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애니메이션
Clay animation
1. 개요
대개 찰흙, 지점토로 특정한 형태를 만들고 프레임별로 변화를 주어 한 프레임씩 촬영하는 애니메이션 기법.
사진을 한 장 찍고 점토를 조금 움직이고 다음 사진을 찍고 이런 걸 수십 ~ 1만 여장을 찍어서 연이어 재생하면 점토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된다.
2. 역사
최초의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1908년에 제작되었다. 이후 1920년대에는 미국 영화에 자주 사용되었으며, 1950년대에 이르러서는 중요한 예술매체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광고의 한 부분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후 영화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3. 제작 방식
이 기법의 애니메이션을 쉽게 촬영하기 위해선 잘 축조되고, 쉽게 건조되는걸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점토에 화학섬분을 첨가하거나 점토 대용제품을 활용한다. 아드만 스튜디오의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는 점토를 대신하여 프래스티신(Plasticine)을 사용하였다.
4. 기타
영국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문화가 발달한 국가이다. 월레스와 그로밋도 역시 영국 작품이다.
미국의 윌 빈튼 감독(will vinton)은 '클레이메이션'[1] 을 자신의 스튜디오 명칭으로 사용하면서까지 클레이 애니메이션에 매달리고 있다. 2018년, 70세 나이로 별세하였다.
횡스크롤 슈팅 게임 '플래티퍼스(Platypus)' 시리즈의 그래픽도 클레이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과거에는 사진을 찍을 때 필름이 소모되어 아무나 만들지 못했으나 시대가 흘러선 약간의 점토와 센스, 디지털 카메라가 있으면 간단히 제작할 수 있다. 변화를 준사진을 수 십 여장 찍은 뒤 GIF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사진을 연속으로 넣으면 아마추어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완성된다. 퍼펫 애니메이션보다 입문 난이도가 쉽다. 초등학교에서도 어린이들이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제대로 만들려면 점토가 마르는 문제, 카메라 촬영 기술의 문제, 센스의 문제가 있어 상당히 어렵다.
5. 목록
- 검볼
- 곡스
- 꼬마펭귄 핑구: 순수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아닌, 매 프레임별로 파츠를 갈아끼워 표현하는 퍼펫 애니메이션에 가깝다. 하지만 실제로 클레이를 조금씩 움직여가며 찍기도 했다.
- 메리와 맥스
- 모프
- 못말리는 어린양 숀(숀더 쉽)
- 보조개왕자 오프닝
- 속 안녕 절망선생 7화[2]
- 얼리 맨
- 월레스와 그로밋
- 월요일은 휴업
- 유령신부
- 전기톱 메이드
- 체브라시카
- 코렐라인: 비밀의 문
- 피로 물든 사쿠라
- 프랑켄위니
- 피기 테일즈
- 치카푸카 삼총사
- 치킨 런
- 허당 해적단
- Mio Mao
- Hamster hell
- w 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