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 훌린 얼터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버서커 클래스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 일러스트는 시마드릴.
원판에 비해서 몸무게가 2kg 증가했다.
1.1. 인물 배경
여왕 메이브: ──그럼, 제 소원을. 쿠 훌린을 왕으로 만듭니다. ──저와 함께 있을 법한, '''사악한 왕으로'''.
'''광왕(狂王) 쿠 훌린'''스카사하: '''왕이 되기 위해 불필요한 것을 모조리 깎아낸 저주의 전사. 죽음의 가시에 전신을 넘겨준 아신, 혹은 광왕.'''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땅(地)'''. 본래 쿠 훌린의 속성은 '''하늘(天)'''이었는데, 마개조당한 탓인지 변했다.
여왕 메이브가 성배에 "쿠 훌린을 사악한 왕으로 만들어줘"라는 소원을 빌어서 마개조당해 소환된 쿠 훌린.[1] 성격이 냉혹해지고 전신의 장비가 변화되었다.
광왕이 되어서 그런지 본래의 싸움을 즐기는 태도는 사라지고 죽이는 거나 싸우는 거나 별반 차이 없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저 싸우고 죽이는걸 반복하다가 본인이 언젠가 죽을거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살육을 반복한다. 성격도 굉장히 단순해져서 작중에서 논리로 진 적이 없다. 상대가 쿠 훌린의 왕도가 망가져 있다고 비판해도 "내 통치법이 막장인 것쯤은 나도 안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냐."라는 식으로 죄다 타파.
스카사하가 사는 것과 싸우는 것을 최상의 기쁨으로 여겼기에 아름답게 살던 쿠 훌린이 어찌 그렇게까지 추악하게 되려 하냐고 한탄하자, 그는 그게 자신이 봐왔던 왕이니 당연히 추악하다고 대답한다.[2] 그리고 쿠 훌린 얼터의 탄생 배경은 메이브가 "자신의 곁에 함께 있을 '''사악한 왕''''"을 바란 것이기 때문에 설령 코노르가 그 꼴이 아니였다 해도 이렇게 사악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칼데아에서 소환되면 자신을 왕이 아닌 전사로 칭한다.
2. 스테이터스
근내민이 A / B+ / A+이라는 매우 우수한 패러미터.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쿠 훌린 [얼터\] 참조.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EX 랭크로 표기되지만 옆에 (C상당)이라는 문구가 붙었다. EX는 정신 쪽의 영향이고, 능력 상승치 자체는 C 정도이다. 실제로 게임 적용도 C랭크 성능이다.
작중에서는 이성적 판단 및 언어능력도 정상이다. 그저 목표하는 바가 뒤틀렸을 뿐.
■ 고유 능력
주신 루의 아들, 반신반인. 흑화한 탓에 랭크가 떨어졌다.
정신간섭으로 상대를 디버프하는 능력. 적진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하니 대군효과로도 흉악.
쿠 훌린의 전매특허. 버서커가 되었기 때문인지 랭크가 내려갔다.
역시나 원본 쿠 훌린도 가지고 있던 스킬.
설정은 있지만 페그오 게임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스킬. 마테리얼의 설명문에 의하면 대마력 스킬의 역할을 맡는다. 5장에서 룬 마술은 신체보강 및 재생용으로만 사용했다.
2.2. 보구
게이 볼그의 흑화 버전. 자세한 건 문서 참조.
해수 쿠리드의 외골격을 분노로 형성해 갑옷으로 입는 보구. 평소에도 다리쪽에 착용하고 있다.'''보구봉인. 전신──!!'''
전신에 전개하기 위해서는 보구 게이 볼크를 봉인해야하며, 전신에 착용하면 '''근력이 EX 랭크가 되며''', 내구도 상승한다. 이 갑옷을 입으면 창 대신 갑옷의 손톱으로 공격하는데, 상대를 찌를 경우 무수한 창이 상대 몸에서 솟구쳐오른다.
작중에서는 '게이트 오브 스카이'로 자신을 그림자 영지로 끌고 가려는 스카사하를 이 보구를 사용해 리타이어시켰다.
쿠리드는 타입문 세계관에서 게이 볼크의 재료가 된 바다마수이며, 본래는 쿠르드/쿠루드라 읽지만 타입문에서는 쿠리드(クリード)라 읽는다.
코인헨은 타입문이 아닌 현실 전승에서 게 불그의 재료가 된 짐승으로, 쿠르드와 싸우다가 죽었다. 본래는 Coinchenn라 쓰고 켄켄이라 읽지만 타입문에서는 영어식으로 읽은 건지 코인헨(コインヘン)으로 표기된다.
게이 볼그 쪽 설명에 "쿠 훌린 본래의 보구"라 되어있는 것, 쿠 훌린이 "스카사하에게 받은게 아닌 자신만의 것"이라고 언급하는 것 등으로 보아 헤라클레스나 아킬레우스처럼 스승에게 독립한 뒤에 창안한 보구로 보이며 통상의 쿠 훌린이 못 쓰는건 지명도 부족으로 인한 너프[3] 혹은 단순히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됐을 때만 쿠리드 코인헨을 쓸 수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페그오 프리야 콜라보에 등장하는 쿠짱은 이 보구의 변형판으로 추정되는
3. 작중 행적
3.1. 제5특이점 -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프롤로그부터 라마를 밀어붙이고 보구를 사용해 심장의 8할을 날려버리며 사실상 리타이어시킨다.[4] 이후에도 광왕으로서 전장을 누비며 닥치는대로 살육과 정복을 반복한다. 다만 거기에서 희열을 느끼는 건 아니고, 네로의 말로는 성취감이나 유열없이 그저 왕으로서 죽이는 것 뿐이라고 한다.
최종 결전에서는 아르주나와 카르나 싸움에 기습적으로 끼어들어 카르나에게 게이 볼크를 날려 치명상을 입힌다. 이후 주인공 일행을 노리지만 멀린의 방해로 실패, 이후 카르나가 남은 힘으로 쏜, 전력을 내지는 못 하는 바사비 샤크티를 맞고 전신에 대화상을 입어 후퇴한다. 이 화상은 최종 결전 즈음에는 싹 나았다.
최종 결전에서는 메이브가 치명상을 입은 덕택에 본래의 성격으로 돌아와 메이브를 인정해주지만, 메이브는 금방 소멸해버리기에 자신은 좋은 여자와 인연이 없고, 나쁜 여자들만 꼬이는데다가 메이브는 그 중에서도 끈질긴 타입이었는데 좋은 여자가 되자마자 사라져버렸다고 탄식한다. 메이브는 악녀지만 시대를 지배할 수 있었던 성배를 이용해 자신 한 명의 마음을 가지려 했던 것을 사서 메이브의 소원을 서약(Geis)으로서 받아들이고 주인공 일행과 대적하기로 정한다. 성배 때문에 3단 변신[5] 을 하며 대결하지만 결국 패배하여 영기가 붕괴된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성배를 이용해 마신주 할파스로 변신한다.[6] 할파스는 전쟁을 외치며 주인공 일행과 격돌하나, 결국 패배하고 소멸한다.'''할파스''': 이 세상에서 전쟁이 사라질 일은 없다. 이 세상에서 무기가 사라질 일은 없다. 정명의 자(인간)는 나선과 같이 계속 싸울 것이라 정해져 있다.
'''나이팅게일''': ──아니오! 아니오! 아니, 라고 수천 수만번 외치겠어요!
잃어버린 목숨보다, 구해질 목숨의 수가 많아졌을 때, 나선의 투쟁은 언젠가 종언을 맞이할 터!
아니, 맞게 하겠어. 그것이야말로 서번트인 나의 사명.
그러니, 이 세상에서 떠나가거라 마신. 천 번 만 번 죽더라도, 나는 포기하지 않아!
▶Fate/Grand Order 5장 22절 中
3.2. 마법소녀기행 ~프리즈마 코즈~
"미니 쿠짱"이라는 이름으로 SD화되어 등장했다. 벌꿀금서계 마법소녀 코나하트 메이브의 마스코트라고. 그 성격은 어딜 가지 않아서 독설을 날리면서도 돕는다.
메이브가 중립지대에서 싸우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최대 수복 파이어에 맞을 뻔하자 등장해서 몸을 날려 막아주더니, 자신의 나라 밖에서 너무 날뛰어 방벽에 구멍 생겼다며, 적을 짓이기는 건 좋지만 영지 밖에서 장기전은 저급한 놈이나 하는 짓이며 할거면 속공, 실패했으면 돌아오는 게 기본[7] 이라고 충고하며 메이브가 "군더더기 없는 충고지만 여기선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버티는 게 마법소녀의 수호수로서 모범이 아니냐"고 항변하자 치즈 대구포 던진다며 씹고 후퇴시킨다.
그 뒤, 메이브가 칼데아를 침략하는 동안 과자의 나라를 침략해서 눈꽃과 벌꿀의 나라로 바꿔버렸다. 그 뒤, 보석을 3개까지 모은 이리야 일행이 너서리 라임의 상태를 보려고 과자의 나라로 돌아오자 "성가신 건 전부 배제한다. 이제 와서 메이브가 참작하게 하는 걸 내버려둘 수는 없다"면서 보구까지 써가며 싸우지만, 매지컬 사파이어의 증원이 이어지자 후퇴한다.
최종 결전 전에 이리야가 정곡을 찔려서 메이브가 냉정을 잃고 닥돌하려하자 본인이 먼저 마법으로 이리야 일행을 공격해 진정시키고 "눈꽃의 나라에서 그 여왕이 뜨거워져서야 웃기지도 않는다"며 충고한다. 이에 어쩜 이리 적확하고 부채질하는 충고냐고 감탄하면서 그 것과 별개로 자기 성이 망가지고 쿠 짱이 지치는데 또 멋대로 마법 쓰냐고 메이브가 따지자 치즈 소시지 던진다고 독설을 날린다.
최종 결전에서 패배한 메이브를 이리야가 '의외로 당신은 좋은 여왕'이라며 다른 마법소녀들도 동료로 인정하고 있었다 것을 지적한 것에 마음이 꺾여 성이 붕괴하는데, 이리야 일행의 피난 권고를 "이 건 다른 세계에 간섭한 대가가 본인에게 되돌아온 것인데 이를 얼버무리는 것은 메이브에게 굴욕이다. 그 걸 알면서도 시작한 이 녀석의 긍지만큼은 네녀석들에게 줄 수 없다."며 거절하고 메이브와 함께 최후를 받아들인다. 마침내 둘만 남게 되자 "줄곧 궁금했는데, 누누히 말하는 행복[8] 이 두번째면 이 세상에서 최고의 행복은 뭐냐"고 묻는데, "이미 이루었어. 쿠짱. 좋은 여자의 최고의 행복은 죽을 때, 가장 사랑하는 이가 곁에"라고 답하자 최후의 최후까지 승자냐면서 대단하다고 칭찬하며 웃는다.
마스코트 캐릭터로서 유일하게 참전하는데 사실 메이브의 성향은 '쿠짱을 응원한다'로 설정되어 실질적으로 전투의 반은 미니 쿠짱이 맡고 있다.
워낙 귀여운 외관이라 인기가 많고, 발렌타인 개념예장에도 나오며 실제로 상품화되었다. 귀여워서 실장을 바라는 유저도 있으며, 커맨드 코드나 발렌타인 예장에도 출연.
쿠 훌린 얼터의 '정령의 광소'와 '전투속행'을 사용하며, 차지기는 '''『
무자막 | 한국어 자막
3.3.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스카사하=스카디, 수영복 메이브와 같이 등장. 카지노 카멜롯 공략을 위해 리츠카 일행이 스카디를 스카우트 하려고 하자, 메이브가 반발했다.
원래 쿠얼 본인은 메이브의 요청으로 뒤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메이브에게서 사죄든 속죄든 나중에 할 테니까 마스터를 저지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응해준다. 전투 이후에는 스카디가 메이브를 설득하는 것을 가만히 듣다가 다 끝나자 "뭐야, 벌써 끝난거냐"하고 한 마디 하고 끝.
3.4.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우시와카마루가 스승 키이치 호겐의 실수로 영기가 변질되서 타이라노 카게키요가 되어 호겐의 요술망치를 훔치고 도주한다. 카케키요는 마주친 쿠 훌린 얼터를 습격하지만 반격당한다. 방심할 수 없는 강적이라고 고평가하지만, 요술망치로 인해 얼터는 미니 쿠짱이 되어버린다.
같이 미니화된 이아손, 무사시보 벤케이와 사건을 해결할 겸 특이점에 따라간다. 쿠얼이랑 같이 있던 메이브도 같이 뒤따라 왔다.
와이번 시체를 집어먹고 어느 지역의 마물인지 알아내서 특이점 위치를 알아낸다. 갈리아산인데, 맛은 별로 없다고. 몸이 작아지고 나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는 전투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바보짓이나 만담하는 멤버들에게 적당히 하고 빨리 수색하자거나 빨리 끝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자며 틱틱대면서 말한다. 그걸 보는 메이브는 적극적이라며 러브러브 모드.
3.5. 막간의 이야기
"단 두 사람의 전쟁"과 "짐승처럼 죽이고, 수라처럼 싸운다"가 있다.
'단 두 사람의 전쟁'은 1부 5장 클리어 직후로, 마슈도 없이 후지마루 리츠카와 쿠얼 단 둘이 미국에 레이시프트=낙오된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마슈와 도보로 합류해야하는 데 최소 48시간이 걸린다고. 바로 레이시프트를 행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부담이 많이 걸릴 수 있었다. 때문에 리츠카는 쿠 훌린 얼터와 둘이서 48시간 동안 미국을 헤매게 되며, 버서커인데다 통상적이지 못한 형태로[9] 소환된 쿠얼과 대화를 하며 쿠얼의 심리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쿠 훌린 얼터는 스스로를 단순한 '사역마'로 여기고, 때문에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죽는 것도 아까워 하지 않는다.[10] 실제로 마슈와 합류하기 위해 가는 길에서 각종 몬스터들이 등장하자, 쿠 훌린은 리츠카와 떨어져 혼자서 보구까지 자의적으로 써가면서 싸우며 무려 3할의 몬스터들을 청소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나머지 7할까지는 무리였고, 결국 지쳐서 패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쿠얼을 억지로 따라온 리츠카가 쿠얼에게 지시+서포트를 하여 길을 헤쳐나가게 된다. 쿠얼은 그런 리츠카를 납득할 수는 없지만 그런 마스터라고 인식하면 그만이라고 한 뒤 무사히 마슈와 합류하고 끝.
'짐승처럼 죽이고 수라처럼 싸운다'에서는 자신은 버서커이고, 이해는 때로 혐오를 부르며, 혐오가 때로는 오해를 부른다는 이유로 서로를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 후 어느 밀림같은 장소로 떨어지게 되었고 레이시프트와 통신은 끊어지며 적에는 통상 클래스가 전부 갖추어져 있지만 이쪽은 하나뿐이라서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시대도 알 수 없다고. 확실한 건 신대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짙은 마력의 원생림이라고. 이에 후지마루 리츠카가 마신주를 거론하는데 나중에 살아남은 마신주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1.5부 도중이다.
적이 7기인 것은 확실하다고 하며, 특이점의 수정을 위해서라면 싸움은 피할 수 없다며, 불안한 것은 리츠카의 체력뿐이라고 한다. 안부를 걱정하자 서번트는 그럴 필요성이 사라진 존재고 망설임은 간단히 전멸을 부른다면서 다가오지 말고, 감싸지 말고, 사람으로 취급하지 말라며 그건 창을 무디게 할뿐이라고 말한다. 어쨌든 싸워서 귀환시킬 것이라고.
처음 조우한 자는 로빈 후드와 세미라미스. 공중정원 없는 상태의 세미라미스와 로빈과 정면에서 마주한 건지라 승산은 없다며 전투한다. 전투 이후 세미라미스의 독에 당하는데, 리츠카의 실력으로는 택도 없다며 독이 돌기 전에 나머지 다섯을 쓰러뜨려야 한다고 말한다. 특이점의 징조도 시대를 판단할 만한 것도 없다 판단하는데 리츠카는 네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고,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 걱정된다고 말한다. 극동 같기도 하고 남미 같기도 한 이상한 특이점이라며 사람이 있을 만한 곳도 보이지 않는다며 일단 동굴로 가자고 한다.
그 뒤 카르나와 메이브가 나타나고 메이브가 배신을 요구하지만 나에게 그런 기능은 없다고 일축한다. 카르나의 말에 따르면 그는 충실한 자고, 메이브도 배신하는 그는 쿨란의 맹견이 아니라며 수긍한다. 그러니 이번 성배전쟁에서는 이대로 죽으라면서, 독이 돌고 있는 상태에서 죽이는 건 생전의 기아스 같지만 그때 같아서 신난다면서 죽여주겠다고 들뜬다. 카르나는 그 흉포함이야말로 버서커인 이유라면서 시야를 좁힌 대신 목적에 탐욕스럽지만 얼스터의 전사라 부르며 그것은 마스터에게 부담만 된다고 한소리 한다.
몸에는 큰 고통이 밀려오고, 사고는 불안정해지지만 본래 전사는 적을 무찌르는 것이고, 그것이 광전사라면 물어뜯는 것에만 집중한다고 여긴다. 카르나는 진정한 영웅은 눈으로 죽인다(...)며 브라흐마스트라를 발동하고, 메이브도 마차 보구를 발동한다. 마차를 정면에서 받아세운 뒤 카르나를 쓰러뜨리고, 메이브는 보구인 게이볼크를 사용해 쓰러뜨린다. 메이브는 그런 몸으로 3기를 버틸 수 있을까?라고 하며 사라진다. 리츠카는 얼터에게 나를 신용할 수 없냐고 묻자 그건 아니지만, 혼자서 끝내는 게 방침이고 너에게 내가 부담이듯 나도 네가 부담이라며 동굴 같은데 들어가 있으라고 말한다. 그 때문에 리츠카 혼자 남게 된다.
그 뒤 이번 성배전쟁에서 스스로 탈락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와 조우하고 성배전쟁의 서번트로 오인한 모습을 보인다. 평상시와 달리 성배를 지키는 역할이라고 한다. 헤라클레스가 지키고 있는 한 자기는 빠져도 별 문제는 없다고 한다. 쿠 훌린 얼터에 대해 듣고 본래 적이든 아군이든 내키는 대로 친구 삼는 자지만 그걸 배제한 게 얼터라며 홀로 강인하고, 지켜야 할 자를 멀리하고, 상처입는 것을 좋아라 하는 웃음거리니 지켜지는 쪽에게 있어 상심인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상처입고 웅크리고 있는 거라고. 납득이 갔으면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라면서 장소를 가르쳐준다.
그 자리에는 알트리아 펜드래건 얼터와 헤라클레스가 있었고, 쿠 훌린 얼터는 한창 밀리다 리츠카가 와서 도와준다. 열두 개의 시련 때문에 몇 번 죽였는데도 계속 살아나서 골치 아프다고. 이기기 위해 존재하고, 마스터는 필요없다 여기지만 리츠카의 도움으로 회복한 뒤 분하지만 마스터가 있는 쪽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그 상태에서 대기하던 세이버에게 창을 휘두른다. 그러자 알트리아 펜드래건 얼터도 검을 뽑아들며 싸우고, 쿠 훌린 얼터는 쿠르드 코인헨을 발동시킨다.
알트리아 펜드래건 얼터의 말에 따르면 왜 소환된 건지는 모르고 너희들을 죽이라는 명령 하나만 받은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상대는 칼데아를 증오하는 자이며, 이 특이점은 단순한 실험대라고 한다. 이후 다 빈치로부터 연락이 이어지고 어디선가 살아남은 마신주가 후지마루 리츠카를 증오하는 것이라 보고 인리수복 때문에 증오받다니 곤란한 일생이라 평한다. 해당 사건의 범인은 마신주/목록의 바알로 추정된다.
자신의 최후는 비참하겠지만 그걸 한탄하는 녀석이 하나 정도는 있는 것 같다며, 분하다고 여기며 피식 웃는다.
3.6. Fate/Grand Carnival
넘쳐나는 서번트들로 인한 칼데아의 리소스 부족에 대비하여, "칼데아의 서번트들을 배틀을 통해 순위를 매겨서 상위권만 남기자"는 구다코(CV 세키네 아키라)의 제안에 의해 올림피아에 전원 강제 참가했는데, ★4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며 자신의 동위체들이 일제히 퇴거하는걸 비웃다가 같이 퇴거당한다. 퇴거 당하기 전에 "난 ★5라고?!"라고 소리질렀으나, 구다코는 '''최근 쿠 훌린이 너무 늘어났다'''라면서 무시했다. 그렇게 퇴장된 직후 구다코 왈, '''쿠 훌린이 죽었다!'''
4. 전투력
개조에 더해 광화 버프와 성배의 백업까지 받아 랜서, 캐스터일 때보다 훨씬 강하다. 전신에 고통스러운 가시가 잔뜩 돋아나고 성격이 단순해진 것도 강해진 요인 중 하나. 그 카르나와 맞먹는 라마를 압도한 걸 보면 알 수 있듯 대영웅 정도는 가소로운 수준.
심지어 신령급인 스카사하조차도 처음 봤을 때 '''저건 이길 수 없을 거'''라 말하며, 작중에서 맞붙었을 때에는 스카사하쪽이 ''''버틴다', '질질 끈다''''라고 나온다. 다른 대영웅들처럼 적당히 해도 될 상대는 아닌지라 전력을 내서 싸워야만 하는 상대지만 전력을 내면 쿠얼터쪽이 우위. 스카사하와 다른 대영웅들의 격차를 보면[11] 실로 경악스러운 부분.
본편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 덕분인지 킬 수가 거의 없던 오리지널과는 달리 여러 서번트를 황천길로 보냈다. 네로 브라이드, 제로니모, 빌리 더 키드, 카르나, 스카사하[12] 를 비롯한 여러 영령들이 그의 창의 녹이 되었을 정도.[13]
카르나의 경우는 아르주나와 싸우던 도중 기습받은 것이기에 제대로 붙은 건 아니지만, 카르나와 호각의 서번트인 라마를 압도한 걸 봐도 어지간한 대영웅급보다 강하다. 게다가 기습이라곤 해도 카르나가 모든 피해를 10%로 줄이는 카바차 & 쿤달라를 입고 있었고 태양신계 영령에게 높은 방어력을 발휘하는 신성 스킬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14] 바사비 샤크티를 쓰고 소멸할 만큼 부상을 입혔다는 건 엄청난 것이다.[15]
그리고 결국 인연퀘에서 성배 백업도 사라진 상태에서 카르나를 메이브까지 얹은 2대1 상황에서 쓰러트린 것을 보면, 자체적으로 카르나보다 우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5.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여왕 메이브: 쿠 훌린(얼터)를 만들어냈다. 최후의 최후까지, 그에게 구제할 길 없이 일그러진, 그리고 강렬한 애정을 줄곧 향해 온 여왕.
- 스카사하: 최대의 벽. 때려부수고, 짓밟고 넘어서, 유린한다. 싸움을 열망하는 것이 아닌, 이기는 것을 희망한다. 승리한 후의 허무함 따위, 그거야말로 개에게나 던져 주면 될 일이니까.
- 쿠 훌린: 자신의 양의 측면. ……너무 밝은 거 아냐? 진심이냐 저거?
6. 기타
일러스트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평.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시마드릴의 다른 담당인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세이버 란슬롯에 비해서는 잘 그려졌다는 평이 많지만, 이쪽도 머리-목 위치와 몸통의 위치가 상당히 많이 어긋나 있고 머리, 몸통에 비해 팔뚝이 지나치게 굵다.
지금이야 야생적인 얼터인 에미야 얼터, 아탈란테 얼터가 등장했지만, 가시갑주나 하이힐과 꼬리, 영기재림할수록 돋아나는 가시도 매니악해서 어두우면서 세련된 분위기로 디자인된 알트리아 얼터, 잔 다르크 얼터 그리고 (얼터라기엔 좀 애매하지만) 진 아처와는 이질적이라 디자인이 조잡하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당시에도 좋다는 평이 있었고 인외라 괴수스러운 면이 매니악한 취향을 저격했거나, 취향은 갈리지만 '취향과 별개로 멋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제5차 성배전쟁 삼기사 클래스의 얼터화 중 유일하게 원본과 클래스가 다르지만, 본래 기획은 랜서라는 설이 있다. 일러레 유출 데이터상으로도 그렇고[17] 라마의 "최강의 랜서" 발언 및 버서커의 특성이 작중에서 거의 안 보이는 것이 근거. 클래스의 고레어 분포도 등을 고려해서 바꾼 듯 하다.
능력자에 의해 엄청난 퀄리티로 입체화되기도 했다.(#)
[1]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잔 얼터와도, 반전된 면모가 드러나는 아르토리아의 흑화와도 엄연히 다르다. 성인(聖人)이어서 반전된 인격이 있을 수 없는 잔 다르크와 다르게 쿠 훌린은 광전사 같다는 전승도 있어 버서커의 적성도 있기 때문에 마개조만으로도 이런 식의 소환이 가능한 것이지만, 쿠 훌린 얼터의 경우에는 엄연히 원래는 없던 '광왕으로서 막나가는 면모'가 새롭게 만들어진 형태이기 때문에 이미 있는 측면이 나타난 아르토리아의 얼터화와도 다르다. 즉 쿠 훌린을 베이스로 메이브가 취향을 듬뿍 담아서 만든 자캐 비슷한 상태. 본래 쿠훌린이 가지고 있는 버서커 적성이 발현된 것과도 다르다.[2] 쿠 훌린은 생전 코노르(콘코바르)의 막장짓 때문에 전사들이 저주받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나라를 혼자서 지켜야 했다. 자세한 건 코노르 문서 참고.[3] 실제 서구권, 특히 아일랜드라면 스킬과 보구가 추가된다는 설정도 있다.[4] 다만 확실히 안 죽인 것은 나중에 손해가 되었다. 라마가 아득바득 살아남아서 결전 대전 상대가 되었기 때문. 하지만 일부러 놓아준 것은 아니라 다른 서번트의 개입이 있었고, 레지스탕스들이 죽어가며 쿠 훌린을 막았다.[5] 일러스트가 점점 영기재림으로 바뀐다.[6] 쿠 훌린과 인연이 깊은 모리유가 할파스와 겹치는 이미지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묘한 부분.[7] Fate/stay night 프롤로그에서 본인이 비꼬던 코토미네 키레이의 명령 내용과 거의 같다.[8] 눈을 뜰 때,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곁에 있는 것[9] 있을 수 없는, '왕'으로서의 쿠 훌린의 측면이 메이브의 소원에 의해 억지로 소환된 형태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버서커/얼터 쪽의 쿠훌린이었다면 훨씬 변변치 않지만 제대로 된 버서커가 소환되었을 거라고.[10]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의무감일 뿐, 마스터를 경애하거나 해서는 결코 아니다.[11] 스카사하는 다른 웬만한 대영웅들보다 백병전 능력이 뛰어나다. 일례로 통상상태의 쿠 훌린과 퍼거스 막 로이가 대표적인 예시. 아르주나가 쏜 혼신의 화살을 쉽게 떨구는 등 일반적인 대영웅과 격차가 확연하다.[12] 사실 죽지는 않았다. 인체로 비유하면 내장이 9할 정도 날아간 치명상을 입었지만 어떻게든 살아는 남았다. 그래도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었다.[13] 왠만한 경우 페그오 스토리 상에서 영령이 퇴장할 경우 금색 빛이 둘러지면서 사라지는데 네로 브라이드랑 제로니모의 경우 그런 것도 없이 바로 없어진다.[14] 다만 이 때 카르나는 아르주나와 파슈파타 vs 바사비 샤크티의 보구전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이미 갑옷을 해체하고 바사비 샤크티를 쏠 준비를 하던 상황에서 공격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카르나가 갑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어떨지 모른다.[15] 카르나의 이런 면모를 보고 "최후의 최후까지 발버둥치기는. 이래서 창쟁이의 생사는 신용이 안 돼."라는 말을 했는데 UBW 루트에서 원본도 그런 적이 있다.(...).[16] 에미야 씨네 오늘의 밥상의 작가이자, 잡지판 가든 오브 아발론 일러스트 집의 삽화가.[17] 시마드릴 일러레의 유출 순은 "카이사르, 란슬롯(세이버), 진양옥, 쿠 훌린(흑화), 샤를 앙리 샹송, 아스테리오스"였는데, 일러레 유출 데이터에 있는 순서는 "세이버-아처-랜서-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실더-룰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