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드볼그 2
1. 개요
'''
나의 골자는 비틀려 어긋난다 . 칼라드볼그!!'''
Fate/stay night에서 등장하는 보구. 간장·막야, 흐룬팅과 더불어 5차 아처가 즐겨 사용하는 보구이다.'''
투영 중장 .나의 골자는 비틀려 어긋난다 .'''
▶에미야 시로가 칼라드볼그 2를 투영하면서.
아처가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칼라드볼그를 아처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개량하여 칼라드볼그 2라는 이름을 붙인 물건.[3] 특이하게도 배배꼬인 형태이며 그 탓에 일각검(一角劍)이라고도 불린다.
엄연히 검이지만, 5차 아처는 주로 '''화살'''로 사용한다. 검을 화살로 변형시킨 후 활 시위에 걸어서 쏘며, 발사 시 회오리 바람처럼 무섭게 회전하면서 공간을 통째로 비틀어버리는 위력을 갖고 있다. 공간이 비틀리기에 공간전이조차 끊긴다. 원작에서는 검 상태로 쐈으나, 저 두껍고 커다란 검을 활로 쏘는 건 무리수가 있다고 여긴 건지 스튜딘 애니판을 기점으로 해서 언리미티드 코드, 프리즈마 이리야, UBW TVA, FGO OVA에서는 화살처럼 가늘게 변화시켜 쏘는 것으로 묘사가 바뀌었다.
참고로 '쿠 훌린은 스스로 걸은 맹약(기아스)에 의해 이 검 앞에서 한번은 패배해야만 한다.'고 게임 설명에 나와 있는데, 이 문구로 보아 마개조에 가깝게 아처가 변형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칼라드볼그2 또한 쿠 훌린의 기아스에 적용되는 모양. 하지만 소유주인 아처는 얼스터와 관련이 없다.[4]
2. 작중 활약
본편 외의 아인츠베른 성에서 검제로 맞붙었을 때에는 백병전에서 꺼내 시로를 찌른다.
2.1. 스튜딘 페스나
원작에서 묘사되지 않았던 아처 vs 버서커 전에서 한번 꺼내든다. 화살이 아닌 웬 빛나는 막대기로 변하는게 좀 안습하지만 브로큰 판타즘을 확실하게 적중시키는데, 아처 이후 언급과 이리야의 언급을 보면 위력은 본편과 마찬가지인듯. 이후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로 나오기는 하나, 스튜딘 페스나가 나올 당시에는 원본의 존재가 없었던지라 디자인만 따온 듯하다.
2.2. UBW 루트
버서커 전에서는 칼라드볼그 2로 브로큰 판타즘을 시전해서 버서커의 목숨을 빼앗는다. 그 위력과 판정은 A랭크 보구에 상당했다.
캐스터 전에서는 진명개방하며 화살로 쏜다. 일부러 빗겨쏘지 않았다면 캐스터가 죽었을 상황.
참고로 버서커에게 발사했을 땐 진명개방을 하지 않은 채 브로큰 판타즘을 시전하여 폭탄에 가까운 탄두였다면, 캐스터에게 쐈을 땐 진명개방을 시전하여 날린 지라 고속으로 회전하며 철갑탄처럼 날카롭게 날아갔다. 그 위력은 일부러 빗나가게 했음에도 불과하고 풍압 만으로 캐스터를 너덜너덜하게 하게 할 정도.
스튜딘 판 애니에서의 묘사. 단, 버서커전에서는 흐룬팅을 쏘는 걸로 각색했다.
2.2.1. UBW TVA
ufotable의 작화 덕에 전반적으로 기술의 위력 묘사가 화려해진 UBW TVA에서는 아처가 버서커에게 발사한 브로큰 판타즘은 거의 '''ICBM'''으로 보일정도로 화려한 폭발을 보여준다. 지면이 분쇄되고 화구가 생겨나더니 버섯구름이 피어오르는 게 거의 '''전술핵'''으로 보일 정도.
BD 1권 일문일답에 나오길, 여기서는 치명상[5] 으로 인해 영격하지 못해 이 공격 맞는 걸로 목숨이 한 번 깎이고 브로큰 판타즘으로 한 번 더 깎였다.[6]
2.3. Fate/EXTRA 시리즈
아처의 스킬로 등장. '''말 그대로 강력한 한 방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아처의 공격 스킬 중 가장 많은 마력을 잡아먹는 대신 가장 위력이 높고 브레이크 속성까지 있어 안정적으로 한 방을 날릴 수 있다. 특히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와 흐룬팅(내구저하), 근력 상승 코드 캐스트와 조합되면 정말 미친듯한 딜을 보여준다. 몇 방 박아주기만 해도 보스가 순삭될 정도.
후속작인 CCC에서도 역시 아처의 스킬로서 등장. 여전히 강력한 한 방을 보여주지만 가장 센 스킬의 자리는 엑스칼리버 이마쥬에게 넘겨 주었다. 그래도 특유의 브레이크 속성과 한 방은 여전해서[7] 안정적인 대미지를 박을 수 있는 게 장점. 특히 아처의 MP량이 전작보다 증가한지라 전보다 더 많이 박을 수 있다. 마치 필살기에서 주력기로 바뀐 느낌.
2.4. 프리즈마 이리야 TVA
원작 코믹스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1기 카드 회수 스토리에서 아처 카드를 인스톨한 이리야[8] 가 세이버 얼터를 밀어붙이며 중간에 투영하는 것으로 등장. 한방 쏴서 스친 것 만으로 바이저를 파손시키는 위력을 보여준다.
[1] 원전의 랭크가 A++이므로 투영품은 그 아래인 A+ 또는 A 로 추정. [2] 이때 아처가 일부러 빗나가게 쏘지만 않았어도 '''캐스터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3] 참고로 저 '2'라는 명칭은 아처의 개량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것이나 다름 없어서 표기는 하되 발음을 하지는 않는다.[4] 만약 다른 얼스터 영령이 나왔을 때 아처가 이 검을 준다면 그 영령은 쿠 훌린 상대로 필승.[5] 세이버가 풍왕철퇴로 1번 죽였다.[6] 그 때문에 이 전투에서 브로큰 판타즘으로 1번만 죽은 원작과 달리 3번이나 죽었으며 화살로 쏜 칼라드볼그 2도 단순히 구겨진 것을 넘어 완전히 박살났다.[7] 레벨 50대 초반에서 근력 상승 코드 캐스트 + 흐룬딩(내구저하) +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와 조합되면 한 발 당 대미지가 8000 가량 박힌다.[8] 정확히는 이리야 내면에 잠들어 있던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이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