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1. 미국의 공학자
2. 미국의 기업
4. 반송파
5. 이동 수단으로서의 Carrier
5.1.2. Homeworld 시리즈 등장 함선
5.1.3. EVE Online의 캐피탈 쉽
5.1.5. 노바2에 등장하는 대형기
6. Career의 잘못된 발음


1. 미국의 공학자


엔지니어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에어컨을 발명한 사람이자 현재도 팔리고 있는 캐리어(기업) 에어컨 브랜드의 시초인 사람이다.

2. 미국의 기업




3. 이동통신사




4. 반송파


무선 통신에서 메시지(기저대역 신호)를 변조한 신호. 일반적으로 메시지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를 가진다. 라디오의 주파수를 예로 들면 방송국의 주파수가 해당 방송의 캐리어 주파수이고 원본 음향 신호는 방송국의 주파수보다 훨씬 낮은 20000Hz=0.02MHz이다. 채널 버튼이 캐리어 주파수를 변경하는 기능이다.

5. 이동 수단으로서의 Carrier


뭔가를 담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킨다는 뜻을 가진 영어. 손수레라든지, 배달부라든지, 운반 설비라든지, 병원체 보균자 등을 이렇게 부른다. 참고로 대리모도 gestation carrier로 부른다.[1]
흔히 항공모함을 줄여 부르는 말로 쓰며, 항공모함은 정식으로는 Aircraft Carrier라고 부른다(비행기를 기지에서 전장으로 이동하니까). 모체로부터 탑재한 장비가 나오는 형태를 칭하는 통칭이며, 원래 뜻도 뭔가를 담아서 이동시킨다는 뜻이므로 차량이나 전차운송용 특수차량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항공모함의 줄임말로 자주 써서 그런지, 여러 가지 매체에서 항공모함에 해당되는 놈을 그냥 이렇게 이름붙이기도 한다. 종종 수송선으로 오역되고 있다.
애초에 (Aircraft) Carrier라는 단어를 항공모함이라 번역한 것은 단순히 '수송선'이라는 기본 의미에 모자(母子)개념을 도입해서 '수송+출격기지'라는 두 가지 뉘앙스를 함께 전달하므로, 초월...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센스 있는 의역이다. 그런데 이젠 SF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Mothership이란 단어를 번역하기가 영 껄끄러워져 버렸다.
공장에서 막 생산된 자동차들을 수송하는 트럭을 카 캐리어라고 부른다.

5.1. 항공모함



이하는 각종 매체에서 모함(母艦) 또는 그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개체들이다.

5.1.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프로토스 고급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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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Homeworld 시리즈 등장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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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world 1 쿠샨 캐리어
▲ Homeworld 1 타이단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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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world: Cataclysm - 키스 솜타우
▲ Homeworld: Cataclysm -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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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world 2 히가라 캐리어
▲ Homeworld 2 베이거 캐리어
말 그대로 항공모함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주력함 급 함선이다. 소형 모선과 같은 생산 능력을 가진 함선으로, 안에 자체 생산 공장이 있어 호위함급까지의 소형 함선을 제작할 수 있다. 단 크기 문제 때문에 자기랑 같은 주력함 급으로 취급되는 구축함부터는 무리. 자체 공격력은 개떡이고 그나마도 전투기 요격이나 재수 좋으면 한둘쯤 잡는 게 가능할 만한 대공포 몇 발이 있는 정도. 사실 같은 면적이라면 모선과 별로 다를 게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함선 생산공장이라는 점과 더불어 전투기와 콜벳이 안에서 보급 받고 나올 수 있으므로 무시 못한다. 느리거나 홈월드1의 시나리오에서는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는 모선과 달리 주 함대와 같이 움직이면서 실시간으로 소형 함선 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은 크나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거기다 주력 함선급 크기라 하이퍼스페이스 워프가 가능하다. 그것도 전투기랑 콜벳을 다 싣고. 적 후방에서 갑툭튀해서 수많은 전투기랑 콜벳을 뿌려대면 적은 갑자기 충격과 공포에 빠질 수 있다.
Homeworld2에서는 전투기와 콜벳의 연료 개념이 없어졌으나, 편대 단위로 바뀌면서 편대 내의 몇대 정도가 격추당하더라도 보급 받으면 꽉 채워지기에 오히려 전투기와 콜벳에 대한 보급이 더 중요해졌다. 자원수급, 초계함 이하의 편대 보충 및 수리, 호위함 이상의 함 수리를 위한 자원수집선 생산 및 수리와 보관과 대동, 압도적인 대 초계함 이하의 병력을 상대로 초계함 이하의 함의 쉘터 역할 수행, 커맨더 모듈을 통해 효율적인 공격 수행을 할 수 있어서 적어도 한 대 정도는 공격 병력과 함께 대동하는 것이 필수다. 2에서는 1과 달리 수리 초계함, 보조 호위함이 없어서 초계함 이하 야전 수리 불가능이기 때문이다.
다는 모듈에 따라서 생산할 수 있는 함선이 달라진다. 문제는 히가란 캐리어는 생산 모듈을 3개 달 수 있는데 베이거는 1개밖에 못 단다는 거. 물론 베이거 캐리어가 더 싸고 어차피 아무리 모듈이 많아봤자 한 번에 한 가지만 생산할 수 있다지만, 홈월드2에서는 함급 별로 생산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어차피 캐리어 숫자는 동일해서 싸더라도 큰 의미는 없다. 이건 뭐…. 단, 베이커 캐리어는 표시된 공격력이 월등히 더 높다. 근데 캐리어가 공격력 높아 봤자...
튜라닉 레이더스의 캐리어는 우주항공전함으로서 공식으로는 이 종족의 모선이 없기 때문에 이 함선을 모선 등급으로 해놨다. 때문에 구식 1에서는 회수용 콜벳만 붙기만 할뿐 아예 나포 불가다. 주로 비공식에서만 튜라닉 레이더스 종족이 있는 모드로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모선은 자신들만의 정거장인 경우가 많다.

5.1.3. EVE Online의 캐피탈 쉽


유저들이 가장 처음 탑승하는 캐피탈 쉽으로, 서브 캐피탈 쉽 중에서 제일 큰 전함급보다 부피가 10배 이상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크고 아름다운 배 취급을 받게 된다.
주 목적은 유인기인 파이터 드론을 사출하여 화력 지원을 하는 동시에 아군 함대를 원격으로 수리해주는 것. 캐리어 계열 함선들이 사용하는 캐피탈 급 원격 수리 모듈은 웬만한 소규모 함대 하나의 화력을 모두 막아낼 정도로 강한 출력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캐리어가 등장한 후 처음 3년간 유저 얼라이언스의 세력을 운용 가능한 캐리어의 숫자로 가늠하던 시절도 있었다. 이전에는 덩치가 커서 스타게이트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패치로 스타게이트를 탈수있게 변경되었다. 점프 드라이브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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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다리 기업국의 '키메라'급 캐리어.
▲ 갈란테 연방의 '닉스'급 슈퍼캐리어. 슈퍼 캐리어 중 가장 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현재 운용중인 슈퍼 캐리어 전체 숫자의 50%가량을 차지한다.
누구나 캐피탈 쉽을 터뜨리고 싶어하는 이브 유저들의 욕망 때문에 소규모 전투에서 캐리어를 죽인 표식(킬메일)은 귀하게 여겨지지만, 캐피탈 쉽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대규모 전투에서는 캐피탈 쉽 사이에서 일종의 마린 취급을 받는다. 2010년 초 타이탄급 함선들이 캐리어를 한방에 박살낼 수 있는 둠스데이 무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소모품 취급이 더욱 심해지기도 했다.
캐리어의 큰 엄마로는 슈퍼 캐리어가 존재한다. 캐리어의 아군 수리 능력을 포기한 대신 캐리어의 50배에 달하는 맷집과 8배 이상의 화력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다른 슈퍼 캐리어나 타이탄 외에는 별다른 카운터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 2011년 현재 그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슈퍼 캐리어 온라인"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다.

5.1.4. C&C 3: 타이베리움 워스크린 진영 함선




5.1.5. 노바2에 등장하는 대형기


그라운드 캐리어. 항공모함보단 수송탱크에 개념이 강하지만 어원은 이쪽이며 소형기 4기(?), 중형기 2기를 태울수가 있다. 사격포가 있어 공격도 할수있는것이 특징인데다 움직이는 벙커나 다름없어서 한때 논란이 많았던 기체이다. 추가로 기체가 파괴돼도 유닛은 멀쩡하다.

5.2. 여행가방




5.3.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장비


레스톨 1부에 등장하는 레스톨용 비행 파츠. 쉘 다이버에서 전송되는 일반 도구들에 비해서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캐리어~ 라고 부르면 공중에서 날아온다. 1부 마지막에 날아오던 중 식물몹에게 씹어 먹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2부에는 모든 레스톨에 비행파츠를 장착시키게 된다.

6. Career의 잘못된 발음


일본에서 Career(직업, 또는 경력이나 출세 등)의 발음이며, 일명 캐리어組(한국식으로 해석하면 캐리어파)를 의미하는 말로도 쓰인다. 원래 발음은 '커리어'에 더 가깝다. 일본어의 어쩔 수 없는 발음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커리어에 가까운 발음을 모사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가타카나로 쓰면 キャリア라고 쓰이는데 カリアー정도로 쓰면 원어에 가깝게 모사할 수 있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딴 족보도 없는 발음이 정착된 건 아마도 개화기 무렵 영어를 배울 기회가 있었던 어떤 잘나신 분이나 높으신 분이 이 단어의 발음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철자만으로 キャリア라고 써 버린 게 그냥 정착되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할 듯. 이런 케이스는 한국에서도 있다.
어쨌든 캐리어는 일본 관료계에서는 대한민국행정고시에 해당하는 일본의 '국가 공무원 1종 시험'에 합격해 공무원이 된 사람들을 보통 캐리어 구미(組)라고 불린다. '국가 공무원 2종 시험'에 합격하면 준캐리어라고 한다.
일본 경찰의 경우에는 1종에 합격한 경우 바로 경부보(한국 경찰의 경위에 해당)에서부터 시작하며 연수기간중에 경부(경감)이 되고, 2종 시험에 합격한 경우 순사부장(한국의 경장-경사에 해당)이 된다. 이런 시험을 치루지 않은 사람은 순사(한국의 순경에 해당)부터 진급을 시작한다. 일본 만화일본 드라마 등에서 매우 젊은 형사가 경부(경감) 계급을 달고 있다면 캐리어일 가능성이 크다.[3]
캐리어와 논캐리어(non 캐리어)에 대한 이야기는 일본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에서도 언급되지만, 대체로 이런 작품 상당수에서 캐리어들의 이미지는 좋지 않은 편. 현장에서 쌩고생하는 사람들을 갈구는 책상붙이 내지는 싸가지 없는 윗사람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능력있는 캐리어도 있는데 대부분 그런 캐리어들은 재수없다.
한국의 경우 경찰청에서도 행정고시 합격자 중 일년에 10여명을 경정 계급(5급 상당)으로 전입받고 있고, 변호사시험 출신 변호사를 경감계급(6급갑 상당)으로, 경찰대학 출신이나 간부후보생 시험 합격자는 그보다 한 계단이 낮은 경위 계급(6급을 상당)으로 임용하고 있다. 일본 경찰/계급 참조.
예시:

[1] 참고로 캐리어는 콩글리쉬다.[2] 의외로 어떤 외래어들은 일본어에 정착된 외래어가 한국어에 정착된 외래어보다 훨씬 원어에 가깝게 발음을 모사하는 경우도 있다. 맥아더라든가 대처라든가...발음 구조의 문제만이 아닌 셈.[3] 캐리어라면 보통 30세 전후에 경시를 단다. 논캐리어는 그냥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