비 서진혁선수의 에이전트라는 정보가 있으나 추후 법무법인 비트와 사실상 동일한 단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4] 스틸에잇 사외이사 최성호와 동일인.[5] 이 와중에 조규남 대표의 말투를 상당히 디테일하게 성대모사까지 한다.[6] 그마저도 김정수 코치는 작년 IG 감독으로 팀을 이끌어 우승을 만들어낸 사람이기에 팬들도 믿을 만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7] 다만 그리핀은 씨맥이 부임하기 전 17년 스프링 시즌에 승강전행을 겪었고, 씨맥이 2라운드에 부임했던 시즌에는 1라운드 5위->2라운드 3위를 차지했고 바로 다음 시즌인 18년 스프링 시즌에 2세트패 전승으로 승격했다.[8] 이후 해설자 클템은 본인의 방송 중에 '''절대 왕따가 아니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9] 이건 어디까지나 조규남 대표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이므로 실제 선수들이 그렇게 말했는지의 사실 확인은 필요하다. 또한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강요나 강압 또는 회유로 인한 것인지도 확인이 필요하다.[10] 딱히 씨맥만 특별한 경우라기보단, 보통 한국에서는 경질되고 '''상호합의 하에 계약 종료'''로 처리시키는 관행이 잦긴 하다. 다른 말로는 권고사직이라고 한다. 외국에서 이러면 소송걸린다. 엔씨소프트리처드 개리엇 건처럼.#[11] 김대호 감독은 항상 양복이 아닌 유니폼을 입고 밴픽에 참여할 정도로 팀에 애정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다. 롤은 탑, 미드, 바텀(원딜, 서폿), 정글, 그리고 감독 6인 체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항상 양복이 아닌 유니폼을 입었다고 한다.[12] 리헨즈인지 쵸비인지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다.[13] 본인은 이후 다른 애들에게도 얘기가 전달됐거니 했지만, 후일 타잔과 만나서 얘기했을 때의 상황을 보면 전달되진 않았다.[14] 별개로 감독 본인이 대표 말에 저항하지 말라는 언질을 미리 주기도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15] "다른 팀에 가면 배울 것도 있을 것이고 그리핀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도 알 것이다. 네가 돌아올 때까지 그리핀 감독 자리는 공석으로 해 놓겠다"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16] 김대호 감독은 막 1부에 올라왔을 때라고 말했으나 그리핀은 2018 서머에서 승격했고, 솔랭은 보통 11월 쯤에 마감하므로 본인의 착각으로 보인다.[17] 우연찮게도 마주친 타잔의 팀 상대였던 데프트의 방송이다. 데프트가 스트리밍까지 하고 있었으니 진짜로 어뷰징이 이루어졌다면 빼도 박도 못할 증거가 남긴 했을 것이다.[18] 혼내는 내용이 어처구니 없는 수준인데, 아주 뚜렷하게 들리는 건 아니지만 불빛이 안 나오는데 왜 갈지 않느냐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 상식적으로 저런 잡일은 감독이 신경 쓸 영역이 아니다. 그런데 그런 잡일을 하지 않았다고 '애냐'며 소리를 지른다. 화룡점정은 "선수들 앞에서 이런 소리 들으니까 싫지"라는 발언. 저런 사소한 이유로 선수들 앞에서 감독에게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고, 그걸 감정적으로 공격하는 도구로 쓰고 있다.[19] 과거 씨맥과 동거한 사이였으며, 뜨뜨 역시 트위치 코리아 권력 남용 사건의 피해자였다가 철저한 자료 수집으로 명예를 회복한 전적이 있기에, 씨맥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20] 조규남 측에서 선제공격할 것에 대비해 준비해 둔 것으로 보인다.[21] 최소 4군데 이상이었다고 한다.[22] 운동 시키지 말라고 할 때 상당히 격앙된 말투였다고 한다. 다시보기 영상의 28분 40초 참조. #[23] 미용을 목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도 많지만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도 매우 많다. 운동을 금지시킨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가 맞다.[24] 실제로 하루종일 앉아 있는 상태인 프로게이머들이 오히려 운동이 더 필요할 것이고, 건강한 신체는 집중력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은 한화에 있는 강민승도 젠지에 있던 18시즌, mvp 인터뷰에서 운동을 하니 체력이 좋아져 집중력에 도움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25] 길고양이를 쓰다듬으면 사람에게 친숙해져서, 나쁜 사람에게 해코지당할 수도 있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쓰다듬게 된다는 이야기였다.[26] 이영호가 푼 썰에 의하면 스타출신 감독답게 십몇년전 악습을 그대로 가져온듯 하다. #[27] 선수들이 기존 계약이 종료되기 이전 다른 팀과 접촉하거나, 선수를 영입하려는 팀이 계약에 묶여있는 선수를 상대로 소속팀을 거치지 않고 영입 제안을 하는 것.[28] 해당 계약에 대한 세부 내용과 카나비의 대답의 경우 김대호 감독이 상당히 헷갈리게 언급하는 바람에 정확한 사정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이후 라이엇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29] 카나비가 말하기 전에 이미 조 대표가 이적 제안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징동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보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다만 징동과 조 대표가 짜고 친 것인지, 징동이 사무국에 제안한 내용을 듣고 조 대표가 시나리오를 쓴 것인지는 현 단계에서 단정하기 어렵다.[30] 이때 카나비 선수는 계속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참고로 카나비 선수는 2000년 출생으로 당시 미성년자였다.[31] 후에 카나비 인터뷰에 따르면 내용 자체를 알리지 말아달라는 건 아니고, 계약금 같은 사항에 대해 조심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한다.#[32] 본인은 욕설을 하는 게 없어 보인다고 생각해서 하지 않는다고 한다. 땅우양이 동료들에게 반장난으로 욕설을 하자, 그런 거 하지 말라고 진지하게 충고해 줬던 이야기도 하였다.[33] 하등, 열등 등의 단어를 언급한 걸로 봐서 인터뷰를 통해서도 알려져 있던 '너는 열등한 인간인가?' 같은 발언을 말하는 듯하다.[34] 후일담으로 카나비는 얘기 자체를 하지 말라는 건 아니었고 계약 조건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한 것이었다고.[35] 김진 선수가 김대호 감독에게 먼저 연락해 돕고자 했다고 한다.[36] 해당 코치는 IGS 시절부터 활동하던 Build 선수이며, 그리핀으로 넘어온 이후 서브로 밀리고 2017 서머 시즌 동안 코치로 활동했다.[37] 사실 이 부분에서 징동 쪽에서 먼저 그리핀과 합의된 이후에 카나비 선수에게 이적 제안을 건넸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38] 여기에서 말하는 계약은 5년 완전 이적 계약을 말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라이엇 코리아의 개입이 있었다고 한다.[39] 정확히 말하면 카나비와 게임단 간의 미팅이고, 씨맥은 미성년자인 카나비의 보호자 명목으로 미팅에 참석한 것이라고. 사실 미성년자와의 계약에는 반드시 부모 같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현재 밝혀져있는 정보로는 조규남과 스틸에잇, 징동 모두 카나비에게 계약을 하라고 채근할 뿐 그 누구도 카나비의 부모에게 동의를 얻으려 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 이는 씨맥도 보호자도 없이 애 하나 데려가서 골방에 앉혀놓고 계약서를 쓰게 했다는 뉘앙스로 비난.[40] 이 내용으로 볼 때 징동 게이밍의 정글인 플로리스와 원딜인 임프와 결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실제로 임프 본인이 롤갤에 구단을 나왔음을 인증하기도 했다.[41] 만약 조규남이나 스틸에잇이 농간만 부리지 않았다면 카나비가 그나마 정성이나 정 때문에 1, 2년 정도는 더 했을 수도 있지만, 위에서 보다시피 각종 협박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런 기회 조차도 잃어버리게 되었다.[42] 씨맥은 현직 감독이 아니므로 '관계자는 중계 불가'라는 규칙에서 자유롭다. '일단 난 관계자가 아냐. 백수야 백수' 라고 말하며 쐐기를 박은 건 덤.[43] 정작 본인은 별 거 없다는 얘기를 서너 번에 걸쳐 했다.[44] 이때 일명 'C언어'라고 불리는 특유의 비유가 나왔는데, 여친의 도시락이 맛이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거기서 맛있다고 거짓말을 해 버리면 정말로 맛있어졌을 땐 할 말이 없다는 식의 비유로 립서비스, 선의의 거짓말을 비판했다.[45] 자신은 남겨두고 싶었는데 씨맥 감독이 내보내려고 했다는 내용이었다.[46] 특별히 누구를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47] 이 부분은 추후 고발장에서는 빠진다.[48] 오후 5시~7시 사이에 비는 2시간 동안만 헬스장에 운동을 하고 오겠다고 했을 때 조규남 대표도 처음에는 '좋지, 좋지!' 하고 수용해 줬으나 나중에 말이 바뀌었다고 한다.[49] 이 와중에 여담으로 해당 식당이 어디냐는 질문에 해당 식당의 명칭을 언급하는 바람에 해당 식당의 한줄 리뷰들이 급등하는가 하면, 방송을 보고 있던 트할상윤이 해당 식당에서 판매하는 장어 정식을 포장해와서는 이상호와 합동 먹방을 진행하기도 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 방송을 하던 앰비션 역시 이 식당에 대해 자신이 CJ 엔투스에 있던 시절, 숙소에서 밥을 차려주던 이모님이 퇴사 후 차린 식당이라고 언급하였다고한다.[50] 최대한 사실을 그대로 전하려고 하는데 본인 기억으로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애초에 던지려고도 하지 않았다고.[51] 아마도 씨맥 본인이 변 코치에게 팀을 지킬 사람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부탁을 남겼기 때문으로 보인다.[52] 누가 말했는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인터뷰 4인방 중에 래더와 타잔하고는 얘기를 잘 마쳤다고 했으니, 팬들은 소거법으로 당연히 소드라 추측하고 있다.[53] 당연히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멸시가 들어간 발언이며 이는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다. 상식적인 어른이면 차마 하지 못할 말임에도,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이 먹을 만큼 먹은 부모의 입에서 나온 것이다.[54] 공식 규정집에도 팀 관계자는 '''LCK 운영위에 대한 비방을 할 수 없고''', 운영위가 제공한 기밀 정보를 공개할 수 없고, 운영위의 지시를 어겨서는 안 된다고 나와 있다. 그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물론 LCK 운영위다. 이 규정을 근거로, LCK 운영위원회는 아무리 합리적인 비판이라도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그것을 '비방'이라고 규정한 뒤 마음대로 제재할 수 있다. 사실상 LCK 관계자들이 아무 항변도 하지 못하게 찍어 누를 수 있는 불공정 조항인 것.[55] 기사 원문을 보도한 인벤측에서도 최대한 사견을 배제하기 위해 원본을 그대로 참조하여 올렸다고 밝혔기에 상세 내용은 기사 참조바람.[56] '리헨즈' 손시우이다. [57] '카오스' 변영섭이다.[58] 폭력 뿐 아니라 음향적 요소도 포함[59] 폭행죄의 구성 요건[60] 위법성조각사유[61] 위법성조각사유[62] 이미 피드백 방식을 바꾸어 달라고 이야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꾸지 않아 고소가 발생한 것이기에[63] 피고인 불출석[64] 문제는 해당 시점이 '''그리핀이 롤드컵 A조 2라운드 경기를 뛰기 30분 전이었다.''' 덕분에 씨맥의 방송을 주시하고 있던 여러 커뮤니티가 단체로 '어처구니 없다,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냐'는 반응으로 통일되었다. 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기 직전인데, 아무리 폭로를 해도 전 감독의 인터넷 방송을 관음이나 하는 게 말이 되는가? 게다가 이후 바이퍼 등 선수들이 귀국한 후 씨맥과 한 얘기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마저도 정치질로 숨기고 몰래 진행했을 가능성이 크다.[65] 여담으로 이 과정에서 2019년 10월 19일 그리핀 공식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취급방침 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견되기도 했다.[66] 예시로 라이엇의 모기업인 텐센트도 경영 간섭은 안 하는 상황이다.[67] 스틸에잇의 전신은 진에어 이전에 있었던 롤챔스 최약팀 콩두 몬스터를 운영하던 콩두이다. 스틸에잇 문서를 가도 알겠지만 페이커 첫 방송 이중송출이나 팬미팅한다고 소속 프로게이머한테 아이돌 칼군무 연습이나 시키는 등 애초에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었다.[68] 라이엇 코리아가 안했다고 인정해주었음에도 템퍼링을 시도했다고 발언했다.[69] 물론 소드가 이건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질한 바는 있으나..[70] 이에 대해서도 특수협박이나 하태경 의원이 직접 언급한 미성년자약취유인죄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라이엇 측에서 사건을 축소하여 고발하였다는 불만이 있다.[71] 그런데 강요죄는 친고죄도, 반의사불벌죄도 아니다. 강요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 이유는 기사에 나와있지 않다.[72] 당장에 기존 정글러 선수인 플로리스가 서머 시즌 및 롤드컵 선발전 종료 후 팀을 나온 상태이다.[73] 정확히는 규정의 헛점을 이용한 것[74] 쉽게 말해서 카나비가 JDG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에 그리핀과의 계약 기간은 줄어들지 않고 동결된 상태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카나비가 임대를 2년 갔다 왔다고 해도 그리핀에는 여전히 계약 기간이 2년 이상 남아 있으므로 그리핀과의 실질적인 계약 기간은 3년이 아니라 '''5년'''이 되버린다. 역시 규정 위반.[75] 국제계약에는 한국인에게 한국 법이 적용되므로 틀린 주장이다.[76] 김대호 전 감독이나 하태경 국회의원이 해당될 수 있다.[77] 국내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안 좋은 것은 사실이나, 너무 당연하게도 국회의 기본 역할은 법을 만드는 입법이다. 국회에서 제정된 법을 국회의원이 모를 리가 없을 것이며, 대놓고 중국 법에 저촉 안된다고 국회의원 앞에서 기만 행위를 하고 있으니 반발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78] 피드백이 신속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아 하 의원 입장에선 소위 '이길 만한 게임' 이라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이 주.[79] 라이엇 코리아에서 말하듯 양측의 진술 모두를 참고해서 발표를 한것이 아닌 한쪽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된 발표문이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80] 방송 종료 후에는 귀국한 바이퍼, 리헨즈, 도란과 식사를 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다.[81] 속인주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행 한국 형법은 속지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해외의 한국인에 대해 속인주의를 병용하고 있다. 미성년자 약취 여부를 따지는 문제이므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한국 국적이기에 속인주의가 적용되어야 하는데, 그리핀과 라이엇 코리아 둘 다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 이 주장의 핵심.[82] 즉 카나비의 부모님이 7월에 계약서 날인을 하였다는 이야기.[83] 카나비가 3년 정도의 계약마저 부담된다며 거절 의사를 표현한 위챗 내용을 공개했고, 라이엇 코리아의 조사 결과에서도 3년 이하의 계약을 원한 선수의 의사와 다르게 5년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중간에 그리핀 고위 관계자와 징동 측의 협박을 비롯한 강한 회유가 있지 않았는가 하는 정황들이 다수 발견되었다.[84] 때마침 그리핀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하태경 의원에게 다른 내용을 제보했는데, '플렉스' 배호영 선수에 대한 건이다. 의심하는 것은 배호영 선수의 LNG eSports 3년 계약 이후 리닝이 스폰서로 들어온 것인데, 이 점에서 의심이 간다는 것.[85] 위에서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법을 발의한 이동섭 의원이 '''現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다.[86] 당연하게도 이 법률대리로펌은 그리핀 게임단의 전속 법률자문 로펌이자, 키앤파트너스라는 에이전시를 함께 운영하는 법무법인 비트가 맞다.[87] 라이엇 코리아의 중간조사 발표에서는 스틸에잇 본사에 대한 언급이 없다. 해당 시점에서 하태경 의원에게 최종 결과가 자신이 한 조사와 다를 경우에 대해 경고를 받았는데, 스틸에잇의 관여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88] 다만 고발은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하다.[89] 송도영 변호사는 키앤 홈페이지에서는 구성원이 아닌 것으로 나오지만 등기부등본에는 감사로 등록되어있다.[90] 한글문서를 그냥 빔프로젝터에 쏘았다.[91] 아래서 서술하겠지만 애당초 이건 자신들이 태업했다고 시인하는 꼴이다.[92] 경기인등록제는 단순 선수 뿐만이 아닌 지도자도 등록 대상이다.[93] 체육회가맹, 교육유료화, '''선수등록제도''' 시행.[94] 대부분의 등록연습생은 대통령배 대회를 거쳐 게임단에 픽업되기에 이 등록제도를 거쳐야한다.[95] 2019년 11월 IESF Players' Commission 정관 기준[96] 2019년 11월 27일, 그리핀 사건 관련 LCK운영위원회 추가 입장 및 조치 사항[97] 2019년 12월 17일, <그리핀 소드, 씨맥 감독을 폭행으로 고발... 씨맥 개인방송 해명>[98] "폭행은 신체에 대한 일체의 불법적인 유형력의 행사를 말하며, 그 성질이 반드시 상해의 결과를 초래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불법하게 모발·수염을 잘라버리는 것, 손으로 사람을 밀어서 높지 않는 곳에 떨어지게 하는 것, 사람의 손을 세차게 잡아당기는 것 등도 폭행이 됩니다."[99] 조규남 대표가 퇴출된 현 상황에서 프로 생활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미 이미지는 땅에 떨어졌고 롤드컵에서 보여준 하드 트롤링과 더불어 정치질로 팀 감독을 해고시켜버렸다는 거의 확신에 가까운 의심을 받아서 신뢰도마저 바닥으로 떨어진 선수가 팀들과 감독들 입장에서 매력적인 옵션으로 보이지 않을게 당연하기 때문이다.[100] 이건 그런 욕을 들을만 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감정표현하다가 게임을 말아먹은 사람도 있으니...축구로 치면 겉멋 가득한 개인기 쓰다가 볼 뺏기고 골을 허용한 상황이다. 그리고 축구 보는 사람이라면 그걸 본 감독이 무슨 말을 뱉을지 너무나도 잘 알 것이다."팀원이었으면 애미뒤진 새끼라고 했을거다" 라는 말이 피드백으로 적절한지는 사람마다 판단이 갈린다. 실제로 당사자인 김진(뉴트)은 씨맥의 해당 발언이 "솔랭에서 원딜한테 애미뒤진 새끼 소리 들었을거다"라고 하였다.[101] 이것이 문제가 있다면 사실이라고 가정 할 시, 선수들이 2년동안이나 폭언을 당하며 힘들어하는데도 코치라는 사람이 김 감독의 행패(?)를 방관했다는 소리가 된다.[102] 위의 카나비 계약서가 사실이라면 이들이라고 멀쩡한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심도 있다. 만약 이들이 카나비처럼 계약서를 쓴 상태로 게임단에 불리한 발언을 했다면, 역량저하를 핑계로 그날로 해고당하고 1년간 재계약 금지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103] 이 인터뷰의 내용이 설령 사실이라 할지라도 씨맥이 방송에서 말했던 자신이 했다던 폭언들과 다를 바가 없으며, 규정대로 3~10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면 되는 것을 그를 넘어서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것은 '''모종의 이유'''가 있다고 보는 쪽이 대다수이다. 그나마도 래더가 말한 김진 선수 케이스는 선수 본인이 직접 씨맥 방송에서 본인을 향한 것이 아닌 비유였다고 증언한 바 있기에 내용 자체의 신빙성도 확신할 수 없다.[104] 김 감독을 묻어버리려는 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는데, 발표 1시간 전에 이미 카나비 노예계약서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혹은 노예계약서가 공개되자 급하게 인터뷰를 낸 것일수도 있다.[105] 이는 씨맥이 방송에서 밝혔으며, 소드가 씨맥에게 불만을 말하자 이후 소드에겐 피드백 방식을 바꿨다고 한다.[106] 오죽하면 이번 사태와 연관지어 김정균 감독은 영구 제명을 당할까봐 제 발로 도망친 것이라는 드립이 흥했겠는가.#[107] 예초에 '''셀링 클럽의 기본조건이 바로 평균 이상의 실력과 성적이다.''' 앞에서 언급한 다른 종목의 구단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축구의 아약스나 포르투는 유럽챔피언스리그의 단골멤버이며, 키움 히어로즈도 가을야구의 단골 멤버다.[108] 정확한 말은 "팔 한 쪽 없는 사람한테 박수 못 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잘못된거 아닐까? 근데 너는 박수를 칠 수 있는 사람인데 안 치고 있으니까 뭐라고 하는거야." 즉 애초에 뉘앙스 자체가 반대였으며 장애인이라는 단어는 쓰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 주장은 씨맥이 사석에서도 인터뷰에서도 수도 없이 말한 그의 피드백 철학과 일치하기도 한다.[109] 이 모습이 합의하에 성관계를 해놓고도 성범죄로 고소하는 성범죄 무고 범죄자가 떠오른다며 '''미투잔, 페미잔'''이라는 별명까지 얻은건 덤.[110] 한마디로 래더나 타잔이나 씨맥의 눈 앞에서는 씨맥의 피드백을 찬양하는 수준으로 굉장히 따랐으나 갑자기 이 사건 이후로 씨맥의 피드백이 굉장히 폭력적이라는 앞뒤가 전혀 안맞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 이에 처음엔 드립으로 시작한 그리핀 측의 사주가 사실 아니냐며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타잔과 래더가 FA로 풀리는 것을 대가로 이런다는 썰마저 나돌고 있는데, 누가 봐도 헛소리지만 씨맥의 방송 이후 앞뒤가 너무나도 안맞아서 차라리 이런게 더 개연성 있어보이는 수준에 이르렀다. 어쩌면 이들의 계약서에도 카나비처럼 말도 안되는 불공정 조항이 들어있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111] 2020시즌 규정집 23p, 3.1.6조 트레이드 금지 조항[112] 지난번 발의된 표준계약서 사용 의무화를 위한 이스포츠법 개정안은 법안심사과정 중 유사 법안이 의무화를 하는 전례가 없으므로 권고로 조문을 개정하라고 권고받았다. 다만 표준계약서 이용권고 조항이 있는 법률은 모두 이용 시 혜택을 주는 내용이 있는데 이스포츠법 개정안엔 그런 내용을 넣지 않았다.[113] 라이엇 코리아의 그리핀, 조규남 전 그리핀 대표, 김대호 현 DRX 감독의 징계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합니다.[114] 표준계약서 사용 개정안(이동섭 대표발의), 국제교류 지원금 지급범위 확대(정세균 대표발의), 과년진흥안 재평가 후 차년도 진흥계획수립절차 신설(설훈 대표발의), 이스포츠진흥자문위원회 폐지(정부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