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다 키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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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田 清美(たかだ きよみ / Kiyomi Takada'''
1. 소개
2. 프로필
3. 특징
4. 작중 행적
4.1. 첫 등장
4.2. 재등장
4.3. 최후
5. 영화판
6. 기타


1. 소개


데스노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日) / 최하나(韓)[1][2]/헤더 덕슨(美).
토오 대학[3] 출신. 외모는 흑발 숏컷의 미인이다. 야가미 라이토의 대학 동창이며 졸업 이후 NHN아나운서가 된다.
애니판에서 성우가 1기에 잠깐 나왔을 때는 탤런트 겸 배우 오카무라 마스미(岡村麻純)였는데, 2기에서는 사카모토 마아야가 담당했다. 오카무라 마스미는 니혼테레비 방영 애니 방영종료 후 미니 코너에 출연했고 정식으로 성우 활동까지 하지는 않고 있다. 데스노트는 원작이 완결난 뒤 애니화됐으므로, 1부에 비해 2부 타카다의 비중이 급증해서 성우가 바뀌었다기보다는 그냥 미니코너의 연장선상으로 카메오 출연한 것으로 추정된다.

2. 프로필


생년월일
1985년[4] 7월 12일
사망일
2010년[5] 1월 26일
신장
166cm
체중
44kg
혈액형
AB형
좋아하는 것
머리 좋은 남자
싫어하는 것
머리 나쁜 여자
'''공식 능력치'''
지식
발상력
행동력
정신력
사교성
여왕기질
7
5
6
7
8
10

3. 특징


지적인 여성이며 미스 동대,[6] 청순[7] 타카다로 불리울 정도의 미모의 소유자이다. 본인은 주변에서 치켜세우는 것이 싫다고 말하고 있지만 본심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8]
니아의 평을 빌리자면 '''머리는 좋지만 바보'''. 실제로 ''''신세계의 여신이 되자''''는 뻔한 말에 홀렸고, 떠받들어주면 쉽게 자만하게 되었다. 즉, 조종당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머리 좋은 팔랑귀.

4. 작중 행적



4.1. 첫 등장


라이토는 아마네 미사와 만날 때 L로부터 제2의 키라와의 접촉이라는 의혹을 받을 것을 피하기 위해 잠시 타카다와 사귀기도 했다. 나중에 라이토의 말에 따르면 이때부터 타카다는 키라 숭배자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9]
이 때는 이름과 몇 컷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엑스트라 급 캐릭터로 라이토가 아마네 미사와의 접촉을 숨기기 위해 만든 위장에 지나지 않았다.

4.2. 재등장


대학 졸업 후 공공방송국인 NHN[10]에 입사. 공공 보도 프로그램 NEWS9의 아나운서가 되었다. 잠재적으로 키라를 지지하는 발언을 몇 차례 반복한다. 그리고 라이토를 잊지 않고 있었다.

키라의 대역을 맡고 있던 미카미 테루에 의해 데메가와 히토시가 숙청당한 후 그 뒤를 이어 키라의 새로운 대변인으로 선택되었다.
키라 수사본부에 사실상 연금된 상태였던 야가미 라이토는 수사를 빌미로 타카다 키요미를 호텔방에 불러들여 미카미와의 연락에 성공하고, 타카다에게는 자신이 키라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타카다는 "신세계의 신과 여신이 되자"라는 라이토의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이때 거사를 치룬 것으로 추정된다.[11]
"키라의 협력자이자 대변인", "신세계의 여신"으로 선정되면서, 천성의 미모와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인기 방송국의 아나운서라는 직업, 그리고 키라 신도들의 추앙을 받아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자존심과 오만한 여왕님 기질을 노출해 나간다. 언론에서는 키라 옹호를 반복하는데 미카미 테루처럼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자를 제거해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도 서슴치 않게 되며 항상 주변에 엄청난 수의 보디가드를 대동하고 다닐 정도로 거만하게 굴게 된다.[12]
라이토가 키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호텔에서의 밀회를 계속하면서 스스로 키라의 파트너에 적격인 여성이라고 여기게 된다. 이 때문에 라이토를 사이에 두고 아마네 미사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미사를 저녁 식사 자리에 불러내서 라이토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키라와 데스노트의 기억을 잃은 상태인 미사에게 "키라가 잡히면 넌 '''사형'''" 같은 말을 듣기도 했다. 이후 미사에 대한 묘한 질투심을 불태우며 라이토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추궁했다. 라이토가 "미사가 내가 모르는 곳에서 힘을 얻었기 때문에 파트너로 이용했을 뿐이다. 안 그랬으면 그런 제멋대로인 여자는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구슬러 넘기자 타카다는 '미사와 달리 나는 라이토에게 선택받은 것이다'라고 만족하고 넘어갔다. 그래도 미사가 비밀을 알고 있으면 위험하지 않냐고 제거할 것을 건의했지만, 라이토는 미사는 기억을 잃었으니 괜찮다고 타카다를 말렸다. 하지만 라이토에게는 그녀 역시 쓰고 버리는 소모품에 불과했다.

4.3. 최후


후반 전개에서 멜로에게 납치당해 알몸이 되는 수치를 당했지만[13] 멜로가 몸을 가리라고 준 모포를 이용해, 미리 속옷에 숨겨놓은 데스노트 조각과 몽당연필을 숨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데스노트 조각으로 기회를 봐서 멜로를 살해한다. 그리고 라이토와 연락해 앞서 라이토와 합의한 대로 교묘한 내용의 대화로 상황을 전달받고, 미카미로부터 심판 리스트를 대량으로 받아 가능한 한 많은 심판을 해두었다.
허나 타카다 본인은 라이토의 노트 조각에 이름을 적혀(불과 1분 후에 미카미도 타카다의 이름을 노트에 적음) 분신 자살한다.[14][15] 타카다의 처신만으로 모든 게 묻힐 리도 없고, 무엇보다 멜로가 죽은 시점에서 니아에게 타카다의 노트 페이지 등이 발견되는 건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어차피 니아와의 승부가 끝난 뒤 처리할 생각이었지만. 그러나 이러한 타카다의 납치는 그 때까지 무난하게 진행되어 가던 라이토의 시나리오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만다. 이것이 라이토가 마지막으로 노트에 적은 이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16]
마지막에 라이토와 통화할 때 원작에선 라이토가 그녀를 달래며 안심시키는 말투였지만 애니판에선 통화 마지막에 냉담한 말투로 '''할 수 있지?'''라는 말을 남기고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고 그녀는 눈물을 흘린다. 라이토에게 몸과 마음을 전부 바쳤지만 그 대가는 배신에 불과했다.
데스노트를 직접적으로 소유하지 않았던 유일한 키라 대행인[17]이지만 동시에 2부에서 제일 먼저 죽었다.

5. 영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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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에서는 라이토와 상관없는 사쿠라 TV의 방송국 직원으로 등장한다. 배우는 카타세 나나.[18] 키라에게 관심을 가지고 집중취재하며 키라 신도가 된 것을 이 눈여겨보아 미끼 키라로 지목. 원작의 히구치 쿄스케 역할을 하게 된다. 극 전개상으로는 거의 100% 히구치의 역할을 하지만, 원작의 타카다 키요미가 가진 이미지에 본래 아마네 미사 수사 과정에서 상정되었던 여성 키라로서의 성격을 모두 합쳐 꽤 안정적이면서도 인상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데스노트를 이용해 범죄자를 심판함과 동시에 자신이 그 현장을 취재하면서 출세길까지 닦게 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사쿠라 TV에 집중되어 있는 키라사건, 이전의 키라보다 여성에 관련된 범죄에 대한 심판률이 높아지고 결정적으로 자신의 선배 아나운서를 죽이고[19] 자신이 그 자리를 꿰찬 게 덜미를 잡히고 미끼에 걸려 체포되었다. 또 노트를 만진 후 기억이 돌아온 라이토가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서 바늘로 손을 찔러서 나오는 피로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어 살해한다.

6. 기타


설정집에서 작가가 밝히기로는 원래 엑스트라로 만든 캐릭터지만 후반부에 문득 떠올라서 비중이 오른 캐릭터라고 한다. 이 만화에서 죽는 캐릭터들은 현실에서 이름이 비슷한 사람들이 충격받지 않도록 일부러 실제로는 잘 안 쓰이는 이름을 갖다 썼는데, 타카다 키요미만은 예외로 원래 죽을 예정이 없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흔한 이름이 쓰여 버렸다고 한다.

[1] 남편인 곽윤상은 이 작품에서 이데 히데키(TVA 한정), 아라모니아 저스틴 비욘들메이슨으로 출연했다.[2] 일본판보다 한국판이 목소리가 더 성숙하지만 성우 경력은 사카모토가 훨씬 더 길다.[3] 현실의 도쿄대를 모델로 한 대학교.[4] 애니메이션에서는 1988년.[5] 애니메이션에서는 2013년.[6] 다소 우스운 얘기지만, 현실에서 동대는 미녀가 많거나 학생들의 외모가 뛰어난 걸로 알려진 학교가 아니며, 오히려 살짝 그 반대에 가깝다.[7] 원판에서는 '청초'.[8] # 미스 동대는 상당한 미인이다. 사진에서 왼쪽 첫번째 여학생은 서양인이다.[9] 이건 나중에 갖다붙인 설정으로 보인다. 만약 처음부터 키라 숭배자 설정이 있었다면 L과의 대결 중에 타카다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 참고로 데스노트의 다음 작품인 바쿠만에 복선 아니었던 것을 나중에 복선으로 갖다붙이는 기법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10] 네이버의 모기업이었던 NHN과는 무관하다. 작중 NHK 정도의 위치를 맡는 방송국이다. NHK가 '일본 방송 협회'의 약자이므로 NHN은 '일본 방송 네트워크'의 약자일 것이다.[11] 수사본부측의 분위기로 보나 라이토의 성격상으로 보나 충분히 가능하다. 더군다나 라이토가 타카다를 유혹할때 양복 자켓의 단추가 잠궈져 있었는데, 나중에 라이토가 호텔방에서 나와 수사본부 측이랑 통화할때 양복 자켓의 단추가 잠궈져있지 않다. 멜로할 리드너의 관계도 그렇고 소년만화이다보니 간접적으로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12] 라이토 왈. '본인도 여신 대접이 꽤 마음에 드나보군...'[13] 데스노트나 무기를 숨겨두고 있을지 모르니 무장해제를 한답시고 멜로가 그녀에게 옷을 벗고 나체 상태로 있으라고 명령했다.[14] 라이토는 그녀와의 통화 중에 '오토바이 한 대가 옆에 있다'는 말을 캐치하여 분신 자살이라고 쓴 것. 주유소 항목에서도 볼 수 있지만 휘발된 가솔린은 휴대전화 자판이나 정전기 등의 사소한 스파크만으로도 폭발할 수 있는데, 키요미는 정전기가 생기기 쉬운 모포를 두르고 있었고 라이토와 통화를 한 데서 알 수 있듯이 휴대전화도 있었으므로 이를 점화 도구로 썼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연료가 많이 남아있다는 전제 하에 어느 정도 운까지 따라주어야 가능한 방식이니까 불확실한 도박이 되지만(자살에 실패하면 키요미는 노트 조각을 남긴 채 심장마비로 죽을 것이므로) 최대한 빨리 키요미와 노트 조각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서는 라이토로서도 달리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물론 오토바이라는 좋은 자폭수단이자 도주수단을 연료까지 넣은 채 방치해 둔 멜로의 경우는 변명의 여지없이 어리석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15] 멜로가 그냥 어리석어서 오토바이를 방치해두었을 수도 있지만, 미카미 테루가 미리 "타카다 키요미 분신 자살"이라고 써두었기 때문에, 멜로는 이에 간접적으로 조종되어 분신 자살을 위한 재료를 옆에 놓고 갔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 '타카다 키요미'를 노트에 쓴 순서는 미카미가 먼저이고, 라이토가 나중이다.[16] 게다가 타카다의 이름이 (뒷면에) 적혀 있었던 바로 그 시계 노트 조각으로 YB 창고에서 니아를 죽이려 마지막 발악을 했지만 당연히 저지되고 마츠다의 총에 '''벌집'''이 된다.[17] 데메가와 히토시도 대변인이라 본다면 유일한 건 아니다.[18] 1981년 11월 7일생의 켄온 소속 여배우다.[19] 그 선배는 본인이 키요미보다 잘나간다는것을 느끼고는 키요미를 면전에서 대놓고 무시했으며, 키요미 또한 데메가와 히토시에게 그 선배와 비교당하며 무시와 동시에 성추행까지 당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