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쉬(영화)
1. 소개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편집상, 각본상 수상작 / 남우조연상, 감독상, 주제가상 후보작'''
2004년 9월 10일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에서 개봉한 영화이며 2005년에 5월 6일에 미국에서 정식 개봉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사회고발물에 가깝다. 배급사는 라이언스게이트. 인종 갈등 문제를 다뤘다. 영화 후반부에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인종 간의 화합을 이루는 듯한 장면으로 마무리되는데 한국인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묘사되어 안타까움을 샀다.
우리나라의 영세한 수입사에서 7,50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수입을 해 놓고도 홍보 비용이 없어 개봉을 못하고 있다가 아카데미상을 3개나 수상하고 나서야 비로소 개봉한 적이 있다. 제목 때문인지 가끔 4번의 영화로 착각하고 보는 낚시가 일어나기도 한다.
2000년대 오스카 수상작 중 거의 만장일치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압도적으로 최악의 선택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인종 차별에 대해 다루는 의도는 좋았지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 굉장히 진부하고 등장인물이 많기는 한데 '차별'하면 떠올릴 수 있는 아주 전형적인 스토리, 중구난방인 플롯을 이유로 비평적으로 많이 까이는 영화. 후보작이 이안의 <브로크백 마운틴>, 스티븐 스필버그의 <뮌헨>, 베넷 밀러의 <카포티>,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굿 나잇 앤 굿 럭>이었는데, 감독상을 받은 이안이 동시에 작품상도 받았어야 했다는게 대부분의 여론이며, 그게 아니더라도 남은 3작품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2008년과 2009년에는 미국 Starz 방송사에서 드라마화를 하여 시즌 1~2가 방영되었다.
2. 한국어 성우진(KBS)
- 정미숙 - 진(산드라 블록)
- 이호인 - 그레이엄(돈 치들)
- 이재용 - 라이언(맷 딜런)
- 함수정 - 리아(제니퍼 에스포지토)
- 홍시호 - 릭(브랜든 프레이저)
- 김소형 - 카메론(테렌스 하워드)
- 홍진욱 - 앤서니(루다크리스)
- 차명화 - 크리스틴(탠디 뉴턴)
- 김우정 - 핸슨(라이언 필립)
- 한호웅 - 피터(라렌즈 테이트)
- 김정호 - 팔하드(션 터브)
- 김관진 - 대니얼(마이클 페나)
- 김혜미 - 샤니콰(로레타 드바인)
- 서문석 - 총포상(잭 맥기)
- 강구한 - 플래니건(윌리엄 피츠너)
- 은미 - 도리(바하 수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