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프레이저

 

<colcolor=#fff><colbgcolor=#4c4c4c> '''Brendan Fraser'''
'''이름'''
브렌든 프레이저(Brendan Fraser)
'''본명'''
브렌든 제임스 프레이저(Brendan James Fraser)
'''국적'''
미국 [image], 캐나다 [image]
'''출생'''
1968년 12월 3일(55세),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직업'''
배우, 방송인, 성우, 음악가, 사진가, 프로듀서
'''활동'''
1988년 ~ 현재
'''신체'''
191cm
'''가족'''
애프턴 스미스(1998 – 2007), 3남
1. 프로필
2. 소개
3. JUST/SaveBrendan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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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 데뷔: 1991년 TV영화 My Old School
  • 출생지: 미국 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 (Indianapolis, Indiana, USA)
  • 취미/특기: 옛날 폴라로이드 카메라 수집
  • 본명: Brendan James Fraser
  • 수상
    • 1988년 피플지 가장 아름다운 50인 선정
    • 1997년 제23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2. 소개


영화 미이라 시리즈로 국내에 잘 알려진 영화배우이다. 191cm의 거대한 체구를 살린 액션연기와 익살맞은 표정연기, 동굴 소리같은 굵은 저음의 목소리가 특징인 배우.[1]
특수효과와 컴퓨터 그래픽이 많이 이용되는 영화에 많이 등장한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미이라 이외에도 크래쉬, 조지 오브 정글, 갓 앤 몬스터, 조용한 미국인, 블래스트, 폭소 기마특공대, 스틸 브리딩, 원시 틴에이저, 하버드 졸업반, 에어헤드, Bedazzled[2] 등에 출연하였다.출처
출신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지만 캐나다 관광청의 기자로 근무했던 부친과 프랑스계 캐나다인이었던 모친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각지를 돌면서 생활했던 경험이 있다. 집안배경과 성장환경 덕분에 영어와 프랑스어를 매우 유창하게 한다.[3] 영화 배역도 유독 역마살이 있는 캐릭터가 많은 편(...)
1991년 TV 영화 My Old School로 데뷔한 그는 그래도 꽤 빠른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데뷔 1년차인 1992년에 주연급으로 나온 저예산 코미디 영화 <원시 틴에이저>(Encino Man)가 미국에서만 제작비 5.5배가 넘는 흥행을 거뒀으며 1950년대 미국 고교에서 실제로 벌어진 왕따 사건을 토대로 한 스쿨 티어즈(1992)에 주연으로 진지하게 연기하며 꾸준히 여러 영화에 주연으로 나오다가 1967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조지 오브 더 정글>을 극장 영화로 만든 코미디 영화 조지 오브 정글(1997)로 처음으로 1억 달러 흥행을 거둬 이름을 알렸다. 1999년 스티븐 소머스 감독의 액션 호러 대작 미이라에서 주연을 맡아 흥행 배우로 발돋움했다. 빌 콘든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갓 앤 몬스터에 출연하여 흥행성 뿐만 아니라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미이라 시리즈의 성공 이후 어드벤처 영화에서 주로 육체파의 이미지를 살린 강인한 남성상을 연기하는 일이 많았는데 특징이라면 어딘가 2% 부족한(...) 나사빠진 캐릭터라는 것. 흔히 말하는 금발+마초 캐릭터+얼빵함이라는 백인 스테레오 타입을 잘 소화한다. 코미디 연기에 특화되어 있다보니 본인도 진지한 터프가이보다는 코믹함이 있는 캐릭터를 더 선호하는 듯하다.
주요작으로는 조지 오브 정글[4], 미이라 시리즈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있다. 루니 툰 : 백 인 액션에서는 '''미이라 시리즈에서 브랜든 프레이저를 대신한 스턴트맨''' 역할과 '''브랜든 프레이저''' 역할을 맡았다(...). 실베스터 스탤론처럼 특정 장르물하면 바로 떠오르는 배우로 어드벤처 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키도 191인데다가 어깨가 넓어 등빨이 꽤 되는, 딱 전형적인 미국마초미남의 체형의 소유자. 특이하게도 마초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수염을 기른 적이 많지 않다. 실제 성격은 클럽 등의 시끄러운 곳은 싫어한다고 하며 아마추어 사진가로 활동할 정도로 조용히 돌아다니는걸 더 선호한다고 한다.
초창기였던 조지 오브 정글 찍던 시절엔 군살이 전혀 없는 근육질 장신의 늘씬한 체형이었는데 몸매 관리에는 큰 관심이 없던건지 촬영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벌크업이 줄더니 30대를 넘어가며 살이 쪄서 거구가 되며 급격히 아저씨화 되었다. 사실 외모나 골격이 큰 편이라 살이 찌면 인상이 곧바로 푸근해지는 편. 그래도 작품 때만 되면 체중감량을 하고 출연한다. 노안 기질이 있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동안이 되어가는 배우. 동안처럼 보이는 이유는 의외로 서구권 배우치고는 피부가 상당히 좋기 때문이다. 50대가 된 현재도 나잇살만 쪘을뿐 피부는 여전히 좋다.
안타깝게도 2000년대 들어서는 점점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에 찍은 미이라에 나올때도 잘 보면 앞머리가 휑하다. 하지만 2011년 전후로 모발이식을 받았는지 어느 정도 모발을 되찾았다. 2017년 이후 후덕해진 상태. 하악이 거대해졌다.
전성기 시절에는 큰 눈과 익살스러운 표정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권오중과 매우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나이가 든 지금은 어째 배기성을 닮아가고 있다.
2018년 DC 유니버스 오리지날 시리즈 타이탄즈둠 패트롤에 로봇맨 역할로 출연했다.
2021년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신작, 고래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연극을 영상화하는 작품으로 동성애인을 잃고 폭식증에 시달리던 남자가 구원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다고 한다.

3. JUST/SaveBrendan


[image]
2010년대 중반 들어서 근황 사진들이 주목을 받으며 불쌍함과 절박함의 상징으로 화 되었다. 이혼으로 위자료 폭탄을 맞았다는[5] 사실이 알려지고 항목 상단의 사진이 공개되며, 4chan의 /tv/에서는 브랜든 프레이저가 자살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한편 4chan에서는 괴랄한 헤어컷 사진을 올려놓고

이발사 : 머리 어떻게 해드려요?

손님 : X발 X대로 해주세요. (Just fuck my shit up)

...식의 캡션을 다는 메인스트림 밈이 유행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프레이저의 사진들에 괴상한 헤어컷 + 충혈된 눈을 합치면서 '''당장 자살해도 이상하지 않을 모든 것을 포기한 남자'''의 사진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이 이미지와 Just fuck my shit up 이란 코멘트의 조합이 절묘하게 맞물리며 브랜든 프레이저의 사진과 JUST 라는 텍스트만 써도 '''망했어요''' 라는 메시지가 전달되는 경지에 다다른다. 한때는 누군가 JUST를 달면 한 단어씩 이어가는 유행도 있었으나 이젠 시들하다. 단 이 밈의 임팩트는 강해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충혈된 눈, JUST라는 텍스트의 조합은 여기저기서 애용되고 있다.
또한 레딧에서는 '브랜든 프레이저의 커리어를 되살리자'라는 목표 하에 /r/SaveBrendan 서브레딧이 만들어졌다. 근데 까놓고 보면 이쪽도 역시 놀리는 거나 마찬가지(...).
2018년 GQ지와의 인터뷰에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 문제들, 그리고 영화계 간부에 의한 '''동성 성추행'''에 대해 고백하는 등 충격적 사실들을 밝혔다. 그동안 브랜든을 인터넷 밈으로만 써먹던 레딧4chan에서도 이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4. 기타


1998년, 동료 배우 애프톤 스미스[6]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두었으나 2007년에 이혼했다. 그 외에 커리어 내내 여자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다. 이혼 직후인 2008년에는 미이라 3에서 함께 출연한 마리아 벨로와 잠깐 데이트를 했다는 기사는 나왔으나 현재는 싱글이다.
2018년 GQ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동안 헐리우드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밝혔는데 위에서 언급한 헐리웃 고위급 인사의 동성 성추행으로 인한 오랜 PTSD로 고생했으며 제일 큰 문제는 건강 문제였다고 한다. 브랜든 프레이저의 필모를 살펴보면 대부분 그의 육체파 이미지를 소모하는 스턴트 영화가 대부분인데 특히 미이라 시리즈를 찍으며 몸이 잔뜩 망가졌다고 한다.[7] 무릎연골은 다 나가서 제거해야 했고, 추간판절제술에 성대 수술까지 받아서 목소리도 변했다고 한다.[8] 미이라 3을 찍을 때는 이미 몸이 만신창이라서 전신에 매일 아이스팩을 두르고 연기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고 7년 간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한다. 여기에 이혼 문제도 그의 커리어 하락에 한몫을 했는데 아내 애프톤 스미스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하느라 고생한 것은 물론 본인의 우울증에[9] 큰 아들의 자폐증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혼 후 베벌리 힐스의 자택을 팔고 현재는 뉴욕의 베드포드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1월 31일을 기해 위자료 지급 의무가 끝나면서 4chan에서는 UNJUST/UNFUCKED라며 대대적으로 이를 축하했다. 마침 커리어도 점차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중이라 호재가 겹친 셈. 복귀의 신호탄을 알리는 듯 2019년부터 북미 지역의 코믹콘, 메가콘, 팬엑스포 등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팬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대중에게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토론토 팬엑스포 행사에서 미이라 시리즈와 관련한 소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기도 하고, 역대 출연작 속 본인의 명대사를 직접 시전하는 등 큰 웃음을 주었다.
2019년에는 조지 오브 정글에 함께 출연했던 레슬리 맨이 Busy Tonight 토크쇼에서 조지 오브 정글에서의 일화를 얘기하며 촬영 기간에 그에게 잠시 반했었다는걸 추억을 이야기하던 도중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여 22년 만에 두 커플이 재회하는 자리를 가졌다.

[1] 다만 진지한 연기를 할때는 멋진 목소리지만, 은근히 개그 역할도 자주 맡는지라 목을 조여 하이피치로 내는 경박한 목소리로도 유명하다. 관리가 들어갈깨는 큰키에 낮은 목소리, 근육질 몸매로 멋진 역할도 맡았지만, 살찌면 육중해보이는 체형이라 살집을 좀 붙히고 경박한 목소리를 내는 깨방정 캐릭터도 자주 맡는, 이미지가 극과극을 달리는 배우. 아무래도 상업적으로 성공한역할 중 개그케가 많은데, 가장 유명한 릭 오코넬은 멋짐 반 개그 반 정도의 캐릭터.[2] 한국에선 "일곱 가지 유혹"이라는 제목으로 상영.[3] 공교롭게도 그의 출세작인 미이라 시리즈에서 릭 오코넬프랑스 외인부대 출신의 군인이다. 미이라 1편의 극 초반에 프랑스 부대의 사격을 지휘하는 장면에서 딱 한마디 나온다. 대신 2000년작 Bedazzled에서는 콜롬비아 마약상 연기를 하며 스페인어를 쓰는데 스페인어도 유창하게 구사한다.[4] 미이라 시리즈 출연 이전에 브랜든 프레이저의 이미지와 커리어를 바꿔놓은 주연작이기도 하다.[5] 2009년 1월부터 월 '''5만 달러'''씩 10년간 지급.[6] 1997년 그의 주연작인 조지 오브 정글에서 여주인공의 친구 단역으로 출연했다.[7] 심지어 1편의 교수형씬에서 줄에 목을 매고 버티는 장면은 대역없이 브랜든 프레이저가 '''직접(!!!)''' 연기했는데 이 장면을 찍고 약 18초간 심정지 상태를 경험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그는 촬영 내내 무지막지하게 내던져지고 미친듯이 달리느라 체력 소모가 심했고, 사막의 독사, 전갈 등에게 위협받았다며 회고했다. 농담조로 릭 오코넬 연기 한번 더 하면 진짜로 본인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8] 이는 2천년대 초중반의 할리우드의 제작자들이 배우들에게 스턴트 대역 없는 리얼 연기를 과도하게 요구한 것이 원인이다. 현재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 양반은 아직도 본인이 대부분의 스턴트 연기를 하고 있다.[9] 한창 심각했던 2016년경에는 카메라를 쳐다보지 못 하고 인터뷰할 정도로 상태가 나빴다. 모친상까지 겹쳐서 정신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