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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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스핀오프 만화. 스토리는 원작자 아카사카 아카가 담당하고 작화는 G3이다(G3井田)가 담당하며 본편과 같은 영 점프에 동시 연재된다.
본편에도 가끔 등장하는 매스미디어부의 부원 키노 카렌과 코세 에리카가 주인공이다. 카구야의 열렬한 팬인 두 사람이 카구야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컨셉의 작품으로, 본편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후일담이나 숨겨진 사정 등을 밝히고 있다.
2. 줄거리
알다시피 초고교급 천재인 시노미야 카구야와 시로가네 미유키는 연애에 관해서는 완벽한 바보다. 그런 실태도 모르고 학생회를 숭배하며 맹신하는 소녀들이 매스미디어부에 있었다!
3. 발매 현황
4. 특징
외전 4컷 만화지만 공식 소개에서 '사실상 본편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라고 할 정도로 본편과 연계가 긴밀하다. 본편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속사정이 나오기도 하고, 본편에서는 별로 나오지 않는 캐릭터가 비중 있게 나오기도 한다.
본편의 주인공 시노미야 카구야와 시로가네 미유키는 일반 학생들에게는 완벽초인으로 보이며 동경의 대상이라는 설정이지만 본편에서는 허당스런 모습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실감하기 어려운데, 본 외전에서는 카구야의 신자인 카렌과 에리카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바라본 카구야와 미유키가 어떤 이미지인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이를 위해 카구야와 미유키는 당연히 카렌과 에리카하고 깊게 얽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다른 학생회 멤버인 후지와라 치카, 이시가미 유우, 이이노 미코는 상당히 비중 있게 나오며 카렌과 에리카하고도 이래저래 많이 얽힌다. 이 셋은 본편의 주역급 캐릭터지만 아무래도 미유키와 카구야와 얽히지 않는 스토리는 많이 나오지 않는데, 그런 의미에서 본작은 미유키와 카구야가 없을 때의 이들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스토리다.
하야사카 아이도 비중이 높은데, 카렌과 에리카 앞에서는 당연히 갸루로 위장한 모습으로 만나기 때문에 본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지만 설정 상으로는 학교에서 하야사카의 평소 모습인 갸루 모드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밖에 하야사카가 카구야 주변 인물을 감시하면서 자신과 카구야의 관계를 숨기기 위한 처절한 노력도 엿볼 수 있다.
본편에서 가장 많은 스토리의 보강을 받은 인물들은 카시와기 나기사, 시죠 마키, 타누마 츠바사다. 나기사와 마키가 카렌과 에리카하고 절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평소에 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많이 나온다. 또한 츠바사가 나기사와 사귀게 된 원인이 카렌의 실수 탓이라는 것도 밝혀진다. 본편에서는 가끔씩밖에 안 나와서 좀 뜬금없어 보이는 나기사와 츠바사와 마키의 삼각관계의 진행 상황을 훨씬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본편에서는 '미유키의 친구 A, B'로 나오며 이름도 한동안 단행본 보너스 페이지에서만 나온 토요사키 사부로와 카자마츠리 고우의 경우 본 외전의 주인공 카렌과 에리카하고 플래그가 서면서 사실상 남주 포지션에 있다. 사실 여기서도 원래 비중이 높은 캐릭터는 아니고 10화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캐릭터였으나 연애 플래그가 서면서 빠르게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 둘의 연애 사정은 본편에서도 점차 언급되며 수학여행 편에서는 대놓고 '이들의 관계는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를 참고하세요'라고 적혀있을 정도다.
그 밖에도 본편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외부의 시선으로 보면 얼마나 황당하게 보이는지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카렌이 맑은 하늘 아래서 미유키와 카구야가 같이 우산을 쓰고 있는 걸 봤다고 하니까, 에리카가 카구야는 보통 차로 통학하고 미유키와 카구야라면 우산을 항상 학교에 비치해둘 것이며 애당초 맑은 하늘 아래에서 우산을 쓸 이유가 어디 있냐면서 망상하지 마라고 말한다든가.[1]
본편의 뒷사정을 밝히는 컨셉이기 때문에 독자가 본편의 내용을 다 안다는 전제 하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따라서 본편을 읽지 않고 본 외전을 읽으면 이해가 안 된다.
5. 등장인물
6. 기타
- 본편 12권의 116화 보너스 페이지에 있는 소개 페이지에서 이 작품이 언급된다.
7. 바깥 고리
- 토나리노 영 점프 연재 페이지 - 1화와 최신 연재분 3화 분량을 읽을 수 있다.
[1] 본편에 나오지만 차는 카구야가 의도적으로 펑크 냈고 우산은 둘 다 상대의 우산을 같이 쓰고 싶어서 없다고 거짓말한 것이며 둘 다 우산을 같이 쓰고 있는 상황을 끝내기 싫어서 맑은 하늘에도 계속 쓰고 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