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신부
1. 개요
팀 버튼과 마이크 존슨이 2005년에 제작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다. 뮤지컬 영화로도 볼 수 있다. 팀 버튼 감독이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작을 마친 후 만들어진 영화다. 버튼이 '''최초로 감독을 맡은''', 그리고 3번째로 제작을 담당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5]
2. 줄거리
배경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어떤 유럽 마을이다. 소심한 생선 가게 졸부집 아들인 빅터[6] 는 귀족이 되려는 부모에 의해 명문 귀족 에버글롯 가의 딸인 빅토리아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된다. 원래 빅토리아의 부모는 명문 귀족이었지만 몰락해서 재산을 날려먹었기에 정략결혼을 승낙하게 된 것이다. 빅터와 빅토리아는 결혼 리허설과 상견례를 위해 서로 만나게 되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지만, 빅터가 리허설에서 자꾸 실수를 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싸늘해진다.
결국 목사에게 서약이나 똑바로 외우고 오라는 말을 들은 빅터는 저택에서 빠져나와 숲속에서 서약 내용을 외우던 도중 땅 위로 튀어나온 에밀리의 손가락뼈에 반지를 끼우는 바람에 에밀리를 깨우게 되고, 그대로 아랫세계로 끌려간다.
빅터는 아랫세계의 술집에서 깨어나고 거기서 에밀리가 생전에는 부잣집 아가씨였지만 가난한 남자와 눈이 맞아서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보석(family jewels)들을 들고 남자와 야반도주를 하려다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에밀리는 빅터가 자신에게 청혼했으니 자신은 빅터의 신부라고 하고 결혼 선물로 빅터의 죽은 애완견인 스크랩스(Scraps)를 선물한다.
빅터는 부모와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에밀리를 속여 지상으로 도망친 후 빅토리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빅터의 배신을 눈치챈 에밀리가 그를 다시 아랫세계로 끌고 간다. 빅토리아는 어떻게든 빅터를 구해보려고 하지만, 부모는 헛소리로 치부하고 방에 가둬버린다. 결국 빅토리아의 반항에 화가 난 부모는 빅토리아를 저택에 찾아왔던 백작 바키스와 결혼시킨다.
그러던 중 빅터를 다시 아랫세계로 끌고 온 에밀리는 자신은 죽은 사람이며 빅터는 산 사람이고 빅터는 자신에게 청혼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과 정식으로 결혼하려면 빅터가 독약을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차마 빅터에게 그런 짓을 할 수는 없다며 결혼을 포기하려 하지만 빅터는 신참 사망자로 들어온 마부 메이휴로부터 빅토리아가 갑부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듣고 독약을 마셔 에밀리의 남편이 되기로 결심한다.
결국 빅토리아는 바키스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 피로연에 빅터, 에밀리와 함께 다 같이 지상으로 올라와 결혼식 준비를 하는 시체들이 나타나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체들이 모두 마을 사람들의 가족이자 친척임을 알게 되어 감동적인 상봉을 하게 된다.
한편, 발칵 뒤집힌 에버글롯 저택에 남아있던 빅토리아는 바키스에게 자신의 가문은 돈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빅토리아 가문의 재산을 떼먹고 빅토리아를 죽일 생각이었던 바키스는 길길이 날뛴다. 바키스에게 질려버린 빅토리아는 골스웰의 교회에서 빅터와 에밀리의 결혼식을 보게 되고, 에밀리는 빅터와 결혼하려다가 빅터 뒤에 몰래 나타난 빅토리아를 보고는 생전 신부를 꿈꾸었던 자신이 지금 살아있는 사람의 신부가 되려는 꿈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빅터와의 결혼을 포기한다. 바로 그때 바키스가 초를 치며 교회에 난입하는데, 알고 보니 '''사실 바키스가 에밀리와 사랑에 빠졌던 남자였고''' 처음부터 바키스가 에밀리를 뒷치기해 죽여 에밀리가 가진 보석을 모두 훔쳐간 자작극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바키스는 빅토리아는 자신의 신부라며 빅터와 접전을 벌이다가 기어코 빅터까지 죽이려 들지만, 에밀리와 유령들의 기세에 밀리게 된다. 결국 교회에서 나가려다가 자기 혼자 건배한답시고 빅터가 마실 예정이었던 독약을 와인인 줄 알고 마셔 사망자가 되고 다른 시체들에게 처참하게 끌려간다. 얼떨결에 복수에 성공한 에밀리는 빅토리아와 빅터를 이어준 다음 나비가 되어 승천한다.
3. 등장인물
- 빅터 반 도트/Victor Van Dort (CV: 조니 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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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주인공. 생선 가게 졸부집 아들이며 피아노 연주에 능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상당히 소심하고 매우 덜렁거리며 허당끼가 다분하다.
귀족이 되기 위해 서로 얼굴도 모르는 귀족집 에버글롯 가의 딸 빅토리아와 결혼식을 하게 되며, 에버글롯 가의 집안의 1층 테라스에 비치된 피아노를 보고 연주하던 도중 빅토리아와의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서로 순수한 모습에 이끌려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결혼 리허설에서 서약 내용을 계속 까먹고 실수하여[7] 주례를 서주던 목사 골스웰에게 서약을 똑바로 외우고 오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마을 밖 숲속 공동묘지까지 걸어가 서약 내용을 외우던 도중 본의 아니게 에밀리에게 청혼하고 만다.[8][9]
이후 에밀리에 의해 아랫세계로 끌려가지만 에밀리를 속여 윗세계로 도망쳐 나오고, 빅토리아의 방으로 몰래 들어와서는 빅토리아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뒤를 밟은 에밀리에게 들키고 빅토리아 앞에서 에밀리더러 "그냥 시체다"라는 폭언을 해버려 다시 아랫세계로 끌려간다. 이후 아랫세계에서 에밀리에게 속인 것을 사과하며 우리는 서로 이어질 수 없음을 강조하지만, 때마침 신참 사망자로 들어온 반 도트 가의 마부 메이휴로부터 빅토리아가 갑부와의 결혼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듣고 에밀리와 다시 결혼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빅터는 웟세계에서 에밀리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독약을 마시려던 찰나 교회 안에 몰래 들어온 빅토리아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 에밀리로부터 독약 자살을 저지당하고 빅토리아와 다시 맺어져 에밀리의 축복을 받는다. 그러나 교회에 난입한 바키스가 빅토리아를 데려가려 하자[10] 포크를 들고 싸우는데,[11] 싸우는 도중 포크를 떨어뜨리고 넘어져 바키스에게 당하려던 찰나 그 앞을 에밀리가 막아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는 빅토리아와 다시 맺어지고 에밀리가 승천하는 모습을 같이 봐준다.
사담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칙칙하고 우울한 윗세계의 분위기를 그나마 밝혀주는[12] 개그 캐릭터이자 감초같은 존재다. 그리고 영화 초반에 빅터가 채집해 둔 푸른색 나비를 스케치하고 도로 날려보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 나서 다시 이 장면을 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남성 주인공. 생선 가게 졸부집 아들이며 피아노 연주에 능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상당히 소심하고 매우 덜렁거리며 허당끼가 다분하다.
귀족이 되기 위해 서로 얼굴도 모르는 귀족집 에버글롯 가의 딸 빅토리아와 결혼식을 하게 되며, 에버글롯 가의 집안의 1층 테라스에 비치된 피아노를 보고 연주하던 도중 빅토리아와의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서로 순수한 모습에 이끌려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결혼 리허설에서 서약 내용을 계속 까먹고 실수하여[7] 주례를 서주던 목사 골스웰에게 서약을 똑바로 외우고 오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마을 밖 숲속 공동묘지까지 걸어가 서약 내용을 외우던 도중 본의 아니게 에밀리에게 청혼하고 만다.[8][9]
이후 에밀리에 의해 아랫세계로 끌려가지만 에밀리를 속여 윗세계로 도망쳐 나오고, 빅토리아의 방으로 몰래 들어와서는 빅토리아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뒤를 밟은 에밀리에게 들키고 빅토리아 앞에서 에밀리더러 "그냥 시체다"라는 폭언을 해버려 다시 아랫세계로 끌려간다. 이후 아랫세계에서 에밀리에게 속인 것을 사과하며 우리는 서로 이어질 수 없음을 강조하지만, 때마침 신참 사망자로 들어온 반 도트 가의 마부 메이휴로부터 빅토리아가 갑부와의 결혼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듣고 에밀리와 다시 결혼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빅터는 웟세계에서 에밀리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독약을 마시려던 찰나 교회 안에 몰래 들어온 빅토리아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 에밀리로부터 독약 자살을 저지당하고 빅토리아와 다시 맺어져 에밀리의 축복을 받는다. 그러나 교회에 난입한 바키스가 빅토리아를 데려가려 하자[10] 포크를 들고 싸우는데,[11] 싸우는 도중 포크를 떨어뜨리고 넘어져 바키스에게 당하려던 찰나 그 앞을 에밀리가 막아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는 빅토리아와 다시 맺어지고 에밀리가 승천하는 모습을 같이 봐준다.
사담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칙칙하고 우울한 윗세계의 분위기를 그나마 밝혀주는[12] 개그 캐릭터이자 감초같은 존재다. 그리고 영화 초반에 빅터가 채집해 둔 푸른색 나비를 스케치하고 도로 날려보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 나서 다시 이 장면을 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 에밀리/Emily, the Corpse Bride (CV: 헬레나 본햄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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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에 열정을 가진 부잣집의 딸인 아름다운 여성으로, 원래는 자신에게 잘 해주는 돈이 없는 남자와의 결혼을 앞둔 신부였다. 하지만 사실 그 남자는 에밀리를 정말 사랑해서 잘 해줬던 것이 아니라 에밀리네 집안의 돈이 탐나서 에밀리에게 접근한 것으로, 에밀리와 함께 야반도주하기로 약속한 후 숲에서 보석과 돈을 챙겨서 기다리던 에밀리를 살해하고 만다. 이처럼 불행한 기억을 가지고 아랫세계에서 여전히 참된 사람을 기다리던 중 숲속에서 서약 내용을 외우며 결혼식을 연습하던 빅터가 땅 위로 튀어나온 자신의 손가락뼈에 얼떨결에[13] 반지를 끼우자, 그대로 빅터를 아랫세계로 끌고 간다.
이후 빅터를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자 약혼남으로 알고 이제 그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려 했지만, 빅터는 빅토리아와 결혼하기 위해 에밀리를 속여 그녀를 숲에 버리고 도망친다. 그러나 끝까지 빅터를 믿고 기다리다가 자신의 머릿속에 함께 사는 구더기 마곳의 말을 듣고 빅터의 뒤를 밟아 빅터가 빅토리아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때 빅터에게 이 여자는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빅터로부터 "그냥 시체다"라는 폭언을 듣고 화가 나 아랫세계로 돌아가는 주문 "홉스카치(hopscotch)"를 외우고 빅터를 다시 아랫세계로 끌고 간다.
빅터로부터 우리는 서로 이어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몹시 슬퍼하지만, 윗세계의 일을 알고 자신과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빅터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결혼식장에 나타난 빅토리아의 모습을 보고 빅터에게 "이건 옳지 못해요. 난 살아서 신부였지만 꿈을 빼앗겼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른 사람의 꿈을 빼앗고 있잖아요. 당신을 사랑하지만 제 남자가 되어선 안 돼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빅터와 빅토리아를 다시 이어주고 둘을 축복해 준다. 그러나 그 자리에 난입한 바키스가 빅토리아를 데려가겠다며 빅터와 한판 붙게 되는데, 빅터를 죽이려 드는 바키스의 칼빵을 자신이 대신 맞고 몸에 꽂힌 칼을 빼내어 바키스더러 당장 나가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빅터가 마실 예정이었던 독약을 바키스가 마셔 졸지에 자폭한 이후 교회를 나가며 부케를 던지고 나비가 되어 승천한다.
음악과 춤에 열정을 가진 부잣집의 딸인 아름다운 여성으로, 원래는 자신에게 잘 해주는 돈이 없는 남자와의 결혼을 앞둔 신부였다. 하지만 사실 그 남자는 에밀리를 정말 사랑해서 잘 해줬던 것이 아니라 에밀리네 집안의 돈이 탐나서 에밀리에게 접근한 것으로, 에밀리와 함께 야반도주하기로 약속한 후 숲에서 보석과 돈을 챙겨서 기다리던 에밀리를 살해하고 만다. 이처럼 불행한 기억을 가지고 아랫세계에서 여전히 참된 사람을 기다리던 중 숲속에서 서약 내용을 외우며 결혼식을 연습하던 빅터가 땅 위로 튀어나온 자신의 손가락뼈에 얼떨결에[13] 반지를 끼우자, 그대로 빅터를 아랫세계로 끌고 간다.
이후 빅터를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자 약혼남으로 알고 이제 그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려 했지만, 빅터는 빅토리아와 결혼하기 위해 에밀리를 속여 그녀를 숲에 버리고 도망친다. 그러나 끝까지 빅터를 믿고 기다리다가 자신의 머릿속에 함께 사는 구더기 마곳의 말을 듣고 빅터의 뒤를 밟아 빅터가 빅토리아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때 빅터에게 이 여자는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빅터로부터 "그냥 시체다"라는 폭언을 듣고 화가 나 아랫세계로 돌아가는 주문 "홉스카치(hopscotch)"를 외우고 빅터를 다시 아랫세계로 끌고 간다.
빅터로부터 우리는 서로 이어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몹시 슬퍼하지만, 윗세계의 일을 알고 자신과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빅터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결혼식장에 나타난 빅토리아의 모습을 보고 빅터에게 "이건 옳지 못해요. 난 살아서 신부였지만 꿈을 빼앗겼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른 사람의 꿈을 빼앗고 있잖아요. 당신을 사랑하지만 제 남자가 되어선 안 돼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빅터와 빅토리아를 다시 이어주고 둘을 축복해 준다. 그러나 그 자리에 난입한 바키스가 빅토리아를 데려가겠다며 빅터와 한판 붙게 되는데, 빅터를 죽이려 드는 바키스의 칼빵을 자신이 대신 맞고 몸에 꽂힌 칼을 빼내어 바키스더러 당장 나가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빅터가 마실 예정이었던 독약을 바키스가 마셔 졸지에 자폭한 이후 교회를 나가며 부케를 던지고 나비가 되어 승천한다.
- 빅토리아 에버글롯/Victoria Everglot (CV: 에밀리 왓슨[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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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집 에버글롯 가의 딸로, 나쁜 부모의 밑에서 길러졌는데도 착하고 상냥한 성격을 가졌다. 재산을 날려먹은 부모의 강행으로 빅터와 결혼하게 되는데, 빅터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에 반하여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여자에게 너무 열정적인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모의 말에 악기는 하나도 다룰 줄 모르기에 빅터에게 더욱 매력을 느꼈다고 할 수도 있다.
눈앞에서 빅터가 에밀리에게 끌려간 모습을 보고 부모에게 알리지만,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받아 방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발코니에 이불을 내려 탈출을 감행하고 목사 골스웰에게 가서 진실을 말하다가 도로 붙잡혀 들어와도 금속 조형물로 문 손잡이를 내리쳐 부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면모를 가졌다. 또한, 빅터와 에밀리를 탓하지도 않고 빅터와 진실된 사랑을 하며 에밀리가 승천하는 모습을 같이 봐준 대인배다. 에밀리가 던진 부케를 받아들기도 했다.[15] 뱀발로 빅터와 빅토리아는 같은 이름의 남성형/여성형이다.
귀족집 에버글롯 가의 딸로, 나쁜 부모의 밑에서 길러졌는데도 착하고 상냥한 성격을 가졌다. 재산을 날려먹은 부모의 강행으로 빅터와 결혼하게 되는데, 빅터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에 반하여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여자에게 너무 열정적인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모의 말에 악기는 하나도 다룰 줄 모르기에 빅터에게 더욱 매력을 느꼈다고 할 수도 있다.
눈앞에서 빅터가 에밀리에게 끌려간 모습을 보고 부모에게 알리지만,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받아 방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발코니에 이불을 내려 탈출을 감행하고 목사 골스웰에게 가서 진실을 말하다가 도로 붙잡혀 들어와도 금속 조형물로 문 손잡이를 내리쳐 부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면모를 가졌다. 또한, 빅터와 에밀리를 탓하지도 않고 빅터와 진실된 사랑을 하며 에밀리가 승천하는 모습을 같이 봐준 대인배다. 에밀리가 던진 부케를 받아들기도 했다.[15] 뱀발로 빅터와 빅토리아는 같은 이름의 남성형/여성형이다.
- 바키스 비턴 경[16] /Lord Barkis Bittern (CV: 리처드 E.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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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주된 악역. 반 도트 가와 에버글롯 가의 결혼 리허설에 난데없이 나타나 빅토리아를 눈독들이며 그 이후에도 계속 추근덕대 결국 빅터가 사라지고 혼자 남은 빅토리아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전부 바키스가 결혼 축의금[17] 을 챙기고 도망치기 위한 계획일 뿐이었으며, 작중 대사를 보면 사실 빅토리아도 죽이고 떠날 생각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과거에 에밀리와 약혼했지만 에밀리를 죽인 후 보물을 챙기고 도망친 장본인이었다. 이후 빅터와 에밀리의 결혼식에 난입해 아직 빅토리아는 자기 신부라며 강제로 빅토리아를 데려가려던 때에 빅터와 싸우다가[18] 그 앞을 막아선 에밀리에게 막히고 여기서 당장 나가라는 협박을 받는다. 그리고는 수준에 맞게 되도 않는 말을 지껄이며 빅터가 서약 때 마실 예정이었던 독약을 마시고 사망자가 되어 약혼식에 참석한 시체들에게 둘러싸여 악역에 걸맞는 최후를 맞게 된다. 원래는 죽은 자가 산 자를 해하면 안된다는 법칙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한 시체들도 이만 갈고 있었는데, 바키스가 사망자가 되자 시체들이 그를 끌고 간다. 작중 죽은 자들은 외모에 걸맞지 않게 친근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보이는데, 이때만큼은 상당히 섬뜩하다.
여담으로 처음 빅토리아에게 찝쩍댈 때는 과거에 그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에밀리를 잘 해주며 홀렸던 것처럼 우아한 행동을 보이며 비록 나이는 좀 많지만 그래도 정말 순정남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결국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음모를 접하고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그 갭에 저 천하의 개쌍놈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명대사로는 "Can a heart still break once it's stopped beating?"(멈춰버린 심장도 아플 수가 있나?)이 있다.
이 영화의 주된 악역. 반 도트 가와 에버글롯 가의 결혼 리허설에 난데없이 나타나 빅토리아를 눈독들이며 그 이후에도 계속 추근덕대 결국 빅터가 사라지고 혼자 남은 빅토리아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전부 바키스가 결혼 축의금[17] 을 챙기고 도망치기 위한 계획일 뿐이었으며, 작중 대사를 보면 사실 빅토리아도 죽이고 떠날 생각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과거에 에밀리와 약혼했지만 에밀리를 죽인 후 보물을 챙기고 도망친 장본인이었다. 이후 빅터와 에밀리의 결혼식에 난입해 아직 빅토리아는 자기 신부라며 강제로 빅토리아를 데려가려던 때에 빅터와 싸우다가[18] 그 앞을 막아선 에밀리에게 막히고 여기서 당장 나가라는 협박을 받는다. 그리고는 수준에 맞게 되도 않는 말을 지껄이며 빅터가 서약 때 마실 예정이었던 독약을 마시고 사망자가 되어 약혼식에 참석한 시체들에게 둘러싸여 악역에 걸맞는 최후를 맞게 된다. 원래는 죽은 자가 산 자를 해하면 안된다는 법칙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한 시체들도 이만 갈고 있었는데, 바키스가 사망자가 되자 시체들이 그를 끌고 간다. 작중 죽은 자들은 외모에 걸맞지 않게 친근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보이는데, 이때만큼은 상당히 섬뜩하다.
여담으로 처음 빅토리아에게 찝쩍댈 때는 과거에 그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에밀리를 잘 해주며 홀렸던 것처럼 우아한 행동을 보이며 비록 나이는 좀 많지만 그래도 정말 순정남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결국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음모를 접하고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그 갭에 저 천하의 개쌍놈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명대사로는 "Can a heart still break once it's stopped beating?"(멈춰버린 심장도 아플 수가 있나?)이 있다.
- 넬 반 도트/Nell Van Dort (CV: 트레이시 얼먼)[19]
빅터의 어머니. 빅터를 찾으러 다니던 도중 메이휴가 낙마하면서 폭주한 말이 마차를 끌고 이상한 길로 가버린 후 증발한다...
- 윌리엄 반 도트/William Van Dort (CV: 폴 화이트하우스)[20]
빅터의 아버지. 본래 평민 신분의 생선장수였지만 부유한 사업가로 자수성가했다. 이후 아들을 귀족 집안에 장가보내 상류층 사회로 진입하려는 목적으로 에버글롯 가문과 사돈을 맺는다.[21] 나름 성공한 사업가라고는 하지만 빅토리아의 어머니를 빅토리아로 착각하는 엄청난 바보에 눈새다. 빅터의 허당스러운 면모는 그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듯하다. 역시 낙마한 메이휴 때문에 이상한 길로 가버린 후 증발한다...
- 메이휴/Mayhew (CV: 폴 화이트하우스)
반 도트 가의 마부.[22] 과한 흡연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다. 빅터를 찾아나선 빅터의 부모님을 마차에 모시고 가던 중 심하게 기침하다가 결국 기도가 막혔는지 갑자기 숨이 멎어 그대로 낙마하여 사망한다. 이후 아랫세계에서 빅터와 만나 빅토리아가 다른 귀족집 남자와 결혼할 것이라는 윗세계의 상황을 알려준다. 사담으로 빅터에게 죽으니까 오히려 편하다고 했다.
- 모덜린 에버글롯 부인/Lady Maudeline Everglot (CV: 조애나 럼리)
빅토리아의 어머니. 주걱턱의 소유자이다. 남편 피니스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돈과 재물 때문에 그와 결혼하였으며, 이에 대해 아무런 문제점도 느끼지 못하는 정신나간 사람이다. 그리고 그 수준에 맞게 빅토리아를 자신의 소중한 딸로 여기기는 커녕 당장 부족한 재산을 모아다 주기 위한 도구로 취급할 정도다. '모과처럼 못난 딸이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는 초반부의 주제곡을 봐도 알 수 있다. 영화 뒷부분에서 빅터와 에밀리의 결혼식을 위해 이승에 올라온 에버글롯 가의 조부 시체를 보고 도망가 증발한다...
빅토리아의 아버지. 모델린과 마찬가지로 돈과 재물을 위해 결혼하였으며, 이를 당연히 여기는 정신나간 사람이다.[24] 역시 아내와 함께 이승으로 돌아온 조부의 시체를 보고 도망가 증발한다...
- 에밀/Emil (CV: 스티븐 밸런타인)
에버글롯 가의 집사. 반 도트 가가 약혼을 위해 에버글롯 가에 첫 방문하였을 때 반 도트 가족에게서 나는 생선 비린내를 맡고 코웃음을 친다. 그리고 쫄딱 젖은 채로 목사 골스웰에게 붙잡혀 들어온 빅토리아를 방으로 끌고 가고, 빅터와 빅토리아의 결혼 리허설에 나타난 바키스에게 의자를 대령하고, 바키스가 모델린의 드레스에 붙은 불을 와인을 부어 끄고 집어던진 빈 와인잔을 정확하게 접시에 받아내는 등 비중은 적지만 제 할일은 묵묵히 해내는 조연이다.
- 목사 골스웰/Pastor Galswells (CV: 크리스토퍼 리)
빅터와 빅토리아의 결혼식 주례를 서준 목사. 성질이 별로 좋지 않으며 아랫세계도 믿고 있다. 진실을 말한 빅토리아를 도와주는 듯 싶더니 오히려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등 여하간 주연들의 편은 아니다.[25] 윗세계에서 빅터와 에밀리가 결혼식을 올릴 때 시체들이 골스웰의 교회에 찾아오는데, 골스웰은 "지옥에서 온 악령들이여, 너희는 이곳에 들어올 수 없다! 너희가 왔던 곳으로 돌아가라!"라고 하며 이들을 쫓아내려 한다. 그러나 "교회에선 조용히 해야지"라고 하며 조용히 들어가는 시체들을 보고 데꿀멍하게 된다. 배우가 배우인지라 살짝 사루만을 떠오르게 한다.
- 마을 알리미/Town Crier (CV: 엔 라이텔 Enn Reitel)[26]
마을을 돌아다니며 종을 매우 시끄럽게 울려대면서 그 날의 소식이나 속보를 고함을 쳐서 알려주는 사람.[27] 온갖 쓰잘데기없는 소식까지 동네방네 알리고 다니는데, 이 때문에 빅터가 제대로 망신당하는 계기를 준다.
- 스크랩스/Scraps
빅터가 옛날에 키우던 개.[28] 에밀리가 빅터에게 결혼 선물이라며 내민 상자에 담겨있던 뼈다귀들이 바닥에 쏟아지더니 개 모양으로 합쳐지는데, 빅터는 바로 자신이 키우던 개 스크랩스임을 알아보고 반겨준다. 그러나 스크랩스가 빅터가 키운던 개라는 것을 에밀리가 어떻게 아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거트넥 장로/Elder Gutknecht (CV: 마이클 고프[29] )
아랫세계의 장로. 에밀리에게 윗세계로 갈 수 있는 마법을 걸어줬으며, 빅터와 에밀리가 서로 이어질 수 없는 이유와 두 사람이 이어지려면 빅터가 죽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에밀리에게 알려줬다. 또한, 윗세계에서 빅터와 에밀리의 결혼식 주례를 서주기도 했다. 머리를 긁을 때 갈라진 두개골이 들썩거리는 것이 묘하게 귀여운데, 팀 버튼 감독의 또 다른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의 악몽에서도 비슷한 모션이 나온다.[30]
- 블랙위도우/Black Widow (CV: 제인 호록스)
검은과부거미. 에밀리를 피해 관 속에 숨은 빅터에게 말을 걸며 첫 등장했다. 슬퍼하는 에밀리를 달래주고, 엉망이 된 빅터의 자켓을 수선해 주는 등 상당히 존재감 있는 조연이다.
- 마곳/Maggot (CV: 엔 레이텔 Enn Reitel)
에밀리의 머릿속에 사는 징그러운 얼굴의 녹색 구더기. 그러나 에밀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블랙위도우와 마찬가지로 그녀를 달래주는 등 감초같은 존재다. 사담으로 이 캐릭터는 옛 배우 피터 로어의 패러디 캐릭터이다.
- 본서퍼트 장군/General Bonesapart (CV: 딥 로이)[31]
가슴에 칼이 꽂힌 군복 차림의 해골 난쟁이. 생전에는 장군이었으나, 전장에서 전사한 듯하다. 특유의 모자와 헤어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폴레옹의 패러디 캐릭터이다.[32] 바키스에게 본의 아니게 칼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웰링턴 장군 / General Wellington (CV: 게리 마틴)
가슴에 큰 대포 구멍이 있는 군복 차림의 해골. 본서퍼트 장군과는 라이벌 관계이며, 그와 마찬가지로 생전에는 장군이었지만 전장에서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나폴레옹의 라이벌이었던 웰링턴 공작 아서 웰즐리의 패러디 캐릭터로 추정되지만 꼬부라진 콧수염이 있고 외알 안경을 쓰고 있어 실제 웰즐리와의 인상과는 그리 비슷하지 않다.[33]
아랫세계에 끌려온 빅터에게 에밀리의 과거를 노래로 알려준 해골. 눈알이 하나밖에 없어 좌우로 굴러다닌다. 본인 명의의 개인 재즈카페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 캐릭터는 옛 가수이자 영화 배우인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의 패러디 캐릭터이다. 이름인 본쟁글스는 1920~193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엔터테이너였던 빌 '보쟁글스' 로빈슨에서 따온 것 같다. 여담으로 본쟁글스는 뼈가 달가닥거린다는 뜻이 있으니 어찌보면 적절한 이름이다.
4. 이야깃거리
의외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큰 감동과 신선한 효과를 받을 정도로 의미있는 작품이며, 평점도 호평일색이다.
2006년 78회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의 대상으로 지명되었으나, 아쉽게도 2005년에 개봉한 월레스와 그로밋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에게 자리를 내줬다.
로튼토마토 지수 83%, 187명의 리뷰자에게서 10점 만점 중 평균 7.2점의 성적을 거두었다.
북미 성적은 $53,359,111,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63,835,950를 벌어들이며 전세계 개봉 수익은 전체 $117,195,061을 달성했다. 북미에서의 개봉 첫째 주 수익은 $19,145,480이며 개봉순위는 2위이고, 둘째 주는 $10,033,257에 개봉 순위 3위, 셋째 주는 $6,511,336이며 개봉 순위 6위, 넷째 주는 $3,577,465이며 9위에 머무는 등 하락세를 쭉 보였다고 한다.
유령신부 사운드트랙 CD도 발매되었으며, 피규어도 있다.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는 윗세계는 무채색으로 되어있는데, 사람들에게서도 생기 하나 찾아볼 수 없고, 표정 변화도 없고, 오로지 돈을 위해 사람과 관계를 맺고 강제로 다른 사람과 결혼시키는 등 어느정도 풍자적인 면이 드러난다. 또한, 시체들이 있는 아랫세계는 윗세계와는 다르게 배경색도 다채롭고 시체들은 살아있는 사람들보다 더 시끌벅적하고 서로서로 친근하게 구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첫 번째로 들어온 신참 사망자 메이휴 역시 살아있을 적에는 담배만 피우며 기침만 해대지만 죽고 나서야 죽으니까 오히려 편하다며 처음으로 입을 여는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보면 '''죽는 것이 나을 정도로 살아가기 갑갑한 물질만능주의 현실'''을 적절히 비꼬았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소극적이고 소심한 남성 주인공 빅터와 매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어필하는 두 여성 주인공 역시 기존의 어떤 성별의 차이에서 오는 캐릭터성의 고정관념을 깼다고도 할 수 있다.
스컬걸즈의 스퀴글리의 13번 색깔이 에밀리를 모티브로 했다.
쿠키런에서 양파맛 쿠키의 할로윈 코스튬이기도 하다.
마피아42의 직업의 영매 스킨에도 있다.
[1] 사실 직역하면 시체신부 또는 송장신부가 맞다. 국내에서는 왠지 어감상 영 좋지 않았는지 유령신부로 의역[2] 포스터에서는 신부의 오른팔과 왼다리가 뼈로 되어있지만 영화에서는 왼팔과 오른다리가 뼈로 되어있다. 그리고 앞머리의 가르마 방향도 반대인 것으로 보아 포스터 전체가 좌우 반전인 듯하다.[3] 현재는 라이카와 합병한 상태.[4] 영미판 포스터에 적힌 문구(대문자는 임의로 추가되었다.). Grave에는 '중대한'과 '무덤'이라는 뜻이 존재한다. 영어 특유의 말장난(pun)이다.[5] 전작의 둘은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참고로 두 영화의 감독은 헨리 셀릭이다.[6] 풀네임이 네덜란드풍의 빅터 반 도트(Victor van Dort: 네덜란드식으로는 빅토르 판 도르트)로 보아 네덜란드 출신이거나 적어도 부계가 네덜란드계인 듯하다.[7] 심지어 반지를 떨어뜨려 빅토리아의 어머니의 드레스 속에 반지가 들어갔는데, 그대로 드레스 안에 손을 넣어 반지를 꺼내다가 촛불을 떨어뜨려 드레스에 불을 내는 엄청난 일을 저지른다.[8] 연습하면서 마치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듯이 땅 위로 튀어나온 무언가에 반지를 끼웠는데, 그게 에밀리의 손뼈였다...[9] 여기서 옥의 티가 나온다. 에밀리의 손뼈가 빅터의 손목을 잡아당길 때 검지손가락에 끼운 반지가 약지손가락에 끼워져 있다.[10] 이때 바키스에게 "그녀에게서 손 떼."라고 하는데, 이는 작중 빅터가 유일하게 화난 표정을 지은 장면이다.[11] 그런데 칼을 든 바키스의 공격을 다 막아내고 되려 빅터를 한번도 상처내지 못한 바키스에게 포크로 서너 번 유효타를 가한다![12] 작중에서는 멍청한 실수를 할 때마다 분위기도 가라앉고 사람들의 표정도 썩어들어간다.[13] 빅터는 뼈가 아니라 나뭇가지인 줄 알았던 모양이다.[14] HBO 미니시리즈 체르노빌에서 울라나 호뮤크 역을 맡은 배우이다.[15] 원래 하객 한 명이 받았지만 곧바로 빅토리아에게 던졌다.[16] 작 중에선 주변인들이 꼬박 꼬박 경이라고 불러줘서 정말 작위가 있는 귀족으로 보이긴 하나... 그의 사기 행적을 보면 이 귀족 작위도 사칭일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다.[17] 정확히는 빅토리아의 남편이되어 빅토리아네 재산을 몽땅 챙겨서 도망갈 흑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에겐 안타깝게도 빅토리아네는 말만 귀족이었지 사실상 재산을 다 탕진하고 빚쟁이에게 시달리며 거리로 내쫓기게 생기기 일보직전인 상태였다. 물론 재산 사정은 가족이나 되어야 알 수 있을터라 그가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었을리는 없다. 애당초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빅토리아네에 추근덕대지도 않았겠지만...[18] 이때 바키스는 본서퍼트 장군의 가슴에 꽂혀있던 칼을 빼들고 빅터는 포크로 싸우는데, 오히려 빅터가 유효타를 더 많이 가했다.[19] '트레이시 울먼 쇼'라는 TV 쇼로 유명한데, 여기서 심슨 가족이 처음 방영되었다.[20] 마부 메이휴와 같은 성우이다.[21] 신분은 평민이지만 부유한 반 도트 집안이 귀족 신분을 노린다면 귀족 집안이지만 사정이 궁핍한 에버글롯 가문은 돈을 노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22] 초반에 생선 가게 일을 도와주고 있는 걸 보면 평소에는 생선 가게에서 일하다가 반 도트 일가가 마차 타고 외출하거나 하는 등 마차를 몰 일이 생기면 그때마다 마차를 모는 듯하다.[23] 2019년 2월 8일 사망했다.[24] 그래도 모델린의 옷에 불이 붙었을 때 빅터를 밀치고 옷을 마구 밟는 것을 보면 완전히 정신나간 사람은 아닌 듯하다.[25] 그런데 사실 멀쩡하던 처녀가 한밤중에 가출해서 찾아오더니 귀신이 실종된 사람을 데려갔다는 헛소리를 하면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당연한 것이긴 하다.[26] 구더기 마곳과 성우가 같다.[27] 성량이 어찌나 큰지 행방불명된 빅터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반 도트 부부와 에버글롯 부부 앞에 바키스가 이 사람을 데려고 나타나 빅터의 근황을 알려주라고 하는데, 그 앞에서도 종을 울리며 소리를 쳐대니 부부들이 손에 들고 있던 커피잔이 달각달각 흔들릴 정도다.[28] 영화의 맨 앞부분에 어린 시절의 빅터와 같이 있는 살아있던 모습의 스크랩스가 그려진 그림이 나온다.[29]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알프레드 페니워스로 출연한 바로 그 배우분이다.[30] 핑켈슈타인 박사가 연구 도중에 자신의 머릿속의 뇌를 긁는다.[31] 같은 해 이 애니메이션의 감독인 팀 버튼 감독이 제작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움파룸파족 역을 맡았던 배우다.[32] 물론 쓰고 있는 모자 자체가 19세기 유럽 고급 장교들이 흔히 쓰던 이각모라 나폴레옹의 패러디가 맞나 싶긴 하지만 성씨인 본서퍼트(Bonesapart)가 나폴레옹의 성씨인 보나파르트(Bonaparte)와 아주 유사한 것을 보면 나폴레옹을 염두해두고 패러디한 것이 분명하다.[33] 쓰고 있는 모자도 영국군의 모자가 아니라 오히려 독일군의 모자인 피켈하우베와 닮았다. 제작진이 웰링턴 공작 아서 웰즐리를 염두해두고 패러디한 것은 사실인 것 같지만 실제로 웰링턴 공작의 모습이나 당대 영국군의 복장을 엄밀히 고증한 것 같지는 않다.[34]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주인공 잭 스켈링턴의 노래 파트도 이 사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