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EXTRA CCC
샤프트 제작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여주인공 버전)
일본의 게임. 《Fate/EXTRA》의 속편으로 발매일은 2013년 3월 28일.[1] PV 1탄/PV 2탄
오프닝 곡은 와케시마 카논(分島花音)의 '사쿠라미궁(サクラメイキュウ)'. 엔딩곡은 탄게 사쿠라[2]의 'Blossom.'[3].
제목의 CCC는 '''Cursed Cutting Crater'''의 약자를 뜻한다.
1. 개요
엑스트라의 세계를 낳은 양자 컴퓨터가 치명적인 에러를 일으키고, 성배전쟁이 뒤틀려버린다. 이로써 세계 그 자체가 변이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Fate/EXTRA》와 동일한 무대에서 벌어지는, 『if』의 이야기.
테마는 『소녀의 정념』과 『에로스』이는 달을 애태우는 사랑의 이야기.
2. 등장인물
2.1. 마스터
2.2. 서번트
- 기타
2.3. 그 외
3. 스태프
4. 기타 정보
《Fate/EXTRA》의 직접적인 속편이라기보다는 사쿠라 루트 같은 위치다. 나스 키노코의 발언에 따르면 "실수로 지뢰계 여자애에게 플래그를 세워버려서 엉뚱한 데로 빠져버린 이야기".
세이버는 겉보기에는 의상이 완전히 다른 형태에 흰색이라서 언뜻 다른 세이버로 보이지만, 전작의 세이버가 다른 복장을 입은 모습이다. 일단 전작의 주인공이 다시 나오고(단, 또 기억 상실 상태) 나스의 잡설에 의하면 여우 귀 캐스터 또한 등장할 예정인 듯하다. 이들 아군 서번트들은 초기에 기존 코스튬과 신 코스튬을 선택할 수 있다#
2011년 10/20일 공식 사이트에서 전작의 플레이어 서번트 전원의 등장이 확정되었다. # 그런데다 '''길가메쉬까지 등장 확정되어''' 당시 궁금증이 증가시켰다.
PV2에 실린 나스 키노코의 발언에서는 번외편을 만들려다가 시리즈의 총괄편이 되었으며 이번 작에서 시리즈에서 계속해서 다뤄진 어느 인물(주인공)의 결론이 내려진다고 한다. 이 외에도 퀄리티를 최대한 높이려다 보니 자꾸 발매 연기가 되어서 죄송하다고 기다려 준 만큼의 수준으로 내겠다고 했다고 했다.
나스 키노코가 본작을 마지막으로 Fate 시리즈를 더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편으로 Fate 시리즈에 하나의 완결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이걸로 Fate 시리즈에 대해 할 말 다 했고 이걸로 이별이란 느낌으로 썼으니 앞으로는 다른 작가에게 맡겨도 될 것 같다고. 하지만 그랜드오더 발표 당시 타케보우키 일기에 "이제 페이트 쓰지 않기로 했지. 그건 거짓말이다(인사)" 라며 결국 복귀. 이후 Fate/stay night 신작 애니메이션 각본이나 Fate/Grand Order 등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보면 결국 완결도 못 짓고 할 말도 다 하지 못했던 듯.
전작인 Fate/EXTRA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으면 연동으로 특전 의상이 추가되고 이 외에 전작에는 없었던 서번트의 의상 변경도 가능하다.#
일본내 판매량은 다운로드판까지 합쳐서 11만장을 돌파했다. PS VITA판 Fate/hollow ataraxia와 비슷한 판매량이다. 13만장을 돌파한 전작인 EXTRA보다는 약간 덜 팔렸다.
4.1. 특전 정보
역시나 한정판으로 「TYPE-MOON Virgin White BOX」라는 게 나오는데, 타케우치 타카시가 리디자인한 호화 일러스트 BOX와 세이버 브라이드 피그마, 지금까지 작품의 일러스트를 한자리에 모은 비주얼 웍스와 세이버에 의한 리미티드 캐릭터송을 수록한 앨범이 동봉된다. 그리고 선착순 구입 특전으로「Fate/Exta CCC Virgin Bride」라는 세이버의 망상으로 구성된 신부생활의 밤낮을 그린 잡지형식의 책자가 동봉된다.
국내숍 가격은 15~21만 정도 한다. EMS 배송비 비포함, 포함가격. 일본에서는 신품이 12000엔, 중고는 7, 8000엔 쯤 하니 구입하고자 하면 구매대행이나 배송대행으로 구입하는 편이 좋다.
4.2. 챕터 도입부의 모놀로그
챕터에 들어갈 때마다 나오는 안데르센의 이야기. 해당 챕터의 주제인 보스를 암시하는 내용이지만 사실 모든 시를 통틀어서 보면 '어느 특정 인물'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외로 BAD END 챕터는 BB가 이야기하는 거라서 여기에 해당되지 않고, 노멀 루트의 챕터 7인 소녀의 심층 이야기는 BB 한 사람만을 가리킨다.
- 제1장 예속정원(隷属庭園) ~Backyard of Eden~
────여자 이야기를 해보지. 눈을 뜬 순간부터 여자는 병리로 묶여 있었다. 무거운 쇠사슬은 구석구석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미라와 같은 죽은 화장. 자유가 없다, 고 사람들은 가엾이 여겼다. 자유는 없다, 고 그녀는 기뻐했다. 강철 드레스는 난공불락. 성문을 열었을 때 그 안에 있는 것은 '소녀'인가 '마성의 함정'인가. 타인의 비밀은 꿀맛이라고 하지만, 과연.
- 제2장 계산감옥(計算監獄) ~Girl's Side Laboratory~
────여자 이야기를 해보지. 갈아 입은 순간부터 여자는 이목을 끌고 있었다. 벌레 한 마리 못 죽이는 가련함으로 여자는 남자를 관리했다. 절도 있는 생활을! 그거 참 듣기 좋군. 낭비 없는 인생을! 그거 참 훌륭하군.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계산 감옥. 순수한 사람일수록 잔혹한 법이지. 외모 수려, 품행 방정.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되었을까?
- 제3장 애증홍순(愛憎唇紅) ~Alter Ego/M~
사랑에 젖은 입술이 속삭였다(여자 이야기를 해보지). "당신의 모든 것을 나에게 주세요(사랑을 알았을 때, 여자는 마귀로 변한다)". 사랑과 미움은 본래 별개의 것. 그것이 하나로서 이야기되려면 이것들을 연결할 감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광기다. 미칠 듯이 사랑한다. 미칠 듯이 미워한다. 타인을 향한 마음이 이 영역까지 도달했을 때, 애증(괴물)은 나타난다. ……아무튼 한눈에 반한다는 것은 폭력이나 다름없는 것. 하는 쪽은 행복하지만, 당하는 쪽에게는 불의의 습격이지.
- 제4장 마취성채(麻酔城塞) ~Sick/Home Sink~
────여자 이야기를 해보지. 비대해진 자아는 여자의 인생을 먹어치웠다. 누구라도 꿈을 꿀 자유는 있지. 이상적인 자신. 이상적인 쾌락. 이상적인 미래. 이상적인 타인. 이상적인 연인. 이상적인 이별. 누구라도 평온한 꿈을 꿀 자유는 있지. 하지만, 그 대부분은 악몽이다.
- 막간 ~BAD END~
어서 오십시오, 쾌락 원리의 밑바닥에. 여기에 있는 것은 깊은 평안. 깨지 않는 꿈이야말로 최고의 요람. 이성과 본능, 불쾌와 쾌락.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당신의 마음이 명하는 대로
- 제5장 혈혈순결(血々純潔) ~Iron Maiden Princess~
────여자 이야기를 해보지. 어차피 먹을 거면 통째로 먹는 게 좋다고 여자는 생각했다. 지배자이자 처형인. 요리사이자 시식가. 미식을 거듭한지 수백 명. 만족, 열애, 만취, 절정. 단정치 못한 식사의 외상은 머리에 난 이형의 악마(뿔)인가. 하지만 뭐, 그렇게 드문 일도 아냐. 아름다운 소녀를 탐내는 것은 남녀(인간들)의 본능이다.
- 제6장 쾌락임계(快楽臨界) ~Alter Ego/S~
사랑에 빠진 눈동자는 말한다(여자 이야기를 해보지). "나의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해(사랑을 지킬 때, 여자는 여신이 된다)". 너의 몸이 목적이다, 라고 남자는 웃었다. 그야말로 짐승이네, 라고 여자는 말했다. 너의 마음은 나의 것이다, 라고 남자는 웃었다. 맞아 그 말대로야, 라고 여자는 말했다. 살려줘, 라고 남자는 말했다. 짐승이라고 하기엔 모자르네, 라고 여자는 웃었다. 널 사랑하는데, 라고 남자는 말했다. 맞아 그 말대로야, 라고 여자는 웃었다. 남녀는 베일 너머에서 하나가 된다. 유착하는 피부와 같이. 열에 녹아내는 얼음과 같이. 익애를 구현한 여자는 웃는다. 모든 것을 지배해야만 진실한 사랑을 얻는 거라고.
- 제7장 소녀의 심층(乙女ノ深層) ~I love You~ (노멀 루트)
────마지막 이야기를 해보지. 덧없이 현실에 부숴지는, 당연한 사랑(연정)의 결말(이야기)을.
- 제7장 성녀의 심층(聖女ノ深層) ~Anima Atraxia~ (CCC 루트)
────그럼, 그 여자의 이야기를 해보지. 추잡하게 현실을 침식하는, 무시무시한 사랑(애정)의 말로(이야기)를.
4.3. 아레나 문구
사쿠라 미궁(サクラ迷宮) 및 아레나에 들어갈 때 나오는 짧은 문구들.
- 사쿠라미궁 1층
- -01F : Escape From New Moon.
- -02F : Gold Trash.
- -03F : Slave or Syndrome.
- 사쿠라미궁 2층
- -04F : Honeytight Dresscode.
- -05F : Needless?
- -06F : Bandit Zero Over.
- 사쿠라미궁 3층
- -07F : Rapunzel Go Home.
- -08F : Sleaping Beauty.
- -09F : Red Skin Monster.
- 사쿠라미궁 4층
- -10F : Connection.
- -11F : Memory.
- -12F : Life.
- 무구심리영역(無垢心理領域) : Word Of Logos
- 사쿠라미궁 5층
- -13F : Dragon Sweet Coaster!
- -14F : Crimson Full Course.
- -15F : No Past.
- 소녀의 심층(少女ノ深層) : Inner Core Organism.
- 사쿠라미궁 6층
- -16F : Sirent Swan Lake.
- -17F : Alice In Graveyard.
- -18F : Crime Ballet.
- 역행운하/원초여명(逆行運河／原初黎明) : Inner Core Harmonics.
- 사쿠라미궁 중추역(中樞域)
- -19F : Blossom Vaportrail. 38000 Light Years.
- -20F : Leveling Dungeon.
- 문셀 중추 (스포일러 부분은 하얀 글씨로 처리)
- 사상선택수(事象選択樹) : Observer on Angelica Cage. black bottom moon light.
- 셋쇼인 천상낙토(殺生院天上楽土) : Observer on Angelica Cage. holy only lime tree.
4.4. OST 목록
2013년 4월 5일 발매. BGM의 제작은 모두 TYPE-MOON이 담당했다. 오프닝곡인 "사쿠라 미궁"도 들어 있고, 보너스 트랙으로 사쿠라 미궁의 메들리 버젼도 수록되었다. 초회한정 특전은 '''특전 영상 디스크(Blu-ray)'''로, 샤프트가 제작한 오프닝 애니메이션과 홍보용으로 사용된 PV 영상, 그리고 오프닝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버젼도 수록되었다. 또한, '''특제 소책자 "엑스트라 가든"'''에는 '애니메이션 설정 자료'을 비롯해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CCC 일러스트 갤러리', 그리고 나스가 쓴 'CCC 용어 사전'이 실렸다.
그리고 여담으로 CCC 일러스트 갤러리가 여러 의미로 비범하다. 특히 에로스한 의미로.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및 담당 캐릭터는 퐁칸⑧(적밥이), 이시케이(캐스여우), 타케우치 타카시(홍차), BUNBUN(길가메쉬), 코야마 히로카즈(BB), しらび(린), 이시다 아키라[7](라니), 中原(남주인공), ろび～な(여주인공), I-Ⅳ(지나코), 佐々木少年(빨간랜서), ひろやまひろし(패션립), 近衛乙嗣(멜트릴리스&사쿠라), 森井しづき(키아라), 이렇게 15명.
5. 평가
일단 인물성이 매우 도드라졌다. EXTRA에서는 '생존 서바이벌'이라는 테마 상 타 캐릭터들 보다는 자신(주인공)의 안위가 먼저였기 때문에 느긋하게 주변 상황을 알아 볼 겨를이 없었고, 그런 상황 때문에 타인들이 제대로 부각된 적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스토리 또한 전작 EXTRA보다는 일단 '공동 협력체'로 돌아다니게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초반부 한정이지만 편안하게 주위 인물들과 상황을 알아 가면서 캐릭터들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서번트들이 이 점에서 이득이 커져서 서번트 엔딩의 경우 훨씬 감정이입이 쉽게 된다.
스토리의 경우에 명시되었다시피 일단 모두가 합세해서 미궁을 탈출한다는 식으로 전개되기에 서바이벌 때처럼 무조건 전투의 끝에서 한 사람이 죽는 경우가 적고, 주인공(플레이어)가 직접 죽이는 일이 매우 줄어들어서 찝찝한 뒷맛도 적어졌다. 그만큼 (초반 한정)훨씬 가볍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장점. 딱히 EXTRA의 스포일러를 알지 않아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9] EXTRA는 추천 안 할 테니 CCC는 해보라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더 많이 추가된 개그가 '''제작진이 약을 한 통으로 빨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격뿜의 연속이다. 여기에 에로스는 덤.
스토리 역시 EXTRA때는 진지하면서 일직선으로 예정되던 스토리라서 기대감이 전혀 없었는데 CCC에선 노멀 엔딩, 서번트 엔딩, CCC 루트로 총 세 가지가 존재해서 골라 갈 수 있는 재미도 있고 내용도 셋 다 호평을 받고 있다. 노멀 엔딩은 EXTRA를 선행 플레이 했다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전개이며, 서번트 엔딩은 이번 서번트들의 캐릭터성이 워낙 잘 살아나다보니 EXTRA 때부터 팬들이 요구해오던 속편 혹은 팬디스크를 대신하게 된다. CCC 루트는 감동 그 자체라는 평.
전투에 있어서 개선된 부분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노가다적 요소가 줄어들어서 레벨 업이 쉬워졌다는 점. 전작에서는 히든 보스나 최종보스를 상대하려면 최종던전에서 노가다를 좀 뛰어줘야 가능했는데, 본작에서는 별다른 노가다 없이도 히든보스나 최종보스를 상대할 레벨이 나온다. 또 별개로 서번트들의 스킬 모션이 화려하게 변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모션이 1개밖에 없었던 브레이크와 가드 모션도 어택처럼 2타와 3타째가 각각 다른모션이 나온다. 그리고 6회 연속 체인시 나오는 2회째의 엑스트라 턴의 경우 공격력도 더 강해지고 연출도 매우 화려해졌다. 전작에서 일반 던전 몬스터가 너무 맥이 빠졌다는 평이 많아서인지 일반 던전에 출몰하는 적들도 공격력이 제법 강해졌다.
그 외에도 반복 이벤트와 대사의 스킵 설정, 다흠 회차로 나아갈 시 연계되는 아이템과 골드 등 편함은 유지하고 불편한 점만 개선된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돋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며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나, '''본편보다 뛰어난 속편'''이라는 의견은 전부 동의하게 된다. 1년 가깝게 발매 연기로 인해 기다린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 더불어 이후에 나온 EXTRA 시리즈의 작품들도 Fate/EXTRA CCC의 야성을 뛰어넘기에는 무리라는 평가가 많으며 이후 Fate/Grand Order에서도 심심하면 자주 등장할 정도로 이후의 Fate 시리즈에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전작의 엔딩 크레딧은 바다의 밑바닥으로 점점 가라앉는 좀 음울한 연출이었는데, 이번 작의 진엔딩인 CCC루트의 엔딩 크레딧는 빛나는 수면 위를 향해 올라가는 밝고 희망적인 연출을 썼다. 전작의 엔딩과 이번 CCC루트 엔딩에서 주인공이 각각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가 생각해보면 정말 절묘한 연출이다. 재밌게도 전작에서 문셀 중추로 갈 땐 '''올라'''갔는데 이번작에서 중추로 갈땐 '''내려'''간다.
물론 모든 게 다 좋을 순 없어서 부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일단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게 전투 시스템인데[10],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소한 부분에서 신경을 써준 부분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엑스트라에서 바뀐 게 하나도 없기 때문. 게다가 일반 적들이 강화된 대신, 적 보스 및 서번트와의 공방은 오히려 전작보다 더 맥이 빠진다. 전반적으로 난이도 자체도 낮아졌지만[11] 그것보다도 전략적인 공방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거의 없어졌다는 의미. 예컨대 전작에서는 특수 버프스킬이나 보구 특수효과를 통해 다양한 상태이상 및 능력상승 등을 꾀해 각각의 보스들에게 개성을 부여하고 나름대로 전략을 짜서 대항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적 보스들의 패턴이 단순/획일화되었다는 것. 애초에 전작에서 가져와 우려먹은 보스를 제외하면 신규 보스 캐릭터들이 얼마 존재하지도 않는데 이렇게 된 것은 아쉽다는 의견이 존재하고 있다.
또 하나는 던전 탐색 시 맥을 끊는 이벤트가 너무 많다는 것. 예컨대 처음 던전에 들어갔는데 바로 앞 통로에 뭔가 아이템이 떨어져있고, 그걸 탐색하면 다시 거점으로 돌아가서 대화 이벤트를 진행해야한다는 식이다. 전작에서는 던전 내에서 이벤트가 발생해도 던전 내부를 탐색하면서 해결하는 형식이 많았는데, 본작에서는 자꾸 거점으로 귀환하라고 강요하는 부분이 많아서 짜증스럽다는 평가 또한 내려지고 있다.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6.1.1. FoxTail
6.1.2. CCC 코믹스
그리고 2014년에 6권으로 완결된 Fate/EXTRA 코믹스판의 후속으로 Fate/EXTRA CCC 코믹스판이 연재된다. 2015년 6월에 나오는 콤프티크 2015년 7월호부터 연재 시작. 전작과 동일하게 로비~나가 작화와 구성을 맡았다.
폭스테일과 달리 원작의 구성을 따라가는 것으로 추정. 또한 Fate/Grand Order가 나올 즈음에 연재되기 시작한지라 소소하게 연동되는 부분이 보인다. 분홍 랜서를 소개할 때 카밀라의 모습이 비춰진다던가.
Fate/EXTRA CCC FoxTail과 Fate/EXTRA CCC 코믹스판 전부 2017년 12월 하순에 노블엔진에서 정발한다.
6.2. 드라마 CD
CCC 관련 사운드 드라마는 현재 개그물만 나왔다.
최초로 나온 드라마CD는 Variety Sound Drama Fate/EXTRA CCC 루나틱 스테이션 2013(ルナティックステーション2013). 개그성 스핀오프 작품으로 BB채널의 특별편이라는 설정. 2014년 1월 24일에 발매되었고 각본은 나스 키노코와 경험치(経験値)가 맡았다. 스토리는 6명의 여캐들이 다음 작품 출연권을 걸고 홍팀 백팀으로 나뉘어 노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 MC는 BB. 백팀은 사쿠라, 캐스여우, 빨강세이버. 홍팀은 패션립, 멜트릴리스, 붉은 랜서. . 참고로 페엑의 히로인인 린과 라니는 불참했다. . 본작에는 사운드 드라마와 더불어 6곡의 캐릭터송도 수록되었다. 다음은 캐릭터송 목록
- 願い - 노래 : 마토 사쿠라
- dreamin’ - 노래 : 패션립
- 花嵐ノ記 - 노래 : 캐스여우
- 哭 - 노래 : 멜트릴리스
- GRAND - 노래 : 빨강세이버
- AKOGARE∞TION - 노래 : 붉은 랜서
세 번째는 콤프틱 2016년 4월호에 부록된 Fate/Grand Order 앤솔로지 드라마CD "The Blue Bird". 페엑 CCC의 구 교사가 무대이며 여자 하쿠노, 캐스여우, 가토 몬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7. 기타
- 본작의 개발자 중 한 명이 실수로 공개돼선 안되는 개발자용 ATARC3 Plus 디코더인 at3tool.exe를 게임에 같이 넣고 암호화한 뒤 발매된 사건이 벌어졌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JPCSP 항목을 참조할 것. 덕분에 이제 JPCSP에서 기존과 같은 소니 소닉스테이지, 사운드포지 등과 같은 잡다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단하게 PSP 게임의 동영상, 배경음, 음성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 타입문 에이스 특전부록인 EXTRA 극장이 만들어질 당시 CCC의 초안은 만들어졌었다고 한다. 그걸 감안하고 다시 보면 곳곳에 CCC의 복선이 숨겨져 있었다. 미국 거주 : 살 찐 게임 챔프의 투고, 세이버의 교회는 이미 갖고 있다는 발언, 사쿠라가 폭주하여 주인공을 감금, 흡혈결계에 아이돌 같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천하를 쥐겠다는 발언, 흑화 사쿠라에 대한 쿠툴루 계라는 캐스터의 감상과 형용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아처의 호칭, 쓰러진 사쿠라에게 아처가 조금만 기다리면 자네도...라는 위로 등. 무엇보다 아예 본편에서 셋쇼인 키아라가 언급된다.
- 엑스텔라, 그랜드 오더 등을 통해서 공식적으로는 CCC의 사건은 없던 일로 처리된 것으로 보이며, 서번트 엔딩 또는 노멀 엔딩을 기준으로 스토리가 흐르는 듯 하다. 문셀에서의 키아라 사건은 허수사상(관측우주에서 로스트되었으나 기록우주에선 아슬아슬하게 낡은 책으로서 남아있다) 같은 것인지라 평행세계를 관측할 수 있어도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12] 그래도 일부 캐릭터들의 기억에 무의식으로 남아있기는 하다.
- 전작인 EXTRA가 리메이크됨에 따라 본작의 리메이크 가능성도 언급된다. 다만 니노 카즈야가 EXTRA 10주년 기념 생방송에서 언급한 바로는 "지금 기준으론 상당히 야한 게임이라 힘들다"고.
8. 관련 문서
9. 바깥 고리
1번째 블로그는 CCC 루트까지 다 번역되어있으며, 2번째 블로그는 CCC 루트는 번역되어있지 않지만 번역 퀄리티가 더 나은 부분들이 일부 있고 스크린샷이 풍부하다.
[1] 원래 공개된 발매일은 2012년 4월 30일이었으나, 12월로 연기되었다가 다시 2013년 2월 21일로 연기되었다가 또다시 연기된 결과.[2] 본작에서는 세이버를 맡았다.[3] 노멀&서번트 엔딩에서는 가사가 안나오는 arranged버전으로 나오고 CCC루트에서만 가사가 있는 버전으로 나온다[4] 키노코의 코멘트에 의하면 '''여자애에게 덮쳐지거나 여자애를 덮치는 사춘기연애RPG'''라고 한다. [5] 17세 이상 이용가.[6] 미와 키요무네는 《Fate/stay night》의 게일어 고증 및 《렌탈 마법사》 애니메이션에서 마술 고증을 맡기도 했으며, 무산된 《Fate/Apocrypha》 계획에서는 서번트 게오르기우스의 설정을 담당했었다.[7] 石田あきら[8] 피코 간바루. 여기서 피코는 "1조분의 1"를 의미하는 pico인 것 같다. 간바루는 '노력하다'는 의미. 종합하면 "1조분의 1 만큼 노력한다". 히키코모리인 지나코에게 어울리는 말이다. 후일 FGO에서 설명하길, 드물게 나는 의욕이랑 그래도 여전히 글러먹은 자신, 여차할 때 책임회피랑 기타 등등을 절충한 지나코의 전용 부사표현이다.[9] 다만 이 경우 스포일러를 대놓고 내놓는 길가메쉬는 1주차로는 절대 추천되지 않는다. 그리고 여전히 전작 EXTRA의 모든 진실을 알고 게임을 하는 것이 훨씬 몰입도가 크다.[10] 애초에 제작사가 제작사이다 보니[11] 물론 전작 페이트 엑스트라는 라이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너무 어렵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 게임이라서 무작정 비판할만한 부분은 아니다[12] 단, 마성보살 키아라에 한해서 만큼은 비스트 후보였기 때문에, 그 데이터의 열람이 가능하다. 실제로 CCC 콜라보 이벤트의 최종보스 셋쇼인 키아라는 이 데이터를 열람, 동기화하면서 비스트로 각성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