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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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러닝 타임'''
110분
'''개봉일시'''
2014년 11월 13일 개봉[1]
'''감독'''
부지영
'''출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예고편
5. 바깥고리
6. 여담


1. 개요


대형마트의 계약직, 인턴, 파견직, 비정규직이라고 불리는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 부당함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00년대 초반의 까르푸 파업, 후반의 홈에버 파업이 모티브이며, 같은 내용을 다룬 웹툰《송곳》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2. 시놉시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고객님.”'''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를 외치며 언제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과 잔소리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대부분의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회사가 잘 되면 저희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해고 되었습니다.”
정규직 사원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염정아)를 비롯, 부당함에도 꿋꿋히 견디는 싱글맘 혜미(문정희), 청소원 순례(김영애), 순박한 아줌마 옥순(황정민), 88만원 세대 미진(천우희)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았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치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그들의 뜨거운 싸움이 시작된다!'''

3. 등장인물


박수영 : 점장 역
송지인 : 예린 역
황재원 : 민수 역
신성원 : 본사직원 역
김수안 : 민영 역
김추월 : 청소원 1 역
박혜진 : 청소원 2 역
박미나 : 청소원 3 역
이정은 : 계산원 1 역
김현 : 계산원 6 역
장리우 : 계산원 18 역
박지연 : 계산원 21 역
이창훈 : 정직원 1 역
경성환 : 정직원 7 역
김흥태 : 용역 1 역
이휘종 : 대체알바 2 역
나연수 : YTN기자 역
김희원 : 편의점사장 역 (특별출연)
길해연 : 진상고객 역 (특별출연)

4. 예고편




5. 바깥고리



6. 여담


노동조합의 투쟁을 다룬 꽤나 비주류 영화인데, 의외로 20대 이하 관객들이 영화관을 절반 이상 채우고 있다. 일단 엑소 팬들이 많은것이 그 이유.12세 관람가인 덕분에 대다수인 여중고생 팬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던 것이다. 이리하여 영화를 관람한 엑소 팬들이 노동자들의 고충을 생각할 여지를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매우 다행스럽게도 아들 역할의 EXO의 멤버 디오가 비교적 준수하게 연기를 잘 소화해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EXO를 잘 모르고 관심없었던 사람들은 그냥 신인 배우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고 한다.[2] 그래서 평론가들의 좋은 평가와 일반 관객들의 호평이 어우러지고 있다. 이들을 단순한 엑소의 팬으로 분류하는 건 이 영화의 가치를 무시하는 동시에 관객에 대한 편견이다.
심지어 과거 어떤 영화와 달리 아이돌 스타 탓에 영화를 망치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참고로 디오는 카트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다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가 처음 상영되었는데, D.O.가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인사를 오는 바람에 엑소 팬들이 영화관을 점령하고 말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2014년 11월에 있었던 포토월 행사는 몰려온 엑소 팬들 때문에 결국 취소되기도 했다.

11월 13일에 개봉한 이후로 꾸준하게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12월 5일까지 전국적으로 790,706명의 관객들을 동원하였다. 대진표가 너무 안 좋았음에도 선방하는 편이다.[3] 파업 투쟁이라는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와 시위 장면이 있었음에도 김영애의 관록있는 연기를 비롯한 주조연 배우의 과장되지 않고 절제된 연기도 영화를 살렸다.
당연히 영화 촬영에 대형 마트들이 협조해 줄리가 없어서, 영화에 나오는 마트 계산대 주변 장면은 세트로 만들어서 촬영했고, 실내 배경과 건물 외관 등 꽤 많은 부분이 CG처리로 해결했다. 실외 집회 장면에서는 실제 노동자들과 공연 팀이 출연했다.
일산 킨텍스 근처의 메가박스 에서 해당 영화 포스터가 건물 밖에 크게 걸렸는데, 문제는 이 메가박스, 홈플러스랑 같이 있었다(...)[4] 심지어 백석역 메가박스도 홈플러스랑 같이 있다(...) 그 외에도 죽전역신세계백화점 위층에 영화관이 있으며 바로 맞은편이 이마트다. 순천 메가박스도 바로 옆에 홈플러스이마트가 있다. 또한 일부 롯데시네마롯데마트 내부에 있다(...)
영화관 하고 대형매장이 같이 붙어있거나 가까운곳에서는 보통 매장직원들에게 무료영화 티켓을 나눠주기도 하는데 [5] 이 카트가 개봉한뒤로는 이상하게도 티켓을 못받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한다(...).
노동자의 현실에 대해 다루고 있는 영화이기에 극장에서 영화가 끝난 후 벌어지는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고충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손익 분기점이 160만인데 2015년 1월 10일 814,424명의 관객수를 동원하여 흥행에는 실패했다. (손익분기점만 따지면 실패지만, 여성 비정규직 투쟁, 노동 운동이라는 초 마이너 소재에 탑 스타가 나오지 않고 캐스팅이 여성 위주인 영화 규모로 볼 때 사실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한 거다.) 실제 주인공들은 2018년 7월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2015년 가을에 개봉했으며, 일본판 타이틀은 내일로(明日へ).
SHOW가 아닌 KTF휴대전화는 2011년 부터 사용이 불가능 하다(...)

[1] 11월 13일은 전태일열사의 44주기 이다. 이에 맞춰서 개봉한 것은 의도된 것이라고 감독이 밝혔다. 이날은 2015년 수능날이기도 하다.[2] 사실상 이 영화가 연기자로서는 첫 데뷔작으로 영화 포스터에서는 본명인 도경수로 되어 있다.[3] 아무래도 이런 이야기는 어디서든 듣거나 경험하거나 둘 중 하나다. 어딜 가든 동네에 대형 마트가 한두 개씩 있으며, 갑자기 직원들이 전체가 바뀌었다든지 하는 건 흔히 볼수 있는 일인지라, 공감대가 크게 온다고 한다.[4] 홈플러스는 카트의 실제 사건이 일어난 마트 홈에버를 인수했다.[5] 정직원 또는 협력업체 담당직원들에게 비 정기적으로 배분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