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1. 개요
2. 상세
3. 선박용 컨테이너 규격
4. 종류
4.1. 선박용
4.1.1. 일반 컨테이너(드라이 컨테이너)
4.1.2. 냉장, 냉동 컨테이너
4.1.3. 오픈 탑 컨테이너
4.1.4. 사이드 오픈 컨테이너
4.1.5. 탱크 컨테이너
4.1.6. 플랫폼 컨테이너
4.2. 기타
4.2.1. 벌크시멘트 컨테이너
4.2.2. 자동차 운반용 컨테이너
4.2.3. 가축 수송용 컨테이너
4.3. 항공기용
4.4. 주거용
5. 컨테이너 터미널의 시설
6. 기타


1. 개요


컨테이너(영어 : Container, Intermodal container, ISO container 등등)는 반복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진 상자모양의 큰 수송용기를 가리킨다.

2. 상세


오늘날 컨테이너라고 하면 주로 선박 운송용 컨테이너를 지칭한다. 이 중에 길이 40ft(피트) 버전을 FEU(Forty-feet equivalent unit), 20ft(피트) 버전을 TEU(twenty-feet equivalent unit)이라고 하며, 컨테이너를 전문으로 수송하는 컨테이너 선의 적재량을 표시하는 규격으로 널리 사용된다. 가령 15,000 TEU라면 20ft 컨테이너 15,000개를 뜻한다. 업계에서는 보통 FEU 단위는 잘 쓰지 않고 주로 TEU 단위를 사용하며, 40ft 컨테이너는 2 TEU로 본다. 선박의 크기 및 적재량을 표현할 때도 '몇만 TEU급'으로 묘사하니 잘 알아두자. 그리고 항공기용 컨테이너는 ULD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컨테이너는 Dry Container라고 부른다. 용도에 따라서 상부가 열려있는 Open-Top, 앞 뒤 빼고 옆과 상부가 열려 있는 Flat-Rack, 컨테이너 내부에 탱크를 내장해 규격화한 것을 Tank Container, 영하 20도 ~ 영상 25도 정도까지 온도 조절을 하는 장치가 달린 Reefer Container 등이 있다.
'''컨테이너는 인류의 물류수송에서 일대 혁명을 가져온 발명품이다!''' 과거에는 컨테이너와 같은 효율적인 체계가 없이 크레인과 인력을 동원한 원시적 적양하를 해야 했다. 따라서 그 과정 자체에도 막대한 노력이 필요했으며, 하역 이후 육상 교통으로 환적할 때에도 매우 수고스러운 과정이 필요했다. 컨테이너 보급 이전에는 물건을 배에서 내리는 데에 여러 사람이 붙어서 물건 내리는 걸 감독하느라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배가 중심을 잡고 있게 하기 위하여 배의 무게중심에 가까운 쪽에 무거운 짐을 싣고, 선두와 선미에 가벼운 짐을 실어 운반 했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짐의 무게를 확인하는 사람, 그 무게에 따라 짐을 분류하는 사람, 짐을 옮겨 줄 사람, 배 위에서 짐을 감독 할 사람, 등등 여러 사람이 필요했다. 그들이 짐을 싣고 내리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만큼 배는 항구에 오래 정박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각종 사고는 덤이다. 동시에 그 사이에서 '''새어나가는''' 물자의 양도 어마어마했다는건 덤. 꼭 부정부패밀수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이런 환적 및 적양하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자연적으로 손실되는 양 자체는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러나 컨테이너의 보급으로 규격화된 크레인과 수송체계만 있으면 과정이 매우 단순화되며 비용도 크게 줄어든다. 선박 운송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적양하시 드는 인건비와 배를 항구에 입출항·정박할 때 지불하는 돈인데, 컨테이너를 사용하면서부터 그 두 비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화물 운송의 컨테이너화가 이루어지면서 전용 크레인으로 컨테이너를 배에서 트럭으로 바로 옮겨 운송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필요한 인력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으며 동시에 화물선 또한 항구에 오래 정박하면서 짐을 오르고 내릴 필요가 없어졌다. 컨테이너에 무엇이 들었는지 서류로 확인하고, 규격화 된 컨테이너들로 배에 싣고 내리며, 서류를 기반으로 각진 상자들의 위치를 배 위에 조정하는 등 인력이 줄고, 소요되는 시간이 줄었으며, 이에 따라 배의 정박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컨테이너의 역사를 다룬 책 The Box에 따르면 1957년 컨테이너를 최초로 도입한 시랜드 서비스사(1999년에 덴마크의 머스크사에 합병)는 톤 당 운송비를 5.83달러에서 0.158달러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시랜드를 창업한 맬컴 매클레인은 20세기 후반에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5인 중에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런 컨테이너의 보급과 표준화에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베트남전. 그이전에도 기차 화차 운송등을 위해 소규모 컨테이어가 쓰였지만 규격이 제각각이라 널리 보급되지고 해운에 도입되지도 못했다. 또 그당시 컨테이너 도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미국 항만노조들의 저항으로 널리 도입되지 못했다. [1]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베트남전에 어마어마한 군수물자를 수송해야 하는 물류를 감당하고 하역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위해 맬컴 매클레인의 제안으로 베트남 해운에 컨테이너를 도입하였고 미군에 물자를 납품하는 업체들도 이 규격을 따르도록 함으로써 컨테이너 규격화에 성공한다. 또 베트남에서 빈 배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선박들이 싼 운송료로 일본과 한국에서 생산된 공산품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해 60-70년대 일본과 한국의 수출과 경제부흥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리고 컨테이너는 표준화, 규격화되어 취급하기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일괄운송체제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때문에 물류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선호도가 높다. 최근들어 단위화 운송이 곤란한 액체, 가루 등의 벌크 화물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컨테이너의 틀 형태를 그대로 두고 쓰임새를 바꾼 파생형이 개발될 정도. 그래서 벌크 화물마저 차츰 단위 수송으로 돌려버리는 추세로 바뀌고 있으며 이미 국내에서도 시멘트의 단위수송을 위한 20피트 짜리 양회컨테이너, 석탄과 자갈 등의 단위수송을 위한 20피트짜리 무개호퍼 컨테이너를 개발해서 한창 시험하고 있다.[2]
크레인이 없으면 수송이 어렵다는 한계는 있지만, 이게 문제가 되는건 '옮기는 짐이 컨테이너 하나도 다 채우지 못할 때' 정도 뿐이고, 그 이상 단위가 되면 컨테이너가 없는 쪽이 수송이 더 어렵다(...). 한국인이 칠레에서 수입한 체리나 에콰도르에서 생산한 옷을 싸게 구입할 수 있듯이 전지구적인 물류 운송에는 이렇게 컨테이너의 발명과 보급이 큰 몫을 한다.
1969년부터 소형 컨테이너 수송이 소량 이루어졌고, 1972년부터 본격적인 표준화가 이루어졌다.

3. 선박용 컨테이너 규격


길이

높이
체적
TEU[3]
명목상 CBM
적재가능 CBM
20 ft(6.1 m)
8 ft(2.44 m)
8.5 ft(2.6 m)
1,360 cu ft(39 ㎥)
1
33.1
25 ~ 27
40 ft(12.2 m)
8 ft(2.44 m)
8.5 ft(2.6 m)[4]
2,720 cu ft(77 ㎥)
2
67.5
55 ~ 57
40 ft(12.2 m)
8 ft(2.44 m)
9.5 ft(2.9 m)[5]
3,040 cu ft(86 ㎥)
2
76.1

45 ft(13.7 m)
8 ft(2.44 m)
8.5 ft(2.6 m)
3,060 cu ft(87 ㎥)
2 or 2.25
85.7

48 ft(14.6 m)
8 ft(2.44 m)
8.5 ft(2.6 m)
3,264 cu ft(92.4 ㎥)
2.4


53 ft(16.2 m)
8 ft(2.44 m)
8.5 ft(2.6 m)
3,604 cu ft(102.1 ㎥)
2.65


  • 20ft 컨테이너 내부(길이: 5.9 m, 폭: 2.35 m, 높이 2.39 m, 부피: 33.17 m3) 자체중량: 2,300 kg, 최대 화물중량: 25,000 kg
  • 40ft 컨테이너(standard) 내부(길이: 12.03 m, 폭: 2.35 m, 높이 2.39 m, 부피: 67.56 m3) 자체중량: 3,750 kg, 최대 화물중량: 27,600 kg
  • Door opening 폭 2.34 m, 높이 2.28 m
  • 번외 : 일본철도(JR 화물)에서 쓰는 12ft 컨테이너(19G 규격), 20ft 컨테이너(30D)와 31ft 컨테이너(48A 규격)
12.1 ft(3175 mm)
8.03 ft(2450 mm)
8.2 ft(2500 mm)
663 cu ft(18.8 ㎥)
19.7 ft(6007 mm)
7.63 ft(2328 mm)
7.14 ft(2178 mm)
1,073.6 cu ft(30.4 ㎥)
30.3 ft(9245 mm)
7.58 ft(2310 mm)
7.25 ft(2210 mm)
1,695.1 cu ft(48.0 ㎥)

4. 종류



4.1. 선박용



4.1.1. 일반 컨테이너(드라이 컨테이너)


[image]
위 사진은 40ft 컨테이너.
흔히들 컨테이너라 불리는 컨테이너의 표준격인 컨테이너로 컨테이너를 하역할때 지게차를 쓰기위해 파렛트로 화물을 나누어 둔다. 그러나 적재되는 상품의 특성 (박스 크기가 작다던지 등) 및 창고 위치 등 회사 사정상 지게차를 사용하기 어려운 곳은 사람들의 손으로 컨테이너를 하역한다.

4.1.2. 냉장, 냉동 컨테이너


말 그대로 식품 등을 수송하기 위한 컨테이너이다. 운송 중에 컨테이너 내부의 냉동기가 고장나는 경우가 잦아 취급이 어려워(200개에 1개꼴) 냉장 컨테이너는 운임이 일반적으로 타 컨테이너에 비해 세 배 이상 높으며, 이러한 까닭에 컨테이너선 선사의 주요 수입원이다. 하지만 선박의 발전기에서 전기를 끌어와야 하기 때문에 최대로 실을 수 있는 수가 발전기 1400kW 3대가 달려있는 선박 기준으로 200개~300개 정도로 많이 제한되어 있다.
주요 냉동 컨테이너 제조 업체는 캐리어 에어컨이나 다이킨, 스타쿨, 써모킹 등이 있다.

4.1.3. 오픈 탑 컨테이너


[image]
이름에서 짐작할수있듯이 상부가 열린 컨테이너. 무거운 화물이나 길이가 긴 장척물(철근, 기둥, 파이프나 나무 등)을 탑재한다.

4.1.4. 사이드 오픈 컨테이너


옆으로 열리는 컨테이너이다. 윙바디 트럭의 적재함 등과 유사하다.

4.1.5. 탱크 컨테이너


[image]
기름이나 액체, 화학물질을 담아 운반하는 컨테이너이다. 단위화된 일관운송이 어려운 액체화물을 보다 편리하게 운송하게끔 바뀐 형태다. 컨테이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종류라고 할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형식으로 쓰이기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다. 일반 탱크로리보다 관성유동이 심한 편.[6]
실무에서는 탱크 컨테이너라는 말은 거의 쓰이지 않고 아이소탱크(ISO Tank)[7] 라고 불리는데, ISO 6346:1995 로 표준이 제정되어 있기 때문.

4.1.6. 플랫폼 컨테이너


[image]
위의 오픈탑 컨테이너와 용도는 비슷하다. 무거운 물건이나 부피가 큰 화물을 올려 운반한다.
가끔 화물을 고정시키기 위해 모서리에 고정대(rack)를 설치한 컨테이너도 있는데 이를 플랫 랙(Flat rack) 컨테이너라 부른다.[8]

4.2. 기타



4.2.1. 벌크시멘트 컨테이너


[image]
시멘트 가루마저 컨테이너에 담아 운송하는 시대가 되었다. 정확한 명칭은 '''컨테이너형 시멘트 수송용기.''' 벌크캐리어 트럭의 용기를 그대로 작게 줄여 컨테이너 프레임 안에 집어넣은 형상이다. 공장에서 사일로(Silo)에 장시간 보관할 필요가 없어져 운송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9]

4.2.2. 자동차 운반용 컨테이너


[image]
틀 안에 자동차를 집어넣은 후 운반하는 방식. 요즘 국내운송은 다 대형트럭(캐리어카)에 싣고 다니고 국제운송은 자동차 운반선을 통한 운반이 대부분이라 잘 보이지 않는다. 어쩌다 가끔씩 운반 사례가 보이기는 하지만... 자동차 운반선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전부 다 컨테이너 박스로 운송했다.

4.2.3. 가축 수송용 컨테이너


말 그대로 가축을 포함한 동물 운송 전용 컨테이너로 창문을 내고 실내외 공기 교환장치를 탑재해서 동물의 거주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예시

4.3. 항공기용


[image]
정확한 명칭은 ULD(Unit Load Device)로 화물기 및 여객기 하부에 탑재되는 컨테이너이다. 일반적인 컨테이너와는 다른 종류지만 일단 뭔가를 싣는 1차적 의미에서의 단위용기이기도 하고 현업에서도 그렇게 분류되니 서술한다. 사진을 보면 박스들의 한쪽 귀퉁이가 모두 대각선으로 깎여 있는데, 둥그런 항공기 내벽 모양에 딱 맞게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원래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지만 그게 또 자체 무게가 상당하기에 요즘은 특수 합성수지로 제작되어 무게를 줄인 형태로도 나온다. 인천공항공사가 개발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컨테이너들은 모두 컨테이너 한쪽에 녹색 항공물류 인증마크를 붙이게 된다. 사진에 나와있는 박스의 오른쪽 위 모서리의 녹색 비행기 그림이 인증마크이다.

4.4. 주거용


사람이 들어가서 살기 위해 제작되는 컨테이너로 창문과 문을 내고 경우에 따라서는 냉난방 시설까지 딸려있다. 주로 건설 현장 등에서 사무실로 쓰기 위해 사용된다. 건물이 완공되는 등 주 목적이 완수되면 철거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이 간편한 주거용 컨테이너를 활용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가설(임시) 건축물이라 하여 각종 세금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image]
아예 개조해서 이나 식당같이 반영구적인 건물로 이용하기도 한다. 물론 단열이 안돼서 여름에는 통조림처럼 돼서 찌는 듯이 덥고 겨울에는 얼어죽기 딱 좋지만, 건축비가 싸다. 넓이에 따라 다르긴 한데 '''3m * 6m짜리가 단돈 200만원'''밖에 안 한다.[10]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싸고 특이한 맛에 찾는다. 무채색 가족의 주인공네 집이 바로 이런 컨테이너다.
상시 거주용이라면 단열 작업과 지붕도 추가가 필수적이다. 지붕이 달린 컨테이너 주택의 경우 전술한 3m * 6m 사이즈의 경우 300만원이다. 최근에는 임시 용도가 아닌 고도의 디자인 요소로 건축에 활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한 건축가는 건축주와 상의하여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 4개를 사서 접합하고 단열, 지붕 모든 공사를 마쳤는데 그야말로 하루만에 뚝딱 공사를 끝내 근처 농가 사람들을 경악시킨 일화가 있다. 다만 컨테이너의 크기가 매우 큰 데다가 단열이나 환경에 신경쓴 탓에 건축비는 제법 들어서 3억원 이상이 들었기에 결코 싼게 아니다. 하지만 굉장히 넓고 신경쓴 만큼 좋다고 건축주가 인터뷰했다. 시간절감을 통한 기회비용 효과도 있다. 참고로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 사이즈라면 그것만으로도 개당 몇천만원이 들어간다.
요즘은 아예 '''컨테이너를 펴면 그대로 집이 되는''' 제품들까지 개발되고 있으며 이러한 컨테이너의 능력 덕분에 땅만 사면 바로 집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소형 주거공간을 직접 꾸미고 싶은 사람, 또는 독특한 외형의 집을 원하는 사람들이 컨테이너를 여러개 조합해[11] 만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주거공간을 보통 타이니 하우스(Tyni House. 또는 Tyni Home이라고도 부른다)라고 부르는데, 이 단어는 '''목재로 만든 소형 주거공간'''이란 뜻도 포함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검색시에는 컨테이너 하우스로 검색하는 쪽이 편하다.
가정 단위 대피소가 많은 미국에서는 이따금 DIY로 컨테이너 지하 대피소를 만들기도 하는데, 컨테이너는 특성상 컨테이너끼리 수직으로 쌓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각 면은 생각보다 압력에 약하며, 그냥 땅을 파 묻으면 토양의 무게때문에 지붕이 내려앉고 벽도 안으로 눌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지하 대피소용으로 사용시 반드시 철근 등으로 구조를 보강해 줘야 한다.#

5. 컨테이너 터미널의 시설


  • 안벽(Berth) : 항만 내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
  • 에이프런(Apron) : 안벽을 따라 포장된 부분으로 컨테이너의 적재와 양륙작업을 위해 임시로 하차하거나 크레인이 통과주행을 할 수 있도록 레일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공간
  • 화물집하장(MY) : Marshalling Yard(마샬링 야드)라고 하며, 선적예정 컨테이너를 정렬하거나 하역된 화물을 적재해놓는 장소.
  • 컨테이너야적장(CY) : Container Yard. 적재된 컨테이너를 인수, 인도, 보관하고 공컨테이너도 보관하는 장소이며, 부산컨테이너터미널운영공사의 컨테이너 터미널 안에 있는 제5부두, 제6부두의 CY는 on-dock CY라고 부르며, 수영이나 감만 등지에 따로 설치된 CY는 부두 밖 CY라고 부른다.

6. 기타


흔히들 컨테이너는 전부다 해운회사 소유라고 생각하지만, 텍스테이너같이 리스를 해주는 회사도 있다.
군대에서는 일개 창고에서부터 병사들의 막사까지 담당하는 만능박스로 활용된다. 상황이 열악한 후방부대의 경우, 부지내의 건물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인데, 새로 창고 건물을 지을 돈이 없다면? 전부 컨테이너 박스로 땜빵하면 된다. 심지어는 병사 휴게실, 도서관, 체력단련실 같은 복지건물까지 그냥 컨테이너 박스를 대충 꾸며 활용하라고 던져주는(...) 경우도 많다.
퍼시픽 림의 집시 데인저는 손에 쥐어 레더백을 공격 하는 용도로 썼다.
컨테이너 박스를 건물로 사용하는 학교도 있다. 원삼중학교 문서를 참조.
[image]
러시아에서는 미사일 발사 플랫폼으로도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3M-54 클럽#s-2.5 문서를 참조.
마인크래프트에서 한 종류의 블록[12]으로 육면체 모양의 집을 만든 것을 컨테이너라고 부른다. 공간 효율이 매우 좋고 적고 싼 재료로 지을 수 있으며 집 디자인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 많이 애용되지만, 멋이 없다는 큰 단점이 있다. 야생 서버를 하면 많이 볼 수 있다.

[1] 그당시 항만노조는 자동차노조와 함께 가장 세력이 강한 노조로 꼽혔다. 말론 브란도 주연의 영화 워터프론트에서 그당시 강대한 부두노조의 힘을 볼 수 있다. [2] 레일러 제 13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3] Twenty-foot equivalent unit, 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1 로 다루는 단위[4] High Cubic과 구분하기 위해 흔히들 Standard 라고 부른다.[5] High Cubic 이라고 불리며 최근엔 40 ft 규격이 이쪽으로 많이 넘어가는 추세이다.[6] 선사에서 임대하여 사용하는 방식인 일반 컨테이너와 달리, 직접 제작/구매하거나 전문 업체를 통해 별도로 임대하여 'SOC'(Shipper's Own Container)형식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7] ISO는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약자로, 국제 규격 탱크라는 의미가 있다[8] 실무자라면 알겠지만 상기의 플랫폼 컨테이너 또는 트윈덱 컨테이너 등은 실무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컨테이너들이고, 보통 F/R 컨테이너가 훨씬 많이 사용된다.[9] 사진의 시멘트 용기는 두성특장차와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2013년에 공개하고 시연회를 가진 뒤 현재 꾸준히 보급량을 늘려 가고 있다.[10] 폭 제한이 3m인데 이는 국내 도로교통법의 제한때문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주거용으로 제작되는 컨테이너형 이동식 주택의 폭은 최대 3m로 제한된다. 심지어 목재로 제작되는 이동식 한옥도 마찬가지다. EBS 극한직업이란 프로그램에서 컨테이너 주택이나 이동식 한옥편등에서 관계자가 언급했다.[11] 애초에 직사각형의 대량 적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다 보니 여러개를 조합해 나름 멋들어지게 만드는 경우가 꽤 있다. #1, #2, #3, #4 등, Container house로 검색해 보면 디자인적으로 멋진 예를 꽤 찾아볼 수 있다[12] 유리도 포함하면 2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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