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린다드로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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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린다드로메우스'''
''' ''Kulindadromeus zabaikalicus'' ''' Godefroit ''et al''., 2014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미분류
†신조반류(Neornithischia)

†쿨린다드로메우스속(''Kulindadromeus'')
''''''
†''K. zabaikalicus''(모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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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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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쥐라기 후기 지금의 러시아에 서식한 '''원시 조반류''' 공룡.

2. 상세


속명은 '쿨린다[1]의 질주자'라는 뜻이며, 몸길이는 대략 1.5m에 이족보행을 하였다.
2014년에 이 공룡이 신종으로 발표되면서 학계의 이목을 끈 것은 이 녀석에게서 솜털 형태의 '''원시 깃털'''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위의 복원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꼬리와 사지 말단을 제외한 모든 부위가 원시 깃털로 덮여 있다. 이보다 훨씬 뒤에 나타나거나 후속 분류군에 속하는 다른 공룡들[2]에게서는 꼬리나 몸 일부 부위에 빽빽한 강모 형태의 털이 나타나 있는 것에 반해, 이 공룡의 털은 4~5가닥씩 한 뭉터기로 뭉쳐 있어 마치 솜털처럼 보인다. 그리고 깃털이 나지 않은 부위의 경우 꼬리부분에는 악어의 골편과 비슷한 비늘이 보이며, 뒷발목 윗부분은 도마뱀 같은 인룡류의 비늘처럼 겹쳐져 있다.[3] 이 공룡의 발견으로 인해 이후에 나타나거나 후속 분류군에 속한 초식공룡들에게서 보이는 비늘들은 발생이 억제된 깃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용반목과의 공통 조상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아직 대중매체에 등장하지는 못했지만 고생물 팬층 사이에서 소소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4년 당시 고생물학계는 스피노사우루스에 관한 새로운 학설, 드레드노투스아토포덴타투스의 발견, '''50년 만에 본 모습이 밝혀진 데이노케이루스''' 등으로 시끌벅적했는데, 이 공룡도 '''솜털 형태의 원시 깃털이 발견된 최초의 조반류 공룡'''이었으며 깃털의 배열 방식도 독특했으니 학술적 중요성을 고려하면 저들에게 전혀 꿇릴 게 없었기 때문. 실제로 다른 공룡들이 2015년 이후로 새로운 발견들에 밀려 회자되지 않는 상황에서 쿨린다드로메우스에 대해서는 일부 팬들이 '''돌잔치열어주었을 정도.'''
이 공룡이 발견된 지방의 문장에 그려지기도 했다.

[1] 해당 공룡의 화석이 발굴된 지역의 이름으로, 러시아 시베리아 연방관구 자바이칼 지방에 있다.[2] 프시타코사우루스티안유롱 등.[3] 전혀 무관한 수각류 공룡인 쥐라베나토르(''Juravenator'')의 꼬리도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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