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나(Fate 시리즈)
1. 소개
《Fate 시리즈》에 나오는 서번트. 디자인 담당은 pako[2] , 설정 제작은 나스 키노코. 성우는 유사 코지.[3]...어떻게 부르던 상관없지만 그런 것이 과대평가라는 것이다. 아시리아의 여제.
'''나는 그저 창에 지나지 않아.'''
▶ Fate/Apocrypha 3권 中
아무렇게나 기른 흰색 머리칼, 조용한 투지가 깃든 잘 갈린 검과 같은 눈빛, 가슴팍에 박힌 붉은 돌, 그리고 거룩한 빛을 발하는 황금갑옷이 어우러져 요염한 아름다움을 내뿜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름다움을 넘어서 쓸쓸하고 처절한 인상을 주는 어쩐지 기묘한 청년. 얼굴도 가면을 쓴 것 마냥 거의 딱딱하게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눈은 성배대전 애니메이션에서는 뱀같이 세로동공으로 나온다.
성격은 한 마디로 타고난 무인. 그의 최우선 순위는 자신을 소환한 마스터를 따르는 것이다. 마스터의 명령이라면 무조건 따르며, 명령의 옳고 그름은 판단하지 않고 그 명령이 어떤 사태를 초래할지도 생각하지 않는다. 애초에 명령에 거역한다는 발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듯. 그 때문에 일견 무자비하고 냉혹한 인상을 주지만, 내면은 사려깊고 의리가 있다. 자부심 강한 무인이며, 흑의 세이버한테 정면에서 싸움을 걸고, 그의 무련을 극찬한다. 또, 그의 말은 매우 솔직하고 모든 기만과 허식을 잘라버리는 날카로움이 있다. 그런 솔직함 때문에 상대의 분노를 쉽게 산다.
그가 가진 최강의 무기는 강한 의지와 마음. 홀로 온갖 불행을 겪었으면서도 원한을 품지 않았고 누구보다도 특별한 것을 부여받았음에도 그걸 자신의 특별함으로 여기지 않았다. 교만하지 않고 우쭐해 하지 않는다.
성향은 질서-선이지만, 자기 의견을 고집하는 것 보다는 그것도 옳다라고 모든 것을 긍정하는 그의 인품 때문에 악에도 의(義) 즉 도리가 있다면 기꺼이 같은 편에 서 싸우는 편이다. 이 때문에 페그오에서 악당 역할은 익숙하다고 한다.
2. 인물 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천(天).''''''고대 인도 대서사시에 그 이름을 새긴 대영웅, 카르나'''
- Fate/Apocrypha 3권 中
베푸는 영웅, 카르나. 그 무엇도 바라지 않고, 그 무엇도 구걸하지 않고, 그 무엇도 얻지 못했다. 태어나면서 몸에 걸쳤던 황금 갑옷을 빼앗기고 기술을 빼앗기고 결국엔 명예마저 빼앗겼음에도 결코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호화로운 갑옷이나 찬란하기 짝이 없는 창과는 반대로 소박한 삶을 좋아한다. 애당초 갑옷도 창도 그가 원해서 얻은 게 아니다. 갑옷은 어머니가 태양신에게 간절히 빌어서 얻은 것이고, 창은 그 갑옷과 바꾸어 얻은 거다.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자신이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버지에게 받은 힘과 어머니에게 얻은 갑옷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것들을 몹시 감사히 여기며 자신에겐 분에 넘치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저 아버지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살아가려 했으며, 그 지침은 서번트로 소환된 지금도 변함없다. 물론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따라야 하지만 아버지의 위광을 더럽힐 행동은 일절 거부한다.
궁지에 몰린다 해도 그런 상황은 생전의 카르나에게 항상 있던 일이라 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할 수 있는 것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실행할 뿐이며, 부탁받은 건 가능한 만큼만 해줄 뿐이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모든 것을 엄숙히 받아들인다. 예나 지금이나 카르나는 뭔가에 연연하는 일이 없다. 성배 역시 관심이 없으며 마스터가 힘을 요구하면 그저 응할 뿐이라고. [5]
하지만 그런 카르나가 유독 집착했던 게 있으니 바로 아르주나이다. 어머니 쿤틸라가 아르주나를 포함한 5형제와 싸우지 말라고 부탁했을 때에도 "'''아르주나 외의''' 형제와는 싸우지 않겠다."라고 맹세했을 정도. 그만큼 카르나에게 아르주나는 양보할 수 없는 뭔가였던 것이다. [그리고 아르주나 역시 카르나를 마찬가지 식으로 생각했다고.] 세상에서 단 한 사람, 카르나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영웅, 아르주나. 그는 수많은 이에게 사랑받은 남자였다. 카르나가 갑옷과 창을 맞바꿈으로써 모든 것을 빼앗긴 남자라면 아르주나는 대가 없이 모든 것을 받은 남자라 할 수 있다. 카르나가 아르주나에게 품었던 감정은 질투였을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였을까. 질투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던 카르나는 그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아르주나에게 악의를 품고 있지는 않고 덤덤한 성격 때문에 아르주나가 카르나에게 열을 내는 모습이 눈에 띄지만, 이쪽도 덜하진 않은 것이 이문대의 아르주나가 자신을 무시하자 드물게도 감정을 드러내며 날 제대로 보라며 계속 말한다. 다만 감정선은 다른 게 아르주나가 카르나에게 품는 집착엔 과거의 후회[6] 나 그의 통찰력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 반면 이쪽은 순수한 호승심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별개로 이문대의 아르주나를 상대하러 준비할 때의 대사를 보면 형이란 자각은 있는 모양이지만. 여러 정황을 볼 때 아르주나에 대한 그의 감정은 복합적인 감정인데, 사실 CCC 시절에 언급된 질투 운운 관해선 아직까지 드러난 바가 없다.
사람들의 헌신이나 따뜻한 대화는 감사히 여긴다. 하지만 그건 카르나의 "사욕"과는 거리가 멀고 그를 끓어오르게 하는 기쁨은 아니다. 그는 전장에서 싸울 때에만 끓어오르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출신이나 사회적 위치 같은 속박에서 해방되어 창에 모든 걸 집중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아낌없이 드러낼 수 있는 순간.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어려움 없이 받아치고 전력을 다하라 선언할 수 있는 호적수. 그 한순간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내 인생이 존재했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랜서 클래스는 불행한 삶을 살았다'''는 Fate 시리즈의 법칙을 충실히 실행하는 캐릭터. 카스트 제도 때문에 뛰어난 무예 실력에도 불구하고 무시당했다가 자신을 두둔해준 카우라바 형제의 맏형 두료다나에 대한 우정 때문에 판다바 형제 중 맏형임에도 불구하고 [7] 카우라바 형제들의 편을 들며 싸운 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3. 성격
카르나는 대영웅 중에서는 정말 드물게 마스터에게 거의 무조건적으로 순종적인 편이다. [8] 이건 아마 그의 삶의 자세, '자신을 낮춰 타자들의 삶의 방식을 긍정적으로 여긴다.'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의 영령 특히 대영웅에 속하는 자들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고 소중히 여기며 다른 이들이 그것을 비판하면 날카로운 자세를 취한다. [9] 이들에 비하면 카르나는 엄청나게 유연한 사고방식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0] 애초에 도발은 상대로 하여금 분노를 사게 만들어야 성공인데, 아무리 모욕적인 발언을 해도 인정하니까 다들 제풀에 넘어가 허탈해하고, 그로 인해 더 열 받아한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만물을 대하는 성격 덕분에 모든 인간들을 평등하다고 생각하며, 영령들 중에서도 드물 정도로 겸허한 성격이다. [11][12]
이 쿨하고, 순종적이면서 충성심 깊은 면모는 서번트로써는 거의 최고의 장점이지만, 이 성격의 단점은, 악행도 이유가 있다면 기계같이 수행하는 점이다. [13][14] 하지만 이 성격 덕에, 비판도 즉시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적으로 CCC에서 너무 말이 적어 오해를 산다는 지나코의 비판을 받은 이후 FGO에서는 주인공에게 꼭 말한 다음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찬가지로 아포크리파에서도 아스톨포가 너무 상대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무정하게 진실을 말한다고 하자 소멸 전 지크에게 처음으로 거짓말을 해 아쉬움은 없다고 말한다. 이 정도로 요령은 없지만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영령이 생전에는 미움만 샀고 누구와도 이해를 나누지 못했다고 아포에서 공식 인증을 해버렸다.... 좋아하는 것이 우정, 노력, 화해일 정도로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생전에는 흑의 라이더와 지나코와 같이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는 친구도 없었고, 이 때문에 판다바들과는 결국 화해하지 못했다. 지크가 세상에는 카르나만큼 성실한 전사가 없다고 추켜올렸고, 용의 비늘도 파쇄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것으로 보아 결국 생전에는 쓸쓸하게 무예만 갈고닦았다고 예상된다. [15] 게다가 감추고 싶거나 인정하기 싫은 결점들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언동이 [16][17] 의도치 않은 멘탈공격을 가해 악당으로까지 오해받게 만들어 버리지만, 자기희생까지 감수해 남을 도와주는 그 성품이 너무나 고결해 자기도 결점이 있으면서 남만 비판해 이중적이라고 하는 합리화도 불가능하다. 그로 인하 곁에 있으면 자신의 결점을 거의 억지로 마주하고 카르나의 인품과 비교되어 더더욱 부각되니, 결과적으로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꺼리는 존재가 된 것 같다. [18] 그에게 유일하게 다른 태도를 가지게 한 영웅은 역시 아르주나. 서로가 서로의 안티 테제 그 자체로, 생전부터 서로에게 광적으로 집착했다고 한다.
적의 어새신에 의하면 카르나는 영웅적인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키지만, 자기가 보아온 모든 영웅들 특히 명예와 긍지를 소중히 여기는 자들과는 어딘가 다르다고 한다. 아마 성인으로써의 모습과 전사로써의 모습이 상반되어 있어서 일듯 하다. 모든 것을 긍정하고 기꺼이 베푸는 성인의 면모[19] 도 얼핏 드러나지만, 의외로 호전적인 면모도 있다. 지크프리트와의 초전에서는 영웅들을 무에 미친 광인들이라 표현하고, 지크와의 일전에서는 굶주린 이리같이 전사의 본능을 드러내며 마음껏 싸웠다. 5장 TV CM에서는 아르주나와 싸우는데 드러난 표정이 본 적 없을 정도의 환한 웃음... [20]
자세히 보면, 순박하고 천연적인 성격이 강해 상식적으로 자신의 언행이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자각이 없을뿐더러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사소한 일로 시무룩하거나 실망하거나 한다. 카르나가 나오는 모든 매체에서 이 면모가 강하게 부각되는데. 아포크리파에서는 아스톨포가 너무 바르고 정직해 악의 없이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힌다고 하니까, 자각이 없었는지 큰 충격을 받는다. CCC에서는 지나코가 통렬하게 말이 너무 없어 오해를 산다고 한고 충고하자, 역시 그제야 자각이 들었는지 경악해 자기도 모르게 3번이나 그런 것인가를 되뇌인다. 5장에서 나이팅게일이 카르나는 알기 쉽다고 돌직구를 날리니까, 단번에 기가 죽는다. 인연 퀘스트에서는 닥터 로망의 빵을 구하기 위해 매점으로 가나, 완판 소식을 듣고 어마어마하게 실망한다.
인물 배경에서도 잠깐 나오지만 베풂의 영령답게 모든 부탁을 최대한 가능한 만큼 기꺼이 들어준다. [21][22] 닥터 로만에 의하면, 귀중한 황금갑옷을 단지 부탁받았다는 것만으로도 기꺼이 주어버린 영령. 현우경에서 나오는 빈자일등(貧者一燈)[23][24] 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영웅이라고 한다.
엑스텔라에서는 악행에 가담할 성격이 아닌데, 왜 타마모 진영에 속해 있냐고 물어보자, 하쿠노가 있다면 결과적으로는 정도를 지킬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프리덤 한 분위기가 좋았다고 한다) 에디슨과 마찬가지로 그릇되거나 악의 길을 주군이 걷더라도 근본적으로는 선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기다려주고 따르는 듯하다. [25]
4. 스테이터스
4.1. 패러미터
- 아포크리파에서: 규격외의 보구. 카르나 패러미터 최초 공개 때는 보구 패러미터가 EX인 서번트가 길가메시와 카르나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페그오 때문에 많이 늘었다. EX랭크 보구는 보구 문서 참조.
- CCC: 내구가 두 랭크 높으며 대신 보구 패러미터가 더 낮다. 행운은 CCC 쪽이 높지만 서번트 설명에서 나온 바로는 높은 행운 스탯은 사실 구라친 거라고 한다.
- 내구는 평균치인 C랭크지만 EX랭크라고 해도 믿을 것만 같이 단단하다. 달의 세계관에서는 특히 황갑이 없어도 보통 서번트라면 몇번이고 소멸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고도 어떻게든 버틴다. 다만 아무런 회복없이 바로 전투속행을 할수 있는 정도는 절대 아니다.
4.2.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문맥상 황금 갑옷이 대마력도 올려주거나 데미지를 10분의 1으로 삭감되어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티아무툼 우무의 광탄도 간단히 떨쳐냈다.
길가메쉬처럼 커버칠 보구가 있어서 랭크가 낮아도 상관 없는 스킬.
■ 고유 스킬
貧者の見識
아포크리파에서는 '신의 눈' 이라고도 언급하며, 이 때문에 적의 진영 서번트들은 카르나를 무슨 감별기 취급하며 그에게 시로 코토미네의 평가를 부탁하기도 한다. Fate/EXTRA CCC에서는 타마모의 본질이 자신 이상의 신령이란 것을 포착하기도 한다. 아르주나의 평가에 대해서는 단순히 흑의 인격을 포착 못했다는 의견과, 불합리한 증오나 거만함도 아르주나의 진가라고 생각하기에 선과 악을 모두 포함해 호의적으로 봤다는 의견이 있다.[28] 비슈누의 화신인 라마 역시 카르나의 눈은 모든 것을 꿰뚫는 것 같다고 평한다. 이러나저러나 통찰력이 엄청난 건 확실한 듯하다.
컴플리트 마테리얼 4의 기획설정에는 "환수 · 신수 랭크를 제하고 모든 짐승, 탈것을 자유롭게 몰 수 있다. 『마하바라타』에는 전차를 몰아 전장을 달리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라이더 클래스 적성도 겸비할 만큼 랭크가 높다."라고 적혀있었다.
CCC에서 고유 스킬이 아니라 클래스별 스킬로 나오며, 랭크도 B랭크로 나오며 B랭크로 표기된 이유는 밑의 무관의 무예 탓으로 보인다.
CCC 에서 자신의 성향도 정반대로 보이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예전부터 프로필에 혼돈·악(올바르게는 질서 선)이라고 표시된 걸 보면 설정 자체는 추가된 게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던 듯.[29]
그런데 CCC 설명에서는 '검, 창, 활, 기승, 신성의 각 스킬 랭크가 마이너스 1 된다'라고 되어있어 실제로 스킬 랭크가 하향되는 것처럼 쓰여져 있다. 서술의 차이거나 실수인 듯 하다.
지금처럼 바뀌기 이전엔 아래와 같이, 나이트 오브 아너 처럼 카르나가 쥔 무기는 불꽃의 마력이 깃드는 스킬이였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C93에서 공개된 FGO 마테리얼에서는 오지만디아스가 카르나에 대해 "전투의 상성이 좋지 않다"라는 언급을 하며 아직 이 설정이 남아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신성 스킬 랭크는 스킬 문서 참조.
4.3. 보구
카바차 & 쿤달라 문서 참조.
브라흐마스트라(Fate 시리즈) 문서 참조.
브라흐마스트라(Fate 시리즈) 문서 참조.
바사비 샤크티(Fate 시리즈) 문서 참조.
일단 전체적으로 보구가 상당히 강력한 것들이 많다. 낮은 내구 C와 대마력을 갑주로 보완. 엄청난 범위의 대국(對國) 보구와 패널티가 심하지만 대신(對神)보구까지 있다. 역대 서번트들 중에서도 스킬과 보구가 상당히 호화스러운 편이다. 등록된 보구가 무려 네 개로, 영령 중에서도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데다가, 모든 보구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권능으로 이루어졌다.
- 브라흐마스트라 → 우주신 브라흐마의 힘을 빌린 주술
-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 우주신 브라흐마의 힘을 빌린 주술 + 자신의 염열 능력
- 바사비 샤크티 → 뇌신 인드라의 창
- 카바차 & 쿤달라 → 태양신 수리야의 권능
5. 전투력
쿠 훌린, 로물루스, 엘키두, 브륀힐드 등과 함께 랜서 클래스 최강자 중 한 명이며, '''신역에 발을 들인 창술'''을 지녔다. 2미터가 훨씬 넘는 거대한 창으로 철벽과 같은 신속의 창격을 발휘한다. 전체적인 스테이터스는 특급 영령 치고는 다소 미묘한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30] , 실제 전투에서는 마력방출 스킬과 초월적인 기량이 더해져서 터무니없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근력이 B랭크이지만 높은 기량과 무구로 A랭크 이상의 통상 공격 판정을 낼 수 있으며[31] 내구도 카바차 & 쿤달라로 커버해 C랭크는 커녕 A랭크+악룡의 피갑옷을 가진 흑의 세이버와 맞먹을 정도로 공수 양방 모두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전투 스타일은 카바차 & 쿤달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창을 통한 백병전으로 쳐부수는 것. 실제 전승에서 카르나는 활을 사용하거나 전차를 모는 모습이 더 많이 서술되며, 엑스트라 내에서 무명의 영령이 카르나는 활로 더 유명하다는 언급을 하기도 하지만, 아포크리파 5권 내에서 말하길 ''''카르나는 창병으로도 최강''''이라고. 상술한대로 아처나 라이더로서 소환되어도 크게 약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장의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도 굉장히 탁월한데, 작중에서 여러 번 신의 눈이라고 서술했기도 하고, 적의 어새신의 환영도 흑의 라이더의 보구 히포그리프가 사라져도 모조리 간파했다. 의지가 강한 것도 전투에 도움이 된다. 보구끼리의 싸움에서 의지력으로 결정이 나는 경우도 있고 CCC에선 서번트라도 움직일 수 없는 부상을 의지만으로 움직이기도 했다. [32] CCC Foxtail 코믹스에서는 죽을 정도의 위력인 엑스칼리버 갈라틴을 맞고도 정신력으로 소멸을 늦췄다. [33] 아포크리파에서는 령주로 위력을 바사비 샤크티와 동급까지 올린 발뭉과 바사비의 싸움을 의지 차이로 이기기도 하였다.
보구와 스킬들이 모두 하나같이 강력하며 서로의 시너지도 뛰어난, 거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으며 그 상황에 일류 이상의 대응력을 보이는 만능 영령. 브라흐마스트라, 마력방출(염), 바사비 샤크티를 사용한 초고화력과, 카바차 & 쿤달라의 방어력으로 공수 양방 모두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대인전, 백병전은 황금갑옷과 마력방출로, 보구전은 뛰어난 기량+무기로서의 신창+마력방출, 혹은 브라흐마스트라로 각 분야의 최강에 비해서도 꿇리지 않는 기량을 보이며, 황금갑옷+마력방출+브라흐마스트라로도 상대할 수 없는 적에게는 일격필살의 EX랭크 대신보구 바샤비 샤크티를 사용하면 된다. 바샤비 샤크티의 경우는 1회성 보구에 카바챠&쿤달라를 잃는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 후 강력한 무구인 신창이 남고, A+랭크의 보구 브라흐마스트라와 마력방출을 사용한 파괴적인 접근전 능력은 유지되기 때문에 여전히 초월적인 강력함을 자랑한다. 바사비 샤크티가 강하긴 하지만, 브라흐마스트라도 엄연히 어지간한 대영웅급 영령의 필살기와 맞먹을 정도라 신창이 아닌 통상상태로도 막강하다.
거의 유일한 단점은 '''마력 소모가 굉장히 크다는 점'''. 본격적으로 마력방출을 사용하고 신창을 해방해서 날뛰기 시작하면 일반적인 마술사로서는 감당이 안된다. [34] 워낙 기량과 보구가 뛰어난 영령이라 마력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충분히 강력한 서번트이기는 하지만, 이 경우에는 특급 영령이라고 하기엔 한 끗발 모자란 편.
반대로 말하면 마력 공급이 충분할 경우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영령이기도 하다. 대성배와 링크되어 마력 공급이 윤택하면 어마어마한 강함을 지닌다. 덕분에 10초도 유지 못한다는 전력 전개 모드를 무제한으로 발휘하여, '''힘을 120% 발휘하고 있다'''고 묘사된다. 그 활약상은 작가 역시 솔직히 지나쳤을지도 모른다고 반성하는 중(...). [35] 연비가 최악이어서 제대로 못 쓰고 있었던 불꽃의 마력방출을 마음껏 사용하면 '''초음속으로 비행해''' 히포그리프(시속 400km)를 끝까지 따라잡으며, [36] 이러한 돌격을 범상한 서번트가 맞으면 일순간에 부서진다고 한다. 거기다 '''A+랭크 대군보구의 진명개방을 창으로 갈라버리고''', '''몸으로 받아내고도 만전의 상태'''로 전투를 계속할 수 있다.
아포크리파에서 전투력의 기준이 되어주고 있다. 어떤 서번트의 전투력을 말할 때 카르나를 걸고넘어지는 편이 많다. 흑의 세이버는 내구면에서는 우위 기술면에서 밑이라 카르나와 호각, 적의 라이더는 속도면에서는 카르나보다 빠르고 전투력은 호각, 적의 어새신이 신비도에서 카르나와 좋은 승부 공중정원 안에서 카르나를 전투력으로 우위, 흑의 랜서가 카르나와 호각[37] , 적의 아처가 전력으로 쏜 화살은 카바챠&쿤달라를 뚫는다 등등. 같은 랜서 클래스로 나왔던 쿠 훌린도 이전에 설정 상에서나 작중에서나 전투력의 기준으로서 종종 언급된 것을 보면, 랜서 클래스의 숙명일 수도. 위안이라고 한다면, 전투력의 기준점은 카르나였지만 정작 작중에서 험하게 구르면서 몸으로 전투력 측정기로써의 모범을 보여준 것은 지크프리트였다는 것 정도.
EXTRA 시리즈에서는 가웨인과 동급의 영령이라고 언급된다. 하지만 마스터 차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카르나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싸움이 된다. 그리고 길가메쉬와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 안에 바사비 샤크티의 원전이 없기 때문에 상성 공략이 먹히지 않아 반반 승부가 된다고 한다. [38] EXTELLA에서 본인 스스로가 평하길, [39] '자멸을 각오하고 덤비면 무승부 정도는 낼 수 있다.'라고 한다. 엑스텔라에서는 알테라를 쓰러뜨리기 위한 톱 서번트로 소환되어서 제약이 사라졌기 때문에 다른 진영의 대영웅들과 호각을 이뤄 각각의 스토리에서 패배하거나 승리하거나 한다. 이스칸달 서브 스토리에선 타마모와 함께 군세를 끌고 알테라 진영에 공격을 감행하나 전뇌체에 익숙하지 않아 검이 무뎌졌다는 이스칸달[40] 이 지휘하는 파괴의 군세를 상대로 패퇴한다. [41]
또한 작가들의 언급으로 자연재해 수준이라는 길가메쉬와 동격으로 취급되는 서번트이다.[42]
Fate/Grand Order에서 나오길, ''''격이라고 하는 점에서 전 서번트 중 1, 2위를 다툰다.''''고 언급되며 [43] ,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마스터를 만나지 않고서야 우승을 못할 리가 없다고 한다. 아쉽게도 등장한 작품 중에서는 멀쩡한 마스터와는 한 번도 페어가 된 적이 없는데,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코노에 왈 제대로 배틀하는 마스터와 만나면 게임 밸런스가 파탄날 것은 명백하기에 어쩔 수가 없다고. 성격적으로 카르나가 공투 하기 좋은 서번트로 탑 랭킹을 달리는 걸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우승 티켓'''이나 다름없는 셈.
엔키두같이 기척 감지 스킬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감지에 능숙한 것 같다.[44]
엑스텔라 공개 이벤트에서는 대군을 상대하는 것은 주특기라고 한다. 군대를 이끌 일이 없는 근본적으로는 개인전인 성배 전쟁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스케일이 엄청 커진 페그오에서는 메이브가 서군에게 카르나가 가세한 것이 가장 안 좋은 것이라고 할 정도로 무서운 군사적 기량을 보여준다. [45] 단적으로 동서전쟁이 벌어지는 아메리카 대륙이라는 광활한 전장에서도 자기 이외의 전투 특화 서번트가 없지만 기계화 군세를 이끌며 어떻게든 지고 있는 전쟁을 버티고 있었다. [46] 외경에서는 주위 모든 것이 적이라는 것 정도는 정말 지겨울 정도로 흔해빠진 상황이었다고 한다.
단순히 창술로만 뛰어난게 아니라 격투전에도 뛰어나다. 랜서로 소화된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지나코가 마스터였을 당시, 창은 마무리 혹은 전력으로 싸울 때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맨 주먹으로 싸운다. 세이버로 소환됐을 때도 창이 없는 대신 규격외의 민첩으로 랜서 못지 않은 전투력을 뽐낸다.
6. 작품별 행적
6.1. Fate/EXTRA 시리즈
- 랜서(Fate/EXTRA CCC)/남자 문서 참조.
- 문셀의 전뇌세계에서 지나코 카리기리와 함께 달의 뒷면 탈출기에 참여했던 때의 행적은 이 문서에서 볼 수 있다. Fate/EXTELLA또한 CCC 후속작인 관계로 같은 항목에서 정리.
6.2. Fate/Apocrypha
- 적의 랜서 문서 참조.
6.3. Fate/Grand Order
- 카르나(Fate/Grand Order) 문서 참조.
6.4. 캡슐 서번트
캡슐 서번트에는 아포크리파 버전으로 나와 투창으로 싸운다. 초창기의 설정에 따라 황금 갑옷을 벗기 전엔 맨손이며, 황갑을 해방하면 신창을 손에 쥐면서 투창을 한다.
6.5. 치비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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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좋은 비주얼계 외톨이지만 마스터 바보인 성격이 인기를 끌었는지 타입문에서도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스한 엄마계 서번트 이미지를 밀어주고 있다(안습). 위의 사진은 외전 만화 "치비''''''츄키"의 한 장면.[47][해석][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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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제도성배기담의 아처와는 극상성이지만, 치비츄키에서는 사이좋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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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특집에서 블라드, 쿠훌린, 딜무드, 바제트와 함께 콘서트보다는 농사가 우선인 전원적 아이돌 그룹인 YARIO를 구성해서 출연했는데. 치비츄키에서 잊지 않고 농부 일러스트가 나왔다.
7. 명대사
무기따윈 서두, '''진정한 영웅은 눈으로 죽인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나? 하지만 내게 있어서는 그것이 나의 전사로서의, 영령으로서의 긍지다.[48]
좋은 이름이다! 그럼, 이 두번째 생에 있어서 나의 최대 최강의 호적수여, 최상의 경의를 담아, '''이 일격을 선사하겠노라!'''
그건 당연한 것이다. 우리는 과거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미래를 살아가는 너희들은 누구라고 하더라도 영령인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보물이다. '''우리들은, 너희라는 미래를 위해 달려온 것이니까.'''[49]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만, 지나코가 말하라고 한다면 말하도록 하지. '''살도록 해라, 지나코. 다른 누구도 아닌 너를 기다리는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50]
적이 무엇이든 세라프를 마음대로 하게 두진 않겠다. 일륜은 쇠하지 않고, 대지에 태양이 저무는 일은 없다. 나의, 이 목숨과 바꾸어서라도다. 인드라여, 지금 이 순간을 괄목하라. 이 섬광의 일격이, 허공의 신을 토멸하는 순간을!
태어나면서부터 타인보다 많은 것을 안고 태어난 자는, 타인보다 더 무거운 짐을 마땅히 져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내 숙명이자 삶의 증거. 그렇게 함으로써 힘 없는 자들이 보답받을 수 있다.
그건 어떨까. 신앙은 토지에 따라 천변만화하는 것이 당연하다. 홍수가 일어나는 토지라면 물을 지배하는 자가 신이겠지. 우리들이나 그들의 신이 괴물이라고 한다면 네가 신앙하는 신 또한 [절대적인 것]을 밀어붙인 괴물에 지나지 않는다.
지나코 카리기리의 인생에서는 효율성을 찾아볼 수 없다. 나의 마스터여. 너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지?
사람의 육체에 얽매여 있는 이상, 마음과는 상관없이 베풀어 주는 것에도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 하지만 내가 받은 은혜를 타인에게 베풀어 주고, 받은 이가 그 은혜를 또 다른 타인에게 베풀어 준다면 언젠가 모든 이들에게 은혜가 주어지겠지.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로서의 화합이라 생각한다.
둔한 남자로군. 아직도 이유를 찾고 있는 건가. 그럼 내가 가르쳐주지. ......아니, 이쪽도 싸우는 동안 깨달은 거지만. 너에게는 중요한 게 없다. 내가 갖고, 네가 갖지 못한 게 여기엔 있지. '''함께할 사람.''' 반대로 말하면――― 신은, 사람과 함께 있기에 그야말로 신이다. 신은 신만으로는 성립하지 않아. 공상수라는 세계 바깥의 힘에 의지해, 이 세계의 '사람'을 전부 잘라버린 너는, 확실히 전지전능에 가까운, 홀로 시작하고 완결되는 창세와 멸망의 신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허나, '''그런 신은 신이 아닌 거다.''' 너 자신도 그것을ㅡㅡ 무의식적으로라도 알고있을 테지만.
8. 기타
아포크리파 온라인 기획 당시 카르나와 지크프리트의 컨셉은 '누가 봐도 불만이 없을 만큼 멋있는 영웅상'이었다. 초기 디자인인 중 하나인 붉은 머리칼에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 붉은 눈에 전반적으로 검은 색 기조에 망토까지 두른 디자인이 팬덤에서도 좋은 평을 듣고 있다. 그래서 카르나 얼터나 라이더 클래스로 나오면 저 디자인을 채용해 줬으면 하는 의견도 많다.
나스 키노코가 꽤 마음에 들어하는 캐릭터로 여러모로 편애를 받고있다. Fate/EXTRA CCC에 출연한 이유도 Fate/Apocrypha 프로젝트가 사장됐을 당시 버려두기엔 아까우니까 CCC로 이적시킨 거다.
지금까지 대다수가 불행한 결말을 맞이했던 랜서들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두번씩이나 결말이 나쁘지 않았다. 아포에서는 그토록 원하던 흑의 세이버와의 싸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이루어냈고, 지키고자한 마스터들을 결과적으로는 구해냈다. 그리고 CCC에서는 마스터인 지나코를 역시나 구하고 갱생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정말 랜서 클래스 치고는 이례적으로 결말이 좋은 편.
비록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없지만, 굉장히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묘사된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지크의 평으로는 카르나의 목소리는 소름 끼칠 만큼 요염하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Fate/EXTRA CCC에서는 목소리 취향인 지나코 마저도 카르나의 꺼리낌없고 솔직담백한 성격은 거슬리지만, 그의 목소리 만큼의 고득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건 마치 온라인 게임을 하는데 컴퓨터 그래픽은 최고지만 정작 중요한 인터넷이 엄청나게 느린 느낌이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묘사로는 요염하지만 처절한 느낌을 주는 서번트라 서술되는데, 정작 카르나가 나온 작품에서는 천연과 간지를 동시에 갖춘 기묘한 인상이 되어 버렸다.
기존에 카르나의 보석에 대한 추측이 서술되어있었으나 아슈와타마의 이마 보석과 혼동된 것으로 보인다. 카르나의 이마에 보석이 있었다는 언급은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블로그에만 쓰여있으며 여러 판본을 확인해보아도 그런 묘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카르나의 왕관에 보석이 있었다는 전승은 존재한다.
178cm이라는 짧지 않은 신장의 소유자지만, 성배대전 남성 서번트들이 다들 장신들이고 어깨가 떡 벌어진 체형이라 같이 비교선상에 놓고 보면 청년들과 소년을 비교하는 것처럼 보인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에 마테리얼에서 흑의 랜서, 흑의 세이버 그리고 적의 캐스터와 같이 세워놓았는데... 카르나의 머리가 다른 서번트의 어깨에 닿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여리한 몸을 지녔다.나쁘게 표현하면 너무 비쩍 마른 몸이라, FGO에서는 프랑스 도적들이 콩나물이라 도발한다.
인도인이면서 아르주나와는 달리 어째 피부가 하얗다. 다만 현재 인도인하면 생각나는 거무스름한 피부 이미지는 아리아계에 국가에 통합당한 드라비다 인들이다. 아르주나&카르나는 공간배경상 북인도인이라 아리아 계통으로 추측되고 이쪽은 백인과 매우 흡사하므로 캐릭터 디자인도 이쪽으로 생각하면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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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개념예장 버서스에서 아르주나와 교복컨셉의 사복을 입었다. 잘 보면 검은 양복 위에 황갑의 라인이 그려져 있는게 특징.「어떤 수를 써서라도, 네놈을──」
형제학교에서 각각 학생회장을 맡고있는 아르주나와 카르나는 문무 양쪽에서 서로 경쟁하는 영원한 라이벌.
어느 날, 성실한 아르주나의 마음에 싹튼, 처음 느끼는 검은 감정.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 마음의 행방──.
두 사람의 싸움의 결말은, 과연.
FGO 2주년 "영령정장"에서는 붉은 망토가 잘 어울리는 정장차림으로 등장한다.
FGO 3주년 페스티벌 일러스트 "영령여장"에서는 미국 콘셉트에 선정되어 굉장히 밝은 셔츠 차림으로 등장한다.이후 이 일러스트는 F/GO에서도 같은 이름의 개념예장으로 등장하게 된다(#).
싸늘하고 무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어린이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듯 하다. 마슈오더에서는 너서리라임과 잭 더리퍼, 이리야에게 새뱃돈을 아낌없이 주는 장면이나오고, 치비츄키에게는 아르주나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카르나에게 질투해 네코미미로 분장한다. 아마, 카르나가 말하면 모든지 오케이 해버리는 걸 꿰뚫어보고 영악하게 이용해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지 않을까 추측된다.
또한, 하라주쿠에서의 이벤트에서는 동생과 함께 집사 복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후발주자 중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캐릭터에서 여러매체에 나왔는데, 서양쪽에서 변천사를 주목해보았다.
코믹 마켓에서 카르나 관련 상품을 파는데, 그중 하필 '''소가죽''' 지갑이 있어서 논란이 되었다.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 영웅인데다 하필 카르나는 생전 소를 죽였다는 이유로 저주를 받은적이 있다. #
소소하지만, 여행을 즐기는 면모도 작중에서 보여준다. 달의 세계에서는 전쟁이 끝나고 관광객이 되었고, 참새여관도 피크닉 기분으로 놀러왔다.
페그오 2부 4장 출시하고 4장 카르나 요약.jpg 같은 패러디가 나왔다.
FGO 마테리얼이 풀리면서 같은 태양신 계열의 서번트들과 묘한 남매관계가 성립되어 가고 있다. 인연대사를 들어보면 케찰코아틀이 큰누나 타마모가 막내 여동생이며 오지만디아스는 연년생 형제 같은 느낌이다[51] .
여담으로 아인츠베른 가에게 있어서는 최적의 서번트라고 할 수 있다. 아인츠베른이 원한 서번트는 자신들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사실상의 꼭두각시였는데, 카르나는 버서커화를 할 필요조차 없이 마스터의 명령이라면 세계 멸망급 악행일지라도 (마스터에게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무조건 따르는 타입이며, 버서커와 달리 이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의사소통도 가능한데다 기본적으로 최상급 대영웅의 전투력을 보유, 심지어는 5차 성배전쟁 최대의 변수와도 양패구상을 할 수 있는 상성상의 특이점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4차 성배전쟁 당시 제자에게 성유물을 먹튀당한 케이네스가 소환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도 드는 서번트이다. 일단 Fate/Zero처럼 디어뮈드의 의도치 않은 팀 분열도 막을 수 있는데다, 솔라우의 마력 보조를 통해 제대로 움직일 수 있으며 케이네스의 독단적인 면에도 곧잘 따르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8.1. 팬덤에서의 반응
컴플리트 마테리얼Ⅳ에서 설정화가 공개된 뒤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길가메쉬와 대립구도로 보는 모습이 많았다. 영웅왕를 비롯한, 당시 기준 몇 안 되는 패러미터에 보구 랭크 EX라고 표시되는 서번트, 황금 갑옷과 귀걸이, 반신반인이라는 공통점과 더불어 왕과 천민의 대비, 금발적안과 은발벽안, 라는 점에서 길가메쉬와 대칭되는 컨셉이라는 느낌이 강해 그런 듯 하다.[52] 거기에 GO 영기재림 일러스트 역시 노린 듯한 공통점이 많이 보인다.
길가메쉬와 카르나가 둘다 출연한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의 비교로는 카르나는 특A랭크, 길가메쉬는 EX랭크로서 역시 공식 최강의 영령인 길가메쉬가 한수위인 듯 하지만 길가메쉬도 카르나를 가치있는 적수로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술한 바처럼 자신의 모든 힘을 꺼내든 카르나라면 어찌 될지는 미지수. CCC에선 서로 패널티가 있는 상태에서 초전엔 카르나가, 최후엔 길가메쉬가 이겼다. 마스터의 능력 차이로 승부가 갈린셈. 길가메쉬의 마스터는 주인공 답게 처음엔 약해도 급격히 성장하면서 서번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그야말로 타고난 마스터가 되는데 카르나의 마스터는 있던 능력도 다 깎아먹는 역대 최악수준. 엑스텔라에서는 서로 동등한 조건으로 소환돼서 일대일 전투라면 양패구상이 가능하다고 서술된다.[53]
원전인 마하바라타가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별로 안 알려졌다보니 Fate 시리즈로 처음 접한 팬들이 많은데, 이 때문에 마하바라타 원본을 읽어보고는 Fate에서 느끼던 이미지와 달라 쇼크를 먹는 팬들도 있는 모양. 원전에서는 신들의 적인 아수라의 원혼이 붙어있어 아르주나에 대한 질투로 가득 차 있고[54] , 위기에 처한 두료다나를 버리고 도망친다거나[55] , 자기 의붓동생이 아르주나에게 죽었는데도 아르주나가 두려워서 달아나는 등등, 비인간적일 정도로 쿨한 완벽초인 성자 같은 캐릭터성인 Fate와는 좀 다르다. 원전의 카르나가 열등감, 집착 등으로 가득찬 번뇌와 감정의 집합체였던 것에 반해 Fate시리즈의 카르나는 세상 모든 번뇌를 벗어던진 듯 매우 쿨한 성격이다. 서번트의 디자인은 의도적으로 원전과 정반대로 디자인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56] 다른 캐릭터보다 원전의 접근성이 낮아 이런 반응이 더 나온 모양.[57] 덕분에 가끔 Fate의 카르나의 설정을 보고서 이게 원전 카르나의 설정인것마냥 지식을 아는척 뽐내다가 쪽을 당하는 비참한(...) 아만보의 사례도 가끔 있는 편이다.[58]
그러나 원전에서 인드라에게 자기 몸과 일체화된 갑옷을 뜯어서 웃으면서 건네준 에피소드, 크리슈나와 어머니의 설득을 거절하면서 보여준 의리와 배려심, 온갖 불운을 겪으면서 무용을 떨친 영웅이라는 점 등에서 알 수 있듯이 Fate판 카르나의 이미지는 엄연히 원전 카르나에서 유래한 것이다. 또한 아르주나에게 집착하면서 오히려 카르나쪽에서 먼저 시비를 거는 모습이 페그오 등에서 계속 묘사되면서 그냥 초연한 성인군자는 아니라는 게 계속해서 묘사되고 있다. 그러므로 Fate의 카르나가 원전의 카르나와 별 상관없는 존재라는 주장에는 상당히 무리가 많다. 그냥 원전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시킨 캐릭터 조형이라 받아들이면 된다.
외에도 이후 아르주나나 아슈와타마처럼 같은 출전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원전의 두료다나 휘하에서 했던 악행을 일부러 덮어두려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원전의 카르나는 긍정적인 면만큼 아르주나의 아내를 욕한 일이라던가 아비만유를 린치할 때 참여한 일처럼 부정적인 묘사도 존재한다. 그런데 치부가 있다 나오는 아르주나와 아슈와타마[59] 와 달리 이쪽은 그런 묘사가 두루뭉술한 것. 다만 달세계 마하바라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가 적고, 상술했듯 타입문에선 원전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는 일은 있어도 생전에 한 악행을 정당화한 적은 없다. 일부러 미화한다보단 깊이 파고들지 않는다는 표현이 적당한데 위의 언급처럼 원전과 달리 초연한 성격이 부각되다보니 유독 이야기가 나오는 것.
이것과 2부 4장 등 지속적으로 공식에서 편애를 받는 듯한 묘사가 나오니 네로나 무사시 라인에 비하는 과도한 편애라는 평가가 있다. 아포크리파에서도 의지로 치명타를 견디는 무리수 묘사를 남발하고 지크과 싸움을 우선해 세계를 멸망할려는 아마쿠사에 따르는 카르나를 성인군자마냥 평가하기도 했고
2차 창작에서는 GO 발매 이전까지는 주로 지나코나 길가메시와 등장했으며, GO 발매 후에는 모든 2차 창작에서 이부동생이자 호적수와 마스터인 구다즈와 많이 엮이는 듯. 대부분이 이 둘과의 조합 덧붙여 GO 정식 개시 전까지만 해도 아르주나와 함께 부를 땐 "인도 왕자와 마부아들" 식의 호칭이 종종 보였으나, 체험 퀘스트가 공개된 이후에는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인도 형제'''라고 묶여 불린다.
갑주의 황금이 하필 중요한 부분에 모여있어 황금고간이란 별명으로도 불린다.
8.2. 악성 팬덤
흔히 '''카르나치'''라고 불리는, 카르나에 대한 왜곡된 찬양과 그 외 캐릭터에 대한 폄하를 일삼는 악질 팬덤.
카르나 자체가 공식에서 인정하는 길가메쉬와 겨룰 수 있는 영령이며, 마스터 때문에 다소 활약이 부진했던 CCC 때와는 달리 대성배의 마력 백업으로 화력을 살릴 수 있던 환경과 무엇보다 작가인 히가시데 유이치로의 편애를 온몸에 받은 아포크리파에서 워낙 압도적인 모습으로 나온 반동 탓인지 악성 팬덤이 유독 많다. 나무위키에서도 그런 경향이 보이며, 나무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퍼가서 VS놀이 찍어내는 유튜브 댓글 창에도 많이 분포해있다
Fate/Zero가 나왔을 초기의 길가메쉬나 이스칸다르처럼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고 그 작품을 통해서 유입된 신규팬이나 새로운 캐릭터에 매료된 기존 팬들이 특정 캐릭터에 대해서 지나치게 찬양하는 경향은 항상 있는 일이지만, 길가메쉬의 경우 S/N와 H/A시절부터 이미 최종보스이면서도 개그 캐릭터로까지 보일 수 있는 기행의 연발하는 캐릭터[60] 였고 진중한 이미지는 후일 FGO에서 추가된 현왕 길가메쉬가 가져가면서 기존의 길가메쉬는 "멋있을 땐 멋있지만 기본적으로 오만방자하고 기행을 일삼는 캐릭터"라는 S/N시절의 이미지로 돌아왔으며, 이스칸다르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제로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이 후속 매체를 통해서 상대를 이해 못 하고 자기 할 말만 하는 궤변을 통한 엉터리 논파였고, 작중 행적도 결국 실책을 그때 그때의 운빨로 무마한 경우[61] 가 더 많았음이 재조명 받았을 뿐더러 Zero 팬들이 가장 감동을 받았던 웨이버 벨벳과의 관계도 이스칸다르 본인에게 있어선 그냥 스쳐 지나간 인연 중 하나로 밖에 취급 안 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에 대한 반발심이 강해져 이스칸다르를 우로부치의 자캐딸 혹은 틀딱같은 멸칭까지 듣게 될 정도로 평가가 갈리게 됐다.
하지만 카르나는 소탈적인 성격이나 왕이라서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앞의 둘과는 달리 마스터의 지시에 순종적인 모습들이 많이 나온 영향으로 이런 부정적인 재평가가 적은 편이다. 문제는 이게 악성 팬덤의 고나리질을 불러온다는 것. 당장 이 문서에도, CCC 행적에도, 적의 랜서 문서에도 카르나의 항목에는 부정적인 서술이 일절 없다. 앞서 악성팬덤의 예시로 들었던 길가메쉬나 이스칸다르, 그리고 Fate 시리즈의 상징인 아르토리아 조차도 부정적인 면모에 대해선 분명하게 비판하고 넘어가지만 카르나의 경우 이런 서술이 전혀 없이 찬양 일색이다. 예를 들어 아포크리파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무용은 대성배의 마력백업이 있었던 덕분임에도 불구하고 악성 팬덤에선 마치 이것이 카르나의 기본 스펙인 것처럼 주장한다. 기본적으로 카르나도 서번트인 이상 결국 마력은 마스터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고, 마스터가 이리야스필같은 소성배가 아닌 이상 아포크리파에서 보여준 화력난사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악성 팬덤에선 무조건 아포크리파에서의 카르나를 기준으로 삼으며 FGO에서의 패배는 카르나가 전력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논리대로라면 흑화 사쿠라를 마스터로 두고 엑스칼리버를 무한난사 할 수 있는 알트리아 펜드래건 얼터가 최강의 서번트다. 거기에 카르나가 출현한 작품들이 국내에서는 다소 마이너[62] 했던 점을 악용해서 카르나가 그 위용을 피로하는 장면만을 위키에서 서술하거나 은근슬쩍 자신들의 뇌피셜[63] 을 섞어두는 등 악성팬덤의 표본 같은 행동을 일삼고 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카르나에 대한 관심이 역으로 아포크리파에 대한 관심을 불러와 보는 사람이 늘어나며 당시에 위용이 성배 백업을 통한 거품이었다는 점이나, 꼭 원서가 아니라도 애니를 통해서 아포크리파를 접하기 쉬워졌다는 점, FGO나 엑스텔라가 한국어를 지원하면서 자세한 내막[64] 이 밝혀지며 이런 뇌피셜들은 전부 다 지워지고 있지만, 수정 전의 나무위키 서술을 보고 원작 검증도 없이 그 내용을 그대로 퍼날라서 찍어내는 유튜브 저질 컨텐츠 제작자들과 그 추종자들 때문에 이런 거품은 꺼지질 않는 상태. 게다가 이들은 원작 검증 없이 카르나가 FGO에서 최고 레어도인 5성으로 나왔다는 이유로 게임의 레어도=실제의 강함 같은 이해도가 부족한 논리[65] 를 내세우거나, 수정 전의 나무위키 서술이나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그때 그때의 전투씬의 임팩트[66] 만 보고 판단하면서 카르나의 강함에 대해 토를 다는 상대를 무조건 원작알못, 위키충으로 몰아가는 웃지 못할 작태를 보이고 있다.
결국 행적 부분에선 전부 반박이 제시되자 뇌피셜이 늘어나는 일은 없어졌지만[67] , 이제는 카르나가 등장하는 게임인 FGO에서 카르나의 성능을 가지고 패악을 부리기 시작했다. 똑같이 상시 입수 가능한 캐릭터이며, 같은 레어도에, 마찬가지로 대군보구를 가지고 있는 창밥항목에 카르나와 지속적으로 성능비교를 하며 무조건적으로 깎아내리는 것은 기본이며, 레어도가 한 단계 더 낮은 흑창밥과도 비교하며 카르나의 우월함을 증명하고자 한다. 두 캐릭터의 장단점이 명확하게 갈리고, 이에 따라 특화된 부분이 다르게 설계 됐음에도 이 악성팬덤은 카르나가 비교 대상 서번트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흡사 기관총과 유탄발사기를 나란히 늘어놓고서는 유탄발사기가 탄환 한 방의 화력이 더 강하니까 무조건 유탄발사기가 기관총보다 우월한 중화기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게다가 굳이 FGO라는 게임에서 카르나라는 캐릭터 하나만 놓고 볼 것이 아니라 모든 온라인 게임[68] 에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패치 내용이나 신 스템의 도입, 새로운 캐릭터 추가에 따른 캐릭터 기용폭의 변화 등에 따라서 게임의 환경이 변하며 이에 따른 메타의 변화도 필수적으로 따라오고, 메타에 따라오지 못 하는 캐릭터는 뒤쳐져서 비주류로 물러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FGO에서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도입에 따라서 1턴에 넣을 수 있는 딜이 강제적으로 제한됨에 따라 "1턴에 굉장히 강력한 일격을 때려 박고 그 뒤가 없는 캐릭터"보다는 "수 턴 동안 꾸준하게 강력한 공격을 계속 넣을 수 있는 캐릭터" 로 주류가 옮겨갔다. 그리고 카르나는 명백하게 "1턴에 강력한 일격을 여러번 때려 박는 캐릭터"고 이는 메타에 맞지 않는 캐릭터의 장점이라 비주류로 물러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악성팬덤은 장착한 개념예장이나 서포터 캐릭터 기용에 따라 얼마든지 주류로 사용할 수 있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그건 해당 예장이나 서포터 캐릭이 대단한 것이지 카르나가 대단한 것이 아니다. 흡사 "비록 칼이 총에 뒤쳐진 무기라도 방탄복을 입으면 방탄복이 총알을 막아주니 칼도 얼마든지 총을 든 상대를 이길 수 있다." 라고 하는 것과 같다. 대단한건 '''총알을 막아주는 방탄복'''이지 '''칼이 아니다'''. 그 정도 방탄복이면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칼이 아니라 야구빠따라도 총든 상대를 때려 죽일 수 있다.이 같은 악성팬덤은 타입문넷이나 타입문 갤러리등 타입문 팬덤의 규모가 큰 곳보다는 나무위키,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 다수의 팬덤이 뒤섞여있는 곳에 더 많이 나타나는데 앞서 두 커뮤니티의 경우 상대적으로 해당 작품에 대해서 빠삭하게 꿰뚫고 있는 사람들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이 즉각즉각 반박되는 반면, 네이버 블로그는 결국 블로그 주인이 자기 주장을 밀고나가면 그것을 정정할 방법이 없고, 유튜브의 경우 소수의 전문가보다는 다수의 좆문가들이 무조건 상대에게 낙인을 찍고서 몰아가는 소위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환경이 큰 탓도 있다.
그리고 나무위키의 경우 굳이 카르나의 악성팬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무위키의 고나리질항목에 나와있듯이 나무위키 자체가 고나리질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점이 치명적이며, 반박할 능력이 있는 기여자들이 있더라도 굳이 이에 대해 '''반박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잘못된 지식은 그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비웃음의 대상이 될 뿐이고, 게임 성능의 경우게임을 안 하는 사람에게 있어선 잘못된 내용이 써있어도 애초에 큰 상관이 없고,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결국 해당 커뮤니티에 찾아가서 직접 알아보고 커뮤니티에서 직접 메타에 맞는 성능 설명을 받기 때문. 다만 스카디 출시 이후 버스터 위주 서번트들 자체가 메타에 대부분 밀려남에 따라 이런 식의 성능나치들은 대부분 알아서 사라진 상태이다. 그러나 여전히 유튜브 댓글(...) 같은 곳은 자정작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사실 이러한 부류의 악성 팬덤은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 게 당연하긴 하다. 당장 초창기 페스나 시절에 '''최강 홍차(...)'''논리를 펼치던 것 때문에 홍건적이라는 멸칭을 들은 홍차 악성 팬덤이나, 길가메쉬 무적론을 진지하게 아직까지도 주장하는 황건적으로 불리는 길가메쉬 악성 팬덤이[69]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이 그 예.
이 악성 팬덤은 카르나를 찬양하는 것 만큼이나 지크프리트를 폄하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 길가메쉬 악성 팬덤인 황건적이 길가메쉬의 카운터인 홍차를 인정하지 못해 홍차와 무한의 검제의 스펙을 어떻게든 깎아내리려 했던 것과 비슷하게, 아포크리파에서 카르나의 호적수이자 라이벌로 대등한 강함을 지닌것으로 나온 지크프리트를 인정하지 못해 카르나가 지크프리트보다 더 강하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크프리트가 일반적인 대영웅보다 약하다는 식으로 깎아내리고자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지크프리트로 변신한 지크가 스펙은 구현했지만 정신은 지크 그대로라 첫번째 변신때 모드레드에게 일반적으로 밀렸었는데, 악성 팬덤에서는 이 점을 물고 늘어져 지크프리트의 스펙을 그대로 가진 지크가 밀렸으니 지크프리트는 모드레드보다 약하다고 주장한다. 참고로 당시 밀어 붙히고 있던 모드레드 본인부터 독백으로 '첫번째는 자신이 우세하지만 두번째부터는 호각, 세번째는...,'이라며 정신적으로 성장한 지크가 지크프리트로 변신한다면 밀린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한다.
이 악성 팬덤이 지크프리트를 깎아내린 것은 사실상 아포크리파를 통해 지크프리트가 Fate 세계관에 정식으로 등장한 순간부터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나무위키의 전신에 해당하는 리그베다위키 시절부터 카르나와 지크프리트가 호적수라는 점을 인정하지 못해 호적수라는 서술을 지우거나 카르나보다 약하다는 식으로 문서를 수정했으며, 이후로도 지크의 행적을 의도적으로 지크프리트의 행적으로 왜곡하거나, 악피갑의 삭감은 물리&마술 기준 B랭크만 삭감한다는 식으로 서술하는 등의 행적을 보였다. 흔히 보이는 지크프리트가 카르나에겐 상대도 안되는, 대영웅급 미만이라는 인식, 혹은 지크프리트가 대영웅급인걸 알지라도 지크프리트에 대해 갖는 약체라는 팬덤의 인식은 사실상 이 악성 팬덤의 오랜시간에 걸친 폄하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카르나: 이지메?
카르나: 확실히 '''대신 수업에 나가 대리출석'''하거나, '''노트필기를 2인분''' 한다거나, 지금부터 '''야키소바빵을 사달래서 사러 가는 도중'''이다만…
후지무라: 이건… 며, 명백한 이지메잖아!![카르나왈] 동아리 활동은 참가하고 있다고...[스포일러?] 카르나는 지나코가 등교를 거부하자[카르나왈] 본인이 대리출석하는 등 지나코를 챙겨주고 있었던 것![48] 카우레스의 '령주를 잃었는데도 전 마스터에 대한 의리를 지키겠느냐'는 말에 대한 대답.[49] 지크의 당신은 나를 인간으로서 대해줬다는 말에 대한 대답.[50] CCC의 지나코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51] 케찰코아틀이 카르나/오지만디아스에게: 남동생 같은 거에YO. 어, 틀려요? 오지만디아스가 카르나에게: 태양의 왕자 동지 음. 전투의 상성은 좋지 않구나.[52] 기획 당시 카르나의 스테이터스가 공개되었을 때는 페엑 설정집이 나오지 않아서 영웅왕과 함께 단 둘뿐인 보구 랭크 EX였다.[53] 길가메쉬가 쳐들어올때도 개인적 전투로는 문제는 없다고 평가하지만 영웅왕의 화력이 압도적이여서 진격하는 것만으로도 모든것을 파괴한다고 거듭 경고한다.[54] 원전의 카르나의 아르주나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은 거의 본능 수준이다. 애초에 첫 등장부터가 아르주나보다 자기가 더 우월한걸 증명하겠답시고 아르주나의 졸업시험 행사때 무단 난입한거니...[55] 근데 이건 판본따라 묘사가 좀 다르다, 진짜 주군이고 뭐고 빤스런했다는 버전도 있고 두료다나가 위기에 처한지 어떤지도 모른채 눈앞에 밀려오는 적들을 막는데 급급해서 미처 손을 쓰지 못한 버전, 이쯤되면 두료다나가 도망갔겠지 하면서 후퇴를 했는데 두료다나는 다 도망치지 못 했다는 버전까지...[56] 페그오 마테리얼에서 타케우치가 얘기하길 영령의 설정이나 디자인은 크게 정통파로 원전에 충실하거나 정반대의 디자인으로 하는 두가지 선택지로 나뉜다고 한다. 원전과 생판 다른 원전파괴급 캐릭터는 한둘이 아니지만 의외로 지식부족이라기보단 의도적인 연출. 오히려 원전 조사는 굉장히 철저히 한다.[57] 근데 원전을 충실히 했다면 애초에 카르나가 랜서로 나온것부터가 잘못되었을 것이다. 카르나가 신창을 다룬다는 에피소드보다는 활이나 전차를 다루는 것이 더 메인이다. 아처나 라이더가 오히려 더 적합한 편.[58] 페이트 설정과 원전 설정을 혼돈,착각하는건 페스나 때부터 계속 빈번했던 일이지만, 카르나의 경우엔 일본은 물론, 한국은 더더욱 잘 안알려진 영웅이다 보니 이로 인한 잘못된 정보의 전파되는 비율과 그걸 진짜로 믿는 등의 지식사고(...)가 다른 영령에 비해 큰 편.[59] 전자는 카르나를 비겁한 수로 죽인 일, 후자는 무방비의 상대편을 야습해 죽인 일이 주요 갈등 소재로 다뤄진다.[60] 그리고 S/N시절 코토미네가 던져준 고아들의 혼을 포식한 것을 포함해 커버 불가능한 악행도 있었다[61] 제로 애니에서 엑스칼리버를 '''점프'''로 피하는 장면 등[62] 엑스트라CCC는 정발되지 않았으며, 폭스테일은 본토에서 조차 보는 사람이 희귀하다. 아포크리파는 애니화 이전에는 거의 읽는 사람만 읽는 수준이었고 FGO의 경우 국내 서비스 이전에는 마찬가지로 언어의 장벽 때문에 접하기가 어려웠기에 전체 번역본 보다는 그때 그때의 한 장면만 여러 곳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았다[63] 엑스텔라 행적항목에 카르나가 세파르를 처리했다는 등, 페그오에서 카르나가 쿠훌린 얼터에게 치료 불가능한 상처를 입혔다는 등, 파프닐화한 지크가 바사비샤크티를 맞고 버틴 뒤 발뭉을 맞아 중상을 입었는데 바사비 샤크티를 맞은 사실을 교묘하게 지워두는 등 [64] 예를 들어서 엑스텔라에선 세파르를 앞에 두고 그저 카르나가 각오를 다지는 장면으로 끝나고, 쿠훌린 얼터는 카르나가 입은 상처는 말끔하게 치료해서 나왔다.[65] 이들의 논리대로라면 여성이 상대가 아니면 핫산들만도 못한 잭 더 리퍼가 관위급 어새신 산의 노인과 동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66] 대표적으로 아포크리파에서 카르나가 보여준 마지막 전투씬[67] 이 부분은 상술한 유튜브 저질 컨텐츠 제작자들과 그 추종자들에게 옮겨갔으며 현재진행형으로 확산중이다.[68] FGO의 경우 소셜게임이지만 지속적으로 환경이 업데이트 되는 것은 온라인 게임과 같다.[69] 이들은 특히 서양 쪽 팬덤에서는 아직도 현역으로, 길가메쉬를 진지하게 비스트나 벨버, 셋쇼인 키아라 같은 세계관 최강자 라인과 동렬로 두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