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차 & 쿤달라
"보라─── 이것이 바로 태양신(수리야)에게 받은, 내 갑옷과 귀걸이의 광채. 허나, 알라. 내 자신이 생명의 광휘가 되면, 이 황금은 더 이상 나를 지키지 않는다. 이는 그저─── 나라는 일륜이 이 자리에 존재함을 의미한다. '''『
일륜이여, 갑주가 되어라 』'''!!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카르나의 보구. 보구명은 힌디어로 갑옷과 귀고리란 뜻이다.
카르나의 육체와 일체화한 갑옷. 약칭은 '''황금 갑옷'''. 팬덤에서는 이를 '''황갑'''이라고 줄여부르며, 놀리는 의미로 '''황금 고간'''이라 부르기도 한다.(...)
2. 상세
신에게서 부여받은 태양의 광채를 지닌 '''절대 방어 보구'''로, 성배대전 '''최고수준의 물리방어력'''을 자랑한다.
거룩한 빛을 내뿜는 태양의 갑옷. 신들조차 부술 수 없던 갑옷. 참고로 어깨 장식과 망토, 귀걸이도 갑옷의 일부이며 카르나와 일체화되어있다. 이 때문에 갑주를 포기하거나 양도하려면 살점째로 떼어내야한다.
이 보구의 효과는 그야말로 괴물. 물리적, 마술적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모든 적대간섭의 '''90%를 무효화'''시킨다. 다시 말해 대미지를 1/10로 줄인다. 당연히 카르나 본인의 내구력과 저항력도 상당하니 약화되면 공격은 어지간한 공격은 안 먹힌다. 자세한 건 아래의 전적 문단 참조. 단, 어디까지나 갑옷이기에 갑옷 바깥쪽에서 가해지는 공격은 방어할 수 있어도 갑옷 내부에서의 공격은 전혀 막지 못한다. 갑옷 자체에 물리적인 강도(=방어력)이 있는지는 특별히 묘사가 나온 바 없어 알 수 없다.[2]
어깨 위의 황금 장식은 망토에 붙어있는게 아니라 위에 떠다니는 것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장식의 방향을 틀어서 방패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FGO의 1차재림 모습을 보면 어깨와 가슴에 부착시켜 갑옷 형태를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부 4장에서는 진명개방으로 사용하는 묘사가 나왔다. 라마의 반응을 보면 상시방어형 보구를 강제로 발동시켜 위력을 높이는, 브로큰 판타즘 비슷한 사용법인듯.
3. 아머 오브 파프니르와의 비교
※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발뭉 방어에 의한 방어 효과 증가는 제외하고 계산했고, 용살이나 "정당하지 않은 영웅"의 보구 또한 계산에서 제외해놨다.
- B랭크 이하 물리 & 마술공격
- 아머 오브 파프니르: 무효화
- 카바차 & 쿤달라: 90%를 감소. 그냥 긁히는 정도
- A랭크 이상 물리 & 마술공격
- 아머 오브 파프니르: B랭크 만큼 삭감. 고정된 수치만 감소시키므로 강한 공격일수록 상대적으로 효과가 줄어듬.
- 카바차 & 쿤달라: 90%만큼 감소. 상대적 수치로 감소시키므로 강한 공격일수록 상대적으로 효과가 커짐.
- ex) B랭크×10 수준의 위력을 가진 공격이 들어올 경우, 아머 오브 파프니르는 B랭크×9의 데미지를 입지만, 카바차 쿤달라는 B랭크×1의 데미지만 입는다.
- B랭크 이하 보구공격
- 아머 오브 파프니르: 무효화
- 카바차 & 쿤달라: 90%만큼 감소
- A랭크 이상 보구공격
- 아머 오브 파프니르: B+랭크 만큼 삭감. 판정 기준이 랭크이기 때문에 해당 보구의 랭크를 기준으로 B+만큼 삭감한다. 예를 들어 A+랭크 보구를 맞는다면 그 보구를 기준으로 B+랭크 분만큼이 삭감된다. 그래서 위력에 비해 랭크가 낮은 경우에게는 큰 효과를 발휘한다.
- 카바차 & 쿤달라: 90%만큼 감소. 상대적 수치로 감소시키므로 위력이 강한 공격일수록 상대적으로 효과가 커짐.
- 부가효과
- 아머 오브 파프니르: 발뭉을 들고 방어하면 대미지는 B랭크를 넘어 더욱 더 삭감된다.
- 카바차 & 쿤달라: 치유능력 부여. 마력이 공급되는 양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져, 초일류 마술사인 핀드 볼 셈베른이 마스터였을 때는 마스터가 부재중이었음에도 패스를 통해 공급되는 마력이 상당해 마스터가 동석한 흑의 세이버와 맞먹는 치유력을 보였다. 통상적인 사용법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진명개방이 가능하다.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신 아르주나의 마하 프랄라야를 5초동안 버티는게 가능할 정도로 방어력이 상승한다.
- 약점
- 아머 오브 파프니르: 대마력이 상실된다.[3] 또한 등에는 효과가 부여되어있지 않고 저주 때문에 가릴 수도 없다. 결과적으로 등은 대마력도 없는 완전한 무방비 상태다. 또한 용살 공격이나 "정당하지 않은 영웅"의 보구 공격에 대해서는 방어의 +수치가 사라진다.
- 카바차 & 쿤달라: '갑옷'이기에 몸 안쪽에서 나오는 공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4] . B랭크 이하 무효화라 개념적인 공격도 막아내는 아머 오브 파프니르와는 달리 못막는 개념적인 공격 또한 존재하며 개념적인 공격을 막을지라도 1/10은 받는다. 바사비 샤크티와 동시 사용은 불가능하다.
랭크 판정과 데미지가 정비례하는 물리 & 마술 공격의 경우, 카바차 & 쿤달라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어차피 B랭크 이하 공격은 무효화나 즉시 회복 가능한 긁히는 수준이나 별 차이가 없고, A랭크 이상의 경우 1/10로 줄이는 카바차 & 쿤달라와 달리 고정된 수치만 감소시키는 아머 오브 파프니르 쪽이 더 안 좋다. 그렇다곤 해도 아머 오브 파프니르의 삭감 기준치가 높다보니[5] 백병전에서는 둘 다 잘해봐야 생채기만 날 수준으로 별 차이가 없는지라 작중에서 거의 호각이라는 뉘앙스로 언급된다.[6]
다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EX랭크 마술인 티아무툼 우무의 광탄은 마술상대에서 아머 오브 파프니르와 동등한 대마력 B의 적의 세이버가 맞는다면 본인도 위험하다고 하며 대마력 A랭크조차 격추한다고 언급된다. 반면 카바차 & 쿤달라는 티아무툼 우무의 11배 위력에 맞먹는 발뭉에 직격당하고도 그대로 전투를 이어나갔고 움직임이 전투 이전과 차이가 없었다. 그 1/11 위력인 티아무툼 우무의 EX랭크 광탄에 맞는다고 카바차&쿤달라가 위험해지는 일은 없을테니 일정 수준 이상의 공격에 대해선 카바차 & 쿤달라 쪽이 우위이다.
반면 보구의 경우 판정 기준과 대미지의 기준이 달라지기에 일장일단. 고랭크일수록 대미지가 높은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쿠얼터의 오살창처럼 랭크는 A랭크에 미치지 못해도 치명적인 위력을 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여도 몇번 공격을 허용하면 위험해질 있는 정도의 B랭크 보구가 없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또한 개념적인 특성을 공격에 이용하는 보구의 경우 대개 B랭크 이하라 때문에 아머 오브 파프니르는 확실하게 무효화하나 카바차 & 쿤달라는 이를 막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혹은 막을지라도 1할은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보구전의 범용성 측면에서는 아머 오브 파프니르가 우위이다. 물론 카바차 & 쿤달라도 개념적인 간섭을 삭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갑옷이라는 특성상 막을 수 있는 개념적 공격과 막을 수 없는 개념적 공격이 나뉜다.[7]
다른 상시보구들은 전승대로라면 분명한 약점이 있지만,[8] 카바차 쿤달라는 스스로 인드라에게 적선한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공략할 틈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9]
4. 전적
- 흑의 세이버와의 수시간 백병전에서는 서로 바로 회복가능한 수준의 상처밖에 안 입었다.
- 카지클 베이의 2천여 개의 말뚝 공세를 받았지만 전투 중에도 순식간에 회복가능한, 긁힌 상처로 데미지를 줄였다.[10] 다만 이미 꿰뚫려 있다는 개념이 갑옷으로부터 보호받지 않는 몸안에서부터 말뚝을 생성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아포크리파 용어 사전에서는 그 공격은 적의 랜서가 아니었다면 대항할 수도 조차 없었다고한다. 애니메이션 코멘트에서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미 치명상에 가까운 상처를 입고도 무지막지한 화력의 마력방출을 몸속에 순환해서 탈출했을때 이미 치사량이 넘는 데미지로 죽었어야 했으나, 불멸의 근성으로 버티고 살아남았다. 무서운 것은 어떻게든 견디자, 갑옷이 완벽하게 부상을 치유해 즉시 전투재개가 가능한 컨디션으로 만들어주었다.[11] 즉, 회복도 사기지만 적의 랜서가 지닌 괴물 같은 의지력 때문에 더 효과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 적의 아처가 방대한 마력을 화살촉에 담아 쏜 화살에 직격당한다면 적의 랜서조차 상처가 없지는 않다.
- 흑의 세이버로 변신한 지크의 참격에 의한 상처를 즉시 회복했다.
- A+ 대군보구인 발뭉의 진명개방을 직격으로 맞았지만 움직임이 전투 이전과 차이가 없었다. 작중에서 지크 본인도 "이 정도 보구를 직격시킨 정도로 죽을 리가 없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발뭉의 직격을 2번 당했는데, 지크의 변신시간의 한계상 두 번의 직격 사이의 시간차는 길어도 6분 + a 정도다.[12] 회복력 또한 괴물 같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데미지가 0은 아니라서, 카르나도 여유가 없어졌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2연발 3연발 혹은 그 이상을 죽일 때까지 연속으로 날려올 것이기 때문에 바사비 샤크티를 쓰기로 결정한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데미지가 0은 아니라서, 카르나도 여유가 없어졌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2연발 3연발 혹은 그 이상을 죽일 때까지 연속으로 날려올 것이기 때문에 바사비 샤크티를 쓰기로 결정한다.
- 보구 발동으로 폭주한 흑의 랜서가 던진 말뚝이 발등에 박혔다.
- 쿠 훌린 얼터의 기습적인 게이 볼크를 맞고 치명상을 입어 바사비 샤크티를 쓰고 소멸했다.
- 황금갑옷을 양도해 잃은 CCC Foxtail에서도 내구 상승 스킬로 사용한다. 그러나 레오의 코드 캐스트 vanish_add(a);!에 해제된다.
[image]
- 이문대의 버서커의 이문대 리셋을 진명개방으로 수 초 버텨내고 소멸. 설정변경이거나 칼데아식으로 소환되어서인지 이미 바사비 샤크티를 사용한 후임에도 창에서 황갑을 다시 분리해 장착하고 진명 개방했다.
5. 신창으로의 변형시 형태
갑주가 분해되어 바사비 샤크티에 장착되면 바사비 샤크티가 정식사양이 된다. 이렇게 갑옷이 벗겨진 카르나는 검은색 쫄쫄이만 입은 모습이 된다. 잘 보면 귀걸이 또한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화, Apocrypha, EXTELLA는 이쪽을 채택했고, GO 5장 CM에서도 이 모습으로 나왔다.
그러나 CCC에서는 갑주 장착 단계가 빠져있으며, 등 뒤의 날개장식만 부서진다.
GO에서는 갑주 장착시 CCC에서 가졌던 짧은 망토 및 날개장식을 가진 형태로 구현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날개 장식과 망토가 나오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바사비 샤크티를 사용하는 순간까지만 유지되는 듯하다. 바사비 샤크티를 사용함과 동시에 날개 장식은 부서지고 망토는 사라진 후, 마른 체형의 카르나의 맨몸만 남게 되었다.
6. 기타
원래 신화에서는 카바차가 아닌 카바'''나'''와 쿤달라다. 타입문 특유의 고유표기.
EXTRA 시리즈와 GO 3차 재림에서는 다른 형태의 갑옷을 입고 나오는데, FGO 마테리얼에서 카바차 & 쿤달라는 Apo형태인 1, 2차 영기재림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 갑옷은 레플리카인 듯하다.
Fate/EXTRA CCC에서는 3턴 동안 내구가 상승되는 스킬로 등장한다.GIF 카르나의 스킬 대사로 "부탁한다, 쿤달라."라 하는데, 카르나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귀에 황금색 귀걸이를 달고 있다. 스테이터스의 설명에서도 귀고리와 갑옷이라고 언급되는 만큼, 이 황금 귀걸이와 황금 갑옷을 합쳐서 카바차 & 쿤달라 라고 부른다면, 갑옷의 이름이 '카바차' 이고 귀고리의 이름이 '쿤달라' 인 듯 하고, 지나코에게는 갑옷쪽만 양도하고 귀고리는 양도하지 않고 소유하고 있기에 완전하지는 않지만 방어보구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정인 듯. 게임요소가 빠진 CCC Foxtail에서도 이를 사용한다.
현재 상시발동형 방어보구 중에서 가장 랭크가 높다. 그 사기적인 갓 핸드, 아머 오브 파프니르,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보다 높은 것만 보아도 방어형 보구 중에서도 엄청 좋다. 작중에 나온 성능에 비해 랭크가 부족한 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지만, Fate 시리즈는 원래부터 상시발동형 방어보구 랭크 책정을 짜게 주는 경향이 있는지라 이 정도가 오히려 적당하다.
바사비 샤크티처럼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도 없는 물건인지는 불명이지만, 꽤나 희귀한 보구라서 길가메쉬가 탐낸다. 작중에서는 카르나에게 갑옷, 창, 아니면 목을 요구한다. 즉, 죽기 싫으면 보물을 내놓으라는 협박.
다른 인도 영령들과는 달리 카르나의 피부색이 창백해 보일 정도로 하얀 이유가 이 갑옷이 자외선 차단까지 해 주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피부색은 선천적 요인이 크므로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
7. 관련 문서
[1] 원문에서는 '구족'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구족(具足)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의 갑주라는 뜻이므로 사실상 의미는 동일하다.[2]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단단함으로는 카바차 & 쿤달라보다 아머 오브 파프니르가 더 단단하는 식의 언급이 있기는 했다.[3] 만약 지크프리트의 원래 대마력이 A이상이라면 마술 방어능력은 오히려 하향된 셈.[4] 단, 아머 오브 파프니르도 용혈을 뒤집어쓰고 얻은 것인만큼 내부까지 방어해주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5] 각 신화를 대표하는, 영령 카테고리 안에서는 최정상급인 대영웅급이 A랭크 이상의 공격을 가할 수 있을지 없을지조차 확실하지 않을 정도.[6] 1권에서는 '단순한 단단함으로는 아머 오브 파프니르가 우위'라고 나오다가 5권에서는 '적의 랜서는 성배대전 최고의 물리방어력'이라고 나온다.[7] 대표적인 보구가 아포크리파에서 카르나가 당한 카지클 베이(B랭크)와 아예 얼마나 단단한 갑옷을 입고 있든 의미없다는 설명이 있는 주완의 하산의 망상심음(C랭크).[8] 지크프리트의 용의 갑옷은 등 뒤가, 아킬레우스의 불멸은 발뒤꿈치가 약점이다.[9] 이것이야말로 영웅왕을 상대할 때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상성공략이 특기인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라도 황금 갑옷을 파쇄할 조건이 없다면 상대적으로 강함이 떨어지기 때문.[10] 천의 말뚝을 창으로 부수고 팔백의 말뚝을 화염으로 태우고 이천의 말뚝을 갑옷으로 막았다고 한다. 흑의 랜서가 말하길 그 갑옷이라면 말뚝은 커녕 공성추조차 의미가 없다고.[11] 다만 회복력이 만능은 아닌게 일단 치사량의 데미지를 입고 몇초라도 회복할 시간 동안 버텨야한다. 예를 들어 발뭉의 일격으로는 죽지 않고 곧 만전의 컨디션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발동시간이 거의 안 걸리는 발뭉의 연사라면 회복할 그 시간조차 없어 결국 데미지가 누적되어 소멸을 피하지 못한다고 예상된다.[12] 두 번의 변신 사이에 적 진영 마스터의 구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