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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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원화가 Mr. Jack(데비언트아트 주소)이 그린 컨셉아트.
1. 개요
2. 작중 등장
2.1. 스타크래프트
2.1.1. 상성
2.2. 스타크래프트 2
2.2.1. 관련 문서
3. 노현자 토라스크
4. 기타


1. 개요


함장님! 방금 화물선보다 거대한 엄청난 덩치를 가진 괴물이 포효를 내지르며 우리 쪽으로 돌진해왔습니다![1]

신종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해야 했는데, 여간 까다로운 상대가 아니더군요.

설상가상으로 정찰팀 보고에 따르면, 이 괴수들이 주위의 정신체에 의해 되살아나서 더욱 맹렬한 기세로 달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차 행성 공격에 참전한 UED 해병대원의 보고

Torrasque.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울트라리스크의 엘리트 유닛이다. 모티브는 타라스크다. 직접 자의적으로 강화한, 저그에 속한 울트라리스크의 강화 개체가 아니라 '''울트라리스크의 유전자가 돌연변이되어 탄생한 별개의 생명체'''다. 이 녀석을 처음 겪어보는 이들은 신종 울트라리스크라고 칭하지만, 울트라리스크가 아니라 토라스크라는 명칭이 이 놈의 제대로 된 이름이라고 보는 게 옳을 듯하다.

2. 작중 등장



2.1. 스타크래프트



엘리트 유닛이라는 특성상 안 그래도 강한 울트라리스크보다 훨씬 더 강해서 기본적으로 '''체력 800/공격 50/방어 4'''의 위엄찬 스펙을 자랑하는 괴물이다. 건물인 병영 체력이 1000임을 감안해봤을 때 움직이는 건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체력에, 공격력도 암흑 기사를 뛰어넘으며, 공속도 빠르고, 모든 연구가 완료되어 나오는 특성을 지닌 영웅 유닛인 데다 브루드 워부터는 울트라리스크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키틴질 장갑' 업그레이드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어 방어 +2가 붙어서 결과적으로 기본 방어력이 6으로 증가했으며, 방업을 다하면 무려 '''9'''까지 올라간다.[2] 라바의 기본 방어력이 10인데, 체력도 800이나 되는 이런 미친 괴물이 방어력 9라는 건 그냥 충격과 공포 그 자체다. 공격력도 풀업시 59가 되어 방어 최대로 업그레이드한 화염방사병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유닛 이름의 어원에서 따왔는지 설정상 엄청난 재생 능력으로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거나, 심지어 죽어도 정신체에 의해[3] 부활해 다시 나타난다고 한다.
일단 유닛 자체는 오리지널부터 있었고 동봉된 미션팩인 엔슬레이버즈에서도 등장하나, 캠페인에서의 등장은 종족 전쟁 테란 마지막 임무와 저그 2번째 임무에서의 등장 뿐이다. 테란 캠페인에서는 적 유닛이라서 상당히 까다로운데 토라스크를 죽여도 조금 뒤 '''쿠오오!''' 하는 포효 소리와 함께 새로운 토라스크가 아군 기지로 놀러와 압박감을 준다. 그냥 토라스크는 대충 발만 묶고 주 목적을 끝내는 게 더 좋지만 이놈의 발을 묶는 게 쉽지 않다. 무적 성큰과 함께 해당 미션을 힘들게 만들었던 주범이다.
토라스크를 저지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토라스크의 방어력이다. 기본 아머 +4에 키틴질 장갑 +2가 더해지니 해병의 공격이 아예 먹히지 않는다. 따라서 강력한 대미지를 퍼부을 수 있는 고급 유닛이 반드시 요구되는데, 피통도 웬만한 건물급이라 쉽게 죽지 않으며 토라스크 자체 전투력도 강력하다. 해병 따위는 무조건 한 방에 즉사하고 탱크도 그냥 터져나간다.[4]
파이어뱃은 기본 대미지가 좀 있는 편이라 토라스크의 떡장갑으로부터 한층 자유롭지만 얘는 방어력이 문제가 아니라 진동형 공격방식이 발목을 잡기 때문에 좋지 않다. 비슷한 처지인 벌처[5] 고스트도 토라스크의 갑빠는 어찌어찌 뚫는데 그 대미지가 반감되는 바람에 빠르게 0.5씩 때려박는 스팀팩 마린이랑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반드시 팩토리 이상의 테크 트리를 올려서 시즈 탱크나 배틀크루저를 뽑아서 대응해야 한다. 떡장갑만 뚫을 수 있다면 그냥 울트라 2마리가 오는 느낌이므로 간단히 막는다. 재수 없으면 병력이 진군하다가 토라스크랑 만나기도 하는데, 적 병력이랑 교전하는데 토라스크가 합류하면 귀찮으니 토라스크 쿨타임을 노려 진출하거나 그냥 화력을 왕창 끌어올리면 된다. 가장 최적의 퇴치 방법은 최대한 빨리 전순 4대를 뽑아 본진에 항시 대기시켜 놓고 토라스크가 올 때마다 야마토포로 단번에 녹여버리면 땡이다.
조금 무식한 방법으로는 기지 전체를 보급고로 막아놓고 해병 2마리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간격을 띄우고 벙커를 막은 후 보급고와 벙커 사이에 해병을 2~3마리쯤 H를 박아두면 근거리 AI특성상 시야에는 보이지만 공격을 하지 않는 보급고나 시야는 안 보이지만 공격하는 벙커보다 시야에도 보이고 공격을 하는 해병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바보같이 계속 맞으면서 그 주위만 돌아다닌다. 이 방법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앞에서 말했듯이 딜이 미친듯이 안 들어간다. 어느 정도 요새가 만들어지면 뒤에 탱크처럼 고화력 유닛을 배치하는 게 좋다.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에서도 등장한다. 두번째 미션에서 맵 여러 군데에 있는 중립 저그 유닛 가운데 하나로 나오며 위치는 9시 자원지대 근처다. 다른 중립 저그 유닛들처럼 아군으로 만들면 매우 유용하여 이전 테란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우리를 그토록 열받게 한 놈을 직접 마음껏 사용해 보며 신나게 되갚아주자. 이게 초반 임무라 위협적인 유닛이 소수 탱크가 전부이므로 엄청난 위력을 낸다. 하나만으로 언덕 입구에서 수비하는 병력을 다 처리할 수 정도다.
공인된 외전 캠페인 엔슬레이버즈 I에도 얼굴을 내민다. 2번째 임무에서 알렌 셰자르의 포로인 프로토스를 구하고 저그 정신체를 놔두냐, 아니면 셰자르의 저그 정신체를 죽이고 프로토스 포로를 버리냐에 따라 분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프로토스 포로를 구하는 쪽으로 가면 마지막 전투에서 노예가 된 정신체가 브루드 워 테란 임무 8과 마찬가지로 토라스크를 주기적으로 보낸다. 임무 브리핑에 따르면 수많은 프로토스 전사들이 그 강력한 칼날에 희생되었다고 한다. 오리지날에 만들어진 미션이므로 설정에 맞춰 오리지날로 플레이하면 조금 버거울 수도 있지만 토라스크도 업그레이드 하나 없기 때문에 테크 간단하고 강력한 드라군이 잘만 막는다.[6] 다니모스를 포함해 아비터를 몇기 비치해두면 번갈아가면서 무한 스테이시스로 무력화가 가능하다.

2.1.1. 상성


토라스크는 기본 체력과 공격력도 강하지만 방어력도 튼튼하기에 한 방 공격력이 약한 유닛 상대로 특히 강력하다.
외전 엔슬레이버즈 캠페인과 브루드워 테란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바이오닉 대신 메카닉을 강제당하는 이유. 토라스크는 칼질 한 방으로 방 3업 마린도 원샷원킬 할 수 있는 반면에 마린은 스팀팩 빨고 덤벼도 토라스크의 떡장갑 앞에 무기력해진다. 특히나 브루드워에 들어서면 그냥 노업 방어력도 키틴질 장갑 기본 보정 때문에 6이나 되므로[7] 노업 토라스크에는 공 2업, 방 1업 토라스크에도 공 3업 풀업을 찍어야 대미지가 그나마 2씩이라도 단다. 벙커 짓고 농성하면 벙커가 탱킹을 해 주니 좀 나아지지만 마린의 공격력이 워낙 저질이므로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다만, 저 캠페인에서 토라스크는 10분 정도 쯤 되어서야 등장하기 때문에 그전에 패스트 스타포트를 가서 드랍십 공수부대를 운영하여 갈색 정신체부터 깨면 마음 편하게 바이오닉을 굴려도 된다.
일반형 공격력인 마린도 토라스크 한마리를 없애려면 39마리 정도가 일제히 스팀팩을 먹고 쏴야 죽일 수 있는 판에 진동형인 이 두 유닛들은 더더욱 답이 안나온다. 파이어뱃은 기본 방어력 1 덕분에 한 방에는 안 죽지만 근접 유닛이고, 고스트는 클로킹이 있지만 저그가 오버로드 있으면 그만이다.
좁은 입구에서 메딕으로 입막하는 상황 한정으로 테란이 버벅거리는 토라스크를 두들겨 팰 수 있다. 어찌해서 토라스크가 메딕을 때려도 한 방에 죽지 않는다는 점도 금상첨화이다. 물론 토라스크의 체력과 방어력이 꽤 높기에 실제로 잡는 데는 한 세월 걸린다.
벌처는 바이오닉보다 체력도 높아 한 방에 안 터지고 공격력도 더 높지만 진동형이라는 고질병 때문에 벌처를 쓰는 것은 인성비만 낭비할 뿐이다. 차라리 스파이더 마인을 깔아서 싸우는 게 훨씬 효율적이며, 그나마도 워낙 체력과 기동성이 좋아 스파이더 마인으로 금방 잡기도 쉽지 않다.
스파이더 마인은 폭발형이라 토라스크를 7방만 맞추면 처치할 수 있지만 워낙 토라스크의 체력이 높아 잘 죽지 않는 데다가 실수로 바이오닉 있는 데서 스파이더 마인이 터지기라도 하면 단체로 망할 수가 있다.
시즈 탱크의 퉁퉁포는 폭발형이라 한 부대만 모여도 토라스크를 눈 깜짝할 사이에 잡을 수 있다. 토라스크가 나오는 미션들에서 바이오닉 대신 메카닉 체제가 강제되는 이유이다.
위의 상성과 정반대로 시즈 모드 상태에서 토라스크와 붙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토라스크는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 공격력이 높아 방어력은 큰 의미가 없지만 워낙 피통이 말도 안 되게 많아서 토라스크를 때리는 와중에 자기 아군 유닛을 때릴 수도 있는 등 팀킬의 장이 펼쳐지기 딱이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한 대로 메딕과 보급고로 바리게이트를 쳐도 스플래시 때문에 덩달아 피해를 입는다. 게다가 시즈 모드는 근접 공격도 못하니 시즈 탱크로 토라스크를 잡으려면 차라리 일반 모드의 퉁퉁포로 잡는 게 훨씬 좋다.
골리앗은 마린보다 체력도 높아 두 방에도 안 터지고 일반형 + 즉발식에 한 방 공격력이 훨씬 높아서 골리앗 한 부대만 모여도 토라스크를 이길 수 있다. 골리앗이 시즈 탱크와 드라군에 비해 지대지 능력이 좀 애매해서 그렇지 숫자만 모이면 은근 골치 아프게 만드는 유닛이다.
토라스크는 공중 공격을 못 하는데 반해 사이언스 베슬은 이레디에이트를 걸 수 있어서 사이언스 베슬이 토라스크를 잡는데 좋은 유닛일 것 같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토라스크에 이레디에이트를 걸면 바이오닉 테란일 때는 바이오닉 유닛 까지 덩달아 지워져 버리기 때문에 되려 역적이 될 수 있다. 디펜시브 매트릭스도 토라스크의 워낙 강한 공격력 때문에 단 몇 초 동안 시간 벌어주기 용도밖에 안 된다. 단 메카닉 테란으로 운영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메카닉 테란에서의 메카닉 유닛과 테란의 공중 유닛들은 어짜피 기계 판정이라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에 영향이 없으니 메카닉 테란일 시엔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이에이트로 토라스크의 체력을 깎는 것이 충분히 도움이 된다. 특히 벌처와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 시즈 탱크 , 골리앗등의 메카닉 유닛에 사이언스 베슬이 디펜시브 매트릭스와 이레디에이트를 제공하면 더욱 사이언스 베슬은 토라스크에게 위협적이다.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를 토라스크에게 쓴다면 메카닉 테란등을 사용할 때에 쓰자.
배틀크루저는 기본 공격력이 25에 달해서 방3업을 한 토라스크라 해도 일단 숫자가 모이면 빨리 없앨 수 있다. 심지어 야마토 포가 있어서 네 방만 날리면 토라스크를 처치할 수 있다. 다만 그만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는 점이 흠이기는 하다. 토라스크가 나오는 브루드워 캠페인 에피소드 5 마지막 미션에서 적극적으로 효율이 높다. 레이스의 경우 공 3업을 해도 대지 공격력이 너무 낮아 토라스크에겐 간지러울 뿐이다. 다만 레이스도 작정하고 모은다면 모인 레이스의 지대지 공격력마저도 토라스크에게 꽤나 아프지만 레이스도 그리 싼 유닛이 아니다. 그러니 공중으로 상대할 거면 반드시 배틀크루저로 상대하자.
저글링은 근접 유닛이라 한꺼번에 토라스크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닛 숫자는 한정되어 있는 데다가 공격력이 낮아 딜도 잘 안 박히는 반면 물몸이라 토라스크의 공격 한 방에 원콤난다. 그래도 마린보다 좋은 점이라면 가성비, 인성비에서 모두 유리하고 생산성에서도 앞서며 아드업 안 한 공격 속도라도 스팀팩 마린보다 빠른 데다가 아드업까지 하면 더욱 빠르게 토라스크를 때릴 수 있다.
대형 킬러인 히드라는 빠른 연사력에 높은 밀집도, 막강한 생산성이라는 시너지까지 더해져 폭발형이라 토라스크 체력이 미친 듯이 훅훅 까인다. 물론 히드라도 체력이 낮은 게 흠이라 토라스크 상대로 출혈을 제법 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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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스크의 천적 1. 공중 유닛인 퀸은 인스네어 만으로도 토라스크의 발을 상당히 느리게 할 수 있어서 나름 준수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이 브루들링. 기생충 한 번만 던져줘도 토라스크를 한 방에 아작낼 수 있다.
울트라리스크는 토라스크의 하위 호환에 값도 비싸지만 대신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탱커로 앞세우고 히드라로 두드려 패면 쉽게 토라스크를 잡을 수 있다.
플레이그를 토라스크에게 몇 번 끼얹어주면 체력 높은 토라스크라도 얼마 못가 빨피가 되어버린다.
감염된 테란은 토라스크의 공격 한 방에도 버티고 자폭 공격력이 무지막지하게 높은지라 두 마리만 있어도 토라스크를 손쉽게 처리하고도 남는다. 다크 스웜 안에 있는 토라스크를 상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닛 중 하나다.
질럿의 공격 방식은 유닛 방어력의 영향을 크게 받는지라 질럿의 높은 공격력도 토라스크의 강력한 방어력 상대로 위력이 급감한다. 그래도 체력이 높기도 해서 마린 등의 소형 유닛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드라군은 폭발형에 하나의 유닛에 모든 화력이 누수되는 경향이 있어 저글링을 상대로 열세에 있는데 울트라리스크 등의 대형 유닛 상대로는 이런 단점이 장점으로 바뀌어 시즈 탱크 퉁퉁포 못지 않게 토라스크를 잘 잡을 수 있다. 은근 양산이 가능한 유닛이라는 점 또한 플러스 요인이다.
토라스크의 깡체력이 워낙 높은지라 방어력 무시 속성의 사이오닉 스톰도 기동성이 좋은 토라스크 상대로 온전한 효율을 내기는 어렵고 느려 터진 하이 템플러는 토라스크가 자신에게 달려드는 날에는 그날로 황천행을 타게 된다. 그래도 할루시네이션을 걸고 다른 유닛으로 토라스크를 일점사해서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승산이 없지는 않다. 대신 할루시네이션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냥 아칸으로 합체시켜 싸우는 게 더 낫다.
아칸은 울트라리스크보다도 공격력이 높고 체력도 튼튼해서 탱커 역할로 써먹는 데 용이하다. 물론 가스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다크 템플러는 물몸이지만 클로킹 유닛에 워낙 깡공격력이 사기라서 작정하고 여러 마리만 모이면 토라스크를 금방 잡을 수 있다.
토라스크의 천적 2. 스타 모든 고급 유닛의 천적인 다크 아칸 앞에서 제아무리 날고 뛰는 토라스크라도 예외 없다. 체력도 은근 높아 생각보다 잘 잡히지 않기까지 한다. 마엘스트롬 만으로도 생체 유닛인 토라스크를 꽁꽁 묶어 놓아 짭짤한 이득을 볼 수도 있지만, 진짜 진가는 바로 마인드 컨트롤이다. 상대 토라스크를 그냥 처치만 하는 퀸과는 달리,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어 놓으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실컷 굴려먹을 수 있기까지 할 수 있다. 워낙 유닛의 사양이 좋은 만큼 아군이 된 토라스크는 천군만마와 다름없는 엄청난 친구가 된다. 이걸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게 엔슬레이버즈 마지막 미션이다. 물론 엔슬레이버즈는 설정상 오리지날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기에 원래대로면 다크 아칸이 저 미션에 나오면 안되지만, 브루드워에서도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일부러 정신체를 깨지 않고 본진으로 쳐들어 오는 토라스크들을 다크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로 다 뺏어서 토라스크 부대를 만드는 짓거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토라스크들을 적 저그 기지와 테란 기지에 풀어놓는 순간 그 자리에서 기지가 바로 초토화되어버리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미네랄만 있으면 얼마든지 스캐럽을 찍어 토라스크에게 날려서 엄청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시즈 탱크와 달리 아군 오폭이 없다는 점도 개이득이다. 다크 스웜을 도움 받은 토라스크를 상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닛 중 하나다.
아비터로 자기 아군을 단체로 클로킹 시켜 전투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스테이시스 필드로 시간을 버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 토라스크 > 모든 방어 타워
토라스크의 무식한 체력에 방어 타워들의 밀집도가 좋지 않아 토라스크를 상대로 꽤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마린 등 일반 유닛에 비하면 데미지도 잘 주고 가스도 안 먹기에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기는 하다. 엄밀히는 벙커 <<< 포톤 캐논 < 성큰 콜로니 순으로 토라스크 상대로 효과가 크다.

2.2. 스타크래프트 2




감염성 화합물과의 융합이 토라스크 변종 진화의 핵심. 이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함. 과거엔, 초월체가 이 에너지 제공. 현재는 화합물이 조직을 흡수하면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사용. 토라스크 변종. 죽으면 고치 상태로 돌입. 에너지를 사용해 조직 재생. 극도로 높은 회복력.
  • 특징: 죽으면 그 자리에서 다시 고치로 변한 다음 10초 뒤에 부활한다. 부활 재사용 대기시간은 60초.
바이킹: 이 흉측한 놈들은 대체 뭐야?
아크튜러스 멩스크: 저 괴물들을 박살내 버려! 다 날려 버리라고! 필요하다면 이 도시방사능 폐허로 만들 수도 있어. 미사일 발사![8]
자치령 해병: '''다시 살아났잖아! 젠장, 말도 안 돼!'''
#[9]
실험 장소는 아우구스트그라드 외곽 군 관사의 보급 기지.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진화 변종으로 선택 가능.
이건 다른 종들의 돌연변이들과는 달리 케리건이 만들려고 해서 나온 게 아니다. 본디 토라스크는 초월체의 에너지로 탄생됐는데, 초월체에 이어 정신체들까지 죽자 그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퇴화했었다. 그런데 울트라리스크 무리가 코랄의 자치령 방어선 한곳을 돌파하려 하자 아크튜러스 멩스크과학자들의 만류에도 '''검증이 안 된 실험용 핵 미사일''' 발사를 명령했다. 그런데 이 미사일에서 뿜어져 나온 '''방사선을 흡수한 울트라리스크들이 그 에너지를 흡수해서''' 변이를 일으켰다.
이 토라스크는 위쪽 항목의 UED 마지막 캠페인에서 귀찮게하던 그 토라스크와 이름은 같으나 탄생 과정이 달라서인지 스펙은 많이 다르다. 다만 토라스크라는 이름 자체는 1 때부터 쭉 '울트라리스크가 돌연변이화되어 일반 울트라리스크보다 강하게 탄생한' 것을 토라스크라고 부르는 것이니, 이 명명법에 따르면 2의 토라스크도 울트라가 방사능을 쐬고 돌연변이로 다시 태어난 것이니 스펙이나 탄생 과정은 다르더라도 토라스크라고 부르는 듯하다.
능력치가 1편 시절 '영웅 유닛'처럼 일반 울트라에 비해 초월적으로 강력한 수준의 능력치를 지닌게 아니라 그냥 부활 기능만 추가된 일반 울트라에 불과해 스펙 자체는 한참 딸린다. 체력이야 한번 부활은 하니 총 1000(+ 알 체력 200)의 체력을 지니고 있어 체력만큼은 앞선다지만, 공격력이 50에서 25로 반토막이 났고, 방어력도 기본 6에서 3으로 크게 다운. 대신 스 2의 울트라는 기본적으로 스플래시 대미지를 가하기 때문에 그 큰 덩치에 안 맞게 하나씩 하나씩 속터지게 처리하던 시절보다 더 시원시원하게 청소가 가능하고, 변이를 통해 잠복 돌진이나 체력 흡수, 방사피해 증가 등 유용한 옵션을 달아줄 수 있어 쓰다보면 1편의 토라스크와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유닛인 건 맞다.
독성 변종이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편이기에 조금 방어적인 면에 치중해서 좀 떨어져 보일 수도 있지만 토라리스크 자체가 워낙 고급 유닛인 데다가 특성을 잘 찍으면 쉽게 죽지도 않고 죽어도 되살아나서 모든 공격을 흡수한다. 죽으면 그 자리에서 체력 200, 방어력 10의 알로 변한 다음 곧 부활한다. 워크래프트 3 영웅 혈법사의 궁극기 불사조를 떠올리게 하는 진화.[10] 부활 시 추가 자원은 필요없고 자동인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 60초가 필요하다. 알이 부서지거나 부활한 지 60초가 넘지 않은[11] 토라스크가 죽어야만 완전히 죽는다. 즉, 쿨타임을 잘 관리하고 알을 잘 지켜낸다면 '''절대로 안 죽는다.''' 게다가 알로 바뀔 무렵이면 뒤의 딜러들은 딜링을 다한 상태고, 결정적으로 알은 피격 우선순위가 매우 낮다. 게다가 이 알은 케리건의 치유 능력이 통한다. 그러므로 알이 깨져 버리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군단의 심장 소장판(패키지, 디지털 둘 다)을 구매하면 울트라리스크의 특수 스킨으로 추가된다. 당연히 부활기능이 따로 생기는건 아니지만 부활 가능 상태인 토라스크처럼 상술한 특수효과는 적용된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에필로그 임무인 공허 속으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케리건의 힐과 조합되면 여전히 깡패긴 한데, 덩치가 크고 길이 좁아지는 구간이 많아서 너무 많이 모으면 수정은 못 때리고 인구수는 꽉 차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공허의 틈을 정리하는 데는 매우 좋다.

2.2.1. 관련 문서



3. 노현자 토라스크


다른 저그 무리와 동떨어진 토라스크 중에 특이한 개체가 있다. 정식 이름은 'Wise Old Torrasque'[12]로, 한국에서는 '노현자 토라스크'로 불린다(#).
초월체 사후 군체 의식에서 벗어나 이 토라스크도 야생화 되었다. 군체 의식에서 벗어난 이후 자아가 발전하며 똑똑해진 특이한 토라스크 개체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원래 있던 사이오닉 능력이 더욱 발전하여 '''자아가 생기고 인간과 텔레파시로 소통할 만큼''' 발전했다고 한다. 대다수 야생 저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 저그 개체들은 군체 의식을 잃으면 폭주하거나 멍청한 짐승처럼 되는데, 이 노현자 토라스크는 자아가 생기고 영리해진만큼 굉장히 예외적인 변종 사례로 보인다.[13]
독자적인 자아가 생긴만큼 다시 초월체케리건에게 군체 의식으로 복속되는 것을 피한다.[14] 이 때문에 사이오닉 능력을 써 소규모의 야생화한 저그들을 이끌고, 아크튜러스 멩스크(테란 자치령)에게 저그 용병 부대를 빌려 주는 대가로 은거지를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공식 유즈맵인 머서너리즈(Mercenaries)에서 토라스크의 군단(Swarm of the Torrasque)이라는 용병 부대를 이끌어 자치령에게 용병을 대주며, '뉴 트리니다드 해적단'이라는 녀석들과도 협상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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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군단의 심장 컨셉 아트에서 노현자 토라스크와 인간화된 케리건의 조우로 추정받는 원화가 있었다. 실제 기획 단계에서 케리건과 노현자 토라스크와의 만남을 고려한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저 원시 저그 우두머리를 묘사한 원화였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최종 발매본에서 저 그림 속 괴수의 컨셉은 주르반이라는 신규 캐릭터가 가져갔다. 노현자 토라스크의 등장은 아예 없었다.
군단의 심장 시점에서 케리건이 다시 칼날 여왕이 된 후, 각자 세력을 갖추던 저그 군벌들이[15] 스스로 케리건에게 충성을 맹세했는데, 노현자 토라스크와 관련된 내용은 언급도 없다. 일단 멩스크에게 용병을 대주었다는 혐의가 들키면 케리건에게 숙청당할 가능성이 높다. 군심 캠페인에서 멩스크 휘하의 병력 중 저그는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는 것을 보면 노현자 토라스크의 설정 자체가 외전에서 나온만큼 묻혔을 가능성이 높다.[16]
만약 후속작에 등장한다면 무리어미들의 세력 다툼 사이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4. 기타


기존 스타크래프트 1에서의 설정을 이용해, 처음에는 스타크래프트 1 당시의 울트라리스크를 더 닮은 영웅 유닛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스타크래프트 2의 외형 모델을 적당히 손을 보는 정도로 그쳤다는 얘기가 있다. 처음 계획한 토라스크의 컨셉 아트는 문서 최상단에 있는 그림과 같다.
스타크래프트 만화책에 등장한 울트라리스크가 이 녀석들이다. 세 마리가 나타나 테란 기지를 유린하다가 레이너의 아군 피해를 감수한 핵 공격에 쓸린다.

[1] 리마스터 더빙판에서는 "방금 끔찍한 괴물을 가득 실은 대규모 수송선에 허를 찔렸습니다."라고 오역되었다.[2] 오리지널은 울트라리스크 부속 업그레이드가 없어서 4+3=7까지가 최대이다. 그래도 충분히 강한 편.[3] 엔슬레이버즈브루드워 테란 에피소드 대사집 참조.[4] 실험 결과 토라스크 1마리는 '''최대 해병 52명'''을 이길 수 있다. 스팀 마린은 39명 정도. 반대로 보면 이 말은 토라스크 4마리면 해병만으로는 진형, 위치에 따라 겨우 이길 수는 있지만, 5마리가 되면 그 확률이 아득히 떨어지고 6마리면 특수 트리거를 주거나 해병의 능력치를 안 바꾸는 이상 '''무슨 수를 써도 플레이어 혼자서는 해병만으로 토라스크를 죽일 수 없다.'''[5] 이쪽은 다른 진동형 공격 유닛과 달리 지뢰를 써서 그걸로 방어할 수 있기에 나은 편.[6] 엔슬레이버즈 문서에서 공략 설명은 어디까지나 오리지널 시점이며, 오리지널 시절 공략이 우선되는 이유 역시 스토리의 시점도, 엔슬레이버즈 I이 만들어진 날짜도 둘다 브루드 워 이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다.[7] 이 수치는 키틴질 업된 일반 울트라리스크가 방 3업 다 찍은 것과 같은 수준이다.[8] 영문판에는 "이 도시를 다시 한 번 방사능 폐허로 만들어야 한다면 그럴 수 있겠다."라고 한다.[9] 진화 임무 도중 구석에 모히칸 사륜차가 하나 있는데, 이걸 부수면 웬 해병 하나가 이 대사를 하면서 총을 쏴댄다. 이 대사를 말한 해병은 유닛들로 공격해서 더 이상 차가 필요없는 곳으로 보내줄 수 있으며 살려주고 싶다면 그냥 무시하면서 다른 길로 유닛들을 보내주면 된다. 후속 확장팩의 정사에서는 생존해서 재등장하며 프로토스 유닛들에게 똑같은 고통을 받는다. [10] 스타크래프트 게임 내에서는 토르의 불멸 프로토콜과 비슷하다.[11] 부활이 가능한 상태에서는 온몸에서 오오라가 흐르고 돌기도 나 있지만 부활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는 돌기가 축 늘어져 있고 오라도 감돌지 않는다.[12] 직역하자면 '현명하고 늙은 토라스크'.[13] '악마 길슨'이라고 불리는, 노현자 토라스크와 비슷한 경우로 보이는 수호군주의 사례가 있긴 하다(#).[14] 독자적인 자아가 있는 것은 무리어미들 역시 마찬가지지만 우연히 탄생한 노현자 토라스크와 달리 무리어미들은 탄생 배경이 다르다. 따라서 무리어미들은 케리건이 힘을 지녔을 때 알아서 복종했으며, 군단의 심장 시점에서 케리건이 군단의 지도자로 돌아오자 다시 케리건에게 합류할 의사를 보인다.[15] 이끄는 의지가 없는 야생 저그들 제외.[16] 이외 멩스크가 휘하 병기처럼 부릴 저그는 테란 장치에 의해 통제받는 '케르베로스 저그'가 있는데, 설정상 흔치 않고 매우 제한적인 기술의 산물로 보이는만큼 등장하지 않았다. 상대가 케리건인만큼, 케르베로스 프로그램으로 지배받는 저그를 무기로 푸는 것은 케리건에게 장치를 부수고 새로 지배할 무리를 만들어 주는 꼴이나 다름 없기에 운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게임 외적으로 케르베로스 저그는 후대에 설정이 추가된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