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미 테루

 


1. 소개
2. 프로필
3. 과거
4. 특징
5. 행적
5.1. 최후
7. 여담


1. 소개


[image]
[image]
원작
애니메이션

'''삭제.'''

'''魅上 照(みかみ てる、Teru Mikami)'''
데스노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카제 마사야(日)/정우석(韓)[1][2]/커비 모로우(美)[3]. 1부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2부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등장시기는 늦었지만, 2부 스토리의 중심 캐릭터이며, 데스노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그러면서도 다른 등장인물과의 직접적인 대면은 거의 없는 특이한 캐릭터인데,[4] 덕분에 야가미 라이토가 움직이기 어려울때 키라의 심판을 대행하는 충실한 대리인이였다.

2. 프로필


생년월일
1982년[5] 6월 7일
사망일
2010년 2월 7일[6]
신장
175cm
체중
56kg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질서
싫어하는 것
혼돈
'''공식 능력치'''
지식
발상력
행동력
정신력
사교성
충성심
8[7]
7
8
10
5
10
사교성이 의외로 낮은데 자신이 믿는 정의에서 벗어나는 인격체는 모두 현실에서 삭제해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

3. 과거



분명한 것은 나쁜 짓을 하면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다.

천벌이 내린다. 마땅히 내려야한다. 그것이 사실인 것이다.

따라서 천벌을 받지 않는자가 있다면 다른 누군가가 그 악에 천벌을 내려야 하는 것이다.

악을 심판하는 것이야말로 정의.

어렸을 때부터 다른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 사리분별력이 뛰어났고 상당한 정의감을 가진 아이였으며 특히나 (惡)을 싫어하여 항상 정의를 실현하고자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을 보였지만, 그 올곧은 정의감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피해자가 되었다. 초등학교때는 그래도 단순 방조만 하던 다른 친구들 또한 미카미에게 점차 감화되어 집단괴롭힘의 가해자들과 같이 맞서 싸워주는등 상황이 나았으나 중학교를 진학하며 괴롭힘의 강도는 더욱 심해졌고 다른 사람들 또한 단순 방관자를 넘어 미카미의 적이 되며 결국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서는 악한 사람은 삭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이 때, 미카미를 진심으로 걱정한 어머니는 "세상은 자신의 뜻대로만 되는 게 아니야. 네가 당할 이유는 없으니까 이제 그만두도록 해라."라고 충고했는데,[8][9] 어머니가 자신의 정의를 부정했다고 느낀 미카미는 어머니의 말을 부정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도 또한 죽어 마땅하다는 생각까지 해버린다. 이미 이 시점에서 그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는걸 알수있다. 미카미의 어머니는 자식의 행복을 위해 충고를 했을 뿐이고, 인간이 언제나 이상적인 행동만 한다는건 불가능하다. 오히려 자신의 어머니를 죽어마땅히 여긴 미카미야 말로 진정한 괴물이 아닐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에서 미카미를 괴롭히던 가해자 4명이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미카미의 어머니도 그 사고에 말려들어 사망했다.[10] 처음에는 무섭고 떨렸지만 집단괴롭힘의 가해자들이 사라지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된 것은 오히려 평온해진 교실의 모습이었다. 이것을 '''신의 심판'''이라고 여긴 미카미는 의 존재를 믿게 되고 자신의 신념은 틀림이 없다고 굳히게 된다.
이후에도 미카미는 자신이 '악'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죽는 것을 여러 번 보았으며 더욱 신념은 강해져갔다. 이러한 일을 겪게 되면서 미카미는 극단적인 권선징악의 사상을 지니게 되었다.
쿄도대학(京土大学) 법학부[11]를 졸업하고, 검찰에 들어가 지위는 검찰청 서교토 검사(検察庁西京都検事)[12]에 이르게 된다. 성인이 되자 그러한 이념을 실현하고자[13] 검사가 되어 많은 악당들을 기소하였다.[14]
키라 왕국 설문지에는 주소지가 교토부 교토시 사쿄구 요시다신마치 (京都府 京都市 左京区 吉田新町) 1-444-1-1012 로 되어있는데, 사쿄구까지만 실존하며, 그 다음 주소부터는 허구다. 도쿄와 교토는 꽤 떨어져 있지만, 등장할 때 딱히 거리 문제가 부각되지는 않는다. 상술했듯, 애초에 타 등장인물과의 접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카미는 사투리를 쓰지도 않는다.

4. 특징


범죄자가 철저하게 심판받아야 한다는 사상은 라이토와 비슷하다. 오히려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단순한 무료감이나 중2병에 가까웠던 라이토에 비해 훨씬 더 정의구현적인 면을 추구한다. 어렸을 때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았으며 자신이 험한 꼴을 당하면서조차 그만두지 않았던 이유 또한 피해자의 '''고맙다'''.라는 단 한마디 때문이었다.
하지만 성장기의 배경 탓인지 라이토 이상으로 과격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미카미가 심판해야 한다고 여기는 대상은 현재 죽을 죄를 지은 '범죄자'만이 아니라 이미 죄값을 치른 '전과자', 심지어 사회에 공헌하지 않는 자까지 포함하고 있다. 라이토조차도 심판의 기준은 ‘벌을받아 마땅한 사람을 심장마비, 부도덕하거나 민폐를 끼치는 사람을 병이나 사고’ 라고 확실하게 정해두었다. 게으른 사람마저 죽이겠다는건 미카미가 괴물이라는걸 증명하는 꼴이다. 이런 사상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므로 타카다 키요미를 통해 미카미와 연락을 취해 제어한 것인데 이게 니아로 하여금 의심을 확신하게 만드는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15]
정해진 생활 스케쥴을 엄격히 유지해 나가는 신경질적인 결벽증도 지니고 있다. 스테판 제반니가 그를 미행할때 미카미는 결벽에 가까운 생활 패턴을 유지했고, 노트에 이름을 적어넣는 것도 하루에 꼭 한 페이지만을 썼다. 이것이 만화 최후의 플롯을 좌우했다.[16]
결벽증인 만큼 꼼꼼한 성격도 지녔으며 신중하게 행동하지만 상당히 무모하게 나서는 면도 존재한다.[17]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류크와의 거래를 통해 '사신의 눈'을 얻었기에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이름과 수명을 파악할수 있게 된다. 여담으로 초반에는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후반에는 사신의 눈으로 시력을 3.6으로 올렸기 때문인지 집에 있을 때에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
얼굴도 잘 생기고, 공부를 잘 해서 검사 자리에 올랐고[18], 꾸준히 헬스를 다니는 모습을 보아 체력도 좋은 편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리얼충. 지식도 L이랑 같으나 발상력에서 차이가 나 라이토나 L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머리는 상당히 좋으며 임기 응변이나 연기 능력도 뛰어나다. 스펙야가미 라이토의 마이너 체인지 같은 느낌이다. 실제 시종일관 미사나 타카다를 멍청하다고 까던 라이토도 미카미의 일처리에는 상당한 신뢰와 만족을 내보였을 정도.
애니메이션에서 잘 생겼을 때와 못 생겼을 때의 갭이 굉장히 크다. 등장 초반의 잘생긴 얼굴과 이지적인 모습은 뭇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으나 마지막 화에서는 그의 멘탈이 박살나는 동시에 거의 다른 사람 수준으로 안면이 붕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작에서도 막판에 얼굴이 망가지기는 하나, 저 정도 수준은 아니다.

5.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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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나를 보고 있었다.

악에 굴복하지 않은 자신을 지지하여 심판을 내려주었다.

신은 적어도 과거의 나를 눈여겨보고 있었던 것이다.

나를 보고 있었다.

나를 알고 있는 것이 틀림 없다.

키라가 등장하자 자신이 그동안 목격한 악인들의 죽음('''삭제''')들이 우연이 아닌 의 뜻이라 생각하게 된다. 키라가 바로 그 이라고 믿은 것이다.
이후 키라에게 깊이 심취한 키라 신도가 된다. 단순히 키라에게 열광하는 것 만이 아니라 키라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여 키라 관련 방송에 방청객으로 나타나며 항상 키라의 눈에 닿을 만한 곳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타카다 키요미와 같은 토론 방송에 나온 적도 있는데, 나중에 타카다와 개인적으로 몇 번 만나면서 그녀가 키라 숭배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image]

삭제! 삭제! 삭제!

원작에서는 저런 식으로 오버하지 않고 얌전히 적는다.
결국 2009년 11월 27일, 키라=야가미 라이토의 주목을 받아 라이토로부터 연락을 받고 미사 소유의 데스노트를 받게 된다.[19] '키라의 대행자'로서 데스노트를 이용해 범죄자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주로 그의 대표 명대사 '''"삭제!"'''를 외치며 적는데 애니메이션의 연출을 보면 이건 뭐 물리적인 펜질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다(...)
라이토가 멜로, 니아와의 대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데메가와 히토시를 비롯한 사쿠라 TV의 관계자들이 '키라 신전'을 건립한다는 둥 난리를 부리자, 공개 방송 중에 데스노트를 써서 그들을 살해해버린다. 이것은 미카미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이런 자를 키라가 용서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움직인 것이었다. 라이토는 조만간 데메가와를 제거하려고 생각하고 있긴 했어도, 갑작스레 방송국 인사들이 숙청을 당하는 돌발상황에 당황했다. 하지만 그 직후에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키라의 사상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미카미의 행동에 만족했고 더욱 미카미를 신뢰하게 된다. [20] 사실상 작중에서 라이토에게 제대로된 신뢰를 받아 부하가 된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
그리고 미카미는 새로운 대변인으로 타카다 키요미를 선택했는데 이것은 라이토와 같은 생각을 한 것이 아니다. 키요미와 라이토는 대학 동기로 일본수사본부 사람들로부터 의심을 받고 있는 야가미 라이토로서는 선택할 수 없는 가능성이었다. 니아가 키요미를 중심으로 야가미 라이토=L 을 알아낼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이때쯤 니아는 류자키와 라이토의 캠퍼스 내 테니스 경기 등의 증언을 통해 야가미 라이토=L 로 결론을 내린 상황이었고, 라이토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라이토는 어차피 미카미에게 지시를 내리는 방법이 없었는데 키요미를 이용해서 쉽게 접근한 다음 키라 신도인 키요미에게 정체를 밝힌 뒤 연락책으로 사용한다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만족한 것이지, 처음부터 키요미를 대변자로 내세울 생각은 아니었다.
니아는 이미 그의 존재를 예측하고 'X-키라(Xキラ/X-KIRA)'라는 가칭을 붙였다.
타카다와 접촉했을 때는 신념을 공유하며 뜻을 같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타카다가 멜로에게 납치당하자 타카다를 처리해야 한다고 결심하여 라이토와 동시에 타카다의 이름과 사인(사인도 똑같이 분신자살)을 적어버린다. 이 모습을 스테판 제반니에게 들키게 되고 이로 인해 라이토가 노트 바꿔치기를 감안하고 만든 속임수[21]가 결정적으로 탄로나고 만다.
SPK와 일본 수사본부를 모두 제거하려는 키라의 마지막 수법에 비밀병기로서 투입된다. 그러나 키라에 대한 과도한 충성심에서 멋대로 무리한 행동을 한 것[22][23][24][25]과 그 때문에 사기적인 인간 복사기 스테판 제반니의 활약으로 데스노트가 바꿔치기 된 것을 몰랐던 것이 실책이었다. 그리하여 오히려 키라의 정체가 야가미 라이토라는 빼도박도 못할 증거를 만들어버리게 된다.
그 명철한 두뇌와 임기응변을 높이 사 선택받았으나, 결과적으로 오히려 이 점이 키라의 완전한 패배를 부르게 되었다. 한마디로 '''머리를 이중삼중으로 너무 굴린 것이 문제였다.''' 사실 일반적인 수사 상황이었다면 그의 행동도 나름대로 좋은 대응이었겠지만, 인간의 인지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의 능력자가 상대편에게 있었던 탓에, 되려 머리를 안 굴린만 못한 상황만 못하게 되어 패배하였다. 결국 라이토의 패배의 결정적 원인.[26]
머리를 굴릴 때의 색깔은 보라색.

5.1. 최후


애니와 만화에서 최후가 다르다.
  • 만화
만화에서는 라이토가 총을 맞고 땅바닥을 기면서 소리친 "미카미! 뭐하고 있는 거야, 도와줘! 죽여버려!! 이 녀석들을... 그게 네 임무잖아! 뭘 꾸물거리는 거야!!"라는 말을 듣자, 멍하니 서있으며 "이런 상태로 어떻게 적어…게다가 노트도 가짜라고……"라는 푸념을 한 뒤 "당신같은 놈은 신이 아냐!! 뭐냐, 이 꼴이! 왜 날 이 지경으로 만든거냐!! 당신 따윈 신이 아냐!! 쓰레기다!"라는 절규를 토한다. 자신이 믿고 따르던 신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궁지에 몰린 채 추하게 발악하는 라이토를 눈앞에서 보고는 완전히 실망한 것. 여기에는 라이토가 당황한 나머지 "함정이야... 난 저런 녀석 몰라"라고 한 것도 컸을 것이다. 자청해서이기는 했지만 라이토, 즉 신을 위해 사신의 눈까지 얻어가며 키라의 대리자 역할을 해왔는데 무참히 버림받은 기분이었을 테니...
열렬한 키라 신도였던 그가 라이토의 실체를 알게 되자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키라로서 범죄자들을 심판해온 라이토를 통렬하게 평가하는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 자신에 대한 큰 비판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자신이 자발적으로 키라를 따랐을 뿐 아니라 막판의 대삽질에 크게 기여했으면서 거기에 대한 모든 책임을 키라에게 떠넘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라이토가 죽은 후에는 감옥에 갇혔다가 10일 뒤인 2010년 2월 7일 미쳐 발광사(発狂死)하게 되는데, 마츠다는 이를 근거로 니아가 데스노트로 살해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리했다. 자세한 것은 니아 범인설을 참조.
여담으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 하나 있다. 니아가 사건 종료 후 그 자리에서 데스노트 두 권을 불태워버렸다고 했는데, 그 데스노트가 진짜라면 노트로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 미카미는 데스노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자신이 왜 붙잡혔는지 이유도 모른 채 감옥에서 미쳐죽었다는 것이 된다. 노트의 소유권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자.[27]
  • 애니
애니에서는 으로 숭배하던 키라, 라이토가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다음 심장을 펜으로 찔러 피가 푸슈슉 솟아오르고 사망.[28] 어떤 의미에서는 라이토가 도망쳐서 조용히 죽어갈 시간은 벌어주었다. 이후 모두가 라이토를 쫓아 자리를 비운 YB 창고 내에 혼자 덩그러니 시체만 남은 모습이 비춰진다.
일이 끝나면 미카미도 입막음을 위해 제거할려고 라이토가 미리 노트에 이름을 적어놓은게 아니냐는 설이 있는데, 원작에서나 애니에서나 니아와의 대면 직전 라이토가 했던 독백에 따르면 미카미는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에 계속 살려둘 생각이었다.[29] 참고로 최후의 순간에는 이때까지의 잘생긴 외모가 없어지고 어디서 굴러온 폐인 하나가 나온다. YB창고에 도착해서 이름을 적어내리는 모습은 진짜배기 광신도. 원작과는 다르게 자살이므로 데스노트에 적힌 게 자살이 아닐 경우 수명이 다하여 죽는 것이 된다. 물론 데스노트에 얽히며 제명보다 먼저 죽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사신의 눈 규칙에 의하면, 데스노트에 의하여 이름이 적히지 않아도 수명보다 일찍 죽는 일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기에, 실제 미카미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을 지는 모르는 일이다.
  • 영화
데스노트 더 뉴월드에서 행적이 언급되는데 야가미 라이토가 생전에 남긴 유전자로 태어난 라이토의 백업인 아이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가 미쳐가자 그아이를 살해하고 때마침 미카미의 실종을 조사하던 미시마에게 발견되자 데스노트로 살해하려다 사살된다.

6. 드라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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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오시나리 슈고.[30]
도쿄지방검찰청 소속 검사로, 아마네 미사에게 미사의 부모를 죽인 범죄자가 가석방 된다는 것을 미사에게 전해주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미사는 분노를 터트리고, 미카미는 "기분은 이해하지만 범죄자의 처우는 법이 정한다"며 이미 결정사항이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짓고 떠난다. 이 후 부하와 함께 L의 선전포고 방송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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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삭제를 외치는 장면은 호평을 받았다. 사진으로 보면 그저 그렇지만, 영상으로 직접 보면 정말 소름돋는다.
또한 L의 본명인 엘 로우라이트(L Lawliet)을 LINE으로(!)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L을 죽인 것도 결국 렘이 아닌 미카미 테루였다!''' 원작에서는 네임드 캐릭터는 한 명도 죽이지 못하고서 데메가와같은 양민만 학살하고 있었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쾌거. 이로써 드라마의 미카미는 원작보다 훨씬 중요해졌다.
원작에서 미카미는 키라에게서 직접 선택받아서 데스노트를 부여받은 것이기 때문에 키라에게 충성하는 의미로 "신"이라고 부르고 있었고, 이것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그냥 어쩌다 보니 돌고 돌아서 데스노트를 손에 넣게 되었을 뿐인데, 키라가 자신보다 나이도 더 어린 평범한 대학생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 "신"이라고 부르고 있다. 얼굴과 이름도 알고있으니 수틀리면 삭제할 수도 있을텐데. 원작의 미카미는 라이토에게서 노트를 받았으니 몰라도, 드라마의 미카미는 라이토가 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얻은 것이므로 키라(라이토)를 신이라고 부를만한 이유가 없다. 조금 뜬금없는 부분.
11화에서는 니아를 죽이려 했으나 원작처럼 실패한다. 하지만 라이토의 연설에 공감하면서 '''마지막까지 라이토를 위해 헌신했다.'''[31] 결국 라이토가 죽어가자 "신을... 방해하지 마라!!"며 외친 후, 가지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창고에 불을 지른다. 이후 '''데스노트가 소각되면서 기억을 잃고 혼란스러워한다.''' 그는 어쩌면 남은 인생을 형무소나 병원에서 "내가 여기 왜 있지?", "나는 아무 것도 안 했는데!"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게 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수명 절반이 깎인 것은 그대로인 건 덤.

7. 여담


이름의 어원이 미 카미 텔(미 카미 텔: me 神(카미) tell)라는 설이 있다. ('텔(테루) 미 카미'를 거꾸로 하면 '미카 미 테루'...)
참고로 애니에선 취급이 영 좋지 않다. 노트에 이름을 적을 때 오버하는 것도 그렇지만 마지막 화에서는 거의 괴짜가족에 나와도 손색없을 듯한 일그러진 얼굴과 광기를 보여주었고, 질질 짜는 모습까지 보였다. 거의 얼굴개그의 화신 수준으로 라이토나 니아 등은 애니에서 조금 미화되었지만 미카미는 사실상 애니의 가장 큰 피해자.
다만 펜 휘두르는 장면이 꼭 '''나나야 체술'''을 연상시키거나, 찌질하게(?) 라이토를 까지 않고 그냥 자살해버리는 모습이 오히려 멋지다는 사람도 있다. 이후 라이토는 총을 대여섯발은 맞고서도 형사 몇명을 따돌리는 X맨급의 기행을 벌이지만...[32]
개그 MAD에서는 "분부하신 대로!(仰せのとおりに, 오오세노토오리니)"라는 대사의 환청인 '''"오세느=트리니"'''라는 별칭으로 통한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위의 "분부하신 대로!"가 '''"시키신 대로 했습니다!"'''로 변역. 그런데 어떤 국내 더빙판 MAD에서는 이것마저 환청 자막을 적용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축구시대를 믿습니다!"''' 또는 '''"시키신 대로 썹니다!"'''.
미카미로 조교를 한 사람이 있다(원본은 출처가있으니 가서 보도록.) 미카미가 신의 뜻대로를 부른다. #
그리고 한국판 성우인 정명준야인시대에서 김영삼 역으로 나온 덕분에 심영물과 엮은 작품도 나오기 시작했다.
데스노트 본편에서 유일하게 과거사가 자세히 소개된 캐릭터다.[33] 미카미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차고 다니는 손목 시계는 제니스사의 New Vintage 1965 - 35.1965.670/01.C506. 한정판으로 무려 약 1000만원.
이 캐릭터는 본편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는 '''단편 데스노트'''의 '''주인공''' 카가미 타로에서 모티프를 따왔다.[34]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후속작인 데스노트: 더 뉴 월드에서는 이름이 언급된다. 아마네 미사의 담당 검사였으며, 작중 시점으로부터 1년 전 차만 남기고 의문의 실종을 당한 상태. 미시마 츠쿠루가 사건을 담당했으며 미해결로 사건이 종결된 상태.[스포일러2]

7.1. MAD용 대사


  • "오세느=트리니!"(+ 멋대로 바뀌는 생몰연도) - 명하신 대로!!(仰(おお)せの通(とお)りに!!, 한글로 이 발음을 표시하면 오오세노토오리니)의 몬데그린.
  • - 이렇게 들리는 삭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가 있다.
  • 이이 니혼고 데쇼오![* 백마스킹 대사로 시부타쿠의 백마스킹 대사인 에로 만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자주 쓰인다.]

[1] 2018년까지 정명준으로 활동했던 성우다. 키라파 성우 중 유일하게 CJ E&M 성우극회 성우 출신이다. 다른 성우들은 모두 지상파 방송 성우극회 성우들.[2] 공교롭게도 한국판 성우 정명준은 실사 배우로도 활동 중인데, 주로 변호사 역할로 유명하다.[3] 2020년 11월 18일 기준 47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4] YB창고에서의 대면을 제외하고 주요 등장인물과 직접 대면한 적은 키라가 되기 전에 토론회에서 몇번 보고 대화한 타카다 뿐이다. 자신을 미행하는 SPK 요원을 직접 본 것도 대면이라면 대면. 심지어 야가미 라이토도 YB창고에서 처음 봤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1985년.[6] 애니메이션은 2013년 1월 28일에 사망했다.[7] 무려 '''L과 동급인 수치이다.'''[8] 여담이지만 한국판은 이 장면에서 어머니가 '미카미'라고 부른다. 일본에서 가족을 성으로 부르는 경우는 없다. 왜냐면 '''일가는 모두 성이 같으니까.''' 물론 그때 방에는 미카미 테루와 어머니밖에 없었으니 누굴 부르는지는 뻔했지만.[9] 비슷한 예가 만화 "그남자 그여자"의 아리마 소이치로로 작중 내내 부모건 여친이건 무조건 아리마라고 부른다.[10] 즉 모자가정에서 자랐으며 중학교 때부터는 소년가장이었던 셈.[11] 라이토가 졸업한 '토오대학'처럼 교토대학(京都大学)을 모델로 한 듯 하다. 즉 한국으로 치면 sky법대를 나온셈.[12] 물론 실제로 존재하는 지부는 아니다.[13] 하지만 법과 정의를 단순히 선과 악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몹시''' 곤란하다.[14] 하는 짓을 보면 이런 놈이 검사라도 괜찮은 건지 싶다. 자기 스스로가 법에 정면으로 반하는 짓을 하고 있잖다. 라이토도 일단은 경찰이니.[15] 라이토와 타카다의 밀회 이후 심판의 양상이 변화했기에 라이토가 타카다를 통해 미카미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16] 그런데 가짜 노트에 한 페이지씩 이름을 적었다면 라이토든 키요미든 '''그 한장 분량의 심판을 해야''' 노트가 가짜란 걸 안들켰을텐데...대체 언제 그걸 쓰고 앉아있었을까...[17] 이 점은 미카미의 실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글씨가 복사기 마냥 똑같다고 봐줘도 최소한의 확인했단 묘사도 없었고, 꼼꼼한 성격이라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진짜 데스노트의 일부를 뜯어 확인사살이라도 했어야만 했다. 이 점은 니아 범인설에도 자세히 적혀있다.[18] 미카미의 과거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부터 뛰어났던 미카미에게 검사가 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라는 대목까지 나올 정도.[19] 소유권 자체를 넘겨준 것이기 때문에 미사는 데스노트에 관한 기억을 상실[20] 게다가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데메가와가 죽은 상황을 라이토를 의심하는 수사본부멤버들과 함께 지켜봤기 때문에 잠시동안 라이토가 키라라는 의심을 불식시키는데도 성공했다.[21] 사전에 가짜노트를 만들어서 거기다가 대상자의 이름을 적고 이를 확인한 타카다가 재차 기입하여 진짜 노트로 보이게 했다. 제반니가 맨 처음 손에 쥔 노트가 이것이었다.[22] '신은 움직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 일을 한 것이나, '''라이토는 그에게 절대로 진짜 노트를 당일까지 꺼내지 말라'''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것은 미카미의 잘못이었다.[23] 그리고 정 이런 일에 대비하고 싶었다면 진짜 노트는 그대로 놔두고 필요할 때에 대비하여 노트 페이지를 몇개 찢어서 다닐 수도 있었다. 류크랑 접촉까지 했던 미카미가 이걸 모를 리가 없다.[24] '뜯어낸 페이지도 데스노트로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미카미가 진짜 노트도 한권 가지고 비밀 금고에 보관하고 진짜 페이지도 평소 몸안에 가지고 다니다가 당일에 노트에도 이름을 적고 페이지 조각에도 이름을 적었으면 라이토의 완승이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엄청난 추리 싸움이 돋보이는 데스노트인데 최종장이 다소 허무한 실책으로 끝난 셈.[25] 뜯어낸 페이지를 이용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니아가 설명해주는데 근거가 빈약하다. 만약 페이지를 뜯어내 그걸 쓰는 모습을 자기네들에게 틀키면 뜯어낸 페이지에 사람 이름을 써도 사람이 죽는다는 중요한 정보를 들킬까봐 그랬다는데... 뜯어낸 페이지를 쓰는 것조차 의심 받는다고 해서 뜯어낸 페이지조차 쓰지 않는 미카미가 무려 시키지도 않은 원본을 꺼내서 이름을 적는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26] 하지만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실패하는 것은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범하는 실수다. 삼국지연의를 보면 당장 그 천하의 조조도 제갈량에게 "지나친 헤아림의 병"이란 말을 여러 차례 들은 적이 있다.[27] 이 대목이 마츠다의 추리를 뒷받침 하는 내용이다. 다만 완벽히 마츠다의 추리를 뒷받침 할 수는 없는게,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대량학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아무것도 모르고 감옥생활을 한다는 거 자체로도 발광할 만한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카미는 라이토 이상으로 '정의'에 집착하는 사람이기에 더더욱. [28] 데스노트 원작 마지막의 마츠다추리를 감안하면 이것도 니아데스노트에 '자살'이라 사인(死因)을 적어서일 가능성이 있다.[29] 애초에 미카미는 마지막 병크 하나만을 제외하면 라이토에 있어서 그는 그야말로 완벽히 우수한 부하였다. 더군다나 성격상 배신할 가능성도 전혀 없었으니 죽이는 건 라이토 기준으로도 합리적이지 못하다. 무엇보다 이 시점에서 미사는 다시 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사신의 눈을 잃은 상태였기에 사신의 눈을 가진 미카미는 포기하기에는 너무 가치가 컸다.[30] 광인이나 악역 연기를 자주 하는 배우 중 하나. 여담으로, 배틀로얄 2에 같이 출연한후지와라 타츠야는 영화에서 라이토를 맡았다.[31] 라이토가 불에 타죽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긴 하지만, 마지막에 라이토를 욕했던 원작의 미카미와는 달리 드라마에서는 라이토를 끝까지 신으로 생각했다![32] 모르핀같은 마약류의 마취를 한 것도 아니고 맞고 버티는게 익숙한 것도 아닌데 그만큼 맞고 도망가는건 이미 인간의 경지가 아니라는 소리밖엔 되지 않는다.[33] 번외편 만화를 포함한다면 L도 어린 시절이 다루어진 적이 있다.[34] 성장했을 때의 모습이 미카미랑 판박이다.[스포일러2] 사실 라이토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태어난 아이가 성년이 되어 키라의 유지를 이을때까지 그를 돌봐주던 후견인이었다. 그러나 아이는 데스노트의 중압감에 눌려 미쳐버렸고, 결국 신 키라에 의해 아이와 미카미 둘 다 살해당하게 된다. 그리고 신 키라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