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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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 Esports No.82
Rascal
[1][2]
<color=#373a3c> 김광희 (Kim Gwang-hee)
출생
1997년 10월 16일 (26세)
국적

학력
서울 잠일고등학교 졸업
신체
182cm
ID
Gen G Rascal #
Rascal #
FireFIower #
포지션

별명
나슼갈, 타키, 팡희, 철벽의 라스칼
소속
YoWant
(2016.11.17 ~ 2016.11.20)

(2017.03.08 ~ 2017.05.23)

(2017.05.23 ~ 2019.11.18)

(2019.11.20 ~ )
계약종료
2021년 11월 16일
[3]

[clearfix]

1. 개요


Gwang-hee "Rascal" Kim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Gen.G Esports 소속 탑 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




2.1. KING-ZONE DragonX 시절


메카닉이 떨어지는 편에 라인전 능력도 그리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탑솔러였다. 다만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도하진 못해도, 크게 압도당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나 너구리 같이 공격적인 탑솔 상대로 솔킬을 낼 정도로 순간적인 킬각을 보는 능력은 꽤 좋은 편. 하지만 이와 별개로 CS 수급 및 라인 관리 면에서는 확실히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크게 터지는 경우는 적지만 대신 조용히 존재감이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흠. 데스 수가 그렇게 많지도 않을 뿐더러 나름대로 제 몫은 다 하는 거 같은데 이상하게 팀은 다 터져 있고 상대 탑솔은 자신보다 훨씬 날뛰고 있는 그런 그림이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특히나 2019 시즌 내내 SKT의 칸을 상대로 이 단점이 제대로 후벼파였다. "안정성이 좋다" 는 건 역설적으로 "상대 탑솔러와 맞라인을 서 주는 역할밖에 못한다" 를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
보통 이런 라인전이 애매한 스타일을 가진 탑솔러의 경우 좋은 한타력으로 이걸 커버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라스칼은 라인전이 끝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라인전보다는 한타력 면에서 더 강점이 있는 펴편이긴 하다. 오죽하면 6쏭, 주사위 6미키, 배부른 류같은 롤판 최강의 존재에 ‘라인전이 끝난 라스칼’을 넣어야 한다는 드립이 있을 정도이고 특히 카밀 같은 챔피언을 잡았을 때 사이드 스플릿, 한타에서 다각도로 활약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팀파이트 능력마저 기복이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과 함께, 챔피언을 어떤 걸 잡느냐에 따라서도 존재감이 1에서 10 사이를 널뛰는 성향이 있다.[4]
그러나 강하지않은 라인전에 기복이 존재하는 한타 + 사이드 스플릿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좋은 평가를 매길 수 있는 라스칼의 장점은 ‘킹존은 밴픽 말리면 라스칼한테 짬처리를 시킨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가용 챔피언 풀이 꽤 넓다는 것. 이 점이 라스칼이 가진 선대 가성비 탑솔러들과 궤를 달리하는 부분이다. 임팩트는 라인 스왑 메타에 맞춰 라인 관리에 강점이 있는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다뤄서 버티기에 도가 튼 모습을 보여주었고, 큐베는 라인전 상성이 적은 특정 챔피언들로 장인 수준의 이해도를 갖춰 부담없는 선픽으로 픽밴에서의 이점을 주고 누가 오든 맘 잡고 끝까지 버텨내는 스타일이라면, 라스칼은 밴픽으로 견제할 수 없는 수많은 챔피언 폭을 가진 채 상대의 탑과의 상성, 상대 조합의 컨셉, 우리 팀 조합을 고려해서 필요한 픽을 골라 라인에서 버텨주는 타입이다. 그 중에서도 주로 볼 수 있는 픽은 한타에서 광역 딜을 뿜을 수 있는 왕귀캐 블라디미르나 무난한 라인전 및 한타 기여도의 대명사 케넨, 돌격대장형 이니시에이터인 카밀 등이 있다.
2019 스프링 기준으로는 확실하게 상위권 탑솔러라 부를 만한 모습을 리그에서 보여준 적은 그렇게 많지 않다. 가장 먼저 언급된 칸은 기본이고, 너구리같이 정말 강력한 라인전을 구사하는 선수를 만나면 라인전부터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때가 왕왕 있었을 정도. 그래도 라인전이 크게 터지지 않으면 한타력도 2017 ~ 2018 시즌에 비하면 저점과 고점 간 간극도 많이 줄어 제 몫을 해주는 탑 라이너는 되었다. 다만 여전히 라인전이 터지면 존재감이 없어지는 편. 그래도 이전보단 확연히 나아졌다.
2019 서머 기준으로 순간적인 센스가 상승했고, 킬각을 보는 눈이 매우 좋아졌다.[5] 기복으로 널뛰던 한타력과 사이드 운영 능력도 어느정도 고점으로 고정되며 안정감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가자미형 탑 라이너에서 가성비 좋은 팀파이트형 탑 라이너로 어느 정도 기량 상승을 이루어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라인전이 터져도 한타에서 변수 생성력과 플레이 메이킹을 주도하는 등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다.
2019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기인, 서밋 상대로 버티고 한타페이즈에서 활약했지만 저 둘 상대로 라인전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보인 것은 아니었고, 선발전 최종전 너구리를 상대로 체급에서 밀리며 접전 끝에 패배했다.
자력으로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선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팀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존재감이 갈릴 때가 많은데 최소한 2019 시즌의 라스칼은 팀원들이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본인의 흥망도 극과 극으로 갈리는 느낌이 강한 선수였다. 이때문에 독보적인 변수 창출 능력을 자랑했으나 자주 던졌던 폰 선수와 함께할때는 고평가받았고 안정적인 내현과 함께 할때는 저평가받았는데, 이는 실제 폼의 등락이 아닌 스타일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2.2. Gen.G Esports 시절


스프링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는 종합적으로 기인 다음 가는 탑솔러로 평가받고 있다.[6] 실제 라인전 지표도 기인, 서밋 다음가는 3순위이며 KDA나 퍼블/피퍼블 확률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는 너구리, 도란다음인 서드 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MSC 그룹 스테이지와 4강에서 보여준 극과 극의 모습을 감안하면 이 선수를 무력이 강한 선수로는 절대 평할 수 없다는 의견이 여전히 지배적이다. 분명 메카닉 외의 다른 능력치가 대부분 매우 높게 잡혀있는 선수, 렛미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좋은 탑솔러는 맞다. 하지만 전성기 마린, 스멥, 썸데이, 큐베는 반쪽짜리 외국 탑솔러들을 상대로 꾸준히 격차를 벌리고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다는 평. 현재 LCK에는 라스칼보다 라인전 강한 탑솔러는 몇 있어도 팀에 고통받는 기인을 빼면 전성기 썸데이만큼의 균형감이 뒷받침된 무력파도 안 보이기 때문에 LCK 탑라이너의 하향평준화 이야기도 나온다.
서머 들어 연달아 도란, 너구리, 스맵 등을 상대로 솔킬을 따내는 한편 본인이 강점이 있는 한타에서는 캐리를 보여주며 육각형 탑솔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라인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킹존 시절 단점이였던 라인전이 완벽하게 보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챔프폭도 여전하고, 안정감과 다재다능함도 더욱 더 늘어난 모습이다. 주로 라인전을 적당히 리드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가면서 한타 때 빛을 발하는 스타일을 소유하고 있다. 팀파이트형 탑 라이너의 정점인 전성기의 큐베와는 묘하게 다르지만, 징동의 줌과는 꽤나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칼챔을 통한 캐리력은 의문부호가 꽤나 많이 붙는 편이다. 줌과 같은 딜탱 브루저와 탱커를 주로 잘다루고 카밀같이 칼챔이긴하나 팀적으로 다재다능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상술했듯 현재 플레이 스타일은 줌과 꽤나 비슷한 편인데 차이점은 줌보다는 라스칼이 좀 더 안정감에 초점이 잡혀있고 다재다능한 롤을 많이 수행해낼 수 있다.
시그니쳐라고 할만한 픽은 딱히 없을 정도로 잘 다룬다. 굳이 따지자면 다재다능함을 극으로 올려주는 카밀로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선보였고, LCK내에서 클레드 장인으로 알려진 도란을 제외하면[7] 클레드를 가장 적극적이고 잘 쓰는 선수다. 스프링 때는 오른을 주로 사용하며 이니시와 탱킹을 도맡았고 서머에 들어와서는 레넥톤과 볼리베어 같이 단단하고 팀차원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픽들을 자주 꺼내며 활약했다.
2020 스토브리그에서 뒤늦게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젠지의 후반 오더는 대부분 라스칼이 주도했다고 한다. 오더 능력도 어느정도 갖춘 셈이며, 달리 말하자면 오더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위의 의문부호 같은 단점이 붙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2021 스프링이 시작되고 나서는 룰러 - 라이프의 바텀 라인과 함께 젠지의 에이스 라인으로 평가받는중. 한체탑 후보답게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한때 '영웅폭은 엄청 넓고 한타도 괜찮은데 라인전이 아쉽다'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 무색할 정도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건 기본에 솔킬까지 심심찮게 내고 있다. 실제로 라스칼의 젠지에서의 퍼스트 킬 관여율이 50%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8]
SK텔레콤 T1

Longzhu Gaming

KING-ZONE DragonX
<color=#373a3c>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LPL[9]

LCK[10]

폐지
준우승 기록
2017 LoL KeSPA Cup 준우승
KONGDOO MONSTER

Longzhu Gaming

Gen.G Esports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Griffin

Gen.G Esports

DRX
<color=#373a3c> LCK All-Pro Team 선정
2020 LCK SPRING 2ND TEAM
2020 LCK SUMMER 3RD TEAM

4. 선수 경력



4.1. 2016 시즌


2016 시즌, 중국 2부 리그인 LSPL에 참가하기 위해 결성했던 'YoWant'라는 중국팀에서 첫 프로게이머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 당시의 라스칼의 퍼포먼스나 주요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YoWant라는 팀은 LSPL 승강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결국 LPL 스프링 2017 진입에도 실패하자 해체되었다.
한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라스칼의 극초창기 시절[11]로, 2020년 IG의 퍼프가 방송에서 자신이 라스칼의 동료였으며, 라스칼이 상해에 온 것이 2020 롤드컵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썰을 풀면서 잘 알려지게 되었다. 퍼프와 라스칼뿐만 아니라 LNG의 Xx, EDG 2군의 러프 등의 멤버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나중의 면면으로 보자면 프로 무대에 자리잡을만한 재능들이 있었던 팀이었으나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4.2. 2017 시즌



4.2.1. 2017 LJL Spring


2017 LJL Spring에 합류한 Rascal Jester에 중간에 합류하였고 합류하자마자 당시 주전인 Atyamomo를 제치고 바로 주전이 되었지만 약팀인 7th Heaven을 제외하곤 남은 경기[12]는 다 패했다. 그 뒤 팀을 나갔다.
사실 아는 동생[13]이 이 팀에서 활동하던 중 승강전 위기에 몰리자 용병 격으로 와서 도와준 것이었다고.

4.2.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롱주 게이밍에 입단하여 LCK에 입성하였으나 칸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강제 벤치행이 확정되어버렸다. 하지만 칸의 컨디션 악화로 진에어 전에서 교체출전하였으나 딱히 그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다시 교체되고 그 이후로 나오지 못 하고 있다.[14]

4.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롱주가 롤드컵에 진출하자 서브 탑 라이너로 롤드컵에 가게됐다.[15] 5연승으로 조 1위 진출을 확정지은 후 임모탈즈 전에서 드디어 기용되어, 쉔을 픽해 준수한 플레이를 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4.3. 2018 시즌



4.3.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칸이 2017년 제 7차 e스포츠 제재로 인해 LCK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되어 아마도 시즌 첫 경기인 KSV전에 출전하였다. 2017 세체탑 큐베를 상대로 가능성을 보여줄지가 관건이었다. 큐베의 나르와 갱플랭크를 상대로 오른블라디미르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세트 오른의 경우 날카로운 궁극기 활용으로 상대가 빈틈을 보이면 정글이나 미드와 합작하여 가차없이 짤라 내는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2세트에서 블라디를 잡았을 때에는 무리하게 카정을 온 앰비션의 렝가를 솔킬내고, 한타 때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가 딜 다 넣고 W와 존야로 어그로 핑퐁을 유도하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1, 2세트 둘 다 구 락스 3인방이 터져나가며 아쉽게 패배.
1라운드 MVP와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해 1세트 일라오이, 2세트 카밀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1라운드 마지막 bbq와의 경기에서 칸의 건강 이상으로 2세트에 교체 출전하였는데, 블라디미르와 오른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팀은 결국 패배하였다.
출전할 때마다 경기력은 준수한데 어째 승률이 영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SKT 시절 스카웃과 비슷한 면이 있다.

4.3.2. 2018 Mid-Season Invitational


MSI에서 칸의 초가스를 제외한 탱커 플레이가 좀 많이 노답이여서 라스칼의 재평가 여론이 아주 약간 나오고 있다.

4.3.3.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2라운드부터 다시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다만 팀이 스프링처럼 여유로운 상태도 아니고, 다른 라인이 부진한 가운데 유일하게 믿을만한 캐리 라인이 사실상 탑의 칸 한 명 뿐이기 때문에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7/26 KT전 3세트에서 칸을 대신하여 등판했고, 승리하였다.
그리고 7/31 한화전 2세트에서 다시 등장하여 비디디 조이와 함께 갱플랭크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승리하였다. 기세를 잡아 3세트도 무난하게 승리하여 팀에 소방수 역할을 하였다.

4.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팀 상성 상 안 좋은 젠지를 만나게 되었다.
1, 2세트에서 킹존이 모두 패하자 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칸이 1, 2경기 모두 우르곳을 픽했다가 졌고 특히 2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무난한 탱커인 초가스를 픽했다. 이에 큐베는 갱플랭크 픽으로 응수. 결국 갱플이 무난하게 성장하여 프레이와 고릴라를 홀로 어시없이 더블킬 내며 무쌍을 찍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본인이 큰 실수를 한 것은 없었으나 바텀이 크게 무너졌고 연이은 합류전에서 큐베가 큰 이득을 챙기며 무난한 탱커를 픽한 라스칼이 할 수 있는건 한계가 있었다. 결국 팀도 0:3으로 부드럽게 패배하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4.4. 2019 시즌



4.4.1. 2018 LoL KeSPA Cup


라스칼이 완전한 주전으로 출전하는 첫 대회였다. 젠지의 큐베를 맞상대 했으나 픽을 바꿔가며 털렸다.

4.4.2.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image]
1주차 그리핀전과 샌드박스전 모두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주차에 들어서 폼이 조금씩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KT전에서는 꽤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는 넥서스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환상적인 우르곳 궁 활용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2세트에선 스멥을 솔킬 내며 게임 내내 존재감을 지워버리며 세트 MVP까지 거머쥐었다. 아프리카전에서는 라인전부터 교전과 한타까지 기인을 상대로 밀리지 않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비록 승기에 취해 게임을 뒤집을 뻔한 쓰로잉을 했지만, 1주차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다.
담원전에서는 기인에 이어 초신성 너구리와 맞붙었다. 두 세트 모두 라인전에서 밀리고 상대 딜러를 무는 와중에 실수로 존야를 키거나 시야가 없는 상황에서 허무하게 잘리며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본인의 강점인 팀파이트에서는 충실히 팀을 받쳐주며 활약했다. 너구리가 슈퍼 플레이와 하드 쓰로잉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옅었던 경기였다.
정규 시즌을 기준으로 총 18개의 챔피언을 사용했다. 넓은 챔프폭에 미묘한 인게임 활약 덕분에 탑계의 사신으로 불리고 있지만 밴픽 과정에서 꽤나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탑 - 미드 스왑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밴픽적으로 애매한 챔프를 탑에서 떠맡는 역할이라고. 고용준 기자에 따르면 코치진이 "이거 할 수 있겠어?"하면 꺼리는 반응이 절대 없고 항상 긍정적으로 답한다고 한다. 물론 빛돌의 분석에 의하면 팀을 위해 희생되는 이미지와 별개로 킹존에서 평균적인 기량이 가장 떨어지는 선수는 맞다고 한다. 분명 교전과 한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탑솔러의 기본인 라인전과 스플릿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은 좋은 신호는 아니다.
이러한 기량 문제와 후술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마냥 범인몰이를 당하지는 않는다. 킹존이 호성적을 거두고 있기도 하거니와, 라스칼 본인이 집중적으로 후벼파이는 상황에서도 정말 처절하게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거기에 연습량과 성실함 또한 팬들에게는 긍정적으로 비치는 중이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담원전에서는 샌드박스전 승리로 주가가 높아진 너구리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라스칼은 너구리한테 압살당할 것’이라는 사전 예상을 뒤집었다.
1세트에선 오른을 픽해 사이드 운영을 하는 너구리를 커즈의 녹턴과 함께 잡아먹어 너구리를 게임에서 증발시켜버렸고, 한타 때마다 궁극기 대박과 E스킬로 광역 에어본을 먹이며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는 아칼리를 픽, 상성상 불리한 제이스 상대로 라인전에서 좀 고전했으나, 한타때 미친듯한 어그로 핑퐁과 광역딜로 투신의 파이크가 날뛸 환경을 만들어줬다.
3세트에서는 본인의 전승 카드인 케넨을 골라 너구리의 필살기인 블라디미르를 봉쇄함과 동시에 한타 때 마다 궁극기로 상대를 지져버리며 MVP까지 획득했다. 라스칼은 캐리형 챔피언을 못다룬다는 기존 평가를 뒤집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였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SKT전에선 좋은 모습과 안좋은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0:3 셧아웃을 당했다.
1세트에선 이번 시즌 한체탑 후보 0순위인 칸의 시그니쳐픽 제이스를 상대로 아칼리로 라인전에서 솔킬을 내는 괴력을 보여줬으나, 한타 때 마타와 클리드의 환상적인 블로킹에 막혀 후반에는 활약하지 못했다.
2세트에선 라이즈를 픽, 초반에 좋은 라인전과 궁극기 센스를 보여주며 커즈의 카밀, 폰의 르블랑과 함께 초고속 합류전을 보여주며 대량 득점을 하고 괴물처럼 성장했으나, 혼자 SKT의 쌍둥이를 미는 과정에서 마지막 평타 한대가 마타 브라움의 방패에 막혀 쌍둥이를 못밀고 죽어버렸다. 그 이후 멘탈이 나갔는지 잘 큰 라이즈로 한타 때마다 우왕좌왕하거나 스펠을 들고 죽는 등 상당히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3세트에선 2세트 대역전패의 영향때문인지 팀 전체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본인의 전승 카드인 케넨조차 칸의 사일러스에게 카운터 맞아 꼼짝 못하게 된 것도 라스칼 입장에선 상당히 아쉬울듯 하다.
결국 시즌 내내 성장 드라마를 찍었으나, SKT, 그리고 칸과 같은 실력 + 경험을 모두 갖춘 팀 앞에서는 첫 풀타임 주전을 맡은 신인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라스칼은 칸, 너구리, 서밋, 기인처럼 본인이 사이드를 뚫으면서 주도적으로 캐리하는 역할보다는, 한타와 이니시가 좋은 챔피언으로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그러다 보니 본인이 스플릿 챔으로 캐리롤 맡았을 때 상당히 아쉬운 판단이 많이 나왔다. 라인전이 발전했지만 딱 그뿐, 오히려 한타에선 라인전에서의 이득을 살리지 못하고 존재감이 완전히 지워지고 말았다. 스플릿 챔을 들면 한타가, 한타 챔을 들면 라인전의 약점이 나타나니 라스칼 입장에선 계륵이다. 하지만 2라운드 한체탑 후보였던 라인전 패왕 칸을 상대로 솔킬을 내는 등 분명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대해 볼만 하다.

4.4.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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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스프링 시즌을 거치며 조금씩 발전하던 기량이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듯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에는 팀 최다 MVP를 수상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팀파이트형 탑솔 중 정점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젠지전에서는 사일러스와 이렐리아로 매 교전과 한타마다 활약하며 게임을 캐리했고 단독 MVP를 거머쥐었다. 이어지는 샌드박스전에서는 팀 조합을 위해 라인전 약체인 카밀을 픽, 비록 서밋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타 페이즈로 접어들자 주어진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의 옾더레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킹존에서는 이 선수가 감초 역할을 해주고 있다. 1라운드 샌박전 2세트 오프 더 레코드에서 투신이 "야 근데 광희야 너무 못하는 거 아니야?"라고 까자 라스칼은 이에 "아 근데 진짜 저 너무 힘들어요. 기절할 것 같아요." 라고 고통을 호소했고, 2라운드 담원전 3세트에는 아칼리를 잡고 너구리의 카르마에 무한 고통을 받다가 대각선의 법칙으로 봇 라인이 흥해서 승리하면서 마지막에 "아, 버스! 버스"라는 말을 남기며 유칼에 이은 2대 버스좌에 등극했다.

4.4.4.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집요하게 뉴클리어의 베인을 견제해서 카이사 카운터 역할을 완전히 무효화시키는 등 한타 활약은 출중했다. 하지만 너구리를 상대로 계속 고전하면서, 쇼메이커에게 라인전 주도권을 계속 내어준 내현 및 5세트 궁 아끼다 게임을 말아먹은 커즈 등과 더불어 팀의 초반 약세에 지분을 쌓은 것도 사실이다. 이번 시즌은 여기서 종료되었으니, 차기 시즌에는 본인의 약점인 라인전 기량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리느냐에 따라서 클래스업이 가능할지 여기서 멈출지가 결정될 것이다.

4.4.5. LCK 스토브리그/2019


시즌 중에 일어난 내부 악재로 인해 팀원들의 단체 기량 하강을 라스칼도 피해가지 못했고, 해당 문제가 원인이 된 것인지 결국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게되었다. 사실상 LCK의 2019 스토브리그 안에서 탑솔로는 칸을 제외하면 최대어로 볼 수 있고 리빌딩을 선언한 LCK 팀들도 많기에 어디로 가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렇게 이적 시장이 열리고 난 후 11월 20일, 앰비션의 방송에서 클리드, 비디디와 함께 젠지로 이적했음을 알렸다.

4.5. 2020 시즌



4.5.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image]
전임 탑솔러의 역할을 이어 받아서 버텨 주는 탑, 혹은 넓은 챔피언 폭을 이용하여 픽밴 심리전을 걸수 있는 라이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3주차 DRX전에서는 2세트에선 럼블을 픽해 미드로 지속적인 로밍을 가서 킬 포인트를 따내지는 않아도 조이의 귀환 타이밍을 잡아주고,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모데카이저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탑 차이를 내며 승리에 일조했다.
3세트에서도 럼블을 픽해 갈리오 - 자르반의 궁에 좋은 시너지를 내고 마지막 킬을 따내며 승리. 이후 무난하게 버텨주면서 정규 시즌 1위를 했고 ALL LCK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다.
결승전에서는 1세트 오른을 픽해 카운터인 사일러스와 라인전을 섰고, 무난한 라인전을 하며 클리드의 개입으로 칸나에게 2데스를 안겼으나 한타에서는 궁 사용이나 바루스와 쓰레쉬에 의해 중요할 때 끊기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트에도 1세트와 똑같이 자신은 오른을 하고 칸나는 사일러스를 플레이했다. 근소한 차이로 솔로킬을 기록하며 퍼블을 만들어 냈으나, 이번에도 한타에서 포킹 조합에 휘둘리고 궁 활용도 아쉬웠다. 3세트에는 칸나에게 오른을 주고 자신은 제이스를 픽했는데, 초반 커즈의 개입으로 두 번 죽고 1차 전령 앞 한타에서는 실피로 살아가나 했으나 멘붕한 듯 안일한 귀환 위치로 인해 아펠리오스에게 킬을 헌납했다. 이후 잘 큰 오른에게 2:1로 솔킬을 당하는 등 8데스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롤갤에선 T1의 우승을 바라는 것 아니냐며 나슼갈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4.5.2. 2020 Mid-Season Cup


다른 LCK 팀들이 그룹 스테이지에서 모두 탈락해 유일하게 4강에 올라갔으나 TES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4.5.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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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에서 받은 충격이 꽤 있었는지 플레이 스타일이 확 바뀌었다. 지난 올프로 팀에 뽑힌 걸출한 탑솔러들인 도란과 너구리를 포함해 여타 탑솔들 상대로 솔킬을 따내며 한타는 한타대로 캐리하는 중이다. 그 중에도 솔킬 지표는 2주차 담원전 9경기 기준으로 7번 땄을 정도. 클리드 - 비디디의 폼이 떨어진 현재 젠지의 핵심이 아니냐는 평가까지 나오는 중이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 라인전에서 큐베와 기인한테 까지도 추가 솔로킬을 따내면서 칸나, 서밋, 리치를 제외한 모든 탑 라이너한테 솔로킬을 선사했으며 2라운드 상성이라 불리던 T1전에서도 칸나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LCK 한체탑 컨텐더로서 모습을 증명했다.
2라운드 하반기에는 괴물같은 솔로킬 수를 추가해 칸나의 뒤를 바짝 쫓는 2위의 솔로킬 수를 쌓았다. 특이하게도 솔로 데스는 2라운드동안 0회인데, 해설진은 이것을 '비정상적인 탑솔러'라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시그니처 픽은 다름 아닌 레넥톤으로, 10승 1패의 호성적을 기록하였고 경기 내용 상으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아프리카 기인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이 나왔고 아프리카 상대 3:0 압승을 거둔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DRX 도란 상대로 아프리카전 기인 상대로 보여주던 압도하는 모습은 안나오고 5세트 내내 상대적으로 밀리며 결국 2:3 으로 DRX에게 패배하였다.

4.5.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최종전에서 기다리는 입장으로 선발전을 진행했다.
최종전 상대는 T1. 누가 보더라도 젠지의 압승이 예상됐으며 그나마 칸나 정도만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예측했으나 탑 역시 라스칼이 일방적으로 압살하면서 손쉽게 젠지가 3:0 승리하고 롤드컵에 진출했다.

4.5.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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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주전으로서 처음 참여하는 롤드컵이다. 본인의 말론 TES에게 MSC에서의 완패를 복수하고 싶으며, LCK의 다른 두 팀도 경계된다고 한다. 관련 글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나머지 팀원들이 계속해서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와중에 유일하게 기복 없는 모습으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 동안 룰러가 중이염으로 고생하고, 클리드와 비디디도 폼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라이프와 함께 팀의 기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중. 2라운드부터는 룰러가 중이염이 완치되면서 컨디션이 올라와 라스칼의 부담도 한층 경감되었다.
그러나 8강 G2와의 대결에서 연이은 고립 데스, 급발진 뇌절, 무리수 남발등의 감정적인 대응으로 연속 쓰로잉을 보여주며 전라인 체급차이로 0:3 참패를 당했다. 그런데 그나마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게 라스칼과 룰러였다. 비디디 - 클리드가 제 폼을 찾지 못하고 라이프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와중에 룰러와 함께 그나마 사람 구실을 하였다. 물론 상대 탑인 원더가 지표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맞지만, 타 라인에 비해서 크게 터지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미드 - 정글 싸움에서 승리한 캡스와 얀코스가 탑쪽을 계속 공략한 것을 감안하면 1인분은 충분히 해줬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패배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라이프와 함께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전에 패배한 DRX, JDG, 프나틱 모두 기자회견장에는 모두 모습을 보였는데, 젠지만이 유일하게 선수단의 일부[16]만 참석했다. 이에 대해서 궁금증이 일고 있는 중이다.
이후, 톰이 코치직을 내려놓은 후 킨 방송에서 서머 한체원의 기량을 그대로 보여준 룰러와 함께 사실상 젠지의 롤드컵을 책임진 1등 공신이었음이 밝혀졌다. 나머지 선수들은 연습도 잘 안하고 기강도 해이해진 상태에서 라스칼은 선수단 중 유일하게 코치진과 함께 계속해서 밴픽을 분석해 티어 정리를 끝내놓고 밴픽 전략을 준비하는가 하면, 정글과 서폿이 오더가 안되는 상황에서 메인 오더를 맡고 인게임 사령탑 역할을 하는 등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부담을 짊어진 상태로 탑쪽에서 무너지지 않고 버텨냈던 것. 특히 8강 2세트 막장 밴픽은 이미 다들 밴픽 상황을 알고 카운터를 넘겨주지 않으면 되는 상황에서 누군가 꼴밴픽을 하고는 그대로 카운터픽을 헌납해버린 어이없는 상황이 얽혀있던 것이었음도 알려졌다.

4.6. 2021 시즌



4.6.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첫 경기 KT전에서 1세트 카밀을 픽해 자신을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에 있고 현시점 너구리 없으면 케스파컵 기준으로 한체탑이라고 평가 받던 도란의 나르를 상대로 개막전부터 솔킬 5회[17], 딜량 1위의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며 POG를 획득, 첫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세트 또한 상대가 나르를 픽한 가운데 이번에는 레넥톤을 뽑으며 셀프 카운터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또 물오른 폼을 제대로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뒤이은 브리온전에서도 호야를 상대로 판정승 이상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메인 매치라고 불린 T1전에는 전체적으로 밀리는 1세트에서도 신들린 기동력으로 봇 억제기를 깨는 등 분전하였고, 2, 3세트에서도 조금 말릴지언정 제 몫 이상을 해내며 승리하였다. 작년보다 폼이 떨여진다고 평가를 받는 클리드에 비해 룰러 - 라이프와 함께 무력을 보여주며 제 2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중.
일격을 당한 한화전에서도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모건과의 라인전에서 꾸준히 체급차를 보여줬고 승리한 1세트의 경우에는 사실상 라스칼의 아칼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러나 2세트, 3세트에서 쵸비가 보여준 슈퍼 캐리로 인해 상체 게임이 완전히 박살나면서 본인 역시 역류에 휘말릴 수밖에 없었고 쵸비 매드 무비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3번째 메인 매치인 담원전에서는 퀸을 픽해 상대 나르를 솔킬내는 활약을 보이며 1세트를 챙겨오는데 공헌했으나 2,3세트에서는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샌박전에서는 평소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를 견인했으며, DRX전에서는 킹겐을 탑차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글쪽이 차이가 나며 패배했다.
농심전에서는 판테온을 택해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라운드 마지막인 아프리카전에는 레넥톤으로 자객의 발톱을 올려 레넥톤의 카운터인 퀸을 솔킬내는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터뷰에서는 탑에 오는 졸렬한 원거리들을 찢어버리기 좋은 빌드라고 당당히 말하며 탑 유저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1라운드까지의 평가는 킹존 시절 선배 과 함께 한체탑 후보. 팀의 에이스로써 준수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2라운드 첫 경기인 농심전에서는 여전한 폼을 보여주며 탑차이를 내며 승리했다.
브리온전에서는 1세트에서 이렐리아를 픽해 쓸어담는 그림을 그리며 POG를 가져왔고 3세트에서는 볼리베어로 정글러 같은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로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룰러에게 펜타킬을 주자는 오더를 했다.
아프리카전에는 이번 시즌 역대급 저점을 찍었다. 3세트 내내 기인에게 솔킬당하며 탑차이가 났으며, 3세트에서는 3분만에 솔킬 당하고 텔포를 타고 나서 또 다시 전사하는 한체탑 후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폼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경기는 비디디-룰러의 쌍끌이로 승리한게 위안.

5. 논란


킹존 연습생 시절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고인 모욕적인 닉네임을 하고 다녀서 일베 논란이 일었고[18][19] 결국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에 취해졌다. 또한 솔랭에서 만난 하차니가 정글러 포지션이 걸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jg mom boom이라는 채팅을 치며 패드립 논란이 있었고 자필사과문, 봉사활동, 하차니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하는것으로 일단락되었다. 더 자세한 건 항목 참조.

6. 여담


  • 원래 프로게이머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20살 때 대학교에 입학한 후 자취를 시작하면서 나름 편하게 챌린저 티어까지 찍게 되었는데 그 때 우연히 중국 3부 리그 팀에서 제의가 들어왔고 마침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넘어가게 되었는데 그것이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인벤과의 첫 단독 인터뷰
  • LJL 시절 사용하던 닉네임 Taki의 유래는 너의 이름은.의 남자 주인공 타치바나 타키에서 따왔다. 일본에 잠깐 도와주러 간거라 오래 안 있을거라서 그냥 재미로 지었다고.
  • 현재 사용하는 아이디인 Rascal은 LJL 당시 활동하던 팀인 Rascal Jester에서 따왔다. 당시 코치에게 허락을 구해서 지었다고.[20] 오버워치에 동명의 프로게이머가 있다.
  • 스킨 취향이 독특한데, 나온 지 오래되어 은퇴한 레거시 스킨들을 공식전에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스쿠버 그라가스나 토끼풀 말파이트 등을 자주 사용한다.
  • 사용하는 마우스는 로지텍의 G903이다.
  • 보통 개인방송은 젠지와 플랫폼 계약을 맺은 도유티비에서 하지만 휴가 기간이나 방송시간을 채운 뒤에는 종종 아프리카 방송을 한다. 켈린, 클리드, 고릴라 등 전 동료들이 채팅창에 자주 나타나며 휴가 때는 커즈, 케리아 등과 듀오하기도 한다. 또한 방송할 때마다 매번 똑같은 초록색 츄리닝에 씻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의 무수한 질문을 받는다. 보다 못한 매니저의 질문 매크로

[1] 前 Sweeper, Taki[2] LJL 시절 소속팀인 'Rascal Jester'에서 따왔다. LCK로 넘어갈때 닉네임을 지어야하는데 고민하다가 당시 라스칼 재스터 코치였던 릴벨트 코치에게 "팀 이름 아이디로 써도 되나요?" 라고 물어봤는데 릴벨트 코치는 오히려 "...써주는거야?" 라고 물어봤다고.#[3] 1라운드 휴가 기간 동안 개인 방송 진행 중[4] 가령 2019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SKT를 상대했을 때, 라이즈로 스플릿도 제대로 못하고 한타에서도 뇌절만을 반복하면서 망한 경우가 있다. 거꾸로 카밀을 잡았을때는 갈고리 릭트쇼와 말도 안되는 자살 돌격으로 안되는 한타각도 만들어내는 마법을 부리기도 한다.[5] 탑 라이너 솔킬 지표가 2등이다.[6] 클템과 리라는 1라운드 총평하는 자리에서 기인 다음가는 탑으로 평가했으며, 와디드는 가장 과소평가된 탑 선수로 꼽았다.[7] 정작 도란은 리그에서 클레드 사용한적이 없다.[8] 18년도 스프링은 징계로 인해서 경기 출전이 금지됐으며 로스터에서 제외를 당했다. 그래서 18 스프링 우승 로스터에서 라스칼은 제외된다.[9] 2018 RNG, EDG, RW, IG[10] 2019 SKT, GRF, KZ, DWG[11] 라스칼도 자신의 중국 시절 썰을 푼 적이 있긴 했으나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12] USG랑 DFM.[13] 당시 팀 정글러였던 Wyvern 이종균[14] 칸으로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세트마저 패배했다.[15] Justice는 지난 16 케스파컵 로스터에 잠깐 등록된게 끝이고, Lucy는 연습생에서 이번에 로스터에 오른거라 사실상 불가능하다. Zzus는 작년에는 LCK에 나오긴 했지만 그 후 공백 기간이 너무 길다. 그나마 Rascal이 일본에서 뛴 이력도 있고 가장 최근에 나온 서브 라이너라서 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16] 룰러, 클리드, 비디디.[17] 처음 탑에서 솔킬을 내고 텔타고 다시 온 나르를 정글을 불러 또 죽였다.[18] 당시 닉네임 고무터진두부현[19] 이후 라스칼의 고등학교 동창생이 해명을 했는데 둘은 서로 창피하라고 계정명을 바꿔가며 놀리는 장난을 하곤 했었는데, 라스칼이 화장실에 간 사이 본인이 닉네임을 '고무터진 두부현'으로 바꿨다고 한 적이 있다.#[20] 팀의 이름인 라스칼을 써도 되냐 묻자 오히려 "써 주는 거야?" 라며 반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