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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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경제 정보[1]
인구
41,588,354 명[2]
2020년, 세계 35위
경제 규모(명목 GDP)
1,423억 달러[3]
2020년,세계 58위
경제 규모(PPP)
5,278억 달러
2020년.세계 40위
1인당 명목 GDP
3,425 달러
2020년
1인당 PPP
12,710 달러
2020년
GDP 성장률
-7.2%
2020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60.9%
2018년 [4]
1. 개요
2. 우크라이나의 산업구조와 경제정보
2.1. 농업
3. 수출 구조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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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는 국토가 넓고 대부분이 평평한 평야나 고원 지대라 국토의 80%가 경작이 가능하다. 그것도 지표 1.5미터 까지 부식토가 덮혀있는 '''흑토대'''라서 비료 하나 없이 씨만 뿌려도 성공적인 농사가 가능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옥토이다. 과거 소련의 연방공화국일 때는 소련 국민들을 먹여살리는 식량창고 역할을 하였다.
또한 90여 종의 천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4,500만에 달하는 인구는 비교적 교육 수준이 높아 인적 자원도 풍부한 편이다. 소련 시절에도 첨단 사업과 중공업, 우주항공, 군수품, 무기 등을 생산하였다. 구소련 시절 군수품의 25%~30%는 우크라이나가 생산을 하였다. 소련 시절 핵심 사업이 집중된 이유는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규모의 철광석과 석탄이 매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도 중공업은 매우 높은 비중으로 46%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원유, 천연가스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나 국내 소비에는 부족한 량이라 상당량을 수입한다. 원유는 19%, 천연가스는 26.5%를 자체 소비용으로 생산한다.[5]
우크라이나는 소련 붕괴 이후로 산업연계가 끊어지며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고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엄청난 물가상승에 시달렸다. 또한 산업의 사유화 과정에서 소수의 기업가들과 부패관료들이 같이 결탁하여 국영기업을 낚아채는 일이 횡행했고, 각종 민영화 된 기업들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아 우크라이나 지하경제 번성의 주요원인이 되었고, 인프라와 각종 복지제도는 붕괴되어 1인당 국민소득은 1000달러 아래에 머무는 빈국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레오니드 쿠치마 정부 들어서야 인플레이션이 겨우 진정되었고 이후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면서 그제서야 본격적인 경제성장 과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내실이 그리 튼튼치 못하여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 제대로 휘청거리며 정권이 교체되었고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당선된 2010년 이후로도 휘청거리기는 마찬가지라서 2012년도에 채무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다시 한번 채무위기가 닥쳤다. 이는 유로마이단으로까지 연결되었다.
2014년 유로마이단 이후 환란 속에 친러 분리주의 반군과 계속된 교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경제문제라는 안으로부터의 위기로 먼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5년 2월 초 현재 우크라이나의 외환보유고는 64억 달러를 조금 넘는 정도로, 1998년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했을 당시의 외환보유고의 절반 정도이다.# 3월 초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흐리브냐화 가치는 2014년초보다 70% 하락했고, 인플레이션율은 공식적으로 28.5%, 비공식적으로 272%를 기록했다.# 그리고 디폴트상태가 되었다.# 갤럽조사에서도 우크라이나는 생활수준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8년 8월 25일에 경제난으로 우크라이나 정부는 7억2500만달러치의 국채를 발행했다.#
우크라이나의 경제 구조에서 지하 경제 규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크며 전체 GDP의 최소 50% 이상을 차지한다는것이 중론이며, 이것도 그나마 나아진 것이라서 1990년대에 지하경제 규모가 공식경제 규모보다 훨신 컸을 정도.[6] 물론 그 만큼 탈세도 빈번해서 많은 기업에서 노동자들에게 봉급을 줄때 공식 봉급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주고 거기에 보너스 형태로 추가 봉급을 주고있다. 물론 서류상으로는 보너스를 주지 않은 것으로 나오는건 덤.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이런 꼼수를 부리는 것인데 이런 짓이 횡행하다보니 오죽하면 지하경제를 제대로 잡기만 해도 우크라이나 정부의 세수입이 두 배 이상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정도다. 여하튼 덕택에 공식적인 소득 수준만 본다면 우크라이나가 매우 가난한 국가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보다는 잘 사는 편이며, 특히 키예프 지역의 경우에는 우크라이나의 소득수준에 걸맞지 않게 부동산 값과 물가수준이 높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물론 그렇다 해도 우크라이나의 생활수준이 동유럽을 기준으로봐도 뒤떨어지는 편이라 몰도바에 이어 유럽 최빈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득 수준은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지만 집집마다 별장은 가지고 있기도 하니 추가로 벌이할 거리가 많은 정도이다. 폴란드나 러시아 등지로 일하러 나가는 노동자들도 상당한 편이다. 그러나 2010년대 중후반에 임금수준이 어느정도 회복되어서 월 50만원대로 올라가니는 했고, 키예프는 월 90만원대지만 한국은 물론이고 러시아나 벨라루스에 비하면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노동력의 해외유출도 큰 골칫덩어리이다. 우크라이나의 임금수준이 높지 않아 국민들이 해외로 나가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송금액으로 우크라이나의 소비시장을 지탱하고있기도 한다. 그러나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보니 아예 우크라이나 자체가 텅텅비는것이 아니냐는 말이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사망률이 높고 출산율도 저조한데 그나마 있는 노동자들은 해외로 빠져나가기 바쁘다보니 우크라이나 인구가 매년 수십만명식 줄고있는 것.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임금수준을 크게 끌여들이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동부지역의 경제정상화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어려운것이 현실이다.
의외로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다. 2014년 우크라이나 내전 발발기 이전에는 우크라이나 관광객수가 무려 2400만에 달할 정도였으며 이는 한국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건 물론이고 '''관광대국이라는 멕시코와 그리스마저도 뛰어넘은 수치이다'''. 이는 크림 반도에 그럴싸한 해변가가 있고 예로부터 다양한 세력들이 오고갔기 때문에 관광자원도 풍부한데다가[7] 물가도 싸기 때문에 싼값에 휴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특히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는 사투리급으로 가까워 말이 통했기 때문이다. 물론 2000년대에는 EU국가로부터의 관광객 또한 비교적 싼 물가에 힘입어서 크게 늘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서 내전이 발발한 뒤에 큰 타격을 입는 바람에 관광업도 크게 타격을 받아서 현재는 관광객이 전성기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 물론 관광산업이 나름대로 발달해 있다고 해도 주로 저가 여행객들이 몰려들었기에 실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성기 시절에도 크지 않았다.
2020년 12월 1일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영국, 중국 등 여러나라와 FTA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2. 우크라이나의 산업구조와 경제정보



2.1. 농업


우크라이나는 전세계 흑토의 30%를 보유하고 있어 농업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유엔식량농업기구 자료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에서는 많은 곡물이 수확되고 있다.
세계 3위의 감자(2,250만 톤)와 메밀(13만 7천 톤), 세계 5위의 옥수수(3,580만 톤), 세계 7위의 보리(730만 톤)과 호밀(39만 3천 톤), 세계 8위의 (2,460만 톤)의 생산국이다.
특히 식용유의 원료가 되는 해바라기씨는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또한 유럽 최대의 양봉업 국가이다.
우크라이나가 2020년 한 해동안 6540만톤의 곡물과 콩류를 수확했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줄어든 양이지만 국내수요의 3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3. 수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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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우크라이나의 수출 구조,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노랑색이 농업, 파란색이 제조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이 의료-약학-화학-플라스틱 산업, 초록색이 의류업, 연갈색은 식품업, 갈색은 광산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링크

4.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Ukraine [2] https://ru.m.wikipedia.org/wiki/Украина [3] https://en.wikipedia.org/wiki/Economy_of_Ukraine[4] https://en.wikipedia.org/wiki/Economy_of_Ukraine [5]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290&docId=968054&mobile&categoryId=3290[6] 1990년대 당시에 우크라이나 지하경제 규모는 급속한 민영화와 광범위한 부정부패 등의 후유증으로 전체 경제규모의 70-80%대를 넘나들었다(...)[7] 특히 크림 반도 지역의 해변과 서부 지역에 위치한 스키장들은 소련 시절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