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커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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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에서 운영했'''었던''' 만화전문서점 겸 카페테리아. '코믹과 커피가 함께하는 즐거운 공간'의 준말인지도 모른다. 상도역 1번 출구 앞 학산문화사 빌딩 1~2층에 있었다.
2000년에 학산문화사 본사가 서울 용산에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면서 원래는 이불과 베개 등을 판매했던 침구매장이 있던 곳이었으나[1] 초기부터 있었던 침구매장을 대신하여 2007년 3월에 개점하게 되었다. 학산문화사 이사가 '''고객 및 독자와 직접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만들어진 서점 및 카페'''라는 취지가 있으며 국내 3대 메이저급 만화출판사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본사 건물에 만화 직영서점을 개점하게 된 사례가 되었다. 사실 일부 대기업 중에서도 지하층에 아케이드를 마련하여 일반인들을 유도한 적도 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 듯 싶다.
학산빌딩에 있지만 '''학산문화사 본사로 연결되는 통로는 없다'''. 또한 코믹커즐 만화샵과 카페를 제외한 학산문화사 본사는 '''외부인 출입제한 구역'''으로 만화작가, 편집기자, 출판사 직원이나 출판사에 민원상담 등의 목적이 아니면 출입이 제한되니 주의한다. 출판사에 공식적으로 방문을 하려면 학산빌딩 관리실을 경유하여 방문신고를 하거나 출판사에 방문상의 사전 방문전화를 해야한다. 다만 코믹커즐 만화샵과 카페는 '''출판사 방문목적과 같은 사전 방문전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언제든 누구나 자유로운 방문이 가능하다.
다른 만화전문서점에 비해 위치가 상당히 좋지 못한 탓인지,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감소하였다. 결국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였는지 2018년 8월 1일부터 단축영업을 실시했고, 2018년 8월 20일을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019년 기준, 이 자리에는 필라테스를 하는 곳이 들어섰다.
중~고등학생, 엄마+아이[7] , 부부(!)[8] , (매니아로 보이는) 대딩 이상[9] 등 다양한 계층이 오지만...손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 흑자가 나보이지는 않지만 출판사 홍보겸 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대에 있는 북새통문고나 한양툰크와는 달리 본래 이 서점이 있는 상도동이 번화가가 아니다보니 그쪽에 비해서 손님 수가 적다는 일설도 있다. 그나마 지리적으로 '''노량진 학원가와 근접해 있는 곳'''이지만 공시생들로 매일 북적거리는 노량진과는 달리 상도동은 행인 수가 그리 많은 동네는 아니었다. 지역 대부분이 아파트에 주택가가 밀집한 영향이 있어서 번화가보다는 주택가에 가까운 곳이라 홍대에 있는 서점들에 비해서 집객력이 떨어지는 편. 그나마 노량진 학원가는 구한말인 1899년 경인선 철도 개통의 영향에다가 학원가가 대거 밀집한 영향 때문에 번화가가 된지 오래인 편이라 이 서점이 있는 곳과는 차이가 있다.
홍대에 있는 두 서점은 '''홍대라는 번화가에 유명세를 타는 곳'''에 있어서 그나마 집객력이 있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 곳은 교통편이 나아보이고 만화 출판사 본사건물에 있다는 점이 좋지만 지역성향상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인데다가 행인 수도 홍대같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 그게 좀 아쉽다는 점이 있다. 맛집에 카페 그리고 술집은 물론 휘황찬란한 간판 등이 있는 홍대에 비하면 이 서점이 있는 지역은 주택가와 아파트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편이라 홍대와 같은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편으로 홍대와 같은 단란주점이나 휘황찬란해보이는 간판도 별로 없는 편이다. 그래도 홍대같이 시끌거리지도 않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있어서 그나마 나아보인다는 경우도 있다.
홍대에 있는 두 서점과 같이 번화가의 버프를 받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차량이 다니는 대로변에 있고 학산문화사 본사에 있다는 점이 갖춰져서 아는 이들이라면 자연히 찾아오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가끔 진성오타쿠가 온다. 죠죠의 위대함에 대하여 십수분 이상 점원에게 설파하는 무서운 죠죠러가 온 적도 있다고 한다. 아니면 점원에게 수십분 이상 BL의 운명론(?)에 대해 설명하는 동인녀라든가(...)
매장에서는 애니노래를 틀어놓기 때문에 그 노래를 알아맞추거나 책을 가리키며 평가를 내리고 아는 척하며 대화하는 손님들을 볼 수 있다.(아니, 대부분인가)
주변에 만화책을 살 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정상인에 가까운 지역 주민들이 찾기도 한다.[10][11] 특히 코믹커즐이 있는 지역은 근처에 대학교 두 곳(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니아로 보이는) 대딩들도 들리는 듯 싶다.
만화 판매서점에서 흔히 보이는 무질서하게 쌓여있는 모습, 2~3단 책장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있고, 밀고있는 작품은 책 정면을 보이게 전시해놓았다. 개중에는 1권을 샘플로 볼 수 있게 해 놓은 책도 있다. 추천작이나 화제의 신작 등에 대한 디스플레이를 내거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일본에서도 만화 서점을 운영하던 점장의 노하우를 살린 결과이다.
여러 모로 보기 편하고 훌륭하다. 다만, 3단책장을 쓰지 않기에 기존 국내 만화서점에 비해서 수량이 좀 딸리는 걸로 안다. 일본어를 할 수 있으면 점장과 회화연습을 할 수 있다.(?)
홍대에 있는 북새통문고나 한양툰크와 같이 홍대라는 번화가에 있지않고 아파트와 민가가 밀집한 주택가 밀집지역에 있어서 집객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교통편에 있어서는 두 서점에 비해서 그나마 나은 편에다가 학산문화사 본사 사옥 입구에 있어서 찾아가는 것 정도는 어렵지 않다. 설령 모른다고 해도 학산문화사 본사 주소 정도만 알고 찾아간다면 자연히 찾아올 수 있고 시내버스를 타는 입장에서는 차창을 통해서 바로 간판이 눈에 띄이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공교롭거나 재밌는 점이 있다면 학산문화사 본사와 코믹커즐이 있는 지역이 바로 '''과거 한국 만화탄압과 제재 그리고 청소년보호법 제정'''으로 한국 만화계의 목을 조르고 고통을 주었던 칼국수를 즐겨드시는 전직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지역인데다가 행정상으로도 같은 '''서울 동작구 상도 1동'''에 속하는 편이라 일부에서는 '''학산문화사와 코믹커즐이 간 크게도 과거 한국 만화계를 탄압하고 제재를 내렸던 원수가 사는 동네'''에다가 대담하게도 보란 듯이(?) 만화 출판사 본사와 서점을 이전하고 개점했다는 것에 놀라워하는 경우도 있었다.[12] 2015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이 얘기는 옛 얘기가 되었다. 다만 사저는 대통령 사망 이후에도 상도동에 남아있다.
또한 코믹커즐이 있는 상도동에서 살피재나 봉천고개를 넘어 동작대로에 있는 오덕풍 게임센터로도 갈 수 있다. 물론 '''자동차를 가진 입장'''에서는 길이나 위치만 알고 있다면 한 번에 직접 갈 수 있고 버스로는 아쉽게도 그 오락실이 있는 쪽으로 '''직접 가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남성시장 중앙차로 정류소에서 갈아타야 한다. 지하철 역시 7호선을 타고 4호선으로 갈아타서 바로 갈 수 있다. 두 곳 사이가 그리 멀지도 않은 편이라 오덕의 입장에서 이 두 곳을 모두 들리고 싶다면 참고해야 한다. 과거애는 모펀 건너편에 동작대로에 있는 또다른 오덕샵 겸 카페가 있었으나 2017년 10월 30일에 이 카페가 폐업하게 되면서 모펀 게임센터로 가는 이상이 아니면 더 이상 갈 일도 없어졌다.
만화서점과 함께 한 건물에 있으며 2층에 있는 만화서점과는 달리 1층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침구류 매장이었던 것을 개조하여 2007년 서점과 함께 개점하였다. 규모는 작아보이는 편이지만 만화풍의 분위기가 있는 편. 주로 학산문화사 방문객이나 서점 이용객 또는 만화 편집기자나 출판사 관계자들도 들리는 것으로 알려졌고 학산문화사 본사에 들렸던 적이 있는 국내 만화작가 일부도 들렸다는 일설도 있다.
지역 분위기상 카페가 그리 많지도 않고 지역 대부분이 민가 및 아파트가 밀집해있는 편이라 만화나 오덕적인 분위기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일부 지역주민들이 가끔 들리기도 한다. 마땅히 커피나 차를 마시는 곳이 없어서 어쩌다 이 곳을 찾게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지역에 살거나 만화책 등을 사러 나온 교복차림의 중고생들도 들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2015년에 리모델링에 들어가더니 글루뱅이라는 와인 카페로 바뀌었고, 서점으로 향하는 통로도 막혔다. 개조한 와인 카페는 이전의 카페와는 달리 만화책이 없다.
코믹커즐에서 운영했던 네이버 블로그가 남아있다.
주로 신간소식이 올라왔으며 이벤트나 공지사항도 학산문화사보다는 이쪽을 통해 업데이트되었다.
점원이 아주 가끔 올렸던 '매장모험기'라든가 점장님의 부인분께서 그리시는 '전진 노다마사토'는 이 블로그에서 가장 별미인 포스트. 여담인데, 안게(안부글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일일이 친절하게 답변을 달아주기때문에 점원들의 센스에 감동하게 된다.
1. 개요
학산문화사에서 운영했'''었던''' 만화전문서점 겸 카페테리아. '코믹과 커피가 함께하는 즐거운 공간'의 준말인지도 모른다. 상도역 1번 출구 앞 학산문화사 빌딩 1~2층에 있었다.
2. 역사
2000년에 학산문화사 본사가 서울 용산에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면서 원래는 이불과 베개 등을 판매했던 침구매장이 있던 곳이었으나[1] 초기부터 있었던 침구매장을 대신하여 2007년 3월에 개점하게 되었다. 학산문화사 이사가 '''고객 및 독자와 직접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만들어진 서점 및 카페'''라는 취지가 있으며 국내 3대 메이저급 만화출판사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본사 건물에 만화 직영서점을 개점하게 된 사례가 되었다. 사실 일부 대기업 중에서도 지하층에 아케이드를 마련하여 일반인들을 유도한 적도 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 듯 싶다.
학산빌딩에 있지만 '''학산문화사 본사로 연결되는 통로는 없다'''. 또한 코믹커즐 만화샵과 카페를 제외한 학산문화사 본사는 '''외부인 출입제한 구역'''으로 만화작가, 편집기자, 출판사 직원이나 출판사에 민원상담 등의 목적이 아니면 출입이 제한되니 주의한다. 출판사에 공식적으로 방문을 하려면 학산빌딩 관리실을 경유하여 방문신고를 하거나 출판사에 방문상의 사전 방문전화를 해야한다. 다만 코믹커즐 만화샵과 카페는 '''출판사 방문목적과 같은 사전 방문전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언제든 누구나 자유로운 방문이 가능하다.
다른 만화전문서점에 비해 위치가 상당히 좋지 못한 탓인지,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감소하였다. 결국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였는지 2018년 8월 1일부터 단축영업을 실시했고, 2018년 8월 20일을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019년 기준, 이 자리에는 필라테스를 하는 곳이 들어섰다.
3. 직원
4. 구성
- 1층 커피샵 : 1층의 1/3가량이 로즈버드[4] 같은 테이크아웃 커피점으로, 약 5테이블 + 야외 2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쉽게도 앉아서 그달치 잡지를 볼 수 있다던가 하는 서비스는 없다. 보통 출판사쪽 손님이 이용하거나, 만화를 산 손님이 앉아서 전리품(?)을 읽는 경우가 많다.
- 1층 상품샵 : 1층을 통해서 미는 특수한 만화 외에, 판매량 베스트 만화가 소개되어 있으며 피겨 등의 특수상품, 어디에나 빠지지 않는 지브리 상품, 유아/교육만화등이 있다.
- 2층 만화샵 : 계단부터 시작하여 수십개가 넘는 국내/국외 만화가들의 싸인이 걸려있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1~2층 포함하여 한국인 점원 3명(+1~2)과 일본인 점장 1명이 있다.[5]
벽에 창업 출간으로 보내온 국내외 만화가들의 사인과 그림이 액자에 걸려 전시되어 있다. 아마도 이 서점 최고의 귀중품(?)일 것이다.
5. 서비스
- 대한민국 현직 만화가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마일리지 카드를 발급.(이라지만 두 종류에다 얻어쓰는 일러스트.)
- 적립과 할인을 동시에 해주는 시스템
- 신작의 경우 15%, 발매 1년 이상 구작의 경우 마일리지 10%가 추가 적립.
- 일정 금액 이상시 일본 원서, 1층 카페 할인권 등을 증정.
5.1. 장점
- 학산문화사 본사건물에 위치한 만화전문서점이기 때문에 학산문화사에서 발행되는 만화나 라이트노벨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점이 있고 그 외에도 대원씨아이, 서울문화사에서 나오는 만화나 라이트노벨도 만날 수 있다. 처음에 이 서점이 학산문화사 본사건물에 위치한 서점이라고 하여서 학산문화사에서 발행하는 만화 및 라이트노벨만을 판매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산문화사에서 발행한 만화나 라이트노벨 외에도 다른 만화 전문서점과 마찬가지로 다른 출판사 만화나 라이트노벨도 판매한다. 특히 학산문화사 본사건물에 있으니만큼 학산문화사에서 발행하는 만화나 라이트노벨은 어느 곳보다 조기 입고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 교통편이 좋은 편으로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근접해 있는 것 뿐 아니라 차가 다니는 도로변에 있어서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차창을 통해서 바로 학산문화사 본사 사옥이나 코믹커즐 매장을 바로 볼 수 있다. 또 버스 정류장이 가까이 있어서 시내버스를 바로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학산문화사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는 서점이라 3대 메이저급 만화출판사 중 유일한 편이며 기존 홍대에 있는 만화서점과 마찬가지로 할인가를 받는다. 학산문화사 만화는 물론 타 출판사 만화도 할인가를 적용한다.
- 만화샵과 커피샵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서 만화샵 및 커피샵 동시 이용이나 단독 이용도 가능하다. 단 만화샵에서 계산 또는 정산처리 되지 않은 책은 반입할 수 없으니 주의.[6]
5.2. 단점
-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주는 일본 원서 만화 잡지는 재고 얻어다가 주는 것으로, 쓸만한 물건은 별로 없다.
- 도서정가제고 뭐고 서울 대형 만화서점의 할인서비스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다.
- 택배배송 및 주문 서비스가 없다. 지방의 설움(...)
택배배송과 전화주문의 경우 현재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 홍대거리라는 번화가에 위치한 다른 만화서점과는 달리 주로 주택가 및 아파트가 밀집해있는 지역에 있는지라 손님 수는 적어보이는 편. 그나마 교통이 좋은 조건을 갖춘 점이 인정되었지만 본래 이 서점이 있는 지역이 홍대같은 번화가가 아니다보니 그쪽에 있는 만화서점과는 사정부터 다른 편이다. 그나마 이 역이 있고 공시생들로 바글바글거리고 컵밥으로 유명해진 옆동네로 가면 사정이 달라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 주차장이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져서 장시간 주차가 불가한 점이 있다. 입구가 도로변에 있어서 정차 외에 주차는 불가한 편. 버스정류장이 있기는 하지만 이 곳은 시내버스만 정차할 수 있는 곳이라 구청 단속대상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
6. 손님
6.1. 연령층
중~고등학생, 엄마+아이[7] , 부부(!)[8] , (매니아로 보이는) 대딩 이상[9] 등 다양한 계층이 오지만...손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 흑자가 나보이지는 않지만 출판사 홍보겸 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대에 있는 북새통문고나 한양툰크와는 달리 본래 이 서점이 있는 상도동이 번화가가 아니다보니 그쪽에 비해서 손님 수가 적다는 일설도 있다. 그나마 지리적으로 '''노량진 학원가와 근접해 있는 곳'''이지만 공시생들로 매일 북적거리는 노량진과는 달리 상도동은 행인 수가 그리 많은 동네는 아니었다. 지역 대부분이 아파트에 주택가가 밀집한 영향이 있어서 번화가보다는 주택가에 가까운 곳이라 홍대에 있는 서점들에 비해서 집객력이 떨어지는 편. 그나마 노량진 학원가는 구한말인 1899년 경인선 철도 개통의 영향에다가 학원가가 대거 밀집한 영향 때문에 번화가가 된지 오래인 편이라 이 서점이 있는 곳과는 차이가 있다.
홍대에 있는 두 서점은 '''홍대라는 번화가에 유명세를 타는 곳'''에 있어서 그나마 집객력이 있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 곳은 교통편이 나아보이고 만화 출판사 본사건물에 있다는 점이 좋지만 지역성향상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인데다가 행인 수도 홍대같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 그게 좀 아쉽다는 점이 있다. 맛집에 카페 그리고 술집은 물론 휘황찬란한 간판 등이 있는 홍대에 비하면 이 서점이 있는 지역은 주택가와 아파트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편이라 홍대와 같은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편으로 홍대와 같은 단란주점이나 휘황찬란해보이는 간판도 별로 없는 편이다. 그래도 홍대같이 시끌거리지도 않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있어서 그나마 나아보인다는 경우도 있다.
홍대에 있는 두 서점과 같이 번화가의 버프를 받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차량이 다니는 대로변에 있고 학산문화사 본사에 있다는 점이 갖춰져서 아는 이들이라면 자연히 찾아오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6.2. 성향
가끔 진성오타쿠가 온다. 죠죠의 위대함에 대하여 십수분 이상 점원에게 설파하는 무서운 죠죠러가 온 적도 있다고 한다. 아니면 점원에게 수십분 이상 BL의 운명론(?)에 대해 설명하는 동인녀라든가(...)
매장에서는 애니노래를 틀어놓기 때문에 그 노래를 알아맞추거나 책을 가리키며 평가를 내리고 아는 척하며 대화하는 손님들을 볼 수 있다.(아니, 대부분인가)
주변에 만화책을 살 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정상인에 가까운 지역 주민들이 찾기도 한다.[10][11] 특히 코믹커즐이 있는 지역은 근처에 대학교 두 곳(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니아로 보이는) 대딩들도 들리는 듯 싶다.
7. 평가
만화 판매서점에서 흔히 보이는 무질서하게 쌓여있는 모습, 2~3단 책장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있고, 밀고있는 작품은 책 정면을 보이게 전시해놓았다. 개중에는 1권을 샘플로 볼 수 있게 해 놓은 책도 있다. 추천작이나 화제의 신작 등에 대한 디스플레이를 내거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일본에서도 만화 서점을 운영하던 점장의 노하우를 살린 결과이다.
여러 모로 보기 편하고 훌륭하다. 다만, 3단책장을 쓰지 않기에 기존 국내 만화서점에 비해서 수량이 좀 딸리는 걸로 안다. 일본어를 할 수 있으면 점장과 회화연습을 할 수 있다.(?)
홍대에 있는 북새통문고나 한양툰크와 같이 홍대라는 번화가에 있지않고 아파트와 민가가 밀집한 주택가 밀집지역에 있어서 집객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교통편에 있어서는 두 서점에 비해서 그나마 나은 편에다가 학산문화사 본사 사옥 입구에 있어서 찾아가는 것 정도는 어렵지 않다. 설령 모른다고 해도 학산문화사 본사 주소 정도만 알고 찾아간다면 자연히 찾아올 수 있고 시내버스를 타는 입장에서는 차창을 통해서 바로 간판이 눈에 띄이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공교롭거나 재밌는 점이 있다면 학산문화사 본사와 코믹커즐이 있는 지역이 바로 '''과거 한국 만화탄압과 제재 그리고 청소년보호법 제정'''으로 한국 만화계의 목을 조르고 고통을 주었던 칼국수를 즐겨드시는 전직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지역인데다가 행정상으로도 같은 '''서울 동작구 상도 1동'''에 속하는 편이라 일부에서는 '''학산문화사와 코믹커즐이 간 크게도 과거 한국 만화계를 탄압하고 제재를 내렸던 원수가 사는 동네'''에다가 대담하게도 보란 듯이(?) 만화 출판사 본사와 서점을 이전하고 개점했다는 것에 놀라워하는 경우도 있었다.[12] 2015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이 얘기는 옛 얘기가 되었다. 다만 사저는 대통령 사망 이후에도 상도동에 남아있다.
또한 코믹커즐이 있는 상도동에서 살피재나 봉천고개를 넘어 동작대로에 있는 오덕풍 게임센터로도 갈 수 있다. 물론 '''자동차를 가진 입장'''에서는 길이나 위치만 알고 있다면 한 번에 직접 갈 수 있고 버스로는 아쉽게도 그 오락실이 있는 쪽으로 '''직접 가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남성시장 중앙차로 정류소에서 갈아타야 한다. 지하철 역시 7호선을 타고 4호선으로 갈아타서 바로 갈 수 있다. 두 곳 사이가 그리 멀지도 않은 편이라 오덕의 입장에서 이 두 곳을 모두 들리고 싶다면 참고해야 한다. 과거애는 모펀 건너편에 동작대로에 있는 또다른 오덕샵 겸 카페가 있었으나 2017년 10월 30일에 이 카페가 폐업하게 되면서 모펀 게임센터로 가는 이상이 아니면 더 이상 갈 일도 없어졌다.
8. 카페
만화서점과 함께 한 건물에 있으며 2층에 있는 만화서점과는 달리 1층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침구류 매장이었던 것을 개조하여 2007년 서점과 함께 개점하였다. 규모는 작아보이는 편이지만 만화풍의 분위기가 있는 편. 주로 학산문화사 방문객이나 서점 이용객 또는 만화 편집기자나 출판사 관계자들도 들리는 것으로 알려졌고 학산문화사 본사에 들렸던 적이 있는 국내 만화작가 일부도 들렸다는 일설도 있다.
지역 분위기상 카페가 그리 많지도 않고 지역 대부분이 민가 및 아파트가 밀집해있는 편이라 만화나 오덕적인 분위기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일부 지역주민들이 가끔 들리기도 한다. 마땅히 커피나 차를 마시는 곳이 없어서 어쩌다 이 곳을 찾게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지역에 살거나 만화책 등을 사러 나온 교복차림의 중고생들도 들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2015년에 리모델링에 들어가더니 글루뱅이라는 와인 카페로 바뀌었고, 서점으로 향하는 통로도 막혔다. 개조한 와인 카페는 이전의 카페와는 달리 만화책이 없다.
9. 블로그
코믹커즐에서 운영했던 네이버 블로그가 남아있다.
주로 신간소식이 올라왔으며 이벤트나 공지사항도 학산문화사보다는 이쪽을 통해 업데이트되었다.
점원이 아주 가끔 올렸던 '매장모험기'라든가 점장님의 부인분께서 그리시는 '전진 노다마사토'는 이 블로그에서 가장 별미인 포스트. 여담인데, 안게(안부글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일일이 친절하게 답변을 달아주기때문에 점원들의 센스에 감동하게 된다.
[1] 그 당시 소규모 한식당이 덤으로 있던 것으로도 알려졌고 한때는 미술학원이 학산빌딩에 입주한 적도 있었다.[2] 2011년 3월 31일자로 퇴사 후 일본으로 귀국했다고 한다.[3] 현재 점장[4] 스타벅스급이 절대 아니다.[5] 일본인 점장은 오사카 쪽에서 만화 서점으로 상당한 경력을 갖고 있었는데, 학산 사장이 일부러 스카웃해 왔다고 한다. 그 모습이 코믹커즐 블로그에 만화로 연재 중.[6] 이는 카페가 부가로 있거나 카페를 겸업하는 일부 서점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7] 최근에는 아청법 때문에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는 출입을 막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성인 만화를 구입할 때는 주민등록증 확인은 필수가 되었다고 한다....[8] 이 지역이 거의 아파트가 대부분 밀집한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 지역은 옛날부터 주택가 및 민가단지가 밀집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는데 하숙을 하는 대학생들이나 근처지역인 노량진 학원가의 영향으로 학원을 다니며 고시원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영향도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현재도 이 지역은 주택가 및 민가단지 외에도 단층빌라나 고층 아파트가 혼재해있으며 옛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민가촌인 밤골마을이 있다.[9] 특히 근처에 숭실대학교와 중앙대학교가 있기 때문에 이쪽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0] 공교롭게도 이 지역은 바로 대한민국 14대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기도 하여 일부 정치인들도 왕래하는 지역이다. 한때는 북한 전 노동당비서 황장엽도 이 큰 어른과 친분이 있어 사저에 들렸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래에는 경기도지사인 김문수와 새누리당 박근혜 등도 이 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근처 숭실대학교가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도 많이 존재하며 가깝게는 흑석동 중앙대학교 대학생도 존재한다.[11] 현재 이 곳 근처에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코믹커즐과는 걸어서 3,4분 거리.[12] 지리적으로는 사이가 좀 떨어져 있는 편이다. 김영삼 사저는 학산문화사 본사에서 떨어진 상도터널 윗지역에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