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e스포츠)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colbgcolor=#5a8dff><colcolor=#fff> DRX 감독
cvMax
[1]
김대호 (Kim Dae-ho)
출생
1990년 7월 7일 (33세)
국적

본관

학력
(졸업)
신체
175cm | 79kg | O형
ID
qwerdnvidldnsjlk #
unkn0wnerrorRrr #
asdevrcoxrarmjkl #
cvMax #
포지션

소속

(2014.01 ~ 2014.02)

(2014.03 ~ 2015.07.24)
감독
(2017.06 ~ 2019.09.26)
감독[자격정지]
(2019.11.05 ~ )

계약종료
2022년 11월 22일
MBTI
ENTP[2][3]

1. 개요
2. 코칭 스타일
3. 지도자 경력
4. 사건 사고
5. 여담
5.1. C언어
6. 어록
[clearfix]

1. 개요


<color=#373a3c> Kim "cvMax" Dae-ho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DRX 감독. 닉네임은 cvMax, 통칭 씨맥이라 불린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탑이다.
군 전역 후 같이 카오스를 하던 친구(llac)의 소개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입문했으며, 상당히 오랜 기간 최상위 랭커에 이름을 올렸던 실력자다. 시즌 2의 오공, 피즈와 시즌 3의 엘리스, 헤카림은 그를 대표하는 시그니쳐 픽이다. 다른 천상계 네임드 유저가 그랬듯, 2014년 1월, 삼성 갤럭시 블루에 입단하며 드디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여러 이유로 순탄치 못한 프로 생활을 이어가다가, 이윽고 프로 생활을 접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 사실 감독중에선 티어가 매우 높은 편이지만 선수로 활약하기에는 하락하는 솔랭 점수와 적은 챔프 폭, 그리고 랭커치고는 모자란 피지컬이 문제점으로 항상 지적되어왔기 때문에 딱히 의아한 부분은 아니었다.
그러다 2017년, 그리핀에서 코치직을 맡게 되자마자 호성적으로 인해 몇 달 만에 감독으로 승진하게 된다. 당시 CK에서도 강등될 위기에 처했던 그리핀을 단 1년 만에 1부 리그인 LCK로 승격시켰고, 2018 서머부터 2019 서머까지 3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승격 이후 1년 만에 그리핀을 롤드컵에 보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e스포츠 팀의 지도자로서 입지전적인 커리어.
하지만 2019년 9월 26일, 롤드컵을 단 며칠 앞두고 돌연 계약이 종료되어 그리핀을 나왔으며, 감독에서 경질된 지 한 달여 만에 DragonX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하지만 새롭게 감독으로 선임된 지 보름 만에 LCK 사무국으로 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그리핀 사건 문서를 참조할 것. 이 일은 대한민국의 롤판 여론을 극도로 들끓게 만들며[4] 현직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이 사건을 주시하는 등, 전방위로 파장이 확산되었다.
이후 그리핀을 떠나 DRX로 이적. 부적절한 징계로 인해 발목이 잡힌 와중에도 베테랑 데프트를 중심으로 그리핀에서부터 자신을 믿고 따라와준 제자 도란, 쵸비에 연습생 신분이던 표식, 케리아를 발탁하는 과감한 로스터를 구축. 스프링 시즌 3위에 서머 시즌 준우승을 기록하고 팀 결성 1시즌 만에 롤드컵에 진출시키며 다시 한번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그러나 DRX 프런트가 범한 삽질로 인해 표식을 제외한 제자들을 떠나보낸 것에 더해 그리핀 사건의 여파로 5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는 등 고난에 시달리는 중에 있다.

2. 코칭 스타일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롤에서 나와 다르면 무조건 틀린 거다”라는 말을 자주 해요. 단, 수용하는 자세도 준비되어 있어요. 틀리는 것과 논쟁은 언제든지 환영하는 편이에요. #

[인터뷰] 당신이 몰랐을 김대호 감독과 팀 그리핀 - 김대호 감독의 가치관이 담긴 인터뷰. 최연성 감독 인터뷰만큼이나 호평이 자자하다.
자신만의 확고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철학이 있는 지도자. 가장 유명한 말로 '콜없는 한타'론이 있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한 장면에서 5명이 모두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하게 훈련해야 한다는 것. 실제로 그리핀의 오프 더 레코드를 들어보면 말이 거의 없이 고요하게 챔피언들 스킬 쓰는 소리밖에 안들린다. 이러한 피드백 영향 때문인지 실제로 2018 - 2019 시즌의 그리핀은 한타에 있어선 LCK 내 최정점이라 평가받았다.

LoL은 분명한 정답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보자. 어떤 상황에 3가지 갈래 길이 주어졌다고 치자. 첫 번째는 미드로 다섯이 뭉쳐 돌격하는 것. 두 번째는 4명을 본대로 두고 한 명만 스플릿 푸시를 하는 것. 마지막으로 1-3-1 운영을 하는 것. 이런 상황이 주어지면, 보통 한 개만 맞고 나머지는 틀리다. 다른 게 아니라 틀리다. 결과마다 약간이라도 이득과 손실의 차이가 있을 테니 분명히 두 개는 틀리다.

이때 게임에서 주어지는 근거로 선수 모두가 똑같은 정답을 내릴 수가 있어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 생각이 갈리는 순간, 콜로 생각을 모아봤자 플레이의 디테일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정답이 미드에 모이는 것이었다고 해보자. 그런데, 딱 한 명만 정답을 맞혔다. 그 한 명이 설득해서 미드에 모인다? 그러면 승리할까? 절대 아니다. 나머지 네 명의 쓰레기 동선, 쓰레기 무빙이 생겨나고, 생각에 노이즈도 끼게 된다. 분명 패배할 거다.

억지로 콜에 따랐다가 망하게 되면 최악의 결과를 낳는다. 나머지 네 명이 스플릿을 해야 했다고 피드백을 할 거고, 맞는 판단을 했던 선수는 혼자 혼돈에 빠진다. 이 팀은 다음에 같은 상황이 오면 스플릿을 할 거다. 근데 틀린 판단이니 더 망할 수밖에 없다. 결국, 팀 전체가 망가진다. 완전히 산으로 가게 되는 거다.

다섯 명이 같은 생각을 했으면 미드 한타를 이겼을 거다. 심지어 다섯 명이 같은 판단을 하면, 틀린 판단도 정답으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다섯 명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게 중요하고, 같은 생각을 하면 당연히 콜이 필요가 없다. 콜이 아예 없는 게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도, 지향점이 돼야 한다.

정크 움직임 발생, 생각에 노이즈 낀다.#

또한 선수-감독 관계보다는 선수들과 그냥 형 동생으로 지내는 수평적인 관계를 선호한다고 한다.

사람마다 다르게 대한다. 차별이 아니라, 구별을 하는 거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개체마다 차이가 크다. 다 똑같은 방식으로 교육을 하면 안 된다. 다르게 교육을 해야 한다. 대신, 의문과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대화와 이해가 필요하다. 선수가 진심으로 '아, 이래서 대호 형이 그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조규남 대표님이 생활적인 부분이나, 프로 선수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충분히 교육해놓으신 상태였다. 덕분에 편하게 코칭을 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처음부터 잘 따라줬다.

다만, 너무 잘 따르면 그것을 가지고 따졌다. "이해가 안 됐는데 따르지 마. 우리는 수평 관계야. 수직 관계는 비효율적이야. 의심이나 의구심이 계속 들어야 해. 그게 과학자의 자세야. 내가 하는 말에 의심이 없어? 수동적으로 살지 마."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 그저 네, 네, 네, 하는 건 의미가 없다. 뼛속까지 이해를 했는지 점검하면서 선수들을 끌고 오고 있다.

피드백에 관해#

다만 공과 사의 구별이 철저해서 피드백 시간에는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독하게 피드백을 한다. (비속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그리핀 선수들 증언으로는 폭언을 했다), "ㅇㅇ아, 우리 이럴거면 그냥 같이 죽자. 이렇게 롤 못할거면 뭐하러 살어. 내가 먼저 뛸게."[5], "네가 이렇게 행동하게 된 이유는 네 유전자 문제가 아니라 교육 문제다."등 강한 단어로 선수를 자극하는 스타일.

납득이 되는 실수나 몰라서 처음으로 하는 실수는 몰아칠 필요가 없어요. 안일한 마인드에서 나온 실수이거나 절대 하면 안되는 플레이를 알면서도 했을 때 강하게 피드백을 하죠.

피드백을 해야 할 경우#

코칭 스타일이 탑신병자라는 별명을 그대로 반영한 건지 시야보다 성장성을 더 중요시 하고 라인전 우위를 통해 승리를 쟁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6]을 보이는데 이를 증명하듯 그가 감독을 맡은 팀들은 그런 특징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리그 진행 중 페넌트레이스에서는 큰 강점을 보이나 반대로 다전제를 치루는 플레이오프에서는 단점이 되기도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7] LoL e스포츠 역대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김정균과 복한규, 김정수 모두 필요할 때는 강한 피드백을 대놓고 넣어 기강을 잡지만, 너 죽고 나 살자 식의 다전제같은 중요한 매치에선 오히려 선수들을 따로 불러서 다독이고 멘탈을 잡도록 격려해준다는걸 감안하면 김대호 감독도 스타일[8]을 변경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매번 다전제에서 물먹는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을것이다.[9][10]
김대호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선수들을 발굴해내는 실력이 상당히 좋다. 유망주들을 보는 선구안이 탁월하고 출전시간 배분에 두려움이 없는 편이며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쵸비다. 그리핀이 2018 CK 스프링 전승과 2018 LCK 서머 1라운드에 등장하여 화려한 조명을 받을 때, 이미 레더의 피지컬적인 한계를 실감하며 쵸비에게 출전을 지속적으로 부여한 결과 쵸비는 2018년 이후 LCK를 대표하는 기량을 가진 미드라이너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2019 서머에도 도란의 출장을 두고 조규남과 마찰을 빚으면서도 본인의 신념대로 소드를 서브로 내리고 결승전까지 도란을 탑으로 출장시켰다. 본인이 1군 출장을 지원해주지 못한 카나비와 같은 사례도 있었지만 유망주에게 경험치를 주어야 성장한다는 기조를 포기하지 않는다. 비록 그리핀에서 비극으로 끝났지만 다시 DRX에서 만난 도란이 2020 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성장세와 자신의 품을 떠난 카나비가 2020 LPL 스프링 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김대호 감독이 말하는 솔랭 점수를 제외하고도 본인만에 기준치라는 지표가 상당히 유망주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아도 될정도. 그동안의 유망주를 키워온 성과들을 토대로 LCK에서 유망주를 선발 출전을 시켜도 욕안먹는 감독이다. 2020년 DRX에서도 표식과 케리아를 과감하게 기용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11] 단 김대호 감독이 직접 키우거나 눈 여겨본 선수들의 대다수가 유난히 운영, 특히 지거나 비슷한 상황에서의 운영 능력이 유난히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소위 말하는 솔랭 전사 위주로 영입한 선수들의 딜레마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LPL로 간 카나비든 국내에 있는 쵸비, 도란, 표식 등의 선수들도 운영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2]
유망주를 보는 성향중에서는 피지컬을 상당히 중시한다. 게임의 운영과 같은 로지컬적인 부분은 자신이 채워넣는다는 마인드의 코치. 실제로 전성기 그리핀 멤버들인 타잔, 리헨즈, 쵸비부터 카나비와 DRX의 표식, 도란[13], 케리아 등은 피지컬적인 부분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들이다. 특히 쵸비나 카나비는 김대호 감독과 만난 시점에서 자신의 솔랭 점수를 피지컬로 버티는 스타일이였다고 평가받을 정도였다. 피지컬에 비해 완성도가 아쉬운 선수들을 자기 방식으로 레벨업시킨다는 점에서 LPL로 치면 WE 시절의 옴므나 LEC로 치면 Team Vitality 시절의 야마토캐논과 비교될 만하다.[14]
다만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인게임내의 포지션 활용도로 인해서 김대호 감독의 품에서 성장한 선수가 다른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가에 대한 소위 '어딜 가나 잘할 수 있는가' 와 같은 범용성 측면의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의문에 대해서는 반박이 가능할만한 지표가 쌓이고 있는 것이 타잔이나 바이퍼의 경우엔 김 감독이 떠난 그리핀에서 멸망했으나 LPL 진출 이후 차근차근 재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 감독의 2020 DRX에서 떠난 선수들이 21 시즌 시작과 함께 새로이 자리잡은 팀에서 성공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 감독의 육성 능력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리헨즈는 2020 시즌 한화생명을 거쳐 2021 시즌 아프리카로 넘어갔지만 기복이 극심해지고 있으며 [15] 김 감독이 발굴해낸 선수들 중에서는 손에 꼽을 성공 가도를 달린다는 카나비조차도 LPL에서 카나비를 성장하게 두고 나머지를 터트린다는 방식에 흔들리고 있기는 하나 리헨즈는 한화생명의 킹 슬레이어 기믹 확립에 기여한 이력이 있고 카나비 역시 2020 시즌의 중체정으로 평가받는 입지까지 올라섰음을 감안하자면 김 감독 아래에서 성장한 선수들의 범용성에 대한 지적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16]
문제가 있다면 육성 능력은 팬이나 안티를 불문하고 높게 인정받고 있으며 전술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나름의 가치관이 분명하다고 평가할만한 부분이 있으나 김대호 감독 본인이 소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진성 겜돌이" 부류의 캐릭터인지라 행정적인 측면, 즉 사회생활적인 면에 있어서 부족함이 너무 크게 두드러진다는 점이다.[17][18][19] 또한 팬덤 사이에서는 타 감독들과는 달리 자신의 가치를 관리하는 것에 있어 허술함이 많이 보인다는 지적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20]한술 더떠서 선수 보는 눈과 같이 일할 상사 보는 눈이 반비례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21]
어떻게 보면 아마추어 인터넷 방송을 하던 시절, 게임 하나만 바라보고 게임 하나만 너무 사랑하던 시절의 감성을 프로판까지 들고 있는 셈인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판이 소규모 대회 수준에 그치고 있었다면 큰 문제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e스포츠 판은 전체적으로 점점 규모가 커지며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고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요구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맞춰 현대 프로 스포츠에서 요구되는 감독의 역량에는 단순히 선수 관리나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프론트나 언론에 대한 대응 능력도 포함되어 있으며 본인의 품위 유지 역시 중요하게 보는 사항이다. 이는 프로 축구 리그 등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스포츠라면 어디서나 일어나는 현상이다. 기업 단위로 운영되는 시점에서는 더 이상 선수들과 감독만의 팀이 아니게 되기 때문이며,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나 매출 창출 등도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능력도 부족한 감독이 정치/행정력으로 자리를 보존해서도 안 되겠지만, 능력 하나만 가지고 독불장군식으로 팀을 운영할 수는 없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김대호 감독의 부족한 대외 대응 능력은 구단 차원에서 마냥 간과하기만은 어려운 리스크다. 대표적으로 휴가 기간이라고는 하나 팀에 가는 영향은 신경쓰지 않고 철구의 개인방송에 무단으로 출연하거나 소드와의 재판 중에도 개인 방송에서 본인에게 불리할만한 내용을 발설하는 등의 모습이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팀 전체의 안위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어하는 경향을 자주 표출하기에 구단과 스폰서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높은 감독이라고 볼 수 있다. 거친 방식의 피드백도 본인과 마음이 맞는 선수 5인이 있을 때에는 큰 문제 없이 효과적이었을 수 있으나 조금 사이가 틀어지면 커다란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음이 소드 최성원 선수와의 소송 건에서 드러났고, 프렌차이즈화 이후로는 1군 감독의 성향이 아카데미 팀 선수들에게도 영향이 갈 수 있는지라 김대호 감독의 독특한 코칭 성향 역시 위험한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선수들 코칭하는 스타일은 무리뉴같이 꽤 과격하고 엄하지만, 전체적인 면모를 보면 오히려 에미레이츠 건설 이후의 아르센 벵거를 닮은 감독이다.[22] 천부적인 재능이 충만하지만 어딘가 미완의 대기스러운 유망주를 좋아하며 육성에 일가견이 있음, 안 터질것 같은 유망주에게도 시간을 충분히 줌, 오로지 공격만을 위한 전술, 그러나 자신만의 이상이 확고한 전술과 철학을 가지고 있음, 자신의 힘으로 팀을 리그 정상급 강팀으로 올려놓음, 국제대회 잔혹사, 팀의 하나부터 열까지 거의 모든 부분을 직접 관리하고 있음, 이를 바탕으로 한 클럽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 감독 개인의 수많은 팬과 안티 등등. 혹자는 유망주를 키워내면 그 유망주들이 타 팀의 코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맨유를 맡기 전의 데이비드 모예스를 보는거 같다는 이야기도 할 정도.[23]

3. 지도자 경력


Griffin 시절
DRX 시절

3.1. 활동 내역




4. 사건 사고



4.1. 그리핀 사건


2019년 하반기 롤판을 뒤흔든 초대형 폭로 사건. 많은 선수들과 팀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자세한 내용은 그리핀 사건 문서를 참조할 것.

4.2. 최성원 폭행 사건


최성원 선수는 2019년 11월 21일 새벽 인터뷰를 통해 김대호 감독이 본인을 포함한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해왔다고 밝혔고 같은 달 김 감독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2020년 3월 12일 검찰은 폭행사실을 인정하여 구약식(벌금 100만원) 처분을 내렸고 # 이에 불복한 김 감독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2020년 10월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로부터 징계심의 요청을 접수받아 김 감독의 폭언·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고 동년 12월 14일 해당 혐의를 사실로 인정하여 5개월[24]의 자격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 또한 e스포츠 공정위는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징계안은 변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18일 재판부가 김 감독의 폭행 혐의를 인정하여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25] # 동월 24일 김 감독은 개인방송을 통해 항소를 포기한다는 뜻을 밝혔다.

5. 여담


  • 리그 오브 레전드는 군 전역 후 같이 카오스를 하던 친구(llac)의 소개로 시작했다. 랭커가 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고.
  • 2019 스프링 결승전이 끝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며칠동안 집안에 틀어박혀 폐인처럼 지냈었다고 한다. 히키코모리처럼 밥 - 만화 - 영화 - 밥의 연속이었다고. 하던 운동도 오래 끊었는데, 그동안 붙어있던 근육이 순식간에 다 빠져서 신기하다고 했다.
  • 파워 리프팅이 취미고, 덕분에 몸이 상당히 탄탄한 편. 헬스장에서 라이브 운동영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상술했듯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한다.
  • 선수들의 말로는, 경기에서 승리하면 본인 기준에서 가장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는 선수에게 바로 달려간다고 한다. 사실상 본인이 MVP를 정하는 격. 가끔 예외도 있는 듯하다.#
  • 칠판에 LCK 팀간의 파워랭킹을 분석해 적어놓는다고 한다. 2019.7.4 기준으로 이 랭킹에서 SKT와 아프리카는 순위가 상위권에 있는데, 공식 순위는 낮지만 본인이 주목하는 특정 포인트가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00:53부터
  • 과거 랭커 시절 별풍선을 많이 받으면 끼절을 했다.
  • 워크래프트 3의 유명 프로게이머였던 김대호(ShowTime)[26]와 동명이인이다.
  • 씨맥이 처음 감독으로 부임할 때 탑라이너인 소드(마스터/0점) 보다 높은 티어 (챌린저/140점) 였고, 씨맥의 모스트 라인이 공교롭게도 탑이었다. 후에 소드가 "탑라이너의 서브가 없는 (도란이 등록되기 전이다) 이유는 제가 못하면 대호형이 직접 뛴다고 해서..."라며 씨맥이 했던 말을 LCK 승자 인터뷰에서 꺼낸 적이 있다.
  • 선수들 사이에서는 "틀린 적이 없는 남자" 로 통한다.
  • 아이디 cvMax 뜻은 시야의 지배자(cv=천리안, max=꽉참). 와드 없이도 시야를 지배하겠다는 뜻으로 사실 아무 의미가 없었으나 나중에 붙였다고 한다. 그래서 삼성 연습생 시절 아이디도 Vision이다. 비전이라는 닉네임과 달리 와드 안 사기로 유명한 건 아이러니.
  • 가장 처음 산 스킨은 불원숭이 오공. 집 나와서 돈이 없을 당시 친구에게 계좌로 1만원만 쏴달라고 해서 샀다.
  • 본인이 밸런스를 매우 잘 맞추는 사람이라고 자화자찬했다. 예시로 초딩 때 만든 룰이 있는데 쌍쌍바같은 걸 반으로 나눌 때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사람이 쌍쌍바를 반으로 나누고 이긴 사람이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룰'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리핀을 코칭하면서 게임 내 AP/AD 비중을 대단히 중요시 여기는 편.
  • D 점멸을 쓴다. 이유는 심장에 좀 더 가깝기 때문에. 또한 D점멸은 F점멸에 비해 더 다양한 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어서 플레이의 유연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리핀에서 D점멸을 쓰는 선수는 소드 뿐. 지금까지 그리핀이 우승을 못한 건 F점멸을 쓰는 선수가 4명이나 있어서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 상당한 노안(?)이다. 1990년생인데 그와 동년배인 e스포츠 쪽 유명인들의 면면을 보면 이 사람이 그들과 동갑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 만들 정도. 대조적으로 목소리는 여성적으로 맑고 나긋나긋한 편이라 갭이 있기도 하다.
  • 쌍꺼풀 수술을 했다. 본인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요구에 반강제적으로 하게 된 듯. 2012년 7월 경에는 라섹수술을 하여 안경맨에서 탈출했다.
  • 방송 매니저가 관리하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다. 방송을 그만둔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 우주나 과학 관련 이야기를 좋아한다. 유튜브 1분과학 채널을 강력 추천한 구독자이기도 하다.
  • BJ 시절 본인의 닉네임을 각종 커뮤니티에 검색하였다. 칭찬을 받고 싶어 했던 것 같지만...
  • 방송을 시작한 이래 시청자와의 약속을 거의 지킨 일이 없다. 방송을 켜겠다고 말하는 날은 절대 켜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고로 그런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트위치 방송 도중 연락이 몹시 귀찮아 아프리카 당시 매니저들과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 쏠전에 출전했는데 클템에게 스킬 좀 대충 쓰지 말라고 까였다.[27] [28] 그런데 훗날 개인방송에서 진짜 유리해서 대충 던진 게 맞다고 웃어넘겼는데, 그리핀 사건때 언급한 바로는 갈 때까지 간 상황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정해질 중요한 순간이었고 절대 대충한 게 아니라 모든 걸 걸고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도파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 같이 중국으로 떠나 동거했던 이야기나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머호형이 집 놀러온 이야기, 밥 먹은 이야기 등 도파가 방송에서 종종 언급하곤 한다. 두 사람이 사적으로 친한 사이다보니 심지어 도파가 그리핀 팀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게 아니냐는 루머도 있다.
  • 뜨뜨뜨뜨와 같이 잠시 동거한 적도 있을 정도로 친하다. 뜨뜨뜨뜨한테 밥을 곧잘 사주곤 했는데 뜨뜨뜨뜨가 무척이나 고마워 하자 씨맥은 "왜 고마워 하냐, 내가 너한테 잘 해주는 건 투자 명목이다. 너는 난 놈이라서 잘 될 수 밖에 없다. 나중에 잘 되면 나 먹여 살려라." 이런 식으로 말을 했다고.
  • 러너와도 함께 동거한 적이 있다.
  • 침착맨이 아프리카 방송 시절 씨맥의 방송에 자주 놀러오는 열혈이었다고 한다. 씨맥도 개인 방송 도중 침착맨에게 호스팅을 하면서 침펄토론 같은 방송들을 즐겨봤노라고 밝혔다.
  • 라면을 굉장히 잘 끓인다. 입 맛이 매우 까다로운 도파가 10점 만점의 10점을 주고, 라면의 맛을 평가할 때 씨맥의 라면을 기준으로 잡을 정도. 도파 피셜로는 라면의 맛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다고 한다. 가치는 10만원이라고.
  • 2017년 경에 복싱을 시작했고 대회까지도 준비했다.#
  • 머리쓰는 일이 재밌어서 감독 일이 끝나면 더 지니어스에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 방송을 접으면서 해설자와 지도자의 길에서 고민했다고 결국엔 지도자를 선택. 실제로 전 NLB에서 강퀴의 해설 대타를 한 적 있다. 본인은 행보를 정할 때 최고가 될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하는데 진지하게 생각해본 결과 롤드컵 우승이 더 쉬울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현 LCK 중계 조합인 전클동 사이에 본인이 끼어있는 것이 상상이 안 된다고.
  • 그리핀에 처음 왔을 때 선수들과 1:1 대결로 실력을 입증받았다고 한다. 씨맥은 라이엇에서 개최한 1:1 대회 쏠전 우승자이기도 하다.
  • 2019년 기준으로, 방송에서 반응속도 테스트를 하자 평균 180ms대의 속도가 나왔다. 고등학생 때는 150ms대를 계속 뽑아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안 된다고.
  • 농장 경영 게임 스타듀 밸리에 일주일 동안 빠진 적이 있다고 한다.
  • 현실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모든 상황과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이성을 대한다고 한다. 씨맥의 표현으로는, 이젠 엔진(?)이 업그레이드돼서 웬만해서는 일반인들은 본인의 예상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본인은 자기 주제 파악을 잘하기 때문에 연애를 못하는 거라고 주장했다. 02:36:26부터
  • 이상형은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활기찬 사람이라고 한다. 살면서 가장 이상형에 가까웠던 사람은 자주 다니던 어느 만화방 여자 아르바이트생이었는데, 항상 남에게 미소를 지으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다고. 어느날 그 알바에게 평범하게 말을 건넸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저 남자친구 있어요"라며 말을 자르는 바람에 이후로 그 만화방은 가지 못했다는 슬픈 사연이 있다.[29] 그리핀 사건에 대해 폭로하던 중 타잔 과의 카카오톡 채팅을 공개하던 과정에서 오마이걸의 멤버 유아의 사진을 타잔에게 보내고 제발 저 소개좀(...) 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확인되었다.
  • 강아지보다는 개(?)를 좋아한다고 한다. 큰 개가 좋다고. 고양이는 대부분 귀여움이 어느 정도는 전부 비슷비슷한데, 개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개와 좋아하는 개의 종류가 명확하다고.
  • 개인적으로 유튜브를 많이 보면서 채널들의 가치를 매기곤 하는데, 그리핀 공식 유튜브의 가치는 보람튜브 같은 구독자 100만 이상의 채널들과 비견할 수 있다고 했다.#
  • MBTI테스트 결과는 ENTP라고 한다. 약식이긴 했지만 씨맥 본인을 포함해 아무도 부정하지 않았으며, 너무나도 전형적인 타입이라 이 바닥에 좀만 발들여본 사람은 안봐도 뻔했다는게 중론.
  • 걸그룹 배리굿의 리더였던 태하가 씨맥과 사촌지간이다.
  • 개인 방송이나 팀 미팅은 물론 공식 촬영이나 가족 모임 자리까지 리복 티셔츠 단 2장만을 돌려입는다. 신기하게도 다른 옷을 입은 모습이 한 번도 안 보여서 정말 옷이 그거 밖에 없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경기장에 양복을 입고 오는 일이 많은 다른 감독들과는 달리 항상 유니폼을 입고 나온다.[30] 롤드컵을 위해 DRX의 대표가 비싼 맞춤 정장[31]을 해줬는데, 본인은 롤드컵에서도 유니폼을 입고 싶은지 라이엇에 감독의 복장에 대한 문의를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돈 욕심이 크게 없다는 그의 말은 사실에 가까운듯 하다.
  • 씨맥의 아버지가 상당한 자산가라는 게 알려지면서 금수저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에 씨맥이 해명(?)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버지는 드론 제조업체 에어콤의 사장이다. 뉴스 인터뷰 아버지는 본인이 게임을 하는 것을 그다지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영상에 나온 아버지 썰들을 들어보면 딱히 금수저스럽게 살아오지는 않은 것 같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는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독립했으며, 어릴 적에도 집에서 쫓겨난다든가 하는 일을 많이 겪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많은 팬들은 씨맥은 금수저라기보단 아버지의 금회초리로 엄청나게 맞으며 자랐다는 게 딱 맞는 비유라고 생각한다. 그리핀 감독이 되고 나서도 아버지의 부정적 시선은 계속되었으나 좋은 결과를 낸 지금은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DRX는 2020시즌을 앞두고 워크샵을 씨맥 아버지의 사유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진행했는데, 회사 로고가 박힌 요트를 비롯해 롤스로이스 자동차 등이 여러 사진에서 은연중에 비춰지면서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트위치 스트리머 하나나가 아프리카 때부터 씨맥의 팬이었으며, 씨맥도 이 사람에게 자주 호스팅을 하였다.
  • 상술된 사안이지만 그리핀 코치가 되기 전에는 락스 타이거즈와 진에어 그린윙스 코치에 지원했었다고 한다. 그러다 지인 캡틴잭의 소개를 받고 그리핀 코치로 가게 되었다고. # 때문에 팬덤 사이에서는 평행세계의 진에어는 어떠했을까란 식의 드립이 종종 나돌고는 했다.
    • 이에 대해 한상용 전 감독이 진에어 시절 면접을 보러 온 김대호 감독에 대해 썰을 푼 것이 있다. 면접 과정에서 김 감독을 만나보니까 재능은 뛰어난 게 눈에 보였는데 소위 말하는 C언어의 초기형(한상용 감독의 표현대로라면 C가 아니라 거의 F언어 수준이었다고)이라 칭할 정도로 말이 두서가 없어 면접보는 팀장이 당황할 정도였고, 하필 당시 면접 경쟁자가 인벤 기자 출신의 임혜성 코치였던지라 그 대비가 극명했다고 한다. 그래도 김대호 감독이 자신과 함께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분명했고 자신 역시 김 감독의 재능이 아까워 수습 코치로라도 두고 싶어했으나 당시 진에어가 살림살이가 좋지 않았기에 수습 코치까지 둘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김대호 감독의 영입을 포기했다고 한다. 씨맥 본인의 언어 능력과 진에어의 부실한 재정이 합쳐진 환장의 합작품인 것. 팬들은 이제서야 진에어가 씨맥을 뽑지 않은 것이 납득된다는 반응. 그 이전까지는 왜 진에어가 그를 안 뽑았을까?하는 반응이 많았다.
  • 그리핀 사건을 통해 스틸에잇 및 그리핀의 수뇌부들과 전면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이야기까지 가감없이 폭로하면서 현실에서도 탑신병자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밈이 붙었다.[32]
  • 롤갤 유저들의 발굴을 통해 쏠전 당시 에이밍이 씨맥 사단이라는 명목으로 분류, 사실상 에이밍을 발굴해낸 전적이 있음이 드러났다. 현재 DRX의 인턴 코치로 있는 김무성 코치 역시 그 때부터 안면을 트게 된 것으로 보인다. 칸과도 쓸전 시절 당시 인연이 있으며 무성 코치는 라스칼의 스승이기도 한지라 여러모로 의외의 인맥이라 할만한 접점이 많다.
  • 또한 코미디언 장동민이 아프리카 TV에서 개인방송을 하던 2016년 당시 뜨뜨뜨뜨와 함께 장동민의 방송 단골 손님으로 모습을 비췄던 시기가 있다.
  • 재미있게도, 삼성블루 시절에도 데프트와 같은 팀이었다. 하지만, 온라인 연습생이었기 때문에 서로 본적은 없다고 한다.
  • LCK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다연 팀장의 피셜에 의하면 메이크업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듯 하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고. 김 팀장이 머리를 만져드리고 싶어서 설득해보려고 노력을 해봤는데 철옹성(...)이 따로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2020년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깔끔하게 정장을 입고 나온 모습을 보고 팬들은 환호했다.
  • 자신이 키운 유망주들의 실력을 기가 막히게 키워, 해외 혹은 대기업으로 갈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과 그의 손을 떠난 선수들 중 일부가 맛이 간다는 점이 합쳐져 '경제사범'이라는 별명이 새로 붙었다. 이유는 대기업 상대로 선수들의 몸값을 실제 실력보다 더 높게 사기쳤다는 이유라고(...)
    • 여기서 더 가서 씨맥의 코칭을 거쳐간 선수들은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고 해서 김대호 감독과 김무성 코치의 아이디를 딴 대기업 취업 전문 1타 강사 ^무^성마이^맥^이라는 새로운 밈을 얻게 되었다(...)## 이 밈은 심지어 웨이보에도 수출되었다(...)# 이후 2021년 씨맥의 권한정지로 잠시 감독대행을 맡게 된 쏭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무쏭마이맥으로 진화했다.
    • 게다가 21스프링에서 2주차까지 DRX가 20년 멤버 중 표식 빼고 다 떠나버렸는데 호성적을 내는데다가 도란을 데려간 kt, 쵸비&데프트를 데려간 한화가 미친 폼을 보여주면서 오병이어의 기적, 12제자 드립 등 각종 예수님 관련 드립이 쏟아지고 있다. 거기다 LPL로 간 그리핀 시절 지도했던 타잔과 바이퍼 또한 LPL로 넘어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서 더 성행중.# #
    • 이러한 점 때문에 이전부터 고평가되던 인재 발굴 능력이 2021년에 더더욱 고평가되면서,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아예 LPL로 가면 절대 안되는 사람 1순위라고 불리고 있다. 씨맥이 발굴한 인재들 중 대부분이 원장을 맡거나 호성적을 냈는데, 중국으로 가면 그 수많은 인구에서 인재를 양산해 LCK를 숨도 못쉬게 할 것이라는 이유.
    • 에펨코리아에 씨맥이 2020년도에 T1으로 간 이세계물이 연재중이다.

5.1. C언어


말을 심하게 돌려서 하고 나름대로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기 쉽도록 비유하며 자기의 주장을 펼치나 그 비유가 쉽게 와닿지 않는 경우들이[33] 대부분이고 비유를 하다가도 갑자기 주제가 다른 곳으로 새는 경우도 빈번하다. 말을 더듬는 것은 아니지만 말을 하면서도 갑자기 생각에 잠겨 템포를 죽이는 빈도가 높아 말을 더듬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말을 할 때 문장을 매끄럽게 연결시켜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씨맥의 이런 화법을 'C언어'라고 부르며 롤갤의 경우 폭로 또는 썰방송 이후 발언들을 속기사들이 텍스트로 받아적은 글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C언어로 번역한 글이 꼭 개념글에 올라갈 정도. 대략 이런 식으로.[34] 이건 아는것과 설명하고자 하는 부분은 아주 많은데 그만큼의 화법과 전달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다. 그 조용하던 제파C언어는 참기 힘들 정도...

6. 어록


허황된 말로 들릴 수 있지만, 진지하게 말해서 2018년 롤드컵 우승이 목표예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전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내년 스프링 시즌 이후에 열리는 승강전에서 이기고 1부 리그로 올라갈 거예요. 그 뒤에 LCK 서머를 우승하고 롤드컵 시드를 확보, 2018 롤드컵에서 우승할 겁니다.

2017년 인터뷰[35]

사실 제가 좀 관종이에요. 내가 잘하는 걸 남들에게 자랑하는 걸 좋아해요.

군대를 전역하고 친구 소개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롤을 너무 잘하는 거예요. 랭크 게임을 시작한 지 1달 만에 챌린저 티어를 찍었으니까. 이걸 남에게 자랑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방송을 시작하게 됐죠.

롤을 시작하게 된 계기 #

"소드 부진은 내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소드는 원래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였는데, 내가 소드 선수를 거세시켰다. 새로운 트레이닝 방법을 도입했다."[36]

[37]

소드 최성원의 부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희 팀의 기본 베이스는 삼성 갤럭시로 잡았어요. 그 베이스에 전투 스타일은 롱주 게이밍을 지향하고 있죠. 저희 팀에서 농담 식으로 "우리는 롱주 갤럭시다"라고 얘기를 해요(웃음). 삼성 갤럭시의 장점과 롱주 게이밍의 장점을 모아서 궁극의 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자세한 것은 전략 노출이 될 수 있어서 팀이 추구하는 방향성만 말씀드릴게요.

그리핀 팀의 방향성, 2017년 인터뷰 #

개인적으로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늘 똑같았다. 섬머에 우승하고, 롤드컵 우승컵까지 들겠다는 생각을 팀에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 분명한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 반응이 바뀌는 게 재밌다.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7등을 하던 시절에는 "우린 롤드컵 우승할 거야"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어이가 없어 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장난으로 치부했다. "그래, 꿈은 크게 가져야지" 이런 느낌으로 대답해주더라. 이후에 LCK 승격을 하니까 그때는 어이없어 했다. "너네 챌린저스에 있었어. 정신 차려"라고.

본질을 볼 줄 몰라서 그런 거다. LoL이 상대적인 게임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경기력이란 게 있다. LoL처럼 수치화가 어려운 구기 종목으로 예를 들어보자. 농구에 해박한 스카우트가 고등학교 리그를 관찰했다. 어떤 에이스가 한 명 있는데, 다른 사람 눈에는 그저 고등학교 리그에서 잘하는 어린 선수다. 하지만, 이 사람 눈에는 다르게 들어온다. 저 탄력, 저 기술, 저 반사신경은 말이 안 된다. 제대로 아는 사람은 정말 사소한 것까지 잡아낸다. 간단한 손동작, 무게 중심 이용, 일반적인 대중이 이런 거까지 파악할 수는 없다.

나는 막연하게 '꿈은 크게 가져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 진짜 그리핀의 가능성을 봤다. 모든 팀이 1위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다. 이건 막연한 말이다. 그러나 나는 막연하지 않았다.

그리핀의 가능성 #

시즌이 진행되면서 망상 노트에 적힌 항목이 오히려 몇 개 삭제됐다. LCK 전승 우승이 있었는데(웃음), 1라운드 만에 KT에 패배하면서 깨졌다. 그때 나 스스로 완전히 무너졌다.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 선수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끝났다고. 전설이 끝이 났다고. 강한 자극을 줬다.

1패를 당하고 2라운드부터는 노선을 바꿨다. 100승 1패나 100승 3패는 다를 게 없지만, 0패와 1패는 유와 무의 차이다. 어차피 졌으니까 당장 눈앞에 1승에 목을 매지 않았다. 우리의 절대적인 기량을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 여러 가지 실험도 많이 했다.

2018 서머 시즌 노선 #

느끼라는 거였다. 패배했을 때의 기분과 상실감. 가능성을 보고 갔던 상황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 졌을 때 충격이 커야 도움이 된다. 물론 선수들이 느끼는 충격이 작진 않았다. 더 느끼길 원했을 뿐이다. 사람의 정신력이라는 게 고결하게 표현되지만, 정말 별 것 없다고 생각한다.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 작심 3일도 많이 쳐주는 거야. 3분이지 무슨 3일이야. 3일이면 초인이야. 뇌는 육체에 담겨 있기 때문에, 인간의 정신은 호르몬에 크게 좌지우지돼. 그렇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하는 게 잘 안 될 거야. 내가 항상 너희들 머리에 총을 겨눠줄 거야. 확실한 채찍과 당근을 줄게.

선수들이 플레이를 안일하게 했을 때 #

네가 만약에 영화 "쏘우"에 나오는 폭탄 목걸이를 장착하고 게임을 했으면, 네가 지금 이 플레이를 할 수 있었을까? 머리가 터진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플레이를 할 수 있었겠어? 너는 죽음을 극복하지 못하는 열등한 사람인가?

정말 죽을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게 강하게 몰아쳤다. 하지만, 칭찬할 때는 확실하게, 가식을 섞지 않고 진심으로 해줬다. 내가 감정 표현이 확실한 편이라 느끼는 대로 했다. "너 진짜 천재야? 아니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어? 지금까지는 연기한 거였나."

나는 검투사 정신으로 선수들을 코칭한다. 검투사들은 100번을 이겨도 한 번 지면 목이 날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 사람들은 내일이 없었지만, 우리는 시대가 좋아서 패배해도 내일이 있다. 프로게이머는 사이버 검투사다. 그런데 왜 너희는 검투사 정신으로 하지 않느냐고, 검투사 정신을 공유하고 이해시켰다.

검투사 정신 강조 #

자기가 못하는 걸 모르는 사람이 진짜 못하는 사람이에요. 그 말은 역으로 자기가 못하는 걸 아는 순간, 그 사람은 더 이상 못하는 사람이 아닌 거지.

이상호의 방송에서 #

저는 운이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선수들을 만났어요. 선수들의 흡수력과 수행 능력이 매우 뛰어나요. 항상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진 완벽한 선수들입니다.

비싼 돈을 주고 영입한 것도 아닌데, 이런 선수들이 없을 정도로 다들 능력이 뛰어나요. 보통 운7 기3이라고 하는데, 저는 운에서 완벽한 기회를 얻었어요. 이것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저는 감독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선수들에 대해, 2018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

만약에 평행 우주가 있다면, 다른 우주에서 KT를 이긴 그리핀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여기서 죽었어. 이 1패는 앞으로 100승을 해도 지워지지 않을 거야. 낭만, 전설이 끝났어. 앞으로 e스포츠가 100년이 넘게 갔을 때 회자될 전무후무한 기록이 사라졌어. 우리는 평범해져 버렸어. 다들 그렇게 된 기분이 어때? 우리도 그냥 월급 받아먹는 사람들인데, 재미없게 지낼까?

LCK 서머에서 KT에게 첫패배를 한 이후 #

"1라운드를 돌아봐서 아쉬운점 한 가지는 샌드박스전 한 세트 패배다."

"2라운드에서 경계되는 팀은 SK텔레콤이다. SKT의 무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팀 파워 포탠셜이 높다. 팀 파워가 최대 고점으로 뜨면 이기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경계되는 팀이다."

2019 스프링 1라운드를 되돌아보며 #

우리는 LCK 지식의 우물이 응축된 정수다. LCK 모든 팀들이 우리의 스승이다. 이번 서머 때 그 스승들에게 다 배웠으니까, LCK 스타일의 장점을 종합해 이번 케스파컵에서 선보이겠다.

우리는 LPL 스타일의 팀이 아니다. 우리는 차세대 LCK 스타일의 팀이다.

2018 케스파컵을 준비하면서 다짐 02:39:57부터

그리핀은 어쩌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평범하게 질 수 있다.

2019 스프링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젠지전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

"단순하고 간단하게 못해서 패한 것이다. 기본기에서 누수된 부분이 많았고, 그것들이 스노우볼링이 되어 굴러갔다."

우리가 왜 졌는지, 어떻게 했으면 이겼는지, 그런식의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해서 선수들에게, "답은 나왔으니까 답대로 하자." 그런 이야기를 했다.

2019 스프링 2라운드, 젠지·아프리카전 연패에 대한 질문에 1분 5초부터

"배운대로만 하자. 승리에 집착할 필요 없이, 져도 되니까 배운대로만 하자. 거기에 승리가 딸려오든, 패배가 딸려오든, 나중에 거기서 더 중심잡고 피드백할 수 있으니까."

2019 스프링,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묻자 2분 56초부터

"사실 별로 큰 감흥은 없다. 결승전이 남아있다."

그리핀의 결승 직행 확정 이후, 소감의 묻는 질문에 #

'리헨즈' 손시우는 옛날부터 기복이 있는 편이었다. 게임 중 집중력을 잃기도 하고 불안정했는데 노력을 통해 든든한 서포터로 거듭났다. 팀의 크랙이 되기도 하고, 게임 이해도가 높아 큰 도움이 된다.

'바이퍼' 박도현은 근거를 기반으로 게임을 잘 풀어나간다. 게임 내에서 대미지를 확실하게 넣을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면 누구보다 확실하게 대미지를 넣는다. 위험 요소가 있다면 잘 벗어나거나 포지션을 잡는다. 챔피언 풀도 넓어 밴픽에 유용하다.

'쵸비' 정지훈은 1대1 능력이 뛰어나다. 반사 능력과 피지컬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우월해 미드 라인에 다른 개입이 없다면 대부분 이긴다는 장점이 있다. 밴픽과 팀스타일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준다.

'타잔' 이승용은 챌린저스 시절, 내가 모든 MVP를 받아도 된다고 평가할 정도로 뛰어난 선수다. LoL을 플레이하는 모든 정글 유저들에게 모범적인 플레이를 제시한다. 교과서적이지만, 쉽게 파악되지도 않는다. 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도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선수고, 그런 생각이 플레이에서 드러난다.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선 인게임 밖의 요소도 중요하다. '소드' 최성원은 주장답게 팀의 분위기를 이끌고, 선수단을 트러블 없이 뭉치게 해준다. 플레이적으로도 단단하고 오더도 잘 해준다. 탑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선수다.

그리핀 선수들에 대한 평가 #

"1라운드에서는 우리의 승리 공식을 유지했다. 1라운드 전승으로 1위 확률이 높아졌고, 이에 2라운드에선 승리 공식을 변형해서 경기를 치렀다. 단일 패턴의 경기는 언젠가 파훼되기 때문이다. 몸집을 부풀린다는 느낌으로 다양한 것을 시도해봤다."

2019년 3월 31일, 인터뷰에서 #

우리 오늘 결승전 왔는데 경기 시작이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어? 이런 말이 오갔고 다들 웃었던 걸로 기억한다.

방송(트위치)에서 2019 스프링 결승전 3세트, 탈빵 조합을 다시 픽하고 웃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

이거 하나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우리는 경기 하나하나의 가치를 10억 정도로 잡는다. 한 판에 10억이면 머리가 나쁜 사람도 머리가 좋아진다. 일반인 7명에게 그런식의 조건을 걸면 당연히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계산하게 된다.

2019년 4월 19일, 방송(트위치)에서 결승전 밴픽에 대한 질문에 02:07:28부터

"뭐가 됐든 최고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진짜. 안 그럴 것 같으면 여기 오지도 않았어. 너희 사실 내가 모르는 척하면서 하긴 했는데 너희 플레이 다 보고 온 거야. 될 거 같아서 온 거야, 될 거 같아서. 안 될 것 같은 사람한테는 말도 안 해."

DRX 감독 부임 이후 전체 선수들과의 첫 피드백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38]

#

"저는 제 실력이 챌린저 2000점이라 생각하고 있구요"

DRX 감독 부임 후 팀 방송에서 자신이 한 피드백에 관해 도란이 '다이아가 한 훈수치고는 들어줄만 했다' 라고 농담을 하자 웃으면서 맞농담을 한 뒤 남긴 말. #

"더샤이기인보다 더 위로 두는 건 견해 차이가 아니라 잘 모르는 거다"

개인 방송 중 한 발언. 이 말처럼 더샤이와 기인의 폼에 따라서 평가가 바뀐다.[39]

#

"가 게임 패배하는 데 몇 퍼센트 했다고 생각해?"

2019 케스파컵 아프리카전에서 3대0으로 압도적으로 패배한 뒤, 동선이 엉뚱한데 있었던 표식에게 집중적으로 피드백한 발언.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좀 쎄게 했는데 씨맥은 이렇게 트라우마를 심어놓아야 다시는 이런 실수를 안한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이 피드백 이후에 표식의 게임 능력은 물론 정글 동선이 좀 더 똑똑해졌다. 여담이지만 씨맥이 맛을 들렸는지 방송에서도 위로의 말이랍시고 똑같은 말을 똑같은 사람에게 다시 한번 더 해줬다(...)

"잘 봐. 결승이었어? 아니면 다시 하면 질 것 같아? 다시 하면 이길 것 같고, 수정될 게 너무 많고, 결승이 아니었고. 설령 우리가 여기서 두세 번 더 미끄러져도 플옵은 확정인데 플옵부터 올라간 자신감도 되고, 2라운드도 자신 있는데. 우리 긴장감 유지해서 잘 연습하면 될 것 같아. 이견 있어?"

2020 스프링 젠지전 이후의 피드백에서 한 발언. 그리고 실제로 2라운드에 젠지를 상대로 승리했다. 거기다가 돌고 돌아 롤드컵이 걸린 자리에서도 젠지를 상대로 승리했다.

"트런들이 12레벨일 때 그라가스가 10레벨이면 트런들이 궁 안쓰고 이긴다니까? 그리고 트런들이 미드 갱을 안 해도 벌벌 떤다니까? 그 상상 속의 트런들이 갱을 해주고 있어. 너 갱 안 다녀도 돼. 잘 크면은 상상 속의 트런들이... 상대방은 계속 생각해. 트런들이 왼쪽에서 나오나, 오른쪽에서 나오나? 그냥 그걸로 게임이 이겨진다고. 네가 2레벨이 딸리는데(뒤쳐지는데) 위협적이겠어?"

일명 "상상 속의 트런들". 스프링 플옵 T1전에서 패배한 이후의 피드백에서 나왔다. 씨맥 피드백의 핵심인 비유와 관련이 있는데 '갱을 좀 덜 다녀도 성장에 집중해서 상대 정글과 레벨 격차를 내면 자연스럽게 상대는 우리 정글을 의식해서 게임을 적극적으로 임하기가 어려워지게 된다.'라는 내용을 단 7글자로 모두 표현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솔직히 좀 엮여있는게 많아서 뭐... '너가 없어도 무조간 잘될 팀이었어' 라던가. 그런게 다 엮여있어서 뭔가 유치한 마음도 들었다가도 막상 그렇게 기분이 좋지가 않아. 진짜 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되게 좀 운이 진짜 나빴던거 같아요. 운칠기삼이라는 말 들어봤죠? 세상이 다 운이 아닐까요? 그냥 그래. 그냥 운이 나빴던것도 맞아. 왜 이렇게 되었을까? 롤드컵 5명 아니었어? 차라리 서라벌이 떨어졌으면 놀리기라도 할텐데."

그리핀이 결국 CK에서 강등당한 후 개인 방송에서 소감을 말하며 *

"제발 뇌 비비지 마. 뇌 비벼지면 안 돼. 중심잡고 하면 이길 수 있어.

2020 서머 결승전에서 나온 피드백이다. 사람들은 이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라.'로 해석했었으나 씨맥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미 알고 있던 정보에 의심을 품지 마라.'라는 뜻으로 말했다고 한다.

"이번에 폼이 최상이야. 내가 사실 보고 포기하려고 했어 만약에 위에 폼이 안 좋으면.

화 오늘 안 낸다 했거든 내가? 화 안낸다고 그랬는데 지금 화내고 있는 이유는 이길 수 있는 폼인데 못 이기니까 화가 난다.

만약에 다 무난하게 졌잖아? 열심히 준비한거니까 화 안 낼라고 그랬어.

근데 막상 보니까 아쉬워서 화가 너무 많이 나.

너희가 얼마나 잘했냐면 2용, 3용, 4용 싸움 다 내준거? 전부 다 들어갔으면 우리 케넨한테 전멸당하는 각이야. 그걸 본능적으로 너희들이 다 내준거? 그게 실력이야. 이 게임에는 어쩔수 없었어

근데 이 폼으로 져야한다고? 억울해서 죽을거 같아 진짜로."

롤드컵 담원전에서 나온 피드백. 드물게 칭찬이 많이 나오는 피드백으로 씨맥 본인이 자신의 팀에 얼마나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었으나, DRX의 폼이 최상이었던 것 이상으로 담원의 폼이 상상초월이었는지라 결국 깔끔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나고 씨맥은 "담원... 고생 많이 했어... 가자..."라는 아쉬움과 허탈함이 가득한 말을 남겼다.


[1] 前 Vision[자격정지] 2021년 5월 14일까지 자격정지[2] 실제 유튭에 올라온 성격검사도 약식이지만 ENTP로 나오기도 했고, 이 인터뷰만 봐도 그 성격이 대놓고 드러나는 편.[3] 출처[4] 롤갤을 포함한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핵융합 폭발 수준.[5] 래더는 이 말을 듣고 별 반응 없이 멀뚱멀뚱 쳐다보았다고.[6] 김대호 감독의 제자로 불리는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이런 성향을 가진다.[7] 페넌트레이스와 다르게 단 몇 판만에 결과가 나오는 다전제 플레이오프인 만큼 라인전, 성장 우위로 게임을 이기기 보단 안전하게 운영과 한타로 승리를 거머쥐는 방향이 많다보니 와드를 살 돈을 아껴 몸으로 와드를 하다가 어처구니 없게 잘린다거나 라인전 위주로 정한 픽이 게임이 장기전이 되어가면서 한계를 보여 지는 등의 전개가 유난히 많았다. 특히 바론, 전령, 드래곤 오브젝트 교전에서 이런 경우가 유난히 다전제에서 많이 보인다.[8] 평소 거친 피드백 뿐만이 아니라 솔랭에서 목표 점수치를 얻도록 미션을 거는 일도 자주 하는데 이는 라인전 피지컬을 올리는 반면 팀 게임에서의 집중력과 팀플레이에 미숙함을 보이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2019 스프링 결승전의 쵸비, 2019 서머 결승전의 타잔이 정규 시즌 좋은 성적을 보여주다가 플레이오프 직전 솔랭 미션에서 좋은 폼을 보여준 후 플레이오프에서 급격하게 망가졌으며 20 썸머 플레이오프 데프트의 경우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솔랭 미션을 한 후 대회에서 폼이 급격히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9] 이에 대해 과거 킹존 드래곤X 전력 분석관은 김대호 감독의 코칭 스타일들의 단점들을 비판하였는데 특히 독단적인 모습이 강하여 밑에 제대로 된 전력 분석관이 없고 운영 부족인 모습에 대해 비판하였다. 이후 김대호 감독이 DRX로 오자 해당 팀을 나갔다고 한다.[10] 실제로 해당 발언은 DRX에 와서 그의 지적이 일리가 있음을 드러냈다. 대다수의 전력 분석원들은 팀을 나가버렸고 그나마 강동훈 라인이 아닌 코치들이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3군 코칭스태프로 죄다 보내버리고 스프링 당시 1군 코칭스태프였던 버블링을 배제하며 무성과 같은 코치로써 능력이 검증이 아직 안된 코치를 썸머 때 영입하는 동안과 무성을 아카데미컵 감독으로 보낼 때 마다 코칭스태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코치 관련 논란을 낳게 되었다.[11] 케리아는 강동훈 감독이 콜업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신인 서포터에게 메인오더와 플레이메이킹의 전권을 주고 마음껏 휘젓는 플레이를 주문한 것은 김대호 감독이다. 유망주를 콜업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경기력 발휘를 위해서는 훈련과 전술이 뒷받침 돼야 하는데 김대호 감독이 케리아의 가능성을 보고 판을 깔아주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미 유망주들 심지어 S급으로 평가받던 선수들마저도 전술과 훈련이 뒷받침되지 못해 몰락하는 케이스들은 일일이 거론할 필요도 없이 많다.[12] 이는 심지어 김대호 감독이 남들과 다른 자신의 주관으로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한 김대호 감독의 손을 거치지 않은 선수들도 이런 문제를 지니는 경우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에이밍과 기인이 있는데 각자 라인전,한타의 파괴력은 강하나 운영면에서 공통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3] 단 도란의 경우 김대호 감독이 높은 평가를 한 점은 공격적인 챔프로써의 피지컬 잠재성을 기대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방어적인 챔프로써의 피지컬 잠재성을 보여줬다.[14] 물론 엄밀하게 비교하면 윤성영 감독과 야마토캐논, 김대호 감독은 서로 키워내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김대호 감독의 경우 라인전 관련을 집중적으로 보고 키워낸다면 윤성영 감독은 운영에 더더욱 집중하는 성향을 보이며 야마토캐논의 경우 한타에 집중하는 성향을 보인다. 없는 팀에서 키워낸다는 맥락에서는 동일하나 추구하는 스타일은 의외로 서로 다른 셈.[15] 다만 이는 팀 자체가 과거 그리핀보다 2020 한화생명 - 2021 아프리카가 약체인 까닭이 크다.[16] 비슷한 유형인 윤성영 감독의 말에 따르면 범용성 문제를 정확히 설명하자면 라인전으로 몰아쳐서 이기는 팀으로 맞춰진 경우 유용하나 후반을 보고 운영을 중시하는 팀의 컨셉에서는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카나비의 라인전 피지컬과 한타 능력은 뛰어났으나 운영을 중시 하는 유형에서는 매우 부족하여 처음부터 본인이 가르쳤다고 하였다.[17] 이는 김대호 감독 본인이 코치를 엑셀셔틀로 터부할 정도로 후임 코치 육성에 대한 생각이 하나도 없다는 발언을 했던 것과 팀 내부 스폰서의 부재 등의 영향 등도 있어 김대호 감독의 코칭 스타일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될 때도 있다. 그래도 2018 시즌 그리핀에서 래더가 자신의 뒤를 이어 지도자의 길에 나섰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으며 김무성 DRX 코치의 피드백 방식이 김대호 감독과 매우 동일한 그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코치 육성에 대해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무성 코치를 영입하기까지 DRX에서의 그간 1군 코치 공백 타임이 너무 길었던 점은 다소 의문인 부분이 되었다.[18] 그리핀의 2군 처우가 별로인 점을 비판하면서 당시 같이 있었던 변영섭 코치를 엑셀 셔틀로 묘사하면서 디스했는데 정작 변영섭 코치가 자신이 조규남 대표와의 대립을 계기로 손을 놓다시피했던 2군의 처우를 개선해주기 위해 노력한 것이 밝혀진 점이나, DRX에서의 일부 미흡한 대처들로 인해 더더욱 해당 단점이 부각 되어가고 있다. 물론 해당 문제는 DRX 프런트들의 문제도 동시에 존재하여 복합적이기도 하다.[19] 여담으로 그리핀 2군 처우를 비판하면서 변영섭 코치를 엑셀 셔틀로 묘사하면서 디스한 이 후 법적 공판에서 해당 코치가 공판 관련 녹취록을 가져오는 일이 생기면서 더더욱 행정적 측면의 부족함이 낳는 결과의 판례가 되어버렸다.[20] 본인은 게임에만 집중하고 싶은 환경을 원했기에 팬들의 의아함을 뒤로 한채 이를 보장한 DRX와 3년 계약을 맺었지만 그 3년 계약이 역설적이게도 프런트의 문제가 터져나오는 상황에선 감독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 없게 만드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덤 사이에서 쵸비나 데프트를 제치고 사실상 DRX의 1코어로써 평가받을 정도로 드높았던 김 감독의 입지를 감안하면 3년 계약이 아니였다면 선수들이 고통받는 상황에 프런트를 압박할 건수가 있었을거라는 평가.[21] 자신이 전권을 잡아 선수단을 직접 케어할 수 있는 팀으로 옮겼으나 정작 그 팀의 프런트가 사고를 쳐 프런트와 선수단의 사이가 틀어지고 결국 선수단이 와해된 결과를 낳았다는 주장이다. 아이러니한건 그 선수단은 아직도 김대호 감독, 김무성 코치와는 친밀하며 사이도 좋다는 것이다.[22] 과거 그리핀 뿐만이 아니라 DRX에서도 1군 뿐만이 아니라 2, 3, 4군 영입, 기용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단지 그리핀이라는 팀의 특성이 아닌 자신만의 철학 및 운영방식으로 보이는데 이는 무리뉴와 같은 유형의 감독들도 가진 특성과 어느정도 유사하다.[23] 야구 감독으론 김경문과 비슷한 타입인데 커리어와 전술, 육성 성향, 쓸놈쓸, 그리고 감독 관련 수많은 팬과 안티 등등이 유난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특히 커리어적인 면에서 콩라인이라는게 놀랍도록 상당히 유사한데, 김경문의 감독 커리어는 두산, NC 포함 포스트시즌 10회 진출에 한국시리즈 4회 준우승에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김대호 감독의 커리어는 그리핀, DRX 포함 LCK 4회 준우승, LCK 1회 3위, 월드 챔피언십 1회 8강, 2018 케스파컵 우승이다. 즉 프로야구 및 LCK와 같은 국내대회에서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포스트시즌 진출 및 결승전을 경험하지만, 번번히 아쉽게 패배하거나 결승전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는 점, 황무지와 같이 팀 시스템이 아직 잘 안잡혀져 있거나, 침체기에 있는 팀을 맡아 팀을 상위권 전력으로 자리잡게 하는 점, 올림픽과 케스파컵과 같은 이벤트성 대회에서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받아 우승에 성공한 점이 유사하다. 즉 이 두 감독은 국내대회 우승을 못했다 뿐이지 졸장이 아니며 능력을 인정은 받으나 본인들의 개인사, 선수 관련 논란, 작전 논란은 어느 정도 존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24] 2020년 12월 15일부터 2021년 5월 14일까지[25] 자격정지 5개월의 징계는 재판결과와 관계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26] 회사에 다니고 결혼도 하는 등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27] 당시 상황이 1vs1 대전이고 유리한데 30분이 넘어가는 게임을 하고있으니 클템이 까는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 -[28] 바리에이션으로 2018 LCK 서머시즌 때 그리핀이 의아한 픽밴으로 졌을 때 "픽밴좀 대충하지 마요 cvMax!!!"가 있다.[29] 씨맥의 말로는 첫사랑 정도는 아니라고.[30] 실제 씨맥이 정장이 아닌 팀 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자신의 감독 철학과도 연관이 있는데, 롤은 탑, 미드, 바텀(원딜, 서폿), 정글, 그리고 감독 6인 체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임한다는 마인드로 정장이 아닌 팀 유니폼을 입는 셈.[31] 김대호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진짜 비싼, 킹스맨에서 맞춘다는 맞춤형 정장'[32] 여담으로 탑신병자의 단점인 뇌절을 그대로 계승하여 그리핀 사건과 별 연관 없는 코치들까지 비판했다가 법정 공방에서 손해를 입게 되었다.[33] 일명 씨맥의 명언타임. 듣다 보면 뭔가 멋있는 말을 하는 것 같은데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34] 짤방에 있는 인물은 야마토캐논.[35] 정말로 승강전을 통과하고 1부 리그에 승격했고, 승격 첫시즌에 곧바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다만 발언 전체를 보면 결과적으로 1부 승격밖에 이루지 못했다. 2018 LCK 섬머 결승에서 대퍼팀을 넘지 못하고 3:2 패배로 준우승, 이후 롤드컵 지역 선발전에 진출하지만 2라운드에서 가을의 제왕이자 선발전 전승을 달리고 있던 젠지에게 3:2 패배를 당하며 2018 롤드컵 진출이 좌절되었다.[36] 이후 김대호 감독은 이 말은 당시 부진하던 소드를 감싸주기 위한 일종의 하얀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드와 조규남 대표는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고.[37] 물론 해당 인터뷰 이후, 소드는 예전보다 나아졌으며 아트록스, 아칼리 같은 챔피언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 효과는 있었다. 대신 지적 받지 않은 다른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진에 빠져 오래가진 못했다.[38] 공교롭게도 이 발언 이후 데프트를 제외한 선수들이 전부 다른팀으로 나갔다. 아무래도 데프트와 연습생들을 보고 한 말로 추측된다.[39] 다만 케스파 컵 외에 단 하나의 우승컵도 못얻은 기인에 비해 더샤이는 불과 3년만에 LPL 우승 및 포스트 시즌 MVP,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롤드컵 우승을 모두 차지한 만큼 일반적으로는 비판받는 쪽으로 평가가 더 많이 된다. 실제로 2020 스프링 시즌에서 더샤이가 중요경기 폼이 기복이 심해서 4위로 마무리했지만 기인은 아예 플옵 근처에조차 못온 만큼. 다만 2라운드 시작 이후의 기인이나 플옵부터 미드 시즌 컵까지의 더샤이나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폼이 사이좋게 망하면서 다른 의미로 이 발언이 재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섬머 시즌에선 더샤이는 망한 것처럼 보여도 모든 지표 1위를 기록하는 반면 기인은 상위권 탑솔러들에게 매판 서열정리를 당하며 또 재평가됐다. 2020년 롤드컵이 끝난 뒤 방송을 하다 Q&A를 여는 도중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떈 기인이 잘했다.라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