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우크라이나 관계
1. 개요
캐나다와 우크라이나의 관계. 우크라이나는 소련 해체 이후에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우크라이나가 독립국이 되기 이전에 우크라이나인의 일부가 캐나다로 이주한 적이 있었다.
2. 역사적 관계
2.1. 소련 성립 이전
19세기에 우크라이나 지역이 러시아 제국의 일부였을 때,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이 캐나다로 이주했다. 당시 캐나다로 이주한 우크라이나인들 중 상당수가 유대인이었으며, 유대인을 제외하면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교회 신도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독일계 재세례파 신도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캐나다에서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들의 비중은 상당한 편이다. 캐나다로 이주한 우크라이나인들은 대부분 서부에 정착했다. 그리고 캐나다에 정착하면서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기도 했다. 1917년까지 반유대주의 등을 피해 우크라이나에서 캐나다로 이민 행렬이 이어졌다.
2.2. 20세기
20세기에 들어서도 캐나다로 이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증가했다. 소련시절에 소련의 독재 체제를 피하기 위해 캐나다로 이주하는 경우도 일부 있었다. 우크라이나에서 다이렉트로 이주하기는 힘들었고, 당시 공산권 국가였으나 소련의 구성국은 아니었던 폴란드를 통해서 캐나다로 망명하는 경우가 많았다.[1] 그리고 소련의 반유대정책으로 인해 캐나다로 이주하는 우크라이나 유대인들도 있었다.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공화국이었을 때는 수교하지 못했지만, 소련이 해체된 뒤에 캐나다와 우크라이나는 공식 수교했다.
2.3. 21세기
양국간의 관계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늘어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내의 경제가 안 좋다보니 캐나다로 이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도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관계가 안 좋다보니 캐나다와 협력해서 러시아를 견제하고 있다. 캐나다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 조약 기구가입도 지지하고 있다.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주 전체 인구의 14.5% 서스캐처원13.4% 알버타9.3%, 서부의 브리티시 컬럼비아5.0%, 유콘6.3%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 중 11.5% 정도는 현재도 우크라이나어와 정교회를 보존하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쪽의 우크라이나어는 우크라이나 본토와는 달리 우크라이나 본토에선 사라진 표현이나 어휘가 쓰이고 있고 영어에도 영향을 받았다.[2]
3. 관련 문서
- 캐나다/외교
- 우크라이나/외교
-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
- 캐나다/역사
- 우크라이나/역사
- 캐나다/경제
- 우크라이나/경제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북아메리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