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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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ukulza'''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영웅 유닛. 이름의 어원은 중앙아메리카 신화의 깃털달린 뱀 쿠쿨칸으로 추정된다.
2. 성능
뮤탈리스크의 변종으로 디바우어링 원이나 헌터 킬러와 같은 부류 같다. 체력 300/공격력 18/방어력 3의 괴물같은 수치를 지니고 있다. 높은 능력치 때문에 레이스, 골리앗, 드라군은 물론이요 커세어나 발키리도 그냥 턴다. 뮤짤을 안 해도 충분히 세서 마린메딕 조합도 우습게 발라먹는다.
이 유닛은 '''300이라는 상당히 높은 체력에 소형인데다 방어가 3이니''' 아주 무섭다. [1] 때문에 커세어가 '''1''', 발키리는 '''발당 1.5'''의 끔찍하게 낮은 피해를 줘서 거꾸로 쿠쿨자에게 털린다. 테란은 고스트, 배틀크루저, [2]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가[3] , 프로토스는 아칸과 다크 아칸에 하이 템플러가 필수다.
토라스크나 헌터 킬러와 같은 저그 영웅 유닛들과 달리 공식 시나리오에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아 다소 지명도가 안습하다. 어찌 보면 태사다르/제라툴처럼 구색 끼워 맞추기 용이었을지도. 어쨌든 뮤탈리스크의 강화판이라 유즈맵에서 많이 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협동전 임무에서 데하카로 제한적이나마 가능하다. 체력 돌연변이가 붙으면 체력 300이 되며[4] 기본 공격력이 18이기 때문이다. 물론 추가 업그레이드인 공중 공격력 50% 증가, 이동 시 피격 감소, 1분 쿨타임 부활까지 달려 있어서 스타 1에서 쿠쿨자 부대를 쓰는 것 이상의 효과를 보여준다.
가디언 버전도 있다. 이쪽은 체력 400/공격 40/방어 4라는 무시무시한 성능 보유. 영웅 취급이라서인지 뮤탈리스크 상태에서 '''가디언으로 변태할 수 없다.''' 설정으로는 쿠쿨자가 변태하는데, 게임에서는 불가능하다. 써 보면 알겠지만 이레디에이트에도 살고 체력은 울트라리스크와 같으며 공업을 2번만 하면 마린은 무조건 1방이고 골리앗과 드라군도 맥을 못추는 엄청나게 센 위용을 보여주며 '''가필패라는 말이 쏙 들어가게 만든다.'''
김택용이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이영한과 경기에서 인구수 3배가 넘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가 역뮤탈에 휘둘리며 패배하자, 사실은 이영한이 뮤탈이 아닌 쿠쿨자를 소환해서 이긴 것이라며 엄청나게 조롱받았다.
[1] 야마토 건 2대를 맞고도 버틴다.[2] 마린은 공격력이 6이니 DPS가 반토막나고, 레이스와 골리앗은 폭발형이라 손해가 많다.[3] 단, 쿠쿨자의 체력이 높아서 이레디에이트 한 방에는 죽지 않기 때문에 바이오닉을 같이 뽑았다가는 역으로 지우개를 당할 수도 있다.[4] 기본 체력은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