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로헤도로)

 

'''카이
Kai / 壊'''
'''나이'''
불명
'''생일'''
불명
'''신장'''
208cm
'''체중'''
138kg
'''소속'''
십자눈
'''성우'''
[image] '''일본'''

[image] '''미국'''
리처드 엡카
1. 개요
2. 상세
3. 능력
4. 작중 행적
4.1. 정체
5. 성격
6. 여담
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

2. 상세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허접한 마법 능력을 가진 마법사들의 조직인 '십자눈'의 보스다. 딱히 자신이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 조직은 아니고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쫄따구들이 하나 둘 붙어서 조직이 되었다. 본디 홀에 있었으나 도쿠가 일행이 다른 마법사들에 의해 홀에 버려질 때 마법사 세계와 홀을 잇는 마법사를 죽이고 마법사의 세계로 건너갔다.
후드를 입은 거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눈 주위의 십자모양은 문신이 아닌 멍자국 비슷한 것이다. 포수용 렉가드[1]를 착용하고 있다. 덩치에 걸맞지 않게 날아오는 연기를 피할 정도로 엄청나게 민첩하다. 전투시엔 박스 모양의 칼집에서 두 자루의 나이프를 양손에 쥔 채로 상대를 고기 썰듯이 썬다. 이 나이프의 크기는 정글도 수준으로 꽤 크다.
이 흉흉한 마법사의 세계에서 나름의 질서를 만들어가고, 자신의 수하를 아끼고, 패밀리의 일원을 해친 자에게는 꼭 복수를 하는 등의 인망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카이는 현재의 마법사 세계를 파괴하고 뒤집어 엎는 행위만 할 뿐, 어떠한 질서도 만들지 않으며 자신의 부하나 지인이라도 거리낌 없이 살해하며 그 과정들을 웃으면서 즐기는 카오스 내지는 절대악의 속성을 보여 준다. 엔 패밀리 괴멸 후 뒷수습을 하는 건 십자눈의 궁상떨이 간부 5인방이다.
마법사 머리의 악마 종양을 수집하여 자신의 것으로 삼는다. 그가 마법사 세계를 파괴하고 마법사들의 머리를 모으며 패밀리를 괴멸시키려 하는 것도 이 종양 수집을 위한 것이며, 이 종양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종양을 뽑아낸 인물의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능력


어지간한 엘리트 마법사가 연기를 뿜어낼 시간조차 주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마법사들에게 고통과 무력감을 주는 "홀의 비"와 같은 능력을 가져, 이 격투 실력은 더더욱 빛을 발한다.
마법을 강화시켜주는 검은 가루를 만들 수 있으며 이것은 다른 마법사들을 죽인 뒤 악마 종양을 수집할 때 제작되는 부산물이다. 카이가 행방불명된 후 다른 십자눈 일당들은 먼지 한톨 만큼도 생산하지 못했다. 행방불명에서 돌아온 뒤 수술을 통해 남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4. 작중 행적



도쿠가 일행이 다른 마법사들에 의해 홀에 버려질 때 마법사 세계와 홀을 잇는 마법사를 죽이고 마법사의 세계로 건너갔다. 이후 온갓 마법사들을 도륙하다가 패밀리를 건드린다. 조금씩 엔 패밀리의 간부들을 죽였고, 자신을 살해하러 온 노이를 가볍게 쓰러뜨린다. 이후 둘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 했으나 엔이 나타난다. 엔이 만든 영화에서는 간발의 차로 엔이 승리했었다고 나오나 사실 카이 쪽에서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주춤했고, 그틈을 타서 엔이 공격했던 것이라고 나온다. 그러나 엔의 공격에서 살아남았고 어디론가로 사라졌다고 한다.

4.1. 정체


'''카이 = 아이카와 = 카이만 = 아이 콜먼'''

사실 카이의 정체는 마법사가 되고 싶어했던 소년아이 콜먼의 다른 인격이다. 아이카와는 아이가 원했던 마법사로서의 그였고, 십자눈의 보스 카이는 또다른 인격이었다. 아이가 마법사가 되려고 하수구에 들어갔을 당시 무언가가 몸에 들어갔고, 그 무언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인격이 카이이다. 아이카와가 평소에 호소했던 두통은 카이의 인격이 나타난다는 전조였다. 두통이 절정에 이르면 아이카와의 머리통이 분리되고 카이의 머리통이 자라나는 심히 그로테스크한 연출을 보여 준다.
어느 날, 아이카와의 친구이자 십자눈 일당의 말단인 리스가 희귀한 마법인 커스를 지녔다는 것을 알고 살해한다. 그러나 리스에게 저주를 받아서 서둘러 홀로 도주하지만 의 구멍을 통해서 나타났고 결국 그에게 살해 당하는데, 우연히 도마뱀으로 변신할 수 있는 마법병을 깨뜨려서 마법이 중첩되는 바람에 커스는 중단 그대로 카이만이 된다.
이후 카이만이 엔에게 살해 당하고, 에비스가 죽어서 마법이 풀리는 바람에 커스도 풀려난다. 동시에 카이와 아이카와도 되돌아온다. 카이는 십자눈 잔당에게 돌아와서 나이프를 되돌려받고, 마법사들을 사냥한다. 이후 엔마저 살해해서 엔 패밀리를 괴멸시킨다. 하지만 카이는 십자눈 일당에게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보이지 않았고, 강한 마법사들의 악마 종양을 수집하고 있었다. 그리고 종양을 이식해서 사냥했던 마법사들의 마법을 사용한다. 그런 와중에 십자눈 일당의 멤버 나츠키가 방어형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대로 살해해서 마법을 빼았는다. 한편, 멀리서 니카이도가 뿜어낸 엄청난 양의 마법 연기를 보고 니카이도를 노리게 된다. 그러다 카이만과 인연이 있었던 탄바 사장의 가게에서 후쿠야마를 죽이려 했으나 방심한 사이 키리온에게 안면을 베이고 여러 종양이 떨어진다. 이후 아이카와로 돌아와서 그대로 후쿠야마에게 당해준다.
아이카와가 십자눈이 니카이도리스를 노리고 있음을 알고 카이를 막기 위해 자해를 한다. 후지타가 아이카와의 시체를 발견하나 마법사의 세계에 올 리가 없는 대량으로 퍼부어지는 홀의 비에 기절. 깨어났을 때는 시체가 사라져 있었고 그는 카이가 잡아놓은 대량의 마법사들의 목 사이에서 발견된다. 그 후 잘려나갔던 카이의 머리와 다른 나오지 않았던 머리들이 몸에서 뽑아져 나와 카이가 만들어 놓은 마법사의 가죽으로 만든 과 검은 가루로 거대한 생명체로 재탄생한다.
[image]
그 모습은 마법사와는 동떨어진, 오히려 악마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꺼번에 융합한 후유증 때문인지 쓰레기나 하수도의 물을 주워먹거나 문에 들어가려다가 낑겨 굴러떨어지는 등 지능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홀로 가려다가 문에 낑겨 실패한 것을 도쿠가 일당이 홀로 데려갔다. 기이하게도 악마들은 카이의 이러한 계획에 대해 대충 알고 있었던 모양으로 보이나 막지 않고 오히려 흥미로워하며 그의 계획을 계속 지켜본다. 악마들 중 최강인 치다루마는 카이의 연구 결과에 대단한 기대를 갖고 있다.
이후 완전히 각성했는지 도쿠가와 테츠조를 제외한 십자눈 잔당을 몰살하고 반쯤 악마화 한다. 중앙 백화점에 있던 니카이도 일행과 엔 패밀리 잔당을 끌어들여서 살해한다. 그러나 엔 패밀리의 갖은 노력으로 인해 이 되살아나고 그로 인해 죽는다. 그리고 홀을 막기 위해 아이 콜먼이 스스로 리스에게 죽임 당해서 그의 야망은 끝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 이조차도 함정이었다. 백화점은 홀의 내부 안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언제든지 죽일 수 있었고, 그때까지 실행하지 않았던 이유는 강한 마법사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완전히 악마가 돼서 아이도 카이도 아닌 마법사만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악마 이 된다. 이후 행적 문서 참조.

5. 성격


아이카와나 카이만과는 달리 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서 정말로 악독하다. 마법사는 죽일 상대 그 이외로는 생각하지 않고 비마법사라도 자신을 방해한다면 가차없이 죽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이 콜먼을 베이스로 한 인격이다 보니 둘과 비슷한 부분도 있다. 저 둘처럼 식욕이 엄청나서 햄버거를 20~30개씩 쌓아놓고 먹는다. 먹을 것에 대해 대단히 쪼잔해 그가 받고 떨어지라며 먹을 것을 집어던지는 식으로도 먹을 것을 건넨다면 어떤 의미로든 남에게도 자랑해도 될 정도다. 또한 도쿠가에게만은 의외로 인간미 있던 모습도 보였다. 커스에게 쫓겨서 도쿠가에게 나이프를 맡겼을 때 우려하자 적의를 보이면 큰일난다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충고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카이만 안에 오래 있어서 변질된 이후로는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6. 여담


  • 문은 여러 마리가 하늘을 항하여 고개를 드는 모양이다. 이 뱀들은 뽑혀서 덜렁거리는 대가리와 척추들에 비유된다. 카이가 가진 머리의 갯수는 총 아홉 개로[2], 일반적으로 알려진 히드라의 머리 갯수와 같다.
  • 한자는 '파괴하다'의 ''를 쓴다. 통칭 보스로 이름은 처음 일어났을 때 본인이 자칭한 한 번을 빼면 작중에 나온 적이 없다. 대단히 과묵해서 작중 대사가 얼마 되지 않는다.

7. 관련 문서



[1] 슬레이어의 기타리스트 제프 한네만이 이걸 착용하는 것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2] 후지타가 직접 세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