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미 유우
'''죽고 싶으니까. 집에 갈게요.'''[4]
[5]
'''시끄러워,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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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주요 등장인물.
슈치인 학원 고등부 학생회의 회계. 1학년 B반 → 2학년 A반.[6] 생일은 3월 3일, 혈액형은 O형.[7]
2. 특징
2.1. 외모
가린 비대칭머리와 날카로운 눈매가 특징.
외모 자체는 충분히 준수한 듯 하다. 나름대로 엄격한 미적 기준을 갖고 있는 카구야와 후지와라 모두 여장한 이시가미를 보고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그놈의 앞머리. 외모보다는 앞머리가 너무 길다는 디스를 받곤 한다.[8]
거슬려보이는 앞머리는 많은 것을 보지 않기 위한 물리적 제한이자 타인에 대한 공포를 상징한다고 한다. 작중 전개나 이시가미의 성장에 따라 앞머리 스타일을 바꿀 수도 있다.
주로 이시가미가 스스로 변하고자 노력하는 상황에 앞머리가 치워지고 양쪽 눈이 보이는 연출이 나온다. 의외로 체육대회 편이 처음은 아니고 21화에서 나왔다. 시험 포기하고 게임하는데 앞머리가 거슬리니 핀으로 꼽아 올린 개그성 장면.
허리가 얇은 편인 듯. 카구야가 말하길 자신은 허리가 얇은 편이라 자신의 교복이 맞을지 모르겠다 하였으나 잘 들어갔다.
키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헤드폰을 거의 항상 목에 걸고 다니며 일할 때는 이것으로 애니송을 듣거나 게임을 위해 착용한다. 이시가미의 오타쿠 성향과 아싸 기질을 상징하는 소품이다. 물론 행사 같은 때는 착용하지 않는다.
2.2. 집안 사정
장난감 회사 사장의 차남인데, 딱히 크거나 유명한 업체는 아니고 그저 그런 영세업자라고 한다.[11] 아버지가 고졸이라 학력 콤플렉스가 있어서 허세로 명문인 슈치인 학원에 입학시켰다고.[12] 작중 아버지 회사 경리업무를 만진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보아 가족 경영으로 돌아가는 작은 업체인 것으로 보인다.
2.3. 능력
음침한 인상과 함께 성적은 거의 학년 꼴찌 수준에(199명 중 197등), 시험 전에는 새로 나온 게임을 사는 등 초인적인 능력의 학생회 멤버들에 비해 무척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주는 캐릭터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시가미가 학생회를 그만둔다고 하면 '''그 자존심 강한 시로가네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고개까지 숙이며 "제발 그러지마! 너 없으면 우리 학생회 파탄난다!"며 만류할 정도의 초고교급 행정가.''' 다른 학생회의 멤버들보다 한 학년 어린 1학년인데도 능력을 인정받아 학생회장 시로가네 미유키가 직접 스카웃해 회계로 임명되었다고 한다.[13][14]
뛰어난 정보 처리 능력과 관찰 능력을 여지없이 발휘하여, 작중 각종 서류 처리나 경리 심사, 그 외 '''어지간한 행정 업무는 죄다 이시가미가 처리하고 있다'''. 회장의 여동생이자 중등부 회계인 시로가네 케이가 들고 온 자료를 한 눈에 보고 파악해 즉석에서 개선점을 제안했고 시로가네 회장 재선 운동 때도 완벽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재선에 큰 기여를 했다. 심지어 이 녀석은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면 간혹 아버지네 회사의 경리를 봐주기도 한다'''.[15]
거기에 첫 문단에서 언급한 학업 관련 능력도 절망적인 수준은 아닌 듯하다. 시노미야 카구야가 이시가미의 공부를 봐줄 때 하는 독백을 보면 공부를 하지 않을 뿐 머리 자체는 괜찮다고 한다.[16] 이시가미가 공부나 동급생과의 교류에 소극적인 것은 천성이 아닌 중등부에서[17] '어떠한 사건(작중 행적 란 참조)'으로 인한 등교 거부 기간의 공백과 자포자기가 성적에 악영향을 끼친 듯하다. 그래서인지 트라우마를 피하려고 취미였던 게임을 과거에 비해 더욱 물두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작중 수학여행 이후의 행적을 보면 오랫동안 게임을 못하면 금단현상이 일어나는 등 게임 중독에 시달리는 상태인데 이 때문에 성적에 악영향을 주는 결정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그래도 주변의 도움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36등으로 성적이 올라갔다.
또 체육대회 편에서 의외로 중등부 때 운동부였으며 신체능력이 꽤 좋은 편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18] 은근 만능 캐릭터.
2.4. 오타쿠
평소에는 아무 일이 없으면 곧잘 게임을 하며 학교에서도 PSP, PS VITA, SWITCH, 스마트폰 게임 등 콘솔 구분 구분없이 섭렵하고 있다. 집에서는 거치형 콘솔 기기도 있는 듯. 스위치 게임은 가끔 시로가네도 같이 하며 카구야도 가끔 구경한다.[19] 애니에 한정해선 숨덕이라고 한다. 하지만 교실에서 대놓고 라노벨을 읽는다든지 SNS 프로필이 애니프사라든지 본인은 숨긴다고 하지만 숨겨지지도 않는다. 애초에 이시가미 인상 자체가 오타쿠라서 별 의미도 없다고.... 애니 2기에서 중학교 시절 방에 게임기나 피규어가 널브러진 걸 보면 등교거부하며 히키코모리 시절에 생긴 취미가 아니라 애초부터 오덕이었던 듯 하다(...).
2.4.1. 꽃 덕후
꽃에 대해 잘 아는 모습이 종종 묘사된다. 츠바메 선배에게 고백하려고 카구야에게 상담할 때 퇴짜맞은 작전 중 하나가 꽃을 이용한 고백이 있었고, 봉심제(문화제) 에피소드에서 학교에 핀 벚꽃의 품종을 알아 맞춘 데다가 꽃말까지 읊었다.[20]
이 때문에 이이노 미코가 과도한 정의 구현으로 괴롭힘을 당하던 중학생 시절에 자신을 응원하는 꽃이 든 편지를 보낸 사람이 이시가미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위 가설은 182화에서 사실이었음이 입증되었다.
2.5. 관찰안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관찰안은 상당한 수준인데, 못하는 게 없는 완벽초인 시노미야도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것은 이시가미가 더 낫다고 인정할 정도이다.[21] 심지어 내레이션조차 학생회 제일의 관찰력을 지녔다고 언급한다. 사실상 작가 공인. 본인이 전면에 나서는 것은 못 하지만 보좌관 내지 뒤에서 움직이는 심복으로서는 최상급의 능력자. 아예 시로가네 본인이 인정했듯이 그가 없으면 학생회 업무가 돌아가질 않는다고 한다. 후지와라 치카가 린스를 바꾼 것도 바로 눈치챌 수 있는 예민함을 갖고 있다.[22]
하지만 실상은 쓸데없이 눈치'''만''' 빨랐지 도무지 유용하게 써먹을 줄 모르는 허당이다. 린스가 바뀐 것도 그런 거나 눈치챈다면서 기분 나쁘다고 까였다. 이건 정말로 이시가미 본인의 표현문제 때문인데, 그냥 "선배 린스 바꿨나요? 좋은 냄새가 나네요."라고 가볍게 이야기하면 될 걸 평소 냄새가 어쩌고 새로 바뀐 냄새는 어떻고 주저리주저리 한 덕에 호감은커녕 기분 나쁜 인상만 더해졌다. 그전에 "향이 달라졌다"고 하면 될 것을 "냄새가 달라졌다"고 말한 것도 표현의 문제가 있었다.[23][24]
후지와라가 사차원 기믹으로 남녀 주인공의 두뇌 싸움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면 이시가미는 눈새 기믹으로 윤활유 역할을 한다. 이 눈새 기믹으로 꺼내면 안 될 말을 꺼냈다가 매도나 협박을 듣고 위축되어 "죽고 싶으니까 집에 갈게요"/"그래도 죽지 마라."라며 퇴장하는 만담이 고정패턴이었다.
하지만 점점 후지와라에게 역관광을 먹이거나 대항할 수 있게 되었다. 특유의 직선적인 성격으로 후지와라가 에피소드에서 가끔 트롤역으로 섭외될 경우 그에 대응해 사이다의 돌직구를 날려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여름방학 중에 자기는 해외여행 계획을 다 짜놓은 주제에 시로가네, 카구야, 이시가미가 일본 국내 여름 축제에 가서 불꽃놀이 보기로 약속을 하자 울먹이며 "설마 저 빼놓고 가실 거 아니죠...?"라며 방해하는 후지와라에게 '''"아뇨, 갈 건데요?"'''라고 딱 잘라 말한 것이다.[25] 그 외에도 후지와라의 속임수를 대놓고 디스하거나, 진전 안 되는 관계에 답답해 하며 카시와기와 회장의 뒷담화를 까는 카구야를 남자 입장에서 간접적으로 반박을 날려주기도 하는 등 마냥 무력한 캐릭터로 그려지진 않는다. 49화에서 시로가네는 이시가미가 후지와라에게 해맑게 성희롱을 하는 것을 보고 사람은 성장하는 생물이었다며 감탄한다.[26]
비상한 눈치가 발전해서 학생회 임원 누구보다 여심을 잘 캐치한다는 특징도 있다.[27] 여자의 마음을 퍼즐 게임으로 전환하여 추리하는데 거의 완벽할 정도로 들어맞는다. 정작 본인은 그래봤자 좋을 거 없다면서 부정적이지만 종종 등장하는 연애상담 에피소드에서는 대활약한다.[28] 하지만 정작 시로가네의 연애 상담에서는 눈치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데 시로가네가 '친구 이야기인데...'라고 운을 띄었을 때 '친구 이야기라고 하지만 실은 본인 이야기'란 패턴을 떠올렸으나 너무 흔해빠져서 친구 이야기라고 굳게 믿은 채로 '''시로가네가 말하는 여자를 마구 깠다.'''[29] [30] 심지어 당시 시점은 이시가미가 카구야를 무서운 선배로 보던 시절이었다.[31] 그런데 이 눈치도 자신에 관한 게 되면 사실상 거의 쓸모가 없어지는데. 아무래도 자신에 대한 평가가 너무 낮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또한 여심만 잘 알지 센스는 별개의 문제로다. 츠바사가 나기사에게 하트 모양 목걸이를 선물했을 때 학생회 여자 멤버들은 전원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미유키랑 둘이서 센스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32] 또한, 고백 센스도 시노미야 카구야에게 까인다. 대표적으로 매일 다른 종류의 꽃을 츠바메의 책상에 올려놓으면 일주일 뒤에 'あいしてる[aishiteru, 아이시테루]'(사랑하다, 사랑해)라는 글을 완성시키는 것, 사귀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백할 대상에게 앨범을 선물하여 앞으로 당신과 함께 앨범을 채워가고 싶다는 식으로 메시지를 남기는 것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카구야는 "소름끼친다", "호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구야가 말하기를, 애초에 유별난 사람이 유별난 짓을 하면 상식을 벗어나며 이시가미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기분 나쁜 사고를 하기에 특이한 고백을 하려고 하면 이상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응으로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에게 호감을 가질 만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했다.[33]
또한 작중 그 누구보다 두 사람의 연심을 빨리 확신한 인물이기도 하다. 작중 카구야의 오래된 전화기가 부서지고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했을때 학생회 일원이 공유한 사진을 보면 불꽃놀이 때 자동차 안에서 두 사람을 찍은 투샷과 달구경 에피소드 당시 카구야와 미유키가 나란히 앉아있는 투샷이 섞여있는데 위치를 생각하면 찍은 사람은 이시가미.[34] 그 특유의 비상한 관찰안을 봤을 때 한 사람만의 짝사랑이었다면 그런 기록을 남길 리 만무하고, 두 사람이 서로 티는 안 내려 노력하지만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 상황이기에 사진을 찍어두었고 또한 그것을 전달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2.6. 트라우마
의외로 크고 심각한 떡밥을 가지고 있었는데, 중등부 시절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서 사실상 모든 것을 놓아버렸고, 이 사건의 여파 때문에 이이노 등의 여자 또래들에게는 상당히 무시받고 있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이 떡밥이 어떻게 풀릴지 기대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 이 떡밥이 풀렸다. 이는 후술.
2.7. 성격
초반부의 이시가미는 네거티브에 겁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트라우마로 인해 원래 좀 음침한 성격이 더욱 어두워진 영향으로, 실제론 무척이나 상냥한 성격이다. 특히 '''부조리함을 무엇보다도 싫어하며, 자신이 인정한 사람들은 더욱 신경 쓰는''' 성격이다.
중등부 때도 따돌림을 당하는 이이노를 몰래 격려해주고, 오사라기를 뒷담하는 여자 또래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등 어두워지기 이전에도 부조리함을 용납 못하는 성격이었으며, 트라우마의 원인이 된 사건도 그런 불의를 막으려다 말려들게 되버리면서 생겨난 것이다. 스토리가 아직 덜풀린 초반부에도 학생회 맴버에게 부탁까지 하면서 이이노를 생각했으며, 중반부인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카구야와 선물을 고를 때 좋아하는 상대가 누군지 물어보며, "만약 변변찮은 놈이라면 무슨일이 있더라도 막겠다."며 벼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말을 할 때 급발진이 쉽게 걸리는 성격이다. 일단 한번 발동이 걸리면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한다. 그리고 여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은 늘 시로가네가 맡고 있다.
3.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5. 커플링 논쟁
의외의 하렘 마스터. 본인이 좋아하는 코야스 츠바메는 물론이고 이이노 미코와도 플래그가 서 있으며, 182화에서는 오사라기 코바치도 그를 좋아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오사라기는 이시츠바 지지자라, 실질적 히로인 경쟁은 코야스 츠바메와 이이노 미코뿐이다. 다만 여타 둔감 발암계 하렘물 주인공들과는 달리 눈치도 빠르고, 일단은 명확하게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이시가미→츠바메, 츠바메→이시가미, 이이노→이시가미가 왜 상대에게 호감을 가지는지에 대한 이유도 명확한 편이다.커플 논쟁! 작품에서 누구와 누가 사귀어야 하는지를 두고 펼쳐지는 논쟁! 어떤 커플링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간성이나 연애관이 짙게 배어나온다! BL에서는 AxB냐 BxA냐를 두고 우정이 붕괴하는 일도 적지 않다... 그만큼 지지 커플의 가치관은 중요하다!
본편 179화의 내레이션
다만 팬덤이 커플링에 따라 분열해서 대신 싸움질을 하는 부작용이 다소 연출되는 경향은 있다. 그리고 이것은 카구야가 츠바메 진영으로, 미유키가 이이노 진영으로 나뉘게 되면서 더 뜨거워지고 있다(...). 주인공 커플인 미유키와 카구야가 너무 확고한 커플링이라 논쟁이 일절 없는 상황에서 본작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작중에서 이시가미의 커플링을 두고 이시츠바를 지지하는 시노미야 카구야와 오사라기 코바치, 이시미코를 지지하는 후지와라 치카와 오노데라 레이가 대립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작가가 현실의 팬덤 사이의 커플링 논쟁을 보고 모델로 삼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결국 이시가미가 츠바메에게 차이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카구야 님 관련 커뮤니티는 그동안 이시츠바를 지지했던 팬들의 반발로 달아오르고 있다.
6. 기타
- 이름의 유래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의 등장인물인 이소노카미노 마로(石上麻呂)로 추정된다.
- 사건을 경험하고 등교거부한 이후에 학교 내에 뒷담화와 무시당할 뿐 그 외에 달리 험한 짓을 당하지 않은 것은 보이는데 작중에 이시가미가 오랫동안 등교거부로 감정이 회석한 것도 있지만 진상을 알고 있던 영향력이 있는 학생회의 임원이기 때문에 대놓고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35]
- 60화에 따르면 원래는 브리프파고 드로즈를 입는 사람은 전부 색남이라고 매도했지만, 단행본 보너스 컷에 따르면 말만 그렇게 했지 사실은 신경 쓰였는지 바로 드로즈를 구매했다. 72화에서 보면 드로즈를 입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체육대회도 그렇고 리얼충[36]에 대한 열망이 있는 듯.
- 단행본 3권의 인물소개에 '이 작품의 숨겨진 주인공(裏主人公)'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물론 개그지만 가끔 주인공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한 개그로 치기에는 좀 애매하다. 작중에서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 많이 암울한 분위기인, 후지와라와 비슷한 행적과 캐릭터성이지만 대비되는 주연. 덤으로 시로가네와 카구야는 주인공이라고 적혀있으며, 후지와라는 단행본 1권에서 '히로인'이라고 소개되었다. 이이노는 숨겨진 히로인.
- 동인편의 학생회 모두가 몸이 바뀌는 일이 일어난 에피소드에서는 미유키는 카구야, 카구야는 치카, 치카는 미유키로 바뀌었는데 이시가미는 화분이 되었다....
- 소설판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불행을 끌어모으는 체질이라고 한다. 그리고 소설이 전개되는 내내 시달리면서 이런 체질임을 입증했다.
- 편집자로서의 재능이 있다. 후지와라의 게임의 오점을 조목조목 짚고 넘어갔고, 스핀오프에서는 카렌의 망상이 가득 담긴 만화를 진지하게 봐주고 평가해줬다.
7. 둘러보기 틀
[1] 빠른 생일이라 학생회 일원 중 가장 막내다.[2] 후지와라 치카와 생일이 같다[3] 팬북에 따르면 가족관계가 양호하지 않다. 중학교 시절의 사건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4] 이시가미의 만담 패턴. 온갖 해프닝이 가득한 학생회실에서 기가 죽는 일이 생기면 이 대사를 치고 시로가네가 그래도 죽지는 말라고 답변한다. 다만 카구야의 '귀여우셔라'랑 달리 이시가미가 첫 등장했던 초기에만 나오고 중반부부터는 안 나온다. 이는 이시가미가 자신의 기가 죽는 원인 9할을 담당했던 시노미야와 사이가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는 증거이자 이시가미의 성장의 증거이기도 하다. [5] 24화에서는 예외적으로 작중 처음으로 이시가미의 팩폭을 맞은 후지와라가 시전하고 시로가네의 대사는 이시가미가 친다.[6] 이이노 미코가 "또 같은 반"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1학년 때는 B반이었다.[7] 후지와라 치카와 생일, 혈액형이 같다.[8] 사실 중학생 때도 나름대로 훈남이었으나 과거 트라우마로 오랫동안 마음적으로 고생으로 외모가 흐트러진 상태이다. 사실 그 정도로 트라우마를 경험을 했는데도 외모가 망가지지 않은 채 준수한 것을 지키는 것이 다행인 수준이다.[9] 이시가미의 응원단 연습 후 모습으로, 개그성 장면을 뺀다면 최초로 앞머리가 치워지고 두 눈이 보이는 장면이다.[10] 이시가미가 츠바메를 좋아한다고 카구야에게 말하고 나온 에피소드. 전에도 카구야가 이시가미의 공부를 봐준 적이 있지만 이시가미 스스로 공부하려고 마음먹고 공부를 더했다. 꾸준히 좋아지던 카구야와의 관계도 이때를 기점으로 매우 좋아진다.[11] 3권 167페이지 캐릭터 소개란에 언급되어 있다.[12] 79화 이시가미의 과거 회상에서 이시가미의 뺨을 때리는 모습으로도 등장하는 반면 어머니는 옆에서 이를 말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때 아버지 쪽은 사건의 진실을 모른 채 이시가미가 쿄코를 스토킹하고 적반하장으로 오기노 코우를 폭행했다고 알았으니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13] 슈치인 학원 학생회의 임기는 10월 ~ 9월쯤이라 시로가네가 회장인 67기 학생회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 이시가미는 아직 학교에 입학도 하지 못했던 시기라 학생회 멤버가 아니었다. 이시가미 본인도 학생회가 해산될 때 자신은 학생회에 반 년 정도만 있었다고 언급한 것을 보아 고등부에 입학하자마자 시로가네의 제안을 받은 듯. 애니에서는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재능을 눈여겨 본 시로가네가 스카웃을 했단 식으로 내레이션이 말한다.[14] 이시가미 이전에도 공석인 회계역을 임시로 맡은 멤버는 있었을 텐데도 힘들다 정도가 아니라 파탄난다고 한걸 보면 이시가미가 독자적으로 회계 방식을 개발하여 업무 효율을 크게 상승시켰거나, 이시가미가 없던 때보다 학생회의 활동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15] 그렇다고 아버지의 회사가 다른 슈치인의 학생들의 가정처럼 규모가 큰 회사인 것은 아니고, 묘사를 보아 그냥 가족 단위의 중소기업인 것으로 추정된다. [16] 이시가미를 잡아와 모의 시험을 보게 한 후 채점한 결과를 보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심하지만, 때때로 머리가 비상한 부분이 있다"라고 한다. 겉과 달리 내심으로는 사람 평가가 박하기 그지없는 시노미야가 속마음으로 인정을 할 정도면 머리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보는 게 맞을 듯.[17] 작중의 슈치인 학원은 애초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초등부부터 대학까지 쭉 같이 다니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시로가네 같은 외부 입학 케이스는 드물다고. 즉 서로서로가 소꿉친구이고 아주 잘 안다는 것.[18] 애초에 카구야는 가녀린 외견과 달리 유도 유단자(2단)인데다, 궁도로 단련된 강력한 힘으로 노동알바로 몸이 단련된 미유키를 업어치기 한방에 기절시키고 자신의 오빠에게 따귀를 때리자 건장한 성인이 넘어져버리는 괴력의 여자다. 여기에 이시가미는 왼손잡이인 카구야를 배려해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팔씨름을 했다.[19] 어떨 때에는 Switch를 소파에 앉아서 게임을 하다가 영 아닌지, 학생회실 TV에다 연결시켜서 게임을 한다.[20] 영 점프 공식 QnA에 따르면 이런 지식은 꽃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일을 도우면서 얻은 지식이라고 한다.[21] 시노미야가 회장선거 전 이이노를 구슬리려 할 때, '이시가미 군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사람의 행동을 보고 심리를 볼 줄은 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22] 하필이면 '''평소와 냄새가 다르다'''는 발언으로 린스가 바뀌었음을 지적하자 후지와라는 '''"이시가미 군, 그켬~"'''이라고 말했다. 이걸 들은 이시가미는 죽고 싶으니까 집에 가겠다고 했다.[23] 일본에서 냄새라는 표현을 사람에게 쓰는 것은 대체로 부정적인 뜻을 가진다. 한국에서 몸에서 냄새 난다고 하면 보통 땀냄새 같은 안 좋은 냄새를 떠올리는 것과 같다. 차라리 옆에 따로 좋은 단어를 썼으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냄새'만 힘 주어 말하는 연출로 어디가 문제인지 알려준다.[24] 당장 기생충에서 냄새라는 부정적인 뜻을 극적으로 이용한 사례가 있다.[25] 시로가네와 카구야는 "오늘은 옳은 말을 했다"며 이시가미를 칭찬했다.[26] 대가로 후지와라에게 실컷 두들겨 맞았으며, 카구야는 저게 성장한 거냐며 어처구니 없어 했다.[27] 내레이션에서 나왔으니 사실상 작가 공인이다.[28] 시로가네 왈 "그렇게 잘 아는 놈이 왜 여친이 없냐!?"였다. 연애 관련으로 빠삭한 치카도 러브 탐정 타이틀을 모자와 함께 이시가미에게 넘길 정도.[29] 여기서 무서운 건 상대방 여자를 마구 까면서 대략적인 여자의 캐릭터 특징을 말하는데 시노미야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이다. 딱 하나 틀린 부분은 '''따지면 죽을 것'''이라는 걸 모르고 대신 따지겠다고 말한 것 정도다.[30] 작중 어떻게 설명했는지 나오지 않지만, 이시가미가 '아무리 의식이 몽롱하다고 해도'라고 한 걸 보면 전후 사정을 어느 정도 말한 모양인데 시로가네가 병문안이라고 말하면 눈치 챌 게 뻔하다는 걸 모를 바보가 아니니 병문안 건은 숨기고 그 부분은 다르게 각색했을 것이다.[31] 그런데 이시가미가 카구야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카구야에 관한 것만 되면 그 눈치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거나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32] 미유키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미유키는 패션치다.[33] 이 때문인지 기말고사 때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하고, 츠바메에게 좋은 모습을 보기 위해 배구 대회에서 카구야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으며 포기하는 인물에서 노력하는 인물로 성장 중이다.[34] 다만 택시 안에서의 촬영 위치는 후지와라가 앉아잇던 자리에 더 가깝다. 물론 조수석에서 팔을 뻗으면 크게 문제되진 않겠지만.[35] 작중에 카구야가 이시가미를 어떻게든 낙제를 면하고자 도서관에 공부를 시키는 도중에 다른 여학생들이 이시가미를 뒷담화한 것을 알자 바로 일침을 놓고 물러나게 하였다.[36] 원작에 이렇게 나왔기에 그대로 기재한다. 일본의 리얼충은 한국의 인싸와 뜻과 어감이 거의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