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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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국적의 축구선수, AC 밀란 소속의 레프트백. 뤼카 에르난데스의 동생이다.
2. 클럽 경력
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형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스팀을 뛰었다. 형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재능의 소유자로, 팀에서도 마음먹고 키우는 유망주 중 하나였었다.
2.1.1.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
같은 임대생 신분인 마르코스 요렌테와 함께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맹활약하며, 알라베스의 리그 9위와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 돌풍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모습에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셀루의 후계자로 점찍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당연히 아틀레티코 팬들은 이 루머에 분노했다.
2월 11일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 알레시 비달에게 일부러 살인 태클을 걸어 발목을 완전히 돌아가게 만들어 놓고는 레드카드는 커녕 경고 한 장 받지 않았다. 비달은 이 부상으로 인해 5개월 동안이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나머지 시즌을 아예 뛰지 못했다. 이 때문에 꾸레 사이에선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다.
최종 성적은 2골 3어시스트이며, 2골 중 1골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넣은 왼발 프리킥 골이다. 또한 드리블 성공 65회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리그 전체에서 순위권에 드는 기록이다.
16-17 시즌의 퍼포먼스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라 리가 정상급 레프트백'''. 불과 19세였음에도, 라 리가 20팀의 레프트백 중 다섯 손가락 안에는 반드시 들어갈 만한 활약을 펼쳤다. UEFA에서도 16-17 시즌 라 리가의 유망주 베스트 일레븐에 테오를 포함시켰다.
5월 8일 아스와 마르카 동시 보도로 테오 에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한다. 아스와 마르카가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동시 보도할 때는 공신력이 꽤 높은 편이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계정이 테오 에르난데스가 마드리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기사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레알 마드리드 내부 기자인 루카스 나바레테에게 걸려(?) 좋아요를 취소했다. 6월 27일에는 아스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테오의 고백, “레알행, 내 어릴 적 꿈” 사실 아틀레티코 팬들은 아버지가 레전드였고 형은 성골 유스출신에 아틀레티코 소속이고 본인역시 성골 유스 출신이었는 데 바이아웃 조항으로 라이벌인 레알로 이적을 했기에 아틀레티코 팬들은 상당히 분노했다.
2.2. 레알 마드리드 CF
7월 5일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6년으로 알려졌다. 같은 마드리드 연고 클럽 출신으로서 알라베스를 이끈 마르코스 요렌테도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기정사실화되었기 때문에, 둘이 알라베스 경력을 마친 뒤에도 함께 뛰게 되었다.[2]
7월 11일(한국 시간)에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을 치렀다. 등번호는 카르바할이 2번을 달기 전에 썼으며, 이후 파비우 코엔트랑이 쓰고 있었던 번호인 15번으로 발표되었다.
2.2.1. 2017-18 시즌
7월 24일, 프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비공식전에서 69분경 마르셀루와 교체되어 필드에 투입,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뛴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경기력과 더불어 페널티 박스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이를 카세미루가 키커로 나와 성공시켜 팀이 1:1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이후에도 프리시즌 동안 꾸준히 교체 위주로 출전했고 바르셀로나를 맞은 수페르코파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프리시즌을 잘 치른 편이라 레알 마드리드 팬덤 내에서 가장 기대되는 이적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피오렌티나를 초청한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갓 이적한 선수임에도 의외로 호날두와 상당히 호흡을 잘 맞췄다. 하지만 이 경기에선 크로스 성공률이 많이 낮았다.
2017년 9월 10일, 라리가 3R 경기에서 마르셀루가 윙어로 출전하면서 테오는 풀백으로 선발출전하여 레알 소속으로 첫 공식전이자 라리가 경기를 치루었는데 무난한 경기력으로 경기를 치렀다. 팀은 마르셀루의 퇴장으로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3라운드 경기 후 마르셀루가 퇴장징계와 함께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라리가 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으나 이 경기에선 부진했다.
9월 20일에 펼쳐진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던 리그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선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날 컨디션이 좋았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를 상대로, 전반엔 조금씩 밀리기도 하였으나 후반엔 기회 창출과 크로스를 거의 허용하지 않아 전체적으론 준수한 경기력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마르셀루가 복귀하며 현재 다시 교체 멤버로 전락했다.
10월 22일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에이바르 전에서 선발 레프트백으로 출전하였고,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마르셀루의 공백이 딱히 느껴지지 않았다. 한편, 마르셀루는 이 날 미드필더로 교체출전하여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1월 21일 현재,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쳐있고, 모든 대회 통틀어서도 15경기가 채 안된다.
2018년 2월 19일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베티스전에서 마르셀루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33분에 투입되었다. 몸이 안풀린 것인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3실점 경기를 펼쳤다. 그래도 팀은 공격이 성과를 거두며 5대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2월 21일, 일정이 지연되었던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가네스전에도 선발출전하여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1실점에 그치며 수비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확실히 지난시즌의 코엔트랑보다 훨씬 나은 자원이다. 라리가 25라운드 알라베스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마르셀루보다 부족하지만 괜찮은 실력으로 오버래핑을 여러번 성공했고, 팀도 4대0으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2018년 4월 1일(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라스팔마스 원정 경기에서 로테이션으로 간만에 선발출전하여 풀타임동안 활약하면서 패스타이밍과 판단력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 외에는 빠른 스피드로 저돌적인 돌파를 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3대0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우승 메달을 받았다.
'''2017/18시즌: 23경기(선발 17경기) 2도움'''
라리가: 13경기(10) –
챔피언스리그: 3경기(1) 1도움
코파델레이: 6경기(6) 1도움
클럽 월드컵: –
UEFA 슈퍼컵: –
슈퍼컵: 1경기(-) –
2.2.2.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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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임대로 1시즌 간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등번호는 19번.
14R 레반테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본인이 임대 온 사이에 세르히오 레길론이 새로운 왼쪽 풀백 자원으로서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 잡으면서 테오의 앞날은 어두워졌다. 테오는 이번 시즌에 리그 24경기 1골 2어시를 기록하였다.
레알 마드리드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AC 밀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7월 2일에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2.3. AC 밀란
2019년 7월 5일 AC 밀란으로 이적하였다. 바이백 옵션은 없으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이적료는 2,000만 유로. 등번호는 소시에다드 시절과 마찬가지로 19번.
2.3.1. 2019-20 시즌
7R 제노아 원정에서 데뷔골과 함께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8R 레체 전에서도 본인의 공격력을 잘 보여주었다.
9R 로마 전에서는 동점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2-1로 패배하였다.
13R 나폴리 전에서는 빌드업을 통해 팀의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14R 파르마 칼초 전에서는 88분에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풀백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12월 12일 현재 팀에서 가장 많은 필드골을 넣은(...) 선수이다. 시즌의 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밀란 데뷔 시즌 측면 수비 자원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활약. 수비시에 실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연일 보여주고 있다. 전시즌까지 활약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주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테오는 차원이 다른 수준. 이대로 성장한다면 월드클래스 풀백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엄청난 체력과 스피드를 통해 끝없이 오버래핑을 하고 슈팅과 크로스 또한 상당히 날카롭다. 테오의 주특기는 역시 라인을 타고 치고나가는 직선적인 움직임과 드리블 능력이다. 현재 밀란에서의 활약만 보면 유럽의 마르셀루 같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 극도로 부진한 19/20 시즌 '''AC 밀란의 몇 안되는 빛이자 희망이다.''' 풀백이면서도 찬스메이킹 능력은 팀에서 가장 우수하다. 다만 수비에 있어서는 실수가 좀 있는편인데 이 역시 무리뉴 레알 이전의 마르셀루 비에이라 같다는 평. 하지만 나이가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다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5R 볼로냐 전은 이런 테오의 장단점이 고스란히 나온 경기인데 훌륭한 오버래핑으로 골을 만들어냈지만 자책골과 무리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2골 1도움 이라는 드립까지 나왔다.)
16R 사수올로 전에서도 멋진 골을 기록...할 뻔 했으나 VAR을 통해 슈팅 장면 이전에 케시에가 핸드볼 파울을 한 것이 확인되어 골이 취소되었다. 결국 해당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되어 밀란과 테오 모두를 좌절시켰다.
코파 이탈리아 16강 스팔전, 리그 20라운드 우디네세전에서 연속으로 중거리 골을 넣으면서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1월 20일 현재 6골 2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어시스트.
코로나 재개 이후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마뇰리-키예르 콤비가 뒤에서 받쳐주며 테오도 공수밸런스를 잘 맞춰가고 있다. 게다가 홀딩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의 훌륭한 커버로 공격나간 사이 빈공간을 잘 메워주고 있기 때문에 테오로서는 수비의 부담을 살짝 덜은 편이다. 아직 수비적인 능력에서는 스텝업이 필요하지만, 아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계속 성장한다면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발전한 가능성도 있다. 특히나 올 시즌 내내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오버래핑이 굉장히 인상적이며 강력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중거리 슛이나 크로스도 훌륭하다. 시즌 중반기 이후에는 레비치와 왼쪽 라인을 이루었는데 리그 내에서 이 정도로 위협적인 왼쪽 콤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럽 리그를 통틀어도 가장 빠른 왼쪽 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레비치와 테오의 속도와 몸빵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코로나 휴식기 이후 무패로 리그를 마감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해주었다. 그에 반해 밀란의 오른쪽 라인은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게 함정.
2.3.2. 2020-21 시즌
리그 1라운드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즐라탄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체자원 락살트가 믿음직하지 못해서인지 전경기 교체없이 뛰고있다. 리그와 유로파 예선으로 빡빡한 일정에도 계속 뛰고있어 바닥난 체력만큼 폼도 약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밀란의 왼쪽 공격의 핵심인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리그 3라운드에서는 볼을 커팅하고 몰고가 원더골을 기록하며 해당 경기의 MVP로 뽑혔다. 하지만 인테르와의 더비 경기에선 하키미에게 제대로 털리며 계속 찬스를 내줬다. 밀란 이적 후 가장 부진한 경기. 테오와 하키미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 경기였는데 사실상 완패를 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즐라탄, 키예르 등의 분전으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로마전에서도 꽤 부진했는데 쉬지 못하고 계속 풀타임을 뛰어서인지 폼이 다소 들쑥날쑥하다.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공격의 날카로움이 상당히 떨어졌으며 수비도 계속 불안한 상황. 왼쪽 풀백 경쟁자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베로나 전에서는 좀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다 날리며 전시즌에 비해 공격적으로도 무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가대표 기간에 쉬어서인지 폼이 살아나며 즐라탄에게 멋진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나폴리 전에서 맹활약했다. 셀틱전에서도 특유의 전진성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파르마전에서는 2:0으로 지던 게임을 혼자 두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드는 기적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근육피로로 인해 제노아전에서는 명단 제외되었다. 사수올로전에서는 역습으로 말도 안되는 전진을 보여주며 살레마커스에게 골이나 다름 없는 어시스트를 만들어주며 활약했다. 라치오전에서는 경기막판 헤딩으로 극장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의심의 여지없는 리그 최고의 왼쪽풀백으로 키예르, 케시에와 함께 2020 세리에A 올해의 팀 Best 11에 선정되었다.
유벤투스전에서는 수비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키에사에게 계속 뚫리며 시즌 첫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인터밀란전에서는 하키미, 유벤투스전에서는 키에사에게 엄청나게 뚫려대며 수비적으로는 크게 발전이 필요해보인다. 컵대회 16강전에서 교체출장하여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승리의 한몫을 담당했다. 칼리아리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양성반응은 위양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아탈란타전을 앞두고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하였다. 하지만 선발출장한 아탈란타전에서 패배의 원흉이라 할만큼 많은 드리블 실패를 보여주었다. 인테르, 유벤투르, 아탈란타 등 리그내 강팀을 상대할때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양학용(...) 선수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볼로냐전에서는 괜찮은 활약을 하다가 실점에 큰 빌미를 주었다. 스페치아전에서는 상당히 부진했으며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팀도 패배했다. 유로파리그 즈베즈다전에서는 스스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으며 골을 기록했다.
3. 국가대표
프랑스에서 엘리트코스를 밟으며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그런데 2017년 프랑스 청소년 대표 훈련을 무단불참하는 등 좋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스페인 이중 국적을 취득한 테오이기 때문에 테오가 스페인 국가대표를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실제로 스페인 국가대표 제의가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예전같은 활약을 못하면서 성인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형은 무주공산의 프랑스 왼쪽 풀백 주전을 먹어버리고 월드컵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물론 아직 어느쪽 국가대표도 선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프랑스와 스페인 대표팀이 모두 가능하다. 사실 선수본인이 스페인 국가대표를 하겠다고 밝힌 적도 없긴 하다. 오히려 프랑스에서 불러준다면 가겠다는 식의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2020년엔 자신이 왜 프랑스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는지 의문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아무래도 실력보다는 2017년의 사건때문에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하는 듯하다.
4. 플레이 스타일
키 185cm, 몸무게 70kg대 후반으로 피지컬이 매우 좋고 몸싸움, 태클, 커팅 쪽에 장점이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주력과 전진드리블이다. 유럽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최상위권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드리블또한 리그에서 시도 횟수, 성공률에 있어서 탑수준이다. 역습찬스에서 혼자 공을 몰고 올라가면 파울말고는 막을 방법이 딱히 없다. 실제로 이런 플레이때문에 상대팀이 경고나 퇴장을 당하는 케이스가 많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안쪽으로 접고 돌파해 들어오는 플레이도 즐겨 시도한다. 킥력, 크로스 능력도 수준급으로 갖추고 있어 프리키커로 나선 적도 있다. 밀란에서는 공격수 급의 결정력을 갖추며 풀백이면서도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쌓고있다. 게다가 체력또한 엄청나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출장하면서 끝없이 뛴다. 풀백이지만 공격참여도가 엄청나기 때문에 엄청난 활동량을 요구하는데도 크게 지치지 않는다. 잦은 오버래핑에 뒷공간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체력으로 뒷공간으로 빠르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공격수처럼 공격에 참여하며 밀란의 왼쪽을 지배하는 선수. 기본적으로 좋은 공수 밸런스를 갖췄지만 수비력보다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킥력을 베이스로 한 공격력이 더 돋보이는 선수다.
AC밀란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포텐이 터져 그야말로 공격형 풀백으로 리그 탑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풀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골을 넣어주고 있으며 드리블을 치고 들어가서 슛을 하거나 호쾌하게 날리는 중거리 슛은 테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다만 수비적으로는 실수가 좀 있는 편이며 너무 잦은 오버래핑으로 인해 후방이 뚫리는 상황도 있다. 하지만 테오 본인의 빠른 리커버리와 수비형 미드필더가 뒷공간을 커버하며 이러한 부분을 메꾸고 있다. 하지만 드리블이 좋은 선수를 만나면 상당히 쉽게 털리는 편이라 수비적으로 더 발전한다면 월드클래스 풀백의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볼 수 있다.
20-21 시즌에는 패스미스가 상당히 많아졌는데 테오의 위협적인 공격력에 상대팀 수비가 더 타이트해진 부분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쉬운 패스도 미스가 많아져 반드시 발전해야하는 부분이다. 경기력도 은근히 기복이 심해지고, 드리블 실패 후 역습을 당하는 패턴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문제는 테오가 드리블을 실패하는 상황은 밀란이 수비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테오의 공격적인 성향은 팀으로 보면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형 뤼카 에르난데스와 마찬가지로 센터백도 소화 가능하다. 하지만 소화 가능한 수준에 불과하며 수비적으로 실수가 많고 특히 일대일에 약하다. 왼쪽 풀백으로서 실력을 끌어올렸고, 그 과정에서 개발한 장점들도 모두 풀백에게 더 어울리는 것들이라 그냥 풀백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3]
5. 우승
- 레알 마드리드 CF (2017~19): 4회 우승
- UEFA 슈퍼컵 : 2017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2017
- UEFA 챔피언스 리그 : 2017-18
- FIFA 클럽 월드컵 : 2017
6. 여담
- 성폭행 논란에 휘말렸으나, 조사 결과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또한 상대 여성은 이미 여러 유명인사들을 상대로 비슷한 법정 싸움을 일으킨 바 있다고 알려졌다. 아마 꽃뱀에게 낚인 듯하다. 결국 2020년 1월 중순, 무고로 선언되었으며, 오히려 상대 여성에게 무고죄로 징역을 구형할 예정이라 한다.
- 아버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였고 형은 성골 유스출신에 아틀레티코 소속이고 본인 역시 성골 유스 출신이었는데 바이아웃 조항으로 라이벌인 레알로 이적을 했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겐 거의 볼드모트 취급.
- AC밀란에 영입될 당시 말디니가 테오에게 월드클래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말디니를 우상으로 생각했던 테오로는 정말 기뻤다고.
- 베나세르에 의하면 프랑스어에 그다지 능숙하지 않은 듯하다.
- 레앙이 밀란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테오 에르난데스를 뽑았다. 레비치, 하우게, 칼루루 등 빠른 선수가 많은 밀란에서 가장 빠르다고 말할정도니 테오의 스피드가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있다.
- AC 밀란 레전드인 세르지뉴는 유럽에서 테오보다 나은 레프트백은 없다고 발언했다.
7. 같이 보기
[1] François는 전형적인 프랑스어 이름이지만, Hernández는 전형적인 스페인어 성씨이다. á의 존재로 볼 때 프랑스어에 녹아들지 못한 완전한 스페인어식 성씨이므로 프랑스어 발음을 따를 이유가 없다.[2] 그런데 공교롭게도 요렌테는 2년 뒤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3] 뤼카는 양 포지션에서 번갈아가며 뛰고 있다.