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캐릭터/블랙 컴퍼니
1. 개요
카트라이더의 시나리오인 블랙 컴퍼니의 캐릭터를 다룬 문서. 본사가 문힐시티에 있기에 어떻게 보면 문힐시티의 후속 테마라 볼 수도 있겠다. 여러 테마를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문힐시티가 주요 무대라서 그런지 저연령층과 고연령층에게 모두 어필할 만한 요소들을 적절히 분배해 놓았다.
또한 캐릭터가 굉장히 개성이 강한 녀석들이다. 레볼루션 이후로 테마, 캐릭터 관련 스토리가 부실했던 카트라이더였는데 이 테마 캐릭터들은 여러모로 이야깃거리가 많은 편이다.[1] 스토리의 큰 축을 차지하면서 설정이 안정적이고 잘 짜여있는 캐릭터는 대부분 BnB 출신이거나 카트라이더 초창기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주를 이루므로 비교적 최신 테마들 중 전례가 없던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붐남해 테마와 더불어, 테마에 소속된 캐릭터가 '''전원 악당이다.''' 다만, 사리분별 능력이 부족하고 그저 심심하다는 이유로 투탑에게 동조하는 랍토르 형제와 크리스는 악당 보다는 악동에 가까운 편. 또한 해적단을 이어서 고정 등장할 악역 집단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문제점이라면 붐붐랜드보다도 더더욱 '''약빤 전개'''로 진행이 되며, 이 테마 스토리의 결말은 열린 결말 정도가 아닌 '''병맛 결말'''이다. 게다가 일부 캐릭터들의 성격이 보기에 언짢을 정도로 굉장히 우악스럽게 변질되었다. 특히 다오와 배찌에게 군기를 잡는 막장 캐릭터가 된 디지니와 작중 내내 밥 타령만 하는 케피 때문에 성격 좋은 모스도 짜증이 났는지 체념한 어투로 케피를 달랠 정도이다.[2]
월드 테마 결말부에서 블랙 컴퍼니가 자신들과 한 통속이 된 크리스를 데리고 달아나고, 이 때 아이리는 블랙 컴퍼니를 뿌리 뽑지는 못했다고 하며 블랙 컴퍼니의 재등장을 암시하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게다가 크리스가 새로 합류했기 때문에 다시 등장하지 않으면 또 떡밥 미회수 사례가 되어버린다.
신화 테마에 오랜만에 등장했으나 미즈 로키와 미즈 토르 때문에 작전 시행조차 못하고 퇴장했다.
관련 테마곡은 '등장! 블랙 컴퍼니!'
2. 투탑
3. 랍토르 형제
3.1. 랍토르 L
랍토르 형제 중 동생. 블랙 컴퍼니 내에서는 행동 대장. 머리카락은 초록색이고 '''눈물점'''이 있다. L은 아마 Left(왼쪽)의 약자 인 듯 하다.
랍토르(Raptor)라는 이름은 훔치는, 도둑질하는, 약탈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별자리 석판을 훔치는 두 형제의 캐릭터를 반영한 것. 자콥 브라더스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형제 캐릭터인지라 이름부터 신경써서 지어줬다.
첫 공개 당시에는 콧물을 흘리는 R이 말 많고 바보 같은 동생이고 L이 조용하고 똑똑한 형일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시나리오가 공개된 이후로는 외모와 달리 L이 수다쟁이에 바보 같은 동생이라 꽤 놀란 유저들이 몇몇 있는 편. 하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갭 모에로 작용한 셈.
투탑과 더불어 이 테마 내 최고의 개그 캐릭터. 다만 너무 심하게 망가지는 투탑에 비해 L은 귀엽게 망가지는 편이다.
랍토르 R에게 꼬박 꼬박 형이라고 하며 복종한다. 처음엔 투정을 부리긴 하지만 결국 형의 기세에 못 이겨 하라는 데로 다 한다. 쌍둥이지만 동등한 존재라기보단 위계 질서가 뚜렷한 케이스. 작중 자신과 형을 헷갈려 하는 인물들이 많은데, 본인은 이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듯하다.[3]
브라콤이다. 무슨 일만 터지면 일단 형부터 찾는다.[4] 또한 이 녀석이 하는 대부분의 행동은 항상 자신보단 형을 주체로 결정한다. 투탑이 랍토르 형제를 스카우트하려고 할 당시 자신보다 투탑의 말에 더 솔깃해하던 형이 그와 은근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기자 상당히 질투했다. 월드 테마에서 재등장했을 때도 형인 R에게 인정을 받아야 된다며 온갖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떤다. 도전자 모드에서는 유저에게 패배 시 "형한테 혼나겠는걸..."하면서 운다.
형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따르기는 하지만, 어른스럽고 싹싹한 형과 달리 자신은 멍청하고 천덕꾸러기이기 때문에 기가 눌려있다. 다만 그 점은 형 앞에서는 내색을 잘 안 하려고 하는 편. 게다가 R은 이런 L의 마음도 모르고 갈구기만 한다. 그런데 L 자신조차도 R이 속으로는 내심 자신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R과 달리 단순무식하고 다혈질이라 '''크리스와 충돌하는 일이 ''매우'' 잦다.''' 성격이 비슷한 둘이지만 죽은 '''전혀''' 맞지 않는다.[5] 서로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일이 없고, 서로 '꼬맹이', '초록 색연필 (초록 머리 멍청이)' 라고 놀리며 까기 일쑤. 월드 테마에서 크리스와 함께 행동하는 내내 '''초록 색연필(...)''' 이라고 놀림 받고, L이 이번 일을 잘 처리하면 형에게 칭찬받을수 있을거라고 ''' '''좋아하자 크리스에게 '''칭찬만 받으면 뭐해, 인정을 받아야지''' 라며 비웃음당했다. 크리스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투탑이 L에게 크리스와 동행하라고 했을때 L은 굉장히 싫어하였다. 심지어 그 와중에도 자신이 가장 인정받고 싶어하는 상대인 R에게 '''사고치지 말아라'''라고 한 소리까지 들은건 덤.
다만, 크리스가 L을 구박하고 놀리긴 해도 정작 심심할땐 가장 먼저 L과 놀고 싶어하는 것을 보면[6] 크리스에게 L은 약간 애증의 관계일지도. (..) 그러나 L은 크리스를 진심으로 귀찮아한다. [7]
게다가 투탑에게 총애를 온몸으로 받는 R과 달리 앞에서 대놓고 '''무식하다'''라는 소리를 듣거나 무시 당하기 일쑤이다..심지어 이럴때 R은 거의 투탑에게 동조해서 함께 L을 나무라는데 이것이 블랙컴퍼니의 주 패턴이다.[8]
어쨌거나 이렇게 R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중하지 않은 편이라(...) 명색이 3인자인데도 딱히 부각되지 않는다.
또한 '''사디스트 기믹'''이 있어서 작중 괴롭혀주겠다는 발언을 심심찮게 한다. "세계 정복을 하면 애송이들을 따라다니며 평생 괴롭게 해야지!!" 라는 발언만 여러 번 했고, 석판을 빼앗기 위해 카파에를 '''납치, 감금하고 괴롭혔다. ''' 게다가 카파에에게 석판의 위치를 말 하지 않는다면 '''뽀뽀하겠다(?)'''는 말 까지.
성우는 안영미. 목소리가 굉장히 귀엽다. 사실 이상하지는 않은 게 이 캐릭터의 경우 속이 시커먼 S적인 면모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순진한 어린 아이스러운 면 또한 공존한다. 게다가 이 녀석과 다르게 어른스러운 랍토르 R과 극명한 성격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어린 아이스러운 면모를 부각시킨 것이다. 또한 형인 랍토르 R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어린 아이같은데 이것은 쌍둥이지만 두 사람의 성격은 명확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감정 표현 모션도 성격에 맞게 R보다 빠르고 부산스러운 편이다.
형과 더불어 '''카트라이더에서 거의 보기 드문 미소년.'''
3.2. 랍토르 R
모바일판 성우는 오경인.
랍토르 형제 중 형. 투탑의 최측근이자 블랙 컴퍼니의 2인자. 하지만 어린 아이답지 않게 투탑의 명령을 착실히 수행하기도 하고, 사고뭉치에 천덕꾸러기(...)인 L과 달리 투탑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엘리트 사원이기 때문에 그럴 만도 하다. 게다가 투탑은 자신이 직접 행동하기보다는 주로 랍토르 형제에게 명령하고 뒤에서 지켜보는 포지션인 경우가 많으므로 투탑의 쫄따구들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캐릭터이자 보스인 투탑보다 출연 비중이 더 높은 편.
주로 투탑의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데, R은 아마 Right(오른쪽)의 약자인 듯 하다. 동생과 다르게 차분하고 말수가 적은 성격. 게다가 동생에 비해 머리도 꽤 좋은 듯.(...) 그런데 이런 성격과 안 어울리게 항상 '''콧물'''을 달고 산다.[9] 축농증이라 콧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하는데, 성격과 안 어울리는 콧물을 의도적으로 달면서 갭모에를 노린 캐릭터. 머리카락은 동생과 다른 빨간색.
투탑의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을 당시 동생인 L은 투탑을 거부하는 듯 했다. 다만 처음엔 R도 반신반의하여 세계 정복에 관한 얘기가 쓸데없는 얘기라면 투탑에게 '''하늘나라 여행을 보내주지...'''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결국 R은 투탑의 감언이설에 넘어가고 투탑은 R이라면 무조건 따르고 보는 L까지 자동적으로 획득.(...) '''투탑은 아무래도 이런 상황까지 미리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 R은 투탑의 말에 이끌려 동생인 L도 함께 반강제적으로 투탑 회사의 사원(부하)가 된다. '''결국 실컷 이용당할 대로 당하고 통수를 맞았다.(...)'''
다만 월드 테마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부하로 재등장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랍토르 형제는 호구가 아닌가 싶다(...)[10] 아마 투탑이 '''또 다른 달콤한 제안을 미끼로 걸어''' 재고용한 것으로 추정.
동생이 자신에게 장난을 걸어오거나 떼를 쓰면 정색하며 귀찮아 하며 갈군다.(...) 어찌 보면 정말로 아저씨인 투탑보다도[11] 더 아재 같아 보일 정도로 무게 잡는 일도 허다하다.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항상 동생 걱정을 하고 있다.''' 이것은 시나리오보단 도전자 모드의 대사들을 보면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12] 이 캐릭터들 이전에도 형제 캐릭터는 존재했지만 유독 이 형제는 더더욱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대사가 많다. 이걸 보면 '''노리고 만든 캐릭터''' 확정. 츤데레라서(...) 표현이 서투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일지도.
겉으로는 L이 적극적으로 형에게 앵겨대지만(...) 작중 묘사로 L보다 R이 훨씬 강하게 묘사 되고 도전자 모드에서 동생을 걱정하는 모습 때문에 랍토르 R X 랍토르 L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투탑은 L보다는 R을 훨씬 더 총애하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투탑의 '오른팔' 기믹. 랍토르 R이 '오른쪽' 포지션인 것을 철저히 반영했다.
월드 테마에서 재등장. 이 땐 (초중반에) 투탑과 단둘이 행동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신규 멤버인 크리스를 주목시켜야 하는 상황 상 R의 비중은 적은 편. 다만, 항상 자신만 찾아대는 동생 덕에 꾸준히 언급은 되었다.
이상하게 블랙 테마 때보다 투탑에 대한 충성심이 더욱 강화된 느낌이다. 자신들을 그렇게 배신한[13] 사람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걸 보니 어째 좀 딱해보인다. 하지만 R은 무료한 삶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던 중[14] 그걸 타파해준 투탑에게 감사하고 있으므로 투탑이 또 배신한다 한들 충성할 듯 하다. '''그걸 아는 투탑이니 이렇게 부려먹는 거겠지만 말이다.(...)'''
아저씨 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작중 캐릭터 중 네오의 말투와 굉장히 흡사한 편.
이러한 설정들은 '''L과 R의 성격 차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부분.''' 이것 또한 콧물과 마찬가지로 갭모에인 듯. 사실 R은 이 게임의 왠만한 약간 철이 덜 든 악당 아저씨들보다 진중한 편이다.
게다가 '''그 안하무인인 크리스가 건들지 않는 유일한''' 멤버이다. 크리스는 L과 항상 티격태격하는건 일상다반사이고 투탑에게도 '''"아저씨, 변태지?"'''라는 말조차 서슴치 않는 녀석인데 R에게는 딱히 시비를 거는 묘사는 없다. 다만 R은 L을 너무 지나치게 귀찮게 굴고[15] 그 한 성깔하는 블랙 컴퍼니의 창업 멤버들 조차도 제동을 걸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날뛰는 크리스를 그리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는듯하다. [16]
성우는 L과 마찬가지로 안영미. 굉장히 어린 아이 같은 L과 다르게 차분하고 성숙한 목소리. 연기력이 상당히 돋보이는데, 동일 성우인 것이 거의 티가 안 날 정도.
4. 아라앗
'''위의 세 캐릭터에 비해 너무 급조해서 만든 티가 난다.''' 존재감 또한 공기 수준이다.
블랙 컴퍼니의 비밀 요원으로 위의 원년 멤버 3명보다 조금 나중인 2013년에 등장. 사실 블랙컴퍼니팀이 배틀모드에 최초로 공개될 당시에는, '''폭주연합의 핑크엔느가 4번째 멤버 자리에 땜빵용으로 들어가 있었다.(....)'''
후에, 이 캐릭터는 블랙 컴퍼니의 제 4멤버를 찾는다는 주제의 이벤트에서 '고르고'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이벤트에서 선정된 유저의 라이더명을 직접 사용하겠다며, 고르고는 본명이 아닌 코드네임으로 밝혀졌다.[17] 문제는 선정된 이름이 '''캐릭터의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아니, 캐릭터의 이름 자체로 쓰이기에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 (...)
설정상 비밀 요원인데 어째서인지 코드명을 마구 뿌리고 다닌다고 한다. 투탑은 저런 '''아라앗의 기행(...)'''에[18] 거의 포기 하다시피 랍토르 R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끌어 달라며 그를 부탁했다.
비밀 요원인지라 복면으로 얼굴을 꽁꽁 싸맨대다가, NPC 캐릭터이기에 그의 연령대 조차 전혀 파악할 수가 없다.(...)
시나리오에서 랍토르 R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긴 하다. '''그마저도 대사 뿐. 그것도 두 마디하고 끝. 모습은 미등장'''하였고, 후에 배틀모드에서 시나리오에 대사로만 등장한 그 인물이 자신이라고 밝힌다.(...)
'''굉장히 과묵하고 진지해보이는 외관과 달리 방정맞은 성격. (...)''' 코드명을 막 뿌려대는 것,앞에 나서서 일하는 것 등을 보면 그가 얼마나 '''진지하지 않은지''' 실감할 수 있다. (...) 또한 배틀모드에서는 살아있네~라며 떠들어댄다.(...)'''그리고 비밀이 없어요...코드명을 명함으로 착각하고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
- 블랙 컴퍼니 제 4의 멤버에 도전하라! 이벤트 소개 중 투탑의 말
이 정도로 사람들 앞에 나서길 좋아하는 녀석인데 왜 비밀 요원이 된건지 의문일 정도다.
그리고 이렇게 블랙 컴퍼니의 존재감 없는 막내 정도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월드 테마와 블랙 컴퍼니의 신규 멤버인 '''크리스의 등장'''으로 그의 위치는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
게다가 블랙 컴퍼니 캐릭터 5명 중 '''유일하게''' NPC이다. 심지어 '''배틀모드 블랙 컴퍼니팀의 4번째 멤버를 존재감 없는 아라앗 대신 크리스로 바꿔버리자는 의견도 있다.'''
사실 이 녀석은 단순한 이벤트성 캐릭터와 동시에 배틀팀 머릿수 채우기용 캐릭터이므로 '''스토리상으론 없어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 캐릭터'''이긴 하다.
5. 크리스
6. 알타이르
[1] 물론 메카닉 테마 이전의 몇몇 테마도 요즘 나오는 몇몇 양산용 테마처럼 부실한 경우도 있긴 했다. 스토리가 없는 동화 테마라던가 첸첸을 얻고 디지니를 포기한 차이나 테마.[2] 케피는 항상 취급이 안 좋은 캐릭터인데 블랙 시나리오에서는 그것이 절정에 도달했다.[A] A B 랍토르 형제들은 페인트가 적용되지 않는다.[3] 블랙 시나리오에서 중국에 있던 배찌가 지나가던 R을 보고 '저거 R이야, L이야? 구분하기 어렵네..'라는 식으로 말하였다. 배틀모드 블랙 컴퍼니 팀에서 자신과 형을 헷갈리지 말라며 화내는 녀석을 볼 수 있다.[4] 도전자 모드에서 유저에게 패배시 하는 대사의 대부분이 "형만 오면 넌 끝이다!"라는 식이다.[5] 오히려 두 녀석의 성격이 너무 비슷할 정도로 한 성깔하는 다혈질인지라 맞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을것이다. R은 크리스와의 충돌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6] 다만 L을 제외하면 남는 상대가 ''' ''투탑과 R이기 때문에(...)'' ''' 크리스의 놀이 상대 역할은 L이 되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7] 투탑에게 동행 명령을 받았을 때, 정색하며 싫어하던 L과 달리 크리스는 즐거운 놀잇거리가 생겨서 좋아했다.[8] 다만, 오히려 R이 L을 혼낼때 투탑이 말리는 경우도 많다. 사실 투탑이 L을 무시했던건 랍토르 형제를 영입할 당시에만 주로 보였던 태도이고, 조직이 자리 잡은 뒤로는 오히려 R을 말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9] 맹구랑 비교되는 경우가 있는데 맹구는 자신의 콧물을 좋아하는(?)데에 반해 R은 이 지긋지긋한 콧물! 훌쩍!(...)이라며 걸리적거려 한다.[10] 라기 보다는 사실 그런 세세한 설정까지 신경쓰지 않는 카트라이더 특성상의 문제지만.[11] 애초에 투탑은 좀 철이 덜 든 아저씨인지라.(...)[12] '''내 동생을 울리다니..''', '''으..미안하다, 동생아.''' 등등..[13] 세계 정복 대신 가발(...) 사실 가발은 아니고 그만큼 투탑의 단발 머리가 가발처럼 부자연스러워서 나온 우스갯 소리이고 진짜 머리이긴 하다.[14] 결국 이 녀석들의 목표는 세계 정복이라기보다는 그냥 나쁜 짓을 즐기는 듯. [15] 블랙 컴퍼니가 다오와 브라이언 일행을 피해 잠적했을때, 크리스가 L에게 계속 놀아달리며 떼를 쓰며 '''잠적 중임에도''' 사고를 치려하고 R은 그 광경을 보고 투탑에게 '''L이 너무 힘들어한다'''라고 화를 낼 정도였다. 더 압권인 것은 그 말을 들은 투탑이 '''에너지 넘치는 L이 말입니까?'''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16] 계속 사고를 치는 크리스를 L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는 걸 안 투탑이 R에게도 크리스를 맡기자, R은 ''' '꽈득...' ''' 이라는 효과음을 낼 정도로 싫어하였다. (...)[17] 코드명인 고르고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메두사 괴물이라고 한다. 2013년이 뱀의 해인 점을 반영한 듯.[18] 얼굴이 생명인 비밀 요원이 왜 앞에 나서서 일을 하냐며 기가 찬다는 듯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