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Cutoff
공천 배제를 뜻한다. 정치인이 당의 일원으로 선거에 나가기 위해서는 공천을 받아야 하는데, 컷오프를 당했다는 것은 더 이상 그 당의 후보로 선거에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그 사람은 그 당에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컷오프는 '''"공천 본심사 이전 단계에서 탈락"'''하는 경우이다. 정당의 공천관리 시스템은 접수 → 면접 → 1차 심사 → 단수공천/경선/전략공천 결정 → 2차 심사 → 최종 후보 결정의 단계인데, 1차 심사 단계에서 탈락하면 컷오프라고 한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써 당의 결정을 따르고 잠수를 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당의 결정에 반발하여 이의 신청을 하거나 무소속 후보 혹은 다른 정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도 있다. 당 내부 경선에서 탈락한 경우에는 컷오프에 해당하지 않는다.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았을 때가 컷오프에 해당한다.
정당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는 계파가 주도권을 유지하려고 타 계파 소속의 후보군들을 의도적으로 컷오프시키거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지역구로 전략 공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공천 학살이라고 표현한다. 주로 지도부의 권위가 강한 대한민국의 보수정당 계열의 정당에서 자주 벌어지는데 대표적으로 18대 총선 당시 친이계의 친박계 공천학살, 19대 총선 당시 친박계의 친이계 공천학살, 마지막으로 20대 총선 당시 친박계의 비박계 공천학살이 있었다. 반면 여러 계파가 지도부를 나눠먹는(...) 편인 민주당계 정당에서는 자주 벌어지지 않지만 노무현 정부 심판 여론이 강했던 18대 총선에서 친노계 후보들이 컷오프당한 사례나 19대 총선에서 과거 동교동계 인사들이 대거 낙천한 사례가 있긴 하다. 지방 선거보다는 당권과 연결되는 총선에서 많이 보여진다.
하지만 공천 학살이 일어날 경우 학살당한 계파에 의해 주류 계파 후보들에 대한 낙선 운동이 벌어지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 의해 표가 분산되어 선거를 망치기도 한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한나라당 공천에서는 친박계가 대거 낙천당했다. 18대 총선[1]에서는 공천 학살을 주도했던 이재오, 이방호[2][3]에 대한 낙선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고 20대 총선에서는 낙천한 인사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당시 새누리당의 오만한 모습에 국민들이 등을 돌려 선거에서 패배하는 결과를 낳았었다. 19대 총선에서도 민주통합당에서 컷오프된 동교동계 인사들이 정통민주당을 만들어 표를 가르는 바람에 새누리당이 반사 이익을 보기도 하는 등 역풍을 맞은 사례가 수두룩하다.
공천 배제라는 장치가 당 내에서 심판받아야 할 사람에 대한 징계로서 사용되어야 할 수단으로 존재해야 함은 분명하지만 아직까지도 계파 중심의 보스 정치가 기승을 부리는 한국 정치판의 특성상 특정 계파의 공천 독식을 위해 이 쪽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프로 골프 대회는 주로 18홀 4라운드로 치러져 4일간 경기를 하는데, 인원수가 많기 때문에 1, 2라운드를 마치고 일정 등수 이하의 선수는 3, 4라운드 속행을 못하고 자동 리타이어된다. 이를 컷오프라고 부른다.
2024-03-30 06:29:41일 기준으로 세계 프로골프의 가장 큰 무대인 PGA의 컷오프 기준은 대회 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1)선두와 10타 차 이내에 있는 선수, 2)상위 70위에 들어있는 선수로 정해진다. 만약 1의 기준으로 컷오프가 이루어져 70명이 넘는 선수가 2라운드에 살아남았다면 3라운드에 추가 컷오프를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이 3라운드 커트라인은 3라운드에서 78타(72홀 기준 6오버파) 이상을 기록하고 상위 70위의 타수와 동일하거나 높다면 컷오프 당한다. 이 규정은 2008년 신설되었으며, 4대 메이저 대회나 월드 골프 챔피언십 등의 경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홈으로 던진 외야수의 공을 내야수가 중간에 잡아 다른 동료 수비수에게 연결하는 것을 말하며 인터셉트라고도 한다.
말뚝의 머리를 일정한 높이로 잘라 가지런히 하는 것을 말한다.
바지 끝 단을 잘라버리는 것을 말한다.
전기관의 전기를 흐르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기록의 내용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분철이라고도 한다.
진행 중이던 방송을 갑자기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시청자들의 관심을 방송으로 돌리는 효과가 있다.
텍사스 홀덤 등 여러 포커 게임에서 포지션을 나타내는 용어이며, 버튼#s-4의 오른쪽 위치를 지칭한다.
우주발사체의 발사 과정에서, 한 단계(Stage)가 연료를 모두 소모하여 엔진 연소를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줄여서 CO라고 쓰기도 하며 몇 단계가 연소를 종료하는 것인지에 따라 MECO(Main Engine CutOff, 1단계 주엔진 정지), SECO(Second Engine CutOff, 2단계 엔진 정지)등으로 약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1. 정치 용어
공천 배제를 뜻한다. 정치인이 당의 일원으로 선거에 나가기 위해서는 공천을 받아야 하는데, 컷오프를 당했다는 것은 더 이상 그 당의 후보로 선거에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그 사람은 그 당에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컷오프는 '''"공천 본심사 이전 단계에서 탈락"'''하는 경우이다. 정당의 공천관리 시스템은 접수 → 면접 → 1차 심사 → 단수공천/경선/전략공천 결정 → 2차 심사 → 최종 후보 결정의 단계인데, 1차 심사 단계에서 탈락하면 컷오프라고 한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써 당의 결정을 따르고 잠수를 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당의 결정에 반발하여 이의 신청을 하거나 무소속 후보 혹은 다른 정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도 있다. 당 내부 경선에서 탈락한 경우에는 컷오프에 해당하지 않는다.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았을 때가 컷오프에 해당한다.
1.1. 공천 학살
정당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는 계파가 주도권을 유지하려고 타 계파 소속의 후보군들을 의도적으로 컷오프시키거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지역구로 전략 공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공천 학살이라고 표현한다. 주로 지도부의 권위가 강한 대한민국의 보수정당 계열의 정당에서 자주 벌어지는데 대표적으로 18대 총선 당시 친이계의 친박계 공천학살, 19대 총선 당시 친박계의 친이계 공천학살, 마지막으로 20대 총선 당시 친박계의 비박계 공천학살이 있었다. 반면 여러 계파가 지도부를 나눠먹는(...) 편인 민주당계 정당에서는 자주 벌어지지 않지만 노무현 정부 심판 여론이 강했던 18대 총선에서 친노계 후보들이 컷오프당한 사례나 19대 총선에서 과거 동교동계 인사들이 대거 낙천한 사례가 있긴 하다. 지방 선거보다는 당권과 연결되는 총선에서 많이 보여진다.
하지만 공천 학살이 일어날 경우 학살당한 계파에 의해 주류 계파 후보들에 대한 낙선 운동이 벌어지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 의해 표가 분산되어 선거를 망치기도 한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한나라당 공천에서는 친박계가 대거 낙천당했다. 18대 총선[1]에서는 공천 학살을 주도했던 이재오, 이방호[2][3]에 대한 낙선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고 20대 총선에서는 낙천한 인사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당시 새누리당의 오만한 모습에 국민들이 등을 돌려 선거에서 패배하는 결과를 낳았었다. 19대 총선에서도 민주통합당에서 컷오프된 동교동계 인사들이 정통민주당을 만들어 표를 가르는 바람에 새누리당이 반사 이익을 보기도 하는 등 역풍을 맞은 사례가 수두룩하다.
공천 배제라는 장치가 당 내에서 심판받아야 할 사람에 대한 징계로서 사용되어야 할 수단으로 존재해야 함은 분명하지만 아직까지도 계파 중심의 보스 정치가 기승을 부리는 한국 정치판의 특성상 특정 계파의 공천 독식을 위해 이 쪽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2. 골프 용어
프로 골프 대회는 주로 18홀 4라운드로 치러져 4일간 경기를 하는데, 인원수가 많기 때문에 1, 2라운드를 마치고 일정 등수 이하의 선수는 3, 4라운드 속행을 못하고 자동 리타이어된다. 이를 컷오프라고 부른다.
2024-03-30 06:29:41일 기준으로 세계 프로골프의 가장 큰 무대인 PGA의 컷오프 기준은 대회 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1)선두와 10타 차 이내에 있는 선수, 2)상위 70위에 들어있는 선수로 정해진다. 만약 1의 기준으로 컷오프가 이루어져 70명이 넘는 선수가 2라운드에 살아남았다면 3라운드에 추가 컷오프를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이 3라운드 커트라인은 3라운드에서 78타(72홀 기준 6오버파) 이상을 기록하고 상위 70위의 타수와 동일하거나 높다면 컷오프 당한다. 이 규정은 2008년 신설되었으며, 4대 메이저 대회나 월드 골프 챔피언십 등의 경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3. 야구 용어
홈으로 던진 외야수의 공을 내야수가 중간에 잡아 다른 동료 수비수에게 연결하는 것을 말하며 인터셉트라고도 한다.
4. 토목 용어
말뚝의 머리를 일정한 높이로 잘라 가지런히 하는 것을 말한다.
5. 패션 용어
바지 끝 단을 잘라버리는 것을 말한다.
6. 전자 용어
전기관의 전기를 흐르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7. 기록학 용어
기록의 내용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분철이라고도 한다.
8. 방송 기법
진행 중이던 방송을 갑자기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시청자들의 관심을 방송으로 돌리는 효과가 있다.
9. 스마트 모빌리티 용어
10. 포커 용어
텍사스 홀덤 등 여러 포커 게임에서 포지션을 나타내는 용어이며, 버튼#s-4의 오른쪽 위치를 지칭한다.
11. 항공우주공학 용어
우주발사체의 발사 과정에서, 한 단계(Stage)가 연료를 모두 소모하여 엔진 연소를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줄여서 CO라고 쓰기도 하며 몇 단계가 연소를 종료하는 것인지에 따라 MECO(Main Engine CutOff, 1단계 주엔진 정지), SECO(Second Engine CutOff, 2단계 엔진 정지)등으로 약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1] 이때 당시에는 노무현 정부 심판 여론과 뉴타운 열풍,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불과 1달 후에 치러진 일정 등이 맞물려서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당권을 잡은 친이계의 공천 학살로 인해 컷오프당한 친박계 인사들이 친박연대, 친박 무소속 연대를 결성하고 친이계 낙선 운동을 벌이는 등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다. 결국 한나라당은 수도권에서 압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영남권에서 친박 연대, 무소속 후보들에게 의석을 대거 빼앗기며 턱걸이 과반에 만족해야 했다.[2] 이재오는 당시 한나라당 수석 최고위원으로, 이방호는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공천 학살을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친박계의 낙선운동에 의해 이재오는 은평 을에서 문국현에게, 이방호는 사천에서 강기갑에게 밀려 낙선한다.[3] 참고로 이로 인해 이득을 본 사람이 바로 '''민주노동당 강기갑 후보였다.''' 실제로 강기갑은 2021년 현재까지도 서부 경남에서 당선된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