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카와시
[image]
타키카와 스카이파크
[image]
컨트리 사인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소라치 종합진흥국 중북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이시카리 평야의 북쪽인 소라치 평야(空知平野)에 위치하며, 서쪽에는 이시카리가와(石狩川)가, 남쪽으로는 소라치가와(空知川)가 흐른다. 주거지구는 남쪽의 두 강 사이에 끼어있는 시가지와 북쪽의 에베오츠(江部乙)가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농경지이다.
지명인 타키카와는 아이누어로 소라치가와를 뜻하는 "소라프치펫(ソーラプチペッ; 폭포가 있는 강)"을 일본어로 의역한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의 스프링필드, 도치기현 도치기시, 오키나와현 나고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소라치 종합진흥국 제 2의 도시이다.
2. 역사
1890년에 타키카와무라 호장사무소(滝川村戸長役場)가 설치된 것이 시초이다. 이 때 오늘날의 타키카와 중심지에 둔전병 440호가, 에베오츠에 400호가 정착하여 개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당시부터 아사히카와 등 홋카이도 북부로 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로 취급되었으며, 1898년에는 카미카와선(上川線)이 개통되었다. 1910년에 정(町)으로 승격되었고 1913년에 타키카와역에서 분기하는 시모후라노선(下富良野線)이 개통되어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1952년에는 에베오츠초(江部乙町)가 분리되었다. 1958년에 시로 승격되었으며 1971년에 다시 에베오츠초를 합병하였다.
그러나 교통이 철도에서 도로 중심으로 옮겨가자 타키카와역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에서 국도변 상점으로 수요가 이전되어감에 따라 시가지의 쇠퇴가 지속되고 있으며, 1985년 이후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류초, 신토츠카와초 같은 주변의 낙후된 지역으로부터의 쇼핑 수요는 꾸준한 편이다.
3. 관광지
- 타키카와 유채꽃 축제(たきかわ菜の花まつり)(홈페이지, 위치(구글 지도))
- 타키카와 스카이파크(たきかわスカイパーク)(홈페이지, 위치(구글 지도))
- 1995년에 설치된 일본 최초의 항공공원이다. 4~11월까지 글라이더 체험비행이 가능하다. 또한 타키카와 스카이뮤지엄이라는 박물관도 있다.
- 글라이더와 모터글라이더 모두 성인 8,000엔, 초중고교생 4,500엔이다. 당일에 현장에서 신청할 수도 있지만 예약하는 편이 편하다.
- 스카이뮤지엄은 성인 310엔, 고교생 210엔, 초중생 100엔이다. 다만 하계 개인 견학은 무료이다. 4~11월에는 휴일이 없으나, 12~3월에는 토・일・공휴일과 연말연시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 JR 타키카와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소요된다.
4. 교통
JR 홋카이도 하코다테 본선의 타키카와역~에베오츠역 구간과 네무로 본선의 타키카와역~히가시타키카와역 구간이 속한다. 특히 타키카와역에는 모든 등급의 열차가 정차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편리한 편이다.
고속도로는 도오자동차도가 지나며, 국도는 12번, 38번, 451번이 지나간다. 미치노에키는 타키카와(たきかわ)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