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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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견
3. 특징
4. 백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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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기율표 제15족에 속하는 질소족 원소.
현대 중국어에서는 燐이 아니라 磷이라고 표기한다. 磷의 본래 음훈은 '물 흐르는 모양 린'이지만, 상온에서의 고체 비금속 원소의 부수를 일관적으로 石으로 통일하기 위해서 본래의 훈은 영원히 묻혔다(…). 주기율표/중국어 참고.

2. 발견


1669년 독일헤닝 브란트으로 바꾸는 액체를 만들려고 공기를 차단하고 자기 오줌 약 40양동이 분량을 모아 오랜 시간에 걸쳐 강열(强熱)했을 때 발견하였다. 브란트는 이 제조법을 비밀로 하였으나, 그 물질 자체가 발하는 차갑고 사라지지 않는 빛이 사람들의 주의를 끌게 되어 여러 가지로 연구되었다.
1680년 영국의 로버트 보일에 의해서 오줌에서 같은 물질이 석출되어 원소로서의 인이 확인되었다. 그때까지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모두 phosphorus라고 불렀는데(그리스어로 phos는 빛, phoros는 운반자라는 뜻), 그 후 이것이 인의 명칭이 되었다. 燐이라는 글자는 원래 '도깨비불 린'으로, 실제로 도깨비불은 시체나 뼛속의 인이 공기중에서 발화하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3. 특징


인은 많은 동소체가 존재하며 누리끼리한 왁스 형태의 백(황)린, 검고 광택이 있어 흑연과 비슷해 보이는 흑린, 희귀한 자린, 그리고 성냥갑에 묻어있는 형태로 흔히 볼수 있는 적린 등이 있다. 이것들은 각각의 원자의 배열이나 성질이 다르다. 적린은 백린을 진공 속에서 300도 이상 가열하면 얻을 수 있다. 백린은 공기중에서 자연발화하기 쉬운 반면, 적린은 공기중에서도 안정되어있기 때문에 성냥 등에 쓰인다. 또 흑린은 금속과 같은 광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속 인이라고도 부른다.
유기인계 화합물은 맹독성인 경우가 많으므로, 농약이나 살충제 등으로 자주 쓰이며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 대표적인 예가 포스핀 (PH3)으로, 맹독성에 38℃라는 낮은 발화점, 매우 높은 화학 반응성, 폭발성이라는 온갖 위험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골치아픈 기체이다.
생명체의 필수 6대 원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는 탄소, 수소, 질소, 산소, 인, 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간의 경우 체중의 약 1%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유전물질 DNA(디옥시리보핵산)나 몸의 에너지가 되는 ATP(아데노신삼인산), 그리고 뼈를 이루는 인산염(인산칼슘), 세포막인 인지질이다. 그 밖에 비료로도 사용되며 질소칼륨과 함께 비료의 3대요소라 불린다.[2] 특히 DNA는 생명의 근본적인 실체라고 해도 좋은 요소이고 ATP는 해당과정이나 세포호흡이나 생명의 에너지 대사의 핵심적 물질이라 우리가 아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에 있어서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 원소이다.
그런데 6대 원소중 다른 원소들은 비교적 다른 행성이나 태양계외의 외계행성에도 흔하게 발견되지만 인은 태양계나 지구 외의 외계행성에서는 흔하지 않은 원소이다. 인은 탄소와는 달리 일반적 주계열성 별의 원소합성으로 많이 만들어지는 원소가 아니다. 인을 지구만큼 풍부하게 함유한 행성은 발견하기 어렵다. 비교적 드문 Type II 초신성에서 주로 합성된다. 인은 탄소계 생명 발생에 핵심적 원소이므로 인이 부족한 외계행성에서는 생명 발생이 어렵고 우주 전체에 생명발생이 흔하지 않은 이유의 하나로 여겨진다. 특히 지구는 유난히 인이 풍부한 편이고 원시 지구에도 인이 0.1% 정도로 탄소보다 흔할 정도로 비교적 풍부하게 있었고 이것은 상당히 특이한 일이다. 질소도 구성비로는 매우 적고 인이나 탄소보다 훨씬 양이 적은 원소이기는 하지만 공기중에는 흔하고 다른 행성 들도 질소는 지구만큼은 가지고 있어서 특별한 건 아니다. 이것이 인을 이용하는 생명이 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그래서 비료의 성분으로 널리쓰이며 농업이나 산업적인 수요 많다. 질소는 하버법 등으로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해 만들 수 있지만 인은 공업적으로 만들 수가 없고 땅에서 캐는 수 밖에 없다. 또 인산염은 물에 잘녹아서 쉽게 씻겨나가므로 건조한 지역이 아니면 대량의 인이 집적된 광산을 발견견하기 어렵다. 그래서 과거 동물의 똥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구아노 같이 인이 집적된 인광석은 경제적 가치가 높고 여러 국제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태평양 전쟁(남아메리카) 도 있고 현재로는 아프리카 서부 모로코-서사하라 관계 분쟁의 원인이기도 하다.
또 수질오염의 원인으로 농경지에서 흘러나온 인과 질소성분이 강물이나 호수 바다에 흘러들어 부영양화로 인한 녹조나 적조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질산염과 인산염의 수중농도가 수질오염의 지표이다.
또 1995년 옴진리교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에 쓰인 사린(Sarin)도 인이 포함된 화합물이다. 사린은 신경 정보전달에 관여하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라는 효소의 활동을 방해해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맹독이다. 아주 불안정한 물질이라 소량이면 실험실 정도의 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지만 대량 생산하려면 대규모의 설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인산으로서 산화제로도 사용되며 콜라에 많이 들어간다. 인산 때문에 콜라로 녹을 없앨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공식품의 산도조절제로 많이 쓰인다.
인과 질소가 연속 사슬을 이루면 폴리포스파젠(Polyphosphazene)이라는 고분자가 되며, 성질은 실리콘과 비슷하다.

4. 백린


결정이 백색 또는 황색을 띄고 있어 황린이라고도 한다. 위험물 안전관리법에서는 황린으로 명시되어 있다. 백린과 황린은 차이점이 없다. 그냥 빛 때문에 백린의 일부가 적린으로 변하면서 색이 누리끼리해진 것이 황린.
적린이나 흑린, 자린은 고체상태에서도 인체에는 거의 무해하고 그냥 '불 붙이면 타는' 정도라 그래도 덜 위험한 편이다. 제대로 관리하면 문제될 것이 없고 불이 나도 소화기로 끄면 된다. '''문제는 백린이다.''' 인 원자 4개가 삼각뿔 모양으로 모인 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산소와 결합하기 쉽기에 공기 중에서 자연 발화가 되는데다가 성인 기준 치사량이 경구섭취 시 15~100mg 수준의 상당한 맹독성을 자랑한다. 자연 발화를 막기 위해 보관 시에는 약염기성의 물에 넣어서 보관해야 한다.
TOXNET 자료 기준으로, 동일 자료에 명시된 반수 치사량은 1mg/kg 이다. 치사량이 0.03g 이라고도 하는데 해당 서술도 틀린 것이 아닌 것이, 연구논문에 따라 치사량이 상당히 늘쭉날쭉하며 임상사례 중에서는 심지어 1g(치사량 '''10배''')을 경구섭취했는데도 생존한 사례도 있다. 그나마 유효량(Effective Dose)은 15mg 내외로 일정하게 나온다. LD50을 기준으로 경구섭취 시 청산가리의 5배(!)에 해당하는 독성이다. 청산가리의 LD50이 5mg/kg, 백린(황린)의 LD50이 1mg/kg.
산업혁명 초기에 발명된 성냥은 백린으로 만들어져서 성냥을 코트 주머니에 넣어뒀다가 코트 태워먹고 화상 입은 사고가 많았고, 당시 성냥공장에서 일하던 많은 직원들은 백린의 독성에 인해 인악(Phossy jaw)이라는 끔찍한 병으로 죽어갔다. 인악은 턱뼈의 인산칼슘이 인과 반응해 턱뼈가 괴사하는 질병이다. 처음엔 치통 정도로 시작했지만 치료를 위해 이빨을 뽑다 보면 '''이빨이 박혀 있던 턱뼈 조각까지 같이 뽑혀 나오는''' 끔찍한 일이 발생하기까지 했다. 또한 이렇게 뽑힌 턱뼈 조각은 '''백린에 심하게 오염되어 어둠 속에서 빛까지 났다'''고 한다. 이후 턱뼈의 괴사가 진행되며 턱이 뭉개지고 살까지 곪아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 고름이 입 속과 턱 군데군데서 줄줄 흘러나온다. 턱이 박살이 나니 제대로 된 섭식생활이 불가능해지고 패혈증 등 감염에도 취약해지며, 인이 턱뼈를 넘어 두개골까지 침식하기에 인악에 걸린 사람은 대단히 느리고 고통스럽게 죽게 된다. 이렇게 백린의 무서운 반응성과 독성 때문에 현재 백린성냥의 제조 및 판매, 사용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보통 서부영화에서 아무 데나 그으면 불이 붙는 편리한(?) 성냥, 일명 딱성냥이 바로 이것이다. 발화온도가 겨우 50~60도에 불과해서, 여름철 한낮에 밀폐된 차 안에 두기만 해도 불이 붙을 정도다. 현재 판매되는 딱성냥은 백린을 사용하지 않고 삼황화인(phosphorus sesquisulfide; P4S3)을 사용해 백린 성냥보다는 훨씬 안전하지만, 그래도 마찰에 취약하기 때문에 백린성냥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제조, 판매가 금지된 지 오래고 미국에서도 취급하는 업체가 점점 줄고 있다.
이러한 강한 인화성 때문에 간혹 물 속에서 용존산소를 뺏어서 탄다는 속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물 안에 넣으면 산소가 차단되어 불이 꺼진다. 못믿겠으면 당장 위에서 보관 시에 무엇에 넣어서 보관한다고 써놓았는지 보자.
다만 물속에 넣었다 하더라도 충분히 냉각되지 않아 인화점 이상의 온도를 가진 상태에서는 물속에 넣어서 불꽃이 완전히 꺼졌다 하더라도 물 밖으로 꺼내면 다시 산소와 결합하여 타오를 수가 있고, 덩어리 상태의 백린에 불이 붙었을 때, 강한 압력으로 물을 뿌려버리면 백린 덩어리가 부숴지면서 여기저기 튀어서 화재를 확산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뿌릴 때 안개처럼 흩어지게 뿌려서 백린 덩어리를 적셔야 하는데 이 말이 와전된 것으로 추측된다.
간혹 물속에서도 탄다는 속설에 더해 불붙은 인이 몸에 닿으면 응급처치로 칼로 긁어서 제거해야 한다거나 피부 째 도려내버려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 의무병이나 군의관들이 부득이하게 처치한 것을 과장한 말이며, 미국 NIH에서 권고하는 응급처치법은 다량의 흐르는 물로 씻어내거나, 부득이한 경우 일단 몸에 붙은 큰 덩어리를 털어서 떼어낸 다음 물에 적신 천을 환부에 감싸 인이 산소와 접촉하지 못하게 한 뒤,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인의 독성 때문에 빨리 떼어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인간의 피부는 의외로 외부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쉽게 피부로 흡수되지 않는다. 오히려 백린을 떼낸답시고 칼로 긁거나 째서 만든 환부를 통해 인이 더 쉽게 유입될 수 있으니, 만약 불붙은 백린이 피부에 묻었다면 함부로 칼을 들지말고 잽싸게 덩어리를 털어낸 다음 물을 들이붓거나 정 안 되면 환부에 침이라도 뱉어서 우선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시키자. 단, 산소를 차단한답시고 지용성 연고나 기름을 바르면 오히려 이들 성분이 인을 더 침투하게 하므로, 반드시 물이나 수용성 물질로 환부를 도포해야한다.

이 강한 인화성은 군에서도 주목받아 네이팜이 퍼지기 전에는 인화성 폭탄이라고 하면 백린+인화성물질로 만든 '''백린탄'''이 주력이었다.
일부 군대 등에서는 소이탄 이외에도 연막차장 목적으로 '''백린 연막탄'''이라는 물건을 쓰고 있다. 이건 독성이 있으나 연막제로 사용 시에는 생화학무기 관련 국제 규정에 규제받지 않는 데다, 연막제로서의 성능이 좋아서 강대국 마음대로인 국제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게 문제다.
연막제로서의 성질을 보면 연막 생성 시 인을 제외한 나머지 물질인 산소와 물을 공기 중에서 가져와 오산화인(phosphorus pentoxide; P4O10)으로 만들기 때문에 현존하는 화합물 중 가장 작은 부피로 가장 많은 부피의 연막을 생성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오산화인도 매우 독성이 강하다는 것. 무수 오산화인(고체)은 황산에서 물을 뽑아내서 삼산화황으로 돌려버리는 충공깽의 탈수력을 자랑한다[3]. 그리고 흡수한 물에 스스로 녹아 인산(H3PO3)이 된다. 인산이 염산, 황산, 질산 등의 2티어급 강산보다는 약하지만 웬만한 유기산보다는 산도가 높으므로 흡입 시 구강, 기관지, 폐포의 점막손상이 매우 심할 수 있다.[4]
또한 어찌됐든 백린이 다량 포함된 물건이니 소이 및 살상효과도 상당해서 살갗에 닿으면 계속 타들어가며, 공기와 접촉하면 자연발화하는 물질이라 잘 꺼지지도 않는다. 혹시나 몸에 붙었다고 놀라서 문지르기라도 하면 공기와의 접촉면적이 늘어나면서 망했어요. 백린 노출에 대한 중화제나 제독제는 없으며, 흐르는 물로 피부에 묻은 백린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고, 피부에 남은 백린을 확인하기 위해 황산구리를 사용할 수는 있다.
황산구리의 사용에 대해 이독제독이라는 표현을 쓰며 백린의 반응을 줄인다고 보기엔 KMARK-1이 신경작용제(독)의 반대작용을 하는 독(아트로핀 주사)을 주사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것에 적합한 표현이며, 황산구리의 작용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백린노출에 대한 황산구리의 사용은, 황산구리의 독성작용이 백린의 독성작용과 반대되는 작용을 해서 막는 것이 아니라 황산구리가 백린과 반응하면서 검은색으로 변색되는 걸 이용해 피부에 남아있는 백린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HSDB 자료중 0.4.5 피부접촉 항목 2조 제염(Decontamination) C항의 1)에서 황산구리의 작용에 대해 설명하는데,해독제나 중화제가 아니라고(However, it is not an antidote or neutralizing agent.)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한편 야전이라 물이 부족하다면 큰 덩어리를 털어서 떼어낸 다음 환부를 젖은 진흙, 또는 물에 적신 천으로 잘 덮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야 하며 이조차도 불가능하다면, 소량만 묻었을 경우 총검으로 피부에 붙은 백린을 긁어내는 것으로 응급처치를 하기도 하지만, 이는 백린과 공기의 접촉을 차단할 방법이 정말 없는 최악의 경우에나 시행하는 방법으로 생각해야 한다. 총검으로 긁어내는 응급 대처법은 국방부 진중문고 중 베트남에서 실전을 겪은 장성의 저서에 적힌 내용이다. 제목은 전장의 생존술, 저자 강창구(2016년 현재 육군 소장)로 추정된다.
그나마 피부에 묻었을 경우엔 이러한 방법이라도 쓸 수 있지만, 만약 가루를 흡입하거나 하면 답이 없다. 이런 무기를 이스라엘은 2009년에 민간인 거주구역에 마구 퍼부어대서 국제적으로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군 복무 중에 흰색이나 연녹색 탄에 붉은색 글자로 WP라고 쓰여진 채 세워서 보관된 탄두가 보이면 백린 연막탄이니(White phosphorus) '''취급주의.''' 상온에서 녹아서 흐르기 때문에 반드시 세워서 보관하도록 되어 있으니 혹시나 이 탄두가 눕혀져 있다면 '''안전에 조심하면서 최대한 빨리 똑바로 세워놓자'''. 실제로 백린탄 계열은 그 특유의 위험성 때문에 대부분이 일반 탄약고가 아닌 자연 환기장치가 마련된 이글루형 탄약고에 보관되고 있다. 포병들도 탄약고에 직접 들어가 보지 않는 이상 야전교범의 사진으로만 접하다 전역하는 경우가 태반.
[1] 성냥에 발라져 있는 빨간 게 인이다. 빨간색이 아닌 경우는 염색된 염소산칼륨일 가능성이 높다.[2] 대표적으로 인광석이 인산염을 이루는 비료이며 이것 때문에 나우루는 흥망성쇠를 겪게 되었다.[3] 황산도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설탕이나 종이에 떨어뜨리면 탄수화물의 분자구조를 박살내고 강제로 HO를 뽑아 물을 합성해 스스로 이온화하면서 C만 남겨 시꺼먼 숯을 만들어버릴 정도로 자체 탈수력이 대단히 강한 물질이다. 하지만 오산화인은 그 황산보다도 탈수력이 더 강하다는 것.[4] 인산이 콜라에도 들어있어서 별거 아닌걸로 생각될 수 있지만, 산업현장에서는 보통 금속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용도(피클링)로 사용된다. 강산은 아니라도 은근히 독하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