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브 바커의 언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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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에 EA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발하고 EA Games에서 유통한 1인칭 슈팅 게임이자 호러 게임이다. 국내에는 비한글화로 아시아 퍼시픽 버전이 정식발매되었으며 2004년에 The Vault of Darkness에 포함된 채로 한 번 더 정식발매되었다.
원제 그대로 당대 호러의 대가중 한명인 클라이브 바커가 참여하였다. 플롯과 배경 설정을 맡았고, 중간 보스 중 하나인 앰브로즈의 목소리를 맡았다. 참고로 언다잉 제작자 인터뷰에 의하면 클라이브 바커는 컴퓨터 같은 기계가 인간을 비인간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믿는 경도의 러다이티스트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완성된 게임의 최종 감수를 위해 제작진이 컴퓨터를 함께 공수해서 시연을 해주어야 했다고 한다.
직접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클라이브 바커가 참여한 다른 게임으로 클라이브 바커의 제리코가 있다.
배경은 대략 1920년대. 아일랜드의 한 지역에서 벌어지는 게임으로, 오컬트적인 요소가 가득하다.[1] 게임 연재 겸 공략
공포라는 면을 놓고 보면 게임 자체는 뛰어난 편이다. 어두운 곳에서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기괴한 몬스터라든가, 잔인한 장면과 연출 등이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이런 게임이 그렇듯이 익숙해지면 본격 몬스터 학살 게임이 된다.
주인공이 죽는 장면도 꽤 잔인하다. 이 게임에는 다양한 일반 몬스터와 보스가 있는데, 이들 하나하나가 독특한 페이탈리티를 가지고 있다. 모탈 컴뱃의 그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체력이 다 떨어지면 시점이 3인칭으로 바뀌고, 주인공이 스턴 상태가 되어서 비틀거리는데 몬스터가 앞으로 다가와서 페이탈리티를 먹여 게임 오버가 되는 시스템이다. 종류도 심장뽑기, 참수해서 머리씹어먹기, 땅속으로 끌고가기, 피뽑아서 미라로 만들기 등 엽기적이고 무서운 것들뿐이다. 특히 중간 보스에게 죽는 장면은 더더욱.
이때문인지 과거 지상파 방송 뉴스의 게임때리기성 뉴스에서[2] 잔인한 게임의 예시라면서 블러처리된채로 본작의 게임화면이 나온적도 있었다.(물론 해당 도끼 살인사건이 즐겼던 게임은 아니나 게임을 까는김에 잔인한 게임의 예시삼아 보여준것으로 추정된다.)
FPS를 표방하고 있지만, 마법의 발견과 강화, 마법력을 키워주는 아이템에 퍼즐적 요소, NPC와의 대화[3] 등 RPG에 가까운 면도 보여준다. 다만 길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거의 일직선 진행이기 때문에 영어를 몰라도 시키는대로 따라가면 스토리 진행은 무리가 없다.
초기에는 주인공이 초인적인 체력과 마력을 지닌 캐릭터로 설정되었지만 클라이브 바커가 이를 거절해 지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멀티플레이도 가능하게 하려고 했지만(출시된 게임은 싱글플레이어만 됨) 발매일 때문에 포함되지 않았고, 추가 패치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나오지 않았다.
꽤 으스스한 공포 분위기의 오컬트 호러 작품이지만, 체력 회복 아이템을 지니고 다닐 수 있는 개수에 제한이 없어서 조금만 신경써서 플레이하면 체력 회복 아이템이 100개를 넘어가기에 무기가 많이 늘어나는 후반으로 가면 공포감이 많이 줄어든다.
2. 스토리
주인공인 패트릭 갤러웨이는 1차대전 참전 용사이자 오컬트 모험가. 1차대전때 우연히 마력이 담긴 물체인 겔'지아바 스톤을 얻고 오컬트 탐구를 시작한다. 어느 날,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생명의 은인인 제러마이아 코버넌트의 부름을 받고 제러마이아의 집으로 간다.
오래 전, 제러마이아 코버넌트가 아직 어린아이였을 때, 제러마이아와 4명의 동생은 우연히 아버지의 도서관에 있는 오컬트 책을 발견한다. 그 책에는 대략 Standing Stones라는 고대의 유적이 코버넌트 가문의 영지 안에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 곳에서 이행할 수 있는 비밀 의식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 의식을 진행했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성인이 되자 그 의식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제러마이아를 제외한 다른 4명의 동생은 광기에 빠져 전부 죽었다. 하지만 저주는 끝난게 아니어서 계속 제러마이아를 괴롭히고, 제러마이아는 패트릭을 불러 사건을 해결해주기를 원한다. 그리고 패트릭이 코버넌트 저택으로 들어선 순간, 현재와 과거, 현실과 이세계를 오가는 기이한 사건 속으로 휘말리는데...
나의 과거가 점점 기억에서 희미해질 때마다, 운명은 나를 다시 환기시키는 끔찍한 취미가 있다. 거의 대부분, 오토 카이징거의 불쾌한 이름이 기억의 전달 수단이지만, 오늘은 아니다. 나의 오랜 친구이자 위대한 전쟁의 지휘관인 제레미아 커버넌트가 소식을 보냈다.
그로부터 소식을 들은지 몇년이 지났다. 그의 편지는 내가 멀리 떠났을 때 도착했으며, 거의 여섯달 동안 미개봉된 상태로 놓여있었다. 그의 이름을 읽는 나의 즐거움은 빠르게 슬픔으로 바뀌었고 다음엔 공포로 변했다. 제레미아는 병에 걸렸고 아일랜드에 있는 그의 저택에서 나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불쌍한 그웬돌린의 죽음 이후 나는 아일랜드 땅에 발을 디디지 않았으며 어떤 것도 내 발길을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의 죽음에 내가 여전히 책임이 있는가? 합법적으로 고국에서 추방당하는 것은 고통스러웠지만, 내 기억들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어떻게 그녀가 바닥에 쓰러져 목숨을 잃었는가? 어떻게 아무 소리도 없이 그렇게 많은 피를 쏟을 수 있는가? 어떻게 그 칼이 내 손에 쥐어졌으며 왜 카이징거는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었는가? 그러나 제레미아는 내 목숨을 구했으며 나중에 생길 어떠한 요청도 나는 거부할 수 없었다.
그의 편지가 때때로 두서가 없었듯이, 내 존재의 필요성도 무언가 희미하다. 그는 본인이 앓는 질병의 이름을 아무 약도 듣지 않는 '가족 질병'이라고 불렀다.
상관없이, 나는 나의 친구에게 갈 것이다. 내일 떠나는 증기선 뱃길을 예약했으며 나흘뒤 도착할 것이다. 당국의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내가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란다. - P
게임 도입부 패트릭의 첫 일기내용
3. 특징
- 마법 중에 특정한 지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는 마법이 있는데, 이걸 이용해 힌트를 얻거나 퍼즐을 풀거나 해야 한다.[4]
- 특이하게 대부분의 보스는 게임에 등장하는 낫으로 목을 베어야(!) 완전히 죽일 수 있다. 다른 무기로 데미지를 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절할 뿐이고, 목을 베어야만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하지 않고도 죽일 수 있는 보스도 있다.
- 총 5명의 중간 보스가 등장하는데, 1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제러마이아의 동생이다. 즉 일가족 학살 게임인 셈. 중간 보스를 제거하는 것이 한 스테이지[5] 로 구성되어 있다. 남은 1명은 주인공의 숙적. 이 사람도 스토리상 코버넌트 가문과 좀 얽혀 있다.
- 옛날 게임인 것을 감안해도 미칠듯한 로딩에 게임의 흐름이 툭툭 끊긴다. 매우 아쉬운 부분.
4. 등장인물
4.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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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릭 갤러웨이(Patric Galloway): 주인공. 옛날 FPS의 주인공답지 않게 오프닝부터 얼굴과 목소리가 나온다. 컷신은 물론이거니와 중간 중간에 나오는 대화 이벤트로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 아일랜드 출신이다. 이번 기회에 제러마이아 코버넌트에게 진 빚을 갚으려 한다. 성격은 냉정침착하고 용감하지만, 애런을 쓰러뜨린 뒤 이벤트 영상에서 목없는 시체가 덤벼들자 깜짝 놀라서 기절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겁이 많은 듯?
4.2. 코버넌트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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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러마이아 코버넌트(Jeremiah Covenant): 그림 가운데 안경을 쓴 남자. 현 코버넌트 가문의 가주이자 코버넌트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이면서 1차대전 참전용사. 그림 가운데에 앉아 있는 사람이다. 전쟁 때 죽음을 무릅쓰고 패트릭을 구해낸 적이 있다. 현재 이름모를 병에 걸려 천천히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게임 내의 활약은 별로 없다. 참고로 게임 극초반에 제러마이아가 자기 방에서 비명을 지를 때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몬스터가 제러마이아의 방을 습격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되어버린다.
- 베서니 코버넌트(Bethany Covenant): 그림 오른쪽의 붉은 머리 여자. 코버넌트 가문의 장녀이자 둘째. 어린 시절부터 힘을 갈망해왔고, 강해지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해 왔다. 가문의 땅 안에 자기 소유의 작은 별장과 온실이 있는데 거기서 마법과 기괴한 연구를 해왔으며 강해지기 위해 마법사들과 교류를 해 왔다. 그러던 중 오토 카이징거(아래에 기술)를 만나게 되고 카이징거를 통해 더 강해지려다 그에게 죽는다. 게임에서는 최종보스 바로 전의 중간 보스로 나오며 강한 마법과 소환술을 쓴다. 아예 자신이 다스리는 환상세계가 있다. 에런과의 싸움 후 빈사상태가 된 패트릭을 손쉽게 죽일 수 있었지만, 패트릭이 다른 형제 셋을 죽여준 덕분에 자신의 힘이 크게 증폭되기도 했으므로(의식을 치루고 얻은 힘은 힘을 얻은 자가 사망할 경우 남아있는 사람에게 모인다) 일단 감사의 의미로 살려준 뒤, 모든 것을 잊고 저택을 나갈 것인지 자신과 싸울 것인지 선택하게 해준다. 물론 패트릭은 싸우는 것을 선택한다.
- 에런 코버넌트(Aaron Covenant): 그림 오른쪽의 붉은 머리 남자. 형제 중 셋째이며 화가로서 게임 내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초상화를 그린 장본인이다. 화풍이 기괴한 것이 특징. 저택에 작업실이 있다. 제러마이아가 1차대전에 참전하러 간 사이 베서니와 자주 싸웠고, 그러다가 갑자기 실종되어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다. 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유령으로 등장하며, 처음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 주인공을 괴롭힌다.[6]
- 앰브로즈 코버넌트(Ambrose Covenant): 그림 왼쪽의 검은 장발머리의 남자이며 형제 중 넷째. 어렸을 때부터 난폭한 아이로 유명했고, 싸이코패스마냥 즐겨 폭력을 휘둘렀다.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진실을 숨긴 후 도망치다가 Trsanti라는 집단[7] 과 어울려 해적질을 하고 다녔다. 게임이 시작하기 1년쯤 전, 자기 몫의 유산을 요구하며 저택에 쳐들어왔다가 경찰과 대치, 추격전이 벌어지다가 높은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물론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에서는 두 번째 중간보스로 나온다.
- 리즈베스 코버넌트(Lizbeth Covenant): 그림 왼쪽의 금발머리 여자로 형제 중 막내. 어머니가 리즈베스를 낳다 죽었다. 매우 아름다운 여자였지만 사람이든 뭐든간에 물어뜯는 고약한 버릇이 있었다. 현재 제러마이아를 괴롭히는 것과 같은 병에 걸려서 죽어 버렸다. 죽기 전에는 가문의 납골당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중간보스이며 매우 어려운 보스이기도 한데, 이유는 이 게임의 3대 최강마법이라 할 수 있는 헤이스트, 스컬스톰, 실드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싸우기 때문이다. 플레이 상 앰브로즈 전부터는 이 3대 마법을 얻은 이후이기 때문에 훨씬 쉬워진다.
4.3. 악역
- 오토 카이징거(Otto Keisinger): 게임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로 알려져 있다. 베서니를 가르치기 위해서 코버넌트 가문과 접촉했지만, 실은 자기 힘을 더 키우고, 코버넌트 가문의 땅에 숨겨진 마법세계와 접촉하려는 꿍꿍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 마법세계[9] 를 발견했을 때 베서니를 죽였다. 하지만 카이징거는 도망치지 않고 저택에 남아 있었다. 게임에서는 세 번째 중간보스로 등장하며 강력한 라이트닝 마법과 공중부양 마법으로 패트릭을 괴롭힌다.
4.4. 그외
- 원주민들 : 오네이로스(Oneiros)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두발로 뛰어다니는 까마귀처럼 생긴 생물들. 닭 소리를 내면서 뛰어와서 부리로 쪼거나 원거리에서 시점을 어지럽게 만드는 마법을 쓴다. 사실 이들은 오네이로스의 원주민들인데, 카이징거가 나타난 이후로 항상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플레이 도중 곳곳에서 게임의 설정과 관련된 여러가지 저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오네이로스에서 발견되는 저널에 의하면 카이징거는 하루에 한 명씩 원주민을 죽여서 프라이드 치킨 먹듯이 기름에 튀겨 먹었다고 한다. 카이징거를 쓰러뜨리면 이들은 패트릭을 구세주로 떠받들며 마력 최대치를 높여주는 아이템을 바친다. 거기까진 좋지만, 이놈들이 구세주를 칭송한답시고 단체로 닭춤을 추는데 이게 흉물스럽기 짝이 없다.
5. 등장 무기 및 마법, 아이템
5.1. 무기
무기 중에는 특수기능이 있는 무기(낫, 샷건, 스피어건)나 다른 탄약을 쓸 수 있는 무기(권총, 샷건)가 있다.
- 젤'지아바의 돌 (Gel'zibar Stone)
설정상 상당한 마력을 지닌 물체이며 두 번째 보스인 앰브로즈는 이 물건을 강탈해 마력으로 변신을 하기도 했다.
게임에선 상당히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 들고 있으면 모든 마법 레벨이 1 오른다. 이걸로 레벨 6 마법도 시전 가능.
- 마나 회복속도를 올려준다. 특히 스크라이를 쓸 때 MP를 소모하지 않는다.
- 스크라이를 쓸 수 있는 곳(심령현상관련 퍼즐, 이벤트)에서 빛난다.
- 이걸로 공격을 하면 듕~ 하는 소리와 함께 적이 밀려난다. 특히 근거리 공격을 하는 적에게 쓸만하다. 단, 자체 공격력은 없고 그냥 밀어낼 뿐이다.
- 켈트의 대낫 (Scythe of the Celts)
그리고 보스전에서 이 무기는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인데, 거의 모든 중간보스가 이걸로 목을 따지 않으면 죽지 않는다(!). 다른 무기나 마법으로 데미지를 못 주는 건 아닌데, 체력이 깎이면 죽는게 아니라 그냥 헤롱대기만 한다. 이 상태에서 낫으로 참수를 하지 않고 다른 공격을 하면 황당하게도 부활해버린다.
하지만 결국 근접 무기라는 단점이 있고, 이걸 들고 있으면 MP 차는 속도가 느려진다.
헤이스트랑 궁합이 아주 잘 맞는 무기이기도 하다. 헤이스트 만랩찍은 상태로 이 무기를 들면 MP회복 페널티도 거의 사라지고 공격 속도도 빨리진다. 실드랑 같이 쓰면 그야말로 잡몹들 상태로 무쌍을 찍는 수준.
- 권총
- 샷건
- 티베트 워 캐논 (Tibetan War Cannon)
그리고 이 무기를 들면 보이는 용 머리는 살아 움직인다! 지 멋대로 머리를 흔들거나 콧김을 내뿜고, 차지 공격을 하면 마치 숨을 크게 들이쉰 다음 내뿜는 듯한 모션을 보여준다. 특히 콧김 내뿜는 소리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 스피어건 (Speargun)
- 피닉스 웨펀
5.2. 마법
모든 마법은 앰플리파이어라는 보석을 써서 레벨 5까지 올릴 수 있으며, 겔'지아바 스톤을 장비하면 레벨을 1씩 더 올릴 수 있다.
각 항목당 적혀 있는 MP 소모량은 레벨 1 기준이며, 레벨과 상황에 따라 적절히 늘어나기도 줄기도 한다.
- 스크라이
일정 시간동안 어둠을 밝혀주고, 특정 장소에서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여주는 마법. 이 마법을 발동하면 적은 푸른색으로 빛난다. 때로는 퍼즐의 힌트나 정보를 주기도 한다. 겔'지아바 스톤을 들고 있으면 마나 소모량이 0이 된다.
- 엑토플라즘
기본 공격 마법. 하늘색 빛줄기를 날린다. 레벨이 낮으면 데미지도 낮고 좀 지멋대로 날아가지만 레벨을 올려주면 데미지와 정확도가 올라가고, 더 빨리 날아간다. 그리고 최종레벨에서는 벽도 뚫는다. 공격력은 약하지만 마나소모가 적고 빠른 연사력과 관통속성 때문에 위치만 잘 잡으면 그럭저럭 쓸 만한 마법.
- 디스펠 매직
포스 필드를 해제하는 마법. 포스 필드는 특정 지역을 가로막고 있거나 마법을 쓰는 적이 방어용으로 쓴다. 장벽역할을 하는 필드는 1레벨에서도 없앨 수 있고 방어마법으로 적이 쓸 경우 공격마법이나 무기로 필드를 부수면 되므로 레벨업할 필요가 전혀 없는 마법이지만 Oneiros에서 나오는 마법사들이나 히드라같이 생긴 침뱉는 몬스터(SHADE)에게 날리면 단방에 죽으므로 유용하다. 이 외에도 적이 건 각종 디버프를 한방에 풀어주는 능력이 있다.
- 인보크
- 해골한테 쓰면 해골을 완전히 없애버릴 수 있다.[10] 또 쿨타임이 있어서 MP가 있어도 쿨타임이 안되면 못쓴다.
- 적 시체에게 쓰면 짧은 시간 동안 적을 되살려 플레이어를 위해 싸우게 할 수 있다. 적이 센 놈일수록 마나를 많이 소모한다. 그리고 이렇게 살려낸 적을 때리면 살려준 주인을 배신하니 요주의. 당연히 시체가 남지 않는 적(예를 들어 죽으면서 폭발하는 오네이로스의 마법사들)은 살릴 수 없다.
- 인보크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부활하는 몬스터의 능력도 강해지고 유지시간도 길어지며 배신도 안한다.
- Trsanti들에게 쓰면 자살한다.
- 헤이스트
가속마법. 우월하다.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점프력도 몇배로 증가하지만 시야가 좀 흐려지는 단점이 있다. 켈트의 낫이랑 방패마법을 조합하면 잡몹들 상대로는 거의 무적이 된다.
- 실드
이것만 보면 단점만 가득한 잉여스펠 같지만, 사실은 정말 우월한 마법으로 적의 웬만한 공격을 다 막아줘서[11]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 스컬 스톰
단, 해골을 너무 모으고 있으면 해골이 자폭하기 때문에 오래 모으면 망하고, 모을 때 소리가 시끄럽기 때문에[12] 잠입 공격을 할 때는 미리 모아가는게 필요하다.
또한 해골을 모은 상태에서 적이 주변에 있을 경우 해골이 그 쪽을 바라보면서 으르렁거리는데, 이건 록온이 되었다는 의미로 이때 발사하면 자동추적해서 공격한다.
한 가지 버그가 있다.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 해골이 소환되는 순간에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뗐다가 재빨리 다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1마리가 추가로 소환되어서 5레벨 기준으로 총 4마리를 소환할 수 있게 된다.
- 라이트닝
한 줄기 번개가 적을 향해 날아가는 마법. 일단은 공격마법이지만... 풀 레벨업을 해도 샷건 한발정도 데미지밖에 안나오고 마나는 30이나 먹는 주제에 발사도 느린 최고 잉여마법. 그냥 스피어건 충전이나 특정 문 열 때만 쓸모가 있다.
- 플라이트
설명은 무슨 비행이라도 할 수 있는거마냥 되어 있지만, 점프를 좀더 길고 오래 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이다. 물론 일반적인 점프로는 절대로 못 올라가는 높은 곳에 올라갈 수는 있다.
5.3. 아이템
- 구급상자, 약병, 약초
- 앰플리파이어
- 탄약
- 에테르 함정 (Ether Trap)
- 마나 웰
- 아케인 훨
6. 결말
패트릭은 저택을 떠돌며 되살아난 코버넌트 가의 사람들을 하나하나씩 죽이게 된다. 그 와중에 제러마이아는 앰브로즈에게 목이 잘려 살해당하고 만다. 패트릭은 카이징거를 물리치고 마지막으로 베서니를 쓰러뜨린다. 그렇게 다 끝났나 싶었는데... 갑자기 죽은 줄 알았던 제러마이아가 목이 다시 붙어서 나타난다. 사실 모든 것은 최종보스 '언다잉 킹(죽지않는 왕)'을 부활시키기 위한 제러마이아의 계획이었다. 제러마이아는 자기 가족들이 다 죽었으니 남은 힘은 모두 자신에게 모인다며 깔깔대지만 빡친 패트릭이 제러마이아의 목을 날려버린다. 그러자 언다잉 킹을 봉인하기 위해 생매장되었던 고대의 수호자가 갑자기 떠오르더니 언다잉 킹을 부활시켜버린다. 패트릭은 언다잉 킹과 혈투를 벌이고 결국 언다잉 킹을 다시 봉인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카이징거가 나타나 힘이 빠진 패트릭을 데려간다. 카이징거 역시 언다잉 킹을 봉인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