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 데스마스크

 


[image]
'''프로필'''
'''나이'''
23세
'''생일'''
6월 24일 (게자리)
'''신장'''
184cm
'''체중'''
82kg
'''혈액형'''
A형
'''출신지'''
이탈리아
'''수행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수호궁'''
거해궁
1. 개요
2. 본편
3. 게는 죽어서 껍데기를 남긴다.
3.1. 그러나...
4. 필살기
5. 다른 작품의 게때군단
5.1. EPISODE.G의 데스마스크
5.2. SAINT SEIYA LEGEND OF SANCTUARY
5.5.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
5.5.1. 행적
5.5.2. 여신의 성투사 : 캔서 데스마스크
6. 기타


1. 개요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료이치''', 극장판 Legend of Sanctuary에서는 히라타 히로아키, 세인트세이야 각성은 타니야마 키쇼, 한국판은 강수진김수중.
거해궁(巨蟹宮)을 지키는 골드 세인트. 거해궁 안에 그가 죽인 사람들의 원혼이 깃들어 벽이며 바닥에 죽은 사람의 얼굴(데스마스크)이 떠오르는데 그걸 즐기는 악취미가 있다. 그렇게 해서 생긴 통칭이 데스마스크.[1] 팬들 사이에서는 뎃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북미에서는 '데스마스크'에서 '메피스토'로 개명되었다.

2. 본편


작중 최초 등장부터 라이브라 도코 숙청을 위해 파견된 악역으로 등장, 성의를 입지 않은 드래곤 시류를 일방적으로 날려 버리는 무력을 뽐내지만 그것도 잠시, 폭포 밑에서 성의를 입고 나온 시류의 여산승룡패에 청동이 이럴 리가 없다고 당황하는 추태를 보인다. 화가 나서 적시기 명계파를 전개해 시류를 없애 버리려고 하지만 아리에스 무우의 난입으로 저지되고, "골드 세인트를 둘(무우, 도코)이나 상대할 순 없지"라고 후퇴한다. 즉, 첫 등장부터 뭔가 제대로 한 건 없다(...)
12궁 돌파편에 자신의 수호궁인 거해궁에서 다시 시류와 대치하는데, 전쟁터에서 총알이나 미사일이 아이나 여자를 피해 가지 않는다며 임무 수행 중 일반인의 피해가 난 것을 정당화하거나, 교황이 가짜인 걸 알면서도 현체제에 불만이 없고 이긴 자가 정의라는 논리를 편데다, 자신이 죽인 자들이 망령이 되어 덤벼들어도 죄악감 하나 없이 짓밟아버리고, 드래곤 시류를 위해 기도하는 슌레이를 벼랑에서 추락시키는 등, 악행을 서슴치 않아 사악한 성투사라 불릴 정도였다.
드래곤 시류를 궁지로 몰고 가 거의 죽일 뻔했으나 처음에는 키도 사오리가 시류를 살렸고 다음으로는 슌레이의 기도가 방해해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지만 여전히 시류를 압도하며 황금성의를 입은 자신은 천하무적이라고 자만에 빠지는데 믿던 황금성의가 데스마스크의 악행에 질려 '''저절로 벗겨지는 바람에''' 팔다리가 부러지고 시류에게 두들겨 맞아 핀치에 몰려 당황한다. 하지만 시류가 정정당당한 악의 심판을 원한다고 성의를 벗어던지자 금세 화색이 돌며 둘 다 성의가 없으면 자기가 무조건 이길 거라고 또다시 자만해 버리는 훌륭한 네타성을 보여주지만 역린인 순레이 건으로 분노한 시류에게 여산승룡패를 맞곤 황천 구덩이로 떨어져 죽었다. 덕분에 '''브론즈세인트와 1대1 대결에서 처음으로 완패한 골드세인트'''와 '''작중 유일하게 성의가 주인을 거부한''' 성투사라는 불명예스런 칭호를 얻었다.
명계편에선 하데스 편에 붙은 악의 골드 세인트로 등장, 백양궁을 지키는 무우가 배신을 질타하자 "죽음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승에서 편히 사는 니들이 알기나 하냐"라며 지극히 현실적인 변명을 늘어놓는다. 난입한 세이야를 우두커니 보고만 있다가 무우가 세이야의 참전을 거부하자 화색이 돌며 성의를 입지 않은 세이야에게 욕을 퍼부으며 일방적인 공격을 하지만, 성의를 장착한 세이야에게 얻어맞고 '''게거품을 뿜을 때까지 패주마'''라는 말을 듣는 굴욕을 겪자 화가 나서 적시기 명계파를 사용하...려다 아리에스 무우가 저지. 그렇다, 기세좋게 맨몸의 청동 구타-청동이 성의를 입자 역으로 당함-홧김에 적시기 명계파 시전-무우에게 저지당함. 첫 등장 장면의 완벽한 자가복제. 하지만 "황금성의 둘은 상대할 수 없다"라고 도망간 첫 등장 때와 달리 여기선 피스케스 아프로디테와 함께 '''자기 쪽이 둘이었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무우를 공격하는 실로 실용주의자 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무우의 스타라이트 익스팅션'''한방'''에 아프로디테와 세트로 명계로 돌아가 버린다.
명계로 돌아가선 천맹성 와이번 라다만티스에게 굽신거리며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지하세계로 돌려보내지 말라고 애원하고 도망치지만 단숨에 제압당한 후 무간지옥의 구덩이로 내던져진다. 캔서 데스마스크로써의 출연은 '''이게 끝'''. OVA 에서는 그나마 돌아간 후에 스팩터 잡졸들을 좀 때려잡고 라다만티스한테도 원작 만화와는 달리 아프로디테와 같이 저항도 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인간성 최악인 이런 녀석이 왜 골드세인트인지도 의심스럽지만 명계편에서 비탄의 벽을 파괴하기 위해 12명의 골드 세인트가 생사를 초월해 집결했을 때에는 그도 꽤 사람 좋은 얼굴로 찬조출연을 해 독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OVA 명왕 하데스 12궁편에서는 이에 대해 원작을 보충하기 위해 하데스의 힘으로 부활한 성투사 전원이 아리에스 시온의 계획에 맞춰 행동했다는 회상이 추가되었으며, 아마도 시온의 지시를 듣고 훗, 하며 가볍게 웃는 장면이 나온다. 최후에는 12명의 골드세인트의 한 명으로서 비탄의 벽을 무너뜨리고 다시 죽는다.
본편과는 상관없는 스토리의 세 번째 극장판 '''진홍의 소년 전설'''에서는 성역편에서 죽은 골드세인트들과 함께 부활, 아벨에게 대항한 3인조와는 달리 굴복해 아프로디테와 함께 브론즈 세인트들을 상대했으나 이번에는 크로스를 제대로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여산승룡패에 맞아 죽었다. 게다가 이때 시류는 아벨에게 당한 아테나가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적시기명계파를 '''일부러''' 맞아 주면서도 여유가 흘러넘쳤더랬다. 이래저래 대우가 참 안습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극장판 천계편에서는 신에게 반역했다는 이유로 다른 골드 세인트들과 함께 영혼이 영원히 봉인당하고 만다.

3. 게는 죽어서 껍데기를 남긴다.


캔서가 드래곤 시류에게 완패하며 게자리의 악몽으로 명성 아닌 명성을 날렸으나, 후대에 들어 서서히 명예가 회복되어 간다.
세인트 세이야의 주요 독자층이 중학생 이하의 계층이었기에 만화연재 및 TV 방영 당시에는 물고기자리와 더불어 해당 별자리를 가진 아이들의 악몽이었다. 그러나 당시 청동성투사 또래이던 팬층이 골드세인트의 연령대인 20대를 넘어가면서 세상을 알게 되고 이른바 어른의 사정을 이해하게 되어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사실 "적군을 폭격할 때도 다소의 민간인 희생은 어쩔 수 없다"라던가, "이승에서 편하게 잘 사는 주제에 죽음의 무서움을 니들이 알기나 하냐"라던가, 1대 2 상황에 몰렸을 때는 도망쳐 놓고 자기 편과 함께 한 명을 공격하는 상황에선 옳다꾸나 하고 다굴을 친다던가 하는 점에서 소년만화의 왕도를 걷는 본작과 이질적인 실용주의자(...)같은 느낌이 들고, 이 점이 네타성과 함께 재발굴되어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것.
심지어 사오리가 멀쩡해서 아테나로서의 증거인 니케(황금 지팡이)라거나 성의를 인증했으면 아군이 되었을 인간이란 변호도 나오기 시작했고, 세파에 찌든 듯한 대사를 여러 개 남겨서 아프로디테와 달리 까방권의 가능성이 보이던 것을 스핀오프작인 에피소드 G에서는 적극 활용, 카리스마 만땅으로 등장해 나름대로 이미지 체인지에 성공한다.

3.1. 그러나...


하지만 데스마스크가 주장한 대의를 위한 희생은 결국엔 자기 힘을 자유롭게 휘두르는 것에 대한 핑계일 뿐이다. 이 녀석은 애초에 어린아이를 죽인 것도 자랑스럽게 킬카운트에 포함시켜 얼굴을 걸어 놓은 악당이며, 유명한 대사인 폭격과 민간인 희생에 대한 비유를 그대로 돌려주자면 '''폭격기 조종사가 최대한 민간 희생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과, 민간지대를 그냥 초토화시키는 것은 다르다.''' 실제 전쟁에선 폭격기 조종사들도 엄연히 민간 피해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피치 못할 민간인 피해에도 전쟁 후 양심의 가책으로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만약에 민간인 피난 행렬에 섞인 적군을 폭격하고 전화에 말려든 민간인 수를 전공으로 자랑스레 올리는 조종사가 있다면 전쟁을 떠나 비윤리적인 악한이고, 데스마스크의 행동은 그와 같다. 동인 팬덤의 특성상 악행도 어느 정도 미화되고 네타거리가 섞여 희화화되는 건 사실이지만 데스마스크라는 캐릭터 자체가 악당이 아니라 실용주의자일 뿐이라는 지나친 원작 파괴는 조심해야 할 것이다. 작가인 쿠루마다 마사미 역시 데스마스크는 '''암흑성의보다도 사악한 성투사'''이며, '''성역에 숨은 악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세월이 가며 12궁편 OVA를 비롯해서 EPISODE.G나 황금혼,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 등에서 해가 가고 날이 가도 줄기차게 미화가 되고 있기에(...) 현대에 들어서는 나쁜 놈이긴 하지만 세인트의 사명은 뭔지 아는 놈 정도로 인식이 잡히는 중. 결국은 카프리콘 슈라피스케스 아프로디테처럼 원작과 원작 외 스핀오프의 캐릭터가 전혀 다른 구석이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4. 필살기


필살기는 적시기 명계파. 여담이지만 이 적시기 명계파는 처음에 사용한 몇 번을 제외하면 거의 안 먹힌 안습 기술로 이름 높다. 스핀오프 작에서는 다는 게때군단이 어찌 수습을 해 주지만 본편에선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
특히 다양한 필살기로 강력함을 선보인 로스트캔버스의 게자리 성투사, 마니골드와 비교하면 실적도 실력도 눈물이 난다. 더군다나 적시기가 통하지 않는 이들을 상대로도 어려움없이 육박전으로 해결하던 '''정식 후속작'''의 데스톨을 생각하면 안습이 세제곱으로 뛴다(...).[2]

5. 다른 작품의 게때군단


본편에서 200여 년 전의 성전을 다룬 스핀오프작 로스트 캔버스의 게자리 골드세인트인 캔서 마니골드는 불평없이 멋진 정진정명 간지폭풍의 골드세인트.[3] 또한 교황인 세이지를 시작으로, 적기시 계열의 공격을 써대는 일파가 등장해 적시기계열 기술을 한껏 뛰워주었다.
이로 인해 게자리라 수난을 당한 이들의 악몽은 얼추 치유되었지만, 이 스핀오프에 등장하는 캔서들 및 적시기 계열 기술 사용자들과 본작의 데스마스크를 비교되면서 반대로 더욱 깎아내려지게 되었다.
결국 본편에서 보인 처참한 모습에 대한 보완은 스핀오프작인 에피소드 G에서 이루어 졌는데, 티탄족의 싸움으로 골병이 제대로 들어있었고 심리적으로 완전히 지쳐있었다는 형태로 드래곤 시류에게 완패 한것을 커버했고, 레오 아이올리아에게 다른 골드세인트들도 눈치채지 못하게 내상을 입힌 실력자[4]로 묘사되고 , 성역에 쳐들어온 기가스의 공격은 간단히 씹어버리는 우주방어를 보여주었으며 성공율 제로라고 알려진 적시기명계파로 기가스를 한방에 보내버리는 등 만회했다. 단, 성격 자체는 그다지 변하지 않은 듯했다.[5]
그러던 것이, 정식 후속작 넥스트 디멘션에 등장한 캔서 데스톨이 외모라던가 행동거지는 요상하지만 출중한 실력, 기회주의자이지만 비열하지는 않은 인품 등 그 특이한 캐릭터성으로 역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서 다시 데스마스크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 느낌이다(...). 더군다나 이 쪽은 정식 후속작이라 더 문제.

5.1. EPISODE.G의 데스마스크


힘을 이용한 싸움을 좋아하고 여신의 세인트이면서 스스로를 사악하다고 거리낌 없이 말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을 죽여도 동요하지 않는 강한 마음이야말로 자신의 힘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사악한 힘이라도 힘있는 자가 지배하는 세계가 옳다고 믿기 때문에 교황의 정체가 사가라는 것을 알아도 그 힘을 인정하며 충성을 맹세하다. 아이올리아를 더러운 혈족이라고 모욕하며 종자인 리토스에게 발길질을 하는등 비정하고 오만한 성격이다. 물론 어린데다 지는것을 싫어해서 저런 성격이 되어버린 듯하다.
G.A에서 본세계의 캔서로 복귀하면서 스승이 밝혀졌는데 그야말로 의외의 인물.

5.2. SAINT SEIYA LEGEND OF SANCTUARY


약자를 멸시하는 잔혹한 성격을 숨김없이 드러내면서도 쾌활함을 잃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악인. 35세로 아리에스 무우와 동갑.
거해궁을 원작의 음산함과는 180도 반대로 총천연색 조명이 번쩍이는 무도회장처럼 개조해 두고, 죽음의 얼굴들의 통곡에 콧방귀만 뀌던 원작을 초월해서 통곡을 코러스 삼아 뮤지컬 공연을 하는 괴인으로 상당히 큰 캐릭터성 변경을 받았다. 외모도 말끔한 깡패 같던 원작과는 달리 수염 북슬북슬한 험악한 아저씨가 되어 데스의 팬이든 아니든 원작을 아는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문화충격을 선사해 준다. 그래도 그 실력만큼은 굉장해서 효가와 시류 두 명을 단번에 적시기로 날려버릴 정도.
하지만 역시 데스마스크는 데스마스크인지(...) 슌레이가 짤린 본작의 설정상 역린 문제가 아닌 단순히 데스마스크의 악행에 대해서만 분노한 시류를 이기지 못하고 원작처럼 성의에게 버림받는 추태를 보인다. 게다가 원작은 그래도 바지는 입고 있었는데 본작에선 성의를 잃고 삼각 팬티 바람이 되어 한층 더 비참하다. 마주 스트립쇼를 하는 시류는 멀쩡히 바지를 입고 있어서 더 서럽게 보인다. 이후엔 약속된 전개대로 시류에게 사망한다. 그래도 단짝 콤비인 아프로디테보다 훨씬 더 분량도 많고 인상도 강렬하니 잘 된 편일지도.. 이러나 저러나 본작의 네타성을 사가와 양분하는 최대주주. 필살기는 적시기 명계파.

5.3. 세인티아 쇼


에리스의 잔당을 신속히 말살하기 위해 그들이 목표로 정해놓은 세인티아 후보생이 있는 성 아카데미를 그들보다 먼저 습격해서 시설을 파괴하고 후보생을 살해한다. 동료를 죽이고 분노에 불타는 엘다와 대치했을 때는 골드 세인트의 막강함을 보이고 그녀를 적시기에 보내며 적시기 속에서 엘다에게 기생하려고 나타난 에리스의 잔당을 소멸시키고 뒤처리는 모두 엘다에게 떠넘기고 가버린다. 다른 골드 세인트와 함께 교황에게 조만간 키도 사오리가 성역에 올것이라는 소식을 받고 성역을 침범하는 무리의 토벌 지령을 받지만 12궁에서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는다.
12궁편 이후에 엘다가 달의 감옥에 투옥된 이후 그녀의 이블 시드가 발아했을때 출현하면서 복수를 관장하는 사정령이 된다. 다시 막강한 힘을 과시하지만 칼리스토가 자신을 봉인하려고 하는 것을 느끼자 새로운 주군인 아레스의 곁으로 가기 위해 모습을 감춘다. 이후에 천상의 에덴의 나락으로 오게된 세인티아들과 대치하며 세인티아들에게 명계파를 날린다. 이후에 유일하게 일어선 엘다를 확실하게 지옥에 떨어뜨리기 위해 스스로 황천비량으로 향했고 엘다를 궁지에 몰아넣으며 황천 구덩이에 떨어뜨리려고 하지만 그녀의 반격을 받고 이후에 무우와 대치한다. 엘다에 이어 나타난 무우 앞에서 지금까지 걸친 성의와는 모습, 색이 다른 검붉은 사령의를 걸친다. 에리스의 힘을 받은 상태이기도 하지만 강력한 힘을 발휘해 무우를 몰아붙이지만 결국에는 엘다에 의해 황금의 비녀를 이마에 찔려 소멸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적시기 멸 명계파라는 새로운 기술이 추가돤다. 처음에는 에리스와 아레스가 만들 새로운 세상을 원하고 사악한 정령인 포이네에게 영혼을 이용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엘다와의 싸움에서 마음이 바뀌었는지, 다시 황금성의를 걸친 모습으로 나타나 당초에 기대했던 신세계를 재미있는 꿈이었다고 평가하며 명계에서 얼굴을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자신의 기술로 포이네를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린다.

5.4. 세인트 세이야 Soul of Gold


'''드디어 찾아온 리즈 시절'''
1화에서 잠시 모습만 보여주었는데 원작에서는 없었던 수염이 어느정도 자라있는 상태이고 포커를 치고 있다. 3화부터 등장했는데 뭔가 정보수집의 일환인줄 알았던 카드게임은 그런거 없는 그냥 게임을 하고 있었던거였다(...). 덤으로 발로 차여서 쫓겨나기까지 한다.(...) 도시에서 대낮부터 술을 들이키거나 도박을 해서 빚이 생기는등 성전보다 언제 끝날지도 모를 세상의 재미를 즐기고 있다. 아이올리아, 리피아를 만나 리피아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지만 참전을 거부하면서[6] 아이올리아와 긴장 상태에 들어갔으며 리피아에게 반어법으로 디스당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멀리서 카뮤와 미로가 싸우고 있는 코스모를 느끼면서 중얼거린게 나름 통렬하다.[7]
그러다가 4화에서 같은 망캐 라인(...)이던 피스케스 아프로디테와 함께 대활약. 할일 없어 하던 것처럼 보이던 도박으로 돈을 따서는 자신의 술값과는 별도로 마을의 꽃집 처녀 헬레나의 집에 정체를 밝히지 않고 멀리서나마 지원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비밀리에 호감이라도 품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다 헬레나가 파프너의 꼬드김에 의해 연행되어 병원으로 끌려간 것을 알게되고 뒤를 쫓았다가 적의 수장인 안드레아스와 대치한다. 일찌기 무인편에서 악행을 저지른 자신을 버렸던 캔서의 황금 성의가 데스마스크의 투지에 호응해 날아와 장착되어 안드레아스에게 맞서지만 힘의 격차가 커서 압도당한다. '골드 세인트 중에 제일 약하다'던가 너는 최악이라며 비꼬는 말에도[8] 지난 과오를 인정하면서 그런 자기라도 헬레나를 돕고 싶었다며 자조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이게 본편의 그 찌질이가 맞나 싶을 정도. 열세에 몰리다가 죽어가는 헬레나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여 아이올리아, 알데바란에 이어 작중 세번째로 신성의의 각성에 성공한다. [9] 신성의를 발현시켜 안드레아스가 조종하는 이그드라실의 덩굴을 파괴하고 안드레아스를 물러나게 하는것에는 성공했지만 헬레나를 살려내지는 못하였고 그녀의 죽음을 지켜보며 통곡한다.
그후에 수염을 깎고 이그드라실로 향하며 스바르트알브헤임에서 무우와 파프너의 싸움에 끼어들었고 무우를 대신해 파프너와 일전을 벌이며 적시기명계파로 황천비량으로 이동한다. 파프너가 새로운 오딘 사파이어의 힘으로 망자의 힘을 흡수함과 동시에 헬레나의 동생들의 영혼을 인질로 잡혀 전투 초반에는 궁지에 몰렸다. 하지만 그들의 영혼으로부터 싸워서 그를 해치워달라는 부탁과 격려를 받으면서 신성의로 각성, 새로운 기술인 적시기명주파로 파프너를 격파해서 영원히 황천비량에 가둬버리고 동상을 파괴하지만 힘이 다해 리타이어한다.[10][11] 로키가 궁니르의 창을 각성시키자 가사 상태에서 부활하며 리피아의 기도에 의해서 빛을 되찾은 황금성의를 두른 다른 골드 세인트들과 함께 로키와 대치한다. 결국 완전한 신성의를 걸치고 로키를 격파했다. 덧붙여 본작에서는 코스모를 높일때 "울부짖어라, 나의 코스모!"라고 말하는 묘사가 있다. 엔딩에서 볼수 있는 신성의 오브제의 모습은 원래 형태에서 전체적으로 게의 모습이 좀더 세부적으로 묘사된 정도. 장착시에는 크고 길어진 게다리(...)들이 등 뒤에 날개처럼 펼쳐진다.

5.5.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



5.5.1. 행적


극초반에 적시기 명계파를 뽐내며 크로스를 걸쳐 보지도 못한 플레이어 세인트를 농락하다 크로스를 걸친 플레이어에게 당황하는 추태를 보인다. 과연 데스마스크.. 라는 수긍이 가는 안습한 역할.[12] 이후 은백성투사편 이후의 시점에 여산에 침공, 눈이 보이지 않는 시류와 레이호[13]를 압도하지만 플레이어에게 발목이 잡히고 시나리오 마지막엔 가사법을 풀지도 않은 도코에게 겁을 먹고 도망친다. 과연 데스...
주간 이벤트인 좀비 모드는 성역에 창궐한 명계의 좀비들을 처리하기 위해 '''성역 제일의 좀비 전문가'''인 데스마스크가 나서고 플레이어 세인트들이 그를 돕는다는 설정인데, 데스마스크의 '''못된 장난'''에 의해 플레이어들이 좀비로 변하는 일도 일어난다(...) 사실 황천비량의 문을 여는 것 뿐이지 딱히 네크로맨서는 아닌데 왜 이런 취급인지는 좀 의문. 이렇게 여지없이 안습+네타 요소만 남기는가 했으나 반전이 있었으니..

5.5.2. 여신의 성투사 : 캔서 데스마스크


게임에 직접 등장하는 쿠루마다 마사미가 주는, 등장인물들을 좀 더 심도있게 알아볼 수 있는 오리지널 요소.
사가의 난 이후 어느날 난데없이 되살아나 무덤을 뚫고 나오는 것을 성역의 한 소년에게 들켜 플레이어 세인트의 추적을 받게 된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인물이 내리는 플레이어 세인트를 죽이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방관한다. 결국 정체불명의 인물은 "되살아나게 해 준 은혜도 모르는 놈, 이 녀석을 죽인 다음엔 네 차례다"라는 말을 남기고 플레이어와 싸우지만 플레이어에게 패배해서 사망. 그 광경을 지켜보던 데스마스크는 플레이어에게 "나는 어차피 악당이며 여기서 날 죽이는 것이 정의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데스마스크의 영문 모를 행동에 플레이어는 주저하고, "내가 골드세인트라서 겁나는 거냐" "사실 난 되살아난 뒤로 힘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니 네가 어쩌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있는 대로 도발을 퍼부어 대는 데스마스크와 마지못해 싸우게 된다.
데스마스크는 자신을 이긴 플레이어를 두고 아테나는 왜 이딴 애송이들에게 일을 맡기는 거냐고 혀를 찬 후, 자세히 말해줄 순 없지만 곧 성역에 어마어마한 사건이 일어나고 그 때 아테나를 지키는 것은 너희들일 거라고 털어놓으며, 자신은 곧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조한다.
이 항목을 보는 위키러라면 알겠지만, 하데스 12궁편 직전을 다룬 스토리다. 데스마스크를 부활시킨 인물은 스펙터고, 데스마스크의 투덜거림은 성역 침략군의 선봉을 맡아 금세 죽고 말 자신의 역할을 자조하는 것. 그 와중에 시온의 진정한 계획이 잘 될지를 걱정해서 성전에서 아테나를 지킬 플레이어(본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의 스토리상 위치는 주인공 청동성투사들과 동일하다)를 시험해 봤다는 내용이다. 원작을 모르는 유저라면 영문 모를 퀘스트지만 원작 팬이라면 초중반부터 감이 와서 몰입할 수 있는 내용.

6. 기타


소설판 '세인트 세이야 기간토마키아'에서는 주인공 메이(키도 미츠마사의 장남)[14]의 '''스승'''으로 나온다. 게다가 메이의 회상을 들어보면 본편의 썩은 이미지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오히여 이모저모로 달관한 듯한 인상을 주며 제자의 앞날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메이도 데스마스크의 인품에 뭐라 태클을 걸기는커녕 경의를 표하고 있으며[15], 성격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낌새를 풍겼다.[16]
이름때문인지는 몰라도 거해궁의 바닥과 벽에 자신에게 희생당한 사람들의 데스마스크를 조각해놓았다. 벽과 바닥에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걸 보면 상당한 학살자인 건 둘째치고 그 많은 양을 그 정도로 조각한 걸 보면 매우 뛰어난 조각가인데다가 생긴 것과는 달리 엄청나게 성실한 편인 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 조각들은 데스마스크가 지옥에 떨어지자 사라져버리는 신기방기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심령조각인가보다...
세인트 세이야 전기에서는 어느틈에 익혔는지 캔서 마니골드가 썼던 적시기 시리즈를 전부 사용한다.


[1] 원래 성역에 갈 때 이름을 버리고 가명을 쓰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243년 전의 캔서 마니골드만 해도 마니골드란 이름은 성투사 이전 노상강도로 살 때에 자칭한 이름이며 타우러스 알데바란도 가명을 사용한다. 스펙터들도 가명을 쓰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명계 삼거두.[2] 하지만 시류와의 싸움에서 육탄전으로 압도한것, 세인티아 쇼에서 성 아카데미를 완전히 초토화 시킨것을 보면 그렇게까지 안습은 아닐것이다.[3] 무려 그 타나토스의 얼굴에 한 방 먹이고는 '''"남의 스승 날려버리는 게 아니라고…이 망할 신아!"'''라는 대사까지 날린다. 오오 간지남. [4] 게자리 성투사들의 특기가, 어느 순간 공격이 성공했다고 우기는 거긴 하다...[5] 본편에서 어린 아이의 데스마스크가 떴던 부분(즉, 유아 살해까지 한 것으로 묘사된 부분) 등 명백한 악행을 숱하게 범한 캐릭터를 미화하는 데 대한 비판도 없지 않다. 작가인 오카다 메구무가 세인트 세이야 동인 팬덤 출신이라 동인향이 짙게 들어갔다고밖에.. [6] 지금의 삶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동시에 성의에 버려졌다는 자각도 있었다.[7] "우리 골드 세인트가 살아가는 방식은 여전하군." "비탄의 벽때는 역시 그건 기적이였어." 말 그대로 골드끼리는 애초에 서로 사이좋은게 아닌 서로 치고박는 관계라는 일종의 돌려까기이다.[8] 안드레아스의 이후의 행동을 보면 신성의를 보기위해 일부러 도발한것으로 봐야할듯하다.[9] 그야말로 데스마스크 미화의 최고극치라 할 수 있으나 자신의 과거 악행과 오명을 부정하지 않았고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것 등 단순 미화에 그치지 않은 점은 평가할만하다.[10] 헬레나와 관련된 사건으로 개심이라도 한듯, 신성의를 발현할때 "아무리 작아도 죽어도 좋은 생명은 없다"라고 발언하며 원작의 12궁편에서 세이야 일행과 대결했을때와는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드래곤 시류가 봤다면 인지부조화를 일으켰을 것 같은 장면.[11] 라고 생각했었으나 솔져스 소울에서 신성의를 입은 데스마스크를 보고 시류는 '드디어 선한 마음에 눈을 떠서 감격했다' 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다. 온갖 욕을 먹을 줄 알았던 데스 마스크가 매우 뻘쭘해하는 것은 덤[12] 한국판에선 데스마스크를 존중해 주고 싶었는지 캔서의 환영이라고 번역했지만, 중국 클라이언트 원판은 그냥 게좌의 황금성투사다(...) 12궁편 첫 등장시의 대사까지 하는 걸로 사실 빼도박도 못하는 본인이다.[13] 시류의 동문이자 사형이다.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인데 우연히도 포지션이 오메가의 라이브라 겐부와 겹쳤다.[14] 키도 가의 장남이지만 집을 나와 성을 버렸기 때문에 '키도 메이'가 아니다.[15] 스승의 머리색을 따라 염색을 한다든가, 반역자라도 스승은 스승이라고 한다든가. 그렇다고 스승을 죽인 시류에게 적의 비슷한 것은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16] 침착, 유연, 분방한 사고방식 등등. 단, 이것은 로캔의 마니골드의 성격에 가까운 것으로 게자리팬이 꿈꾸는 이상적인 데스마스크상의 하나이다. 더불어 본작 이미지와의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 불량끼가 대량 투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